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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불러보는 노래’로 처음 찍은 역주행... 킥플립, 이름값 시작됐다 [IS포커스]

그룹 킥플립이 매서운 기세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3집 ‘마이 퍼스트 플립’의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가 두 달 만에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하며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기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그룹명에 담긴 의지처럼, 이들의 활약은 퍼포먼스와 음악, 그리고 팬들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뚜렷하게 느껴진다.킥플립의 ‘상승세’ 발단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드 2025 with iM뱅크(2025 KGMA)’ 무대였다. 킥플립은 이날 ‘반창고’와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연달아 선보이며 데뷔 10개월 차답지 않은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증명했다. 특히 화제를 모은 건 스페셜 무대였다. 소속사 선배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히트곡 ‘매니악’ 커버를 선보였는데, 날렵한 동선과 칼군무 위에 킥플립 특유의 하이틴 텐션을 덧입혔다. 무대 직후 팬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스키즈식 에너지에 킥플립식 장난기가 잘 섞였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후배들의 무대에 객석에서 일어나 크게 호응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여기에 리더 계훈의 센스 넘치는 ‘플러팅 멘트’가 ‘입덕’ 유발에 결정타를 날렸다. 3부 말미, 모두가 숨죽이는 ‘2025 KGMA 최고 영예상’ 발표를 앞두고 계훈은 긴장감을 녹이는 재치 있는 멘트를 선보였다. 계훈은 “자기야, 나 처음으로 ‘KGMA’ 시상식에 나왔어. 자기, 조금만 기다려줘. 우리도 식 올려야지”라며 센스 있는 발언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당시 프롬포터에는 “플러팅 해주세요” 정도의 지문만 있었는데, 계훈이 이를 기발하게 살려냈다는 후일담이다.‘2025 KGMA’에서 ‘IS 라이징 스상’을 수상한 킥플립은 시상식이 끝난 뒤 차트 역주행으로 수상의 기세를 증명했다. 시상식 다음 날인 16일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멜론 일간차트 660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찍었고, 핫 100 차트에서도 6계단 상승한 78위에 올랐다. 시상식이 이틀간 전 세계 K팝 팬 208만여 명이 시청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인 가운데, 킥플립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는 평가다. 스트레이 키즈가 킥플립 무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 것처럼, 팬들의 ‘내리 사랑’도 무시할 수 없다. 킥플립을 보면 과거 갓세븐, 데이식스,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까지 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의 이미지와 특징이 묻어난다.무대에서 풍기는 인상과 팬과 호흡하는 방식은 갓세븐 초창기의 ‘인싸형 남친돌’을 떠올리게 한다. 칼각과 세계관에 관객을 몰입시키기보다, 약간 허당끼 섞인 농담과 편한 텐션으로 객석을 같이 웃게 만드는 타입이다. 반면 사운드의 뼈대는 데이식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로 이어지는 JYP 밴드 라인의 DNA를 품고 있다. 탄탄한 기타 리프와 라이브를 전제로 한 밴드 편성 위에 직설적인 가사를 얹는 방식은 데뷔 초 데이식스의 현실 연애담 감성과 닿아 있고, 직선적인 비트에서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식 팝 펑크 결도 엿보인다. 여기에 ‘2025 KGMA’ 보여준 무대는 스트레이 키즈 못지않은 카리스마와 몰입도까지 닮아 있었다.디스코그래피 흐름만 봐도 ‘라이징’이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다. 킥플립은 1월 데뷔 EP ‘플립 잇, 킥 잇!’으로 초동 27만여 장, 5월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로 34만여 장을 기록하며 데뷔 기록을 단숨에 경신했다. 9월 미니 3집 ‘마이 퍼스트 플립’에서는 초동 40만 2405장으로 다시 한번 커리어 하이를 쓰며, 세 장 연속으로 초동이 계단식 우상향을 그리는 성장형 보이그룹임을 입증했다. 음악적 색깔 역시 차별화된다. 하우스·트랩에 치우친 다른 5세대 보이그룹들과 달리, 킥플립의 타이틀 3연타는 모두 팝펑크와 밴드 사운드를 중심에 둔 하이틴 록 계열이다. 