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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무려 4개 팀이 최종일 우승 경합…프로당구 팀리그 4라운드도 ‘초접전’

프로당구 PBA 팀리그 4라운드 우승팀이 최종일에 가려지게 됐다. 선두 우리금융캐피탈과 2위 하나카드, 3위 하이원리조트, 5위 휴온스 등 무려 네 팀이 우승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4~25시즌은 27일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최종전을 앞두고 우리금융캐피탈이 승점 15(5승 2패·세트 득실률 1.471)로 선두에 올라 있고, 그 뒤를 하나카드가 승점 14(5승 2패·세트 득실률 1.438), 하이원리조트가 승점 14(4승 3패·세트 득실률 1.294)로 잇고 있다. 4위 웰컴저축은행(4승 4패·승점 13)은 이미 리그를 마쳤고, 5위 휴온스는 승점 12(4승 3패)다.선두 우리금융캐피탈은 최종전에서 7위 SK렌터카(3승 4패)와 격돌한다. 풀세트까지 가지 않고 승점 3을 획득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가장 간단하다. 다만 풀세트 승리 등 최종전에서 승점 2 이하에 그치면 하나카드, 하이원리조트의 성적에 따라 우승을 놓칠 수도 있다.2위 하나카드는 최하위 에스와이를 상대로 승점 3을 확보한 상황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우리금융캐피탈이 승점 2에 그치면 승점 17로 동률을 이루는데, 하나카드의 세트득실률이 우리금융캐피탈보다 앞서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하나카드가 풀세트 승리로 승점 2를 획득하고, 우리금융캐피탈이 풀세트 패배로 승점 1을 획득해도 두 팀은 승점 동률을 이룬다. 이 경우에는 다승에서 앞서는 하나카드가 우리금융캐피탈을 제친다. PBA 팀리그 정규리그 순위는 승점과 다승,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결정된다. 3위 하이원리조트는 앞선 두 팀과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반드시 승점 경쟁에서 앞서야만 우승할 수 있다. 이날 가장 늦게 NH농협카드와 경기를 치르는 만큼, 앞선 팀들의 결과에 따라 우승을 도전하는 마지막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5위 휴온스(4승3패·승점12)도 우승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승점 3을 확보한 후, 다른 우승 경쟁 팀들이 모두 승점 15로 동률인 상태가 돼야 한다. 여기서 세트득실률이 앞선다면 그야말로 기적의 우승이 가능하다.4라운드 최종일인 27일에는 정오 휴온스-크라운해태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에스와이-하나카드 오후 6시 우리금융캐피탈-SK렌터카, 오후 9시 NH농협카드-하이원리조트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4위 웰컴저축은행은 26일 경기를 끝으로 4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앞선 팀리그에선 1라운드 SK렌터카, 2라운드 웰컴저축은행, 3라운드 NH농협카드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다. 총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는 팀리그는 각 라운드별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우승팀이 중복되면 정규리그 종합순위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선다.김명석 기자 2024.11.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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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PBA 팀리그 4R 선두…종합 순위서도 2위

하나카드가 프로당구(PBA) 팀리그 선두를 꿰찼다. 하나카드는 지난 2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끝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4-2025' 4라운드에서 SK렌터카를 세트 점수 4-2로 꺾었다.하나카드는 이날 승리로 5승(1패)째를 기록, 승점 14를 쌓아 우리금융캐피탈(4승 2패)과 휴온스(4승 3패·이상 승점 12)를 제치고 4라운드 선두를 꿰찼다. 종합 순위에서도 2위(18승 12패·승점 53)로 종합 1위 SK렌터카(19승 11패·승점 55)를 턱밑까지 쫓았다.하나카드는 1세트(남자복식)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에게 7-11로 졌다. 하지만 2세트(여자복식) 김가영-김진아가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를 9-8로 제압했다. 3세트(남자단식)를 내준 하나카드는 4세트(혼합복식) 초클루-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조건휘-히다를 상대로 1이닝째 9-0 완승을 따내 세트 점수를 2-2로 맞췄다.5세트(남자단식)에선 하나카드 리더 김병호가 레펀스를 11-8로 꺾었다. 이어 6세트(여자단식)에서 김가영이 강지은을 9-6으로 제압하고 경기를 매조졌다.우리금융캐피탈은 우승 경쟁을 벌이는 휴온스를 세트 점수 4-1로 꺾고 2위로 올라섰고, 3라운드 우승팀 NH농협카드는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하이원리조트는 3연승으로 4위까지 순위를 올렸다.대회 8일째인 26일에는 에스와이-웰컴저축은행(낮 12시) 우리금융캐피탈-크라운해태(오후 3시) NH농협카드-하나카드(오후 6시) 하이원리조트-SK렌터카(오후 9시)의 맞대결이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11.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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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 우승 경쟁 합류했다…팀리그 3연승 질주

