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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신보 콘셉트 포토 공개…몽환적 여신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여신으로 돌아온다.피프티피프티는 지난 20일과 2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컴백을 앞둔 피프티피프티는 이번 콘셉트 포토를 통해 전과는 다른 신비롭고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 한층 성숙하고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등 신보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멤버들은 화려하고 과감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레트로 감성의 아름다운 여신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개인 포토와 함께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문구 또한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문구를 접한 팬들은 멤버별로 각기 다른 도형과 ‘What I say becomes true’, ‘The Goddess of Fortune always follow me’ 등의 텍스트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유추해 보는 등 피프티피프티의 컴백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피프티피프티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은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은 ‘가위바위보(Eeny meeny miny moe)’다. 컴백에 앞서 하이라이트 메들리, 모션 픽처 등의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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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신보 타이틀곡 ‘아이씨유’ MV 티저 ‘강렬’

‘차세대 K팝 슈퍼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컴백곡의 강렬한 에너지를 예고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4일 새 앨범 ‘러브 투 데스’를 발매한다. 무드 필름, 인스트루멘털 라이브 샘플러,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샘플러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 중인 가운데 21일 정오 그룹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아이씨유’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을 알렸다.컬러풀한 연출이 돋보인 영상은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의 키치한 비주얼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차를 타고 미지의 세계로 질주하는 장면으로 뮤직비디오 완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타이틀곡 ‘아이씨유’는 뮤직비디오 티저 속 불꽃놀이처럼 강렬한 비트가 특징인 곡으로, 시원하게 터지는 고음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최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잠실실내체육관 그룹 첫 입성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11월 21~23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뷰티풀 마인드’ 월드투어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하고 국내외 14개 지역 18회 규모로 진행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를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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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블루 밸런타인’ 멜론 톱100 2위 커리어 하이

그룹 엔믹스가 신곡 ‘블루 밸런타인’으로 음원 차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엔믹스는 지난 13일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신곡은 발매 후 국내 주요 실시간, 일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20일 오전 0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 2위를 차지하고 커리어 하이를 이뤘다. 2023년 ‘러브 미 라이크 디스’로 멜론 톱 100 4위에 올랐던 이들은 신곡으로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이외에도 신곡은 18일 자 멜론 일간 차트 31위를 기록하며 해당 차트 진입 5일 만에 순위를 50계단 이상 끌어올렸고, 멜론 핫 100(30일)에서는 17일 오후부터 20일 오후까지 계속해서 차트 정상을 지키며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이번 앨범을 통해 ‘도대체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가?’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던 이들은 정규 1집을 통해 탄탄한 음악 역량을 바탕으로 리스너들을 끌어당기며 무한 성장을 증명했다. 지난 17일 오후에는 신곡 ‘블루 밸런타인’을 여러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믹스 버전을 발매했다. 이 중 아카펠라 버전은 그룹의 특장점인 탄탄한 가창력과 개성이 뚜렷한 보컬 사운드를 강조한 음원. 정규 1집 정식 발매 전 공식 SNS에 공개한 앨범 아카펠라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이 커다란 호평을 받은 바 신곡 완곡을 멤버들의 보컬 화음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음원에 관심이 쏟아진다.오는 11월 29일과 30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의 서막을 알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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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오늘(20일) ‘디 액션’ 컴백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당찬 매력을 녹인 새 앨범 ‘디 액션’으로 돌아온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0일 오후 6시 미니 5집 ‘디 액션’ 음원과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여섯 멤버는 신보에 성장을 향한 마음과 ‘더 나은 나’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전곡 작업에 참여해 팀의 개성을 녹인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직접 쓴 생생한 가사와 한층 강화된 제작 역량으로 팀 개성 녹여보이넥스트도어가 직접 쓴 생생한 가사는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기꺼이 도전하고 행동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창작의 고통을 겪으면서(‘Live In Paris’) 친구들과 음악적으로 교감을 주고받고(‘JAM!’) 연인과의 관계에서 겪는 혼란을 토로하다(‘Bathroom’) 이별로 치닫는 순간(‘있잖아’)을 각기 다른 분위기의 노래로 풀었다. 타이틀곡 ‘Hollywood Action’에서는 도전적인 태도와 거침없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한층 강화된 팀의 작업 역량도 확인할 수 있다. 꾸준히 곡 작업을 이어온 명재현, 태산, 운학에 더해 이한이 타이틀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멈추지 않고 진일보하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진면목이 느껴진다. 이는 도전과 성장을 노래하는 앨범 메시지와도 맞닿아 진정성을 더한다.■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 경쾌한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은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이 느껴지는 노래다. 팀의 전매특허인 생생하고 직관적인 가사는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멤버들의 적극적이고 당당한 태도가 녹아 듣는 맛을 더한다. 또한 스윙 리듬과 경쾌한 브라스 연주, 여섯 멤버의 부드러운 음색과 랩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곡 분위기에 걸맞은 멋진 볼거리를 준비했다. 일부 공개된 하이라이트 퍼포먼스에는 박력 있는 동작이 가득해 완곡 무대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안무가 바다가 ‘할리우드 액션’의 안무 제작에 참여해 색다른 멋을 더했다. ■ 매 앨범 ‘커리어 하이’ 기록…흥행 가도 타고 날아오르다보이넥스트도어는 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니 3집 ‘19.99’와 미니 4집 ‘노 장르’로 2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했으며, ‘노 장르’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16만 6419장으로 전작의 첫 주 판매량(75만 9156장) 대비 약 54%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음원 역시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차트에 고루 포진해 ‘음원 강자’로 발돋움했다.글로벌 확장세 역시 돋보인다. 보이넥스트도어가 현재까지 발매한 미니 앨범 4장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여기에 올여름 13개 도시에서 23회 공연한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두터워진 존재감을 과시했다. 흥행 가도를 타고 날아오른 여섯 멤버의 신보에도 기대가 증폭된다.보이넥스트도어는 앨범 발매 당일인 20일 오후 8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 24일 KBS2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할리우드액션 ’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0 08:40
뮤직

