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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득점권 침묵’ ATL 김하성, 4타수 무안타…타율 0.244 하락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30)이 득점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서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0에서 0.244로 떨어졌다.김하성은 이날 득점권 타석에 들어섰으나 응답하지 못했다. 먼저 팀이 1-0으로 앞선 1회 말 2사 3루 상황에선 피츠버그 오른손 투수 미치 켈러와 만나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이어 1-4로 밀린 3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도 켈러와 마주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했다. 2스트라이크로 밀린 상황서 바깥쪽으로 향하는 스위퍼에 속았다.세 번째 타석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김하성은 5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기록하며 공격 흐름을 끊었다.김하성은 3-5로 뒤진 7회 말 2사 2루에서 다시 득점을 노렸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애틀랜타는 최종 3-9로 무릎을 꿇었다.김우중 기자 2025.09.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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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나쁜데?" 2022년 벌렌더 이후 처음,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점대 ERA '골인'

피츠버그 파이리츠 에이스 폴 스킨스(23)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달성했다.스킨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11승 달성엔 실패했으나 팀의 4-3 승리(연장 11회)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관심이 쏠린 시즌 평균자책점을 2.03에서 1.97까지 낮췄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이날 스킨스는 1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하려면 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이 필요했다. 만약 1점을 내준다면 8이닝을 던져야 했는데 경우의 수를 계산할 필요도 없이 6이닝을 실점 없이 버텼다.MLB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친 건 2022년 저스틴 벌렌더(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 1.75) 이후 3년 만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985년 20세의 드와이트 구든이 1.53을 기록한 이후 2.00 미만의 평균자책점을 마크한 최연소 투수’라고 스킨스의 활약을 조명했다. 스킨스는 신시내티전에서 2023년 미치 켈러가 세운 구단 단일 시즌 탈삼진 기록(종전 210개)을 216개까지 늘렸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출신인 스킨스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ESPN은 '스킨스의 평균자책점 1.97은 1916년 윌버 쿠퍼의 1.87 이후 파이리츠 투수가 기록한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라며 '통산 55경기에서 마크한 1.96은 1913년 이후 같은 기간 MLB 어떤 투수의 기록보다 가장 낮다'라고 부연했다.여러 대기록을 소화한 스킨스는 정작 평온했다. 그는 "작년보다 더 나쁘다"며 "작년 평균자책점 1.96이었는데 올해는 1.97이다.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10승 10패로 프로 두 번째 시즌을 마친 스킨스의 다음 목표는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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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처음이야' 컵스 PS 진출 확정, 피츠버그 원정 3연전 스윕…최근 8G 중 7승

시카고 컵스가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컵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를 8-4로 승리, 잔여 시즌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시즌 전적은 88승 64패. NL 중부지구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92승 59패)에 뒤진 2위이다. 잔여 10경기 결과에 따라 지구 1위도 노려볼 수 있지만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져 쉽지 않다.컵스는 지난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8경기 중 7승. 특히 피츠버그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자축했다. 경기 후 라커 룸에선 샴페인 파티가 벌어지기도 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17년 NL 중부지구 우승 이후 컵스는 진정한 PS 진출을 축하한 경험이 없다'며 '2020년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했을 때는 코로나19 단축 시즌이어서 하이파이브와 주먹 인사 정도로 축하를 제한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컵스는 선발 투수 매튜 보이드가 3이닝 7피안타 4실점 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4회부터 가동된 불펜이 나머지 6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했다. 타선은 장단 10안타를 쏟아내며 타격전을 벌였다. 2번 니코 호너(4타수 2안타 3득점) 3번 이안 햅(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이 맹타를 휘둘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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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050' 배지환, 결국 또 마이너행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이 6경기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외야수 배지환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이동시키면서 외야수 잭 수윈스키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배지환은 지난 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콜업돼 6경기를 뛰었으나, 9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 4개와 삼진 4개를 기록했고, 도루 2개, 득점은 1개를 작성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에서 20경기 타율 0.381, 1홈런 4타점, 2도루로 눈도장을 찍었으나 기회를 받지 못했다. 3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두 경기를 뛴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두 차례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13경기 타율 0.050(20타수 1안타), 4득점, 4도루,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290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은 64경기 타율 0.282, 1홈런, 20타점, 23도루, OPS 0.788의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빅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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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배지환 시즌 첫 2출루-2도루 기록...아쉬웠던 연장 10회 마지막 타석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6)이 빅리그 복귀 후 안타 생산에 또 실패했다. 다만 볼넷과 도루를 2개씩 기록했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엣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배지환이 올 시즌 한 경기 멀티 출루에 성공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한 경기에 2개 도루를 기록한 것 역시 올 시즌 처음이다. 4개월 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끝내고 이달 초 빅리그에 돌아온 배지환은 지난 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선발 출전한 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다. 배지환은 0-0이던 3회 말 1사 후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웰스와 6구 승부 끝에 삼진 아웃을 당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웰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고,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배지환은 8회 1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 이날 다시 한번 2루를 훔쳤다. 이번에도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배지환은 1-1로 맞선 연장 10회 2사 3루에서 2022~2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앨버트 수아레즈에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말 결승점을 내줘 1-2로 졌다. 배지환은 올 시즌 15타수 1안타(타율 0.067)를 기록하고 있다. 도루는 총 4차례 시도해 성공률 100%를 자랑한다. 이형석 기자 2025.09.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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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삭제' ERA 2.10까지 낮췄다, MLB 탈삼진 1위…2년 연속 'AL 사이영상' 보인다

