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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시아 여자골프 유망주 맞재결,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4일 개막

아시아퍼시픽 서킷(APAC Circuit)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예선 6450야드/본선 6473야드)에서 열린다. 아시아퍼시픽 서킷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골프 유망주 발굴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30만달러)뒤인 2월 12일부터 14일까지에는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20만달러)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두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와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은 KLPGT와 인도네시아골프협회(IGA)가 공동 주관 한다.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는 KLPGT와 레이디스 필리피나스 골프투어(LPGT)가 공동 주관 한다.두 대회에는 드림투어 출전 자격 상위 50명이 나선다. 한국 여자 골프의 차세대 에이스들이 동계 훈련 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대주들이 출전한다. 기량 향상과 동기부여의 기회도 열려 있다. 세계 랭킹 포인트 부여로 이 지역 각국 1부 투어 또는 세계 무대 진출의 마중물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시아퍼시픽 서킷의 지향점과도 일치한다.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대회에는 미국, 대만, 태국 투어 등에서 활동하며 프로 통산 30회 우승을 기록한 팟차라주타르 콩끄라판(태국·세계 146위)가 출전한다. 2009년 프로에 전향한 콩끄라판은 지난해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미국 LPGA투어에서 뛴 자라비 분찬트(273위), 프로 통산 5승을 올린 나타크리타 웡타위랍(236위)도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홈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는 가브리엘라 덴(658위)은 미국LPGA투어 진출 경험을 살려 안방에서 돌풍을 다짐하고 있다.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뛰는 일본의 다카노 아이히(530위)는 2023년 AGLF가 주최한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을 통해 프로 데뷔를 한 뒤 일본여자프로골프 스텝업투어에서 활약해 1부투어 자격을 획득했다. 다카노는 AGLF 초청으로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다. 다카노는 아마추어 시절 5차례 정상에 오른 주니어 강자 출신이다. 필리핀 선수 가운데는 도티 아디나(세계랭킹268위)가 선두주자다. 아디나는 미국LPGA투어 소속으로 지난해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해 공동 13위로 마쳤다. 뉴질랜드 피오나 슈(351위)는 올해 미국LPGA투어 출전 카드를 확보한 상태다.한국에서는 KLPGA 투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손예빈(310위)과 송가은(332위) 등이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2020년 KLPGA 점프투어에서 우승했던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을 수석으로 합격한 손예빈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1년 KLPGA투어 신인왕인 송가은은 KLPGA투어에서 2승을 올린 탄탄한 실력을 지녔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기대주였던 박예지, 성은정 등도 출사표를 냈다.박폴 AGLF 사무총장은 “아시아퍼시픽 서킷은 앞으로 한국, 일본, 태국, 대만, 중국, 필리핀 등 AGLF 회원사 및 유관 단체들과 연계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망주 개발 투어의 성격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AGLF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대회를 발판으로 삼아 태국, 베트남 등 에서도 아시아퍼시픽 서킷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최대 8개 대회 개최를 목표로 삼고 있다. 드림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외국인 선수는 KLPGA투어에 데뷔할 자격을 얻을 수도 있다. 미국, 일본과 함께 세계3대 투어로 나아가는 KLPGA투어를 향한 등용문이 활짝 열린 셈이다.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글로벌 투어 도약의 발판이 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스포츠를 넘어 국가적 문화 외교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KLPGT는 두 대회의 경기 진행, 경기 위원 파견 등의 역할을 맡았다. AGLF는 아시아퍼시픽 서킷의 주최권자로 스폰서 영입과 주관 단체 간의 소통 등 두 개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진다. 이 같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한국의 수준 높은 골프 대회 문화도 전파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는 골프가 주요한 스포츠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윤승재 기자 2025.01.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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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메이저퀸·대상' 각양각색, 다승왕 5인조의 2025시즌 목표는?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치열했던 타이틀은 단연 다승왕이다. 이예원(21·KB금융그룹)과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배소현(31·프롬바이오) 마다솜(25·삼천리) 등 5명의 선수가 3승씩 수확하면서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이들은 2024시즌 31개 대회 중 절반에 가까운 15개의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맹활약했다. 단일 시즌 3승은 5명의 선수들에게 모두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이예원과 박지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 시즌 3승을 기록했지만, 박현경과 배소현, 마다솜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배소현은 투어 입회 후 13년 만인 올해 첫 승을 거둔 뒤 다승왕까지 올랐다. 지난해까지 우승 1회에 그쳤던 마다솜도 올해 하반기에만 3승을 쓸어 담으며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승왕의 원동력도 다양했다. 이예원은 "중요한 순간 좋은 퍼트가 나와 3승을 거뒀다"라고 전했다. 박현경은 "올해 그린 적중률(76.6284%·5위)이 처음으로 톱텐에 들었다. 아이언 샷의 일관성을 위해 훈련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박지영과 배소현은 "꾸준한 운동과 훈련"을 3승의 원동력으로 꼽았고, 마다솜은 "가족들과 팬들의 응원"에 고마워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예원은 올해 3승 중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배소현도 지난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놓친 순간을 가장 아쉬워했다. 