여기에 하이퍼팝·힙합 요소를 적당히 뒤섞어, 완전한 밴드도, 전형적인 아이돌 EDM도 아닌 중간 지점을 만들었다. 가사와 정서에서는 실패와 잔소리, 첫사랑의 상처마저 “그래도 우린 웃으면서 간다”로 수렴시키는 ‘허허실실 반항·자기위로’ 톤이 일관되게 이어진다.데뷔 1년도 안 돼 세 장의 앨범 연속 흥행, 롤라팔루자 시카고·서머소닉 같은 대형 페스티벌 출연, 시상식 수상과 차트 역주행까지 한 번에 경험한 보이그룹은 드물다. 킥플립이 이 기세를 유지하며 향후 5세대 보이그룹 판도에서 어떤 성장 곡선을 그려갈지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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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이딧, 하이틴 감성 물씬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둘째날 뮤직데이가 1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그룹 아이딧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하며, 협찬사로 피자에땅, 레이블 코퍼레이션, 할리스가 참여한다. 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2025.11.15./ 2025.11.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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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폭격기’ 미소, ‘스포트라이트’ 전격 컴백

‘댄스 폭격기’ 가수 미소(MiSO)가 오랜 공백을 깨고 신곡 ‘스포트라이트’로 전격 컴백했다.미소는 23일 정오 뉴레트로 싱글 ‘스포트라이트’를 발매했다. ‘스포트라이트’는 리드미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뉴레트로 댄스곡으로, Y2K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에 미소 특유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순간 2000년대 초반 댄스 가요의 황금기를 떠올리게 한다.MBN ‘쇼킹 나이트 – Y2K 댄스가요제’ 무대의 콘셉트를 잇는 작품으로, 화려한 편곡과 BTS의 기타리스트 정재필의 연주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앨범 콘셉트는 뉴레트로 무드에 맞춘 스쿨룩 콘셉트로, 복고와 청춘이 공존하는 ‘하이틴 댄스 스토리’를 완성했다. 미소는 곡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미소는 소속사 더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곡은 팬분들 덕분에 다시 빛을 보게 된 제 마음을 표현한 노래”라며 “제가 받은 사랑을 무대 위에서 다시 폭발시키겠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미소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챌린지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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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한계 없는 콘셉트... 하이틴 감성 품은 프레피룩 완벽 소화

그룹 아홉이 패션계까지 접수했다.2일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이 함께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웰니스 화보 일부가 공개됐다.이번 화보에서 아홉은 프레피룩을 활용해 풋풋한 하이틴 감성을 극대화했다. 멤버들은 아가일 패턴, 니트, 체크 셔츠, 타이, 스웨터 등 다양한 스타일링과 컬러감을 활용해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공개된 단체 컷에서는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위트 있는 표정과 역동적인 포즈에서 아홉 멤버의 유쾌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화보 외에도 아홉은 인터뷰를 통해 바쁜 스케줄 속 체력 관리과 스트레스 해소법을 전하기도 하고, 서로의 모습을 그림 그리는 콘텐츠를 통해 무대 밖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냈다.다채로운 화보를 연이어 장식하면서 패션계에서도 남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아홉. 최근에는 다양한 음악 시상식을 종횡무진하며 트로피를 휩쓰는 중이다.이들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슈퍼루키상을 수상하며 데뷔 첫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넥스트 아이콘 부문을 수상하며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확인시켰다. 이에 더해 지난 9월에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핫티스트의 주인공으로 호명되면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기대를 동시에 입증했다.한편 아홉은 오는 11월 14,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KGMA’에 출연을 확정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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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청량돌’ 아이딧 데뷔 타이틀곡은 ‘제멋대로 찬란하게’

