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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KDB와 모드리치가 뛴다, 2025~26 세리에A 24일 개막

2025~26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오는 24일(한국시간) 개막한다. 지난 시즌 최종 라운드까지 펼쳐진 우승 경쟁은 물론 숨 막혔던 순위 싸움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새로 합류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와 루카 모드리치(AC밀란)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2위인 이탈리아의 세리에A에서 16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이 탄생할지도 올 시즌 관전 포인트다. 2025~26 세리에A는 24일 오전 1시 30분 사수올로와 나폴리의 개막전으로 시작을 알린다.나폴리로 간 더 브라위너, 구단 첫 ‘세리에A 연속 우승’ 이끌까지난 10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중원을 이끌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세리에A 디펜딩 챔프’ 나폴리에 합류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421경기를 뛰며 108골 177도움을 기록, 2022~23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총 1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이탈리아 세리에A로 무대를 옮겨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잉글랜드에서 6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의 연속 우승에 일조할지 관심이 모인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87, 89~90 시즌과 김민재가 뛰었던 22~23 시즌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정상에 선 바 있다. 나폴리가 2010년대를 휩쓴 유벤투스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한 팀이 될 수 있을까. 더 브라위너는 24일 오전 1시 30분, 사수올로 원정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AC 밀란으로 간 모드리치, 팀 중심 잡아줄 베테랑‘2018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는 레알마드리드에서 13시즌 활약하며 597경기 43골 95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2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모드리치는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크로아티아의 FIFA 월드컵 준우승(2018년)과 3위(2022년)를 이끌기도 했다. 굵직한 업적을 남긴 모드리치는 40세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AC밀란으로 합류했다. AC밀란의 경구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연장자인 선수가 1996년생인 루벤 로프터스-치크인 만큼 모드리치의 경험과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치며 UEFA 무대에 오르지 못한 AC밀란이 알레그리 감독의 지휘와 모드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8일 코파 이탈리아 바리전에서 AC밀란 데뷔전을 펼친 모드리치는 24일 오전 3시 45분, 크레모네세를 상대로 세리에A 첫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올시즌 세리에A 구단들의 UEFA 대회 성적은?이탈리아는 잉글랜드의 뒤를 이어 UEFA 랭킹 2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지난 15년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10년 인터밀란이 빅 이어를 따낸 이후 유벤투스(2015년, 2017년), 인터밀란(2023년, 2025년)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나폴리와 인터밀란, 아탈란타, 유벤투스가 25-26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가운데 이탈리아가 16년 만에 유럽 정상에 설 수 있을까.UEFA 유로파리그에는 AS로마와 볼로냐가 나서고 피오렌티나는 UEFA 컨퍼런스리그 본선 진출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소화하게 된다.2025~26 세리에A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이은경 기자 2025.08.20 10:01
프로야구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레이스, 두산 '기둥' 양의지-KIA '에이스' 네일 선두

