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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국수입차협회, 3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다음 달 25일까지 창립 30주년을 기념 사진 공모전 ‘마이 패밀리, 마이 카(My Family, My Car)’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한 수입자동차 소비자 및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 함께 회상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촬영한 수입자동차와 가족의 일상을 담은 사진’으로, 수입차를 일상 속 동반자로 경험한 순간들을 기록한 작품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사진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AIDA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응모작은 공모전 응모 전용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최대 5점까지 가능하다. 단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휴대폰을 포함한 디지털 기기로 촬영 또는 스캔한 디지털 파일 제출 후 수상 후보작에 한해 진위 여부 확인을 목적으로 원본 사진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해상도가 현저히 낮은 사진은 심사에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수상작은 주제 적합성, 표현성, 대중성, 작품성 및 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1등(1인)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상당, 2등 5명에게는 각 2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이 주어진다. 3등(1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1만 원권)이 제공된다. 심사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작은 오는 7월 25일 KAIDA 공식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은 수입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소비자들의 삶 속에 존재했던 소중한 순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돌아보는 행복한 시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6 17:09
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미니 4집 단서들... 독특한 오브제 ‘눈길’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컴백 프로모션을 엿볼 수 있는 단서들이 공개됐다.키스오브라이프는 21일 0시 공식 채널을 통해 미니 4집 앨범 ‘224’의 ‘루트 224’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시작된 커밍순 영상을 시작으로 미스터리한 메시지를 담아낸 트레일러 필름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키스오브라이프는 다양한 오브제를 배치, 컴백 프로모션에 대한 힌트를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컴백에 대한 단서를 나열한 포스터를 시작으로 매거진 형태의 앨범, 하늘과 나띠의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 카메라와 캔디, 하이힐, LP, 시계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컴백일인 9일에는 '오늘과 내일, 그리고 영원'이라는 문장이 담겨 있어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기존의 강렬하고 힙한 무드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키스오브라이프는 ‘224’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정제된 매력을 예고,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고자 한다.한편 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4집 앨범 ‘224’는 오는 6월 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1 11:21
뮤직

아이유, 27일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발표

가수 아이유(IU)가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돌아온다.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한다”라고 15일 밝혔다.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음반 커버 이미지는 빛바랜 필름 사진을 연상하게 해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이미지 속 아이유는 오래된 공중전화에 기대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빈티지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꽃갈피 셋’은 아이유만의 감성과 서정적인 목소리로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꽃갈피’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이다. 앞서 2014년 ‘꽃갈피’, 2017년 ‘꽃갈피 둘’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앨범은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의 귀환으로 더욱 뜻깊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6집 '더 위닝’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컴백으로, 팬들은 물론 대중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아이유는 그동안 ‘꽃갈피’ 시리즈를 통해 ‘가을 아침’, ‘너의 의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다양한 리메이크 곡을 선보이며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꽃갈피 셋’에서는 어떤 곡을 아이유만의 감성으로 풀어낼지 기대가 모인다.아이유는 음악과 연기 모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였으며,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넘버 원 한국 아티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8:24
경제일반

농심, 전주국제영화제서 농심신라면상 시상

농심이 지난 6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성스러운’ 감독에게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농심신라면상’은 농심이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가진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신라면처럼, 세계 영화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격려를 담았다. 이번에 수상한 성스러운 감독의 ‘여름의 카메라’는 영화적 완성도가 돋보인 작품으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활동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선정했다 아울러 농심은 오는 8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영화제 인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퀴즈 및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신라면 툼바’와 신제품 ‘마라짜파게티’, ‘배홍동칼빔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농심 부스는 일 평균 1천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와 K-필름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K-푸드 대표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07 10:05
연예일반

니엘, 향수 뿌리지마 ‘걔’에서 솔로 가수로... “나 이런 것도 잘해요” [IS인터뷰]

