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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뉴진스 다니엘 언니’ 올리비아 마쉬, 12월 2일 신곡 공개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가 오는 12월 겨울송을 공개한다.올리비아 마쉬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올리비아 마쉬 온 올리브스 나잇’을 공개했다. 셀프 인터뷰로 진행된 영상에서 올리비아 마쉬는 12월 2일 발매될 신곡 ‘퍼스트 디셈버 위드 유’를 스포하며 팬들에게 두근거림을 안겼다.올리비아 마쉬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스포한 ‘퍼스트 디셈버 위드 유’는 연말 느낌이 물씬 담겨 있어 올리비아 마쉬의 포근한 음색이 더욱더 기다려진다. 올리비아 마쉬는 콘텐츠를 통해 “겨울을 기대해주세요. 홀리데이에 관한 거예요”라고 언급, 초고속 컴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12월에 발매 될 ‘퍼스트 디셈버 위드 유’를 스포한 올리비아 마쉬는 ‘올리비아 마쉬 온 올리브스 나잇’ 영상을 통해 신곡 ‘헤븐’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헤븐’이 탄생하게 된 꿈 이야기를 들려준 것은 물론, ‘헤븐’을 함께 제작한 프로듀서 실리실키를 샤라웃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올해 하반기 올리비아 마쉬는 쉼 없는 컴백과 무대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올리비아 마쉬는 데뷔곡 ‘42’와 ‘헤븐’을 뒤이어 신곡 ‘퍼스트 디셈버 위드 유’로 로맨틱한 겨울을 꾸밀 예정이다.한편, 올리비아 마쉬는 12월 2일 정오 신곡 ‘퍼스트 디셈버 위드 유’를 공개하며, 12월 2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위웬 뮤직 페스티벌로도 팬들을 찾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6:16
뮤직

에이티즈, ‘K팝 최초’ 1년 내 英 오피셜 앨범 차트 3연속 톱5

그룹 에이티즈가 글로벌 차트 접수에 나섰다.22일(현지 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가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17년 이후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세계적인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 등과 경합을 펼치며 얻은 성과다. 특히 에이티즈는 ‘K팝 최초’로 해당 차트에 1년 안에 3번 연속 ‘TOP 5’에 등극하였으며, ‘TOP 10’에 4번 연속 랭크된 ‘최초의 K팝 그룹’이 되었다. 앞서 에이티즈의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TOP 10’에 첫 진입하였고,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은 2위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은 4위를 차지하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더불어 ‘골든 아워 : 파트 2’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오피셜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4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13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차트를 섭렵했다. 또한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로는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12위에 등극하며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프랑스음반협회(SNEP) ‘톱 앨범’ 차트에서 5위를, 독일 공식 음악 차트 ’톱 100 앨범‘ 차트에서 6위에 랭크되는 등 유럽 차트도 휩쓸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들은 초동 판매량만으로도 일찌감치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골든 아워 : 파트 2’ 발매 직후 한터차트, 써클차트,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등 다양한 국내외 음악 차트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전작들까지 역주행하는 상황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에이티즈는 지난 22일 미니 11집 타이틀곡의 리믹스 앨범인 ‘아이스 온 마이 티스 (페스타 리믹스 2)(Ice On My Teeth (Festa Remixes 2))’를 발표했다. 지난 20일 ‘아이스 온 마이 티스 (페스타 리믹스 1)(Ice On My Teeth (Festa Remixes 1))’을 선보인 것에 이어 두 번째다. 에이티즈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이드너리(Eden-ary)팀의 프로듀서 페페로니(Peperoni), 올리브(Oliv), 탱크조(tankzzo)가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를 세 가지 버전으로 재해석하여 리스너들에게 또 다른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미니 11집으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아우르는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에이티즈. 앨범명 ‘골든 아워’처럼 반짝이는 순간을 맞이한 이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세를 몰아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나날이 글로벌 차트에서 눈부신 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에이티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에이티즈는 23일 오후 3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0:06
산업

