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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우 “심은진 인스타 ‘루머 댓글’ 단 네티즌은 내 스토커”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11일 자신과 관련한 악성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해당 루머에 언급된 인물인 배우 김리우가 입장을 밝혔다. 김리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016년 10월쯤부터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에게 스토킹을 당해왔다”며 “알아본 결과 해당 여성은 제 대학동기의 스토커였으나, 대학동기가 유명을 달리하면서 저와 또 다른 친구를 스토킹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제 신상을 알아내 범죄를 저질렀고, 제가 운영하는 의류쇼핑몰에 찾아오거나 수백통의 전화를 걸어오는 등 영업방해를 일삼았다”고 했다. 이어 “또 경로를 알 수 없으나 제 연락처도 알아내 수없이 전화를 걸어왔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해 저를 괴롭혀왔다. 그 와중에 저의 SNS를 뒤져 저의 지인들에게도 또다른 피해자 대학동기형의 지인들에게도 피해를 끼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피해를 본 저의 지인분들께 사과드리며 은진 누나와 간미연씨에게도 사과드린다. 저 또한 조속히 해결하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라며 “저의 모든 신상정보가 뚫린 상황이라 보복범죄가 조금 두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은진은 자신과 김리우에 대해 지속해서 악성 댓글을 달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심은진에 따르면 이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심은진하고 김기덕(김리우)하고 XX 파트너라는데 단순 루머냐. 찍어놓은 비디오도 언론에 퍼지기 직전이라는데’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한편 심은진과 김리우가 지목한 네티즌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김리우의 인스타그램에 “나 신고하지 마. 심은진도 신고 못 하게 네가 막아” “누구라도 경찰에서 연락 왔다 간 나도 못 멈추고 더 날뛰게 될 테니까” “평생 남게 될 전과 만들어줘서 고맙다 잘 먹고 잘살아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11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