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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줄넘기하다 ‘골절’ 황당 부상…이정영, 상대 OUT→UFC 2승 악재 터졌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2승을 노리는 이정영이 변수를 맞았다. 상대 선수가 부상으로 아웃됐다.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 MMA 정키는 7일(한국시간) “트레버 피크(미국)가 UFC PI(경기력 연구소)에서 훈련하는 동안 부상을 당해 UFC on ESPN 67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정영과 피크는 오는 5월 4일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피게레도’에서 페더급(65.8kg) 매치를 치르기로 했다.이정영은 이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이미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상대인 피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악재를 맞게 됐다. 피크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를 준비했을 터인데, 상대가 바뀔 상황에 놓인 탓이다.피크는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시해 자기 부상에 관해 직접 밝혔다.그는 “다리가 골절됐다. 심각한 골절은 아니다”라며 “부드러운 매트에 올라가서 줄넘기를 하고 있었다. 다리를 번갈아 가며 하고 있었다. 줄넘기를 20분 넘게 하고 있었는데,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 왼쪽 다리에 모든 무게를 실은 채로 쓰러졌고, 큰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UFC PI에서 운동하고 있던 터라 관계자들이 피크의 부상을 인지했고, 5월 대회에서 그를 제외하기로 했다. 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자인 이정영은 지난해 2월 UFC 데뷔전에서 블레이크 빌더(미국)에 승리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하이더 아밀(미국/필리핀)에게 1라운드 TKO 패배를 거뒀다. 이정영은 공백기 동안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 기본기를 닦았다. 처음으로 복싱 전문 체육관에 나가 복싱 기본기를 가다듬었다. UFC 이전에는 그냥 휘두르기만 하면 상대 선수들이 다 나가떨어졌기에 배울 생각을 못 했다. 전문적으로 체력 훈련도 진행했다.UFC 세 번째 경기를 앞둔 이정영은 “비록 지난번에 졌지만,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건 아니”라며 “내가 이대로 끝날 선수가 아니란 걸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아직 이정영과 피크의 대결에 관한 UFC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피크가 빠지고 다른 선수가 이정영 상대로 들어오는 것이 정황상 유력하다.김희웅 기자 2025.04.08 08:47
영화

박해수·신민아 ‘악연’, 글로벌 4위…‘폭싹’과 배턴 터치

박해수, 신민아 주연 ‘악연’이 높은 글로벌 관심과 함께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7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악연’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4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7개국 1위를 차지했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동명의 인기 웹툰(최희선 작가)을 원작으로 한다. ‘검사외전’을 연출한 이일형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이며 ‘수리남’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박해수와 신민아를 비롯해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여섯 명의 각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김남길과 조진웅이 특별출연해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한편 직전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같은 날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7 08:48
뮤직

8년 공백 무섭네…지드래곤, 아직 몸이 덜 풀린 ‘왕의 귀환’ [IS리뷰]

