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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컬러, LG는 디자인…라이프스타일 TV 2차전

가전 투톱이 젊은 부부와 1인 가구를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2차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1차전에서는 편리한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으로 경쟁했다면, 이번에는 화사한 색상과 차별화한 디자인까지 입혀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TV에만 들어가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도 눈에 띈다. 인테리어 소품 변신한 라이프스타일 TV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 하반기 새로운 라이스프타일 TV를 앞다퉈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컬러, LG전자는 디자인에 집중했다.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화이트·코튼 블루에 이어 '더 세리프'의 블라썸 핑크 색상을 오는 9일 공식 출시한다. 55형으로 나오며 가격은 219만원이다. 8일 마감하는 삼성닷컴 단독 사전판매 기간에 구매하면 40만원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 세리프를 비롯해 스마트폰의 세로 방향 콘텐츠 경험을 녹인 '더 세로', 미술관의 액자를 연상케 하는 '더 프레임'을 라이프스타일 TV 3총사로 내세웠다. 이 중 더 세리프는 익숙한 스탠드형의 디자인을 일부 계승하면서 TV를 인테리어 요소로 진화시켰다. 세리프체 알파벳 'I'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유명 가구 디자이너인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제작에 참여했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매직스크린' 콘텐츠로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TV 상단 중앙부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감상하고 있던 음악을 TV 사운드로 바로 즐길 수 있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사운드 미러링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반 프리미엄 TV가 판매량이 많지만 라이프스타일 TV는 독특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색상과 관련해서는 "자사 스마트폰과 냉장고에도 채용하며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고 했다. 경쟁사 LG전자는 뒤태까지 단장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이하 포제)를 지난달 27일 선보였다. 옆에서 봤을 때 패널과 본체가 U자 곡선을 그리는 것이 인상적이다. 화면 크기는 42·48·55형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외관에 패브릭 소재를 덮어 인테리어 소품이 놓인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TV 뒤쪽 숨겨진 공간에 전용 액세서리를 결합해 셋톱박스나 멀티탭 등을 넣으면 주변이 훨씬 깔끔해진다. 대기모드로 전환하면 TV에 원하는 사진이나 영상 등을 띄워놓을 수 있다. 시계나 음악 플레이어로도 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는 고객들이 관심을 보일 제품"이라며 "벽에서 떨어진 TV를 주방과 거실, 서재 등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OLED·한국 제조 'LG 포제' 더 비싸 작년과 올해에 걸쳐 LG전자는 무선 이동형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삼성전자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내놓으며 라이프스타일 TV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언제 어디서나 대화면으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두 제품 모두 1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라인 예약 판매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신제품들은 활용성은 물론 주력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까지 보장한다. 대신 가격도 200만원 이상으로 올라갔다. 포제는 LG전자의 경쟁력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적용했다.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가 픽셀 하나하나의 밝기와 선명도를 미세하게 조절한다. 삼성 더 세리프도 2019년형부터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도입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 삼성과 LG 양사의 제품을 단순 수치로 비교했을 때 화질과 음향은 큰 차이가 없다. 무게는 포제가 4.7㎏(스탠드 포함) 더 가볍다. 픽셀 자체가 빛을 내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QLED보다 얇은 OLED의 특성 덕분이다. 대신 가격은 55형 기준 포제가 130만원 이상 비싸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03 07:00
경제

