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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잇템] 소지섭 기본템엔 올 여름 트렌드가 모두 숨어 있다
배우 소지섭의 올여름 ‘잇템’은 파스텔톤의 그래픽 티셔츠와 깔끔한 느낌의 쇼츠(짧은바지)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소지섭은 여름철 기본 아이템만으로 건강미 넘치는 스포티 룩을 선보였다. 올 시즌 유행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컨셔스 패션(의식있는 의류 소비)’까지 두루 잡았다. 개념 패션템 ‘챌린지 워터 반팔 라운드티’ 친환경 패션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노스페이스는 ‘지구의 날(4월 22일) 50주년’에 맞춰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에코티 컬렉션’을 출시했다. 에코티 컬렉션의 주요 제품인 ‘챌린지 워터 반팔 라운드티’는 소라게, 해마 등 플라스틱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해양 동물의 그래픽을 전면부에 톤 온 톤의 노스페이스 빅로고와 함께 적용한 제품이다. 지구 보호 및 종 보존의 가치를 옷에 녹였다. 또 여름철 패션에 어울리게 청량감을 주는 라임 에이드, 파우더 블루 등의 파스텔톤 색상을 5가지 제품별로 각각 적용해 여름철 바캉스룩은 물론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소지섭은 에코티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올바른 플라스틱병 분리배출법을 안내하는 영상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플라스틱병은 국내에서 제대로 분리 배출되지 않아 배출량보다 재사용률이 현저하게 낮다. 반면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병을 수입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아이템 ‘프로텍트 데일리 쇼츠’ 올여름 눈에 띄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는 비비드한 컬러와 적당한 길이감으로 깔끔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쇼츠다. 개성 넘치는 컬러지만 다양한 착장과 매칭하기 좋다. 여기에 편안한 착용감으로 일상과 레저 활동 모두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아이템이기도 하다. 소지섭은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기본템(티셔츠)+기본템(쇼츠)’ 구성을 대비되는 색상으로 훌륭하게 커버하며 심플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보여줬다. 프로텍트 데일리 쇼츠는 코랄, 그레이프, 머스타드 등 경쾌한 색상부터 미드나잇 네이비, 블랙 등의 심플한 색상까지 다채로운 색상으로 출시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적당한 길이감과 넉넉한 실루엣으로 다양한 착장으로 매칭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가벼운 운동, 야외 활동 시에도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뒷주머니에는 지퍼가 부착되어 있어 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하기에도 용이하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만 100여 종 이상의 플라스틱병 리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는 등 노스페이스는 최근 몇 년간 자원순환, 재활용 및 동물복지 등 친환경의 다양한 부분을 고려한 노력을 이어가며 컨셔스 패션의 대표주자로 뽑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패션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한층 더 다변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2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