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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청량’이면 아일릿은 ‘몽환’.. 하이브, 차별화 성공

“슈퍼 이끌림”이라는 표현이 현실이 됐다.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데뷔 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아일릿이 25일 발매한 데뷔 미니앨범 ‘마그네틱’이 하루만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그네틱’은 26일 오후 3시 실시간 차트 기준 멜론 7위, 벅스 10위에 올랐다. 특히 아일릿은 데뷔 전 뉴진스와 콘셉트가 비슷하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확실히 다른 맛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해 방영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TX)?’를 통해 멤버들이 선발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한국 국적의 윤아(20)·민주(20)·원희(17), 일본 국적의 모카(20)·이로하(16) 총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걸그룹의 경우 데뷔 전부터 인지도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알 유 넥스트’는 최고 시청률 1%대를 못 넘기며 고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일릿은 르세라핌, 뉴진스에 이어 하이브가 탄생시킨 세 번째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사였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역시 아일릿의 전반적인 콘셉트부터 데뷔 앨범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쏟았다. 데뷔 앨범명은 ‘슈퍼 리얼 미’. 자기 감정에 솔직한 10대들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담았다. 그러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될 당시만 해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뉴진스 ‘디토’같다”, “이미지가 겹칠 것 같다”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뉴진스 역시 평균 연령대가 낮은 편인 터라 같은 소속사 내 걸그룹으로서 아일릿만의 개성이 필요했다. 방시혁 의장은 아일릿의 주된 팬층을 ‘10대’로 겨냥, 타이틀 곡 ‘마그네틱’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숏폼에서 많이 보이는 플럭엔비와 하우스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댄스 장르의 곡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독특한 후렴구와 손가락을 이용해 자석의 N극과 S극을 형상화한 안무도 숏폼 챌린지에 적합했다.특히 ‘마그네틱’은 노래 중간에 게임 효과음 같은 소리가 옛날 ‘싸이월드’ 꾸밀 때가 생각나게 한다는 이유로 10대를 넘어 20~30대 리스너들에게도 호평을 자아냈다.이외에도 ‘마이 월드’, ‘미드나이트 픽션’, ‘럭키 걸 신드롬’ 등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차트인 하며 아일릿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마그네틱’ 뮤직비디오 역시 25일 공개된 후 16시간 만에 조회수 52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자연광을 살린 시네마틱한 필름 톤으로 제작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일릿 멤버들의 ‘완성형 비주얼’도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높이는 데 견인했다. 누리꾼들은 “그룹 전체가 엘프 상이다”, “몽환적인 콘셉트랑 찰떡이다”, “멤버들 모두 애니메이션 주인공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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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방시혁 보석함 오픈... 10대 감성 가득한 ‘마그네틱’ [종합]

# 하이브 막내 그룹 #방시혁 의장 막내딸 #르세라핌· 뉴진스 후배데뷔 전부터 대중의 기대를 온몸에 받았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아일릿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를 결합한 팀명처럼 떨린 기색 없이 발랄한 표정과 통통 튀는 안무로 무대를 완성시켰다. 아일릿은 지난해 방영된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선발됐으며 한국 국적의 윤아(20)·민주(20)·원희(17), 일본 국적의 모카(20)·이로하(16)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인형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 민주는 “아일릿 멤버가 된 후 매일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면서 “오랜 시간 연습생 거친 만큼 모든 걸 다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모카, 윤아 역시 “다섯 명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일릿의 긍정파워를 전달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아일릿은 르세라핌, 뉴진스에 이어 하이브가 탄생시킨 세 번째 걸그룹이자 소속사 빌리프랩이 만든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전반적인 콘셉트부터 데뷔 앨범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방시혁 의장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데뷔하는 아일릿이지만 데뷔 프로그램이었던 ‘알 유 넥스트’가 최고 시청률 1%대를 못 넘기는 등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이에 르세라핌, 뉴진스와 달리 아일릿만의 개성이 필요한 시점. 방 의장은 아일릿의 주된 팬층을 ‘10대’로 겨냥했다. 데뷔 전부터 틱톡 콘텐츠로 인지도를 쌓더니 타이틀 곡 ‘마그네틱’은 최근 숏폼에서 많이 보이는 플럭엔비와 하우스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댄스 장르의 곡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했다. 아일릿은 이날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서 타이틀 곡 ‘마그네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독특한 후렴구와 손가락을 이용해 자석의 N극과 S극을 형상화한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원희는 ‘알 유 넥스트’ 때 쑥스러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원희는 “‘알 유 넥스트’ 때는 연습생 기간 짧아서 표정이 어색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데뷔 조가 돼고 6개월 동안 연습하며 팀워크를 성장시켰고 스스로 연습하는 방법도 배웠다. 자신감을 찾았다”고 데뷔 조 때와 달리 성장한 부분을 언급했다.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 이외에도 ‘마이 월드(My World)’, ‘미드나이트 픽션(Midnight Fiction)’,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등 총 4곡이 실린다. 한편 아일릿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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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모카X윤아 “드디어 데뷔.. 긍정 파워 보여주겠다”

