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1건
뮤직

[X why Z] Z세대가 즐겨 듣는 겨울 노래

1986년 겨울, 아랫목에 누워 온 가족이 ‘대학가요제’를 보고 있었다. 그 해 대상은 유열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가 차지했지만 내 마음을 움직인 건 금상을 수상한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였다. 그 때부터 겨울이 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노래가 ‘첫눈이 온다구요’가 됐다. 그 시절 이정석은 겨울에는 ‘첫눈이 온다구요’로 끊임없이 사랑 받았고 여름이면 ‘여름날의 추억’으로 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마도 시즌송 붐을 일으킨 첫번째 가수가 아닐까 싶다. 요즘 Z세대는 어떤 겨울 노래를 즐겨 들을까?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Z가 나에게 되물었다. 이번 대화에는 밀레니엄(M) 세대인 Z의 엄마도 함께 했다.Z연우 : 아빠 세대에 즐겨 들었던 겨울 노래는 뭐예요?X재국 : 어릴 때는 이정석 ‘첫눈이 온다구요’를 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고 스무살 무렵부터 즐겨들었던 겨울 노래가 3곡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첫 번째는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이라는 노래야. 그 해 겨울 길거리에 있는 리어카에서는 하루 종일 ‘하얀 겨울’만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어. 그리고 또 겨울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DJ DOC ‘겨울 이야기’라는 곡이야. DJ DOC는 ‘여름 이야기’라는 노래도 엄청 히트했는데 ‘겨울 이야기’도 참 많은 사랑을 받았어. 마지막으로 이문세 ‘옛사랑’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 제목에 겨울이나 흰 눈에 대한 이야기가 없지만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라는 가사 때문에 겨울이면 ‘옛사랑’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Z연우 : 그럼 엄마 세대의 겨울 노래는?M나연 :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는 70년대 생들이 좋아하는 노래인 것 같고 80년대 생인 엄마 세대가 좋아하는 노래는 좀 다른데. 일단 핑클의 ‘화이트’가 제일 먼저 생각나. 엄마 학창시절에 남자 아이돌 팬은 H.O.T파와 젝키파로 나뉘었고, 여자 아이돌은 핑클파와 S.E.S파로 나뉠 정도로 팬덤이 뚜렸했어. 엄마는 그 중에서도 핑클의 ‘화이트’를 들으면 그 시절이 생각나고 라디오에서 핑클의 ‘화이트’가 나오면 ‘아! 겨울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그 다음 겨울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터보의 ‘회상’이야. ‘회상’을 들으면 겨울바다에 놀러갔던 생각이 나고 바람은 차갑지만 뭔가 겨울 바다만의 감성이 느껴져서 좋아. 마지막으로 한곡을 더 고른다면 박효신 ‘눈의 꽃’이라는 노래야.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드라마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눈의 꽃’을 들으면 눈덮인 겨울 산이 생각나고 금방이라도 눈송이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 X재국 : 그럼 Z세대가 즐겨듣는 겨울 노래는 뭐야?Z연우 : Z세대가 즐겨듣는 겨울 노래는 2010년대에도, 2020년대에도 유행하고 있는 엑소의 ‘첫눈’이랑 어디서 들었는지는 몰라도 어릴 때부터 너무 당연하게 알고 있는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디토감성’이라는 단어를 만든 뉴진스의 ‘디토’가 대표적인 것 같아요. ‘첫눈’은 매년 첫눈이 오는 날엔 차트인을 할 정도로 첫눈이 오는 날 ‘국룰’ 노래가 됐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K캐럴 플레이리스트에 항상 들어있어 아마 모든 세대가 한 번쯤 들어 봤을 거예요. ‘디토’는 앞의 두 노래들같이 겨울에 관련된 키워드가 노래에 직설적이게 들어간 건 아니지만, 서늘한 뮤비 분위기와 ‘널 보는 내 마음은 어느새 여름 지나 가을’이라는 가사가 겨울 분위기를 내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노래들은 겨울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분위기,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은데, 겨울 분위기의 노래는 ‘디토’, 라이즈의 ‘러브 119’, 자이언티 ‘눈’, 재현과 디어의 ‘트라이 어게인’, 이하이 ‘온리’처럼 좀 아련하고 겨울에 눈이 내리는 회색빛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아요. 반면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와 NCT드림의 ‘조이’, 에스파와 레드벨벳의 ‘뷰티풀 크리스마스’, 러블리즈 ‘종소리’, 트와이스 ‘메리 앤 해피’ 등은 좀 신나고 길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한 풍경이 상상되는 노래들이에요. 사실 꼭 가수가 겨울 또는 크리스마스 느낌을 의도해서 낸 곡이 아니어도, 겨울에 발매한 노래가 아니어도 결국 자신이 그 해 겨울에 많이 듣는 노래가 나만의 캐럴이 되는 것 같아요.지난주에 첫눈이 내리면서 계절이 급하게 겨울로 바뀌었다. 첫눈이 내리기 전까지는 겨울 노래가 좀 이른 감이 있었는데 첫눈이 역대급으로 오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이제는 제법 겨울 노래가 어울리는 시즌이 됐다. ‘겨울 노래’라는 주제로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참 수다를 떨었다. 노래와 함께 한 추억, 노래 덕분에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겨울 노래’가 주는 훈훈한 분위기가 참 좋다. 올겨울이 더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올해도 레전드급 겨울 노래가 한곡 나왔으면 좋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2.03 05:40
연예일반