“오랜만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보고 싶었어요.”아직 몸이 덜 풀린, 그러나 확신의 ‘왕의 귀환’이었다. ‘K팝 킹’ 지드래곤이 29, 30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열고 무대로 돌아왔다. ‘위버맨쉬’ 투어는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8년여 만에 개최하는 지드래곤의 단독 투어로 이틀간 6만 여 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위풍당당 포스→씨엘 컬래버 무대 강렬 지드래곤은 붉은 장미로 특수 제작한 재킷을 입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신곡 ‘파워’를 열창했고,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왕의 귀환을 반겼다. 공연은 곧바로 ‘홈 스윗 홈’으로 이어지며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곡에 함께 참여한 태양과 대성은 29일엔 영상으로 함께 빅뱅 완전체 무대를 국내 팬들 앞에 모처럼만에 선보였다. 이후 지드래곤은 ‘원 오브 어 카인드’, ‘슈퍼 스타’, ‘인트로’, ‘크레용’, ‘그 XX’, ‘버터플라이’, ‘너무 좋아’, ‘니가 뭔데’, ‘투데이’, ‘삐딱하게’, ‘하트브레이커’, ‘개소리’ 등 과거 발표했던 곡들은 물론 ‘보나마나’, ‘테이크 미’, ‘투 배드’, ‘드라마’ 등 신곡들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YG에서 오랜 시간 한솥밥 먹은 투애니원 씨엘이 깜짝 등장해 ‘R.O.D’ 무대를 함께 꾸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하트브레이커’에선 2009년 하트브레이커 당시의 얼굴과 현재 지드래곤의 얼굴을 연출한 드론쇼가 밤하늘에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야심차게 준비한 AI 기법 활용 특수제작 영상이 깊은 인상을 남겼고, 공연 말미엔 불꽃쇼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무대 위 아우라와 현란한 래핑은 여전했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았다. 양일 공연 중 29일 첫 공연에서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점철된 GD 모드를 보여줌과 동시에 긴 공백을 온전히 만회하진 못한 페이스를 숨기지 못했다. 특히 당일 목 컨디션이 좋지 않은 탓에 큰 사랑을 받았던 다수 곡들을 AR로 소화한 점에 대해선 팬들 사이에도 불만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기상악화로 공연 지연…콧물 닦으며 노래이날 공연은 당일 오전 눈발이 흩날리는 등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상 이유로 30분 연기해 오후 7시 시작을 예고했는데, 실제 공연은 같은 이유로 40여분 더 지연된 오후 7시 45분에야 시작됐다. 지드래곤은 “날씨가 너무 추운데 늦게 시작하게 돼 죄송스럽다”고 사과하는가 하면 하늘을 향해 “내일은 좀 안 춥게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공연 중반부를 달린 오후 8시 30분 기준 체감기온은 영하 2도였고 바람도 거셌다. 얇은 무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 역시 입김을 내뿜으며 공연을 소화하는가 하면 연신 콧물을 닦아내고, 좋지 않은 목 상태로 라이브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등 월드투어 신고식을 혹독하게 치렀다. 지드래곤이 암 리프트를 장착하고 위버맨쉬가 되어 하늘을 나는 퍼포먼스도 칼바람 탓에 실제로 구현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군 복무와 여러 이슈들로 길어진 공백의 시간을 보내는 사이, 무대 위를 펄펄 날아다니며 날 것 자체였던 20대 초·중반의 모습은 사라졌다. 하지만 그 자리엔 현재를 사는 88년생 30대의 지드래곤이, 그의 음악과 이야기가 자리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예전의 모습과 당연히 다른데, 지금 모습이 어때 보이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현재 어떤 모습이든, 계속 도전하든 뭔가를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현재 나의 모습, 여러분의 오늘이, 우리가 다 위버맨쉬라고 생각한다”면서 계속 도전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국 콘서트를 마친 지드래곤은 5월부터 일본, 필리핀,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등을 돌며 본격 월드투어에 나선다. 지드래곤은 “한바퀴 돌고 금방 돌아오겠다”면서 “올해 안에 (공연을)한 번 더 해볼까 한다”고 앙코르 콘서트 공연 계획을 깜짝 발표해 현장을 달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0 19:00
뮤직

지드래곤 “내년이면 빅뱅 스무살…성인식 구상 중”

가수 지드래곤이 내년 빅뱅 20주년 프로젝트 계획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2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타이틀로 세 번째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길어진 공백에 대해 이야기하며 빅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봄여름가을겨울’이란 노래를 3년 전 이맘때쯤 발표하고, 또 다양한 계획을 세워놨었는데 여러 가지 각자의 상황들로 좋은 길을 택하면서 지금은 각자 어딘가에서 다 열심히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탑의 공식 탈퇴로 현재 3인조가 된 빅뱅으로 맞이할 20주년에 대해서도 밝혔다. 지드래곤은 “이제 시작이고, 내년에는 내 형제들(태양, 대성)이 있지 않나. 우리가 스무 살이 된다. 아직 어리다. 스무 살 되면 성인식 해야되니까, 징그럽지만 섹시한 성인식을 구상 중이다”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번 월드투어 ‘위버맨쉬’는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8여 년 만에 개최하는 지드래곤의 단독 공연으로 30일까지 이틀간 6만 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지드래곤은 11년 5개월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위버맨쉬’에 담긴 ‘투 배드’, ‘드라마’, ‘파워’, ‘홈 스위트 홈’ 등의 신곡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레전드 곡들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 원은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지드래곤은 콘서트가 팬들의 응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 함께 기부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월드투어에 나선다. 오는 5월 10~11일 양일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찾는다. 투어는 도쿄돔, 교세라돔을 비롯해 필리핀 아레나 등 대규모 공연장에서 스타디움급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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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오래 돌아 8년 만에 돌아와…그리웠다”