스타쉽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신인 그룹 아이딧이 ‘하이엔드 청량돌’로서 확고한 정체성을 드러낼 데뷔 타이틀곡을 확정했다.스타쉽은 지난 7일 아이딧(IDID)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아이스 블루 무드의 스킨으로 이뤄진 트랙리스트는 음악 재생 프로그램의 팝업창 느낌으로 하이틴 감성을 채워 아이딧만의 청량미를 완성했다.아이딧 스토리의 정식 첫 페이지를 장식할 데뷔 타이틀곡은 ‘제멋대로 찬란하게’로 확정됐다.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딧만의 감성이 직관적으로 드러난 제목처럼 하이엔드 청량돌을 표방한 아이딧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타이틀곡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타이틀곡 외에도 하이틴 힙합 장르인 프리 데뷔곡 ‘스텝 잇 업’을 비롯해 ‘슬로우 타이드’, ‘아이엠퍼펙트’, ‘So G.oo.D (네가 미치도록 좋아)’, ‘스티키 밤’, ‘꿈을 꿰뚫는 순간(飛必沖天)’, ‘꽃피울 크라운’ 등 총 8곡이 트랙 리스트에 담겨 있다. 닥터 드레, 에미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제니의 ‘엑스트라엘’, 에스파의 ‘슈퍼노바’, NCT 127의 ‘체리 밤’, ‘영웅’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참여한 미국 프로듀서 뎀 조인츠를 비롯한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8곡 중 ‘아이엠퍼펙트’, ‘So G.oo.D (네가 미치도록 좋아)’, ‘스티키 밤’, ‘꿈을 꿰뚫는 순간(飛必沖天)’, ‘꽃피울 크라운’ 5곡은 아이딧의 탄생을 있게 한 ‘데뷔스 플랜’에서 이미 무대가 공개돼 케이팝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아이딧은 ‘데뷔스 플랜’에서 노래, 춤, 표현력, 소통 능력 등 다방면으로 올라운더 실력을 빛낸 완성형 아이돌로, 본격 데뷔 전 생방송 무대와 프리 데뷔 무대, 해외 무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준비된 초대형 신인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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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아이딧, 청량 만점 ‘아이스 캠프’ 콘셉트 포토 공개

스타쉽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뉴 보이 그룹 아이딧이 청량미와 함께 유니크한 아우라로 다채롭게 채운 아이스 블루 무드의 캠프파이어로 글로벌 K팝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스타쉽은 지난 6일 아이딧(IDID)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I did it.) 발매를 앞두고 그룹이 걸어갈 이색적인 세계관이 표현된 ‘아이스 캠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아이딧 멤버들의 개별 포토, 유닛 포토, 단체 포토 등 다양한 구성으로 완성됐다. 개별 포토에는 유니크한 의상과 소품으로 멤버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한 컷들이 담겨 있으며, 유닛 포토와 단체 포토에는 옹기종기 모여 캠프파이어를 즐기거나 머시멜로를 먹기도 하고, 체스를 두다 지쳐 잠이 들기도 하는 등 하이틴 감성을 제대로 만끽 중인 순간들이 포착돼 있다.이는 앞서 전날 공개한 ‘아이스 캠프’ 초대장에서는 아이딧의 마스코트 ‘두두’를 통해 상상하던 일이 실제로 이뤄진 듯한 기분 좋은 설렘을 전달한다. 더불어 앞으로 아이딧과 함께 쌓아갈 추억에 팬들의 설렘이 더해지며 그 첫걸음이 될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아이딧은 스타쉽 신인 보이그룹으로 본격 데뷔 전 하이틴 힙합 장르 ‘스텝 잇 업’으로 프리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완성형 아이돌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오는 15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을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ㅇ 2025.09.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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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코르티스, 그들의 자유로움에 푹 빠졌다!

