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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쇼핑 '매출효자' 이끈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대표…노사·공정위 갈등은 '과제'

증권사들이 롯데하이마트(하이마트)의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내놓고 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다음 달 취임 1년째를 맞는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에게 상당히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전제품 소비 수요가 잦아드는 가운데 황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후 방점을 찍어온 내·외부 현안에 대한 성과가 담겼기 때문이다. 롯데쇼핑 부진 속 실적 뚜렷 한화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등은 최근 하이마트의 2분기 실적 추정치를 공개했다. 증권사별로 분석과 전망치에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하이마트가 올 2분기에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지난 1년 동안 롯데쇼핑의 매출을 사실상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202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8% 감소한 16조762억원, 영업이익은 19.1% 줄어든 346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하이마트는 주요 사업부문인 백화점과 마트, 슈퍼 등 대부분 오프라인 기반 사업이 부진할 때 나 홀로 빛났다. 지난해 매출은 4조517억원, 영업이익은 16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쇼핑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이 하이마트에서 나온 셈이다. 하이마트는 코로나19로 '집콕' 문화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가전 교체 수요 증가의 수혜를 봤다. 또 창사 후 처음으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하는 등 구조조정을 한 영향도 있었다. 황 대표가 선임된 지난해 3분기는 하이마트의 롯데쇼핑 내 위상을 제대로 보여준 시기로 평가된다. 롯데쇼핑은 작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 줄어든 4조1059억 원,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1111억원에 그쳤다. 롯데쇼핑의 핵심 부문인 백화점은 매출액이 15.5% 줄어든 6190억원, 영업이익은 25.2% 감소한 780억원을 기록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하이마트는 매출이 6.5% 오른 1조470억원, 영업이익은 67.3% 늘어난 560억원을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이마트는 작년 4분기는 물론 코로나19 영향력이 약해진 올 1~2분기에도 비교적 견실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 황 대표가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메가스토어·PB상품·온라인 방점 황 대표는 뼛속까지 '롯데맨'이다. 1992년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가전 부문·상품 매입 및 유통 직무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5년 하이마트로 이동한 뒤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배경도 가전 유통 영역에 밝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선임 이후 메가스토어 전환 및 점포 구조조정, 온라인 및 PB 사업 등을 통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메가스토어는 프리미엄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형 하이마트 매장이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1월 잠실에 문을 연 메가스토어 1호점을 시작으로 주요 상권에 위치한 기존 점포를 차세대형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이마트의 PB 브랜드인 '하이메이드' 확대 역시 황 대표가 관심을 갖는 분야다. 하이메이드는 하이마트가 2016년 론칭한 PB 브랜드다. 종전까지 삼성과 LG, 다이슨 등 국내외 브랜드를 두루 취급하던 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를 기점으로 PB 제품 제조와 유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5월에는 하이메이드의 기능과 쓰임, 타깃을 세분화해 '하이메이드 베이직' '아이디어' '디자인' '시리즈' 등 4개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반응이 좋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1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이 60%에 달한다. 초기에는 토스터나 전기포트 등 소형가전 위주였지만, 최근 냉장고와 TV, 에어컨까지 출시했다. 가습기·그릴·믹서기·밥솥까지 웬만한 라인은 다 갖췄다.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직접 제조까지 할 경우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황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고객의 필요성과 유행에 부합하는 상품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온라인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공정위와 갈등…난제 풀어야 할 난제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작년 12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하이마트가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31개 납품업체 소속 파견직원 1만4540명에게 다른 납품업자의 전자제품을 팔도록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하이마트는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의 시정 명령을 일부 취소할 것을 요청하는 소송을 냈고, 서울고등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공정위의 판결을 존중하고 과징금도 모두 납부했다. 다만, 판촉사원들이 단골 고객유치 및 판매를 성공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타사상품을 설명하거나 판매하기도 한다. 이런 부분까지 법을 어기는 행위로 보는 것이 맞는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현장 갈등도 풀어나가야 한다. 민주노총 롯데하이마트지회는 지난달 29일 저성과자 역량 강화프로그램(PIP)과 인력구조조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PIP는 매년 2차례 상·하반기 인사고과 저성과자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교육 후 평가를 통해 상위 70%는 재보임, 하위 30%를 재교육하는 제도다. 노조는 "PIP는 보임을 해임하고 그에 따라 임금 등 불이익을 주는 제도"라며 맞서고 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3월과 12월 자발적인 희망퇴직을 받았고, PIP 건은 이와 관련이 없다"며 "효율성이 낮은 일부 매장을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일이다.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07 07:00