두산 베어스 선수단 '기둥' 양의지(38)가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수상에 다가섰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월간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1위에 오른 투수와 타자에게 주어진다. 양의지는 18일 기준으로 리그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월간(8월) WAR(1.59)을 쌓았다. 그는 지난주까지 출전한 13경기에서 타율 0.489(47타수 23안타) 4홈런 13타점 10득점,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1.389를 기록했다. 월간 타율·안타·OPS 부문 1위를 지켰다. 양의지는 두산이 3연패 위기에 놓인 5일 LG 트윈스전 5회 초 1-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수 장현식으로부터 만루홈런을 치며 팀 승리(10-8) 발판을 만들었다. 두산이 2-4로 지고 있었던 9일 키움 히어로즈전 7회 초 2사 1루에서도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치며 추격을 이끌었다. 양의지는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3안타를 치며 두산의 4연승을 이끌었다. 양의지는 수비 기여도도 높다. 나이가 적지 않고, 서혜부 통증도 안고 있지만 꾸준히 선발 포수로 나서고 있다. 두산은 올 시즌 그동안 1군 무대 등판 경험이 많지 않았던 투수들을 자주 기용하고 있다. 양의지가 이들의 성장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양의지의 대항마는 지난주까지 WAR 1.38을 기록하며 타자 부문 2위를 지킨 NC 다이노스 주전 유격수 김주원(23)이다. 그는 8월 출전한 13경기에서 타율 0.418(55타수 23안타) 2홈런 8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득점은 양의지보다 많았다.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는 월간 WAR 1.22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32)이다. 그는 등판한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00(2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7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 9개를 잡아내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지난 시즌(2024) 평균자책점(2.53) 1위에 올랐던 네일은 올 시즌은 이 부문 2연패를 노린다. 8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그는 평균자책점을 2.15까지 낮추며 1위를 지키고 있는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1.61)를 추격했다. 투수 부문 2위는 월간 WAR 0.85를 기록한 LG 트윈스 임찬규(33)다. 그는 8월 등판한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42(19이닝 3실점)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20 09:30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퍼팅 그린에서 돌아다닐 때의 에티켓

