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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동해안을 깨끗하게’ 포항, 코치진·임직원 나서 비치코밍 실시

포항 스틸러스가 리그 휴식기를 맞아 동해안 정화에 나섰다.포항 스틸러스는 19일 용한리 해변에서 비치코밍(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구단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시청 등 여러 단체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포항 스틸러스 코치진과 임직원은 약 1시간 반 동안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해안 폐기물과 쓰레기를 주우며 동해안의 깨끗한 해변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해양 보호의 중요성과 해양 환경 보전의식을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박태하 감독은 “평소 해변을 산책할 때는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크게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봉사활동을 해보니 피부에 와닿았다”며 “우리 포항 스틸러스가 해양도시를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서 앞으로도 해양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음엔 선수들과 함께 참여하겠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포항 스틸러스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오는 23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으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원정을 떠난다.김희웅 기자 2024.11.20 08:44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중기부와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확대 나서

하나은행은 13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서울 양천구 소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1만번째 가입자를 축하하고, 중소기업과 직원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생을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민관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돕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며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10월 출시됐다.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해 1만번째 가입자인 네이처오다 재직자와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영업점 현장의 하나은행 직원들을 격려했다.‘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은 중소기업 대표와 재직자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상품 출시 23일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으며, 해당 상품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지난달 24일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상품을 출시했으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이 추가로 지원하며, 기본금리 3.0%에 최대 연 2.0%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 5.0%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5년이다.또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상품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납입한 지원금에 대한 비용 인정 및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어 중소기업 대표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사장님들과 재직근로자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중소기업의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재직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고 계시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써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재직자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3 15:13
프로축구

“강등 아직 실감 안 난다” 결국 눈물과 함께 자책한 ‘인천 원클럽맨’ 김도혁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2 강등을 당했다. 그동안 생존왕 별명이 붙을 정도로 기적처럼 잔류에 성공하던 인천이지만, 올해는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결국 강등을 맞이했다.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인천 유니폼만 입었던 김도혁(32)은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실감 나지는 않는다”면서도 인천 팬들의 이야기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같은 시각 전북 현대가 대구FC를 꺾으면서, 인천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1 최하위와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됐다. K리그 시·도민구단 역사상 유일하게 강등 경험이 없던 ‘생존왕’ 인천의 사상 첫 강등이다.강등이 확정되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눈물을 쏟는 팬들이 많았다. 선수들 역시도 일부 눈물을 흘리거나,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지 못했다. 부주장이자 인천 원클럽맨 김도혁 역시도 두 손을 모은 채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서 있어야 했다. 그런 선수들을 향해 인천 팬들은 박수로 위로했다.경기 후 오랜 라커룸 미팅 후 취재진 앞에 선 김도혁의 표정 역시 한없이 어둡기만 했다. 김도혁은 “(최영근) 감독님이나 (전달수) 대표팀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잔류를 해야 지켜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며 “많은 팬분들과 구단 직원분들, 코칭스태프, 클럽하우스에 수고해 주시는 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셨는데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한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평소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한 마디씩 해주던 김도혁이지만, 이날은 아무런 말도 꺼내지 못했다. 이날 김도혁은 선발로 출전한 뒤 후반 29분 교체됐고, 추가시간 포함 20여분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김도혁은 “오늘은 말할 자격이 없어서 선수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교체된 뒤 한 2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그냥 제가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결과를 맞았다고 생각해 너무 큰 책임이 든다. 제가 앞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더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겠다는 후회를 많이 했다”며 “팬분들과 직원 분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크다. 이 자리를 빌려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동안 김도혁 스스로 인천 유니폼을 입고 극적으로 1부 잔류를 해왔던 경험이 있는 만큼, 현실이 된 ‘2부 강등’이 쉽게 와닿을 리 없다. 김도혁은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실감 나지는 않는다. 그냥 제가 팀을 지켜내지 못한 거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애써 감정을 억누르며 인터뷰를 하던 김도혁은 인터뷰 말미 결국 꾹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강등이 확정된 뒤 야유가 아닌 박수를 보낸 팬들의 이야기가 나온 시기였다. 한참 동안 이야기를 잇지 못해 취재진이 답변하지 말아도 된다고 위로할 정도였다.애써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입을 연 김도혁은 “처한 상황이 괜찮지가 않은데, 팬분들이 괜찮다고 해주시니까 너무 죄송스럽다”고 했다. 이어 “저희를 믿고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저희가 행동과 노력으로 만회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못 드릴 거 같다”고 덧붙였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1.11 07:03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최우형 행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케이뱅크는 최우형 행장이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학대로부터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예방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SNS 등에 게시하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캠페인 참여 시 다음 참여자로 2명을 지목하도록 해 아동학대예방 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했다.최우형 행장은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케이뱅크는 최 행장의 캠페인 참여를 케이뱅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케이뱅크는 ‘아동 지원’을 사회공헌의 주요 키워드로 삼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5월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부금 3천만원을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양육 지원을 위해 전달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아동 IT교육 지원을 위해 PC 190대와 AI코딩로봇 등 디지털 장비를 아동복지시설에 제공하기도 했다.아울러 최 행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와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를 추천했다.최우형 행장은 “긍정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아동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6 09:22
축구일반