지난 시즌 팀리그 챔피언 하나카드가 3연승을 질주하며 4라운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2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 4라운드 4일 차에서 하나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승점 2를 확보한 하나카드(승점 7)는 선두 그룹을 바짝 쫓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4라운드 첫 패배를 당했지만, 승점 1을 추가하며 2위(3승1패) 자리를 지켰다.초반 분위기는 하나카드가 잡았다. 1세트(남자단식)부터 3세트까지 모두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금융캐피탈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4세트(혼합복식), 5세트(남자단식), 6세트(여자단식)을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3 동률을 만들었다.운명이 달린 7세트(남자단식)서 하나카드의 리더 김병호가 팀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강민구를 상대로 7:10으로 끌려가던 김병호는 9이닝째 뱅크샷 2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1:10, 드라마 같은 승리 만들어냈다.웰컴저축은행은 4라운드 선두 휴온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잡아내며 휴온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휴온스전 연승을 9연승까지 늘렸다. 기세가 좋던 휴온스는 4라운드 첫 패배를 당하며 징크스를 깨는 데 실패했지만, 승점 1을 얻어내며 1위(승점 10) 자리를 지켰다.웰컴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던 상황서 5세트에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가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을 11:3(6이닝)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6세트서 김예은이 김세연을 9:7(10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3:3 동률을 만들었고, 이어진 7세트선 서현민이 이상대를 11:6(8이닝)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크라운해태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과 임정숙이 각각 2승씩 올리며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라운드 2승째를 올렸다. 마르티네스와 임정숙은 4세트에 혼합복식으로 나서 3이닝 만에 김현우1-김보미를 9:2로 제압하며 찰떡궁합을 자랑하기도 했다. 2연패에 빠져있던 SK렌터카는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잡아내고 4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대회 5일 차인 23일에는 낮 12시30분 하이원리조트-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SK렌터카-에스와이 저녁 6시30분 하나카드-휴온스 밤 9시30분에는 크라운해태-웰컴저축은행의 경기가 펼쳐진다. NH농협카드는 휴식일을 갖는다.김희웅 기자 2024.11.23 13:37
생활문화