[제약 CEO] '홀로서기' 류기성 경동제약 부회장, 50주년 겨냥 '뉴 경동제약' 전략은

류기성 경동제약 부회장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창업주인 아버지 류덕희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이제 단독 경영으로 ‘뉴 경동제약’을 이끌어 가야 하는 출발점에 섰다. 30대에 이미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던 그는 그동안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100년 경동제약’의 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날엔’ 경쟁력 강화, 50주년 겨냥 이미지·매출 확대 1982년생인 류기성 부회장은 제약업계에서 젊은 CEO에 속한다. 갓 40줄에 들어선 그는 의약품개발의 핵심인 연구소장을 겸하는 등 경영과 연구개발 전반에 깊숙이 관여하는 등 남다른 패기를 보인다. 풍부한 경험을 쌓았지만 젊은 나이에 아버지 그늘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무게감은 절대 가볍지 않다. 류기성 부회장은 8일 미래 성장동력과 관련한 본지와 인터뷰에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더욱 성장하기 위한 내·외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부회장은 "지난해 진행한 임상시험들이 성공적으로 통과한 가운데 이에 따라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신제품들의 발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이는 향후 경동제약의 더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1975년 ‘유일상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경동제약은 치료제 전문 제조업체로 출발해 제네릭과 개량신약 등 전문의약품(ETC) 의존도가 높았다. 이에 일반 소비자에게 경동제약은 생소하게 다가왔다. 그렇지만 류기성 부회장이 경영에 합류한 뒤 기조가 바뀌었다. 류 부회장은 일반의약품(OTC)을 강화하며 경동제약의 이미지 제고에 힘썼다. 그는 ‘그날엔’을 출시하고 인기 가수 아이유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경동제약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류 부회장은 “일반의약품 ‘그날엔’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개발을 하는 등 전략적 마케팅으로 OTC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꾸준히 도모하고 있다”고 했다. 경동제약은 그날엔 통합 브랜드를 통해 마스크, 감기약 등을 판매하며 OTC 사업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년간 광고 모델로 나섰던 아이유와의 계약은 올해 2년 더 연장됐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아이유와 좋은 시너지를 내어 긍정적인 그날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더욱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대중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너가 2세로 2006년 경동제약에 입사한 그는 경영 전략 본부장을 거쳤고, 생산본부 및 연구개발(R&D) 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미 2011년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2014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경동제약 주식 190만주를 류덕희 회장에게서 증여받아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1938년생으로 고령인 류덕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자문 역할을 맡는다. 40년 넘게 아버지가 이끌었던 경동제약은 매출 2000억원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738억원을 기록했다. 류 부회장은 50주년인 2025년을 겨냥해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 5000억원 매출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게 류 부회장의 구상이다. 올해 1분기 들어 수익성이 증대하고 있고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영업이익이 49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로 향하고 있는 경동제약은 일본 등 10여 개국에 우수한 원료의약품과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이미 2014년 ‘2000만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바이오 펀드·부시라민 효과 기대 경동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도 연관되며 관심을 끌었다. 부시라민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경동제약은 임상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캐나다의 바이오기업인 리바이브테라퓨틱스가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나올 전망이다. 부시라민 성분은 코로나19 경증 환자 대상 임상에서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크게 완화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동제약은 치료제 허가를 대비해 이미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시라민 원료 수출 허가를 받은 상태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아직 실제 수출은 시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차후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경우 시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동제약은 그동안 ‘나눔 경영’ 철학을 기조로 삼았다. 류덕희 회장은 창립 초기부터 시작해 기부금 누적 361억원을 쌓았다. 이런 철학을 이어받아 경동제약은 바이오 헬스케어 벤처기업의 멘토기업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지난해 말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가 27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이 가운데 경동제약이 110억원을 출자하며 핵심 멘토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바이오 펀드는 진단·백신·치료제·의료기기 등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창업자,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에 투자한다. 경동제약은 다양한 벤처기업의 멘토로서 신약 개발의 기술에 적용 가능한 정보와 경동제약의 오랜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상생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있는 초기 단계다. 향후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한 벤처 기업들의 빠른 사업화를 돕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멘토로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동제약은 바이오 펀드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7.09 07:01
경제