신인 걸그룹 아일릿 멤버 모카, 윤아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아일릿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모카는 취재진에게 “저희가 데뷔하는 날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한 만큼 오늘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면서 “다섯 명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일릿의 긍정파워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윤아 역시 “영광이다. 어릴 때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면서 “아일릿 멤버가 돼서 무대를 설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타이틀 곡 ‘마그네틱’은 최근 숏폼에서 많이 보이는 플럭엔비와 하우스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댄스 장르의 곡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했다.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 이외에도 ‘마이 월드(My World)’, ‘미드나이트 픽션(Midnight Fiction)’,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등 총 4곡이 실린다. 아일릿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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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민주, 완성형 비주얼..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

신인 걸그룹 민주가 데뷔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아일릿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아일릿 민주는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사슴 같은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는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아일릿 멤버가 된 후 매일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면서 “오랜 시간 연습생 거친 만큼 모든 걸 다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일본인 멤버 아로하 역시 “오늘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설렌다.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 ‘마그네틱’은 최근 숏폼에서 많이 보이는 플럭엔비와 하우스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댄스 장르의 곡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했다.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 이외에도 ‘마이 월드(My World)’, ‘미드나이트 픽션(Midnight Fiction)’,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등 총 4곡이 실린다. 아일릿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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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NCT 해찬,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 받아” [전문]

그룹 NCT 해찬이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를 처분 받았다.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지난 10일 공개된 NCT 127 안무 연습 콘텐츠에서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날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아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찬이 연습실에서 흡연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10일 NCT 127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Be There For Me’ 안무 연습 비하인드’” 영상의 일부로 해찬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가져갔다가 떼는 행동을 두 차례 반복하는 행동을 해 실내 흡연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해찬은 최근 고열, 몸살 증상 및 편도염 진단을 받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하 SM 입장 전문 지난 10일 공개된 NCT 127 안무 연습 콘텐츠에서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금일(11일)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아 납부할 계획입니다.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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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해찬, 편도염으로 스케줄 불참…“휴식과 안정 필요” [전문]

그룹 NCT 해찬이 편도염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9일 NCT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일본 스케줄 중이던 해찬은 고열을 동반한 감기 몸살 증상으로 8일 한국에 먼저 귀국해 병원에 방문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진료 결과 편도염이 심한 상태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빠른 회복을 위해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찬은 10일 예정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 불참한다.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는 NCT 드림 멤버 마크, 런쥔, 제노, 재민, 천러, 지성 6명만 참석한다.소속사는 “이후 스케줄 참여 여부는 해찬의 회복 상태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해찬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해찬은 지난 7, 8일 고열과 몸살 증상으로 ‘네오시티 : 재팬 - 더 유니티’ 공연에 불참했다.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NCT 해찬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 관련해 말씀드립니다.일본 스케줄 중이던 해찬은 고열을 동반한 감기몸살 증상으로 지난 8일 한국에 먼저 귀국해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진료 결과 편도염이 심한 상태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해찬은 빠른 회복을 위해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입니다.해찬은 1월 10일(수) 예정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 불참하게 되었으며, 이후 스케줄 참여 여부는 해찬의 회복 상태에 따라 결정할 예정으로 이와 관련해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당사는 해찬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20:23
뮤직