박현경은 지난 10월 소속 스폰서가 개최한 대회이자 고향(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의 부진(11위)이 아쉽다고 전했다. 박지영은 시즌 도중 겪은 맹장 수술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마다솜은 "모든 것이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새 시즌 아쉬움을 극복하기 위해 5인 모두 "겨우내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예원은 "체력 훈련과 함께 어려운 상황에서의 샷 연습을 중점적으로 해서 고른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다짐했다. 배소현은 "어프로치 샷의 정확성과 정타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고, 박현경은 "아이언 샷이나 중장거리 퍼트 등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훈련하겠다"라고 했다. 마다솜은 탄도를 높이기 위한 훈련을, 박지영은 안정성과 비거리가 줄지 않도록 체력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5명의 내년 시즌 목표도 다양하다. 이예원은 4승과 '단독 다승왕'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대상 포인트 2위(503점) 상금 2위(11억3319만원) 등 다른 타이틀에서 2위에 머물렀던 박현경은 "올 시즌 아쉽게 놓친 대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박지영은 올해 한화 클래식과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퀸' 타이틀을 얻었지만, 또 다른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타이틀은 아직 얻지 못했다. 박지영은 "새 시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고, 꼭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배소현 역시 '메이저 퀸'을 우승 목표로 삼았다. 올해 시즌 1승을 목표로 나서 3승까지 거둔 마다솜은 내년에도 '시즌 1승'을 조준, "초심을 잃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12.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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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연소 쾌거' 천재소녀 이효송, JLPGA 역대 최연소 신인상 수상

이효송(16·하나금융그룹)이 2024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역대 최연소로 신인상을 수상했다.이효송은 17일 오후 일본 도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4 JLPGA투어 시상식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뽑혀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08년 11월 11일생으로 지난달 만 16세가 된 이효송은 최연소 신인왕에 올랐다. 시즌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신인상을 결정하는 한국이나 미국 LPGA투어와 달리 일본은 그해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루키에게 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한국 선수가 J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것은 2009년 송보배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인 신인상 수상자로는 1994년 고우순을 시작으로 1998년 한희원, 2001년 이지희, 2006년 전미정, 2009년 송보배, 2010년 안선주에 이어 7번째다.이효송은 5월 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JLPGA 입회 자격을 획득했다. 당시 이효송은 15세 176일의 나이로 우승 트로피를 안아 1968년 창설된 JLPGA투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우승 직후 이효송은 프로 전향을 선언한 뒤 JLPGA투어의 특별 허가를 받아 7월 23일 97기생으로 입회를 해 신인상 수상 대상이 됐다. JLPGA 측은 “이효송이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기에 신인상을 수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효송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저를 믿고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별한 계기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가 아니라 JLPGA 무대에서 먼저 프로로 뛰게 되었지만 평생 한번 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언제나 저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린다.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는데 겨울 훈련에 집중해 새해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효송은 할아버지를 따라 우연히 골프 연습장에 따라갔다가 9세 때 골프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초등학교 시절 최강자로 떠오른 이효송은 2020년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힌 뒤 2022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어 2024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윤승재 기자 2024.12.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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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이효송,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 역대 최연소 신인상 수상

이효송 (16·하나금융그룹)이 2024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역대 최연소로 신인상을 수상했다.이효송은 17일 오후 일본 도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4 JLPGA투어 시상식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뽑혀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08년 11월 11일생으로 지난달 만 16세가 된 이효송은 최연소 신인왕에 올라 일본 골프 역사를 다시 썼다. 이효송은 5월 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JLPGA 입회 자격을 획득했다. 당시 이효송은 15세 176일의 나이로 우승 트로피를 안아 1968년 창설된 JLPGA투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수립하는 금자탑을 쌓았다.이효송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저를 믿고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한 계기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가 아니라 JLPGA 무대에서 먼저 프로로 뛰게 되었지만 평생 한번 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언제나 저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는데 동계훈련에 집중해 새해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한국 선수가 J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것은 2009년 송보배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인 신인상 수상자로는 1994년 고우순을 시작으로 1998년 한희원, 2001년 이지희, 2006년 전미정, 2009년 송보배, 2010년 안선주에 이어 7번째다.