한샘의 새로운 화두, 홈택트

한샘은 올해 하반기 트렌드 발표회 키워드를 홈(Home)과 콘택트(contact)의 합성어인 ‘홈택트’로 정하고 모든 것이 집으로 연결되는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고 집을 홈카페, 홈트레이닝룸으로 활용하는 사람도 증가하면서다. 이제 집은 휴식뿐만 아니라 일, 수업, 취미생활 등 모든 것을 해결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상황에 맞춰 한샘은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가구들을 출시했다. ‘유로 501 플랫’은 통일감 있는 색상과 소재를 사용한 책상, 책장 모듈로 집을 홈카페, 홈바, 홈오피스 등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유로 503 뉴트럴 화이트’ 침대는 입체감 있는 세로 무늬가 특징인 ‘템바보드’를 침대 헤드와 벽판넬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호텔 분위기를 만든다. IoT 기술이 적용돼 ‘한샘몰’ 앱으로 조명을 켜고 끄거나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기상시간에 맞춰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는 예약 설정도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정리 고민을 해결하는 다양한 수납 제품도 출시했다. ‘유로 506 스케치’는 붙박이장 하단에 서랍장을 포함한 모듈을 선택할 수 있어 별도로 서랍장을 구매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리프트 형식으로 위아래로 여닫을 수 있는 작은 거울 도어는 침실과 드레스룸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거실 가구 신제품들은 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소파와 ‘모스그린’, ‘머스타드’ 등 공간의 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톡톡 튀는 색상의 제품을 선보인다. 최신 거실 트렌드를 반영한 스탠드형 TV 거실장과 거실에서도 식사, 업무, 취미생활 등 다양할 활동을 할 수 있는 대형 사이즈의 ‘리빙다이닝’ 식탁도 만나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 꾸미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맞게 하반기 신제품들을 준비했다”며 ”신제품 가구들로 집을 휴식과 취미활동, 업무까지 가능한 멀티 공간으로 꾸며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신제품은 이번 달부터 한샘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26 14:17
경제

오리온 상반기 영업익 1832억…사상 최대

오리온은 2020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49억원, 영업이익 183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6%, 영업이익은 43.5% 성장하며 상반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 역시 매출액 5151억원, 영업이익 862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상반기 매출 5.4%, 영업이익이 19.6% 성장했다. 제품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철저한 데이터 경영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했다고. 코로나19 이후 재택경제, 집콕족 증가 등의 영향으로 스낵과 비스킷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였고 온라인 채널 매출도 성장했다. 신규사업인 오리온 제주용암수 역시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채널 입점 한 달 만에 15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제형의 제과 신제품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해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인 닥터유 드링크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음료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중국, 베트남의 입점 확대를 가속화하고 러시아, 일본 등으로 수출 지역을 넓히며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중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1%, 영업이익이 54.1% 성장했다. 제품군으로는 스낵과 젤리 등이 고성장을 했으며 김스낵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하반기에는 ‘닥터유 단백질바’(닥터유 단백견과바)와 ‘닥터유 에너지바’(닥터유 에너지견과바)를 통해 84억 위안(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중국 뉴트리션바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TT전용 가성비 스낵의 판매 강화 및 여름 시즌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제주용암천’(하오리요우 롱옌취엔)은 대도시 오프라인 입점처를 확대하고 온라인 채널로 공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트남 법인은 상반기 매출 22%, 영업이익이 106.5% 성장했다. MT채널 직납 체제 증대 및 영업인력 효율화, 쌀과자와 양산빵 등 신규 카테고리의 고속 성장세가 이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성장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쌀과자 ‘안’(An, 安)은 상반기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양산빵 ‘쎄봉’(C'est Bon)도 아침 대용식으로 인기를 끌며 월 매출 10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반기에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스낵, 파이 신제품 출시를 지속하는 한편, 최근 소득 수준 향상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편의점 및 체인스토어 대상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비스킷 제품군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26.5%, 영업이익 105.4%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초코파이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라즈베리’, ‘체리’, ‘블랙커런트’ 등 베리 맛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상반기 약 26% 성장했다. 하반기에도 강화된 초코파이 라인업과 ‘초코송이’(초코보이), ‘고소미’(구떼) 등 성장세인 비스킷을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상반기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을 펼친 결과 특히 해외법인이 영업이익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음료, 간편대용식 등 신성장동력인 신규사업의 추진을 가속화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07 12:04
연예

