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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모던필하모닉 & 위너오페라합창단, 헐리우드 영웅 테마 크로스 오버 콘서트 개최

총 89인조 코리아모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은혜)&위너오페라합창단(단장 박순석)이 할리우드 영웅과 판타지 영화 장르의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11월 22일 오후 7시30분 아트센터 인천, 12월 14일 오후 6시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열리는 ‘헐리우드 레전더리 콘서트 시리즈1-히어로즈 &판타지’가 그것이다.이 콘서트에는 ‘팬텀싱어4’ 크레즐(CREZL)의 실력파 바리톤 이승민, 유튜브 조회수 51만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의 극찬을 받은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 팝소프라노 한아름이 출연한다.공연은 1부 판타지 장르인 ‘해리포터’를 시작으로 ‘겨울왕국’, ‘코코’, ‘미녀와 야수’, ‘아바타’,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의 해적’의 유명 레퍼토리와 컬렉션을 연주하며, 2부는 히어로 장르인 ‘캡틴아메리카’, ‘맨 오브 스틸’, ‘아이언맨’, ‘블랙팬서’, ‘스타워즈’를 화려한 연출과 특별한 해석으로 선보인다.또한 ‘발터 기제킹 콩쿠르’,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 등 세계적 콩쿠르를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 피아니스트 유건우의 열정적 무대도 마련한다.공연 제작사인 ㈜모그컴퍼니(대표 김은혜)는 “탁월한 음악해석의 지휘자 최영선을 필두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89인조의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현재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헐리우드 레전더리 콘서트 : 시리즈 1- 히어로즈 & 판타지’ 기대평 섹션에서는 10월 31일 인천, 11월 5일 부산 각각의 공연에 대한 기대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 정보는 모그컴퍼니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10.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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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도도솔'을 통해 드러난 '로코 프린세스' 진가

배우 고아라의 진가가 '도도솔솔라라솔'을 통해 더욱 빛났다. 고아라는 26일 종영한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에 불시착하게 된 저세상 텐션의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를 맡아 호연을 펼쳤다. 천진난만함과 솔직함 여기에 무한 긍정 마인드를 지닌 러블리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함을 지녔지만 단단한 내면을 가진 라라를 연기한 고아라는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와도 스스로 이겨내고 성장하는 인물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재욱과 풋풋하고 달콤한 로맨스부터 '은포 패밀리'들과 힐링 케미스트리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이처럼 고아라는 외면 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구라라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고 '왜 이제야 로코를 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과 고아라만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존재감이 더해져 첫 로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매번 특별한 존재감과 캐릭터를 탄생시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고아라이기에 다음 연기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2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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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응사' 신원호 PD·이우정 작가 커피차 응원 인증 "최고♥"

배우 고아라가 '응답하라 1994'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고아라는 16일 자신의 SNS에 "신원호 감독님 이우정 작가님 최고. 감사합니다. '응답하라 1994'♥ 커피차 추로스 먹고 힘낼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및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고아라는 KBS2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 선 모습. "감독님 작가님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고 해맑게 인사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고아라와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는 지난 2013년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94'를 함께한 바 있다. 한편, 고아라는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피아니스트 구라라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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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러블리 미소로 '도도솔솔라라솔' 시청 독려 "본격 시작♥"

