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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트라이’ 측 “송영규, 음주운전 유감… 최대한 편집 예정” [공식]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 논란과 관련해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25일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관계자는 “‘트라이’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3월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라며 “첫 방송을 앞두고 해당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하게 되어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송영규는 본 드라마에서 조단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주 방영될 회차는 글로벌 OTT를 포함해 이미 송출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기에, 당장 편집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다만, 향후 등장 장면에 대해서는 본편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택이 있던 처인구까지 직접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달 말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와 관련해 현재 출연 중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도 이날 공연을 끝으로 하차가 결정됐다.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측과 SBS ‘트라이’ 측은 송영규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6:37
스타

[단독] 송영규, 음주운전 기소 “미쳤던 것 같다..죄송”…연극 하차→드라마 편집 (종합)

배우 송영규(55)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송영규는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현재 출연 중인 연극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도 두 개나 돼 방송가는 비상에 걸렸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택이 있넌 처인구까지 직접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달 말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소식이 알려진 25일 오후 송영규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정말 죄송하다. 내가 미쳤던 것 같다.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망치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송영규는 “처음엔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새로운 지인이 찾아와 편의점에서 이야기를 좀 나누던 사이에 기사님이 가셨다. 집까지 5분 거리도 안 되어 당시 내가 잘못된 판단으로 크루즈 콘트롤을 하고 직접 운전을 했다가 이렇게 됐다”고 사건 당일 경위를 전했다. 사건 당일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셔 컨디션이 더 저하됐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낮에 지인을 만난 뒤 몸이 별로라 목 약과 근육이완제를 먹은 상태라 술은 별로 먹지 않았다. 약 먹은 상태에서의 음주라 컨디션이 더 떨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도 같이 있었고, 같이 대리도 부르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라고 자책했다. 현재 그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고, 공교롭게도 이날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이 예정돼 있어 두 드라마 모두 비상이 걸렸다. 송영규는 “드라마 촬영은 작년에 다 끝난 상태라 따로 어떤 조치를 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면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거듭 사죄했다. 일단 ‘아이쇼핑’ 측은 송영규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쇼핑’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드라마는 이미 촬영이 완료된 상태”라며 “극의 흐름과 시청자의 이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송영규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경우 송영규가 맡은 배역의 비중이 작지만은 않아 통편집 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제작진은 극 전개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편집점을 고심하게 됐다. 당초 오는 9월 14일까지 공연 예정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이날 공연을 끝으로 하차가 결정됐다. 송영규는 “저를 믿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참담함에 고개를 떨궜다송영규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영화 ‘극한직업’, ‘수리남’, ‘카지노’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6:01
스타

[단독] ‘음주운전’ 송영규 “한순간 잘못된 선택…너무 죄송합니다” 연극도 하차 (인터뷰)

“정말 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미쳤었나봐요.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망치게 됐습니다.”배우 송영규(55)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히며 대중에 깊이 사과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택이 있넌 처인구까지 직접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달 말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 소식이 알려진 25일 오후 송영규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무조적으로 제가 잘못했다.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하며 사건 당일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송영규는 “처음엔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새로운 지인이 찾아와 편의점에서 이야기를 좀 나누던 사이에 기사님이 가셨다. 집까지 5분 거리도 안 되어 당시 내가 잘못된 판단으로 크루즈 콘트롤을 하고 직접 운전을 했다가 이렇게 됐다”며 스스로 부끄러워했다. 사건 당일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셔 컨디션이 더 저하됐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낮에 지인을 만난 뒤 몸이 별로라 목 약과 근육이완제를 먹은 상태라 술은 별로 먹지 않았다. 약 먹은 상태에서의 음주라 컨디션이 더 떨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도 같이 있었고, 같이 대리도 부르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라고 자책했다. 현재 그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고, 공교롭게도 이날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이 예정돼 있어 두 드라마 모두 비상이 걸렸다. 송영규는 “드라마 촬영은 작년에 다 끝난 상태라 따로 어떤 조치를 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면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거듭 사죄했다. 현재 상영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이날 공연을 끝으로 하차가 결정됐다. 송영규는 “저를 믿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참담함에 고개를 떨궜다송영규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영화 ‘극한직업’, ‘수리남’, ‘카지노’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5:52
드라마