방탄소년단 제이홉, 생애 첫 도전… 르세라핌 신보 ‘스파게티’ 피처링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24일 나올 르세라핌 싱글 1집 ‘스파게티’(SPAGHETTI)에 참여했다.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0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팀 공식 SNS에 피처링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더 킥’을 공개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제이홉이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 큰 놀라움을 안겼다. 그가 K팝 걸그룹 노래에 피처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킥’(음식에 특별한 맛을 더하는 비법)이라는 표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인물의 등장에 ‘스파게티’를 향한 관심은 수직 상승했다.영상 속 제이홉은 빠른 비트의 음악과 현란한 조명에 맞춰 포토제닉 한 포즈를 취하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영상 말미에 르세라핌과 함께 가창한 “EAT IT UP” 구간이 공개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인연은 지난해 발매된 제이홉의 앨범에서 시작됐다. 허윤진이 작년 3월 공개된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릿 VOL.1’의 수록곡 ‘아이 돈 노우 (with 허윤진 of LE SSERAFIM)’ 가창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제이홉이 르세라핌의 컴백에 힘을 보태며 선후배 간 의리를 보여주었다.르세라핌의 싱글 1집 ‘스파게티’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발표된다. 이에 앞서 21일 ‘하이라이트 플래터’, 22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 공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7:41
스타

윤두준 대신 ‘탈퇴’ 용준형…딩고뮤직, 결국 사과 “명백한 실수” [공식]

딩고 뮤직이 그룹 하이라이트와 팬들에게 사과했다.딩고 뮤직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2025 딩고뮤직 콘서트 ‘킬링 보이스’ 10월 18일 공연 관련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 오프닝 영상에서 그룹 하이라이트의 출연 라인업을 소개하는 과정 중 이미 팀을 떠난 멤버가 포함된 이미지가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는 공연 제작을 총괄한 딩고뮤직의 명백한 실수이며, 사전에 충분한 검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영상을 송출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하이라이트 멤버 여러분과 소속사, 팬 여러분께 깊은 상처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연 당일 제작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됐으나, 그 어떠한 사정으로도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향후 모든 제작 과정에서 아티스트 관련 자료 검수 및 승인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앞서 같은 날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킬링 보이스’ 콘서트 오프닝 영상에는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 대신 팀을 탈퇴한 용준형이 포함된 4인 단체 사진이 사용됐다. 용준형은 지난 2019년 정준영, 승리, 최종훈이 참여한 불법 음란물 유포 단톡방에 연루됐다. 당시 용준형은 단톡방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정준영과 1대1 대화에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이하 딩고뮤직 공식입장 전문 2025 dingo music CONCERT 10월 18일(토) 공연 관련 사과의 말씀드립니다.안녕하세요. 딩고 뮤직(Dingo Music)입니다.2025년 10월 18일(토) 진행된 콘서트 공연 오프닝 영상에서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의 출연 라인업을 소개하는 과정 중 이미 팀을 떠난 멤버가 포함된 이미지가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이는 공연 제작을 총괄한 딩고 뮤직의 명백한 실수이며 사전에 충분한 검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영상을 송출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무엇보다 하이라이트 멤버 여러분과 소속사, 그리고 팬 여러분께 깊은 상처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이번 영상은 공연 당일 제작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되었으나 그 어떠한 사정으로도 저희의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개한 주체로서, 모든 책임은 딩고 뮤직에 있습니다.저희는 이번 일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제작 과정에서 아티스트 관련 자료 검수 및 승인 절차를 강화하겠습니다.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하이라이트 멤버분들과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공연에 함께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딩고 뮤직은 아티스트의 소중한 무대가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13:00
뮤직