왼손 에이스 타릭 스쿠발(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사이영상 굳히기에 들어갔다.스쿠발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6-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13승(4패)째를 따낸 스쿠발은 평균자책점 2.10까지 낮춰 부문 아메리칸리그(AL)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메이저리그(MLB) 전체로는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1.98)에 이은 2위이다. 이날 스쿠발은 2~4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화이트삭스 타선을 압도했다. 5회 2사 후 브라이언 라모스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한 뒤에는 마이클 테일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6~7회를 별다른 위기 없이 넘긴 스쿠발은 8회부터 토미 칸레에게 배턴을 넘겼다.스쿠발은 전반기 AL 사이영상 후보였다. 10승 3패 평균자책점 2.23으로 강력한 성적을 유지했는데 후반기 페이스는 더 가파르다. 9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사실상 '독주' 중이다. 탈삼진 222개로 MLB 전체 1위. 지난 시즌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로 데뷔 첫 AL 사이영상을 품에 안은 스쿠발은 2년 연속 수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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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상대 KK...'파이어볼러' 스킨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굳히기

메이저리그(MLB) '파이어볼러' 폴 스킨스(23·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넘고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을 굳혔다. 스킨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그가 마운드에 있을 때 5점을 지원했고, 5-3으로 승리하며 시즌 10승(9패)째를 거뒀다. 스킨스는 다저스전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종전 2.06에서 1.98로 낮췄다. NL뿐 아니라 아메리칸리그(AL)를 포함해도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스킨스는 오타니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1회 초 97마일 강속구 2개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어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고, 4·5구 커브를 보여준 뒤 결정구는 98.8마일 직구를 꽂아 헛스윙을 유도했다. 3회 두 번째 승부에서는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스킨스는 1사 1·2루에서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마지막 승부였던 6회도 선두 타자로 상대해 3구 삼진을 잡아냈다 초구 바깥쪽(좌타자 기준) 스위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2구째 낮은 체인지업으로는 파울팁을 얻어냈다. 결정구는 이 승부에서도 직구였다. 바깥쪽 높은 코스로 크게 벗어나는 공을 던졌고, 오타니의 배트는 허공을 갈았다. 피츠버그 타선은 5회 말 4득점했고, 불펜진은 5-0으로 앞선 9회 초 3점을 내줬지만 결국 리드를 지켜냈다. 스킨스도 10승을 거뒀다. 사이영상 투표를 하는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인원을들 다승보다 평균자책점 성적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2018·2019 NL 수상자 제이콥 디그롬(현 텍사스 레인저스)은 각각 10승과 11승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1·2위를 지켰다. 스킨스도 이날 다저스전에서 10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 1위도 무난히 해낼 전망이다. 다저스, 오타니를 상대로 사실상 대관식을 치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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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광속구' 투수 스킨스 상대 침묵...38일 만에 선발 출전→4타수 무안타

