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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팀 JYP 5인, 팀 피네이션 7인 최종 데뷔 멤버 확정

‘LOUD:라우드’(‘라우드’) JYP와 P NATION(피네이션)의 보이그룹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됐다. 4일 방송된 SBS ‘라우드’는 JYP와 피네이션의 최종 데뷔 멤버를 결정짓는 라운드로 꾸며졌다. 첫 대결은 ‘팬 추천곡’ 미션이었다. 팀 피네이션 고키, 다니엘 제갈, 오성준, 우경준, 은휘, 장현수, 천준혁, 최태훈은 X1의 ‘움직여’로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 파워풀한 군무를 보여준 팀 피네이션의 무대에 박진영과 싸이는 더 완벽해진 팀 호흡을 칭찬했다. 이어 팀 JYP 아마루, 윤민, 이계훈, 이동현, 조두현, 케이주는 데이식스(DAY6)의 ‘러브 미 오어 리브 미’(Love me or Leave me)로 반격에 나섰다. 팀 JYP는 스카프를 활용한 안무 등으로 서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싸이는 “기성가수의 쇼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고 반응했다. 박진영 역시 “퍼포먼스는 당연히 좋았고,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던 무대였다. 자랑스럽다”며 만족해했다. 두 번째 대결은 ‘레트로 K팝’ 미션이었다. 팀 피네이션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팀 JYP는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팀 피네이션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무대를 이끌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팀 JYP는 칼군무를 제대로 보여줬고, 박진영은 “’라우드’에서 목소리는 아마루다”, “지난 라운드에서 탈락 위기에 처했던 동현 군이 기죽지 않고 멋있게 해줘서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두 팀은 마지막으로 선배 아티스트와 함께 스페셜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피네이션에서는 현아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팀 피네이션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현아의 ‘암 낫 쿨’(I’m Not Cool)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팀 JYP는 스트레이 키즈 한, 창빈, 방찬과 ‘백 도어’(Back Door)로 콜라보 무대를 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박진영과 싸이는 기획사 평가의 탈락자로 각각 조두현과 다니엘 제갈을 지목했다. 이에 팀 JYP에서는 5명, 팀 피네이션에서는 7명의 멤버가 남은 가운데, 팬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온라인 투표와 문자 투표에서 모두 팀 JYP가 승리하며, 아마루, 윤민, 이계훈, 이동현, 케이주는 데뷔를 확정 지었다. 함께 고생한 다섯 멤버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대결에서 패한 팀 피네이션에서는 사전 팬 투표 최저 득표자인 장현수가 추가 탈락했다. 아쉬운 결과에 멤버들은 물론 기획사 실무진들까지 눈물을 보였고, 장현수는 “지금까지 ‘라우드’를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 순간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잠시만요”를 외쳤다. 싸이는 "아까 진영이 형이 말씀하신 아이돌끼리 내려오는 내리사랑이 근사하고, 그런 회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 회사 최초 아이돌이 될 텐데 후배들을 사랑을 주는 최초의 선배가 될 것”이라며 장현수에게 ‘와일드 카드’를 사용했다. 이에 장현수를 비롯해 고키, 오성준, 우경준, 은휘, 천준혁, 최태훈까지 7명 전원이 데뷔를 확정 짓게 됐다. 장현수는 참았던 눈물을 왈칵 터트렸고, 이를 지켜보던 싸이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싸이가 ‘와일드 카드’로 장현수를 추가 합격 시킨 순간은 분당 시청률 5.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되는 ‘라우드’ 마지막 회에는 데뷔를 확정 지은 두 팀의 스페셜 무대와 박진영과 싸이가 공동 작업한 팬 송이 공개될 예정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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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피네이션 데뷔조 윤곽…천준혁·이예담·오성준까지

