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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후 투신’ 서은우 “뛰어내려 차라리 다행…딱 말라 죽기 직전” 경험담 경고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마약 복용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위험성을 강조했다.서은우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 브런치에 “저는 마약사범입니다 3”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이날 서은우는 마약에 중독되는 이유에 대해 “창피한 사실이지만 나는 겪어보았고, 법정 의무교육을 수강하면서, 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지원하는 회복지원가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배워왔기에 답을 알고 있다”며 운을 뗐다.‘겁주려는 말이겠지’라는 교만의 결과로 마약에 중독됐다고 고백한 그는 “역설적이지만 중독은 조절할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은유적 표현이 아니라 마약은 뇌를 망가뜨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파민을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생성시켜 쾌락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로 마약이다. 마약을 한 번이라도 사용하게 되면 똑같은 효과를 느끼기 위해서는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많은 도파민이 ‘가짜 행복’을 느끼게 한다며 “중독자는 일상생활에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 나를 웃게 하던, 행복하게 하던 그 모든 것에 어떠한 감흥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며 “‘너무 좋아서, 또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 삶을 지탱하던 모든 것이 의미 없어지고 죽을 것 같아서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서은우는 자신의 경험담도 고백했다. 그는 “세상에서 내가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특별히 무슨 행동을 하지 않아도 그냥 신났다. 아무 의미 없는 대화를 하는데도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 같았다”라고 투약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웃기게도 정말 그게 다다. 결국 나는 지금은 기억도 안 나는 의미 없는 수다의 대가로 인생을 날린 셈”이라고 덧붙였다.수면욕과 식욕이 사라지면서 “딱 말라죽기 직전의 상태였다”고 돌아본 서은우는 “마약 투약 일주일 뒤 SNS에 마약 투약 사실을 써서 자폭하고 뛰어내린 것이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멈출 수 있었다”라며 “만약 그날 나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결국 나도 만성 중독자가 되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끔찍한 결말을 맞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약의 끝은 정신병원, 교도소 혹은 죽음 뿐”이라며 경각심을 당부했다.서은우는 지난 19일 앞선 브런치 연재 글을 통해 마약을 사용한 지 일주일 경 부작용을 견디기 위해 정신과 약을 오남용해 2층서 투신해 양측 골반뼈가 골절됐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서은우는 지난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 2022년 8월 가수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최근엔 재활치료를 받으며 마약 회복가 양성 과정을 밟으며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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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X동진 서사에 찰떡”.. ‘환승연애3’로 본 OST의 중요성 [IS포커스]

‘해가 될까 ~ 해가 될까’전주만 들어도 가슴 떨려오는 노래 하나씩은 있을 테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 애청자라면 가수 우즈의 ‘해가 될까’를 모를 수 없다. ‘해가 될까’ 도입부가 흘러나오는 순간 머릿속에는 ‘환승연애’ 명장면들로 가득 찬다. 우즈의 ‘해가 될까’는 ‘환승연애’ 시즌1부터 메인 OST로 사용됐다. 전 여인을 잊지 못하는 출연자가 눈물을 흘리거나, 전 연인이 새로운 이성과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말 그대로 ‘해가 되는’ 장면마다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는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했는데, 우즈 또한 ‘해가 될까’로 이름을 알리게 됐으니 윈윈이다. 시즌3부터는 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OST 작업에 참가했다. 