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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스트레이 키즈, K팝 새 역사 쓴 유럽 투어로 또 한 번 고점 달성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 K팝 최초 입성 및 매진까지 달성하면서 데뷔 첫 유럽 스타디움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7월 30일(현지시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ㅣ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2024년 7월 밀라노에서 열린 대형 뮤직 페스티벌 ‘I-Days’(아이 데이즈) 헤드라이너로서 7만여 관중과 만난 스트레이 키즈가 1년 만인 2025년 7월 이번에는 단독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나 로마의 여름밤을 낭만과 환희로 물들였다.공연이 개최된 스타디오 올림피코는 1953년 개장 이래 하계 유니버시아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FIFA 월드컵,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수많은 국제 스포츠 경기가 치러진 곳이자 세리에 A의 AS 로마, SS 라치오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의 싱어송라이터 클라우디오 발리오니를 비롯해 유투, 뮤즈,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공연했던 장소다. 좌석 수 기준 7만여 명을 수용 가능한 초대형 스타디움이 전석 매진되며 이번 공연은 로마에서 개최된 K팝 콘서트 가운데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까지 유럽 6개 지역 총 8회 스타디움 공연 ‘티켓 완판’이라는 짜릿한 기록도 세웠다. ‘레코드 메이커’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 음악 정체성을 나타내는 대표곡들과 개성을 덧칠한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 여덟 멤버가 각자 곡 작업에 참여해 만든 유닛곡 무대로 18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이동차를 타고 스타디움을 돌며 객석과의 물리적 거리를 좁혔고 한국어 가사를 함께 노래하면서는 팬들과 하나가 됐다.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대망의 54회 째 공연을 성황리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이 유럽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지 감회가 정말 남다르다. 로마는 ‘영원한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데 스키즈와 스테이의 사랑도 로마처럼 영원하지 않을까 한다. 멤버 간 서로 의지하며 여러분 앞에 섰고 무엇보다 스테이의 에너지 덕분에 계속해서 무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고 이번 공연이 여러분의 인생 속 명장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약 11개월 간 5개 대륙을 오가는 역대급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통해 각종 최초, 최다, 최대 기록을 쓰며 그룹의 고점을 또 한 번 경신했다. 대장정의 엔딩 크레디트를 올린 스트레이 키즈는 이제 홈타운 대한민국 서울로 발걸음을 옮긴다. 오는 22일 정규 4집 ‘카르마’를 발매하고 ‘K팝 챔피언’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1 14:35
스타

한국 육상 계주 첫 금메달 조엘진, ‘태양의 후예’ 염소 소년이었다 [왓IS]

한국 대표팀이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육상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킨 가운데, 대표팀 선수 중 한 명의 과거 아역배우 이력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2006년생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다. 그는 서민준(서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과 함께 육상 대표팀으로 발탁돼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50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는데 과거 KBS2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모습이 회자되며 주목받고 있다. 당시 조엘진은 가상의 재난 지역 우르크에 의료봉사를 나간 의사 치훈(온유 분)이 선물로 신발을 건네자 “이거(신발) 말고 염소 사줘. 염소 키우고 싶어”라는 대사를 해 ‘염소 소년’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조엘진은 나이지리아인 부친과 한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육상 멀리뛰기 선수 출신인 아버지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육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00m 10초30을 기록하며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 육상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08:09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025-2028 팀코리아 공식후원사 모집

대한체육회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 및 대한체육회 사업과 연계해 스포츠 발전에 동행할 공식후원사를 모집한다.이번 공식후원사 모집은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2028 LA하계올림픽대회를 비롯한 국제종합경기대회와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주요 국내대회에서의 마케팅 협업 권리가 포함된다. 공식후원사로 선정되는 기업은 팀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폭넓은 홍보 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후원사는 후원규모 및 카테고리에 따라 ▲공식파트너(1등급), ▲공식스폰서(2등급) 및 사업별 후원사로 구분되며, 권리는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주요 권리에는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브랜드 사용 권리, 대회 및 행사 시 브랜드 노출 권리, 국가대표 선수단 초상 사용 권리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들이 포함된다.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 육성 및 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민에게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하는 데 기여하였다.이번 2025-2028년 공식후원사 모집은 해당 기간 동안 추진될 대한체육회의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대한 협력을 통해 기업과 스포츠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들이 예정된 기간인 만큼, 공식후원사들은 막대한 홍보 효과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혜택으로는 국가대표 선수단 집합적 초상권 활용 및 대한체육회 공식 엠블럼 사용 권한,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내 광고 및 홍보 권한, 언론 홍보 시 기업 로고 노출, VIP 행사 초청 및 선수단과의 교류 기회 제공 등이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대한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공식후원사 모집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나아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 기여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체육회는 오는 8월 7일 공식후원사 모집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체육회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한체육회 마케팅실로 하면 된다.이은경 기자 2025.07.29 10:08
스포츠일반