빵 몇 조각을 훔쳤다가 19년간이나 징역살이를 한 사내의 이름은 무엇인가? 맞다. 장발장(Jean Valjean)이다.그렇다면 장발장이 나오는 소설의 이름은 무엇인가?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이다. ‘장발장’이 소설 제목 아니었느냐고? 갸웃했다면 ‘레미제라블 제1권’을 간추린 동화책만 읽은 것이 틀림 없다.장발장은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02~1885)가 1862년 발표한 소설 ‘레미제라블’ 속 주인공이다.민음사 번역본 기준으로 무려 다섯 권이나 되는 책을 뱁새 김용준 프로 당신은 다 읽었느냐고? 흠흠. 다시는 없을 이 명작은 1980년대에 미국 뉴욕의 공연가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뱁새 김용준 프로는 브로드웨이에 딱 한 번 가 보았다. 그날 ‘뮤지컬 캐츠(Cats)’를 관람하는 바람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보지는 못했다.그러다가 2012년에 영화 ‘레미제라블’이 나오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노래하는 것을 당신도 들었는가(Do you hear the people sing)’ 같은 곡을 흥얼거릴 수 있게 된 것도 영화 덕이다. 영화 속에는 ‘붉은색과 검정색(Red and Black)’이라는 노래도 있다. 이 노래를 기억하지 못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극중 인물들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잔잔하게 시작하는 노래여서 그렇다.혁명을 준비하는 지식인 그룹에 합류한 부잣집 청년 마리우스(Marius)가 친구들과 선술집에서 부르는 노래이다. 마리우스는 하필 장발장이 입양한 코제트(Cosette)에게 한 눈에 반한 직후라서 혁명에 참가할 지를 머뭇거린다.이 노래는 혁명 주동자가 부르는 ‘우리는 누구인지 결정해야 할 때(It is time for us all to decide who are)’라는 구절로 시작한다.이 노래 속에는 뱁새 김 프로의 뇌리에 깊게 남은 구절이 있다. 바로 ‘지금은 옳아 보이는 것이 틀렸고 지금은 틀려 보이는 것이 옳았던(What seems right was wrong and what seems wrong was right)’이라는 구절이다.마리우스가 부르는 이 구절은 중의적이다. 시민 계급이 성장하면서 왕정이나 귀족정을 타파해야 하는 시대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목숨을 건 혁명에 참여하는 것을 망설인다는 뜻이기도 하고. 골프에도 이 구절처럼 ‘지금은 옳은데 과거에는 틀렸던 것’이 있다. 물론 그 반대도 있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퍼팅 그린에서 스파이크 자국을 고칠 수 있는 지 여부’이다. 어떤가? 퍼팅 그린에 난 스파이크 자국을 퍼터 따위로 툭툭 눌러도 페널티를 받지 않을까? 그렇다. 페널티가 없다.지금은 옳은데 과거에는 틀렸다면 예전에는 스파이크 자국을 고치면 페널티가 있었다는 말인가? 그렇다. 2018년 12월31일까지는 엄연히 페널티가 있었다. 스파이크 자국을 고치면 반칙이었던 것이다.지금은 사람 발자국뿐 아니라 동물 발자국도 고칠 수 있다. 물론 퍼팅 그린에서만 그렇다. 다른 곳에서는 절대 안 된다. 새 규칙이 허용하기 전까지는 퍼팅 그린에서 고칠 수 있는 것이 몇 가지 안 되었다.예전에도 피치 마크 자국은 고칠 수 있었다. 공이 떨어지면서 만든 자국 말이다. 피치 마크 자국을 고치면서 우연히 옆에 있는 스파이크 자국을 함께 누르는 것은 문제 삼지 않았다. 예전에도 홀 자국은 고칠 수도 있었다. 이처럼 퍼팅 그린에서 수리할 수 있는 것을 엄격하게 제한한 옛날 규칙은 뿌리 깊은 에티켓을 남겼다. 바로 ‘퍼팅 그린에서 돌아다닐 때 남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 말이다.스파이크 자국을 남기면 남긴 사람이라도 고칠 수가 없어서 그랬다. ‘공이 굴러가는 길에 스파이크 자국 좀 났다고 큰 지장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아직 초보 골퍼이다. 상당히 큰 지장이 있다. 공이 사람 키만하다면 스파이크 자국은 깊이가 벽돌 두께쯤 된다. 공이 가다가 튀면서 속도도 줄고 방향도 틀어지기 십상이다. 그래서 퍼팅 그린에서 조심스럽게 다녀야 했던 것이다.예전에 실수로 다른 플레이어의 퍼팅 라인을 밟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당한 선수는 꼼짝 없이 발자국을 둔 채로 플레이 해야 했다. 그래서 엘리트 경기에서 실수인 척 하면서 되갚아 주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스파이크 자국을 고쳐도 되도록 규칙을 바꾼 것은 어떤 이유일까? 바로 경기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퍼팅 라인을 밟지 않으려고 빙 돌아가는 일을 줄이자는 취지라는 말이다.다른 플레이어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으면서 브레이크를 살피려면 몇 십 미터를 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흔하지 않은가? 규칙만 놓고 보면 이제는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넘어다녀도 된다는 뜻이다. 실수로 밟았더라도 고치면 되니까. 이것이 바로 새 규칙이 담은 뜻이다. 그러나 규칙은 바꾸었어도 에티켓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다른 플레이어가 자신의 퍼팅 라인을 밟으면 눈살을 찌푸리는 플레이어가 여전히 많다는 뜻이다. 뱁새가 참가하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시니어투어에서는 험한 말을 내뱉는 선수도 보았다. 퍼터로 툭툭 치는 것으로 간단하게 회복할 수 있는 피해인 데도 말이다.법은 허용하더라도 여전히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삼가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다. 언젠가는 빙 돌아가는 것이 오히려 에티켓에 어긋나는 때가 올 것이다. 그때까지는 할 수 없다. 조심하는 수밖에.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KPGA 프로 2025.08.20 08:23
뮤직