넥스지, 퍼포먼스로 꾸민 하이라이트 메들리…카멜레온 매력

그룹 넥스지가 퍼포먼스로 마련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가 미니 3집 ‘비트복서’를 발매를 앞두고 다채로운 티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가 그룹 매력도와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일곱 멤버들이 안무 트레이너로 변신해 JYP 기본 안무부터 신곡 ‘비트복서’ 안무 스포일러까지 유쾌하게 알려준 퍼포먼스 클래스 비디오에 이어 17일 오후에는 공식 SNS 채널에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퍼포먼스와 함께 미리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해 팬심을 달궜다.넥스지는 타이틀곡 ‘비트복서’를 필두로 ‘레거시’, ‘아임 힘’, ‘코스타’, ‘넥스트 투 미’까지 총 다섯 곡을 미리 맛 보여줬다. 힙하고 멋스럽게 차려입은 7인은 파워풀한 ‘레거시’, 유려한 ‘아임 힘’, 청량한 ‘코스타’, 발랄한 ‘넥스트 투 미’, 카리스마의 ‘비스복서’까지 다양한 장르를 모두 잘 소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면모를 뽐냈다.멤버 토모야, 유우, 하루가 이번에도 안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선을 붙잡는다. 이들은 타이틀곡 ‘비트복서’와 선공개곡 ‘아임 힘’의 코레오그래피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오 리얼리?’의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시머’ 안무에도 참여한 세 멤버가 두 작품 연속 안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퍼포먼스 맛집’ 역량을 발휘했다.무대라는 링 위에 올라 거침없는 패기로 결정적 한 방을 터뜨릴 넥스지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비트복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09:26
연예일반

아홉, 11월 컴백 카운트다운 돌입… ‘더 패시지’ 스케줄러 공개

그룹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이 완전함을 향한 두 번째 챕터를 연다.아홉은 17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스케줄러 속에는 균열이 일어난 듯한 그래픽과 함께 새 앨범의 프로모션 일정이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아홉은 오는 20일부터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20일에는 신보의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더 패시지 무드 필름 : 아워 패스’가 공개된다. 이어 21일부터 23일, 27일, 29일까지는 멤버들의 변화무쌍한 비주얼이 담긴 콘셉트 포토가 차례로 공개된다.귀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예고됐다. 30일에는 ‘더 패시지’ 전곡이 담긴 하이라이트 메들리, 31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되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는 아홉의 청춘 서사를 한 단계 확장한 작품이다. 소년에서 어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성장통을 그리며, 전작 ‘후 위 아’가 불완전하지만 가능성을 품은 미완의 청춘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선 ‘러프 청춘’을 표현한다.한편, 아홉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는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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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국내 스타디움서 ‘도미네이트’ 자축 피날레 [IS포커스]