2025 라인루르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종합 4위 달성

2025 라인루르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7개를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르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대회에는 13개 종목 3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태권도 14개(금 7, 은 4, 동 3), 수영 10개(은 2, 동 8), 펜싱 9개(금 5, 은 1, 동 3), 양궁 8개(금 3, 은 2, 동 3), 유도 7개(금 4, 동 3)를 비롯하여 체조, 배드민턴, 육상,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대학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했다.먼저, 태권도에서 총 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강상현 선수는 겨루기 +87kg과 단체전에서, 서건우 선수는 겨루기 –80kg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펜싱에서는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박상원 선수와 전하영 선수는 각각 남녀 사브르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양궁의 문예은 선수는 컴파운드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을 차지하였고, 특히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수영에서는 이은지 선수가 여자 배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깨 수술 이후 복귀한 유도의 허미미 선수는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에서는 한국 최초로 국제대회 계주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대회 참가 인원이 8,500명으로 제한되면서 일부 선수와 임원은 선수촌이 아닌 외부 숙소를 이용해야 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현지 한인마트를 통해 한국 식료품을 제공하고, 경기장 내 의무실 운영 및 종목별 현장 의무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대회 전부터 안전·인권·도핑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썼다.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세계대학경기대회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특히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릴 차기 대회의 개최국으로서, 선수단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며 대회 준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대한민국 선수단은 27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뒤스부르크 노드 랜드스케이프 파크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하였으며, 이후 본단은 28일 현지에서 해단식을 가진 뒤 29일 오전 9시 55분(한국 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여 대회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7.28 15:51
스포츠일반

육상 남자 400m 계주팀, 또 역사 썼다…하계U대회서 사상 첫 금메달

한국 육상 남자 계주 400m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올해에만 3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더니, 세계 대회에서도 뜻깊은 성과를 냈다.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U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50을 기록,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 인도(38초89)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한국 육상이 세계 대회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 2019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30회 대회에서 이규형, 고승환, 모일환, 박시영이 3위에 올라, U대회 남자 400m 계주 첫 메달을 따낸 바 있다. 6년 만에 시상대 중앙을 차지했다. 한국 육상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면 2009년 베오그라드 대회 남자 멀리뛰기 김덕현 이후 첫 번째 U대회 금메달이 나왔다.계주 대표팀의 올해 약진이 눈에 띈다. 이들은 지난 5월에만 3차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먼저 5월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릴레이선수권 예선에선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고승환이 38초56을 합작해 기존 기록을 0.12초 당겼다.이어 11일 세계릴레이선수권 패자부활전에서는 앵커를 고승환에서 이준혁으로 바꿔 38초51을 달성했다.하이라이트는 5월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벌인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 계주 결선으로, 당시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이준혁이 한국 신기록인 38초49로 우승했다. 이는 한국 육상 최초로 따낸 아시아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금메달이었다.육상계에 따르면 대표팀이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무대에 나서기 위해선 38초2대의 기록을 내야 하는 거로 알려졌다. 최근 1년 사이 400m 계주 기록을 0.19초나 앞당긴 대표팀의 상승세에 기대를 건다.계주팀 주장 이재성은 연맹을 통해 “대회 마지막에 대한민국 릴레이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맹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U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19위로 마무리했다. 앞서 이재성이 남자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06:09
스포츠일반

유도 간판 김하윤, 하계U대회 金→세계선수권 이어 연달아 금메달…김종훈도 정상 등극

여자 유도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윤은 26일(한국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무코노키 미키(세계랭킹 51위)를 안다리걸기 절반으로 꺾고 우승했다.지난달 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최중량급 정상에 선 김하윤은 U대회에서도 매서운 기세를 이어갔다.결승전 시작 후 30초가 된 시점에 상대와 지도 1개씩을 주고받은 김하윤은 이후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다.경기 종료 1분 54초를 남기고 안다리걸기를 성공한 김하윤은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며 기어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같은 날 남자 90㎏급에 출전한 김종훈(양평군청)도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세계랭킹 22위인 김종훈은 결승에서 3위 하즈예프 엘잔(아제르바이잔)을 안다리걸기 절반으로 누르고 우승했다.김종훈은 지난 2월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5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랭커들을 연파하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당시 이변의 주인공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여자 78㎏급에 나선 김민주(광주교통공사)는 동메달을 획득했다.한국 유도는 U대회에서 현재까지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앞서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와 여자 52㎏급 장세윤(KH필룩스)이 금메달, 남자 81㎏급 이준환(포항시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희웅 기자 2025.07.26 10:47
프로축구

