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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병헌,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수훈 “K콘텐츠 위상, 자부심 느껴”

배우 이병헌이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대중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문화훈장 및 정부표창을 수여했다.이병헌은 이날 시상식에서 선배 정동환과 함께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보관문화훈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문화 및 예술 발전에 뚜렷한 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3등급 문화훈장으로 금관, 은관 다음으로 높은 위상을 지닌다. 지난 1991년 데뷔한 이병헌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깊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왔다. 그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굵직한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우리들의 블루스’ 등을 통해 대중과 평단의 신뢰를 동시에 얻었다.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뉴욕영화제 등에 참석해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작품과 연기 모두 현지의 호평을 받았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특별 공로상, 뉴포트비치영화제에서는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병헌은 “좋은 작품을 만나며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험은 여러 번 있었지만, 훈장을 받게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이상했다. 거창한 사명감을 갖고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라 그저 영화와 제가 하는 일이 좋아서 달려왔을 뿐인데 너무 큰 영예와 영광을 안게 되어 겸연쩍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이어 “올 한 해는 특히 해외에서 많은 관객과 팬들을 직접 만나며 K콘텐츠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 피부로 느꼈다. 한국인으로서, 대중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 한 해였다”며 “이 훈장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해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7 15:26
프로야구

"독립야구 신화보단 한화의 우승멤버로" 99년생 황영묵의 'AGAIN 1999' [KS 인터뷰]

"(황)영묵아, 나가라."한화 이글스 내야수 황영묵은 이번 가을, 이 말만 기다리고 있다. '독립야구 신화'를 '프로 우승'으로 방점을 찍고자 하는 그는 비록 주전은 아니지만, 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 팀 우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황영묵은 독립야구단 출신이다. 1999년생 황영묵은 중앙대를 중퇴한 후 독립리그 구단들을 거쳐 프로의 꿈을 키워온 끝에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황영묵은 지난해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로 눈도장을 찍더니 올 시즌에도 117경기 타율 0.273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독립야구단 신화'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랬던 황영묵이 가을 무대까지 밟았다. 팀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면서 황영묵의 '가을의 꿈'도 이뤄졌다. 한화는 PO에서 삼성을 3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KS)에 올랐다. 황영묵도 지난 26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KS 1차전에 대타 출전해 꿈에 그리던 KS 타석까지 밟았다. 황영묵은 "2년 차에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게 될 줄 몰랐다. 팀 분위기도 좋고, 우리가 한 시즌을 정말 잘 치르지 않았나. 보고 배운 게 많다"라며 "좋은 팀에서 좋은 기회를 받았다. 이 좋은 기회를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준비를 잘했다. 야구장에서 이제 보여줄 일만 남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1999년생 황영묵, 공교롭게도 1999년은 한화의 마지막 KS 우승 해다. 좋은 기운이 황영묵과 한화를 감싸고 있지 않을까. 이에 그는 "피부로 와닿거나 그런 건 없는데, 일단 야구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라며 웃었다. 언제든 준비가 돼있다. 황영묵은 "'영묵아 나가라'라는 말을 항상 준비하고 있다. 치라고 하면 치고, 뛰어라 하면 뛴다. 잘 막아라 하면 잘 막는 게 내 임무다"라며 "타석에선 하얀 거(공) 보이면 돌린다고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선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지 않나. 생각을 최대한 단순하게 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탠다는 생각만 하면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우승까지 하면 황영묵은 '독립야구 신화'를 쓰게 된다. 하지만 그는 "독립야구단에서 많은 덕을 본 건 사실이다. 마음 속으로 잊지 않고 있다"라면서도 "지금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선수다. 그런 신화보다는, 한화가 우승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내 생각(목표)이다"라며 입술응 앙다물었다. 윤승재 기자 2025.10.27 13:01
연예일반

AOA 출신 초아, 확 달라진 얼굴+분위기 [AI포토컷]

그룹 AOA 출신 초아가 달라진 근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초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촬영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초아는 짧은 단발 헤어스타일에 블랙 슬리브리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투명한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 달라진 인상이 눈길을 끈다. 특히 초아는 예전보다 훨씬 또렷해진 눈매와 갸름해진 얼굴선으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누리꾼들은 “초아 맞아? 완전 달라졌네”, “요즘 스타일 너무 예쁘다”, “예전보다 더 화려해진 느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초아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5.10.26 13:18
연예일반

에스파 윈터, 옆태 뭐야? 진정한 ‘가을 여신’… 꾸안꾸 코디 [IS하이컷]

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계절 분위기가 묻어나는 근황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윈터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가을’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강가 풍경을 배경으로 조용히 앉아 있는 모습이다. 긴 흑발과 어깨를 감싸는 레더 재킷, 화이트 롱스커트의 조합이 담백하면서도 차분한 무드를 완성한다. 석양빛이 스며든 하늘과 잔잔한 강물 위로 윈터 특유의 부드러운 눈매와 정돈된 표정이 더해지며 자연스럽게 감성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옆선이 드러난 컷에서는 맑은 피부와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가을’이라는 키워드와 잘 어울리는 안정된 이미지를 보여줬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플라워 가든을 배경으로 가볍게 미소를 지어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가운 인상과 따뜻한 무드가 공존하는 윈터 특유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담겼다는 반응이다.한편,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세 번째 월드 투어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6 11:15
연예일반