갤럭시S10 5G 8만원대 특가 ‘RG폰’ 갤럭시S10e도 80% 할인

올 가을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줄줄이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휴대폰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달 갤럭시노트10을 출시하며 시장선점에 나선 가운데 이에 맞서는 애플, 화웨이, LG전자 또한 곧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휴대폰 새로운 품목인 폴더블폰과 같은 신제품들이 대거 출격하며 주춤하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사로 잡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휴대폰 온라인점 ‘RG폰’은 소비자들의 금액적인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 5G 모델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S10 5G는 8만원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5G 휴대폰의 활발한 할인 판매에 따라 LTE 기종의 재고정리 행사전도 한창이다. 주력모델인 갤럭시노트9, s10은 2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갤럭시 보급형 모델 S10E10는 10만원대 가격으로 개통할 수 있으며 LG V50은 0원대롤 형성하며 각종 휴대폰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RG폰’ 관계자에 따르면 “5G 신제품이 하반기에 연이어 출시되며 전체적인 가격 변동으로 저가의 휴대폰이 생각보다 선방하고 있으며 갤럭시S10 5G와 노트9, S10 등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전 품목 할인 가격에 대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 ‘RG폰’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RG폰’에서 확인 가능하며 1:1 실시간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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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시작' 에이블씨엔씨, 2분기 영업이익 24억원…흑자 전환

'미샤', '어퓨', 'TR'을 보유한 에이블씨엔씨가 반등을 시작했다.매출이 3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126억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억 원, 당기 순이익은 28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2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에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지난 1분기 17.6% 증가에 이어 2분기에는 24.4%나 신장했다. 에이블씨엔씨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만이다. 신제품들이 선전했다.3월 출시한 '개똥쑥 에센스'는 출시 5개월 만에 20만개가 판매되며 미샤의 새로운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데어루즈’ 역시 전 세계에 23만개 이상 팔려 나갔고, 올 초 새롭게 단장한 4세대 보랏빛 앰플과 트리트먼트 에센스, 새로 출시된 앰플 압축 크림 등 기존 베스트 셀러 제품들도 시들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해외 사업도 나아졌다. 중국 지사는 현지 모델 기용과 각종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상반기 중국 내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행사에서는 지난해 대비 39% 신장한 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단독 점포를 모두 정리하고 H&B,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샵 등으로 유통 경로를 개선한 일본에서의 호조를 보였다. 특히 2015년 현지서 선보인 매직쿠션은 지난 해에만 500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스테디-베스트 셀러로 자리 잡았다. 쿠션의 인기에 힘입어 컨실러 등 다른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팩토리와 지엠홀딩스, 제아H&B 등 관계사들의 선전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지난 5월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 미팩토리는 첫 방송부터 완판을 이뤄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엠홀딩스의 셀라피는 배우 정유미씨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다졌고, 부루주아, 스틸라 등 색조 브랜드들을 독점 유통 중인 제아 H&B는 새로운 유통채널 강화에 나섰다. 고무적인 것은 상반기 실적 호조가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라는 점이다. 6월 론칭한 멀티브랜드숍 눙크(nunc)는 20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고, 홈쇼핑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면세점까지 진출한 프리미엄 브랜드 TR역시 9월말 시즌2 오픈을 준비 중이다. 또 미샤와 어퓨는 이 달 2019 FW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에이블씨엔씨 최고재무책임자 신현철 상무는 “금번 2분기 흑자전환 실적은 내수 시장 침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반등의 단초가 마련된 만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3, 4 분기에는 진정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08.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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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구대통령 인천가구단지,부천가구단지 50%특가 할인행사 시작