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우승 직후 이효송은 프로 전향을 선언한 뒤 JLPGA투어의 특별 허가를 받아 7월 23일 97기생으로 입회를 해 신인상 수상 대상이 됐다. JLPGA 측은 “이효송이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기에 신인상을 수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즌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신인상을 결정하는 한국이나 미국 LPGA투어와 달리 일본은 그해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루키에게 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이효송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 우승 당시 일본 골프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단독 선두 이예원에 7타 뒤진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는 모습은 ‘올해의 명장면’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찬사를 들었다. 최종 라운드 7타 차 뒤집기 우승은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최다 타수 차 역전극이다. 당시 우승 상금은 2400만 엔(약 2억2400만 원).이효송은 JLPGA투어 입회 후 8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45위가 최고 성적이었지만 서서히 일본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다.지난해 이효송은 한국 최고 권위의 강민구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2년 연속 우승하기도 했다. 올해 제44회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 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오수민 등과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이효송은 할아버지를 따라 우연히 골프 연습장에 따라갔다가 9세 때 골프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초등학교 시절 최강자로 떠오른 이효송은 2020년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힌 뒤 2022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어 2024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이은경 기자 2024.12.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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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11개월 만의 2승' 김아림, 세계랭킹 57위…'후반기 3승' 마다솜은 147위→60위

롯데 챔피언십에서 3년 11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아림이 세계 랭킹 57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끝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 지난 2020년 12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3년 11개월 만에 투어 2승을 올렸다.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100번째 대회에서 거둔 값진 금자탑이었다. 이 우승으로 김아림은 세계 랭킹 순위도 크게 끌어 올렸다. 지난 주 72위였던 김아림은 15계단 오른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같은 기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다솜은 지난주 74위에서 14계단이 상승한 60위가 됐다. 마다솜은 9월 말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이번 달 에쓰오일 챔피언십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며 이 기간 세계 랭킹을 147위에서 60위로 끌어올렸다. 유해란이 6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가운데, 고진영이 10위, 양희영이 11위, 김효주가 19위에 포진했다. 신지애가 27위, 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가 28위에 올랐다.윤승재 기자 2024.11.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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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연장퀸·최종전 다승왕 드라마까지, "예상치 못했던 우승, 연장전은 싫어요"

마다솜(25·삼천리)이 2연속 연장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다승왕(3승)에 올랐다. 마다솜은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677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이동은(20·SBI저축은행)과 연장 승부를 펼친 마다솜은 2차 연장전에서 17야드(15.5m)의 롱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우승했다. 지난주 끝난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도 연장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은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주 연속 연장 우승한 주인공이 됐다. 우승 후 마다솜은 "이번 우승은 정말 예상치 못했다. 마지막 대회 우승이라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들 리더보드에 촘촘하게 있는 상황이라 끝까지 버디를 잡아서 순위를 올리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우승까지 했다"며 기뻐했다. 마다솜은 연장과 인연이 싶다. 이날 대회까지 거둔 통산 4승 중 세 번을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지난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둘 때에도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이에 마다솜은 "연장전을 싫다. 체력 소비도 많고 한 선수와 매치플레이 하듯이 하는 기분이라 첫 홀에 부담이 많이 간다"면서도 "계속 치다 보니 익숙해지기는 했다"라고 전했다. 마다솜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지난 9월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뒤 에쓰오일 챔피언십과 이번 대회 우승 등 가을에만 3승을 올리면서 박현경, 이예원(21·KB금융그룹)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배소현(31·프롬바이오)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마다솜은 "다승왕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다솜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티샷의 정확도가 올라갔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아졌다"며 "티샷이 잘 맞아주니 여러가지가 맞물려서 조금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2024시즌은 끝났다. 마다솜은 내년 시즌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메이저 우승을 해 보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4.11.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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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연장 승부가 득 됐다" 승부사 된 마다솜, '가을 여왕' 김수지 꺾고 시즌 2승