아이코닉 이찬혁, 노력형 천재의 진화 ②

싱어송라이터 이찬혁이 대중 앞에 처음 선 건 2013년 SBS ‘K팝스타2’였다. 동생 이수현과 함께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으로 K팝 서바이벌에 도전장을 낸 이찬혁은 순도 200% 독창적 매력의 음악으로 첫 등장부터 해당 시즌 ‘잠정 챔피언’으로 통했고, 결국 우승자로 호명되며 떡잎부터 다른 면모를 보였다. 이듬해인 2014년, 팀명 악뮤로 정식 데뷔한 뒤엔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오랜 날 오랜 밤’, ‘200%’, ‘다이노소어’, ‘러브 리’, ‘후라이의 꿈’ 등 말 그대로 주옥 같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국민가수로 사랑받았다. 악뮤는 차트에선 내내 호성적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대중의 선택을 받은 그룹임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평단에서도 호의적인 평을 받았다. 악뮤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 및 편곡까지 직접 해낸, 악뮤 DNA 그 자체이자 이를 다양한 형태로 구현해 낸 이찬혁은 악뮤의 프로듀서이자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악뮤로서의 여정은 계속되고 있지만, 그저 ‘악뮤 이찬혁’에 머무르진 않았다. 2022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에러’를 통해선 천재 뮤지션의 이름값을 다시 확인시킨 데 이어, 아이코닉한 아티스트 이찬혁의 진면모를 완벽하게 펼쳐냈다. 그는 ‘삶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면 후회가 없을까’라는 원초적 질문에서 시작해 지난 시간 자신이 이야기했던 ‘초월적 자유’에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만든 레트로, EDM, R&B, 발라드, 가스펠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유기적으로 수록해 수작을 완성해냈다. 음악 안에 기존 고정관념을 뒤엎는 기발함, 철학적 메시지, 섬세한 감수성을 담아낸 데 그치지 않고 퍼포먼스에서 보여준 발칙한 시도도 솔로 아티스트 이찬혁의 가치를 높여주는 지점이다. 첫 솔로 타이틀곡 ‘파노라마’로 나선 음악 방송 첫 무대에선 뒤로 돌아선 채 3분여의 곡을 소화해 관심을 모았는데, 이튿날 타 음악 방송에선 급기야 실제 삭발을 감행하는 퍼포먼스로 온라인을 발칵 뒤집었다. 또 지난해 11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으로 선보인 ‘장례희망’ 무대에선 실제 관 속에 뛰어 들어가는 신박한 입관 퍼포먼스로 객석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에로스’를 통해서도 한층 완성도 높고 전작의 무게를 뛰어넘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비비드라라러브’의 사운드는 진화했고 소스 활용은 더 유려해져 듣는 재미가 있는데, 곡의 서사를 구현한 무대는 더욱 놀랍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 넘버를 관람하는 느낌을 주는데, 자유분방하면서도 완벽하게 계산된 퍼포먼스의 비결은 다름 아닌 실제 뮤지컬 배우들과의 앙상블이라는 점이다. 일반 댄서들과 또 다른 표현력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해 입소문을 타며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다. 또 KBS1 ‘열린음악회’ 무대를 통해 화제가 된 수록곡 ‘멸종위기사랑’은 발매 한 달 만에 역주행을 시작, 19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40위를 기록 중이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사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흔하지 않고, 일상 속 경험과 감정을 색다른 감성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이찬혁이라는 아티스트의 존재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매 번 정형화된 틀을 벗어난 참신한 시선과 독창적 시도가 이제는 이찬혁 특유의 스타일이 돼 이찬혁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내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 역시 누군가를 선망하고, 존경하며 음악을 해왔을 터지만 현재의 그는 결코 ‘제2의 누군가’ 아닌, 그 자체로 이찬혁이라는 아이콘이 됐다. 노력형 ‘천재 뮤지션’의 끝 모를 진화는 그래서 더 반갑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0 05:50
프로야구

"너한테 기회다, 진짜 잘해라" 김도영의 격려, 또 부상에 쓰러진 그의 '친구' [IS 피플]