인천가구단지, 부천가구단지에서 가구 정찰제를 실시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가구판매로 주목 받았던 인천가구대통령이 50% 특가 할인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인천가구대통령의 이번 특가 할인행사 품목으로는 원목와이드서랍장, 세라믹식탁, 슬라이드장롱, 밀라노거실장, 샤넬수납침대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인테리어소품과 각종 액세서리소품들도 함께 구비되어 있어 한곳에서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하다.인천가구대통령의 가구들은 가구전문디자이너들이 실용성을 중점으로 디자인하여 어느 주거 형태에도 잘 어울리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각종 흠집이나 오염, 생활기스에도 강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생산공장 직거래를 통해 중간유통마진을 생략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근 생산된 신제품들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인천가구대통령 관계자는 “여름휴가, 이사시즌, 추석명절 등 가구를 구매하기 좋은시기가 많은 하반기를 맞이하여 50% 특가 할인행사를 준비하였다. 이사를 준비하는 입주고객,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의 혼수가구, 자녀 공부방 가구, 사무실 전용가구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하였으니 인천가구대통령의 품질 좋은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 인천가구대통령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좋은 가구를 좋은 가격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인천가구대통령은 부천 송내IC에서 부평방면으로 약 100m앞에 위치한 매장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 연중무휴로 쇼룸을 운영하고 있어 자가용은 물론 대중교통의 접근성도 편리하다.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가구의 디자인과 품목들을 확인하기 좋고,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VR홈페이지를 운영하여 직접 매장에 들려 가구를 둘러보는 듯한 생동감 있는 매장 환경을 재현했다.하반기 50%특가 할인행사를 시작한 인천가구대통령의 가구구매문의, 배송문의, 제품확인 등은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7.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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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할리곤스’ 새 CEO ‘랜스 패터슨’ 방한

150여년 왕실 전통의 영국 향수 브랜드 펜할리곤스(Penhaligon’s)의 자회사 ‘크래들 홀딩스(Cradle Holdings)’ 의 최고 경영자로 임명된 ‘랜스 패터슨 (Lance Patterson)’이 1일 한국을 방문한다. 영국 펜할리곤스의 최고 경영자 및 이사직을 겸하고 있는 랜스 패터슨은 31일 서울에 도착, 1박 2일의 일정 동안 한국 펜할리곤스 이수진 대표와 만나 향후 한국 내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서울에 위치한 펜할리곤스 백화점 매장들을 둘러볼 계획이다.최근까지 ‘PTR(Peter Thomas Roth Clinical Skincare)’에서 공동회장을 역임하며 기존의 기록을 경신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랜스 패터슨은 ‘LVMH 화장품부 베네피트 코스메틱스(Benefit Cosmetics)’,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 ‘블리스(Bliss)’ 등의 회사에서 쌓아온 경영 전문 경력과 22년 이상 고급 브랜드를 만들어온 유통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 랜스 패터슨은 “펜할리곤스는 수익 기회의 확장과 성장이 기대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한국 내 펜할리곤스 역시 앞으로 더욱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히며, “곧 출시될 남성 그루밍 라인 ‘배이욜리아(BAYOLEA)’ 를 비롯한 하반기의 신제품들이 한국 내에서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도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펜할리곤스는 영국 왕실이 그 가치와 감각을 인증하는 브랜드에게만 수여하는 신뢰의 상징인 왕실 문장(Royal Warrant)을 수여 받은 브랜드로 영국적 감성과 왕실의 품격이 어우러진 디자인과 최상급 재료로 오직 영국에서만 생산되는 향기의 명작이다. 현재, 한남동 ‘라 부티크 블루’, 갤러리아백화점(명품관, 센터시티), 롯데백화점(강남,부산본점,센텀시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편집샵 ‘10꼬르소꼬모’ 등에서 펜할리곤스를 만날 수 있다. 한편 펜할리곤스는 오는 9월, 남성 스킨케어 제품을 포함한 새로운 남성 전용 그루밍 라인 ‘배이욜리아(BAYOLEA)’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8.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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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상반기 히트상품 특집①] 감동으로 다가온 38개 명품