성큼 다가온 스키 시즌, '프리미엄' 경쟁 나선 리조트

겨울 시즌이 다가오면서 리조트 업계가 스키장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예년 대비 따뜻한 날씨에 오픈을 연기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겨울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제설 장비를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특히 올해는 각종 혜택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패키지를 앞다퉈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먼저 서울에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오는 12월 초 2024~25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곤지암리조트는 이번 시즌 '프리미엄 스키라이프'를 마케팅 키워드로 내세웠다. 더 쾌적하고 편리한 스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먼저 중급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을 연장 확대해 초중급자도 정상에서부터 이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를 확대 오픈한다.그동안 슬로프 하단에서만 즐기던 초중급 스키어도 스키장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더 길고 넓게 이용할 수 있다.또 1대 1 강습부터 전용 라운지까지 프리미엄 니즈를 반영한 '곤지암 레인보우 클럽' 스키 강습을 새롭게 선보인다.담임제 강사들이 시리즈 형태로 8회차 1대 1 전문 강습을 제공한다. 레인보우 클럽 강습생에게는 전용 라운지와 전용 사물함, 전용 주차장, 식음료 쿠폰, 스페셜 기념품 등 혜택을 보장한다.이 외에도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최대 폭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옮기는 초고속 리프트,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간제 리프트권', 동 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하는 '슬로프 정원제', 스마트폰으로 예약부터 입장까지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 등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12월 6일 스키장을 개장한다.전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 18일 올해 첫 인공눈 제설 작업을 펼친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9일까지 안전펜스 설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하이원리조트는 이번 겨울 시즌 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을 신규 출시하고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프리미엄 스키스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은 케이블카·리프트 이용 패스와 함께 전용 라운지, 전용 주차, 전용 사물함,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월드' 이용권, 하계 장비 보관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했다.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지난 9월 일찌감치 2024~25 시즌패스 상품을 출시했다.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패스는 '프라임 싱글'과 '프라임 패밀리', '프라임 플러스',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 총 4종으로 나왔다.프라임 싱글은 스노우파크 시즌패스와 윈터스파 블루캐니언을 시즌 중 이용할 수 있는 기본 권종이며 프라임 패밀리는 프라임 싱글에 19세 미만 자녀 1인 시즌패스 및 장비 무료 대여, 블루캐니언 시즌 이용, 성인 함께 이용 시 13세 미만 소인 온도 레스토랑 뷔페 무료 이용 등을 포함해 자녀 동반 가족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는 판매가 끝났다.프라임 플러스 구매자는 매일 아침 정설된 슬로프를 1시간 먼저 이용할 수 있고 스노우파크 정상 해발 1050m 몽블랑까지 올라가는 곤돌라를 기다림 없이 탑승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물함과 전용 주차장, 시즌 음료권 등도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2 14:55
생활문화

하이원리조트, 동계시즌 스키장 개장 준비 한창…프리미엄 시즌 패스권 신규 출시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12월 6일 2024~25 동계시즌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하이원리조트는 지난 10월부터 안전펜스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전체 슬로프 약 28㎞ 구간 중 24㎞ 구간을 마무리했다. 오는 29일까지 전 구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또 최상의 설질을 위해 제설기 90여 대 전체를 점검했으며, 지난 18일 전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동계시즌 첫 인공눈 제설작업을 했다.지난달 25일에는 비상상황 발생 시 고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케이블카 비상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하이원리조트는 동계시즌 스키장을 찾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을 신규 출시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프리미엄 스키스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은 케이블카, 리프트 이용 패스와 함께 전용 라운지, 전용 주차, 전용 로커,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월드' 이용권, 하계 장비 보관 등 혜택을 포함한다.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올겨울 하이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9 14:57
스포츠일반