성유리, 쌍둥이 두 딸 공개 '치명적 귀여움'

여성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가 쌍둥이 두 딸의 치명적인 귀여움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성유리는 2월 27일 쌍둥이 두 딸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추운 날씨 탓에 털모자와 털 옷을 입고 거리에서 무언가를 만지고 있는 두 꼬마 친구의 귀여운 뒷 모습이 담겨 있다. 앙증맞은 뒤태가 치명적 귀여움을 선사하며 랜선 이모, 삼촌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에 "치명적 귀여움"이라며 팬들의 반응도 뜨거운 상태다.한편 성유리는 지난 1998년 그룹 핑클(옥주현, 이진, 성유리, 이효리)로 데뷔해 연예계 발을 들여놨다. 핑클의 비주얼 센터로 '국민 요정'이란 별칭을 얻으며 10~20대 남성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화이트' '영원한 사랑' '내 남자 친구에게' 'Now(나우)' '블루레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1세대 아이돌그룹으로서 자리매김했다.또 2002년부터는 연기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간 드라마 '나쁜 여자들' '막상막하' '천년지애' '황태자의 첫사랑' '어느 멋진 날' '눈의 여왕' '쾌도 홍길동' '신들의 만찬' '출생의 비밀' '몬스터'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연기자로 변신 초기 연기력 논란이 빚기도 했으나 이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후 지난 2017년에는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말 지인의 소개를 만났으며 2014년 6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좋은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고, 지난해 1월 쌍둥이 자녀를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2020년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로의 이름을 추가했다. 현재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 방송인 양세형, 장영란, 그리와 함께 진행자로 출연 중이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1 18:11
연예

'버추얼 가요톱텐' 미래소년, 핑클 '나우' 재해석

미래소년이 ‘버추얼 가요톱텐’에 출연한다. 이들은 오후 6시 30분 KBS월드 유튜브 채널 ‘버추얼 가요톱텐’ 라이브 스트리밍에 출연해 핑클의 ‘NOW(나우)’를 부른다. 앞서 공개된 영상 속 미래소년은 화이트 셔츠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절도 있는 댄스를 선보였다. 파워풀한 군무와 환상적이 보컬이 어우러져 무결점 무대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가요톱텐'은 글로벌 차트 기반의 월드 와이드 음악 방송으로, 버추얼이라는 부제를 달고 25년 만에 부활했다. ‘버추얼 가요톱텐’에서는 자라나는 아티스트의 육성을 위해 ‘실버컵’을 수여하는 커버 댄스 배틀을 진행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5 14:36
연예