경제

올해 김장철,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준비하세요

김장 시즌을 맞이하여 김치냉장고를 찾는 소비자도늘고 있다. 김치냉장고는 사계절 가전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김장 시즌이 있는 4분기에 특히 많은 소비자가 찾는다. 올해 11월들어 지금까지(‘20년 11월 1일 ~ 11월 9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김치냉장고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9년 11월 1일 ~ 11월 9일) 보다 20% 늘었다. 특히, 대용량으로 분류하는 400리터 초과 제품은 같은 기간 50% 증가했다. 김치냉장고가 사계절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세컨드 냉장고로 자리잡으면서, 김치뿐만 아니라 육류 등 식자재를 함께 보관하기 위해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김치냉장고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일까지 ‘김치냉장고 36개월 무이자대전’ 행사를 펼친다.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김치냉장고를 행사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여기에 행사카드로 특정 금액대 이상 구매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인기 브랜드별 추가 혜택도 마련한다.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구매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10만포인트 추가로 제공한다. 엘지전자 김치냉장고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 제품에 따라 최대 30만원을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삼성전자 제품은 동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김치냉장고와 냉장고 행사 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구매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35만포인트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3일간 김장 지원금도 제공한다. 매장에 방문해 김치냉장고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마트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선물한다. 수도권 및 충청 지역은 3주차까지, 그 외 지역은 3주차부터 5주차까지 진행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대상자를 선정하여 12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 15일 전에 김치냉장고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한정 기간 혜택도 있다. 이 기간 김치냉장고 행사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15만포인트와 캐시백 15만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하영수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김치냉장고는 육류 등 식자재 보관에도 용이하여 활용도 높은 사계절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이번달에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1.10 19:04
경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VR 체험 서비스’ 론칭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롯데하이마트는 4일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에서 ‘메가스토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곳곳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지난 1월 오픈한 전체 면적 7431㎡(약 2,248평)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 프리미엄 가전부터 e-스포츠 경기장, 1인 미디어 전문 코너, 스타트업 혁신 상품 체험 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 요소에 이르기까지 롯데하이마트의 오프라인 역량을 모은 라이프스타일숍이다. ‘메가스토어 VR 체험 서비스’는 매장 주요 공간을 3개 테마존, 16개관으로 나눠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게 운영한다. 브랜드존에는 다이슨, 스메그, 로라스타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 가전부터 삼성, 엘지 등 국내 우수 제조사 프리미엄관 까지 다양한 코너가 있다. 카테고리존은 가전제품을 품목별로 모아놓은 공간이다. 주방·생활가전, 뷰티가전, 카메라존, PC 및 모바일관 등을 품목별로 한데 모았다. 체험존도 가상현실로 살펴볼 수 있다. 프리미엄 오디오 청음실, 1인 미디어존부터 우수 스타트업 제품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메이커스랩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각 코너별로 진열된 가전제품을 누르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모바일 앱 내 ‘차세대라이프스타일관’에 ‘VR 집들이’ 콘텐츠를 추가했다. 3D로 구현한 실제 고객의 주거 공간을 가상으로 방문해 360도 살펴볼 수 있다. 집 안 공간별 가전제품과 연관 상품도 한 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9월에는 ‘AR 가상 배치 체험 서비스’도 신규 도입했다. 3D로 구현한 가전제품 이미지를 현실 배경에 미리 배치해볼 수 있다. 희망 색상 선택과 제품이 놓인 공간의 크기 측정도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 미래전략팀 이석영 팀장은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여러 장소를 가상 현실로 체험하고 제품도 살펴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실제 매장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일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신규 기술을 통해 온·오프라인고객 모두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와 쇼핑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1.06 12:00
경제

이동우→지주사 대표, 신임 대표는 내부 승진…롯데하이마트, 겹경사에 사기 쑥쑥