'바이오 매각' 초강수 띄운 CJ…본업 '식품' 올인

CJ제일제당이 그린바이오 세계 1위인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성장에 한계가 있다면 과감히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CJ그룹이 글로벌 식품회사로의 도약에 더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도 읽힌다. 바이오사업 매각 이후 CJ그룹 전반에 사업 효율화 바람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바이오 전격 매각2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바이오 사업부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복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포함한 인수 후보와 물밑 접촉에 나서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중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매각 예상 금액은 약 5조~6조원으로 추정된다.CJ제일제당은 최근 공시를 통해 "(바이오 사업부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은 미생물을 원료로 식품 조미 소재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사업이 주력이다. 일본 감미료사인 아지노모토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1963년 '미풍'으로 출시했던 글루탐산나트륨(MSG) 사업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설탕과 더불어 글로벌 식음료 기업으로 키운 모태로 평가받는다.CJ제일제당은 1977년 핵산을 생산해 식품조미소재 사업을 확대했고, 1988년 인도네시아에 생산기지를 세우며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인니 법인은 CJ제일제당뿐 아니라 CJ그룹 전체로 넓혀봐도 최초의 해외법인이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선제 투자와 고도의 미생물·균주·발효 역량을 앞세워 성장한 CJ제일제당은 현재 6개국의 11개 생산법인과 10개국의 11개 판매 법인을 거느리는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이신·트립토판·핵산·발린 등 주요 품목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 그린바이오의 활약에 힘입어 CJ제일제당 바이오 부문은 지난해 3조486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회사 전체 매출(대한통운 제외)의 19.5%에 해당한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역시 3조1952억원으로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식품 사업 키운다CJ제일제당이 '알짜' 사업부인 그린바이오 매각에 나선 것은 본업인 '식품'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는 '선택과 집중'으로 그룹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기조와도 연결된다.업계에선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매각 대금을 식품 신사업을 위한 인수합병(M&A)에 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업 재편을 위한 '총알'로 쓸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CJ그룹은 2018년 CJ헬로비전을 LG그룹에, CJ헬스케어를 한국콜마에 각각 매각한 바 있다. 매각 대금으로 CJ제일제당은 미국 냉동식품 2위 업체인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했다. 그 결과 2019년 3조1540억원 수준이던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 사업 매출은 지난해 5조3861억원으로 급증했다. 슈완스컴퍼니 인수는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일부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으로 무역 장벽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미국 등 생산 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을 매각을 통해 충당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실제 이날 CJ제일제당은 냉동식품 자회사인 슈완스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축구장 80개 넓이(57만5000㎡) 부지에 건설된다. 초기 투자 금액은 7000억원 규모다.공장이 완공되면 찐만두·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 물류센터 등을 갖춘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 시설로,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사우스다코타 공장을 앞세워 비비고의 미국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냉동 만두 시장 1위(점유율 42%)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CJ제일제당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두나버르사니에 식품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부지를 확정, 설계에 들어갔다.CJ제일제당이 유럽에 생산공장을 자체적으로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6개 크기 부지(11만5000㎡)에 건설할 예정이다.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추후 비비고 치킨 생산라인도 증설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헝가리 공장을 통해 연간 30% 이상 성장하는 유럽 만두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헝가리를 거점으로 인근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중·동부 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으로 진출해 유럽 사업을 본격적으로 대형화한다는 전략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선제적인 생산 역량 투자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전반 효율화 가속화 될 듯업계에서는 바이오 사업 매각 이후 CJ그룹 전반에 사업 효율화 바람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재현 회장은 최근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지주사 경영지원 대표로 허민회 대표를 선임했다. 기존 김홍기 대표와 2인 대표 체제로 허 대표가 경영지원 부문을 맡아 그룹 전반의 대외 업무를 총괄하고 이 대표는 경영대표직을 맡는다. 재무통인 허 대표는 그룹과 계열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돌파한 인물로 꼽힌다. 1986년 CJ제일제당 신입 공채로 입사해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CJ오쇼핑 대표이사, CJ ENM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특히 2020년부터 CJ CGV 대표이사직을 맡아 코로나 상황에서 극장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신임 허 대표가 지주사 대표로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와 합을 이뤄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비롯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 사업 재편 과제를 이끌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허 대표는 당장 바이오 사업에 이어 앞서 매각설이 불거진 사료제조·축산 자회사 'CJ피드앤케어(F&C 사업부문)'도 순차적으로 정리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결국 그룹의 모태인 CJ제일제당을 수술대에 올리는 셈인데 이를 상쇄할 새로운 매출원 확보가 향후 과제로 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2 07:00
IT

