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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前후크 대표와 동행할까…전속계약 논의 중

배우 박민영이 후크엔터 권진영 전 대표와 인연을 이어갈지 주목된다.18일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는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바꾼다”고 밝혔다. 또 연예계에 따르면 권진영 대표는 전 임원진들과 함께 회사를 떠나 새 기획사인 다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박민영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박민영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권 전 대표가 이끌던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으며 지난달 1일 전속계약 종료를 알리고 FA상태다. 이 가운데 다름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논의 소식이 전해져 권 전 대표와 다시 손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사명 변경은 지난해 말 모회사 초록뱀미디어가 사모펀드 운용사 큐캐피탈펀드에 인수된 후 경영진을 교체하고 쇄신에 나선 결과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모회사인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맡은 가수 및 방송 예능인들이 주축이 되는 매니지먼트와 배우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지난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박민영은 ‘성균관 스캔들’, ‘힐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에 출연했다. 현재 ‘컨피던스 맨 KR’(가제)를 촬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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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2의 거미’라 불리던 오윤혜가 스스로 찾아낸 새 길 [IS인터뷰]

“내가 아는 그 오윤혜와 동명이인이야? 하는 댓글이 많이 달려요. 발라드 가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니까, 아예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이제는 가수보다 유튜버 겸 방송인 이미지가 더 익숙한, 오윤혜를 일간스포츠가 만났다. 지난 연말 유튜브에서 그가 노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우연히 본 뒤, 13년 전인 2012년 신보 홍보 인터뷰로 맺었던 인연을 소환해 성사된 인터뷰였다.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오윤혜는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너무 오랜만”이라고 연신 쑥스러워하면서도 여전히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006년 데뷔한 오윤혜는 파워풀하면서도 소울풀한 가창으로 ‘제2의 거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동했다. 여성 솔로 발라드 가수에게 척박한 가요계에서 꿋꿋이 활동을 이어왔고 지금도 포털 사이트에선 가수로 검색되고 있지만 2018년을 끝으로 신규 음원 소식은 없다. 하지만 활동 주 무대를 유튜브로 옮긴 그는 현재 정미녀와 운영하는 채널 ‘오정TV’에선 거침없는 ‘19금’ 입담을 보여주고 있고 MBC라디오 ‘뉴스하이킥’, 유튜브 채널 ‘매불쇼’ 등 다수의 시사·교양·정치 프로그램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활약하고 있다. 이쯤되니 가수 오윤혜의 모습을 기억하는 입장에선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체 어떻게 이처럼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던 건지 말이다. 물론 이는, 그의 과거 행보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일 터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저는 10대 때부터 오직 가수가 꿈이라 하루에 12시간씩 수년을 절실하게 연습해서 데뷔했는데, 데뷔하자마자 회사가 어려워져 활동에 어려움도 있었죠.” 오윤혜는 인터뷰 첫 질문부터 거침없이 그리고 가감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지난 날을 돌아봤다. 소속사 연습실에서 숙식을 했을 정도의 절실함으로 일궈낸 데뷔였지만, 데뷔 후 활동은 녹록하지 않았다. 여러 회사를 거치며 활동을 이어왔으나 아이돌, 힙합 등 특정 장르에 스포트라이트가 편중된 가요계에서, 제아무리 실력파라 해도 적지 않은 나이의 솔로 여가수가 살아남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노래로 인정받고 싶었지만, 막바지에 다다랐을 땐 뭔가 내 실력으로만 인정받을 수 없는 곳이 연예계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 때 슬럼프가 크게 왔죠. 마음이 밑바닥까지 내려가 거의 3년간 내려놓고 방탕하게 살았는데 가족에게도 미안했고, 저 자신도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매일 술독에 빠져 지내기를 3년. 오윤혜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후 “가수의 길이 내 길이 아니”라는 걸 빠르게 받아들인 그는 무대 아닌 강단에서 후배 가수를 가르치는 일에 몰두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팟캐스트 ‘불금쇼’(현 ‘매불쇼’)에 출연했다 인생 첫 ‘대박’을 만났다. “(최)욱이오빠가 ‘이쁜이꽃분이’(2013) 앨범 낼 때 저한테 보컬 레슨을 받았어요. 그 때 오빠도 내 캐릭터가 재미있었는지 ‘땜빵’이 필요하다며 그냥 오라고 해서 갔는데, 그 때 출연한 방송이 빵 터진 거죠.”오윤혜의 필터링(!) 없는 입담은 당시 기준 날 것의 방송으로 사랑받던 ‘불금쇼’에서도 화끈하단 얘기를 들으며 입소문을 탔다. 특히 무지에도 당당했던 오윤혜의 태도는 몰라도 아는 척하는 게 대부분인 우리네 일상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자연스럽게 그의 캐릭터가 됐다. “인상깊던 피드백은, 김경일 교수님(심리학자)과 함께 방송한 적이 있는데 ‘(오)윤혜씨 방송 보면서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고, 용기를 얻었다’고 말씀하셨죠. 모르는 걸 자신있게 모른다고 말하는 게 과거엔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는데, 저는 그런 걸 부끄러워하지 않으니 더 좋아해주시는구나 생각했어요.” 사실 알지 못하는 게 부끄러울 일은 아니지만 이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일 또한 쉬운 게 아니다. 