국내 가전제품 유통 1위 롯데하이마트의 분위기가 밝다. 지난 5년간 하이마트를 이끌어 온 이동우 대표가 그룹의 상징인 롯데지주를 이끄는 수장으로 영전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황영근 하이마트 영업본부장이 내부 승진으로 신임 대표로 선임되면서 하이마트 직원들의 내부 사기가 올랐다는 후문이다. 하이마트는 그동안 롯데그룹에서 중요도가 다소 떨어지는 계열사로 평가됐다. 그러나 탁월한 올 2분기 실적과 함께 하이마트를 이끄는 리더들이 나란히 그룹의 주목을 받으면서 직원들의 자부심도 한결 단단해졌다는 평가다. 직원들 사기 '쭉' 신바람 롯데하이마트 롯데그룹은 지난달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후임으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황 전 부회장은 그동안 롯데그룹 내 2인자로 불려왔던 인물이다. 황 전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퇴임과 함께 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의 선임 소식이 들려오자 국내 기업 전반과 여론 모두 깜짝 놀란 눈치였다. 이 신임 사장과 함께 하이마트 내부 승진 소식도 연달아 나왔다. 영업 파트를 이끌어 온 황영근 본부장이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승진으로 대표 자리에 올라선 것이다. 하이마트를 상징하는 수장들이 하나같이 영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직원들도 고무된 분위기다. 하이마트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은 모두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내심 뿌듯함을 느끼는 분위기"라며 "하이마트가 지난 2년 동안 어려운 시간을 뚫고 지나왔다. 이번 경영진 인사로 힘든 시간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중심이다. 그룹 내 최고위층의 지지가 없이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기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 신임 사장은 최고위층뿐만 아니라 하이마트 직원들에게도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5년 동안 하이마트에서 이 신임 사장과 호흡을 맞춰온 이 관계자는 "자신이 이 회사에서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알고 있고, 강한 추진력으로 직원들을 독려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반드시 결론과 성과를 내면서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메가스토어'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부진 점포를 줄이는 대신 가능성이 있는 종전 매장을 단장해 볼거리가 많은 메가스토어로 바꾸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잠실롯데월드점 메가스토어는 고객이 평소 자주 접하기 힘든 개인 요트와 BMW의 오토바이, 각종 캠핑 장비 및 개인방송 스튜디오까지 모으면서 평범한 양판 매장을 '쇼퍼테인먼트(정보와 재미가 있는 쇼핑)' 공간으로 갈음했다. 또 매장에서 온라인을 통해 최저가와 다른 가전 모델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태블릿PC까지 비치한 '옴니스토어'를 가동하면서 온·오프라인 동시 성장을 이끌었다. 하이마트는 현재 온라인 매출 비중을 전체 약 15%까지 끌어올리면서 올 2분기 롯데 계열사 중 유일하게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1157억원, 6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2%, 51.1% 증가했다.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 등 다른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모두 떨어진 것과 비교된다. '롯데온' 바로 세울 구원투수… 성과 주목 업계는 이 신임 사장을 흔들리는 롯데지주를 바로 잡을 '구원투수'로 분석한다. 이번 인사는 롯데그룹 창사 이후 최초의 비정기 임원인사였다. 그동안 매년 연말에 임원진 교체 및 인사를 단행했던 롯데그룹이 8월에 주요 수장을 바꾼 것은 그만큼 현 상황이 심각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롯데는 그룹 양대 축인 유통과 화학 실적이 곤두박질치며 흔들리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큰 관심을 받는 롯데쇼핑 7개사의 통합쇼핑몰 '롯데온'은 여러 기술적 문제가 불거지며 시작부터 구설에 올랐다. 롯데그룹은 이커머스를 새로운 미래 동력으로 보고, 롯데온에 약 3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 신임 사장이 구원투수로 불리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1960년생인 이 신임 사장은 장교 출신으로 롯데그룹 내 잔뼈가 굵다. 1986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경영지원, 영업, MD 등을 두루 거쳤다. 2012년에는 롯데월드 대표이사직에 오르며 경영인이 됐고, 2015년 롯데하이마트 대표에 선임됐다. 이후 뒤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롯데그룹 내 장수 CEO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 밑바탕에는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이 깔렸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커머스 업계는 속도와 함께 분명한 성과를 단기간 내에 내야 하는 분야다. 업계는 이 신임 사장이 하이마트에서 보여준 능력을 판이 더 커진 롯데지주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롯데지주 측은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 신임 사장은 하이마트와 롯데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과 안정적인 성장을 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과 위기 극복을 끌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온의 반응이 좋지 않고, 롯데그룹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신임 사장은 일종의 구원투수 성격이 짙다. 결과를 지켜봐야 할 때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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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잇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 오픈

롯데하이마트가 지난달 29일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오픈했다. 하이마트의 두 번째 메가스토어인 수원점은 총 4층 규모로 체험형 매장을 넘어 다양한 편의 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구성됐다. 1층은 주방 가전과 주방용품, 런드리 카페, 무인 셀프 반려동물 목욕 공간(펫스파룸)으로 구성하며, 2층은 모바일, PC기기, 1인 미디어 기기, 콘솔 게임기 등 디지털가전으로 채웠다. 3층은 생활가전에서 홈인테리어숍, 네일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과 콘텐트로, 4층은 프리미엄 가전으로 구성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01 07:00
