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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피원하모니, 역대급 강렬함…자유로움+파워풀함으로 무대 장악 [2025 KGMA]

그룹 피원하모니가 강렬한 퍼포먼스와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2025 KGMA 둘째날 무대를 빈틈없이 채웠다.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았다.피원하모니는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곡은 힙합 비트의 ‘더! (The!)’. 피원하모니는 이 곡을 통해 시상식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멤버들은 곡의 리듬에 맞춰 프리스타일 댄스에 중점을 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힙합 고유의 자유분방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피원하모니는 지난 5월 미니 8집 ‘더!’로 초동 판매량 44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남미 총 5개 도시를 찾은 ‘2025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인 라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둘째 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5 20:06
스타

블랙핑크 지수 친언니, 3억 향한 서바이벌 ‘슈퍼셀러’ 출연 [공식]

ENA 신규 셀러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셀러: 인센티브게임’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슈퍼셀러: 인센티브게임’은 심사위원 없이 오로지 ‘매출’로만 생존이 결정되는 차원이 다른 리얼 서바이벌이다. ‘슈퍼셀러: 인센티브게임’ 1회 방송에서는 매출 전쟁에 참여한 40인 셀러들의 첫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누적 매출 3조 홈쇼핑 여왕’ C사의 심스라부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에서 1시간에 111억을 기록한 ‘셀러들의 롤 모델‘ 서경환, 28년 차 쇼호스트 이창우 등 셀러계 거장들이 총출동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에 참가자 전원이 기립해 인사하는 진풍경이 연출되며 압도적인 포스를 드러냈다.베테랑 셀러들에 맞서는 신입 셀러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전직 승무원 출신 ‘블랙핑크 지수 친언니’ 김지윤은 등장만으로도 술렁이게 만들었다. 셀러들은 “저 정도는 그냥 꺾어 줘야지”, “싸우려면 우리끼리 똘똘 뭉쳐야 하지 않나”라며 견제에 나섰다.여기에 셀링에 자신 있다며 합류한 초특급 인플루언서들도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171만 메가 유튜버’ 말왕부터 ‘공대 출신 끼플루언서’ 김똘똘, ‘TOP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 강대헌, ‘장원영 닮은 꼴’ 지하니까지 출격하며 치열한 매출 전쟁에 불을 지폈다.본업으로 정상을 찍고 새롭게 셀러에 도전하는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최현우, ‘前 야구선수’ 유희관, ‘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도전장을 내민 것. 셀러 생태계를 뒤흔들 파격 라인업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연예계 셀러들까지 등판해 최강의 엔트리를 완성했다. 족발 가게 운영 경력이 있는 배우 윤소이와 가전 판매 알바 경험의 신성, 그리고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활동을 해온 나르샤까지. 과연 그들이 어떤 변수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또한 前 축구선수 정대세의 와이프 명서현, 개그맨 김재우의 배우자 조유리도 ‘스타의 아내’라는 타이틀을 넘어 ‘셀러’로 출사표를 던졌고, 걸그룹 LPG 출신 쇼호스트 이세미는 남편인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응원 속에 ‘매출이 인격’이라는 각오로 판매 경쟁에 뛰어들었다.뿐만 아니라 ENA나는솔로(SBS플러스 공동제작) 10기 영식으로 출연한 ‘그대좌’ 김장년, 벤츠 누적 판매 1,700대 이상의 기록을 쓴 ‘벤츠 퀸’ 김정원, 4천만 뷰의 사나이 ‘정해인 닮은 꼴 붕어빵 사장님’ 김종오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오프라인 판매왕들도 가세했다. 특히 김장년은 입장과 동시에 모두와 악수를 나누며 세일즈맨 본능을 여과 없이 드러냈고, 자리에 앉자마자 비즈니스를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어 40인의 입장 종료 후 바로 1라운드 미션이 공개됐다. 극한의 미션에 생방송 경험만 8천 번 이상인 심스라조차 ‘피도 눈물도 없는 진짜 전쟁’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18:49
연예일반

박보영, 디즈니 프린세스 실사판 [IS하이컷]

배우 박보영이 홍콩에서 근황을 전했다.박보영은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골드랜드 #GOLDLAND”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이날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장에서 찍은 것으로, 박보영은 새 시리즈 ‘골드랜드’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 2026년 공개를 앞둔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박보영(희주)이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공조’, ‘창궐’,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으로 박보영 외에도 김성철, 이현욱 등이 출연한다. 2025.11.13 17:07
연예일반

박보영, 현실판 디즈니 프린세스 [AI포토컷]

배우 박보영이 우아한 미모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박보영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골드랜드 #GOLDLAND @disneypluskr”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은 은은한 파스텔 톤의 원피스를 입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세련된 하이넥 디자인의 드레스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어우러져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캐릭터 인형을 들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특유의 밝고 따뜻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박보영의 신작 ‘골드랜드’는 디즈니플러스가 공개를 앞둔 오리지널 시리즈다. 2025.11.13 17:01
드라마

