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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펜트하우스3' 최후의 전쟁

마지막 복수전이다. 4일 SBS '펜트하우스3'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 가운데 치열한 최후의 전쟁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펜트하우스' 성공 주역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을 중심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한 애끓는 모성애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던 유진과 이지아, 부와 명예를 향한 일그러진 욕망으로 악랄함의 끝을 표현했던 김소연과 엄기준을 비롯해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 하도권 김동규 김도현 김현수 진지희 김영대 한지현 최예빈 이태빈 나소예 신서현 등 배우들은 각자 색깔을 오롯이 담아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시즌을 거듭하며 이제는 ‘펜트하우스 황금 군단’ 그 자체로 시청자들의 신뢰와 응원을 받고있다. ‘펜트하우스2’에서는 하은별(최예빈)의 개인 학습플래너 진분홍(안연홍), 로건리(박은석)와 미국에서부터 동행했던 의문의 인물 준기(온주완), 주단태(엄기준) 대신 감옥살이를 한 후 출소한 강마리(신은경)의 남편 유동필(박호산) 등 새로운 인물이 합류하면서 미스터리함과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펜트하우스3’ 티저에서는 준기가 주단태를 단번에 제압한 후 광기 어린 웃음을 보인 데 이어 “백준기?”라는 물음이 더해졌고, 캡라이트 쓴 유동필 역시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호탕하게 웃는 모습으로 정체와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펜트하우스’ 악인들과 과거부터 현재까지 얽히고설켜 있는 새로운 인물들이 최후의 전쟁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펜트하우스’는 대한민국 최고 화두인 키워드 부동산과 교육을 둘러싼 가진 자들의 핏빛 욕망, 그 민낯을 꼬집는 스토리로 극강의 강렬함을 선사했다. 더불어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들이 드러나면서 가해지는 복수와 이를 통해 추락하는 악인들을 보며 느끼는 통쾌한 카타르시스까지 서스펜스 복수극을 완성시켰다. ‘펜트하우스3’에서는 사랑하는 이를 또 한 번 떠나보낸 비극 속에서 복수의 판을 새롭게 짜는 인물들과 끝없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악인 등, 이제 더는 물러설 곳 없는 인물들의 면면들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가 쏟아질 것이라는 예고다.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는 오윤희(유진)의 자수로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의 재판이 다시 진행되면서 헤라팰리스 악인들 역시 법의 심판을 받았던 상태. 그러나 주단태가 구치소에서 ‘로건리 아웃 디데이 9’라고 표시돼있는 신문을 받아들고 섬뜩한 미소를 보인 얼마 후 로건리가 심수련이 보는 앞에서 차 폭발사고를 당하는 비극적 엔딩이 그려지면서 복수의 판도가 뒤집어졌다. 밑바닥에서조차 악랄한 계략을 만들어 내는 악인들과 로건리의 죽음으로 또 한 번 비극을 마주하게 된 인물들이 이제는 복수의 마침표를 찍어야 할 최후의 전쟁을 앞두고 있는 상황.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복수심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고, 일그러진 욕망이 낳은 괴물들의 최후는 어떻게 그려질지, ‘펜트하우스’ 세계관의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시즌 1, 2에 이어 시즌 3 첫 방송 역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단서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며 "시즌을 거듭하며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의문들이 풀림과 동시에 악인들의 욕망으로 인한 결말이 담길 ‘펜트하우스3’를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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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 파격적인 행보 '끝장 복수전'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파격적인 행보의 ‘끝장 복수전’을 예고, 궁금증을 폭등시키고 있다. 28일(오늘) 방송될 18회에서는 이지아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법을 동원, 살벌한 응징에 나서는 ‘정면승부 복수’가 펼쳐질 전망이다. 극중 심수련은 그동안 딸 민설아의 인생을 짓밟은 사람들을 향한 처절한 복수를 다짐해왔던 터. 민설아의 양오빠임을 밝힌 로건리(박은석)가 복수 공조를 제안하자 심수련은 “난 이 일에 내 목숨을 걸었어! 우리 설아 억울한 죽음 내가 풀어줄 거야”라며 날 서린 분노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로건리와 손을 잡은 심수련이 하나씩 복수를 실현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민설아 살인사건’의 진범이 오윤희라는 거대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심수련이 오윤희가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과연 심수련이 딸의 복수를 위해 칼끝을 정조준한 인물은 누구일지, 거침없이 몰아치는 심수련표 ‘핏빛 복수전’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지아는 딸을 잃은 슬픔과 그리움, 딸의 인생을 짓밟은 사람들에 대한 분노 등 감정의 진폭이 상당한 심수련 캐릭터를 섬세한 표현력으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치솟게 만들고 있다. 극중 심수련은 헤라팰리스 사람들을 향한 차오르는 분노를 이성적으로 다스리며 복수를 준비해나가고, 명민하게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복수 한 방을 터트리는 등 핵사이다 행보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던 상황. ‘복수 대단원’을 향해 달려가는 이지아가 그려낼 ‘심수련표 복수 끝판왕’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모두가 기다려온 심수련의 단죄가 18회(오늘) 방송에서 생생하게 담긴다”며 “상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펼쳐질 심수련표 ‘끝장 복수전’을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 18회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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