옥주현, '관리의 여왕'다운 늘씬 비주얼..이진 "예쁘구나"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관리의 여왕'다운 늘씬 몸매를 뽐냈다.옥주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과후 설렘'은 정말 짜증나도록 숨막히는 설렘과 공포를 준다. 으 내 심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어깨라인이 드러난 화이트 드레스에 롱부츠를 매치, 늘씬한 몸매를 뽐내고 있는 옥주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이 글과 사진이 공개된 후 핑클의 이진은 "예쁘구나"라며 그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옥주현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 출연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0 16:13
연예

이진, 연예계 복귀 시동 거나..새 프로필 공개

핑클 출신 배우 이진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새로운 프로필이 23일 공개됐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이 공개한 프로필 속 이진은 화이트 컬러의 니트와 청바지를 매치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그의 옅은 미소와 청순하고 맑은 눈빛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진은 앞선 프로필 사진과 180도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스트라이프 베스트와 블랙 슈트로 시크함을 더한 것은 물론, 작은 얼굴과 남다른 비율을 뽐내기도 했다. 이진은 지난 2019년 JTBC ‘캠핑클럽’을 통해 솔직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배우로서 최근작은 2013년 방송된 MBC '빛나는 로맨스'다. 오랜만에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하면서, 그가 본격적인 연예 활동 복귀에 나설지 기대를 모으는 상황. 이에 소속사는 "이진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3 09:09
연예

"촬영 중"..성유리, 원조요정의 청순美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미모의 근황을 공개했다. 성유리는 7일 자신의 SNS에 "촬영 중. 아이 추워"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성유리는 웨이브 헤어와 화이트톤 의상으로 스타일링한 모습. 촬영에 앞서 매무새를 가다듬고 있다. 화사한 미모와 청순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역시 예쁘다", "촬영 파이팅", "여신강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했다. 최근 한상진, 권소현, 이정현 등이 소속된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7 13:24
연예

'가요대전' 크래비티, 러블리↔카리스마 오가는 특급 신예

크래비티가 반전 매력으로 '가요대전' 무대를 뒤흔들었다. 그룹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25일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에 출연해 강렬한 무대와 색다른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크리스마스 특집 스페셜 무대에서 크래비티는 에이프릴과 함께 핑클의 '화이트'를 재해석한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빨간색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도 눈길을 끌었다. 크래비티의 진가는 본 무대를 통해 드러났다. 멤버들의 칼군무가 인상적인 인트로에 이어 데뷔곡 '브레이크 올 더 룰즈(Break all the Rules)' 무대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신인다운 당찬 패기를 드러냈다. 지난 4월 '브레이크 올 더 룰즈(Break all the Rules)'로 가요계에 데뷔한 크래비티는 파워풀한 에너지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2. 하이드아웃: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의 타이틀 '플레임(Flame)'으로는 데뷔 141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K팝 100'에 진입하기도 했다. 한터차트 2020년 상반기 음반차트 신인 부문 1위, 일본 정식 데뷔를 하기 전임에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주간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글로벌 아티스트의 탄생을 증명했다. 크래비티는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한류 소리바다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부문과 '2020 아시아 모델 어워즈(2020 Asia Model Awards)', 'MMA 2020(멜론 뮤직 어워드 2020)',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2020 AAA(Asia Artist Awards)'의 올해의 포텐셜,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의 베스트 오브 넥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내년 1월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를 발표하고 새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11:42
연예