“1위 하고 싶어서 만든 앨범이 아니에요. 그냥 ‘저 친구가 다시 음악을 하고 싶었구나’하고 알리고 싶은 게 목표였어요.”2011년 여자 친구한테 들키니까 향수 뿌리지 말라며 못된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줬던 틴탑.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음색과 유니크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던 이가 있으니, 바로 니엘이다. 올해로 벌써 데뷔 15주년이 된 그는 어느덧 1인 기획사 엘엔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뮤지컬 배우 그리고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년, 니엘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2일 미니 4집 ‘쉬’를 발매해 대중에게 “나 이런 음악 잘해”라고 보여주기로 했다. 니엘은 컴백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 회사에선 대중적인 음악을 해왔다면 이번엔 백퍼센트 온전히 ‘내가 원하는 음악’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니엘은 인터뷰 장소에서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쉬’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별다른 CG나 연출은 없었다. 줄에 묶인 니엘이 헤어 나올 수 없는 어떤 심상의 공간에 갇혀 약 3분 동안 감정을 폭발하는 내용이다. 현대무용가 같은 그의 손짓과 몸짓 하나하나를 숨죽이며 지켜봤다. 니엘은 뮤직비디오에 계속 등장한 ‘줄’에 대해 “이별에 대한 한 남자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니엘의 짙은 보컬이 어우러진 ‘쉬’는 이별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을 노래한다. 이외에도 앨범엔 ‘사페’ ‘사랑이란 단어에 뭐가 들었든’ ‘이프 유어 디 오션’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크레딧을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도코’가 모든 트랙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니엘과 도코의 인연이 얼마나 깊으면 참여도가 백퍼센트냐고 물었다. 이에 니엘은 “지인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친구다”며 “그런데 나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더라. 이번 앨범도 도코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나를 설득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니엘의 긴 팔다리를 적극 이용, 아름다운 춤선이 돋보이는 ‘쉬’ 안무는 크루 더 빕스의 안무가 정종영의 작품이다. 여기에 틴탑때부터 함께한 전찬국 안무가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니엘은 “정종영과는 실제 친구”라면서 “이번 안무는 ‘날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추상적으로 이야기했더니, 그 친구도 추상적으로 안무를 가르쳐 주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독특한 콘셉트 포토도 니엘의 컴백을 기다리게 한 요인 중 하나였다. 뽀글뽀글한 파마머리에 볼과 입술 주변에 있는 상처들, 찢어진 상의 등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했다. 순정 만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니엘은 “여기에 재미있는 비하인드가 있다”며 “아이섀도가 파란색으로 보여서 팬들이 ‘누구한테 맞았나’는 말이 있는데, 사실 파란색을 쓴 적이 없다. 필름 카메라 인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색상이 변질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돈되지 않은, 몇 바퀴 구르고 온 것 같은 ‘지저분한 섹시’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틴탑에 대한 애정도 여전한 니엘이었다. 그는 “틴탑으로 데뷔한 지 약 15년이 됐다. 활동 당시 미성년자였다. 돌이켜보면 힘든 것도 많았지만, 지금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올해 멤버 창조가 제대를 한다. 7월에 틴탑 데뷔 15주년이기도 하고 특별한 계획을 세워볼까 싶다”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1994년생인 니엘은 지난 2021년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을 받고 군 입대를 기다려왔으나 장기 대기 끝에 전시근로역으로 전환, 지난해 군 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올 상반기 ‘쉬’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니엘. 그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음악 세계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올라운더가 꿈이에요. 음악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힙합, 랩, 발라드 다양하게 도전하려 해요. 특히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뭘 하든 믿어주시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어디 가서든 ‘니엘 좋아한다’고 했을 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3 06:05
뮤직