만 17세에 프로당구 우승·상금 1억원…‘당구천재’ 김영원 최연소 우승 새 역사

2007년생 당구천재 김영원(17)이 프로당구 새 역사를 썼다.김영원은 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4~25 PBA 결승전에서 오태준(크라운해태)을 4-1(15-13, 15-5, 7-15, 15-12, 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원. 이로써 김영원은 만 17세 13일의 나이로 우승,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이자 10대 선수 최초의 우승 타이틀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종전 최연소 우승 기록은 지난 2020~21시즌 SK렌터카 챔피언십 LPBA 우승을 차지했던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의 20세 11개월 13일이었다.지난 2022~23시즌 챌린지투어(3부)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데뷔한 김영원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 두 차례 우승으로 주목을 받았고,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1부 투어에서도 32강까지 올랐다.1부 투어로 정식 승격한 이번 시즌엔 첫 대회부터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고, 이번 대회에서 기어코 정상까지 오르며 프로당구 새 역사를 썼다.긴장되는 결승 무대에서도 김영원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첫 세트 한때 9-11로 밀리고도 침착하게 경기를 뒤집으며 기선을 제압한 김영원은 2세트에서도 15-5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3세트를 7-15로 내주며 잠시 주춤한 김영원은 4세트를 15-12로 따내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더니, 5세트에서도 15-8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영원은 기자회견에서 “첫 우승이라 아직도 얼떨떨하다. 개막전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했는데, 당시 경험이 정말 큰 경험이 됐다. 준우승이 아픈 기억으로 남았었다. 두 번째 결승전서 비로소 우승해서 기쁘다”고 했다.1억원의 우승 상금 활용처에 대해 김영원은 “상금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웃어 보인 뒤 “아버지와 개인 연습실을 차리자는 이야기는 나눴었다. 이제 한 번 우승했으니 2번째, 3번째 우승을 목표로 달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반면 오태준은 2022~23시즌 5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첫 우승에 재도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은 64강에서 애버리지 4.091을 달성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이 수상했다.시즌 6차 투어인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4~25’가 김영원과 김가영(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PBA는 오는 19일부터 광명시민체육관서 팀리그 4라운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광명시 투어’를 개최한다.김명석 기자 2024.11.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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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 김가영, LPBA 첫 4연속 우승…개인 24연승 신기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LPBA 사상 첫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김가영은 10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NPBA 결승전에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세트 점수 1-3으로 끌려가다가 5세트부터 내리 3세트를 따내는 저력이 돋보였다.지난 4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을 시작으로 개인 투어 24연승을 해낸 김가영은 PBA-LPBA 통합 연승 최다 기록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을 뛰어넘으며 신기원을 열었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을 추가, LPBA 최초로 누적 상금 5억원(5억180만원)도 돌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가영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정말 우승할 줄 몰라서 기쁘다. 새로운 기록들은 감사하긴 해도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를 굳힌 그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실력을 갖추고 싶다"라고 부연했다. 프로 데뷔 5년만에 첫 결승에 오른 김민영은 마지막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한편 대회 최종일인 11일에는 PBA 준결승전과 결승전(우승 상금 1억원)이 열린다. 오태준(크라운해태)-이충복(하이원리조트), 김영원-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전 승자가 결승에서 만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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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4연속 우승→“지금 실력이 끝 아니다”…'당구여제' 김가영이 더 무서운 이유

김가영(41·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통산 11번째 우승이다.김가영은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4~25 LPBA 결승전에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3(4-11, 7-11, 11-0, 2-11, 11-2, 11-8, 9-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김가영은 내리 첫 두 세트를 내주고, 4세트까지 스코어 1-3으로 밀리면서 벼랑 끝에 몰렸으나 5세트부터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면서 대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달 휴온스 LPBA 챔피언십에서 프로당구 최초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지 2주 만에 또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다.이번 우승으로 김가영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달성했던 LPBA 3연속 우승을 넘어 최초의 4연속 우승(3차~6차 투어)을 달성했다. 또 이번 결승전 승리로 무려 24연승을 달성, PBA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을 넘어 PBA-LPBA 통산 최다 연승 기록도 경신했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해 LPBA 최초 누적 상금 5억원(5억 180만원)도 돌파했다.초반 김민영에게 두 세트를 내준 김가영은 3세트를 7이닝 만에 11-0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그러나 김민영도 4세트에서 6-2로 앞선 상황에서 뱅크샷 2개 포함 5점을 한 번에 올리면서 세트 스코어 3-1로 앞섰다.이제 한 세트만 내줘도 우승에 실패하는 상황. 그러나 김가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4세트 첫 이닝부터 4이닝 연속 득점으로 6-0으로 앞서 나가더니 6이닝째 4점, 7이닝째 1점을 더해 11-2로 승리하고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6세트에선 김민영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1-8(13이닝)로 승리, 기어코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운명의 7세트 집중력에선 김가영이 더 앞섰다. 김민영이 먼저 2이닝째 3점으로 3-0으로 앞섰지만, 김가영은 3이닝째 5점 장타로 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여세를 몰아 4이닝째 3점을 더해 8-3으로 격차를 벌린 김가영은 5이닝째 마지막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극적인 대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김가영은 “오늘은 정말 우승할 줄 몰랐다. 초반에 김민영 선수가 잘 쳤고, 반대로 나는 잘 안 풀렸다. 정말, 정말 우승할 줄 몰랐다. 경기 내내 집중도 잘하지 못했다. 나도 (또 우승했다는 사실을) 못 믿겠다. 어떻게 계속 우승하는지 잘 모르겠다. 기분 좋은 얼떨떨함을 느낀다”고 했다.그러면서도 김가영은 “내 운이 다소 좋은 것 같다. 나는 당구 실력을 더 늘리고 싶고, 더 늘릴 것”이라며 “지금 실력이 내 당구의 끝은 아니다. 몇 번 우승하고, 몇 연승을 하는지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대신 경기력에 관한 목표를 세운다. 2024~25시즌 애버리지를 높이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 1.3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은 크게 못 미친다. 쉽지 않지만 동시에 불가능한 목표도 아니라고 느낀다”고 덧붙였다.프로당구 출범투어(파나소닉 오픈)부터 LPBA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한 김민영은 프로 데뷔 후 5년 만에 처음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민영은 “오늘은 첫 결승을 즐기려 했다. 이겨야겠다는 마음도 컸지만, 이번 투어의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즐기려고 했다”며 “(다음 결승전 때는) 이기려는 욕심, 우승해야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공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했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에서 애버리지 1.923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수상했다. 김명석 기자 2024.11.11 09:54
스포츠일반