SOOP에서 4배 커진 버추얼 스트리머 생태계, '감스트'와 이색 합방도

SOOP(옛 아프리카TV)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게임,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21일 SOOP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버추얼 카테고리 전체 평균 방송 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73% 증가했다. 반년도 되지 않아 4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플랫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스트리머도 별도의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어 색다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지난 4월 진행된 스트리머 '감스트'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 '고세구'의 합동 콘텐츠에는 5만여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버추얼 스트리머와 일반 스트리머가 야외에서 데이트하는 콘텐츠도 진행됐다.스트리머 '홍타쿠'와 버추얼 스트리머 '류채아'는 일일 연인이 돼 홍대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고 길거리 음식을 사 먹었다. 류채아는 태블릿 안에서만 활동할 수 있었지만 실제 데이트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눈긹을 끌었다.기존의 일반 스트리머들도 자신의 정체성을 반영한 버추얼 아바타를 만들고 있다.지난 7월 게임 스트리머 '김민교'는 이색적인 모습의 캐릭터로 버추얼 공식 방송 'V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스트리머 '이사호'는 최근 새로운 아바타로 버추얼 걸그룹 데뷔를 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음악 스트리머 '가습기'는 버추얼 아바타로 시그니처 음악 토크쇼 '습케치북'을 선보이고 있으며 '안예슬띠', '예대오빠', '라파팜' 등 음악 스트리머들은 SOOP 공식 음악 콘텐츠 '락케스'에서 버추얼로 데뷔했다.SOOP 관계자는 "앞으로 버추얼 생태계 강화를 위한 스트리머·콘텐츠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1 17:10
프로축구

노동일 광주 대표, ‘ACLE 참가 예산 삭감’ 시의회에 유감 표명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참가 예산을 전액 삭감한 광주시의회에 유감을 표명했다.노동일 대표는 21일 구단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입장문을 게시, “광주광역시가 의회에 편성을 요구했던 ‘광주FC ACLE 참가 지원금 10억 67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매우 유감”이라며 “광주광역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광주시에 예산을 요청했던 건은 우리 광주FC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광주 시민의 자긍심 북돋는 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어 “이에 공감하지 못하는 건지, 도움을 주지 않는 시 의회의 결정이 안타까울 뿐이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가 구단에 지원하는 예산은 연 100억원 규모다. 올해는 ACLE 진출로 인한 해외 체류 비용 등이 추가 발생해 30억원을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시의회는 구단이 아무 협의 없이 지출부터 한 뒤,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보전해달라는 것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어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삭감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구단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예산결산위원회가 따로 남아 있다. 다시 원복될 가능성도,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아직 기회가 사라진 건 아니”라고 말했다. 광주는 올 시즌 리그 8위(승점 46)를 기록 중이며, 오는 24일 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선 동부 2위(승점 9)에 올랐다. 오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선화(중국)와 5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1.21 13:49
드라마

[IS인터뷰] ’지옥에서 온 판사’ 최동구 “마약 관련 작품만 하다보니 로맨스도 하고 싶어요”