'힛트쏭' 서태지와 아이들도 눌렀던 미스터투 '하얀겨울' 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겨울을 품은 빛나는 히트송들을 소환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겨울에 들어야 제맛! 눈꽃연금 힛-트쏭 10'을 주제로, 겨울과 함께 돌아오는 특별한 추억들을 품은 히트송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1위는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로 사랑을 받은 박효신의 '눈의 꽃'이었다. 실제로 '눈의 꽃'은 2002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미니홈피 배경음악 판매량 집계에서 1위를 기록,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바 있다. '눈의 꽃'과 함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명장면도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노래와 함께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임수정의 무지개 니트와 털부츠, 소지섭의 헤어밴드 등 패션 스타일도 다시 한번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겨울 히트송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미스터투가 직접 '이십세기 힛트쏭' 스튜디오를 찾아 4년만의 합동 무대를 선사해 감동을 더했다. MC 김희철과 쏭맨(임준혁), 그리고 이민규와 박선우가 함께하는 '하얀 겨울'은 남다른 감동을 안기기 충분했다. 웃음까지도 빼놓지 않은 미스터투였다. 이들은 겨울만 되면 찾아오는 행사 섭외 에피소드와 '하얀 겨울'을 통해 기독교 성가대는 물론 불교 승가대 행사까지 섭렵하며 '종교 화합(?)'을 이룬 뒷이야기로 '이십세기 힛트쏭'을 쥐락펴락 했다. 특히 한때 서태지와 아이들, 김건모, 김원준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히트송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던 '하얀 겨울'의 인기에 "인기가 금방 식었다. 눈과 함께 녹아버린 단명 가수였다"며 독한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박효신의 '눈의 꽃'과 미스터투의 '하얀 겨울' 외에도 터보의 'White Love(스키장에서)',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 핑클의 '화이트', DJ DOC의 '겨울 이야기', 별의 '12월 32일', UN의 '평생', 조관우의 '겨울 이야기', 지누의 '엉뚱한 상상' 등이 소개되며 겨울에 어울리는 아련한 감성을 더했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09:22
연예

'3주년' 더보이즈, 12월 7일 윈터송 '크리스마시' 발표[공식]

더보이즈(THE BOYZ)가 데뷔 3주년 기념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더보이즈가 데뷔 3주년 맞이 프로모션 ‘더 아지트: 영화(THE AZIT: 永華)’를 진행, 이에 일환으로 오는 12월 7일, 윈터송 ‘크리스마시(Christmassy!)’의 음원을 전격 발표한다”고 밝혔다. 더보이즈 측은 이에 24일 공식 SNS 등을 통해 해당 프로모션의 체크리스트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크리스마시’는 내달 5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는 더보이즈의 팬콘 ‘더 필름 페스티벌(THE FILM FESTIVAL)’ 현장에서 선공개 될 예정이다. 더보이즈는 지난 2019년 12월, 데뷔 2주년 기념 프로모션 ‘더 아지트(THE AZIT)’를 통해 원조 걸그룹 핑클의 히트곡 ‘화이트(White)’를 리메이크한 팬송을 발표, 다양한 팬 이벤트를 선보였다. 1년이 지난 올 겨울, 동명의 이름에 ‘영화(永華)’라는 부제를 더한 이번 프로젝트는 ‘오래도록 빛나다’라는 뜻처럼 더보이즈의 데뷔 3주년 순간을 팬들과 한층 특별하게 자축한다. 12월 팬콘을 비롯해 콘셉트 포토 공개, 2021 시즌그리팅 발표, 전시회 등 ‘영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가운데 윈터송 ‘크리스마시’ 발매까지 역대급 팬서비스로 2020년을 마무리할 더보이즈의 이번 신규 프로모션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5 00:31
연예

'아이돌룸' 더보이즈, 핑클 '화이트' 무대 재연 "겨울감성 칼군무"

더보이즈가 핑클의 ‘화이트’ 무대를 완벽 재연한다. 28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앞둔 더보이즈가 출연한다. 아이돌999 오디션에 자발적으로 참가 신청한 더보이즈는 “더욱더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기 위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출전 포부를 드러냈다. 더보이즈는 첫 정규 앨범 일정과 함께 타이틀곡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이어 최근 겨울 스페셜 앨범으로 핑클의 ‘화이트’를 리메이크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리메이크 곡으로 핑클의 노래를 선택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더보이즈는 “우리 모두가 핑클 선배님의 팬이다. 특히 멤버 뉴가 굉장한 팬”이라고 밝혔다. 더보이즈는 ‘아이돌룸’에서 직접 ‘화이트’ 무대를 선보였고 완벽한 겨울 감성과 칼군무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7 21: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