이보다 더 짜릿한 마침표가 있을까. ‘글로벌 K팝 킹’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18, 19일 이틀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 셀러브레이트>’를 개최하고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이번 공연은 스트레이 키즈가 2018년 3월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스타디움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팀의 서사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도미네이트> 투어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전 세계 초대형 공연장을 누비는 동안 ‘빌보드200’ 7연속 1위 등 글로벌 팝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기록을 세운 스트레이 키즈는 콘서트명 그대로 그들의 ‘도미네이트’ 여정의 피날레를 자축한다. ◇ 글로벌 장악한 황금빛 여정 국내 스타디움서 마침표스트레이 키즈의 <도미네이트> 투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 앨범 ‘에이트’와 ‘장악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도미네이트’를 차용해 ‘국내외 음악 시장은 물론 전 세계 무대를 씹어 먹고 장악하겠다’는 포부로 시작됐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을 아우르며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54회에 걸쳐 자체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34개 중 27개 공연장이 스타디움으로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위용을 입증했다. 특히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 스타디움만 10여 개에 달하는 등 각국에서 K팝 대표주자로 깃발을 꽂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를 통해 데뷔 후 일곱 앨범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직행시켜 빌보드 70년 역사상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특히 ‘카르마’는 미국 내에서만 40만 장 이상 팔리며 올해 최다 판매 K팝 앨범이 됐고, 프랑스음반협회(SNEP)로부터 앨범 판매량 5만 유닛 이상 달성한 앨범에 부여되는 골드 인증을 받는 등 북미는 물론 유럽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도미네이트 : 셀러브레이트>는 이같은 금빛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것 자체로도 유의미한 데,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 받아온 국내 인기 또한 스타디움 급으로 커졌음을 입증한다는 데서 더욱 특별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판매량이나 공연 규모 등의 팬덤 지표는 국내에서도 이미 수년 전 톱 클라스로 도약했지만 음원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탓에 일부 저평가된 측면이 있었으나 이번 국내 스타디움 입성으로 이 같은 시선 또한 스스로 딛고 올라서는 모습이다. ◇ 싱어송라이돌 넘어 아티스트돌…K팝 시스템도 바꿨다 실제 데뷔 초반 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강렬함으로 꽉 찬 음악이 리스너들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가요계에서도 별난 존재로 인식되기도 했다. 하지만 완성도 높은 음악적 행보와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결국 실력으로 인정받고, 특유의 줏대와 패기가 단순한 개성을 넘어 그들만의 매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스트레이 키즈는 ‘파이브스타’(★★★★★, 정규 3집 앨범명)를 선언하는 데 이견이 달리지 않을 정도로 특별한 K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스트레이 키즈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4세대 대표 K팝 그룹으로 성장했고 국내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았는데 지금은 K팝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서의 지위까지 얻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멤버들이 기획자의 대상이 아닌, 연습생 단계일 때부터 스스로 기획의 주체가 돼 출발한 팀이라는 점에서 기존 K팝 시스템을 바꿔놓은 팀”이라며 “기존 관습에 도전장을 내고 눈앞의 미션을 하나씩 완수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돌아와 ‘본진’의 시스템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존재, 즉 ‘적자’가 된 것”이라며 이들의 지난 여정을 ‘영웅 서사’에 비유했다. 특히 “‘빌보드200’ 7연속 1위의 성과를 낸 이들이 데뷔 8년 만에 한국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하게 된 것은 그 자신들에게도 몹시 의미 있는 일이자 K팝 역사에 기록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이 키즈는 꽤 많은 관행을 부쉈다. 데뷔 앨범부터 직접 프로듀싱하고, 로고와 스타일, 콘셉트까지 모든 걸 멤버들이 직접 해냈다. 출발부터 아티스트인 동시에 아이돌이었던 팀”이라며 “기존 K팝 시스템의 관행을 비틀었다는 점에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보이그룹의 출발은 스트레이 키즈고, 그 실험이 성공했다는 것을 자축하는 파티가 <도미네이트 : 셀러브레이트>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말 그대로 금의환향 무대인 <도미네이트 : 셀러브레이트>에서 이들은 국내 팬들 앞에선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와 퍼포먼스 선보일 예정이다. KSPO돔, 고척스카이돔 등 주로 실내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졌던 것과 달리, 탁 트인 야외 스타디움 무대에서 울려퍼질 자축 음악 파티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 14,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 참석해 또 한 번 팬들과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보인다. 이들은 특히 방송에서 공개한 적 없던 무대를 이번 KGMA에서 최초로 공개해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뜨겁게 장식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7 06:00
영화

“모험처럼 풍덩 빠진 이야기”…거장이 사랑한 윤가은 신작 ‘세계의 주인’ [종합]

