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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찬민·조수연·임우일, 삼마이 결성…"코요태 비켜!"

KBS 공채 개그맨들이 뭉쳤다. 26기 임우일, 27기 정찬민, 28기 조수연이 3인조 혼성그룹 '삼마이'(3my)로 의기투합했다. 예명 피자보이로 다년간의 음악 활동을 펼쳐온 정찬민을 중심으로 모인 멤버들은 "우리가 X세대 마지막 혼성그룹이 되겠다"는 각오로 무장했다. 팀명은 김원효가 추천했다. 여기에 멤버들이 '3-music-young' 의 줄임말로 세 명의 젊은이가 모여 젊은 음악만 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X세대 콘셉트에 몰입하기 위해 각자의 부캐릭터도 정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민(정찬민), 샐러드를 좋아하는 샐리(조수연), 미국에서 자라 한국 가요계의 왕을 노리는 루이 41세(임우일)로 캐릭터를 설정했다. 루이 41세는 "내가 원래 민이었는데 주변에서 정찬민과 헷갈리고, 정찬민 본인도 헷갈려서 바꿨다. 이름 회의만 3일이 걸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팀을 꾸린 민은 "샐리와 피자보이&치킨걸스로 1집 활동을 마치고 좋은 노래가 나왔다. 원래 월드스타 아이돌 멤버와 하려고 하다가 새 멤버를 영입하게 됐다. 루이41세는 나만의 오디션을 거쳐 뽑힌 멤버"라고 말했다. 후보군으론 래퍼 타쿠와, 개그맨 허경환 등이 있었다면서 "본인들은 모르게 철저하게 비밀리에 오디션이 있었다"며 신비주의를 강조했다. 삼마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여름 헌팅송 (part.1 그 첫 번째 이야기 : 양양)'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놀지도 못하고 바캉스도 못 가는 젊은이들을 위해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 샐리는 "피자나라&치킨걸스가 철이와 미애를 모티프한 복고였다. 이번에도 복고로 그때의 가요계 흐름을 따라간다"고 부연했다. '3'이라는 팀명에 혼성그룹 색깔이 겹치는 '싹쓰리를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그쪽도 우리를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며 몸을 사렸다. 메인댄서는 루이 41세다. 락킹 댄스를 배운 경험도 있어 생각보다 몸이 날렵하다는 전언이다. 그는 "노래는 정말 못한다. '너 말고'라는 소절만 20분 녹음했다. 현대과학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수준이라서 음을 맞추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메인보컬 자리는 사양했다. 샐리는 메인보컬 겸 매니저를 맡고 있다. "내 차로 다 움직인다. 인터뷰 끝나고도 루이 41세를 집에 데려다줄 것"이라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외 모든 부분을 총괄하는 민은 "스케줄을 열심히 잡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라디오, 예능 무엇이든 열심히 할 테니 불러달라"고 홍보했다. 삼마이의 경쟁자는 대한민국의 모든 혼성그룹을 아우른다. 루이 41세는 "코요태가 가장 큰 경쟁자다. 빽가가 9일 앨범을 냈더라. 우리보다 하루 앞섰다. 아무래도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며 쿨, 코요태. 샵, UP, 잼, 영턱스 클럽 등 한국 가요계 혼성그룹을 모두 경쟁자로 삼았다. 민은 "동네마트에서 울려 퍼지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X세대의 마지막 혼성그룹이 되겠다"며 노란 악보, 책받침, 브로마이드, 공책 등 다양한 굿즈로 삼마이를 알리기로 했다. 루이 41세는 "삼마이가 추억을 들려드리겠다.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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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화덕 피자보이 변신···첫 시식 호평에 '안도' (배달먹)

'배달먹' 비대면 이탈리안 배달 전문점 '아이 엠 샘'의 메뉴가 공개됐다. 윤두준은 '핏짜보이'로 변신했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파스타&피자 배달 전문점 '아이 엠 샘' 오픈을 준비하는 샘킴,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총주방장 샘킴과 수셰프 안정환, 피자 담당 윤두준, 캐셔 정세운까지 레스토랑에 모였다. 첫날 꽤 많은 메뉴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다들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샘킴이 결정한 '아이 엠 샘'의 첫 번째 메뉴는 포모도로 파스타. 샘킴은 "가성비와 퀄리티 모두 갖춘 메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르게리따 피자, 샐러드 등 메뉴가 차례로 공개됐다. 화덕 피자를 맡은 윤두준은 "어제 많이 연습했는데도 잘 안된다. 피자에 올인했는데 (잘 안되니까) 패닉 상태가 오더라"라며 아쉬워했다. 정식 오픈 전 첫 피자 만들기를 시도한 윤두준은 그럴싸한 모양으로 먹음직스럽게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시식에 나선 멤버들은 모두 맛에 만족을 표했다. 샘킴은 "주문 들어오면 잘할 수 있겠다"고, 안정환은 "충분하다고 본다"며 격려했다. 팀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윤두준은 "너무 걱정했다. 어제는 피자 굽는 영상을 찾아보다가 잠들기도 했다"며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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