굿이라도 해야 할까. KIA 타이거즈 내야수 윤도현(22)이 다시 한번 부상에 울었다.이범호 KIA 감독은 19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윤도현에 대해 "올 시즌은 아마 힘들 거 같다"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지난 6월 11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중 타구에 오른쪽 손가락을 맞고 교체됐다. 검진 결과 두 번째 손가락 중위지골(중간마디뼈) 원위부 골절이 확인돼 수술대에 올랐다. 이 감독에 따르면 재활 치료를 거친 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기간까지 고려하면 정규시즌 내 복귀가 어렵다.이범호 감독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면 보고했을 텐데 그게 아니어서 안 하지 않았을까. 올 시즌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윤도현의 시즌 성적은 19경기 타율 0.279(68타수 19안타) 4홈런 9타점, 출루율(0.329)과 장타율(0.500)을 합한 OPS가 0.829에 이른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재능을 보여줬다. 내야 멀티 플레이어로 1군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었으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광주제일고 출신 윤도현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입단한 유망주 출신이다. 무등중 시절에는 지역 라이벌인 김도영(당시 광주동성중)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광주동성고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도영이 2022년 1차 지명의 영광을 차지했지만, 윤도현의 지명도 못지않게 빨랐다. 2022년 KIA가 선택한 '야수 톱2' 자원이 김도영과 윤도현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입단 후 부상이 반복됐다.윤도현은 2022년 3월 연습경기에서 오른 중수골을 다쳤고 이듬해 4월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지난해에는 3월 옆구리, 4월 왼 중수골 부상으로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건강을 회복한 올 시즌에는 개막 엔트리부터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순간, 부상의 악령이 다시 찾아왔다. 윤도현은 지난 5월 28일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낸 뒤 전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김도영을 언급하며 "(부상을 당한) 어제저녁 같이 샤워했는데 '너한테 기회라고 진짜 잘해라'라는 말을 해주고 '부상 조심하라'고 했다. 많이 지금 좀 힘들어하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이자 친구 김도영의 부상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한 게 윤도현이었다. "도영이가 다치고 생각했던 게 '빈자리를 채우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했던 거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다짐은 결국 공염불이 됐다.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0 00:01
골프일반

PGA 투어 스타 플레이어 임성재·김시우,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임성재와 김시우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충청남도 천안 소재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하며, 안병훈과 함께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약 6년여 기간 동안 항상 세계랭킹 50위권 내 자리를 지켜왔고, 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국적 선수 중 통산 4승으로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둔 김시우는 2020년 말부터 꾸준히 세계랭킹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특히 올해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진출에 성공한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초 다승에 도전한다. 2019년 첫 출전에서 KPGA 투어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임성재는 2023년 2번째 출전에서는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임성재는 “과거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정상에 올랐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 우승이 고국인 한국에서 거둔 생애 첫 승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고국에서 경기하는 건 언제나 환영할 일이고, 올해 다시 그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대된다. 언제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은 항상 내게 열정과 힘을 보태준다. 10월 우정힐스CC에서 도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첫 출전하는 김시우는 2017년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최경주에 이어 대회 역사상 두 번째 한국인 챔피언에 등극했고, 미국과 세계 연합(유럽 제외) 간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임성재와 함께 3차례 인터내셔널 팀에 선발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2022년 신한동해오픈 출전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김시우는 “오랜만에 고국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 정말 설렌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이후 몇 년이 흘렀고, 그만큼 고국의 팬들과 다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다려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화답하고 싶다”고 전했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입장권은 공식 티켓 판매채널인 ‘에티켓(eticketgolf)’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주요 포털 내 ‘골프티켓’으로도 검색 가능하다. 9월 14일까지 진행되는 1차 얼리버드 기간 동안 정가의 30% 할인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이후 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2차 얼리버드 기간 동안에는 정가의 20%로 할인폭이 조정된다.한편 국내외 최정상 선수 126명이 출전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의 ‘백 9(Back9)’ 중 마지막 대회로, DP 월드투어 시즌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뿐만 아니라 KPGA 투어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이 주어지는 시즌 마지막 대회로,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하는 K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이은경 기자 2025.08.19 16:58
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미국·대만 서브컬처 행사 참가