가수 지드래곤이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국내 팬들을 만났다. 지드래곤은 2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타이틀로 세 번째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월드투어 ‘위버맨쉬’는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8여 년 만에 개최하는 지드래곤의 단독 공연으로 30일까지 이틀간 6만 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여러 곡들의 무대를 소화한 지드래곤은 마이크를 잡고 본격 컴백 소회 및 여러 속내를 밝혔다. 지드래곤은 “요즘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안타까운 일도 있고, 상황이 이래저래 시끄러운 가운데 마음이 편치 않을텐데 이렇게 가수로서 여러분 앞에 무대에 서게 됐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만날 수 있게 된 데 대해 감사드린다. 영광이다”고 말했다. 8년 만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게 된 감회도 드러냈다. 그는 “(공연한 지) 8년이 됐다. 의도했는지 운명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뭘 하든 8이 참. 8의 저주라고 하기엔, 내가 너무 8일 많아서. 8을 따라다니는 게 내 팔자인가보다. ‘돈 팔로 미’라고 해도 팔로팔로 한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지드래곤은 “그 시간 안에 군대도 갔다오고, 공백도 길어졌었다. ‘봄여름가을겨울’이란 노래로 3년 전 이맘때쯤 발표하고, 또 여러 가지 다양한 계획을 세워놨었는데 여러 가지 각자의 뭔가, 상황들로 좋은 길을 택하면서 각자 어딘가에서 다 열심히 빛나고 있다”고 각각의 소속사에서 활동 중인 빅뱅 멤버들을 간접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오늘은 솔직히, 멤버들에게 자랑할 수 있게 제가 제일 빛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또 “지금까지는 쉬는 시간이란 게 없이 음악 활동을 계속 하다 보니, 앨범을 계속 내고 투어를 하면서 사실 매 년 컴백을 했다. 이제와서 새삼 (컴백에 대해) 느끼는 것 같다. 컴백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처음으로 느꼈고, 뭔가 보여주고 싶었고 하고 싶은 게 있었다. 그립기도 했다. 만나기로 약속하지 않았나. 돌아오는 데까지 조금 돌고 돌아서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는데, 그래도 오늘 자리가 됐다. 오래 걸리긴 했지만 코가 찡한 마음이다. 좋다는 이야기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이번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은 11년 5개월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위버맨쉬’에 담긴 ‘투 배드’, ‘드라마’, ‘파워’, ‘홈 스위트 홈’ 등의 신곡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레전드 곡들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 원은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지드래곤은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월드투어에 나선다. 오는 5월 10~11일 양일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찾는다. 투어는 도쿄돔, 교세라돔을 비롯해 필리핀 아레나 등 대규모 공연장에서 스타디움급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0 19:00
뮤직

지드래곤 “위버맨쉬, 있어 보이려고…SNS 중독 아냐”

가수 지드래곤이 새 앨범명에 큰 의미를 담은 건 아니라고 밝혔다. 또 SNS 중독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드래곤은 2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타이틀로 세 번째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개최했다.이날 지드래곤은 정규 3집 ‘위버맨쉬(Übermensch)’의 의미에 대해 “이번 앨범이, 막 니체 나오고 사상, 철학 이런 얘기 하니까 어려워 보이지 않나. 사실은 있어보이려고 그냥 한 거다. 별 거 아니다. 열심히 계속 하자 그런 거였다. 웃는 거 하고 싶어서, 스마일처럼 Ü 그런 거였다”고 말했다. 또 지드래곤은 SNS에서 ‘좋아요’ 표시를 많이 누르는 것과 관련해 “내가 좋아요를 하도 많이 눌러서 프로그램 돌리는 줄 아시는데, 생각보다 (누르는데) 오래 안 걸린다. 24시간 SNS 중독 아니다. 나 되게 바쁘고, 잠깐씩 보는 거다. 좋아할 만한 것들에 좋아서 좋아요 누르는 것”이라며 “내 것도 눌러줘”라고 애교 섞인 당부를 했다. 이번 월드투어 ‘위버맨쉬’는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8여 년 만에 개최하는 지드래곤의 단독 공연으로 30일까지 이틀간 6만 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은 11년 5개월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위버맨쉬’에 담긴 ‘투 배드’, ‘드라마’, ‘파워’, ‘홈 스위트 홈’ 등의 신곡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레전드 곡들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 원은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지드래곤은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월드투어에 나선다. 오는 5월 10~11일 양일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찾는다. 투어는 도쿄돔, 교세라돔을 비롯해 필리핀 아레나 등 대규모 공연장에서 스타디움급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0 19:00
뮤직