배우 고아라가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고아라는 13일 자신의 SNS에 "본격 시작♥ '도도솔솔라라솔' 수요일 목요일 밤 9:30"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는 KBS2 '도도솔솔라라솔' 2~4회 대본을 들어 보이는 모습. 화사한 미소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예뻐요", "구라라가 최고다",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아라가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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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측 "고아라♥이재욱, 설렘 가득 신박 로맨스 시작"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가 자체 휴업했던 피아노를 다시 시작한다.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13일 깁스를 풀고 피아노 앞에 앉은 고아라(구라라)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고아라의 저세상 텐션에 제대로 휘말린 듬직한 채권자 이재욱(선우준)과의 심쿵 눈맞춤도 추가로 선보였다. '도도솔솔라라솔'은 피아니스트 고아라의 인생 역변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대책 없이 해맑은 고아라와 비밀 많은 청춘 이재욱의 엉뚱한 첫 만남부터 재회 후 신박한 채무관계로 얽히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이내믹하게 그렸다. 짠내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고아라, 이재욱의 로코 케미스트리는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오지영 작가의 발랄한 감성이 녹아든 대사와 따스한 시선, 통통 튀는 인물들의 향연이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아빠 엄효섭(구만수)의 죽음으로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외톨이가 된 고아라. 한 줄기 빛과 같은 익명의 응원자 '도도솔솔라라솔'을 찾기 위해 시골 마을 은포에 불시착한 그는 우연한 사고에 휘말리며 이재욱의 채무자가 됐다. 무뚝뚝하고 툴툴거리기 바쁜 이재욱이지만, 고아라 전용 지갑이 되는 것도 모자라 오갈 데 없는 그녀에게 하숙까지 제안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고아라는 본격적으로 은포에 눌러앉아 '웃픈' 생존기를 펼친다. 왠지 못 미덥지만 변제 의지만큼은 활활 타오르는 고아라와 뭘 하든 믿음직스러운 '츤데레' 이재욱이 어떻게 청춘 2악장을 써 내려갈지 기대가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고아라가 공원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졸업과 동시에 피아노 자체 휴업을 선언했던 고아라는 무슨 일인지 깁스를 풀자마자 피아노 앞으로 돌아간 모습.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한 고아라의 얼굴이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1열을 선점하고 평화로이 연주를 감상하는 이재욱, 예지원(진숙경), 신은수(진하영)의 모습도 흥미롭다. 하지만 따스한 분위기도 잠시, 고아라의 손목을 붙잡은 이재욱의 진지한 표정과 놀란 고아라의 눈맞춤이 호기심과 동시에 '심쿵'을 유발한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주치의 김주헌(차은석)의 복잡 미묘한 표정도 시선을 끈다. 엄효섭의 부푼 기대를 안고 피아노를 시작한 고아라는 엉망인 연주에도 박수를 보내던 아빠를 생각하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피아노를 쳤다. 그렇게 졸업 연주회까지 온 고아라는 특별한 추억이 담긴 모차르트 작은 별 변주곡을 아빠에게 헌정하는 것을 끝으로 피아노를 자체 휴업했다. 하지만 두 팔이 다쳐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우연히 마주한 피아노는 그에게 애틋한 그리움을 싹트게 한다. 다시 피아노 앞에 앉은 모습은 고아라의 은포 라이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미련 없이 피아노를 그만뒀던 고아라가 다시 피아노와 함께 청춘 2악장을 연다. 은포에서의 본격적인 '웃픈' 갱생을 시작하는 고아라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이재욱의 빚을 갚아 나갈지, 저세상 적응력으로 펼쳐낼 은포 라이프를 기대해 달라. 신박한 로맨스에 더해질 따스한 에피소드가 기분 좋은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몬스터유니온 2020.10.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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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여心 홀린 선우준의 매력

'도도솔솔라라솔' 배우 이재욱이 알바 만렙 장인부터 츤데레 남사친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 2회 만에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 이재욱은 극 중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프리타 '선우준' 으로 등장,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장르 불문 알바생으로 완벽 변신한 선우준의 모습은 보는 재미를 안겼다. 이재욱은 공사장 인부부터 다단계 판촉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완벽판프리타의 모습을 구현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능숙하게 일하는 선우준의 모습은 드라마에 현실감을 더해주기도 했는데, 학창시절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이재욱의 경험이 자연스레 녹아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재욱은 고아라와 함께 있을 때는, 완벽한 츤데레 남사친의 모습으로 변신해 심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채권자와 채무자의 만남이라는 엉뚱한 인연으로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이재욱은 채권자임에도 불구하고 '호구'라는 단어가 붙을 만큼 고아라에게만큼은 말과 다르게 말랑한 행동들을 보여줘, 여심을 사로잡는 워너비남사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손을 다친 고아라를 대신해 머리를 감겨주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변화무쌍한 '선우준'이라는 캐릭터로 완벽 변신, 첫 주연의 안정적인 시작을 알린 이재욱.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의 키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선우준의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재욱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도도솔솔라라솔'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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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X예지원, 정우성 커피차 응원 인증 "라라쌤 팬이 쏩니다"