하지만 그 자신에게 그리고 다수 대중에게 진실되고 솔직하고자 했던 오윤혜의 발언들은 일종의 콘셉트 아닌 있는 그대로의 오윤혜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사실 가수 활동 할 땐 발라드 가수 이미지 때문에 토크에 제약이 좀 있었어요. 저는 그냥 직관적으로, 직설적으로 많은 생각 안 하고 이야기하는 편인데, 그 시대엔 저 같은 캐릭터가 적합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컨트롤이 안 되니까 회사에선 토크 금지, 음악 프로그램만 출연시키기도 했죠.”그렇게 정미녀와 함께 ‘불금쇼’에 출연하며 지내던 오윤혜는 결혼, 출산을 거치며 대외 활동을 줄였으나 다시 ‘매불쇼’로 소환됐다. ‘오윤혜 궁금하니까 한 번 불러봐’ 하며 소환돼 출연한 방송이 또 ‘대박’이 나면서부터는, 쉼표 없는 방송인 오윤혜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금 같은 유튜브 채널 홍수 시대가 오기에 앞서 론칭한 ‘오정TV’도 신의 한 수였다. 오윤혜는 “19금 토크 주제를 음지에서 음침하고 지저분하게 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 양지로 끌어올리자고 시작한 게 ‘오정TV였는데 유부녀 둘이 발칙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하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현재 ‘오정TV’는 구독자 46만 명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정TV’와 더불어 ‘매불쇼’에 컴백하면서부턴 오윤혜에게 각종 섭외가 밀려 들어왔다. 2년 전부터는 일주일에 고정 출연하는 방송만 10개에 달할 정도로 그야말로 ‘핫’한 행보였다. “이제는 정말 완전히 직업이 전환된 느낌”이라는 그는 “가수는 완벽하게 후천적으로 노력한 결실이었다면, 방송은 큰 무대든 생방송이든 긴장이 아예 안 되고 내 생각을 얘기했을 뿐인데 반응이 좋다. 어떤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나의 기질과 너무 잘 맞다”고 방송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수는 너무 잘 하고 싶었고 많이 노력했지만, 제가 노력한 만큼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와주지 않아 항상 아픈 손가락이었어요.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고, 단 한 번도 대충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가수로서 인기는 없었지만 실력은 있었다고 자부해요. 그렇게 내 자신을 위안 삼으며. 큰 실패와 방황하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이 되게 감사하다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의 이 방송도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다는 걸 느끼죠.”유튜브 채널 ‘언론아싸’ 진행자로도 활동했던 그는 지난 연말 ‘제10회 성유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수로서도 상을 받아본 적 없었다”는 그는 “내가 받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정중히 거절했지만 주최 측에선 언론의 중요성을 알린 공로로 주신다고 하더라”며 “비현실적인 일이지만, 앞으로 언론의 중요성에 대해 더 잘 이야기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았다”고 쑥스러워했다. 지금은 시사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지만 원래 정치에 무관심했다는 오윤혜. 그는 “결혼하고 아이 낳고 지내다 보니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면서도 “지금도 너무 (정치)고관여가 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 유튜브는 기본적으로 안 보고, 기사도 헤드라인 정도만 본다. 내가 어떤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은 체질상 안 맞더라. 설명해줄 수 있는 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인으로서의 포부는 점차 뚜렷해가고 있다. 그는 “방송 초반엔 패널의 역할을 주로 했는데 진행자의 역할도 하다 보니 독특한 진행자라고 하시더라.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재능은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내 강점을 살려 어떤 프로그램이든 도전해보고 싶고, 언젠가 내가 진행하는 토크쇼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오윤혜는 “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을 더 많이 하고 싶다. 어느 정도 (시국)상황이 정리되어 방송이 줄어들어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후회 없이 새로운 시도,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 방송을 거듭하며 너무 많은 지식을 쌓아감에 따라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던 자신의 캐릭터를 잃어갈 우려에 대해 묻자 오윤혜는 또 한 번 솔직 당당하게 답했다.“사실 그런 얘기도 듣는데, 모든 건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요. 과거보다 아는 게 많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고, 저 또한 조금씩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가 모르는 게 많아요. 지금까지 알면서 모르는 척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제가 이 캐릭터를 잃지 않기 위해 (거짓으로) 그래야겠단 생각도 없죠. 댓글에서 ‘너무 이질감 느껴진다’, ‘오윤혜 너무 많이 안다’는 얘기도 많은데, 지금은 질문을 더 잘 하고 싶어요. 하나마나한 질문은 시간낭비잖아요.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고, 더 좋은 질문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같은 답변 자체로 성장이 느껴진다 하자 “맞다. 이게 성장인 것 같다”고 깔깔 웃으며 답한 오윤혜는 “예전엔 그냥 나오는대로 질문했다면, 지금은 진짜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필요한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대중이 저를 키우는 맛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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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8년차’ 이순재 “그날 밤에 해결해야 해”…3주차 줄리엔강 부부 조언