네오위즈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미국과 대만의 서브컬처 행사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먼저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애니메 뉴욕'에 참가한다. '애니메 뉴욕'은 전 세계 대형 애니메이션·만화·게임·팝컬처 분야의 팬과 창작자가 모여 교류하는 북미 대표 애니메이션 축제다.'브라운더스트2'는 현장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SNS 팔로우 인증 및 가챠, 업적 레벨 20이상 이용자를 위한 VIP 인증 이벤트, 굿즈존 방문객·구매자 대상 게임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또 인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플레이어 '송주아', '빛베리', '아루린'과 함께하는 코스어 포토타임을 하루 최대 5회 연다.이어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팬시 프론티어'에 참가한다. 대만만화추진협회와 대만의 애니메이션 잡지 '월간 프론티어'가 공동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행사다.'브라운더스트2' 단독 부스에서 2주년 기념 굿즈 판매, 포토존, 공식 페이스북 구독 이벤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네오위즈 관계자는 "앞으로 '브라운더스트2'의 더 큰 글로벌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미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서브컬처 행사 참가로 현지 팬들과 적극 소통해 게임 IP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9 14:57
메이저리그

김혜성 복귀 초읽기, 내일부터 트리플A 출전...다저스 내야 숨통 틔우나

왼쪽 어깨를 다친 김혜성(26·LA 다저스)이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다.김혜성이 재활 경기에서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이달 말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CBS스포츠는 19일 "김혜성이 이달 말 복귀하면 바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성은 7월 말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왼 어깨 통증 탓인지 올스타 휴식기 이후 김혜성은 10경기 타율 0.154(26타수 4안타)로 부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은 매우 강한 선수다. 계속 뛸 수도 있겠지만, 휴식을 취하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라며 "공백이 길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현재 주전 내야수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멀티 플레이어 토미 현수 에드먼은 발목을 다쳐 이탈했다. 무릎 부상에서 복귀했던 3루수 맥스 먼시는 오른 옆구리를 다쳐 다시 IL에 올랐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왼 팔꿈치 부상으로 IL에 이름을 올렸다.김혜성의 가장 마지막 마이너리그 출장은 5월 3일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전이었다. 올 시즌 미국 무대로 건너간 김혜성은 빅리그 58경기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 2025.08.19 08:25
연예일반

빅히트 6년만 신인 코르티스, 다섯 소년 매력에 [줌인]