경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 오픈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오는 29일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오픈한다. 올해 초 처음 오픈한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프리미엄 가전제품 체험형 매장을 넘어 다양한 편의 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구성한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4개 층으로 이뤄졌다. 2,648㎡(802평) 규모다. 1층은 주방 가전과 주방 용품, 런드리 카페, 무인 셀프 반려동물 목욕 공간(펫스파룸)으로 구성하며, 카페 엔제리너스가 입점한다. 2층은 모바일, PC기기, 1인 미디어 기기, 콘솔 게임기 등 디지털가전으로 채운다. 3층은 안마의자, 청소기 등 생활가전에서 홈인테리어숍, 네일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가득 채운다. 4층은 삼성과 LG 프리미엄 가전을 포함한 대형 가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며 놓는다. 이 밖에도 매장 곳곳에 휴식 공간, 카페, 컨시어지룸 등 쇼핑과 편리한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 ‘편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매장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에서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편리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1층은 국내 가전제품 유통업체 최초로 24시간 무인 ‘런드리 카페’가 입점한다. 런드리 카페는 셀프 빨래방과 카페를 합친 형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편리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확대 등에 따라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는 런드리 카페가 주목 받고 있다. 밀린 빨랫감을 가져와 대용량 세탁기와 의류 건조기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한 셀프 빨래방이다. 세탁을 하는 동안 ‘엔제리너스’ 카페에서 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 또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이 프리미엄 반려동물 스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펫스파룸’을 마련한다. 마련된 샤워 부스에서 반려동물을 씻기고 말려줄 수 있다. 집에서 반려동물을 목욕시켰을 때와는 달리 뒤처리 수고를 덜 수 있어 편리하다. 2층에서는 ‘게이밍존’을 선보인다. 고성능 게이밍PC와 악세사리, 콘솔 게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로지텍(Logitech), 시스기어(Sysgear) 등 PC 브랜드부터 엑스박스(XBOX), 닌텐도(Nintendo) 등 콘솔게임기 브랜드까지 한데 모여 있다. 그 외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 액션카메라 등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디지털 가전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 마이크, 카메라, 모니터 등 1인 미디어 운영에 필요한 장비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3층에는홈인테리어숍과 네일숍이 입점한다. 홈인테리어숍에서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 자재 및 컨셉을 추천 받을 수 있다. 건축자재 업체 ‘LG 하우시스’가 입점해 창호, 욕실, 주방 인테리어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를 소개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친 손발톱을 관리하며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 고객은 네일숍 ‘네일하자(HAJA)’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기권 회원제도로 고객에게 네일아트, 페디큐어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 국내외 주방가전부터 프리미엄 대형가전까지 한데 모아 체험할 수 있는 매장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주방가전부터 프리미엄 대형가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을 제공한다. 1층에는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가사노동을 줄여주어 편리함을 제공하는 이슈상품으로 쇼룸을 꾸민다. 3층은 글로벌 브랜드 건강가전과 주방가전, 생활가전 제품들로 구성한다. 쿠첸, 쿠쿠, 코웨이, SK매직, 쿠진아트, 돌체구스토, 드롱기, 켄우드 등 국내외 주방가전 브랜드와 필립스, 테팔, 일렉트로룩스, 브라운 등 생활가전 브랜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코지마, 오씸, 휴테크 등 안마의자 체험관과 위닉스, 블루에어 등 국내외 브랜드의 에어케어 가전 브랜드관을 마련한다. 4층은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전문관으로 꾸민다. 삼성전자, LG전자 브랜드관이 입점해 원룸, 오피스텔에 맞는 1인가전부터 LG전자 ‘시그니처’와 ‘오브제’, 삼성전자의 QLED TV와 ‘비스포크’ 냉장고 등 모든 라인업 제품들을 선보인다. 쇼룸 형식으로 구성한 매장에 앉아 집 안 가득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한 생활 환경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이 밖에 위니아딤채, 캐리어, 터키 브랜드 ‘베코(beko)’, 그리고 롯데하이마트 PB상품인 ‘하이메이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비교해볼 수 있다. · 삶의 질을 높이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에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센터도 마련한다. 2층에는 애플 디지털기기 이용자를위한 애플 공식 인증 서비스센터 ‘앙츠(ANTZ)’를 애플(APPLE) 브랜드관과 함께 운영한다. 별도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해 애플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전문 상담 인력과 수리 인력을 배치해, 일부 해외직구 상품을 제외한 애플 전 품목의 전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에게 가전제품 및 주거공간 청결을 관리 받고 싶다면 메가스토어 수원점 3층 ‘홈케어존’을 찾으면 된다. 별도로 마련해놓은 ‘홈케어존’에서 고객은 평소 관리하기 어려운 가전제품의 구석구석을 케어해주는 가전 클리닝 서비스부터 주방 후드, 침대 매트리스, 방충망 교체 등 생활 공간 관리 서비스까지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관리 전·후내부 모습 연출물을 진열해 서비스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련해놓은 키오스크에서 서비스 과정부터 비용까지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 오픈 맞아 행사도 진행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 오픈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11일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60만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여기에 삼성 ,LG 등 브랜드별 두 품목이상 구매 시 최대 120만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TV,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등 대형 가전의 구성 패키지에 따라 한정수량 최대 100만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주기도 한다.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15만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영업본부장은 “두 번째 선보이는 메가스토어는 고객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요소들로 구성했다.”며, “프리미엄 가전제품 체험을 넘어 한 층 더 높은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메가스토어 수원점 오픈 이후로 4개점을 연내 추가 오픈해, 올해 메가스토어 6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27 10:24