츄, 21일 세번째 미니앨범 컴백…프라이빗 청음회 개최

‘인간 비타민’ 츄(CHUU)가 한 장면씩 감정이 흐르는 슬라이드 필름 형태의 티저 영상으로 컴백을 알렸다.7일 소속사 ATRP의 공식 SNS 채널에는 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온리 그라이 인 더 레인’의 청음회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은 마치 롤의 기억을 영사하는 슬라이드 필름처럼, 하나하나 넘겨지는 프레임 위에 츄의 이미지들이 교차하해 등장한다. 이전 앨범보다 훨씬 미니멀하고 직관적으로 감정에 접근해 이목을 끈다.비가 내리는 거리, 무릎을 꿇은 채 울고 있는 소녀와 정면을 바라보지 않은 얼굴, 카메라를 응시하지 않는 눈빛. 울고 있는 표정 조차 감춰지는 그 순간들 위로 ‘CHUU’의 이름이 겹쳐지며 그 속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단서를 남기며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특히 아스키 아트 형태로 선공개됐던 ‘울고 있는 소녀’의 이미지와 연결되는 이번 티저는 ‘정지된 감성’이라는 신보에 담긴 서사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기억과 장면의 파편이 담긴 츄의 울고 있는 사진들 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상상 속에서 서사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유도해 신보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츄는 신곡 발매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프라이빗 청음회를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개최하고 음악으로 먼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의 무드 보드를 연상케 하는 프라이빗한 공간 연출과 함께 앨범 콘셉트를 입체적으로 마주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7 17:00
뮤직

스무 살의 뜨거운 로망… TWS, 새 앨범 트레일러 공개

그룹 투어스가 스무 살의 뜨거운 에너지를 담은 트레일러로 신보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팀 공식 SNS에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의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3분 17초 분량의 영상은 각 멤버마다 스무 살의 뜨거운 로망과 대비되는 귀여운 현실을 유쾌하게 담아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했다.먼저 세상의 주인공이 된 듯 거리에서 춤을 추던 경민은 환경미화원의 “비켜달라”는 한 마디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고, 능숙하게 칼을 갈며 스타 셰프급 요리를 만드는 듯했던 지훈은 고작 라면 한 그릇을 완성하고 기뻐한다. 한진은 예리한 눈으로 피사체를 포착해 전문가용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만, 실상은 스마트폰으로 초점이 다 나간 사진을 찍는 모습에 보는 이를 피식거리게 만든다.영재는 자취방에 누군가 침입한 듯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알고보니 혼자 잠드는 게 무서운 자신의 상상 속 장면이었다.타이를 매고 향수를 뿌리며 한껏 멋을 내던 도훈의 현실은 그저 아빠 양복을 걸친 귀여운 소년이었다. 스피드를 즐기며 운전에 몰입한 신유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도 잠시, 이내 장난감 핸들을 들고 운전면허 연습을 하는 현실 모먼트로 웃음을 자아낸다. 트레일러는 여섯 멤버의 귀여운 해프닝을 다이내믹한 연출과 경쾌한 카메라 구도로 표현해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준다.4월 21일 발매되는 ‘트라이 위드 어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을 우리 함께 해보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학교를 벗어나 20대에 들어선 멤버들이 보여줄 변화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투어스는 오는 31일 Try 버전의 콘셉트 필름과 오피셜 포토를 시작으로 신보의 콘셉트를 순차 공개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08:08
연예일반