거의 매주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 데뷔를 하는 것 같다. 이런 무한경쟁 속에서 신인 아이돌 그룹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그 팀에 독보적으로 예쁘고, 잘 생긴 멤버가 있거나, 그 팀을 강력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나 프로듀서가 있거나, 노래와 안무가 기가 막히게 좋은 그런 방법밖에는 없다. 아니 그 모든 걸 다 갖췄다고 해도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없다. 그런데 최근 왠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오는 신인 그룹을 발견했다. 뭔가 눈을 정화시켜주는 것 같은 청량함과 왠지 모를 자신감이 느껴지는 신인 그룹 ‘코르티스’가 궁금해서 Z에게 물어봤더니 이미 친구들 사이에서는 핫한 팀이라고 했다. X재국 : 코르티스가 핫한 이유는?Z연우 : 코르티스는 빅히트에서 투바투 이후 약 6년 만에 나온 다국적 5인조 보이그룹인데요. 빅히트가 하이브가 된 이후에 나온 아이돌들은 많았지만 빅히트에서 나온 남돌은 진짜 오랜만이라 다들 기대가 컸어요. 코르티스는 지난달 18일 ‘고!’(Go!)의 뮤직비디오 선공개로 데뷔를 했는데, 뮤비도 뮤비지만 노래가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K팝으로 볼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던 외국 힙합 같은 분위기에, 어디 하나 튀는 구간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청량하지만 K팝에서 흔하게 봤던 청량이 아닌 힙한 청량이라 색달랐어요. 그리고 노래로만 들었을 땐 심심할 법한 후렴엔 가볍고 여유 있게 추는 듯하면서도 멋이 느껴지는 안무로 눈을 사로잡았어요. LA에서 찍은 뮤비는 어중간하지 않고 깔끔하게 미국 하이틴 콘셉트를 제대로 보여줬고, 계속 흔들리는 카메라 앵글은 오히려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 추가해줬어요. 선공개곡 ‘고!’말고 ‘왓 유 원트’(What you want)라는 타이틀곡도 미국 밴드 느낌의 곡에, 뮤비도 90년대 미국 영화 같고, 경험해본 적 없는 노스텔지어를 느낄 수 있었어요. 러닝머신을 이용한 안무도 신박하고 재밌었고요. 두 노래 다 K팝에선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장르고, K팝의 분위기와는 상반된 노래들인데 ‘나도 똑같아 17년 평생’ 같은 귀엽고 패기 넘치는 한국어 가사들이 K팝 느낌을 조금씩 챙겨주고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직 음반 자체는 발매가 안됐고 9월 8일에 발매 예정인데, 얼른 다른 수록곡들도 들어보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팀이에요.X재국 : 멤버들도 다 매력적이던데?Z연우 : 코르티스는 자신들이 발표한 모든 곡에 전 멤버가 참여한 팀이다 보니까 확실히 멤버 한 명 한 명이 다 잘 보이는 팀이에요. 5명의 멤버들 모두 무대에서 다른 매력으로 튀는 게 눈에 띄고, 또 그들의 흥미로운 과거를 알게 되면 더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리더 마틴은 한국, 캐나다 복수국적이고 데뷔 전 연습생 시절 투바투의 ‘데자뷰’와 ‘뷰티풀 스트레인저스’, 아일릿의 ‘마그네틱’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요. 홍콩 국적 외국인 멤버 제임스도 작사 작곡에 크레딧을 올렸고, 또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어요. 제 주변 친구들 중에는 막내 건호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특히 많은데. 건호는 수영 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고, 코르티스가 데뷔한다고 정식 발표가 나오기도 전, 팬들 사이에서 “하이브 연습생을 봤다”며 올라온 감자튀김을 먹는 건호 영상이 엄청 바이럴이 되면서 건호에게는 ‘감튀남’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어요. 그래서 건호 덕분에 ‘코르티스’라는 그룹명이 공개되기 전부터 하이브 신인 남돌에 대한 기대감을 더더욱 높아졌어요. 주훈은 어릴 때 키즈 모델이었고, 성현은 연습생 때 작업한 트랙이 100곡이 넘는다고 해요. 그리고 이번 앨범의 모든 수록곡들의 프로듀싱에 모든 멤버들이 참여했다고 해요. 