‘굿보이’ 김소현 “지한나 연기할 수 있어 영광…많이 배우고 성장해” 종영 소감

배우 김소현이 화끈한 액션과 폭넓은 감정 연기로 마지막까지 ‘굿보이’를 이끄는 저력을 발휘했다.김소현은 지난 19일과 20일에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15, 16회에서 결정적인 활약으로 최종 빌런 민주영(오정세)을 처단하고, 꿈과 사랑 모두를 꽉 잡은 해피엔딩을 맞았다.이날 지한나(김소현)는 주영의 비리가 담긴 서류를 확보하기 위한 작전에 참여했다. 하지만 지하차도로 들어간 주영은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차를 빼앗아 경찰의 수사망을 벗어났다. 한나는 작전이 어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함을 유지했다. 차분히 생각하던 그녀는 주영이 폐기하려는 서류들의 양이 많아 보관장소가 커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한나는 주영의 도주 경로를 토대로 서류가 ‘연상구민도서관’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해당 장면에서 김소현은 자신감 넘치는 미소와 단호한 말투로 두뇌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한나는 사랑하는 윤동주(박보검) 앞에선 여린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험 일을 하는 엄마 진경숙(서재희)에게 펀치 드렁크가 온 동주의 상태를 전해 들은 한나는 애써 괜찮은 척하다가 “언제까지 아무렇지 않은 척 할 건데?”라며 동주에게 감정을 터트렸다. 김소현은 연인의 아픈 모습에 울컥하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이후 한나는 빅토리 호텔에 갇힌 사람들을 구해내며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앞서 한나는 주영이 테러에 이용한 화학물질을 보관하던 창고에서 의문의 하얀 가루를 발견했다. 뒤이어 하얀 가루를 빅토리 호텔에서 본 한나는 주영이 자신과 연관된 고위 간부들을 한 번에 죽이려는 사실을 알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녀의 언변에 넘어간 경찰청장도 시민 구조에 합세하며 특수팀은 위기를 극복했다.마지막으로 남은 건 미꾸라지 같은 주영을 잡는 일. 한나는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수세에 몰린 특수팀 동료들을 멋지게 구해냈다. 그녀의 활약에 힘입어 특수팀은 마침내 악의 뿌리를 뽑는 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 한나는 동주와의 사랑도 잡고, 경찰특공대로서 일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김소현은 극을 관통하는 서사의 주인공으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 ‘굿보이’를 완주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김소현은 “굿보이를 통해 지한나를 연기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굿보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1 15:29
스타

강형욱, ‘갑질 무혐의’ 후 미국행…“개 산책시키며 똑같이 지내”

반려견 훈련사 겸 방송인 강형욱이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강형욱은 지난 19일 개인 SNS에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공원 찾아다니고, 개 산책시키고 똑같이 지내고 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강형욱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모자를 쓴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으며, 그의 옆에는 훈련견 한 마리가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한편 강형욱은 지난해 5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형욱은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강형욱 부부는 회사 메신저를 무단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피소돼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2월 경찰은 강형욱 부부에 대해 무혐의 판단을 내려 검찰 불송치 결정했다.강형욱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로 방송에 복귀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 이면에 있는 보호자의 원인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0 12:52
영화

송강호, 드라마 ‘내부자들’ 스케줄상 하차…“제작 재정비 중” [공식]

배우 송강호가 드라마 ‘내부자들’에서 하차한다.11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일간스포츠에 “‘내부자들’이 시즌1과 2를 나눠 찍으려고 준비하던 중 12부작을 한 번에 촬영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송강호 배우는 스케줄상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드라마 ‘내부자들’은 동명의 원작 웹툰과 영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1980년대부터 19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다루는 이야기다. 연출은 ‘부부의 세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을 연출한 모완일 PD가 맡았고 배우 이성민, 구교환, 수애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송강호는 극중 대한민국 여론을 주무르는 영향력 있는 언론인 이강희 역에 캐스팅됐으며, 이는 영화 ‘내부자들’(2015)에서 배우 백윤식이 연기했던 인물이다. 제작 스케줄이 변경되면서 결국 하차를 결정지었다.한편 드라마 ‘내부자들’은 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대본과 캐스팅 등 제작 재정비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18:13
예능

‘갑질 무혐의’ 강형욱, 1년만 방송 복귀… ‘개와 늑대의 시간’, 8월 5일 첫 방송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채널A의 새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로 돌아온다.9일 채널A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개와 늑대의 시간’의 1차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당신의 개는, 개일까 늑대일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폭주하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질서한 상황 속, 강형욱이 등장하고 ‘늑대가 되어버린 문제견을 고칠 강형욱이 온다’는 문구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훈육을 넘어, 반려견의 문제 행동 이면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를 근본부터 되짚으며, 반려 생활 전반을 돌아보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강형욱은 직접 현장을 찾아 보호자와 마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한편 강형욱은 지난해 5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형욱은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강형욱 부부는 회사 메신저를 무단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피소돼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2월 경찰은 강형욱 부부에 대해 무혐의 판단을 내려 검찰 불송치 결정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13:28
예능

[단독] ‘최초 배우 MC’ 박보검, ‘더 시즌즈’ 마이크 내려놓는다…8월 1일 마무리

KBS2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시즌이 마무리된다. 8일 방송계에 따르면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이달 말 마지막 촬영이 진행되며, 내달 1일 해당 시즌 최종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MC인 배우 박보검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으며, 후임은 미정이다. 박보검은 배우 최초로 지난 3월 14일부터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이끌었다. ‘더 시즌즈’는 지난 2023년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가수들이 MC를 맡아 초대 가수들과 음악을 이야기한 프로그램이다. 박보검은 배우로선 처음으로 ‘더 시즌즈’ MC를 맡았음에도 데뷔 이후 꾸준히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인 것은 물론, 가수들과 꾸준히 교류한 터라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보검은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뒤 2015년 KBS2 ‘뮤직뱅크’로 처음 MC를 맡았다. 이듬해 그를 스타 반열에 오르게 해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OST ‘내 사람’을 직접 부르며 뛰어난 가창 실력을 선보였다. 2018년 가수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편곡한 동명의 곡을 직접 부른 싱글을 냈고, 일본에서는 ‘블루민’(Bloomin), ‘블루 버드’(Blue Bird)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더 시즌즈’는 MC가 각자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시즌제라, 박보검은 게스트 논의부터 섭외까지 발벗고 나서면서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박보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 출연,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굿보이’는 박보검이 데뷔 후 사실상 액션, 수사물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작품으로 매회 폭발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8 10:37
프로야구

