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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트랜스젠더 올림픽 제외?’ IOC, 새로운 여성 스포츠 출전 자격 정책 발표 예정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여성 스포츠 참가 자격에 대한 새 정책을 내년까지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11일(한국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몇 달 안에, 그리고 확실히 내년 1분기 안에는 매우 명확한 결정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정말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코번트리는 앞선 IOC 위원장 선거에서 7명의 후보 대부분이 성별 참가 자격 문제에 대한 강력한 정책을 약속한 가운데 당선됐다. 이전까지 IOC는 각 종목 국제 연맹에 지침만 제공했을 뿐, 각 연맹이 자체적으로 규정을 결정하도록 맡긴 바 있다.새로운 정책에는 트랜스젠더 선수, 성 발달 차이를 가진 선수를 대상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 외신에선 2026년 2월에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전날 회의서 확정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이번 결정은 오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미국의 상황과도 연관이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여성 스포츠에서 남성을 배제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성전환 선수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허용하는 단체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게 됐다.이후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도 지난 7월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의 출전을 사실상 금지했다. 이미 육상, 수영 등 세계 연맹도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남성 사춘기를 겪은 선수들의 여성 부문 출전을 막았다.당시 파리 대회에선 복싱 금메달리스트 이마네 칼리프(알제리) 린위팅(대만)을 둘러싼 성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올림픽 대회를 관장하는 새 기구인 월드복싱은 남성에게서만 발견되는 Y염색체를 식별하는 검사를 도입했다.코번트리 위원장은 “아마도 쉬운 일은 아닐 거”라면서도 “우리는 여성 부문을 보호하고 있고, 공정한 방식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라고 공언했다.끝으로 “생활 체육과 레크리에이션 수준에서,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은 모든 사람의 권리”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12.11 09:10
스포츠일반

대한사격연맹, NH농협은행과 MOU...창립 70년 최초로 공식 후원사 확보

대한사격연맹이 NH농협은행과 후원 계약을 했다.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통일로 NH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955년 대한사격협회 창립 이래 70년 역사에서 최초로 공식 후원사를 확보한 것이다. 한국 사격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사격연맹에서 강연술 회장, 신호태 행정감사(충북사격연맹 회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NH농협은행에서는 홍종표 홍보본부장, 임영섭 스포츠단장 등 5명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대한사격연맹은 1955년 2월 8일 대한사격협회로 창립되어 1965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한 이후, 70년간 한국 사격 종목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이래,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한국 사격의 전성기를 열었다.특히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반효진(여자 10m 공기소총) 오예진(여자 10m 공기권총) 양지인(여자 25m 권총)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김예지, 조영재, 금지현-박하준 조가 은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사격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반효진의 금메달은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갑순 선수 이후 32년 만의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NH농협은행은 1959년 정구부 창단 이래 테니스 등 비인기 종목을 꾸준히 지원해온 스포츠 후원의 전통을 가진 기업이다. 테니스·소프트테니스 등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대회를 후원하는 등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대한사격연맹과의 협약을 통해 사격 종목으로 후원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70년 역사 최초로 공식 후원사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민족기업 NH농협은행의 후원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종표 NH농협은행 홍보본부장은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사격연맹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NH농협은행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종목을 지원해왔으며,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NH농협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 신설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가 개최될 경우 선수들에게 참가비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돼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안희수 기자 2025.12.09 09:30
스포츠일반

어깨 부상 완벽히 털어낸 허미미…AG 기대감 높인 유도 간판

유도 여자 간판 허미미(23·경북체육회)가 국제무대에서 우승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허미미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결승에서 줄리아 카르나(이탈리아)를 누르기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랜드슬램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마스터스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허미미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며 시니어 국제대회 메달을 따낸 건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지긋지긋한 부상을 털고 국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게 큰 수확이다. 허미미는 올해 3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은 뒤 3개월 만에 출전한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전 탈락했다. 올림픽 때 선보였던 기량이 나오지 않은 터라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이후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그랜드슬램까지 제패했다.특히 그랜드슬램 결승에서는 정신력과 체력이 빛났다. 허미미는 경기 초반부터 거듭 공격하며 상대를 괴롭혔지만,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더구나 그는 정규 시간 57초를 남기고 지도 1개를 받으며 위기에 놓였다.하지만 허미미는 골든스코어(연장전) 돌입 후 전세를 역전했다. 그는 강인한 체력을 앞세워 끈덕지게 카르나를 잡고 늘어지며 결국엔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뒤집었다. 카르나는 허미미 밑에 깔린 채 몸을 비틀며 탈출하려 했다. 허미미는 완벽한 누르기로 일절 틈새를 주지 않고 값진 우승을 따냈다. 2025년 마지막 일정을 마친 허미미는 소셜미디어(SNS)에 “많이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금메달 사진을 올리며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열린 아부다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허미미는 같은 해 7월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올림픽 때 거둔 좋은 성적에 더해 특별한 이력과 스토리 덕에 더 주목받았다.재일 교포 3세인 허미미는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지난 2021년 한국 국적을 택했다. 그는 실업팀(경북체육회) 입단 과정에서 자신이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내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올림픽 전부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허미미를 향한 팬심은 커졌다. 허미미가 올림픽을 마친 뒤 한국에 들어온 다음 날 곧장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집실마을에 있는 허석 선생 추모기적비 앞에 자신이 딴 은메달과 동메달을 바친 것도 화제였다.파리 올림픽을 마친 허미미는 늘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그는 어깨 부상 탓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다시금 한국 유도의 희망을 불어넣었다. 이제 허미미의 시선은 내년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으로 향한다. 아직 AG에 나선 적이 없는 허미미는 첫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을 꿈꾼다.김희웅 기자 2025.12.01 07:54
스포츠일반