배우 고아라가 정우성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고아라는 9일 자신의 SNS에 "선배님 감사합니다. 정우성 선배님 커피차. 최고"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배우 정우성이 KBS2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장에 선물한 커피차 인증샷. 고아라는 예지원과 함께 음료 및 쿠키를 들어 보이며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고아라와 정우성은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한솥밥 식구다. 커피차 플래카드 및 배너엔 "'라라랜드' 개원 기념 라라쌤 팬이 쏩니다" "우리 라라쌤 오늘도 참 고아라 -피아니스트 구라라 자칭 1호팬 정우성 드림" 등의 애정 어린 문구가 적혀 있다. 한편, 고아라는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주인공 구라라 역을 맡아 이재욱(선우준 역)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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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도도솔솔라라솔' 본방사수 독려···전수경과 다정한 포옹

배우 고아라가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고아라는 8일 자신의 SNS에 "'도도솔솔라라솔' 2회♥ 오늘 밤 9시 30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KBS2 '도도솔솔라라솔' 촬영 현장. 애교스러운 모습으로 전수경 품에 안긴 고아라의 발랄한 매력이 미소를 자아낸다. 두 사람은 극 중 고부관계가 될 뻔했던 사이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오늘도 본방사수", "너무 예뻐요", "사랑스러운 구라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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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X이재욱의 신선한 로코 케미···기막힌 인연 시작