경제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냉방가전 매출 껑충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냉방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7월 평년 기온 범위(24.0~25.0도)를 넘어 27도까지 오르기도 했고, 광주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기도 했다. 최근 일주일간(‘20년 4월 30일 ~ 5월 6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은 직전 같은 기간(‘20년 4월 23일 ~ 4월 29일)보다 222% 늘었다. 같은 기간 선풍기 매출은 665%, 특히 서큘레이터 매출은 630% 증가했다. 최근 냉방가전 수요 추세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은 올 여름이 예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 관측 소식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5~7월)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이며, 특히 5월 후반에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 기상청에서도 올 여름이 역대 가장 무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4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서 1880년 기상 관측 이래 올해가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이 74.7%,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50%라고 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이성재 지점장은 “올 여름 예년보다 무더울 것을 예측한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며, “특히 에어컨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구매를 서두르면 원하는 시기에 설치를 받을 수 있어 좋다” 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31일까지 에어컨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460여 개 매장에서 행사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결제 신용카드에 따라 4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다. 구매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70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에너지소비효율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면 정부 환급 정책에 따라 개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도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09 17:29
경제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하트라이브’ 론칭

롯데하이마트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을통해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하트라이브’를 론칭한다.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란 하이마트 라이브(Live) 방송의 약자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거래하는 일종의 모바일 생방송 판매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는 ‘하트라이브’를 통해 단독 상품, 한정 수량 특가 상품, 홈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3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방송 종료 후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3월 30일에는 시범 방송으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마련한 메이커스랩 입점 스타트업의 혁신 상품을 소개한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하트라이브’ 론칭을 위해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기업 ‘그립(Grip)’과 협업했다. 모든 생방송은 그립에서 운영하는 자체 방송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그립몰’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동시 송출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하트라이브’ 론칭을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4월 1일에는 ‘1회 생방송 본방사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방송 중 깜짝 퀴즈를 내고, 방송 종료 5분 전 추첨을 통해 X BOX(엑스박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퀴즈를 맞춘 선착순 20명 중 3명을 무작위로 추첨할 예정이다. 8일까지 ‘소문 내고 인증하기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내 별도로 마련된 오픈 축하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카페·SNS에공유한 후,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상품권 10만원 등 선물을 증정한다. ‘하트라이브’는 가전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구매 및 사용 팁, 홈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생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은 영상 하단에서 실시간으로 한정 수량 특별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다. 생방송 1회차인 4월 1일은 게이밍 기기 추천 콘텐츠가 진행된다. IT제품 리뷰 전문 인플루언서 ‘테크몽’이 출연해 고객 선호에 따라 X BOX(엑스박스), 게이밍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를 소개하고 판매한다. 또,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 및 서비스의 사용 팁도 소개한다. 3회차인 4월 8일에는 A/S 앱 이용법을 소개하며, 5회차인 4월 15일에는 주방 가전제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하기도 한다. 4월 말일에는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일반인 셀프 관리 팁 공유, 전문가의 홈케어 서비스 시연과 제품 관리 노하우도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 이옥 플랫폼프로젝트팀장은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추어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고심 끝에 ‘하트라이브’를 론칭하게 되었다”며, “영상과 실시간 소통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 한 층 더 편리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라이브커머스에서 나아가 올해 하반기 비디오커머스 전용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비디오커머스 전용관에서 실시간 판매 콘텐츠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및 라이프 스타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30 13:28