정몽규 제명·해임·자격정지 중 택 1…“KFA 판단 기대” 실효성은? [IS 종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문체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KFA) 특정감사 결과를 최종 브리핑했다.지난 7월 29일부터 KFA 감사에 착수한 문체부는 총 27건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 감독(위르겐 클린스만·홍명보) 선임 절차 위반 및 부적정 운영, 축구인 사면 부당 처리, 비상근 임원에 대한 급여성 자문료 지급 부적정, 축구 지도자 강습회 불공정 운영 등을 지적했다.문체부는 KFA 총책임자인 정몽규 회장에게 대표팀 사령탑 선임 절차 부적정, 기관 운영 부실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 총괄이사에게도 같은 징계를 요구했다. 여기서 ‘자격정지 이상’이란 제명, 해임, 자격정지 셋 중 하나를 뜻한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축구협회장은 축구협회를 대표하고 사무를 총괄하는 막중한 자리다. 누구보다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이사회를 존중할 책임이 있다”며 “감사 결과 보고서에 있듯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스스로 규정을 위반하는 개입을 했다. 축구협회 공정위원회 규정상 징계 사유에 해당하며 적어도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짚었다.실효성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문체부의 ‘요구’에는 강제성이 없다. 더구나 징계를 이행하는 기관은 KFA 내 공정위원회다. 정몽규 회장의 측근이 ‘회장님’에게 처벌을 내린다는 게 어불성설이다.최현준 감사관은 “권고가 아니라 요구다. 문체부는 징계를 요구할 권한이 있고, 판단은 축구협회 공정위에서 하게 돼 있다. 축구협회에서 국민의 눈높이와 여론에 맞춰 바람직한 판단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만약 KFA가 ‘솜방망이 처벌’을 내려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인정했다. 다만 최현준 감사관은 “그렇게(바람직한 판단) 되지 않을 경우, 문체부 차원에서 축구협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정상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다 활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는 KFA가 축구대표팀 사령탑 재선임 방안 등을 포함해 절차적 하자를 치유할 방안을 강구하도록 ‘통보’했다.이 역시 홍명보 감독과 계약 해지 후 새 사령탑 선임 등으로 이뤄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최현준 감사관은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다시 열고 논의 후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안 등 하나의 대책을 제시했다.하지만 최현준 감사관은 “문체부가 민사상 계약에 있어 말하는 게 적절치 않다. 우리가 계약 당사자가 아닌데, 무효라고 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지금 (월드컵 3차) 예선이 치러지고 있는데, 홍명보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라는 전제로 말씀드린 게 아니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문체부는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에도 부적절한 업무 처리가 여러 차례 발각됐다고 밝혔다. KFA가 축구종합센터 건립 재원을 조달하면서 문체부 장곤의 사전 승인 없이 하나은행과 615억원 한도의 대출 계약을 약정한 것, 77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과정에서 사무 공간을 만들지 않기로 한 협의를 깬 것 등을 들췄다.아울러 비상근 임원에게 급여성 보수 28억원을 방만하게 지급한 것, 지도자 자격증 P급(최상급) 강습회에 불합격 처리해야 할 수강생 6명이 합격하고, 점수 오산정으로 합격자 3명이 뒤바뀐 것 등이 KFA의 운영 문제로 드러났다.KFA는 문체부 조치 요구에 따라 문책(징계)의 경우 1개월 이내에 징계 의결 후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제도개선, 시정 등의 조치는 2개월 이내에 조치 후 보고해야 한다.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의를 신청할 시, 문체부는 재심의 접수 후 2개월 이내에 심의해 그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문체부는 현대산업개발 직원 부적정한 파견 등 국감 의혹 사항은 별도 감사할 예정이다.종로=김희웅 기자 2024.11.06 06:03
프로축구

위기에 강한 무고사 “전북 결과부터 찾아봤다…전주까지 와서 응원 해달라” [IS 인천]