'도도솔솔라라솔'이 고아라의 좌충우돌 수난기로 다이내믹한 청춘 2악장의 포문을 열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이 지난 7일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방송됐다. 인생 역변을 맞은 구라라(고아라 분)의 수난기는 '꿀잼'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저세상 텐션'의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삶을 살아가는 비밀 많은 청춘 선우준(이재욱 분). 예사롭지 않은 두 청춘에 완벽히 녹아든 고아라와 이재욱의 연기 변신 역시 성공적이었다. 엉뚱한 첫 만남부터 기막힌 재회까지 오지영 작가의 발랄하고 유쾌한 감성이 빛을 발하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구라라와 선우준의 기막힌 인연이 시작됐다. 아빠 구만수(엄효섭 분)의 부푼 기대 속에 피아노를 시작했던 구라라. 생애 첫 콩쿠르에 참가한 어린 구라라는 긴장한 나머지 모차르트 작은 별 변주곡의 시작 계이름인 '도도솔솔라라솔'만을 반복했다. 웃음이 쏟아졌지만, 아빠 구만수는 그런 딸의 연주에 박수를 보냈다. 그날의 아빠를 떠올리며 피아노를 포기하지 않았던 구라라는 졸업연주회에서 특별한 추억이 담긴 모차르트 작은 별 변주곡을 연주해 아빠에게 바쳤다. 구라라의 돌발 행동에 객석은 술렁였지만,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딸의 연주에 구만수는 예전 그날처럼 엄지를 치켜세웠다. 구라라는 졸업연주회를 끝으로 피아노를 자체 휴업했다. 화려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구라라에게 구만수는 갑작스러운 결혼을 제안했고, 아빠의 맹목적인 사랑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구라라는 이번에도 아빠의 뜻을 따랐다. 구라라의 인생 역변은 가장 행복한 순간에 찾아왔다. 결혼식 당일, 구라라는 먼지투성이 차림으로 부케를 들고 나타난 선우준과 마주했다. 퀵서비스 오토바이 사고 현장을 지나던 선우준이 급히 부케를 배달하게 된 것. 낯선 이가 가까이 다가오자 구라라는 그를 밀쳐버렸고, 얼굴을 맞게 된 선우준은 구라라의 새하얀 웨딩드레스에 코피를 쏟았다. 선우준과의 문제적 첫 만남이었다. 구라라는 수정 펜으로 드레스에 떨어진 피를 지워내는 선우준에게 사과를 건넸고, 선우준은 "한번 보고 말 사이"라며 쿨하게 돌아섰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장에 들어선 구라라. 하지만 회사의 위기에 혼사를 서둘렀던 구만수는 결국 부도를 막지 못한 채 쓰러졌다. 급기야 소식을 들은 시어머니 임자경(전수경 분)이 아들 방정남(문태유 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달려 식장을 빠져나가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구라라는 당황할 겨를도 없이 쓰러진 구만수를 향해 달려갔지만, 결국 구만수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구라라는 법적인 절차를 마칠 때까지 눈에 띄면 안 된다는 문비서(안내상 분)의 당부에 장례식장도 지키지 못했다. 경매에 넘어가 압류 딱지가 붙은 집에서 구라라는 아빠와의 시간을 추억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피아노를 연주했다. 그 시각, 누군가에게 쫓기던 선우준은 고시원을 탈출해 주택가를 방황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구라라의 집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연주를 들은 그는 멈춰 서 눈물을 훔쳤다. 그렇게 두 사람의 아픈 밤이 지나가고, 한 달의 시간이 흘렀다. 세상 물정 몰랐던 구라라는 전세 사기로 또다시 위기에 몰렸고, 지친 구라라는 SNS에 '외롭고 힘들면 이곳으로 오지 않을래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던 익명의 닉네임 '도도솔솔라라솔'을 떠올렸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아빠와의 특별한 추억이 있는 모차르트 작은 별의 계이름. 구라라는 한 줄기 희망을 품고 은포로 향했지만, 도착과 동시에 선우준이 탄 자전거를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몸을 일으킨 선우준이 사고 차량 속 구라라를 알아보고 놀라는 엔딩은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고아라는 첫 로맨틱 코미디에서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구라라의 인생 역변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대책 없이 해맑은 모습부터 슬픔에 눈물짓는 감정연기까지 인물의 다양한 감정변화를 유연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이재욱의 캐릭터 소화력은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세상과 벽을 쌓고,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는 선우준은 피아노 선율에 눈물지을 줄 아는 청춘이었다. 이재욱은 인물의 미스터리한 매력에 청춘의 싱그러움을 더해 선우준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주헌도 번아웃 증후군이 찾아온 정형외과의 차은석으로 분해, 재산보다 봄에 피는 꽃을 더 눈에 담고 싶은 인물의 나른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은포에 입성한 세 사람이 과연 어떻게 얽히게 될까.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의 의기투합도 성공적이었다. 몰아치는 사건 사고 속에서도 속도감을 잃지 않는 섬세한 연출과 통통 튀는 인물들로 유쾌함을 선사한 대본은 '시간 순삭'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선우준의 비밀, 익명의 응원자 '도도솔솔라라솔'의 정체 역시 유쾌한 극에 미스터리 한 스푼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KBS2 '도도솔솔라라솔' 2회는 오늘(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10.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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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도도솔솔라라솔' 첫방 기념 비하인드 컷 공개

배우 고아라가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고아라는 7일 자신의 SNS에 "'도도솔솔라라솔' 제1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KBS2 '도도솔솔라라솔' 촬영 현장. 고아라는 고된 촬영에 지친 듯 눈을 감은 채 1회 대본을 들어 보이고 있다. 파트너 이재욱과의 투샷도 공개됐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피곤해도 예쁘네", "오늘 기대할게요",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아라-이재욱이 주연을 맡은 KBS2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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