웹툰 찢었다…‘재혼황후’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 스틸 공개

‘재혼 황후’의 주역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웹툰을 집어삼킨 듯한 싱크로율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디즈니플러스코리아는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시리즈 ‘재혼 황후’의 하반기 공개 소식을 전하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의 첫 스틸을 게재했다.‘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가 도망 노예 라스타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원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6억회(2024년 12월 기준)를 기록한 동명 웹툰이다. 지난 2018년 연재된 웹소설에서 출발한 웹툰은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개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극중 신민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았다. 나비에는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기품으로 모두가 사랑하는 완벽한 황후다. 어린 시절부터 유일한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황제 소비에슈의 이혼 통보로 큰 충격에 빠지지만,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을 요구하며 동대제국에 파란을 불러일으킨다. 주지훈은 절대 권력을 가진 동대제국의 황제 소비에슈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부터 나비에와 함께 교육받으며 강력한 군주가 되었지만, 평생 후궁은 없다고 한 나비에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충격적인 이혼을 요구한다. 이종석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서왕국의 왕자이자 제1 왕위 계승자 하인리로 분한다. 하인리는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무성한 소문을 몰고 다니는 신비로운 인물로, 목적을 숨긴 채 접근했지만 점차 나비에에게 빠져들게 된다.이세영은 화려한 미모를 가진 도망 노예 라스타를 연기한다. 사냥터에서 자신을 구한 남자가 동대제국의 황제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한 번도 꿈꿔보지 못한 것을 욕심내기 시작하는 캐릭터다. ​ ​ 이외에도 이봉련이 나비에가 머무는 서궁의 시녀장 엘리자, 최대훈이 하인리의 비서 멕켄나로 합류했다. 박호산은 도망 노예 출신인 라스타의 전 주인 로테슈, 정영주는 라스타를 가문의 양녀로 들이는 알바니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소비에슈의 비서 랑트 역은 남윤호가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만든 조수원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으로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여지나, 현충열 작가가, 제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정년이’ 등을 선보여온 스튜디오N이 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3 15:58
영화

‘현혹’ 수지·김선호, 베일 벗었다

‘현혹’ 속 수지, 김선호 모습이 공개됐다.디즈니플러스코리아는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시리즈 ‘현혹’의 하반기 공개 소식을 전하며 첫 스틸을 게재했다.‘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등 독창적인 스타일과 메시지로 한국 콘텐츠계를 이끌고 있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호흡을 맞춘 수지와 김선호가 주연 배우로 나섰다. 극중 수지는 송정화를 연기한다.​ 남문호텔 주인으로 알려진 송정화는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수지는 매혹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기묘한 매력을 가진 송정화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예정이다.김선호는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이호 역을 맡았다. 신비로운 여인 송정화를 마주하고, 진짜 그림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는 캐릭터다. 비밀로 가득한 호텔에 갇혀 두려움과 혼란을 느끼지만, 어느새 송정화에게 홀리는 인물로, 김선호의 새로운 변신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3 15:25
드라마

아이유·변우석, 투샷 떴다…‘21세기 대군부인​’, 디플 공개

배우 아이유, 변우석 주연의 ‘21세기 대군부인​’이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1세기 대군부인​’이 오는 2026년 디즈니플러스 공개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다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있는 것이 없어 슬픈 남자 이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 작품으로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장편 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은 유아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주인공 성희주는 아이유가 연기한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로, 뛰어난 외모와 명석한 두뇌, 승부욕까지 갖춘 능력 있는 경영인이지만 신분의 한계로 할 수 없는 것들을 넘어서기 위해 계약결혼을 선택하는 당찬 캐릭터다. 왕족의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 역은 변우석이 맡았다.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이란 자리로 인해 불꽃 같은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각자의 아픔과 부딪힌 벽으로 인해 비슷한 처지이나 그간 다른 선택​을 하고 살아온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만나 새로운 내면을 마주하고 남다른 감정을 겪게 된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이런 캐릭터의 다층적인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묵직한 존재감과 동시에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MBC에서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3 14:48
드라마

지창욱, 일본 대세 배우와 멜로 호흡…‘메리 베리 러브’ 출연

배우 지창욱이 일본 대세 이마다 미오와 만난다.CJ ENM은 일본 닛폰 테레비와 손잡고 한일 합작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Merry Berry Love, 가제)를 공동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메리 베리 러브’는 미지의 일본 섬에서 벌어지는 한국 공간 기획자 이유빈과 일본 여성 농부 시라하마 카린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이다. 극중 지창욱은 폭삭 망한 공간 기획자 이유빈을, 이마다 미오는 딸기를 키우는 농부 시라하마 카린을 연기한다.기획은 CJ ENM 글로벌콘텐츠제작팀 이상화 CP가 맡았으며, 왓챠 BL 시리즈 ‘시맨틱 에러’를 연출한 김수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각본은 ‘이혼 보험’ 등을 쓴 이재윤 작가가 집필한다.이상화 CP는 “닛폰 테레비와 디즈니플러스 등과 합심해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가와 언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이 모두 설레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메리 베리 러브’는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와 닛폰 텔레비전을 통해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3 14:02
영화