38일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혜성(26·LA 다저스)이 침묵했다. 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빅리그 첫 안타를 신고한 5월 6일 이후 꾸준히 3할 이상 타율을 유지했던 그였지만,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294로 내려갔다. 김혜성은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후보 1순위 폴 스킨스를 상대했다. 100마일(160.9㎞/h) 강속구를 가볍게 던지는 MLB 대표 파이어볼러다.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첫 타석을 소화한 김혜성은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좌타자 기준) 낮은 코스 커브에 배트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2·3구 98마일 강속구 뒤 들어온 공에 타이밍을 빼앗겼다. 김혜성은 스킨스와의 5회 두 번째 승부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포심 패스트볼(직구)과 커브를 차례로 보여준 뒤 체인지업 승부를 한 스킨스의 공 배합에 다시 타이밍을 빼앗겼다. 김혜성은 7회 바뀐 투수 요한 라미레즈를 상대로도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도 좋은 결과를 끌어내지 못했다. 다저스가 0-5에서 무키 베츠가 솔로홈런을 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마이클 콘포토, 앤디 파헤스가 3연속 안타를 치며 추가 득점을 올린 상황에서 타석에 나섰지만, 콜린 홀더맨을 상대로 친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교체 없이 4타석을 소화한 건 의미가 있었지만 팀 공격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스킨스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2.06에서 1.98까지 끌어내렸다. 그는 MLB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와의 세 차례 승부에서 모두 범타를 유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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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NL 사이영상 수상 후보 스킨스와 맞대결

김혜성(26·LA 다저스)이 38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혜성은 7월 29일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출전 이후 왼쪽 어깨 점액낭염이 발생해 약 한 달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3일 피츠버그전에서 대주자로 나서 복귀전을 치렀고, 4일 피츠버그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한 타석을 소화했다. 선발 출전은 부상 복귀 뒤 처음이다. 7월 29일 신시내티전 이후 38일 만이다. 김혜성이 상대할 피츠버그 선발 투수는 폴 스킨스다. 지난 시즌 데뷔해 불과 1년 만에 리그 정상급 투수로 올라선 투수다. 100마일을 가볍게 던지는 파이어볼러로, 올 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며 사이영상 수상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스킨스는 지난 4월 26일 LA 원정에서 다저스전에 한 번 나섰다. 당시 6과 3분의 1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김혜성은 MLB가 아닌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이었다. 다저스는 5일 피츠버그전에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마이클 폰포토(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김혜성(2루수) 미구엘 로하스(3루수) 달튼 러싱(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브레이크 스넬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5 07:38
메이저리그

'컨디션 난조' 오타니, 4일 피츠버그전 선발 등판 불발…다만 지명타자로 출전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선발 등판을 거른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 선발 투수로 에밋 시한을 예고했다. 애초 오타니가 선발 등판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불발됐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타자로는 뛰는 게 가능해 1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몸 상태를 체크한 뒤 주말에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타율 0.279(523타수 146안타) 46홈런 87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0.388)과 출루율(0.610)을 합한 OPS가 0.998. 투수로는 11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18을 마크했다.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한 지난 6월 중순부터 '이도류'의 면모를 과시 중인데 지난 2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선 시즌 최다 5이닝을 투구했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은 뒤 타자로만 뛰었다. 한편, 오타니는 전날 열린 피츠버그전에서 다저스 이적 후 두 시즌 만에 100홈런을 채웠다. MLB닷컴에 따르면 한 팀에서 첫 두 시즌 동안 100홈런을 달성한 건 베이브 루스(1920~21, 뉴욕 양키스, 113홈런) 알렉스 로드리게스(2001~02, 텍사스 레인저스, 109홈런) 로저 매리스(1960~61, 양키스, 100홈런)에 이어 오타니가 역대 네 번째. 특히 오타니는 294경기 만에 100홈런에 도달했는데 이는 한 팀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 최소 경기에 해당한다. 오타니보다 더 빠르게 100홈런을 터트린 건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30경기)와 루스(양키스, 250경기) 둘밖에 없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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