배우 이순재가 줄리엔강과 박지은 부부에게 결혼생활 비기를 전한다. 오는 5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줄리엔강-박지은 부부가 이순재의 연극에 초대받아 응원차 연습실에서 이순재, 그리고 고두심과 만난다. 줄리엔강은 과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이순재와 오랜 인연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은은 “저희 결혼식 사진이에요”라며 외국 분위기로 화제였던 결혼식 현장을 자랑했다. 박지은은 “줄리엔이 주례를 이순재 선생님께 부탁드리고 싶어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이순재는 “내 연락처를 몰랐을 텐데…알았으면 내가 주례 맡아 줬지”라며 이야기했다.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줄리엔강은 “결혼생활 오래 하셨으니까 저희한테 조언 주실 수 있을까요?”라며 결혼 58년 차 이순재에게 부탁했다. 이에 이순재는 “우선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야 해”라며 결혼 3주 차 부부 줄리엔강과 박지은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이순재는 “살다 보면 다투는 날도 있겠지만 그날 밤을 넘기면 안 돼. 그날 밤에 해결해야 해. 절대 등 돌리고 자지 말고 딱 붙어 자”라며 의미심장한 손짓발짓을 선보였다. 여기에 고두심도 “뭔지 알지?”라며 눈짓을 보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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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준, 15년 만 무용 도전..감탄 쏟아진 무대

