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9,391건
연예일반

이효리, 이쯤되면 연희동 홍보대사 [IS하이컷]

가수 이효리가 근황을 전했다.이효리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사진 속 이효리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차분한 스타일링으로,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자신이 착용한 목걸이 옆에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판매처 계정을 공유하며 홍보에 나섰다. 연희동은 이효리의 요가원이 위치한 곳이다.앞서 이효리는 지난 9월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오픈했다. 산스크리트어로 기쁨과 환희를 뜻하는 ‘아난다’는 이효리가 2023년부터 요가 부캐릭터로 사용해 온 이름이다. 이효리는 요가원 운영 외 수업도 진행하며 회원들과 직접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는 10년간 제주도에 거주하다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전원주택으로 이사,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MC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2025.12.16 20:37
e스포츠(게임)

라이엇 게임즈, 네이버·SOOP과 2030년까지 LCK 중계 파트너십

'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네이버, SOOP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2030년까지 LCK 국내 생중계는 네이버와 SOOP에서만 볼 수 있다.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등 콘텐츠가 제공되지만, 모든 콘텐츠는 네이버와 SOOP에서 우선 공개된다. 퍼스트 스탠드(FST),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월드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중계권 모델 구축으로 보편적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리그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네이버는 LCK 공식 스폰서로서 LCK 경기장인 '롤파크'의 네이밍 권리를 따내 '치지직 롤파크'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치지직 롤파크에는 네이버 치지직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전용 브랜딩 공간과 별도 브랜딩 좌석을 마련한다. 또 국내 플랫폼 중 처음으로 라이엇 계정을 연동해 드롭스, 네이버 쇼핑, 예약, 페이 등 주요 서비스 연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SOOP은 모바일·PC·스마트TV·케이블TV·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는 구조와 타임머신 기능을 비롯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승부예측과 PoM(플레이버 오브 더 매치) 투표 등 참여 요소들도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어들이 LCK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LCK 생태계 전반에 대한 신뢰와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려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인 네이버 그리고 SOOP과 힘을 합쳐 LCK를 즐기는 팬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6 17:00
프로야구

'소래고 창단 멤버' 롯데 황성빈의 모교 사랑, 1000만원 용품 기부까지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이 모교를 찾아가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황성빈은 지난 11일 모교인 소래고등학교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전달했다.황성빈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소래고 야구부 창단 멤버 출신이다. 지금까지 소래고 출신 선수는 황성빈을 비롯해 두산 베어스 최승용, LG 트윈스 이지강(이상 투수) 등이다. 황성빈은 "2013년 (안산 중앙중 졸업 뒤) 기량이 부족해 진학할 고교가 없었다. 마침 소래고 야구부가 문을 열어 야구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학교에 더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황성빈은 경남대를 거쳐 2020년 2차 5라운드 총 44순위에 롯데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황성빈은 2023년 1월 제주도 강창학공원야구장에서 열린 모교 동계 훈련에 참가해 후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황성빈은 "소래고 창단 멤버로 입학해 프로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학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이번에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항상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계속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성빈은 올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22타점 43득점을 올렸다. 2024년 커리어하이(타율 0.320 26타점 94득점)를 기록한 그는 올해 부상 등이 겹쳐 부진했다. 시즌 종료 후 손가락 철심 제거 수술을 받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내년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성빈은 "올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팬들께 죄송하다. 프로는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데 부상 때문이라고 하는 것도 다 핑계다. 시즌 후 손가락 철심 제거 수술을 받고 지금 몸 상태는 정말 좋다. 이번 비시즌 준비를 잘해서 내년 시즌에 그라운드에서 팬분들과 좋은 모습으로 만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5.12.16 16:57
드라마

지성 “기존 질서 흔들며 정의 실천”…통쾌한 직진 서사 예고 (판사 이한영)

‘판사 이한영’ 지성, 박희순, 원진아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202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지성은 극중 적폐 판사였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10년 전으로 회귀한 후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이한영 역을 맡았다. ‘용기와 선택’을 ‘판사 이한영’의 관전 포인트로 꼽은 그는 “전생의 어둠을 먼저 부숴야만 진짜 정의를 세울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라면서 부정부패라는 어둠을 따라가던 이한영이 정의라는 빛을 선택하는 과정을 강렬하게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이어 지성은 “이한영은 행동과 과감한 결단으로 기존 질서를 흔들며 정의를 실천한다”면서 “악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멈춰 세우는 장면이 파격적이지만, 이것이 정의를 향한 그의 솔직한 언어”라고 전했다. 그가 거악에 맞서 전달할 통쾌한 사이다 서사에 관심이 집중된다.자신의 정의를 이루기 위해 권력을 이용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의 박희순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흐름의 변화’를 짚었다. 그는 “과거의 사건들이 회귀 이후 어떻게 달라지고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흐름을 따라가는 과정에 주목해 보시면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원진아는 악연으로 얽힌 이한영의 손을 잡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로 분한다. ‘판사 이한영’의 과감함에 주목한 그녀는 작품을 ‘통쾌한 복수극’으로 정의하고 “‘저게 실제로 가능한가? 저래도 되는 건가?’라는 의문의 시선보다는 대리만족과 웃음,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한영이 재판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께 ‘저게 실제였으면 얼마나 통쾌할까’라는 감정을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렇듯 ’판사 이한영‘은 지성과 박희순, 원진아를 중심으로 브레이크 없는 사이다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세 사람의 명품 연기력은 물론이고, 극을 구성하는 여러 인물들의 캐릭터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완성할 전망이다.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 오 9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6 16:50
LPGA