“‘재벌X형사’에 이어 ‘지옥에서 온 판사’까지 SBS에서 마약 중독자 역할로 모습을 보여드렸어요. 이렇게 생겨서 마약 관련 역할이 자주 들어오나 봐요. 앞으로는 로맨스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갈색 라이더 재킷을 입은 배우 최동구는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이하 ‘지옥 판사’) 종영 인터뷰에 소탈한 웃음을 보이며 이 같이 밝혔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 옷 쇼핑을 즐긴다는 최동구는 자신의 패션 철학이 있다며 본인이 인터뷰 의상을 골라서 입고 왔다고 말했다. 마약반 형사, 마약 중독자 등의 역할을 자주 맡아온 최동구답게 다소 강해 보이는 의상을 입었지만 그의 말투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이 있었다.최동구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마약 중독자 김영환 역할을 맡았으며 ‘지옥 판사’에서도 연쇄살인마 J 정태규(이규한)의 공범인 마약 중독자 정선호 역으로 출연했다. ‘지옥 판사’는 악마가 몸에 들어간 판사 강빛나(박신혜)가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8회에서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최동구는 “상반기에 ‘재벌X형사’, 하반기 때는 ‘지옥 판사’를 통해 연달아 SBS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옥 판사’ 첫 방송부터 마지막까지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표현밖에 못할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옥 판사’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시청률 추이가 나쁘지 않아 다들 많이 좋아했다. 전작 ‘굿파트너’가 너무 잘 돼서 부담감도 컸을 텐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동구는 ‘재벌X형사’에 이어 ‘지옥 판사’에서도 마약 중독자 역할을 맡게 되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움을 표현하려고 해도 클리셰가 되는 세상이다. 새로움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정선호라는 역할의 본질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서 ‘마약 중독자’에 대해 표현하기보다는 선호가 갖고 있는 서사에 집중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선호라는 인물이 유일하게 피해자이자 가해자이자 유족이자 공범이기에 서사를 표현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느꼈다”며 “‘지옥 판사’ 중간까지는 연쇄살인마 J로 의심 받는 캐릭터다. 범인으로 몰려서 연기하다가도 후반부 선호의 서사가 풀리고 ‘마음은 여린 친구라고 보여졌으면’이라는 소망이 있었다”고 덧붙였다.계속해서 무거운 직업을 갖거나 특성을 가진 역할을 맡아왔던 터라 다른 연기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최동구는 “배우로서 하고 싶은 역할들은 많다. 그런데 나 자신을 객관화를 시킬 줄 알아서 ‘거친 로맨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애환을 녹이는 로맨스가 있다.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역할 같은 것을 맡아보고 싶다. 물론 모든 작품을 감사하게 할 때라고 생각해 최선을 다해서 모든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최동구는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스스로 변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좋은 사람이 되려고 굳이 애써 노력하지는 않는 것’이다.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의식하면 가식을 부리게 된다. 어디 가서 착한 척하고 솔직하지 못하고. 그런 점을 되돌려 생각해보면 모두를 힘들게 했던 경험이 많은 것 같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은 하지만 목표로 잡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바쁘게 여러 작품을 해서 감사한 것밖에 없다. 묵묵하게 계속 꾸준히 연기를 하고 싶다”며 “신발 안에 있는 작은 돌 하나가 마라톤을 망친다는 말이 있다. 계속 먼지를 털어내려고 하는 시기다. 너무 들떠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좋은 사람과 좋은 배우는 못 돼도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스스로 솔직하고 가식적이지 않고. 진심으로 대하는 그런 사람이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어도 멋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0 06:06
스포츠일반