‘전참시’가 남다른 팬사랑을 지닌 배우 이준과 최다니엘의 특별한 하루로 행복 에너지를 선사했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1회에서는 팬들과의 드라마 단체관람 이벤트를 성료한 ‘돌아온 효율맨’ 이준과 ‘원조 댄디남’ 배우 최다니엘의 반전 매력 가득 담긴 아재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이준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최종회를 앞두고 팬들과의 단체관람 이벤트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스케줄 전 이준은 팬들을 위한 선물로 두 손 가득히 자신의 애장품을 챙겼고 샵에 방문해 10년 이상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메이크업, 헤어 스태프들의 손끝에서 배우 ‘이준’으로 거듭났다.준비를 마친 이준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영화관으로 이동했다. ‘극강의 효율맨’ 이준은 팬들보다 먼저 입장해 직접 자리 안내를 해주는 등 사전 MC 역할까지 찰떡 소화했고 팬 맞이 환영 세레머니로 텐션을 폭발시켰다. 여느 팬 이벤트와는 색다른 그의 진행 방식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여기에 이준이 심사숙고 끝에 준비해온 애장품 이벤트도 열렸다. 그는 자신이 직접 사용했던 피규어, 인형, 신발 등 찐 애장품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순간도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이준은 팬들이 원하는 소원을 다 들어주는 시간까지 마련했다. 그는 엠블랙 활동기 시절의 춤을 무반주로 소화해내며 팬들의 추억을 소환시키는가 하면 SNS에서 유행하는 ‘한강 고양이 챌린지’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매력을 대방출했다.그런가 하면 이준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 학창시절 함께 한 무용 선생님을 찾아갔다. 중학생 ‘이창선’을 기억하고 있던 무용 선생님은 “내 눈에는 잘생긴 얼굴은 아니었지”라는 등 그의 최측근으로서 인기 폭발하던 리즈 시절을 냉정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15년 만에 무용에 도전했다는 이준은 이전과는 달라진 몸 상태(?)에 진땀을 흘렸지만, 선생님의 스파르타 교육 끝에 무용 근육을 깨우는 데 성공했다. 고난도 동작은 물론 애절한 감정 표현, 섬세한 손끝 등으로 무대를 완성한 ‘무용 천재’ 이준의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다음으로 최다니엘의 반전 매력 넘치는 리얼 일상이 펼쳐졌다. 최다니엘은 아침마다 마신다는 레몬즙을 어설프게 짜내는가 하면 연신 아재(?) 같은 감탄사를 내뱉는 등 어딘가 엉성한 모닝 루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아침밥을 만든 최다니엘은 밥그릇을 들고 태블릿 PC 앞으로 이동, 최근 들어 보기 시작한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출연자들의 사연을 들으며 자신의 상황에 연신 대입, 과몰입한 그의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최다니엘은 샵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에게 아재미 가득한 인사로 등장부터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최다니엘은 메이크업을 받는 내내 스태프들과 수다를 이어갔고 신조어와 릴스는 물론 ‘원영적 사고’ 등 MZ 유행어들에 무지하지만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샵 방문 후 ‘최저씨’에서 배우 ‘최다니엘’로 완벽히 변신한 최다니엘의 극과 극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13년 만에 개최된 배우 최다니엘의 국내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오랫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팬미팅을 개최한 최다니엘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팬미팅 장소를 대관하는 일부터 포스터 디자인, 굿즈 제작, 대본까지 작성했다. 그는 행사 직전까지 대기실에서 소품을 체크하는 등 정성스레 팬들과의 시간을 준비,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무대에 오른 최다니엘은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시절 호흡을 맞췄던 황정음과의 목도리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잠시 후, 최다니엘과 ‘학교 2013’ 출연 이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이경이 특별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이경은 자신이 어려웠던 시절 챙겨준 최다니엘과 관련된 훈훈 미담을 공개하면서도 폭풍 폭로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최다니엘은 이이경의 든든한 응원 속 팬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전참시’ 다음 회차 방송에서는 프로농구선수로 활약 중인 이관희의 집이 전격 공개되는가 하면 ‘솔로지옥3’ 멤버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골프에 푹 빠진 이국주가 양세형, 양배차, 상수리 매니저와 함께 골프장으로 출동한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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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폐지 ‘디스크쇼’ 부활… MBC 라디오 대대적 개편