'승부사' 마다솜(25·삼천리)이 '가을 여왕' 김수지(28·동부건설)를 꺾고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다솜은 3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7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작성했다. 마다솜은 김수지와 치른 연장전에서 이겼다.이로써 마다솜은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올렸다. 당시에도 그는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마다솜은 "작년에 이 대회에서 기권했던 기억이 있어 우승할 거란 생각은 못 했다. 지난 두 번의 연장 경험이 득이 된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떨리지 않아서 잘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가장 큰 고비는 16번 홀(파3)이었다. 티샷이 그린 뒤 러프에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마다솜은 14.7야드(13m)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기사회생했다. 그는 "(퍼트가) 조금 센 느낌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볼 스피드가 죽으면서 홀컵에 떨어졌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수지는 18번 홀 3.2야드(2.9m) 버디 퍼트가 홀컵 가장자리를 훑고 나가면서 우승을 놓쳤다. 당초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던 2라운드가 폭우 등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로 축소 운영됐다. 한편, 오는 8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는 상금 순위 60위 내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다. 60위 내에 진입하지 못하면 내년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도 잃게 된다.에쓰오일 챔피언십 전까지 상금 순위 60위권 이내에 있었던 선수 전원이 시즌 최종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상금 순위 60위였던 한지원(23·노랑통닭)이 이 대회 44위에 올라 상금 594만원을 획득, 1억6678만원의 시즌 총 상금으로 시드를 유지했다. 반면 약 300만원 차이로 한지원을 추격했던 61위 서연정(29·요진건설산업)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 탓에 최종전에 나서지 못한다. 상금 랭킹 64위인 손예빈(22·나이키)이 이번 대회 최종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1240만원의 상금을 얻었으나, 62위(총 상금 1억5798만원)에 머물렀다. 홍진영2(24·디에스이엘씨)는 이번 대회 최종 순위 58위로 시즌 상금 1억6152만원에 그치며 61위로 아쉽게 최종전 티켓을 놓쳤다.에쓰오일 챔피언십 전까지 상금 순위 53위였던 홍현지(22·태왕아너스)는 대회 마지막 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올랐다. 상금 순위를 14계단이나 끌어 올린 홍현지의 시즌 상금은 2억3897만원(39위)다. 당초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던 2라운드가 폭우 등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로 축소 운영됐다. 같은 날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끝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선 이동민(39·대선주조)이 우승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동민은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과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통산 4승을 거머쥐었다. 윤승재 기자 2024.1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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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투어 Q스쿨 응시 "미국 진출 결정된 거 없어, 합격이 우선"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오는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이나는 10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 원서를 냈고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이나는 세계랭킹 32위로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예선은 면제받고, 최종전에 곧바로 나갈 수 있다. 그는 지난 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32위에 자리, 이예원(35위)을 제치고 KLPGA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에 올랐다.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25위 이내에 들면 이듬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윤이나는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하는 건 맞지만, 미국 진출 여부는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근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윤이나는 2022년 6월 한국오픈에서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를 해 그해 출전 정지 3년 중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6개월로 감경되면서 지난 4월 KLPGA 투어에 복귀했다. 이에 '미국 진출 도전이 너무 성급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윤이나는 "퀄리파잉스쿨에서 합격해도 내년부터 미국에서 뛸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윤이나는 복귀하자마자 매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 준우승만 세 차례나 한 윤이나는 후반기 첫 대회였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2승. 9월 이후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위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윤이나는 상금 부문 선두(11억 3610만원)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는 2위(485). 총 21차례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출전 대회 중 절반이 넘는 12차례나 톱10에 진입했다. 장타력도 워낙 뛰어나 LPGA 투어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윤이나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미국에 진출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면서 "여러 가지 고려할 사안이 많다. 당장은 KLPGA 투어 대회를 잘 치르고 퀄리파잉스쿨에서 합격선에 드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윤이나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9점을 획득,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 대회 중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등 각 홀 성적에 따른 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매긴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이 이날 버디 9개로 18점을 획득, 이가영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형석 기자 2024.10.10 17:49