씨엘, 지드래곤 8년만의 콘서트 깜짝 게스트…YG 남매 의리

‘YG 남매’ 빅뱅 지드래곤과 투애니원 씨엘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2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타이틀로 세 번째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지드래곤의 ‘R.D.O’ 무대에 씨엘이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씨엘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아우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후 지드래곤과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흰색 정장 의상에 안경을 낀 비주얼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월드투어 ‘위버맨쉬’는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8여 년 만에 개최하는 지드래곤의 단독 공연으로 30일까지 이틀간 6만 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지드래곤은 11년 5개월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위버맨쉬’에 담긴 ‘투 배드’, ‘드라마’, ‘파워’, ‘홈 스위트 홈’ 등의 신곡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레전드 곡들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 원은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지드래곤은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월드투어에 나선다. 오는 5월 10~11일 양일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찾는다. 투어는 도쿄돔, 교세라돔을 비롯해 필리핀 아레나 등 대규모 공연장에서 스타디움급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0 19:00
스포츠일반

사발렌카, 통산 8번째 WTA 1000 대회 우승…마이애미오픈서 페굴라 제압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96만3700달러)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두 번째 WTA 투어 우승이다.사발렌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2-0(7-5 6-2)으로 꺾었다.마이애미오픈은 한 시즌에 10차례 열리는 ‘WTA 1000’ 대회다. 4대 메이저 대회, 연말 파이널스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를 준다.사발렌카는 지난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사발렌카는 브리즈번 대회 뒤 호주오픈과 BNP 파리바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삼켰는데, 이날 자신의 마이애미오픈 첫 우승으로 만회했다. 또 이번 우승으로 WTA 1000 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8회로 늘렸다. 이 부문에서 사발렌카보다 앞선 건 세리나 윌리엄스(13회·미국·은퇴), 빅토리야 아자란카(10회·벨라루스), 이가 시비옹테크(10회·폴란드), 시모나 할레프(9회·루마니아·은퇴), 페트라 크비토바(9회·체코)뿐이다. 현재 마리야 샤라포바(은퇴·러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한 상태다.사발렌카는 파워를 앞세워 페굴라를 압도했다. 페굴라와의 상대 전적은 7승 2패로 크게 벌렸다.페굴라는 이번 대회 ‘10대 돌풍’을 일으킨 알렉산드라 이알라(140위·필리핀)를 4강전에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세계 1위의 벽에 막혔다.김우중 기자 2025.03.30 10:15
뮤직

지드래곤 8년만의 단독 콘서트, 돌풍 등 기상이슈로 45분 시작 지연돼

가수 지드래곤의 8년 만의 단독 콘서트가 돌풍 등에 따른 안전상 이유로 40분 추가 지연 시작됐다. 지드래곤은 2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타이틀로 세 번째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원래 오후 6시 30분 개최 예정이었으나 당일 기상악화 이슈로 30분 연기해 오후 7시 시작을 예고했다. 하지만 실제 공연은 40여분 더 지연된 오후 7시 45분에야 시작됐다. 소속사는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의 이유로 공연이 40여분 더 지연되게 됐다”며 양해를 당부했다.지드래곤 역시 “날씨가 너무 추운데 늦게 시작하게 돼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번 월드투어 ‘위버맨쉬’는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8여 년 만에 개최하는 지드래곤의 단독 공연으로 30일까지 이틀간 6만 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 원은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지드래곤은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월드투어에 나선다. 오는 5월 10~11일 양일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찾는다. 투어는 도쿄돔, 교세라돔을 비롯해 필리핀 아레나 등 대규모 공연장에서 스타디움급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20:32
프로농구

여자 3x3 농구대표팀, 사상 첫 FIBA 3x3 아시아컵 메인 드로우 진출

대한민국 3x3 여자농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메인 드로우 무대를 밟게 됐다. 2025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26일 싱가포르 OCBC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대회 퀄리파잉 드로우 A조 예선에서 바레인과 말레이시아를 연이어 꺾었다. 전력 노출이 거의 없던 바레인을 상대로 첫 경기를 시작한 대표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장 이다연(사천시청)의 연속 2점슛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연달아 터진 득점에 힘입어 21-5 대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 대표팀의 기세는 말레이시아전에서도 이어졌다. 이다연의 2점슛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송윤하(KB스타즈)의 골밑 득점과 허유정(신한은행)의 저돌적인 돌파까지 더해지며 말레이시아를 따돌렸다. 경기 중반 팀 파울 위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11점 차(21-10) 승리를 거둬 3x3 여자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메인 드로우 무대를 밟게 됐다.한편, 3x3 남자대표팀은 인도(11-21)와 필리핀(15-17)에 패하며, 마카오전 결과와 관계 없이 메인 드로우 진출에 실패했다.이은경 기자 2025.03.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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