MBC 라디오가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MBC는 오는 20일 ‘푸른밤’을 폐지하고 ‘디스크쇼’를 부활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표준FM은 오전 11시에 방송되던 ‘박정호의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를 오후 8시로 이동하고, 이어서 오후 9시에는 스포츠 프로그램 ‘정영한의 플레이볼’을 신설한다. 다양한 끼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신예 정영한 아나운서를 전격 기용, 전에 없던 ‘본격 스포츠 수다 프로그램’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MBC 라디오 관계자는 “늦은 퇴근길, 현재 전체 청취율 1위인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 이어 청취자분들이 좀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편성을 고민해 변화를 시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가 이동한 오전 11시에는 점심시간을 앞두고 넉넉하게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올드팝 프로그램 ‘신혜림의 골든디스크’가 신규 론칭되는가 하면 가수 김현철은 표준FM 매일 오후 10시에서 밤 12시까지, 1997년에 막을 내렸던 ‘김현철의 디스크쇼’라는 간판을 26년만에 다시 걸고 ‘레전드 음악방송, 진짜 DJ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54년째 이어오고 있는 MBC 라디오의 최장수 음악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가 표준FM에서 FM4U 매일 오후 10시로 채널을 이동하게 된 것 역시 이번 개편의 큰 변화다. ‘별밤’이라는 대명사와 27대 별밤지기 김이나의 캐릭터가 FM4U 청취자들과 만나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낼 것으로 기대해 채널 이동을 결정했다는 것이 MBC의 설명이다.기존 FM4U에서 밤 10시에 방송되던 ‘푸른밤’은 옥상달빛의 앨범작업 등의 이유로 아쉽지만 안녕을 고하게 됐다.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 방송되던 ‘GOT7영재의 친한친구’가 밤 12시로 이동하고, 그 자리에는 ‘윤태진의 FM데이트’가 편성된다. 늦은 저녁, 아기자기한 소통과 3040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가요로 편안한 퇴근길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진행자로는 방송인 윤태진 씨가 낙점되어 MBC라디오와 첫 인연을 맺게 됐다.이밖에도 MBC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인 ‘김종배의 시선집중’(표준FM 오전 7시)이 일요일까지 확대 편성되고, 11시 52분에 방송되던 ‘김현우의 손경제 상담소’가 오후 1시 52분으로 이동, ‘배순탁의 B사이드’가 표준 FM으로 평행 이동하는 등의 내용도 개편안에 포함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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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19금 주례사 “노골적 표현 아냐” (‘회장님네’)

이순재가 ‘회장님네’에서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당시 19금 주례사를 언급했다.이순재는 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해 “노골적으로 그런 표현을 한 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 4월 이승기‧이다인 결혼식에서 즉석으로 주례에 나섰다. 당시 이승기와 인연을 언급하며 “우리가 열심히 촬영한 기억이 난다. (이승기는) 늘 내 머릿속에 남고 정말 장래가 촉망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한다”며 “적극적으로 살아라”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두고 이순재는 “결혼의 전제조건은 성의 결합”이라며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는 “여자친구가 없을 때부터 선생님에게 ‘나중에 결혼하면 주례를 봐주시라’고 부탁했다”며 “마흔에 장가를 갔는데 주례를 해주실 분으로 떠오른 사람이 선생님뿐이더라”고 말했다. 이순재와 정준하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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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정준하 아내, 명절마다 고기 들고 새배... 한국말도 잘 못하는데” (회장님네)

김수미가 정준하 아내를 언급했다. 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이하 ‘회장님네’)에서는 국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연 배우 이순재, 박해미,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정준하 부부가 명절이면 고기를 들고 항상 인사하러 찾아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준하 아내가 한국말도 잘 못하는 데 ‘선배님 안녕히 세배받으세요’ 라고 하면서 꼭 세배를 하려고 한다. 추석 때는 안하는 거라고 해도 하려고 한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김수미와 정준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박해미가 “저는 사실 정준하 씨 첫인상은 바보 캐릭터다”고 말하자 김수미도 “난 약간 바보로 봤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하에 대해서도 “준하가 참 괜찮다. 내가 고기 받아서가 아니라 아무리 옆집이라도 코빼기도 안 보이는 사람도 있다”면서 “우리 동네 30%가 연예인이 산다”고 정준하 부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준하의 아내는 일본인으로 알려져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0 08:30
연예일반