“믿고 듣는 가수 될 것” 조유리, 보컬 변화 준 ‘올라운더의 자신감’ [종합]

“목소리만 들어도 조유리 노래인 걸 알게끔.”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본업(가수)에 집중한다. 신곡을 들고 돌아온 조유리는 자신의 보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만의 허스키한 보이스는 아이돌 아티스트 중에서 경쟁력 있을 정도로 매력적으로 들린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조유리의 두번째 미니 앨범 ‘러브 올’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6월 발표된 미니 1집 ‘와이 왈츠 : 인 메이저’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다.조유리는 “팬들을 빨리 뵙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 어떤 곡, 어떤 모습으로 나올 지 고민을 오래 했다. 그러다 보니 새 앨범 발표가 늦어졌다”라며 “사랑의 다양함을 나만의 색깔로 표현하고 싶었다. 상큼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기 위해 헤어 컬러도 바꿔봤다. 또 보컬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다. 욕심을 많이 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조유리의 말대로 이번 앨범 수록곡 모두 다채로운 노래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택시’로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 하이브리드 댄스 팝 장르라 신나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며 그 안에서 조유리의 목소리는 섹시하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전달한다. 이밖에도 모던 알앤비, 일렉트로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이 앨범에 실렸다. 이번 신보 발표와 더불어 조유리의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은 건 그의 배우 생활이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조유리는 내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출연 예정이다. 글로벌 시리즈 작품에 등장하는 만큼 그는 가수, 배우로서 맹활약하는 올라운더가 됐다. 조유리는 “노래도 연기도 배워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두 분야 모두 내가 정말 사랑하고 하고 싶었던거다. 힘듦이 있어도 힘들지 않다. 내 다양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나날들”이라며 만족해 했다. 조유리는 이번 ‘러브 올’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사랑에 관한 모든 순간과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그는 “이전에는 내 목소리 있는 그대로 보여 드리고자 했다면 이번에는 변화도 많이 주고 팬들로 하여금 새로움을 선사하고 싶었다”라며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내 목소리를 듣고 한 번에 ‘조유리’라는 걸 알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질의응답 내내 조유리가 가장 많이 어필한 건 ‘보컬적 변화’였다. 조유리는 자신의 보컬적인 성장, 그리고 변화에 자신있는 모습이었다. 밝고 경쾌한 타이틀곡 무대와 달리 마지막 트랙 ‘멍’ 무대에서 그의 발라드성 짙은 보컬 무대가 돋보였다. 차분한 멜로디 위 그의 허스키한 보이스는 현장을 단 번에 콘서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끝으로 조유리는 “이번 앨범은 유독 만족도가 높다. 앨범을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걸 시도했고 다채롭게 준비했다”라며 “대중으로 하여금 믿고 보는 배우, 믿고 듣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남겼다. 조유리의 신보 ‘러브 올’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9 15:32
뮤직

“섹시해, 힙해, 파워풀해, 감미로워”...NCT드림 정규 3집은 다 가졌다 [IS리뷰]