에스파 윈터, 가을 여신 강림… 레더+화이트 스커트 ‘눈길’ [AI 포토컷]

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가을 감성 가득한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윈터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가을’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석양과 나무가 어우러진 강가 풍경을 배경으로 앉아 사색에 잠긴 모습. 긴 흑발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며, 어깨를 감싸는 레더 재킷과 화이트 롱스커트의 조합이 청초하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을 완성했다.어스름한 하늘빛과 반짝이는 강물, 그리고 윈터 특유의 고요하고 깊은 눈매가 어우러지며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연스러운 옆선과 도자기처럼 맑은 피부, 잔잔한 표정은 ‘가을’이라는 한 단어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다른 컷에서는 플라워 가든을 배경으로 가벼운 미소를 짓고 있어, 차가움과 따뜻함을 모두 품은 윈터의 계절 무드가 그 자체로 눈길을 끌었다.한편,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세 번째 월드 투어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2025.10.26 11:12
연예일반

[영상] 임지연, ‘냉미녀의 정석’…백옥 피부로 완성한 고혹美

배우 임지연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25FW 컬랙션 오픈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0.24 2025.10.24 16:28
생활문화

경주시가 지정한 유일한 전통음식 '황남빵', 2025년 APEC 공식 회의 디저트로 선정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 ‘황남빵’이 외교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식 회의 디저트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APEC 회원 21개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등 국내외 주요 인사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남빵은 주요 행사 및 공식 만찬 자리에서 디저트로 제공된다. 황남빵은 1939년 경주시 황남동에서 시작해 3대째 전통을 이어온 한국식 팥빵 브랜드다. 빵피부터 팥소까지 모든 공정을 장인의 손길로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86년 동안 한결같은 맛과 품질을 지켜오며 경주시의 유일한 전통음식으로 지정됐다. 경주를 대표하는 기념품이자 전국적인 관광 명물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황남빵이 경주를 빵의 성지로 만든 지역 대표 명물이라는 점을 선정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또 100% 최상급 우리팥만을 까다롭게 선별해 사용하는 원재료에 대한 고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황남빵'은 경주 현지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우리팥을 전량 수매하여 팥 앙금을 만드는데 이러한 상생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것이다.황남빵은 2초에 1개씩 팔리며 국내 팥 디저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지녔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팥소 본연의 향을 살리기 위해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고집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을 통해 경주에서 장인이 매일 구워 낸 신선한 빵을 전국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다.황남빵 관계자는 “APEC 공식 협찬사 선정은 황남빵이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품질 기준을 갖춘 제품으로 세계 정상 및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K-디저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3:44
스타

여전한 동안 문근영, ‘자연산’ 곱슬머리로 더한 청순美 [IS하이컷]

배우 문근영이 4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문근영은 23일 자신의 SNS에 “곱슬곱슬 곱슬머리, 자연산 곱슬머리. 머리 말리다가 기분이 좋아서 오랜만에 셀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은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듯한 깨끗한 피부와 부드러운 표정, 자연스러운 곱슬머리가 어우러지며 청순하면서도 자유로운 매력을 자아낸다.한편 문근영은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으로 복귀해 광신도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이에 지난 6월 제2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새로운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문근영은 “스스로 진부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지만, 다시 나를 믿기로 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4 00:00
스타

이병헌, 보관문화훈장 주인공 “K문화, 세계 무대서 빛낼 것” [2025 대중문화예술상]

배우 이병헌이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회는 배우 김민규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맡았다.이날 이병헌은 “좋은 작품을 만나고 연기로, 영화제서 수상한 경우는 여러 번 있었는데 훈장을 목에 걸게 된다는 걸 알고 마음이 이상했다. 어떤 감정인지 알 수 없더라”고 운을 뗐다.이어 “거창하게 사명감 가지고 이 일을 하는 것 아니고 영화가, 제 일이 좋아서 하는 건데. 이런 커다란 영광을 안게 되니까 겸연쩍기도 하고 그렇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올 한해 저도 굉장히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오징어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어쩔수가없다’ 까지 해외에 있는 관객들 대면하고, 해외 한류 팬들 직접 만나서 지금 이 K팝, 무비, 드라마뿐 아니라 모든 K의 위상이 이렇게까지 엄청나다고 피부로 느꼈다”며 “한국인으로서 대중예술인으로서 너무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던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이병헌은 “이 훈장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서 제가 지금껏 해온 작품, 연기를 열심히 해서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서 더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류 확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올해 보관문화훈장은 배우 이병헌과 정동환에게 돌아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19:52
스타

[IS하이컷] 보석보다 빛나…송혜교, 초근접샷에도 무결점 비주얼

배우 송혜교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혜교는 23일 자신의 SNS을 통해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화보를 여러 장 게시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시크한 블랙 숏컷 헤어스타일로 고혹미를 발산했다. 의상은 베이지 또는 샴페인 컬러의 실크 레이스 슬립톱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클로즈업 컷에서 송혜교는 특유의 깊은 눈빛과 잡티 하나 없는 무결점 광채 피부를 자랑했다. 그는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드롭 이어링과 섬세한 펜던트 목걸이를 레이어드하고, 손목과 손가락에는 얇은 뱅글과 반지들을 여러 겹 착용해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정면을 응시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는 화보들은 도회적 또는 몽환적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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