[경륜] 5명뿐인 슈퍼특선, 새 얼굴 등장할까

2025년 상반기 등급 심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가장 높은 등급인 슈퍼특선(SS반)에 변동이 생길지 주목된다. 현재 SS반은 임채빈(25기·수성) 정종진(20기·김포) 전원규(23기·동서울) 양승원(22기·청주) 신은섭(18기·동서울)이다. 2024년 상반기까지 이름을 올렸던 인치환(17·김포)은 2기복을 보이며 신은섭에게 자리를 내줬다. 임채빈은 현재 경륜 최강자다. 정종진도 지난 10월 열린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한 기량을 보여줬다. 양승원도 상반기 부진을 털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원규는 정종진과 함께 임채빈의 대항마로 여겨진다.반면 신은섭은 SS반 수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하반기 출전한 22번 경주에서 8승, 승률 36%에 그쳤다. 지난달 3일에는 낙차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8일 44회차 예선전에서 복귀해 안창진(25기·S1·수성)의 선행을 추입으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지만, 이튿날 9일에는 류재열(19기·S1·수성)을 따라잡지 못해 2위에 그쳤다. 10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정종진·류재열·전원규에게 밀려 입상하지 못했다. 신은섭은 15일 열린 45회차 예선전에서도 한참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던 배수철(26기·S3·전주)과 박진영(24기·S1·창원 상남)에 밀려 3위에 그치기도 했다. 흔들리는 신은섭의 자리를 류재열과 인치환이 노리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상승세를 보인 류재열은 하반기 총 21번 경주에서 9승(승률 43%)을 거뒀다. 승률은 높지 않지만, 유독 강자들과의 레이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점이 주목된다. 류재열은 8월 11일 열린 31회차 결승전에서 SS반 신은섭과 양승원을 각각 2·3위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열린 44회차 결승전에서도 안창진의 선행을 젖히기(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들을 넘어서는 경주 전개)로 넘어서며 정종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SS반 전원규를 3위로 밀어냈다. 류재열은 현재 다승 5위, 상금 순위 3위를 지키고 있다. 인치환은 하반기 출전한 22번 경주에서 11승(승률 50%)을 거뒀다. 류재열·신은섭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인치환은 6월 30일 경주에서 낙차로 부상을 당했지만, 9월 13~15일 열린 광명 36회차에서 3연승하며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8승을 더 챙겼다. 하지만 10월 3·6일, 지난 10일 경주에서 '경쟁자' 류재열에게 패한 이력이 있다. 9월 20일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최종근(20기·S1·미원), 10월 4일엔 김영수(26기·S2·세종)에게 1위를 내주기도 했다. 박진수 경륜박사 팀장은 "한 달여 남은 등급 심사까지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수는 있겠지만, 올해 하반기 전체를 놓고 보면 임채빈·정종진·전원규·양승원에 이어 남은 슈퍼특선 한자리를 놓고 신은섭·류재열·인치환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어 박 팀장은 "특히 류재열이 남은 경기에서 최근처럼 좋은 성적을 보인다면, 그가 데뷔 처음으로 슈퍼특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라고 전망했다.안희수 기자 2024.11.19 22:53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2024년 하반기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임직원 건전화 교육 성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국민체육진흥공단 투표권사업실, 투표권건전화실 및 임직원을 상대로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5시 반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진행한 2024년 하반기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임직원 건전화 교육’을 성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임직원 건전화 교육’은 스포츠토토코리아 임직원들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들을 상대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행산업종사자의 책임의식을 제고하는 등 더욱 건전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운영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2024년 하반기 건전화 교육에는 각 분야의 전문강사 및 교수들이 초빙됐다. ‘제4차 건전발전계획과 국민체육진흥투표권의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전문강사의 ‘도박중독 실태와 예방∙치유 방안 및 중독자 치유∙회복 사례’를 살펴봤으며, 마지막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학과의 ‘예술∙음악 치료가 과몰입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강의와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학과의 김수아 교수, 문서현 교수, 한진우 교수는 ‘예술∙음악 치료를 통한 이용자 과몰입 완화 이론 및 실습’이라는 주제를 진행해 교육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뇌과학과 도박중독의 관계’, ‘도박중독 예술 치료의 원리’, ‘미술치료∙음악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주관했던 김 교수는 “예술 및 음악치료는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며,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에 기여한다”며, “과몰입 이용자들이 예술치료를 통해 안정감과 창의적 경험을 느끼는 한편, 긍정적 정서까지 함께 회복할 수 있다.”며 도박중독자들의 치유 및 회복을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2024년 하반기 건전화 교육은 임직원들이 사행산업의 이해도와 업무 전문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건전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4.11.19 17:13
예능