경제

롯데하이마트, 2020년형 에어컨 신모델 예약 판매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3월 31일까지 2020년형 에어컨 신모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전국 460여 개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된 에어컨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에어컨 신모델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삼성전자 신모델 행사 모델(81.8m²)을 구매하면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LG전자 신모델 행사 모델(89.1m²)을 행사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70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는 ‘미리 준비 에어컨 특가전’을 펼친다. LG전자 신모델 행사모델(58.5m²)을 행사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준다. 이월 상품 행사도 한다. 3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공통으로 LG전자 2019년 행사 모델(81.8m²)을 특정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6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특히, 주중에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행사 카드로 300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20만원까지 청구할인 해준다. 상품에 따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모든 에어컨 상품은 기본 설치비 무료이며, 행사 상품은 3일 안에 배송, 설치 가능하다. 추가로,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2019년 행사 모델(58.5m²)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엘포인트를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준다. 올해 주요 제조사들이 출시한 2020년형 신모델 에어컨은 수월해진 위생 관리와 인공 지능 강화가 특징이다. 먼저, 에어컨 본체 내부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을 보완했다. 삼성전자는 신모델에 ‘이지 오픈 패널’ 기능을 추가했다. 별도의 장비 없이도 전면 패널 전체를 쉽게 분리해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LG전자는 신모델에 자동 청소 기능을 탑재했다. 누적 56시간 이상 사용하면 극세필터를 자동 청소해주는 ‘필터 클린봇’을 적용했다. 인공 지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스탠드형 에어컨에서만 가능했던 음성 인식 기능을 벽걸이형 에어컨에도 적용시켰다. LG전자는 신모델에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 케어’를 적용했다. 공간과 소비자 활동을 스스로 파악해 최적화된 냉방 조절을 하게 했다. 롯데하이마트 가전1팀 지재욱 CMD는 “2020년형 신모델을 사용하면 기존 출시된 에어컨과 비교해 쉽고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늘 걱정거리였던 위생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라며, ”예약 판매 기간에 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함께 드리고 있으니, 올해 에어컨을 새로 마련하거나 교체할 계획을 세운 고객들께는 지금이 구매 적기다”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18 13:09
경제

롯데하이마트, 창립 20주년 기념 초특가 기획전 진행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3월 한 달간 전국 46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Only 하이마트’, ‘망설이면 순삭(순간 삭제) 초특가’ 등 특별 초특가 기획전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창립 20주년 초특가 시리즈 ‘Only 하이마트’ 기획전을 연다.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200억 원 물량으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기간에 따라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2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1차 기획 모델을,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2차 기획 모델을 초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1차 행사 기간에는 삼성전자 i5 노트북(39.6.cm)을 180만 원대에, 위니아대우 TV(81cm)를 19만 원대에, 위닉스 공기청정기(49.5㎡)를 19만 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3월 6일부터는 180억 원 규모 한정수량 기획전인 ‘망설이면 순삭(순간 삭제) 초특가’를 진행한다. 3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특가 모델을 한정수량 선보인다. 초특가 행사 품목과 모델은 매주 달라진다. 또 3월 20일부터 26일까지는 ‘KB국민카드’와 협업해 ‘국민가전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단 하루만 진행하는 깜짝 행사도 있다. 3월 5일에는 온·오프라인 공통 ‘식세기(식기세척기) 데이’ 기획전을 연다. 이날 하루동안 SK매직 식기세척기(12인용)를 69만원에 판매하는 등 식기세척기 인기 모델을 모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모바일 상품권 10만원, 엘포인트(L.point) 3만 5천 포인트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사은 이벤트도 한다.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대상으로 한정판 피크닉 세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카카오 리틀 프렌즈’와 협업한 이번 사은품은, 카카오 프렌즈 피크닉 매트와 워터 보틀 구성이다. 창립 20주년 기념 기프티엘 모바일 상품권인 ‘모바일 쿠폰이영(20)’도 판매한다. 기프티엘 모바일 상품권은 정상 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3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롯데하이마트 하영수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초특가 행사는 고객님들이 많이 찾으시는 제품들을 모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여러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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