전 야구선수 장원삼, 숙취 운전 사고로 벌금 700만원

부산에서 지난해 8월 음주 운전이 적발된 전직 프로 야구선수 장원삼(42)에게 법원이 올해 3월 벌금형을 확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장원삼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장원삼은 정식 공판 없이 수사 기록 등을 서면으로 심리해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결정하는 약식재판을 받았다.장원삼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9%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공소 사실에 따르면 장원삼은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 3차로에서 BMW 차를 타고 후진하다가 정차 중이던 벤츠 차량 앞 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장원삼은 사고를 내기 전에 경남 창원에서 술을 마시고 부산 수영구 아파트 정문까지 약 40km를 음주 운전한 혐의도 받았다.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원삼은 2020년 은퇴했다. 장원삼은 사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자진 하차했다.안희수 기자 2025.07.07 17:56
프로야구

'이종범 최강야구행' 시즌 중 코치에게 퇴단·예능 제의, 이게 "한국야구 발전에 기여"하는 거라고요? [IS 시선]

"본의 아니게 구단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불편감을 드려 송구하다. 한국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야구 콘텐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취지는 좋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프로야구 인기 상승에 기여한 바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시즌이 한창인 팀의 지도자와 접촉해 도중 하차를 권하는 것이 진정 "한국야구 성장과 발전"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 따른다. "본의 아니게"라는 표현도, 평소 한국야구를 생각하고 있다면 나올 수 있는 표현일까. 단순히 "(불꽃야구'와의) 저작권 침해 사태로"라는 표현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한, 제작진의 사정만 고려한 결정이 아닌지 의문이 따른다. JTBC '최강야구' 제작진은 30일, 오는 9월 새 시즌 방송을 앞두고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외야 수비 및 주루 코치로 KT와 계약한 이 코치는, 최강야구 합류를 위해 최근 구단과 계약을 해지, 합류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팀을 떠났다. 팀이 치열한 순위싸움을 하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이 코치의 하차 결정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이종범 감독의 말에 따르면, 최강야구 제작진은 6월 초 이 감독과 접촉해 '최강야구' 감독 제안을 했다. 6월 초를 초순까지로 한정하면, KT의 순위가 3위에서 6위까지 널뛸 때였다. 이렇게 순위싸움이 한창인 상황에서 제작진은 이종범 코치를 만나 감독 제의를 했다. 당연히 이종범 코치는 처음엔 사양했다. 하지만 은퇴한 후배들까지 나서 이종범 전 코치를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이종범 코치는 일선에서 물러나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의 멘털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향력은 꽤 컸다. 선수들도 인터뷰마다 "이종범 코치님께 많은 지도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국야구의 한 획을 그은 '전설'과 동고동락하며 일대일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KT 선수들은 이를 잘 활용하며 시즌을 치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코치가 일선에서 물러난 것만 보고 그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거라면, 야구팀에서의 코치 한 명의 역할을 우습게 아는 처사다. 이종범 코치는 "내 결정이 팀의 공백을 비롯해 야구계의 이례적인 행보로 비난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KT 감독 역시, 친한 후배의 야구 커리어에 대한 걱정을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종범 코치는 "욕 먹을 것을 알고" 예능을 택했다. 이종범 코치는 "'최강야구'는 예능이고 은퇴 선수라고 해도 야구를 진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최강야구'를 살리는 건 한국야구의 붐을 더욱 크게 할 수 있다고 본다"라는 이유로 예능 감독직을 수락했다. 제작진도 이종범 감독도 "한국야구를 위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는 한국야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가깝다. 한 야구인 A는 "책임감이 강조되는 프로팀의 지도자가 개인적 이익을 위해 시즌 중 이탈한 건 아쉽고 충격적이다. 계약 기간 중 팀을 떠나도 된다는 선례를 남긴 게 아닐까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가뜩이나 최근 프로 코치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코치들로선 허탈할 수밖에 없다. 야구인 B도 "시즌 중 프로팀 일원에게 제의한 제작진의 행동이 더 놀랍다. 프로 팀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한 프로그램의 명맥 유지와 화제성이 KBO리그보다 한국야구에 끼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걸까. 프로야구의 근간을 흔든 무리수로 안 좋은 선례만 남겼다.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한국야구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고개만 숙이면 될 일이다. 윤승재 기자 2025.07.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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