무엇을 기대하고 상상하든 그와는 다른 이야기일 것이다. 윤가은 감독이 섬세하게 세상에 한 방 먹인 ‘세계의 주인’ 이야기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세계의 주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가은 감독과 배우 서수빈, 장혜진이 참석했다.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우리들’,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이날 윤가은 감독은 “사실 아주 오랫동안, 십대 여자 청소년이 경험하는 성과 사랑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저도 들여다보기 불편하고 어려운 요소가 글에 침입하면서 고민하는 세월이 길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마침 전 세계가 셧다운된 팬데믹 시기를 만나, 어떤 이야기가 세상에 나와야 의미가 있을까 고민할 때 용기내지 못해 풀지 못한 그 이야기가 떠올랐다”며 “지금이 그 순간인가 생각이 드는 순간 그 다음부턴 제가 이야기를 만들기보다 이야기가 날 끌고 나가는, 모험에 풍덩 빠지는 식으로 이야기가 되어서 전작과 접근이 달랐다”고 부연했다. 특별한 제목과 주인공의 이름 주인에 대해선 “이 이야기를 쓰기 전부터 아주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었다. 이 제목을 영문으로 바꾸려고 하니 세상의 ‘오너’ ‘마스터’가 되어 번역이 잘 되지 않아 영화를 다 만들고 나서 영제를 짓게 됐다”며 “주인이라는 인물은 살아오면서 아주 큰 사랑에 상처를 받은 사람이지만 그것을 스스로, 그리고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용감하게 회복하고 더 큰 사랑을 원한다. 꼭 로맨틱한 게 아니더라도 사랑의 세계를 경험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지었다”고 설명했다.소재가 곧 스포일러이자 편견없이 볼 수록 울림이 커진다. 그렇기에 윤 감독과 배우 모두 언급을 아꼈으나 주인이 겪은 과거의 한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들이 섬세하게 교차한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주인 역은 신예 서수빈이 발탁돼 힘 있게 극을 이끌었다.윤 감독의 팬이었다고 고백한 서수빈은 “현장도 연기도 처음이라 너무 저를 보여주고 싶었다. 절 캐스팅한 걸 후회하지 않도록 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그런데 감독님이 ‘보여주려고 하지 마라. 진짜 듣고 진짜 봐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루틴처럼 자동으로 나오는 연기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정말 많이 기울였다”고 말했다.윤 감독은 “출연작도 전무하고 프로필상에선 평범한데 눈빛이 살아있어서 만나보고 싶었다. 만나보니 아주 솔직하고 자신의 리듬과 호흡대로 이야기를 하는 친구였다. 너무 평범한데 활기가 느껴졌다”며 “워크샵 오디션이 긴장되는 자리였을 텐데 그 과정에서도 상대 배우와 숨을 같이 쉬고, 흐름을 읽는 모습이 흥미로웠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한 윤 감독은 “수빈 배우가 실제로 태권도를 오래 했다. 시나리오에 이미 태권도 설정이 있어서 운명인가 싶었다. 기합이 들어간 면모가 있고, 절도 있게 몸을 잘 쓰는 것도 반한 매력이다”고 꼽았다.윤 감독의 모든 장편에 출연한 장혜진이 주인의 엄마, 태선 역으로 함께 했다. 윤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점지해뒀다는 말에 승낙했다는 장혜진은 “윤 감독과 전작부터 인연을 맺어와서 다행이란 생각을 했다”며 “최대한 태선처럼 보이도록 현재를 살고 있는 느낌에 중점을 뒀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강한 인상을 새길 하이라이트 세차장 장면에 대해서 장혜진은 “그 장면이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기분이 좋았다. 모든 것이 응집되어 있어서 어떤 말과 행동이 필요하지 않았다”며 “이 장면을 영화로 보시는 분들이 각자 너무 다르게 느낄 거 같아 제가 답을 내리고 연기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이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서수빈을 비롯해 고등학생 반친구들로 출연한 신예들의 꾸밈없고 신선한 에너지와 이상희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일상을 들여본듯한 앙상블을 완성한 가운데 고민시도 특별출연했다.국내 개봉에 앞서 세계 유수영화제에 릴레이 초청을 받으며 먼저 주목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 영화 최초로 제50회 토론토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제9회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선 로베르토 로셀리니상 심사위원상과 관객상 2관왕을 달성했다. 거장 지아장커 감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도 축하와 호평을 보낸 바 있다.윤 감독은 “지금 세 개 대륙에서 영화를 공개하고 왔다. 늘 이야기하지만 한국 관객을 만나는게 제일 무섭고 긴장된다고 했다. 가장 똑똑하고 영화적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 기대도 됐지만 무섭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한편 ‘세계의 주인’은 오는 22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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