빅히트 뮤직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베일을 벗었다. 멤버 수는 총 5명, 전원 10대다. 다국적 멤버로 구성돼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며, 데뷔 전부터 SNS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개성과 실력을 골고루 뽐냈다. 비주얼과 음악, 퍼포먼스는 물론 창작에서도 뛰어나다는 게 무기다. 선공개 곡 ‘고!’의 뮤직비디오도 연습생 시절 멤버들이 자유롭게 기획, 촬영, 편집해 제작했다. 데뷔 앨범 크레디트에 멤버 전원이 이름을 올리며 ‘멀티 플레이어’ 모멘트를 과시 중이다. 마틴 (2008. 3. 20)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마틴은 코르티스의 리더로, 6년간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데뷔 전 공개된 사진들을 보면 자유로운 분위기와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데, 실제로 멤버 성현이 ‘제일 시끄러운 멤버’로 뽑기도 했다. 넘치는 에너지만큼 다재다능한 멤버다. 데뷔 이전부터 엔하이픈의 ‘아웃사이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뷰’, 아일릿 ‘마그네틱’, 르세라핌의 ‘피에로’ 등 다양한 곡 제작에 참여해 실력을 입증했다. 빅히트 뮤직이 “차세대 크리에이터”라고 강조할 만큼 기대하고 있는 인물이며, 연습생 시절 영어 랩 파트 시안 녹음을 맡아 ‘가이드 요정’으로 불렸다. 제임스 (2005. 10. 14)타이베이 출신 제임스는 그룹 내 가장 연장자로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날카로운 콧대와 깊은 눈매가 인상적이며, 데뷔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사진보다 실물이 더 잘생겼다는 소문이 도는 멤버다. 창의적인 감각이 뛰어나 데뷔전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자뷰’ 아일릿 ‘마그네틱’, ‘체리쉬’ , ‘틱-택’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수많은 챌린지를 양산했던, 마그네틱의 포인트 안무 창시자이기도 하다. 음식 편식이 거의 없어 멤버들 사이에선 ‘푸드 파이터’로 통한다. 주훈 (2008. 1. 03)한국인으로 팀 내 보컬 멤버다. 감정선이 풍부해 ‘발라드 맛집 멤버’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축구 선수와 키즈 모델을 거쳐 코르티스의 멤버로 합류했으며, 덕후 몰이에 적합한 ‘두부상’ 외모다. 데뷔 전 자이언티의 ‘멋지게 인사하는 법’과 멜로망스의 ‘동화’, ‘인사’, ‘축제’ 등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에너자이저이자, 팀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중심축’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성현 (2009. 10. 13)초등학교 6학년 때 빅히트에 입사해 약 5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차분한 성격과 섬세한 감각을 지녔고 영화와 드라마 감상, 농구와 스케이트보드 타기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퍼포먼스와 댄스 실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격은 장난꾸러기지만 무대 위에선 누구보다 진지하다. 연습생 시절 작업한 트랙만 100곡이 넘는 노력파다. 호불호도 확실한데, 멤버들 모두 ‘민트초코’를 찬성할 때 유일하게 “절대 NO”를 외치며 반민초파를 선언했다. 건호 (2009. 02. 14)팀의 막내이자 비주얼 담당이다. 데뷔 전부터 SNS에서 ‘5세대 It Boy(시대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남자 스타)’로 불리며 차세대 비주얼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수영선수로 활동했으며, 선수 시절 1위를 한 경험도 있다. 덕분에 체력과 피지컬이 뛰어나고 어깨너비가 멤버 중 1위다. 팬들은 건호를 “물개 막내”라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애 음식은 ‘감자튀김’으로 실제로 공항이나 일상 브이로그 영상에서 감자튀김을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06:00
연예일반

VVS, 레나 합류→6인조 체제… “한층 넓어진 세계관 기대”

걸그룹 VVS가 6인 체제로 확장한다. 소속사 MZMC는 18일 새 멤버 레나의 VVS 합류를 공식화하고 “드디어 VVS의 완전체가 빛을 낸다. 최고의 원석이 새로운 식구가 되고 대중 앞에 소개할 수 있어 특별한 순간“이라며 ”앞으로 VVS는 레나와 함께 한층 깊고 넓어진 세계관이 펼쳐질 것”이라고 알렸다. 레나는 보컬과 래핑에서 모두 특출난 능력을 지닌 인재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유년 시절을 호주에서 보내며 한국어와 영어 모두 원어민 수준으로 능통하다. 세련된 비주얼과 예능감까지 겸비해 연습생 시절부터 이른바 ‘육각형’ 플레이어로 유명했다. 더불어 작사, 작곡에 대한 음악적 소양과 열정이 강해 향후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지니고 있다. 레나의 공식 합류와 발맞춰 VVS는 이날 오후 미니앨범 ‘D.I.M.M’에 수록된 ‘터치 잇’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한다. 6인조로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첫 퍼포먼스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VVS 데뷔 때부터 이미 계획된 확장이었던 만큼,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트레일러에서 레나의 히든 장면을 찾아내는 것도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데뷔 싱글 ‘TEA’로 등장한 VVS는 1개월 만에 미니앨범 ‘D.I.M.M’을 발표해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소속사 MZMC의 대표 폴 브라이언 톰슨이 미국 프로듀서로서 처음 제작한 K팝 걸그룹이라서 주목을 받았다. 브리트니, 아일리, 라나, 지우, 리원 등 멤버들은 걸그룹이지만 뷰티선을 과감히 탈피한 컨셉으로 새로운 질감의 K팝 그룹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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