오수민 등 국가대표 6명, 내년 2월 WAAP서 첫 우승 노린다…아시아·태평양 최정상 아마추어 집결

대한골프협회(KGA)가 국가대표 6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아마추어 대회에 파견한다.제8회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WAAP)는 내년 2월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뉴질랜드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과 로열앤드에인션트골프클럽(R&A)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8개국에서 선발된 84명이 초청됐다.84명 중 출전을 확정 지은 한국 선수는 국가대표 6명이다. 6명 중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는 오수민(신성고2·12위)으로, 지난 회 준우승을 기록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을 하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첫 한국 선수가 된다. 오수민은 “이번이 세 번째 출전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WAAP는 좋은 기억이 많았던 대회다. 이번에도 값진 경험을 하고 싶다. 지난해 준우승을 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지만, 욕심보다는 나의 플레이에 집중하며 대회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오수민과 함께 출전하는 선수는 WAGR 35위인 박서진(서문여고2), 46위인 양윤서(인천여방통고2), 49위인 김규빈(학산여고1), 119위인 박서진(대전여방통고3), 131위인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3)이다. 미국을 주무대로 삼는 박보현(텍사스대오스틴캠퍼스4·WAGR 59위)은 출전을 확정 짓지 않았다.강력한 우승 후보는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제니스 웡(말레이시아)과 6번째 이 대회에 출전하는 리안 말릭시(필리핀)다. 이 밖에도 WAGR 50위 이내 11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여자 골프 5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AIG 여자 오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런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이와 함께 한국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호주의 ISPS HANDA 호주여자오픈, 영국의 제123회 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미국의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ANWA) 등에 나설 수 있다.WAAP 후원사는 롤렉스, ISPS HANDA,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 삼성, 하나금융그룹, 닛폰 카바야 오하요 홀딩스, 피터 밀러, 뉴질랜드 메르세데스-벤츠, 타이틀리스트, 통가리로 등이다.윤승재 기자 2025.12.16 16:14
국가대표

홍명보호, FIFA 랭킹 더 낮은 오스트리아와 내년 3월 평가전 유력…포트1 팀과 못 붙고 WC 나서나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년 3월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붙을 전망이다.16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판에 따르면 랄프 랑니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년 3월 평가전 상대를 직접 밝혔다.랑니크 감독은 오스트리아 방송 제르부스TV의 스포츠 관련 토크쇼에 추련해 “내년 3월 소집 훈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과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6월 초에는 에콰도르와의 또 다른 홈 경기가 월드컵 준비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년 3월 유럽 원정을 추진 중인데, 상대 두 팀 중 한 팀이 오스트리아인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22위)보다 두 계단 아래 있다. 그래도 서로에게 나쁘지 않은 매치업이다.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덴마크·체코·북마케도니아·아일랜드 중 한 팀)와 A조에 묶였다. 월드컵 본선에서 어느 팀과 경쟁할지 모르지만, 오스트리아전은 유럽팀을 대비하는 성격이다.요르단과 J조에 속한 오스트리아 역시 월드컵 전 아시아팀과 붙어볼 필요가 있다.한국에 오스트리아는 나쁘지 않은 상대지만, 포트1에 속한 유럽팀들과 월드컵 전에 붙어보지 못하는 것은 다소 아쉬움이 남을 만하다. FIFA 랭킹 4위 잉글랜드, 7위 네덜란드, 9위 독일 등은 일찍이 내년 3월 상대를 정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유럽 PO 패스B 승자(우크라이나·스웨덴·폴란드·알바니아 중 하나)와 격돌하는 일본은 2026년 3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원정 2연전을 잡아뒀다.홍명보 감독은 지난 12일 월드컵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답사하고 귀국한 뒤 “지금 대한축구협회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 (3월 평가전 상대) 한 팀은 정해진 걸로 알고 있는데 또 다른 국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되도록 본선에서 붙을 수 있는 그런 비슷한 유형의 팀을 찾는 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5.12.16 15:27
연예일반