‘당구 여제’ 김가영, 22연승 질주…LPBA 최다 타이기록

‘당구 여제’ 김가영(41·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개인 투어 22연승 행진을 질주했다.김가영은 지난 8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전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 점수 3-0으로 제압했다.김가영은 올 시즌 4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부터 한 판도 패하지 않았다. LPBA 최다 연승은 22연승에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 종전 기록은 2020~21시즌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세운 바 있다. 김가영의 준결승에 올라 차유람(휴온스)과 격돌한다. 차유람은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세트 점수 3-1로 꺾고 3개 투어 만에 준결승에 합류했다. 김가영과 차유람의 대진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3차 투어 준결승전 대결 이후 처음이다. 상대 전적에선 김가영이 4전 전승으로 크게 앞선다.김가영은 차유람을 상대로 23연승에 도전한다. 이는 LPBA 신기록이자, 남자부 PBA 연승 기록(프레데리크 쿠드롱·23연승)과 타이다.반대편 대진에선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임혜원이 격돌한다. 대회 4강전은 9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준결승전 승자는 10일 오후 10시에 우승 상금 4천만원을 놓고 결승전을 벌인다.한편 PBA에서는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의 대진이 성사됐다. 사이그너는 PBA 32강전에서 박정민을 세트 점수 3-0, 마르티네스는 김영섭을 3-1로 각각 제압했다. 사이그너와 마르티네스는 16강에서 개인 첫 맞대결을 벌인다.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이충복, 임성균(이상 하이원리조트)도 PBA 16강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4.11.09 10:00
뮤직

유니스, 이유 있는 대세 행보…수상 결과가 말해주네

그룹 유니스가 또 하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유니스는 지난 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인기상 가수 부문을 수상했다.유니스는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참석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데, 이렇게 값진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는 에버애프터(공식 팬클럽명) 덕분”이라며 “많은 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소감을 전했다.수상에 앞서 유니스는 축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이들은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1집 ‘큐리어스’의 타이틀곡 ‘너만 몰라’로 풍성한 볼거리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로써 유니스는 데뷔 8개월 차에 총 7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유니스는 ‘2024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아시아 스타 대상을 시작으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여자 그룹 인기상과 K팝 월드 드림 뮤직 아이콘상,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여자 아이돌(신인),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핫티스트와 투데이스 초이스상에 이어 ‘아시아 모델 어워즈’ 인기상 수상까지 기록하며 적수 없는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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