‘4월 컴백’ 투어스, 독특한 신보 디자인... 소장 가치 높여

그룹 투어스의 ‘감다살(감이 다 살아있는)’ 앨범 디자인이 화제다. Z세대의 취향을 관통하는 트렌디한 콘셉트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투어스는 오는 4월 21일 오후 6시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 발매를 예고했다. 이 앨범의 예약 판매가 지난 24일부터 시작됐는데, 35mm 사진용 롤 필름 모양의 앨범(일반반) 패키지 디자인이 독특하다.흔히 쓰이는 지름 12cm 규격의 CD가 아닌, 8cm의 미니 CD로 제작된 점 역시 이채롭다. 미니 CD는 1990년대 초 미국, 영국, 일본을 중심으로 사용됐던 포맷으로 요즘은 보기 드문 형태다. 기성 세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동시에 Z세대에게 힙하게 다가가며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이 외에도 일반반에는 즉석 카메라에서 바로 뽑은 듯한 인스턴트 포토, 카메라 렌즈를 연상케 하는 포토 스탠드를 비롯해 포토 부클릿, 스티커 팩, 미니 포토 부클릿, 미니 포스터, 포토카드 등 다양한 구성품이 수록됐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는 대표적 수단에서 착안해 앨범 디자인과 구성품을 기획했다”라며 “‘가장 뜨거운 스무 살’ 투어스의 청춘을 기록하는 음악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팬들은 “인테리어 소품 같아서 활용 만점이다”, “귀엽고 예뻐서 갖고 싶다”, “미니 CD 오랜만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공개된 프로모션 스케줄러 또한 필름 박스 도면을 모티브로 했는데, 팬들은 이 이미지를 인쇄해 필름 박스를 직접 만들어보며 콘텐츠를 즐기는 중이다.투어스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을 우리 함께 해보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처음 겪는 일에도 당차게 뛰어드는 스무 살의 뜨거운 에너지를 만날 수 있다.한편 투어스는 이날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트라이 위드 어스’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힌트를 전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7 08:38
영화

‘계시록’ 연상호 감독 “알폰소 쿠아론 협업, 넷플릭스行 전에 결정” [인터뷰②]

연상호 감독이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영화 ‘계시록’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연 감독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과 이야기가 된건 넷플릭스 행이 최종 결정되기 전이었다”며 “당시 제가 미국 프로젝트 파트너를 만나기 위해 미국 여러 제작사와 미팅을 하던 때였다. 그때 제작사 에스페란토 필름에서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이 저를 좋아한다면서 당시 얘기하던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무언갈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협업 계기를 밝혔다.‘그래비티’ ‘칠드런 오브 맨’ 등을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이번 ‘계시록’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연 감독은 “같이 작업해 보니, 크리에이터의 비전을 중시한다고 느꼈다. 기획 단계와 편집, 마지막 홍보 마케팅에서도 어떻게 하면 제가 최초 기획했던 방식이 전달될 수 있을까 의견을 주셨다”면서 “배우 연기나 기법 하나하나도 재밌게 보신 것 같다. 워낙 롱테이크 거장이다 보니 이번 후반부 롱테이크 신에 대해서 ‘카메라가 의지가 없이 흘러가는 게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셨다”고 말했다.한편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류준열)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신현빈)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연 감독이 지난 2022년 최규석 작가와 함께 연재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4 11:02
뮤직

제니, ‘핸들바’ MV 공개… ‘루비’로 쓰는 새 역사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 콘텐츠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11일 0시 제니는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의 수록곡 ‘핸들바 (feat. 두아 리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 속 제니와 세계적인 팝 스타 두아 리파가 등장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필름 카메라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사했다.두아 리파가 피처링에 참여한 ‘핸들바 (feat. 두아 리파)’는 사랑에 빠지는 강렬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어리석다는 걸 알지만 멈출 수 없는 마음을 노래한다.제니는 ‘루비’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루비’는 미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 9위를 찍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초이자 최고 순위이다. 또한, 유럽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는 2위에 오르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또한, 제니는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로 올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한국 애플 뮤직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고,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중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와 ‘톱 송’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초,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이로써 제니는 ‘루비’에 수록된 15곡 중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부터 ‘핸들바 (feat. 두아 리파)’, ‘엑스트라L (feat. Doechii)’, ‘만트라’, ‘러브 행오버 (feat. Dominic Fike)’, ‘젠’까지 무려 6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전례 없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한편, 오는 12일 NPOP과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니의 ‘핸들바 (feat. 두아 리파)’ 퍼포먼스가 단독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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