현빈·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 12월 24일 공개…시즌2도 제작

배우 현빈, 정우성 주연의 ‘메이드 인 코리아’가 드디어 시청자를 만난다.13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12월 24일 공개를 확정했다. 총 6개 에피소드로, 공개 첫째 주와 둘째 주 각 2개 회차를 선보인 후, 매주 수요일 1회차씩 추가 공개한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백기태는 현빈이 연기했다. 국가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을 향한 끝없는 야망을 불태우는 사내로, 현빈은 백기태를 통해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꺼내며 강렬한 연기 변신을 꾀한다.장건영 역은 정우성이 맡았다. 광기에 가까운 집념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검사다. 정우성은 호탕한 웃음 뒤에 끈질긴 집요함을 감춘 장건영의 다면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육사 출신 장교이자 백기태의 동생 백기현은 우도환이 연기, 형에 대한 양가적 감정과 성공에 대한 욕망 등을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릴리 프랭키, 박용우 등 탄탄한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할 전망이다.연출은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꿰뚫는 독보적인 통찰력을 보여준 우민호 감독이 맡았으며, ‘서울의 봄’으로 탁월한 제작 역량을 입증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우 감독의 첫 OTT 시리즈 연출작으로, 그동안 영화에서 선보인 묵직한 연출력이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시즌1 공개 전 시즌2 제작까지 확정했다. 시즌2는 2026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3 13:50
프로야구

"홈런 타자를 포기하기 쉽지 않다" NC 데이비슨과 +1년 긍정 기류

NC 다이노스가 홈런왕 출신의 맷 데이비슨(34)과 내년에도 동행할지 고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임선남 NC 단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 데이비슨과 계약이 연장된다"면서 "아직 확정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NC는 지난해 11월 말 데이비슨과 2년(1+1년) 총 320만 달러(47억원)에 계약했다. 외국인 선수에게 이례적으로 다년 계약을 제시한 것. 2025년 총액 150만 달러, 2026년 총액 170만 달러(인센티브 40만 달러)의 조건이다. 다만 +1년 계약에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구단과 선수의 상호 합의 또는 베스팅 옵션(일정 성적 이상을 기록하면 계약이 자동 연장) 계약이 아닌 구단이 전적으로 결정권을 쥐는 조건이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112경기에서 타율 0.293 36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왕에 오른 2024년(타율 0.306 46홈런 119타점)보다 아쉬운 성적표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세 차례(총 45일)나 자리를 비운 탓이 크다. 홈런 타자답게 삼진(118개)이 많고, 득점권 타율이 0.237로 낮은 점도 아쉬웠다. 다만 중요할 때 한 방씩 터뜨렸다. 또한 2년 연속 장타율 0.600을 넘길 만큼 리그 톱클래스의 장타력은 여전하다.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타수당 홈런은 0.093개로 '2025 홈런왕' 르윈 디아즈(0.091개·총 50개)를 앞지른 1위(300타수 이상)에 해당한다. 임선남 단장은 "이 정도의 홈런 타자를 포기하는 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한 득점권 부진에 대해선 "9월에 연승을 달릴 때 데이비슨이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을 많이 쳤다"라며 "누적 기록을 보면 득점권은 왔다 갔다 하는 기록이다. 올해 득점권에서 약했다고 내년에도 똑같다는 보장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데이비슨은 8월 11홈런(25경기), 9월 9홈런(24경기)을 쏘아 올려 NC의 극적인 5강행을 이끌었다. 또한 7월 초 수비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로 부상으로 빠졌지만, 강한 복귀 의지를 보인 것도 플러스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변수는 있다. 팀 내 외국인 투수 구성이나 외국인 타자 시장과 맞물려있다. 임 단장은 "요즘 미국에서 아시아 야구를 노크하는 선수 중에 데이비슨처럼 홈런 타자 유형이 별로 없다. 홈런과 타율 모두 적당히 잘하는 선수 위주"라며 "우리 팀 상황을 고려하면 외국인 홈런 타자의 이점이 분명히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NC 국내 타자 홈런 1위는 김형준(18개)으로 데이비슨의 딱 절반에 그쳤다. 임 단장은 "데이비슨을 쉽게 포기하긴 어렵다"라며 "미국 시장을 고려해 최종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11.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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