골프일반

윤이나 KLPGA 선수 중 세계랭킹 최고, 6개월 만에 422위→32위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중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32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순위가 한 계단 떨어져 35위에 자리한 이예원을 제치고 KLPGA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에 오르게 됐다. 윤이나의 세계랭킹은 불과 6개월 만에 수직 상승했다.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지난 4월 윤이나의 세계랭킹은 422위였다. 그러나 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2위까지 올라 KLPGA 선수 중 '넘버원'이 됐다. 윤이나는 올 시즌 1승에 그치지만 꾸준한 모습이다. 전반기 준우승만 세 차례나 한 뒤 후반기 첫 대회였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처음으로 우승(통산 2승)했다. 9월 초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선 3위에 올랐다. 최근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이런 활약 덕에 시즌 처음으로 상금 부문 선두(11억 3610만원)까지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는 2위(485). 총 21차례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출전 대회 중 절반이 넘는 12차례나 톱10에 진입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수지는 7계단 상승한 55위가 됐다.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 1위를 유지했고,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이 가장 높은 5위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8위, 유해란은 10위다. 이형석 기자 2024.10.08 09:22
골프일반

후원사 대회 공동 2위 출발 윤이나 "어려운 코스 세팅, 선수 능력치를 키울 수 있어"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후원사가 주최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어렵게 세팅된 이번 코스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이나는 3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3언더파 69타를 때린 선두 박도영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2021년 4월 프로 전향 때부터 하이트진로 로고가 달린 모자를 썼지만 정작 지난해까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에는 한 번도 출전한 적 없다. 2022년 여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 늑장 신고로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처음으로 메인 후원사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근 상승세도 무섭다. 전반기 준우승만 세 차례나 한 윤이나는 후반기 첫 대회였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처음으로 우승(통산 2승)했다. 이달 초 열린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선 3위에 올랐다. 가장 최근 대회였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는 2위(10언더파 278파)였다. 올 시즌 상금(10억 3860만원)과 대상 포인트 3위(437)에 올라 있다. 총 20차례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 3위 2회를 기록하는 등 톱10에 11차례 진입했다. 다만 이번 대회가 열리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은 깊고 질긴 러프와 좁은 페어웨이 탓에 첫날부터 선수들의 어려움을 겪었다. 윤이나는 강점인 장타를 앞세워 영리하게 헤쳐 나갔다. 하이트진로의 배려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몇 차례 라운드 경험도 이점으로 작용했다. 윤이나는 8~10번 홀 3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마련했다. 특히 8번 홀(파4)에서는 티샷한 볼이 러프에 잠겼지만 273야드나 날아간 티샷 덕분에 그린에 볼을 올린 후 3m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10번 홀(파5)에서는 4.7m 버디 퍼트, 14번 홀(파4)은 11.2m 버디 퍼트를 넣었다. 윤이나는 "처음으로 메인 후원사 대회의 출전을 앞두고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언니들에게 후원사 대회에 나서면 긴장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이었고, 워낙 어려운 코스라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대회 기간 발목 통증을 알렸던 그는 "마사지를 받고 있다. 침도 맞고 주사도 맞았다. 시작할 때 좋아졌나 싶을 정도로 통증이 없었는데, 후반엔 다시 조금 통증을 느꼈다"라고 밝혔다.이번 대회 어려운 코스에 대해선 "저는 페어웨이 적중률이 높은 선수는 아닌데, 이번 대회는 페어웨이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경우 조금 더 집중하고 클럽 선택도 다양하게 했다. 그래서 페어웨이 키핑이 평상시보다 잘 됐다"라면서 "프로 선수라면 다양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잘 풀어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어려운 코스 세팅이 선수들의 능력치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버디 6개, 보기 3개로 선두를 달린 박도영은 "샷 많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시즌 중반에 조금 많이 아팠다. 다시 컨디션 올라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라며 "그립 잡는 방식에 변화를 준 퍼터가 따라줬다. 퍼트 감만 올라오면 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상금과 대상 부문 2위 박현경, 장타 4위 황유민, 그리고 김민선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상금과 대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박지영은 1오버파 71타, 공동 12위다.이형석 기자 2024.10.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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