오디션 홍수 속 팀‧경쟁 살린 ‘유니버스 리그’…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할까 [종합]

“I can’t. We can.”‘유니버스 리그’의 연출을 맡은 이환진 PD가 프로그램의 차별점에 대해 당차게 설명했다. 2024년 하반기 남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니버스 리그’기 타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만들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보이그룹을 런칭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재범, 이창섭, 유겸, 엘 캐피탄, 텐, 양양, 이환진 PD가 참석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유니버스 리그’는 단 하나의 프리즘 컵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리그전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실제 스포츠 경기처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각 리듬, 그루브, 비트, 세 구단으로 나뉘어진다. 세 구단을 이끄는 감독들이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하고 경합을 펼치며 최정예 조합을 완성한다. 이환진 PD는 “‘유니버스 리그’에는 스포츠적 구성이 들어갔다. 남자 아이돌의 특징을 경쟁에 진심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결과 팀워크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구성이다”라며 “이러한 구성을 통해 아이들의 경쟁심과 팀워크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전 포인트로 “총 42명의 참가자들로 시작한다. 타 오디션에 비해 시청자들의 선택의 폭이 좁다고 생각할 수 있다. 10회라는 방송이 길지 않다고 생각했다. 실력, 스타성, 가능성, 외모 등 다양한 기준으로 여러 번의 검증과 자체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환진 PD는 10~20대에 속하는 오디션 참가자 섭외에 굉장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과)방송 시기가 정말 비슷하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여러 가지 오디션을 봤다. 제가 아이들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이 저희를 선택해 준 것”이라며 “그래서 아이들에게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 저희를 선택해 준 42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유니버스 리그’는 세 팀으로 나뉘어지는 구성인 터라 각 팀의 강점과 특징은 다르다. 이창섭은 그루브 팀에 대해 “개성이 확실한 팀이다. 각자 잘하는 장르들도 확실하게 다르다. 제가 주로 추구하는 ‘노래’적인 부분에 많이 치중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 팀의 대표로 나선 유겸은 “자유로운 스타일의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고, 리듬 팀의 텐은 “개인적인 매력을 중점적으로 뽐낼 수 있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버스 리그’에서 박재범은 출연자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진행자를 맡아 단독 MC로 나선다. 박재범은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며 “방송 전체를 책임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폐를 끼치지 않을 수 있도록 열심히 감독님들과 참가자들을 빛내기 위해 노력하는 작은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니버스 리그’에 선택받아서 영광이다. 16년 동안 쌓아온 음악 활동과 행보들이 저의 브랜딩이 되면서 MC로 발탁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12:11
예능

‘유니버스 리그’ PD “참가자들이 우리를 선택해 준 것… 책임감 느껴”

‘유니버스 리그’ 이환진 PD가 참가자 섭외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제작발표회에서 이환진 PD는 “2024년 하반기에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왔다. 그래서 우리가 아이들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저희를 선택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이환진 PD는 “그래서 더 남다른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저희를 선택해 준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들을 스타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유니버스 리그’는 단 하나의 프리즘 컵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리그전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실제 스포츠 경기처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각 리듬(Rhythm), 그루브(Groove), 비트(Beat) 세 구단으로 나뉘어진다. 세 구단을 이끄는 감독들이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하고 경합을 펼치며 최정예 조합을 완성한다.한편, ‘유니버스 리그’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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