투어스 영재, 어린이 팬 사로잡기… ‘신비아파트’ 극장판 OST 참여

그룹 투어스 멤버 영재가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OST를 가창한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6일 “투어스 영재가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 한 번 더, 소환’의 OST ‘한 번 더, 안녕’을 부른다”라고 밝혔다. ‘한 번 더, 안녕’은 ‘신비아파트’ 시리즈와 팬들이 함께 쌓아온 날들,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내일을 향한 인사다.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K-시티팝 곡으로, 리드미컬한 드럼 연주와 기타 선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상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영재의 싱그러운 목소리가 극에 활력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신비아파트’ 측은 “기획 단계부터 극 중 계절인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남성 보컬을 염두에 두었고, 영재의 맑고 청량한 음색이 그 의도에 부합했다”라고 전했다.영재는 깨끗하고 감미로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겸비한 감성 보컬리스트다. 폭넓은 음역대와 부드러운 미성으로 투어스 음악에 선명한 개성을 더하고, 여러 커버곡을 통해 섬세한 표현력을 드러내 호평받았다.한편 영재가 속한 투어스는 ‘앙탈 챌린지’로 화제몰이 중이다. 유명인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일상 속 앙탈을 부리고 싶은 다양한 순간을 이 챌린지로 표현한 영상들이 대중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열풍에 힘입어 챌린지 음원인 미니 4집 ‘플레이 하드’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가 역주행을 시작, 멜론 일간 차트에서 연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고 있다. 영재가 OST를 부른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 한 번 더, 소환’은 월드스타가 된 도깨비 ‘신비’와 스무 살 ‘하리’가 부활한 ‘지하국대적’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다. 오는 2026년 1월 개봉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6 14:52
프로축구

광주, FW 하승운과 2년 연장 계약

프로축구 광주FC가 하승운(27)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광주는 2022년 입단해 구단의 황금기를 함께한 측면 공격수 하승운과 2027년까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동행을 이어간다.1m 77㎝ 74㎏의 날렵한 체격을 지닌 하승운은 빠른 발을 이용한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다재다능함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는다.2019년 포항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하승운은 이후 전남과 안양을 거쳐 2022년 광주에 입단했다. 하승운은 해당 시즌 30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해 팀의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과 최다 승점 신기록에 기여했다.올해 19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며, 주 포지션인 윙어뿐 아니라 측면 수비까지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하승운은 “광주에서 더 오랜 기간 활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2.16 14:43
프로야구

'레슬링 전설 아들' 삼성 김재상, 리틀 이대호·잠실 빅보이와 '업그레이드' 해서 돌아왔다 [IS 인터뷰]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아요."얼마 전까지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뛰었던 김재상(21·삼성 라이온즈)의 얼굴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서 오히려 아쉽다는 그는 '이 멤버'와 마지막까지 더 오래, 함께하고 싶었다며 활짝 웃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복무하는 상무 야구단은 기수마다 초호화 멤버를 자랑한다. 올 시즌엔 '리틀 이대호'라 불리는 한동희(26·롯데 자이언츠)와 '잠실 빅보이' 이재원(26·LG 트윈스) 등이 활약했다. 한동희는 올해 타율 0.400(100경기 385타수 154안타) 27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퓨처스(2군)리그 타율 2위, 홈런 1위에 올랐다. 이재원도 타율 0.329 장타율 0.634를 기록했다.김재상은 이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형들이 정말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다들 1군 경험이 많고 타격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 아닌가.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특히 한동희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김재상은 "실책을 했을 때 (한)동희 형이 경기 중간중간 '어차피 지난 일이고,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다음 플레이를 생각하자'고 얘기해주셨다. 상황마다 다양한 조언을 해주시면서 내야 수비에 대한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셨다. 덕분에 많이 배웠다"라며 흐뭇해했다. 구슬땀도 많이 흘렸다. 김재상은 "상무 야구단의 운동 시설이 너무 좋다. 스케줄도 사실상 운동밖에 없기도 해서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재상은 '레슬링 레전드’ 김인섭(52) 삼성생명 레슬링단 코치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그는 탄탄한 하드웨어를 상무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지난 9일 전역한 김재상은 1년 6개월 만에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그 사이 팀 상황도 많이 변했다. 유격수 이재현(22)과 3루수 김영웅(22)이 단단하게 자리를 잡았고, 1루수엔 홈런왕 르윈 디아즈(29), 2루수엔 베테랑 류지혁(31)이 버티고 있다. 김재상이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내 자리는 내가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한 김재상은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서 내야의 한 축을 맡는 게 목표다. 오프시즌에 잘 준비해서, 제대 후 첫 시즌인 내년에 좋은 활약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12.16 14:33
프로축구

성남, 프레이타스 완전 영입…“승격에 도움 되겠다”

성남FC가 미드필더 프레이타스를 완전 영입했다.2025시즌 후반기 성남FC 중원에서 존재감을 보였던 프레이타스는 내년에도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지난 7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성남FC로 임대 이적 해온 프레이타스는 20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올리며 중원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2025시즌 후반기에 성남이 6연승을 기록하는 데 역할을 하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경기까지 모두 출전해 성남의 승격을 위해 힘을 보탰다.프레이타스는 “지난 6개월간 좋은 팀원들과 함께 한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특히 성남FC 팬들이 보내주시는 응원에 매 순간 감동했다.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팀의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2.16 13: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