피네이션표 데뷔조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10회에서는 5라운드 캐스팅 라운드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개인 무대가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김동현, 은휘, 다니엘 제갈에게 캐스팅 카드를 사용한 싸이는 이날 역시 디테일한 안목을 발휘했다. 싸이만의 감각과 피네이션 실무진의 신중한 분석이 빛을 발했다. 현재까지 김동현, 은휘, 다니엘 제갈에 이어 천준혁, 이예담, 오성준을 추가로 캐스팅했다. 모두가 인정하는 에이스 천준혁은 가수라는 꿈을 향한 여정 속 본연의 자신을 잃지 않겠다는 포부로 워너원의 'Beautiful'을 재해석했다. 편도염을 극복하고 애절한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한 만큼 본 무대에서 그 실력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싸이는 "매 순간 천준혁의 최선의 크기를 보게 된다. 계속 천준혁이 다하는 최선의 크기가 줄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캐스팅으로 믿음을 드러냈다. 춤은 물론 음악 DNA까지 지닌 이예담은 언타이틀의 '책임져'로 꿈을 발견하는 스토리를 담아 직접 창작한 안무와 노래 실력 및 자작 랩까지 선보였다. 내내 흐뭇한 미소로 지켜본 싸이는 "이예담의 모든 것이 정돈돼 있고 안정적이다. 밝은 콘셉트도 잘 소화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두 기획사의 캐스팅을 모두 받은 이예준이 최종적으로 피네이션을 선택하자 싸이는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열정과 야망을 모두 갖춘 오성준은 내면에 있는 감정을 펼쳐낼 수 있는 아버지의 애창곡인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선곡했다. 싸이는 "음색도 충분히 살렸고 춤 하나로 정리가 끝났다. 다른 K-POP 무대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오성준도 두 기획사의 캐스팅을 모두 받은 가운데 피네이션을 최종 선택하고 싸이와 주먹 인사를 나눴다. 이밖에도 싸이는 "임경문이 틀을 깨어나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박용건은 계속 늘고 있다. 조두현은 개선되는 점이 많아지고 있다. 강현우의 자작곡이 너무 좋다. 윤민이 랩에 들어갈 때부터 멋있었다. 아마루는 본인에게 만족해도 될 것 같다"라는 말로 모든 참가자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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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라우드' JYP 결정한 아마루…최고의 1분

아마루가 진정성 어린 무대로 박진영과 싸이를 사로잡고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8일 SBS '라우드'에는 지난주에 이어 5라운드 ‘캐스팅 라운드’로 꾸며졌다. 박진영과 싸이의 본격적인 참가자 영입 전쟁이 시작되는 이번 라운드에서 두 기획사는 10명씩 캐스팅할 수 있다. 두 프로듀서의 선택을 동시에 받은 참가자는 역으로 기획사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캐스팅을 위해 이승기가 ‘슈퍼 에이전트’로 나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놀라운 작사, 작곡 실력을 보여준 은휘, 다니엘 제갈이 두 프로듀서의 라우드 체어를 동시에 움직이게 했고, 두 참가자는 싸이의 피네이션을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경문, 천준혁, 박용건, 조두현, 강현우, 윤민, 이예담, 오성준, 아마루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중 특히 아마루의 무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꿈을 위해 홀로 한국으로 온 일본인 아마루는 딘의 ‘D(Half Moon)’를 선곡,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을 여실히 담아낸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아마루는 깊은 감정이 돋보이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고, 박진영은 “처음에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나오는데 아무 가공이 안 된 자기 목소리인 거다. 척추를 타고 소름이 쫙 돋았다. 개인적으로는 ‘라우드’ 시작하고 제일 좋은 무대였다”라며 극찬했다. 이어진 결정의 시간, 두 프로듀서 박진영과 싸이 모두 기획사 실무진과의 상의 없이 아마루를 선택했고, 아마루는 JYP를 선택했다. 이날 아마루가 데뷔하고 싶은 기획사로 JYP를 선택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분당 시청률 5.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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