부산,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서울은 U17 정상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한 '2025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이 부산 U18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저학년 대회인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는 서울 U17이 우승을 차지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고등부(U18) 클럽이 출전하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진행됐다.25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부산 U18과 인천 U18이 맞대결을 펼쳤다.이날 부산은 전반 16분 이호진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25분 유우현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부산 김윤우와 김민재가 후반 32분, 후반 추가시간에 각각 쐐기골을 넣으며 부산 U18이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산 U18은 이번 대회 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고,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부산 U18 주장 권준성에게 돌아갔고, 우승을 이끈 부산 U18 최광희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저학년 대회인 'GROUND.N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는 서울 U17이 우승했다. 서울 U17은 성남 U17과 23일 결승에서 만나 강창화, 이성윤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지속했다. 토너먼트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됐고, 결승전은 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skySports를 통해 TV 생중계됐다.또한 EA SPORTS™ FC Online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4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많은 지원을 했다. 연맹과 넥슨은 지난 2022년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해 챔피언십,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한편 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11 챔피언십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14 챔피언십은 8월 9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7.26 08:45
스포츠일반

육상 이재성, 하계U대회 남자 200m 동메달 획득

이재성(광주광역시청)이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육상 남자 2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이재성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U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20초75에 결승선을 통과했다.20초63에 달린 바얀다 와라자(남아프리카공화국), 20초70의 아드리아 알폰소(스페인)를 제치지는 못했지만, 20초85에 레이스를 마친 아니메시 쿠주르(인도)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상대에 올랐다.이재성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 20초60, 준결선 20초73으로 모두 전체 1위를 차지해 기대감을 키웠다.개인 최고 기록(20초53) 경신과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육상 대표팀에 대회 첫 메달을 선물했다.이재성은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올해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합작했다.이번 U대회에서는 개인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안희수 기자 2025.07.25 11:56
스포츠일반

장세윤,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획득

장세윤(22·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정상에 올랐다. 장세윤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52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첫 경기에서 몰도바의 베인슈타인을 상대로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한 그는 8강에서 체코의 보드나로바와 맞붙어 삼각누르기 한판승으로 가뿐하게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에서 튀르키예의 카라불루트와 대결해 또다시 삼각누르기 기술로 상대를 압도하며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유도 종주국 일본의 신예 후쿠나가 하코였다. 장세윤은 팽팽한 접전 끝에 상대에게 지도 3개를 먼저 따내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2025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여자 유도 경량급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장세윤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집중력으로 차분하게 경기를 이끌어 다시 한번 빛났다. 최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단장은 “KH그룹의 임직원들에게 단비 같은 즐거움을 선물해준 장세윤 선수에게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식 기자 2025.07.24 18:07
스포츠일반

양궁 대학 대표팀,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

대한민국 양궁 리커브 및 컴파운드 대학 대표 선수단이 독일 라인-루르에서 개최되는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세계대학경기대회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가 주관하는 대학생 종합 스포츠 대회로,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홀수 해마다 2년 주기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되며, 양궁 경기는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뉘어 22일 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을 고려해 최적의 선수단을 선발했다. 리커브 여자 대표팀에는 지난해 파리에서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이뤄낸 남수현(순천시청)을 필두로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이가현(대전시체육회)과 박은서(부산도시공사)가 출전한다. 리커브 남자 대표팀은 직전 대회인 2021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2관왕을 차지한 서민기(국군체육부대)를 주축으로, 김선우(코오롱)와 김예찬(경희대학교)이 함께한다.컴파운드 대표팀도 역대 최고의 전력이 꾸려졌다. 여자 대표팀은 한국체육대학교 소속의 문예은, 김수연, 박예린으로 구성되었으며, 세 선수 모두 대학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남자 대표팀 역시 한국체육대학교 재학생인 이은호와 김성철, 그리고 지난해 한국체육대학교을 졸업한 박승현(인천계양구청)이 함께한다. 박승현은 컴파운드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대학 대표팀은 지난달 열린 2025 양궁 국가대표 1차 스페셜 매치에서 국가대표 A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선수 12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현지시간 7월 19일 독일에 도착해 시차 적응 및 현지 훈련에 돌입했다.이은경 기자 2025.07.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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