‘3년만 복귀’ 황정음, 와이원엔터行… 류승범과 한솥밥

배우 황정음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4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과감히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 가는 ‘믿고 보는 배우’ 황정음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안정적이고 든든한 파트너가 될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나아갈 다음 행보에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황정음은 그룹 슈가로 데뷔한 뒤 2007년 ‘사랑하는 사람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9년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4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이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 타임’, ‘돈의 화신’, ‘비밀’ 등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2015년 드라마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로 로코퀸의 진수를 보여준 황정음은 그 해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과 더불어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등을 수상했다.황정음은 9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황정음이 맡은 금라희는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 돈과 성공을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욕망의 화신 같은 독선적인 인물이다. 새 작품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는 황정음이 어떤 캐릭터를 그려낼지 기대가 모인다.황정음과 전속계약을 맺은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 박효주, 예수정,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김은우, 김태영, 신원호, 서이라, 김시은, 김준경, 박창훈, 곽희주, 신수오, 노경, 문강혁, 전혜지 등이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4 11:15
연예

신지 “너무 예민해 약도 받았다”…‘하이킥’ 인연 나문희에 고민 상담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지붕뚫고 하이킥’의 인연 나문희와 만난다. 오는 1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고민 상담을 위해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찾아온 신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는 “사소한 것에 편안하지 못하고 너무 예민해서 스스로가 너무 힘들다”며 고민을 의뢰한다. 이어 그는 “상담도 받고 약도 받았다”고 덧붙여 할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나문희는 “자기를 많이 위로해주고 많이 사랑해 주지. 어쩌면 저렇게 못살게 구니”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신지가 어떤 무거운 고민을 털어놓을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진격의 할매’는 오는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7 15:40
무비위크

'어나더레코드' 김종관 감독 "호기심 있던 신세경, 다큐 찍을 줄은 몰랐다"

김종관 감독이 '어나더 레코드' 첫 주인공으로 신세경과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T OTT 플랫폼 seezn(시즌) 오리지널 영화 '어나더 레코드(김종관 감독)' 기자간담회에서 김종관 감독은 "다큐멘터리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그리고 배우에 대한 다큐멘터리니까 배우의 매력과 장점을 실직적으로 느끼고 작업을 했어야 했다"고 운을 뗐다. 김종관 감독은 "전부터 연기자로서 봐 왔던 신세경의 모습도 있지만 유튜브도 따로 하지 않나. 어떤 호기심이 있었다. 배우로서 살지만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어떻게 해야 지금의 삶이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것을 다큐로 다뤄보면 재미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면서 보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경 씨가 출연한 작품들 중 일단 '지붕뚫고 하이킥'을 엄청 열심히 봤다. 개인적인 추억도 많다. 이후에도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드라마를 좋아했고, 영화 '타짜'('타짜-신의 손')을 보면서도 배우의 스타일이나 그런 것에서 호기심을 많이 느꼈다. '나중에 같이 한번 작업 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큐를 찍게 될 줄은 몰랐다. '극 영화로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만 여러 번 했다" 귀띔했다. 그렇다면 '어나더 레코드'는 신세경의 어떤 모습들을 그려 나갈까. "사전에 있던 이미지, 선입견을 통해 영화의 기본적인 방향을 가져 가게 됐고, 인터뷰, 촬영, 편집을 하고 영화를 클로징 하면서 이 배우에 대해 더 알아가게 되는 모습이 있었다. 재미있는 것이 극영화라고 해도 사실 배우의 솔직한 모습을 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극 영화를 할 때 본연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역할이라는 가면을 쓰기도 하지만 그 가면 때문에 본인의 가면을 벗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다큐를 하면서도 이 형식 안에서 면밀하게 봐지는 부분이 있었다. 어떤 부분은 영화와 닮아서 그렇기도 하고, 이 사람의 생각을 들으면서 알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 복합적인 것들이 재미있었다"며 "다만 과정 자체가 짧아 내가 세경 배우에 대해 많이 알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중에 또 좋은 작업들을 하면서 인연을 이어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어나더 레코드'는 모두가 아는 신세경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다룬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서촌을 배경으로 신세경의 시선을 따라가며 펼쳐지는 정겨운 일상, 그리고 신세경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28일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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