히트상품이란 정성과 감동이 녹아들어 있는 하나의 ‘드라마’이다. 잘 만들어진 제품이 우수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때, 소비자들은 수요를 발생시키고 기꺼이 지갑을 열게 된다. 또한 그러한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들은 소비자로 부터 지속적인 브랜드 로열티를 이끌어 내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다. 일간스포츠는 2011년 상반기를 결산하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37개 부문에 걸쳐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히트상품들을 모아 금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그들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매 년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전자, 가전 분야의 히트상품을 휩쓸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하여, 언제나 고객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고객의 니즈를 오히려 이끌어 내고 있는 대표 IT기업 SK텔레콤과 KT, 그리고 다소 딱딱하고 권위적이던 자동차에 감성을 부여하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한국GM의 쉐보레 크루즈5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금번 소개할 히트상품들은 상반기 시장을 석권하고, 이어지는 하반기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제품들이기 때문에 올 한해 소비자들의 구매동향과 제품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스마트TV스마트·풀HD 3D·디자인 3박자2011년형 삼성 스마트TV는 5년 연속 세계시장 1위를 기록한 삼성TV만의 첨단 기술력의 집결체로 스마트·풀HD 3D·디자인의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스마트 TV의 기본 콘텐츠인 앱 스토어에는 이미 비디오·게임·스포츠·라이프스타일·인포메이션 등의 카테고리에 총 517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 전 세계 120개국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천여개의 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에서 스마트TV 메인 화면으로 야심차게 선보인 '스마트 허브'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TV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방송정보 바로찾기, 스마트 검색, 소셜 네트워크, 웹 브라우저, 삼성 앱스TV 등을 한 화면에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업계최초로 LED, LCD는 물론 PDP라인까지 3D라인업을 확대해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3D TV 3대중 2대가 삼성TV 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와 더불어 3D 전용 패널, 3D 하이퍼리얼 엔진, 스피드 백라이트 등 삼성 3D TV의 핵심 기술의 3박자를 고루 갖춰 빠른 영상을 잔상 없이 화려하게 구현한 '스마트 리얼모션'을 도입 풀 HD 해상도와 넓은 시야각을 구현하고 화면겹침과 화면 깜빡임 현상을 제거해 눈의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없앴다. ○…KT-올레‘올레’의 고객만족은 진행형2011년 '올레(olleh)'는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이야기해온 '고객만족'과 차별화된 올레만의 화법으로 '고객만족'을 전달하는 것이 olleh 고객만족 캠페인의 핵심과제였다. olleh는 이를 위해 olleh 고객만족을 재정의하였다. 지난 2월 방영된 올레 만의 고객만족의 의미와 철학을 전달하기 위한 '만족'편과 '백조'편은 물론, 올레의 핵심적인 고객만족 서비스·혜택 소재를 중심으로 최근에 시작된 '진짜?' 시리즈 광고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고객만족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실제 캠페인은 말로만 고객만족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olleh가 뛰고 뛰어 만든 실제 서비스를 보여주어 olleh의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증명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진짜?' 시리즈 광고는 '진짜?'라는 키워드를 통해 고객으로 하여금 '진짜?'를 되묻게 하는 놀라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olleh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앞으로도 olleh는 고객만족 캠페인을 중심으로 놀라운 고객만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노트북 센스초경량·초슬림 디지털 리더 굳히기1995년 브랜드 런칭 후 꾸준히 대한민국 대표 노트북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는 삼성센스가 업계 최초로 최첨단 항공기 소재 듀랄루민(Duralumin)을 적용한 초경량, 초슬림의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9을 출시하고 대한민국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센스는 그간 발 빠른 신기술 도입과 디자인 혁신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강력한 '디지털 리더쉽'을 구축했다. 지난 2005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강렬한 레드 컬러의 노트북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삼성센스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뛰어난 이동성을 갖춘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넷북에서 프리미엄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노트북 시장의 절대 강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삼성센스는 2010년, '코비 컬러'를 도입한 울트라씬 노트북 X170과 유니크한 디자인의 삼성센스 SF시리즈 출시 후 젊은 층에게 주목 받는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그리고 2011년에는 최첨단 항공소재인 듀랄루민(Duralumin)을 적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1.31kg의 초경량, 초슬림을 실현한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9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이 최상의 가치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이슈경제팀 2011.08.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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