허미미의 화려한 컴백,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우승…파리 올림픽 이후 시니어 국제대회 첫 우승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가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다.허미미는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줄리아 카르나를 누르기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가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허미미는 정규시간 57초를 남기고 지도 1개를 받아 고전했으나, 골든스코어(연장전)에서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인 뒤,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뒤집고 누르기에 들어가 승리를 따냈다. 허미미는 지난해 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유도 여자 대표팀 간판이다.올해 3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은 허미미는 6월에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전 탈락하면서 고전했으나,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윤승재 기자 2025.11.29 10:54
스포츠일반

나고야AG 본격 준비 들어간 수영대표팀, 일본 특훈 출발

2025~26 경영 대표팀이 일주일 간 일본 특훈을 진행한다. 경영 대표팀은 25일 오후 전동현, 이보은 지도자와 국가대표 선수 12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일주일간 일본 도쿄로 훈련을 떠났다. 남자 평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 조성재(대전광역시청), 남자 배영 50m 한국기록 보유자 윤지환(강원특별자치도청), 남자 자유형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과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새내기 5명을 포함하여 오늘 출국한 14명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 승인 대회, 2025 재팬 오픈(50m)에 출전한다. 대회 이후에는 현지 우수 선수단과 사흘 간 합동훈련 후 다음 달 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 특훈의 훈련장소인 도쿄아쿠아틱센터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 경영 경기가 치러진 곳이자 내년 2026 아이치 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 경영 경기장으로, 경영 대표팀은 일찌감치 현장 답사를 통해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이틀 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받은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으로 나머지 경영 대표팀을 인솔하며 호주에 체류 중인 김효열 총감독은 “대한수영연맹과 대한체육회, 문화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경영 대표팀 전원이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를 병행할 수 있는 국외 훈련의 기회가 감사하다”라며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초석 삼아 내년 아시안게임을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5.11.25 17:02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 성황리에 개최

대한체육회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광장에서 일반 참가자 6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는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행사로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는 전북 전주에서 열렸다. 이는 비(非)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IOC 공식 행사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올림픽 정신 확산에 큰 의미를 더했다.개회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등 전북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올림픽 스타 오상욱(펜싱), 이동국(축구), 신수지(리듬체조), 곽윤기(쇼트트랙), 김예지(사격) 등과 전북 지역의 유망 스포츠 꿈나무 전강혁, 오슬우, 박한별, 이가영 선수도 함께하여 미래 세대와 현재 세대가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었다.이번 대회는 하프, 10K, 5K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8월 19일 티켓 오픈 직후 6,000명 모집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특히 20~40대 참가자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전라권 참가자가 약 85%에 이르는 등 젊은 세대와 지역민의 열띤 참여가 눈에 띄었다.또한 러닝 이외에도 기록 인증 포토존, 후원사 이벤트 부스, 올림픽 스타 팬사인회, 가수 휘인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제공하였다.유승민 회장은 “최근 러닝 열풍에 부응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함께 노력하여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와 전북 전주의 올림픽 유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즐거운 시민 참여형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시청, 경찰 등과 함께 수차례의 합동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교통 통제 및 응급 의료 지원 등 안전 대책을 면밀히 마련한 바 있다.이은경 기자 2025.11.16 15:26
프로야구

"메이저리거의 올림픽 참가 위해" LA 올림픽 야구 일정 확정, 5개 참가국 미정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 야구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3일(한국시간) "2028년 LA 올림픽 야구 경기는 7월 14일(현지시간) 시작해서 7월 20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6개국이 출전하는 2028년 LA 올림픽 야구는 올림픽 개회식(7월 14일)에 하루 앞선 13일 막을 올린다. 결승전은 우리 시간으로 20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14일에만 경기가 없다. 대회 조직위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하기 쉽도록 일정 편성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기준으로 MLB 올스타 휴식기는 7월 15~18일이었다. MLB 사무국은 2028년 올스타 휴식기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메이저리거의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두 대회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야구는 LA 다저스의 홈 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경기 방식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는 4강에 직행한다.조 2위와 3위는 다른 조 2, 3위와 엇갈려 준준결승을 치르고, 승리 팀이 4강에 진출해 조별리그 1위 팀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개최국인 미국 이외 5개 본선 참가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의 경우 개최국 일본 이외에 5개 참가국은 유럽-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지역 예선 우승팀 2개국, 2019년 WBSC 프리미어12 상위 2개국, 최종 예선 대회 우승국으로 구성됐다.한편 12일 발표된 야구 세계 랭킹에서 한국은 일본-대만-미국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이형석 기자 2025.11.13 09:07
스포츠일반