승리의 기쁨도 잠시.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는 같은 시간에 열린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봤다. 생존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인천은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결승 골의 주인공인 무고사는 경기 후 “우리 팀에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팀원들이 서로 믿으면서 좋은 경기력으로 홈에서 승점 3을 따내서 기쁘고, 개인적으로 득점을 함으로써 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무고사는 5경기 무득점 사슬을 끊고 리그 15호 골을 기록했다. 여전히 인천(승점 35)은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지만, 바로 위 11위 전북 현대(승점 37)와 격차를 좁혔다. 같은 시간에 열린 전북은 제주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달아나지 못했다.인천 선수단은 승리의 기쁨을 즐길 새도 없었다. 무고사는 “전북과 제주 경기가 어떻게 됐는지 경기가 끝난 뒤 직원을 통해 물어봤다. 우리 입장에서는 조금 다행스럽게도 반대편 경기 결과가 그렇게 나와서 희망이 생겼다”며 “최근 경기력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남은 3경기에서 꾸준히 이어나가면 좋은 결과를 거두면서 생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낙관했다.공교롭게도 인천의 다음 상대는 전북이다. 두 팀은 내달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인천이 이기면 순위표에서 자리를 뒤바꿀 수 있다. K리그1 꼴찌는 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되는 터라 일단 큰 위기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셈이다. 무고사는 “전북은 상대하기 정말 까다로운 팀이다. 좋은 스쿼드를 갖고 있다”면서도 “인천은 몇 시즌 전에 강등권에서 잔류를 위해 싸운 경험이 많다. 반면 전북은 이제 처음으로 이런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전북이 워낙 좋은 스쿼드를 갖고 있어서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이 경기력을 유지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2018년 처음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인천과 함께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잔류 경쟁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 강등되면 다시 1부 리그로 올라오기가 어렵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그는 2019시즌 경남FC 원정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그때 당시 인천은 버스 16대를 동원해 팬들을 싣고 창원으로 향했고, 기적적으로 승리해 K리그1에 잔류했다.그때를 떠올린 무고사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우리 팬들이 전주까지 찾아와서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인천 팬 분들은 우리의 12번째 선수다. 큰 에너지를 받고 있고,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K리그1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이 커졌지만, 무고사의 시선은 오로지 팀의 잔류로 향해있다. 그는 “개인적인 타이틀보다 잔류에 가장 초점을 둬야 한다. 인천은 1부 리그에 살아남을 자격이 충분한 팀”이라며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내가 득점해야 하므로 팀원들이 같이 도와주면서 경기하고, 득점왕 타이틀도 자연스레 따라왔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인천=김희웅 기자 2024.10.28 07:03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 달리기 '2024 오티즘 레이스' 참여

하나은행은 26일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 및 존중 문화 확산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2024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 했다고 27알 밝혔다.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는 자폐성장애(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인 사회를 조성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달리기 캠페인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 했다.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4 오티즘 레이스’는 ‘다름을 다채로움으로’이라는 슬로건과 ‘런 투게더! 펀 투게더!(Run Together! Fun Together!)’를 부제로 선정하고 버추얼런과 오프라인런 방식으로 진행 됐다. 버추얼런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어디에서든 4.2Km 이상을 걷거나 뛴 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는 방식이고, 오프라인런은 4.2Km, 10Km, 하프코스를 선택해 레이스 당일 현장에서 뛰는 방식이다.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오티즘레이스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레이스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함으로써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7 14:31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내부 통제·위험 관리 역량 강화

하나은행은 25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를 금융 당국에 제출하고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책무구조도 제도의 취지를 반영해 내부 통제 책무는 물론 위험 관리 책무를 포괄하는 책무구조도를 도입하고, 신설된 책무구조도에 기반을 둔 내부 통제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또 책무구조도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책무구조도 관리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이 외에도 내부 통제 및 위험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임직원 교육, 전산 시스템 고도화, 매뉴얼 신설, 내부 통제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책무구조도에 기반을 둔 내부 통제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향후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의 신뢰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5 13:27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 출범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특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하나 더 넥스트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협업을 바탕으로 은퇴 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시니어층 외에도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에 관심있는 고객이 대상이다.하나 더 넥스트의 광고모델로는 방송인 강호동을 발탁했다. 강호동은 하나금융의 엠버서더로서 하나 더 넥스트를 이용한 첫 번째 고객이 됐다.하나금융은 '하나 더 넥스트' 출범에 맞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서비스 채널인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을지로금융센터에 개점했다.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 더 넥스트 매니저'를 배치했다. 라운지는 을지로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선릉역, 마포, 영등포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하나금융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전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 더 넥스트의 시그니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활용한 'TDF 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미래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하나자산운용의 월 지급식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하도록 설계된 하나손해보험의 치매 간병보험 등이 출시된다.아울러 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과 관계사 간 시너지를 위해 지난달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의장으로 하며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하나자산운용, 하나벤처스의 사장단과 주요 임원들로 구성된 하나 더 넥스트 협의체를 구성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시니어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한 하나금융만의 솔루션'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하나 더 넥스트가 출범했다"며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 등 비금융 분야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케어 전반에서 새로운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라며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2 13:46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하나증권과 네이버 사옥에 복합점포 '네이버그린팩토리점' 개점

하나은행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하나증권과 함께 복합점포 영업점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네이버그린팩토리점은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들의 기업거래 편의성과 임직원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설됐다. 또 하나증권과 함께 복합점포를 구성함으로써 예·적금, 대출과 같은 은행 거래 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과 같은 증권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더불어 네이버 임직원들에게 하나금융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사내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원격 금융 상담 및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앞으로 네이버 임직원을 위한 전용 특화 자산관리 상품도 선보인다.이 날 개점식 행사에는 박애너스 네이버 책임리더, 노세관 네이버 I&S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승열 하나은행장,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 등이 참석해 하나금융그룹과 네이버 간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신설된 ‘네이버그린팩토리점’ 개점을 축하했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네이버의 문화와 가치가 반영된 그린팩토리 사옥에 하나금융이 네이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게 되었다”며 “네이버와 소속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는 물론,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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