그냥 기본적으로 무대를 잘하는 것도 멋있긴 하지만, 이렇게 자신들의 앨범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에 애정이 느껴지고, 프로들보다는 미숙하더라도 멤버들끼리 즐기면서 창작하는 모습이 의미도 있는 것 같고 또 멋있는 것 같아요.X재국 : 코르티스가 ‘이건 독보적으로 잘 한다’ 하는 게 있다면?Z연우 : 코르티스가 독보적으로 잘하는 건 ‘자유로움’을 멋있게 표현할 줄 안다는 거예요. ‘자유로움’이라는 게 그냥 콘셉트로 잡힌 게 아니라 실제로 멤버들끼리 있을 때도 자유로움이 느껴지고 그렇게 자유로운 모습으로 찍은 뮤비도 신선하고 좋았어요. 자유롭지만 너무 산만하지 않고, 적당히 선을 지키면서도 보는 사람이 따라하고 싶어지는 그런 자유로움이 멋있는 거 같아요. 보통 이런 감성은 해외 밴드나 해외 뮤지션들을 보면서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K팝 아이돌한테 이런 감정을 전달받은 건 처음이라 신기해요. 코르티스는 노래나 콘셉트에 큰 장벽이 없으면서 이전의 K팝에선 없었던 새로운 음악, 새로운 비주얼을 들고 나오는 걸 보니, 앞으로 대중성 있는 남돌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기대가 돼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코르티스가 보여주는 자유로움! 그건 그들이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강렬한 에너지다. 뮤직비디오를 몇 번을 다시 봐도 질리지 않고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것 또한 그들의 강렬한 에너지가 좋아서다.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만들고 그 음악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뮤직비디오도 직접 찍는다니, 정말 ‘괴물 신인’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어쩌면 K팝의 다음 챕터는 코르티스부터 시작될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9.0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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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비, 데뷔 첫 해외 무대 日 ‘랜드콘 애넥스’ 성료... 글로벌 활동 신호탄

그룹 버비가 데뷔 첫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버비(주하, 주아, 유란, 서윤, 유이)는 지난 19일 일본 KT 제프 요코하마에서 열린 ‘랜드콘 애넥스’에 출연했다.이날 버비는 ‘클랩’을 시작으로 ‘스윙 베베’, ‘아에이오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또한 현지 팬들을 위해 일본곡 ‘추 추 트레인’ 커버 무대까지 준비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특히 버비는 데뷔 첫 해외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 자유롭고 여유로운 에너지까지 선보이며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버비의 무대 장악력과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어우러지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완성,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공연을 마무리한 버비는 소속사 온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해외 공연인 만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됐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버비는 히트 K팝 프로듀서이자 댄스 그룹 구피의 박성호가 프로듀싱한 ‘하이틴 성장형 아이돌’ 그룹으로, 감각적인 영 레트로 감성으로 빠르게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랜드콘 애넥스’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포문을 연 버비가 보여줄 전방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지난 13일 스페셜 싱글 ‘아쿠아 블루’로 컴백한 버비는 릴리즈 이벤트, 라이브 공연 등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가며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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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이번 여름, 써머퀸은 키키!