'신축 제로' 전북도,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연대도시 전략' 승부수 [IS 포커스]

2036년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선 전북특별자치도가 '연대도시 전략'을 앞세워 승부수를 던진다.지난 2월 서울특별시를 꺾고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로 선정된 전북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어젠다 2020' 권고에 따라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을 강조하는 IOC는 새로운 시설 건축보다 기존 경기장과 임시 시설의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호주 브리즈번이 전체 경기장의 84%를 기존 시설로 이용하겠다는 비용 절감 계획을 내세운 것처럼, 전북도 역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애초 4개 경기장을 신축하려던 계획을 접고 '신축 제로화'로 선회했으며,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대회 운영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도는 하계 올림픽 33개 종목을 치르기 위해 경기장 51개소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32개를 전북권에서, 나머지 19개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손잡는 이른바 '연대도시 전략'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국내 유치 후보지로 경쟁한 서울특별시도 연대도시 후보 중 하나다. 서배원 전북도 하계 올림픽 유치총괄과장은 "전북도에는 없는 국제 규격 경기장이 서울에만 있는 게 있다"며 "이에 대해 경기장 관리 주체인 서울시설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으로부터 사용 승인에 대해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와의 연대도시 관련 구체적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아 향후 조율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그러나 전북도는 전향적인 태도로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는 대회 일부 종목이 여러 지역으로 분산 개최될 경우 '전주·전북 올림픽'의 상징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를 국민 통합과 지역 상생의 상징적 모델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대회 개·폐회식 등이 진행되는 올림픽 주경기장은 현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증축해 활용할 방침이다.전북도는 올림픽 유치와는 별개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94만3937㎡ 부지에 8000석 규모의 야구장 등을 조성하는 '전주 복합 스포츠타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경우, 이 스포츠타운 내 국제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이 대회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밖에 전북도는 기존 대회 대비 탄소 배출량 100% 절감, K-컬처 올림픽 등을 내세운다.2036년 하계 올림픽 경쟁 도시로는 현재 아마다바드(인도) 도하(카타르)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거론된다. 전북도는 오는 12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개최 계획서를 제출, 관련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IOC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르면 2027년, 늦으면 2029년 개최 도시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군산·전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0 08:39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025년도 국제업무전문인력 및 동계종목 대외협력관 2차 합동 워크숍 개최

대한체육회는 6일 밀리토피아 호텔 바이마린 포트리스홀에서 '2025년도 국제업무전문인력 및 동계종목 대외협력관 2차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차 합동 워크숍에 이어 국제스포츠 분야의 최신 동향과 실무 노하우를 학습하는 동시에 회원종목단체 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워크숍에는 각 회원종목단체의 국제업무전문인력과 동계종목 대외협력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 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국제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특히 이번 2차 워크숍은 다가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와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등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 파견에 대비하여 ▲국제스포츠 행정의 실제와 사례 ▲도핑방지 교육 ▲IOC 올림픽 솔리다리티 현황 공유 등 국제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유승민 회장은 “국제스포츠 무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제사회에서의 대외적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역량개발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제업무 담당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국제무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5.11.06 16:39
스포츠일반

오메가, 동계 올림픽 최초 ‘오메가 하우스’ 오픈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OMEGA)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을 맞아 브랜드 전용 공간 ‘오메가 하우스(OMEGA HOUSE)’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동계 올림픽 서 오메가 하우스가 운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오메가 하우스’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4년 파리 등 역대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와 귀빈, 유명 인사들을 위한 프라이빗 멤버십 공간으로 운영됐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는 한층 특별한 ‘윈터 에디션’으로 새롭게 꾸며져, 오메가가 올림픽의 정신과 브랜드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오메가 하우스는 밀라노의 상징적인 명소이자 예술적 건축미로 유명한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내에 위치해 있으며, 2026년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오메가 회장이자 CEO인 레이날드 애슐리만은 “오메가 하우스는 단순한 브랜드 공간이 아니라, 올림픽의 정신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첫 번째 동계 버전으로 선보이는 밀라노 코르티나 오메가 하우스는 이탈리아의 예술적 감성과 오메가의 정밀함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메가는 또한 올림픽 개막 100일을 기념해 ‘스피드마스터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을 공개하기도 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오메가가 1932년 이후 32번째로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역할을 맡는 대회다. 오메가는 8개 종목, 116개 경기의 모든 기록을 계측하며,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올림픽의 모든 순간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키 마운티니어링의 공식 타임키핑을 최초로 담당하게 된다.김우중 기자 2025.11.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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