참 다채롭다. 그룹 NCT드림의 음악이 뭔지 궁금하다면 정규 3집만 들어도 알 수 있다. NCT드림은 이번 앨범에 자신들의 음악적 매력을 모두 들고 나온 듯 하다.NCT드림은 지난 17일 정규 3집 ‘ISTJ’를 발매했다. 정규 앨범인 만큼 NCT드림의 음악 정체성이 선물처럼 한 번에 담겨 있는 듯 것 같다. 10개의 수록곡을 들으면 NCT드림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모든 트랙이 각기 다른 장르를 보여주고 있으며 멜로디 구성 또한 아주 다양하다.1번 트랙에 실린 타이틀곡 ‘ISTJ’만 듣고 이번 앨범을 판단하는 것 섣부르다. ‘ISTJ’만 듣는다면 ‘남성 아이돌 그룹 주무기인 파워풀한 노래네’라며 다음 트랙으로 넘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만큼 ‘ISTJ’는 자극적인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이다. 리스너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NCT드림의 색깔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된 노래다. 멤버들의 보컬, 랩 조화는 빠르게 흘러가는 멜로디 라인 위에 잘 어우러졌다. 그중에서도 강렬했던 멜로디 라인 흐름을 단번에 반전시키는 멤버 런쥔의 ‘웨이팅 포 아임 저스트 웨이팅 포 야’라는 부분은 곡에 다채로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2번 트랙으로 넘어가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정신없고 강렬했던 ‘ISTJ’의 NCT드림은 온데간데없다. ‘브로큰 멜로디스’를 부르는 멤버들은 청량하면서도 밝은 느낌을 전달한다. 비교적 차분한 템포 위 곁들여진 멤버들의 가성은 음악의 밝기를 더욱 환하게 만든다. ‘ISTJ’ 여운을 완전히 삭제시키는 건 3번 트랙이다. 때 아닌 사랑 노래가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요거트 쉐이크’라는 제목답게 곡 전체가 달달하다. ‘더 달콤해질 거야. 허니 듀’, ‘너만 보면 나도 모르게 난 맘이 급해져 턱까지 차는 숨’. 가사만 봐도 달콤, 설렘 당도 100퍼센트다.보컬이 두드러진 앞선 트랙들이었다면 4번 트랙 ‘스케이드 보드’에서는 멤버들의 래핑을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올드스쿨 콘셉트 답게 통통 튀는 힙합 바이브가 돋보인다. 이쯤 되면 헷갈릴 정도다. NCT드림이 이번 앨범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특정한 콘셉트가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5번 트랙 ‘파랑’에서 NCT드림은 다시 깜찍하고 개구진 분위기로 리스너들을 맞이한다. 이처럼 트랙 구성이 재밌다 보니 다음 곡은 어떤 콘셉트일지 기대를 하게 하는 맛도 있다. 앨범의 절반을 지나는 6번 트랙, NCT드림은 섹시 콘셉트인 ‘포이즌’을 내세웠다. 이번 앨범 중 SM 색깔이 가장 잘 담겼다고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곡이다. 곡 백그라운드에 전반적으로 깔리는 멤버들의 화음 위 담백한 보컬, 깔끔한 래핑까지 모든 게 조화롭고 감미롭게 들린다. 도입부를 장식하는 메인보컬 해찬의 보컬에서 이 곡의 매력은 완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뒤를 잇는 마크의 수려한 래핑은 덤이다.7번 트랙 ‘SOS’는 ‘포이즌’의 섹시함을 저 멀리 벗어던지고 어둠에 어둠을 더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대부분 가사도 래핑으로 채워져 묘한 중독성을 전한다.NCT드림은 보컬라인, 래퍼라인 멤버 모두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을 조합하기란 쉽지 않을 터. 8번 트랙 ‘프레첼’은 그런 점에서 눈에 띈다. 반복되는 훅으로 랩 라인을 만들더니 갑작스런 보컬의 가성이 등장해 다소 난해한 느낌을 선사한다. 하나의 곡이 아닌 다양한 곡을 섞어 부른 도전적인 느낌이 강한 트랙이다. 이렇듯 다양한 콘셉트의 여러 도전을 마친 NCT드림은 9번 트랙을 통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사실 제목만 ‘제자리 걸음’일 뿐 여전히 음악은 도전적인 성격이 강하다. 보사노바 기타와 로맨틱한 멜로디로 완성된 R&B 팝 곡이다. NCT드림은 마지막 트랙에 팬송인 ‘라이크 위 저스트 멧’을 배치했다. 어쿠스틱 기타 기반의 미니멀한 곡으로 멤버들의 순수하고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팬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노랫말이 눈에 띈다. “영원히 곁에 함께 해줄 수 있어? 남은 매일 밤하늘 별 같이 세어주고 싶어.”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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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매 순간이 도전”... NCT드림, ‘ISTJ’로 보여줄 7년의 성장기 [종합]