매년 여름이 되면 올해 써머송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많은 관심을 갖는다. X세대 시절에는 DJ DOC의 ‘여름이야기’와 듀스의 ‘여름 안에서’가 독보적인 여름노래였다. 어느 해수욕장을 가더라도 ‘여름이야기’와 ‘여름 안에서’는 빠지는 법이 없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했다. 시간이 흘러 씨스타가 써머송의 타이들을 가져갔고 작년에는 키스 오브 라이프가 써머퀸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렇다면 올 여름은 누가 써머송의 주인공이 될까? 최근 키키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보고, 올 여름은 키키가 써머송의 주인공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했다. 그리고 z와 함께 키키의 신곡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봤다. X재국 : 키키 ‘댄싱 얼론’이 인기가 많던데?Z연우 : 키키가 데뷔 이후 첫번째 컴백으로 ‘Dancing Alone’이라는 곡으로 찾아왔어요. 키키는 정식 데뷔 이전에도 재밌고 신박한 프로모션, 아이돌 콘셉 포토가 아니라 패션 매거진에 있는 화보같은 사진들로 엄청 화제가 됐었던 만큼, 이번에도 노래가 나오기 전부터 청량함을 느끼게해주는 콘셉 포토로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죠. 뮤비, 콘셉 포토 촬영지가 런던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뭔가 서양 하이틴 느낌에 핀터레스트에서 본 듯한 알록달록한 색감의 뮤비와 한국어가 많고 “쌍쌍바”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한국 하이틴적인 가사가 많이 나와서 더 재밌게 느껴졌어요. ‘Dancing Alone’은 춤추기 좋은 빠른 템포에 레트로한 느낌도 살짝 있어서 시원하고 여름 계절과 잘 맞고, 위로와 우정을 담은 가사는 여름 날 청춘을 더 잘 새겨주는 것 같아요. 타이틀곡 ‘Dancing Alone’만큼 주목받고 있는 수록곡이 하나 있는데, 바로 ‘딸기게임’이라는 곡이에요. ‘딸기게임’은 뭔가 옛날 여돌들의 수록곡이 떠오르면서도 트렌디한 곡인데, 가사가 특히나 더 트렌디하고 좀 특이해요. “걍 보법이 달라”, “무리래 막 에바래 막” 이런 MZ 말투를 그대로 가사에 넣고, 가사 내용을 잘 보면 처음엔 나보다 월등한 상대가 질투나고 못마땅해하지만, 또 그와 동시에 호기심도 생기고, 결국 그 애에게 호감까지 생겨서 그애를 이기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 그런 복잡한 감정을 담았어요. 사실 사람들이 잘 인지는 못했겠지만, 학교에서 나보다 더 뛰어난 애를 보고 좀 질투도 나면서, 또 호기심으로 다가갔는데 결국 호감이 생겨서 깊은 우정이 생기는 경우도 은근 많거든요. 그런 알아차리기 힘든 복잡미묘한 감정을 솔직하고 귀엽게 잘 풀어낸 곡이 ‘딸기게임’이에요. X재국 : 키키가 데뷔하고 두번째 싱글을 발표했는데, 키키는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Z연우 : 키키는 데뷔 때부터 콘셉이 확실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직 데뷔초니까 이런 콘셉, 저런 콘셉 좀 여러 콘셉을 도전해보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에도 전보단 좀 더 밀키해지고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키키다운 노래로 컴백을 해서 키키의 캐릭터가 더 또렷해진 느낌이에요. 키키는 우정, 자기애, 당참, 청춘 등등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키치한 감성을 좋아하는 10대 소녀의 콘셉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노래 뿐만 아니라 “키키 감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바로 떠오를 정도로 뮤비, 콘셉포토, 음악방송 의상들 같이 비주얼적인 면들도 다 개성이 강해서 좋은 것 같아요. 멤버들도 겹치는 이미지, 또는 비슷한 매력 없이 서로 다 유니크해서 더 눈에 띄는 것 같아요. X재국 : 2025년 이슈가 되고 있는 여름 노래는 또 어떤곡이 있어?Z연우 : 사실 올해는 누가들어도 작년보다 여름 느낌을 공략한 청량하고 시원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2025년에 이슈가 되고 있는 여름 노래는 이번 키키의 타이틀곡 ‘Dancing Alone’을 포함해서 블랙핑크의 ‘뛰어’, 프로미스나인의 ‘Like you better’, 스테이시의 ‘I WANT IT’, NCT위시의 ‘Surf’ 등이 있어요. 아무래도 여름 노래는 신나는 느낌에 바닷가 생각도 좀 나고 듣고만 있어도 청량함, 시원함이 느껴지고 뮤직 비디오에서도 시원한 바다가 많이 나오면 보는 사람도 덩달아 시원해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봄에는 벚꽃 노래가 좋고, 가을에는 낙엽 노래가 좋고, 겨울에는 눈에 대한 노래가 좋고 여름에는 바다에 대한 노래가 좋은게 인간의 기본적인 감성인 것 같다. 여름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올 여름은 키키의 ‘댄싱 얼론’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서 전해지는 청춘의 상쾌함! 그리고 키키의 춤에서 나오는 에너지! 그걸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고 싸이의 흠뻑쇼나 워터밤에는 못갔지만 그래도 수돗가에서 친구와 물장난을 치던 그때가 생각날 정도의 청량함은 느낄 수 있었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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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스테이씨, 반등 노린다... 다시 꺼내든 ‘청량’ [줌인]

그룹 스테이씨가 재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데뷔 때부터 ‘틴프레시’라는 독자적 장르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들은 오는 23일 신곡 ‘아이 원 잇’으로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린다. 전작 ‘베베’에서 다소 아쉬운 반응을 남겼던 터라, 이번 컴백이 스테이씨가 직면한 한계점을 돌파할 기회로 보인다.스페셜 싱글 ‘아이 원 잇’은 스테이씨가 지난 3월 싱글 6집 ‘S’ 이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티저 등을 보면 이번 신곡은 스테이씨만의 청량하면서도 당당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팬들은 “드디어 스테이씨가 잘하는 걸 들고왔다”는 반응이다. 짧은 티저만으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는 ‘청량’과 ‘키치’가 스테이씨만의 강점이기 때문이다.스테이씨는 2020년 데뷔 이후 ‘쏘 배드’, ‘ASAP’, ‘테디베어’ 등 중독성 있는 훅과 하이틴 감성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중소 기획사 소속임에도 빠르게 인지도를 쌓은 편이다. 멤버 시은이 가수 박남정의 딸이라는 점이 초반 화제성이 됐고,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의 영향력도 컸다. 무엇보다 ‘틴프레시’ 장르를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시켰다. 같은 시기에 데뷔한 에스파가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처럼 강렬한 콘셉트를 내세울 때도, 스테이씨는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를 꾸준히 유지했다. ‘전원 보컬’ 그룹이라 불릴 만큼 멤버들의 라이브 실력도 탄탄해 큰 논란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처럼 쟁쟁한 후배 걸 그룹들이 쏟아졌고, 스테이씨의 화제성은 점차 약해지기 시작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다 보니 앨범 발매 주기가 길어졌고, 이는 국내 팬덤의 이탈로 이어졌다. 특히 1년의 공백 끝에 선보인 정규 1집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된 대작이었지만, 존재감을 되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타이틀곡 ‘치키 아이시 땡’은 멜론 일간차트 최고 순위 112위에 머물렀고, 초동 판매량은 약 9만 5000장에 그쳤다. 전작 ‘틴프레시’가 기록한 35만 2402장의 초동 대비 73%가 감소한 수치로, 당시 K팝 시장 전반의 하향세를 고려하더라도 이례적인 결과였다.그래서 다음 스텝이 더 중요했고, 그 결과물이 변화에 초첨을 맞춘 ‘S’였다. 하지만 타이틀곡 ‘베베’ 역시 멜론 일간차트 최고 순위 129위에 그치며, 기대만큼의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22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12만 장을 넘겼지만, 이전과 비교했을 때 큰 반등이라 보기는 어렵다. 이처럼 점차 주목도가 낮아지는 가운데, 스테이씨가 다시 선택한 전략은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것’이었다.‘아이 원 잇’은 일렉트로닉 댄스 팝 장르로, 정답 없는 일상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불완전함도 내 무기”라는 가사는 현재 스테이씨가 처한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월드투어를 통해 쌓아온 무대 경험과 자신감이 이번 앨범에서 고스란히 드러날 것”이라며 “데뷔 초 보여줬던 ‘틴프레시’를 넘어, 보다 단단해진 자신감과 여유로 완성된 ‘리프레시’ 감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스테이씨가 K팝 신에 전한 통통 튀는 에너지는 여전히 대중의 기억 속에 생생하다. 이번에 다시 꺼내든 밝고 경쾌한 음악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산뜻하게 적시며, 스테이씨만의 ‘리프레시’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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