그룹 NCT드림이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에서는 NCT드림의 정규 3집 ‘ISTJ’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진행은 NCT 멤버 도영이 맡아 우정을 과시했다. 기자간담회장 주변에는 NCT드림의 인기를 증명하듯 카메라를 든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안에는 여러 명의 경호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아티스트에 대한 안전과 앨범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NCT드림은 이번 앨범으로 선주문량만 420만여 장을 돌파하며 정규 2집 ‘글리치 모드’ 선주문량인 207만 장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제노는 “커리어 하이 기록이라는 건 너무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팬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거라 생각한다. 팬분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돌려드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크 역시 “팬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가 보여드리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주는 팬들이 활동에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감사 표현을 전했다. 짧은 컴백 소감 이후 타이틀곡 ‘ISTJ’ 뮤직비디오 상영 시간이 있었는데 도영은 영상을 보며 그루브를 타듯 몸을 움직이며 음악에 한 껏 심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이틀 곡 ‘ISTJ’는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성격유형검사(MBTI)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런쥔은 “켄지 누나를 믿고 이번 앨범 콘셉트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며 “A&R 팀 등 많은 스태프들이 진심을 다해서 준비해주신 앨범이다. 스태프들과 앨범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 가운데에서 우리의 음악 변화, 성장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제노는 “우리는 NCT드림만의 춤을 알리고 싶고 팀 색을 전 세계에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최대한 많은 음악 차트에 우리 음악이 오랜 시간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담긴 곡들로 이번 앨범이 채워졌다”고 덧붙였다. 2016년 데뷔한 NCT 멤버들은 아이돌 ‘마의 시간’이라고 불리는 데뷔 7년 차를 넘어섰다. 멤버들은 이 부분에 대해 팬들의 사랑을 우선순위에 뒀다. 천러는 “팬들을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말자는 다짐을 많이 했다. 7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데뷔 초 때보다 열정은 더 크고 스스로 좋은 변화를 많이 맞이하고 있다”고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7년이 지난 시점 개인 활동에 대한 욕심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제노는 “팬들이 멤버 혼자 있는 것보다 완전체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같이 있을 때 그 시너지가 더 크다”며 팬들의 입장을 헤아렸다. 그러면서 “팀을 위해 활동하려는 멤버들의 생각도 팀의 유지 비결이 아닌가 싶다”고 솔직한 의견을 내놨다. 런쥔은 “우리는 7년째 계속 불타오르고 있다. 매 순간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앞으로 하는 모든 것들을 서프라이즈로 보여드리려 한다”며 “어떤 결과물들이 나올지 우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NCT드림은 이제 시작이다. 음악을 떠나서 사람으로서, 팀 자체로서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이전 앨범들과 차별화된 음악들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옆에 있던 해찬도 “우리가 더 열심히 하는 이유는 팬들의 응원이 있기 때문이다. 멤버들 각자 서로 더 자극하면서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며 포부를 남겼다. NCT드림의 신보 ‘ISTJ’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ISTJ’를 포함해 ‘브로큰 멜로디스’, ‘요구르트 셰이크’, ‘스케이트보드’, ‘파랑’, ‘포이즌’, ‘에스오에스’, ‘프레첼’, ‘제자리 걸음’, ‘라이크 위 저스트 멧’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 NCT드림의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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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NCT 도영, 도도함 만랩

NCT 도영이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NCT 드림 정규 3집 'ISTJ'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MC를 맡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ISTJ'는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MBTI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담아 듣는 재미를 더한다.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17/ 2023.07.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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