지난 1월 발매된 로이킴 ‘미련하다’는 그리움과 아픔, 미련 이 세 단어가 함께 공존하는 감정의 고백을 담은 곡이다. 로이킴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환승연애’ 속 슬픈 상황을 극대화했다. 누리꾼들 역시 로이킴 ‘미련하다’ 덕분에 ‘환승연애3’가 한 편의 드라마 같아졌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 최유리, 폴 블랑코X헤이즈, 임슬옹X이성경 등 유명 아티스트들 OST들이 심금을 울렸다. 특히 장하오가 부른 ‘아이 워너 노우’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2월 3일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링만 12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예능 프로그램 OST 흐름은 그간 가수들이 드라마 위주로 OST를 불렀던 것과 대비된다. 예능 프로그램 OST는 ‘무한도전 가요제’나 ‘놀면 뭐하니’처럼 프로그램 안에서 노래를 만들거나 혹은 기성 가요를 삽입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환승연애’ 시리즈뿐 아닌 ‘결혼과 이혼 사이’, ‘하트시그널', ‘강철부대’ ‘솔로지옥’ 등 다양한 예능에서 OST 자체 제작이 활발해졌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예능에서 자체적으로 OST 제작이 활발해지는 이유는 저작권료 문제가 크다. 자체 OST의 경우 그렇지 않을 때보다 제작비 절감 효과가 엄청나게 크다”면서 “연애 리얼리티 예능의 경우 감성적인 조건이 많이 필요하다. 진짜 드라마 같은 효과를 주기위해 OST를 삽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환승연애’ 시리즈처럼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의 경우, 꼭 유명한 가수만이 OST에 참여해야 한다는 인식도 낮다. 실제로 ‘환승연애3’는 온더달(onthedal), 에더앤더브릭스(Eddie and the Bricks), 수(soo) 등 인디 아티스트들의 자작곡도 OST에 참여시켰다. 다소 인지도가 낮은 인디 아티스트들의 경우 인기 프로그램에 OST로 참여하는 건 ‘기회’다. 우즈처럼 ‘해가 될께’로 먼저 유명해진 다음, 팬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환승연애3’ 제작진만의 OST 선별 과정도 있었을 터다. 시즌3 최정인 음악감독은 이와 관해 “OST 가사에 집중했다”고 일간스포츠에 밝혔다.최 감독은 “‘우리 헤어지자’라는 음악은 10년 전 제 경험담을 녹여 만든 가사로, X(전 연인)에 대한 미련이 남은 출연자들이 여럿 있었기 때문에 이 음악을 적절한 장면에 잘 녹여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스코어 음악(가사 없는 연주곡)의 경우에는 시청자들이 ‘환승연애3’를 보며 느끼게 될 다양한 감정들을 도와줄 수 있는 음악들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미련하다’, ‘뻐끔’, ‘우리 헤어지자’ 같은 곡은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일으키며 드라마틱한 장면에서 감정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으며 엔딩곡인 ‘퍼즈(Pause)’의 경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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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덱스X성해은 꿈꾼다... ‘환연→솔로지옥’ 시즌3

덱스와 성해은. 두 사람은 각각 넷플릭스 ‘솔로지옥2’와 티빙 ‘환승연애2’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덱스는 다부진 체격에 쿨한 성격으로, 성해은은 매회마다 솔직한 감정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두 사람 모두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대중의 관심을 끌며 현재까지도 예능, 유튜브 등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솔로지옥3’가 방송을 시작했고 ‘환승연애3’도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면서 덱스와 성해은을 이어갈 화제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인기를 견인하는 주역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솔로지옥3’는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리얼리티 쇼. ‘솔로지옥3’는 제목 그대로 솔로가 되면 지옥도에 갇히고 커플이 되면 천국도라는 곳에서 호화를 누릴 수 있다. 시즌제 예능이 성공하려면 전 시즌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또 다른 차별점이 있어야 한다. 이번 ‘솔로지옥3’는 지옥도를 한 곳이 아닌 두 곳으로 나눴다. ‘솔로지옥’의 아이엔티티라고 할 수 있는 지옥도라는 콘셉트를 유지하는 동시에 패턴에 변화를 준 게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지옥도의 환경도 더욱 열악하게 만들어 극적인 상황을 베가시켰다. 시즌1, 2에 비해 시즌3 출연자들의 농도 짙은 스킨십도 이목을 끈다. 데이트 첫날부터 손깍지를 끼고 천국도로 향하는 것은 물론, 과감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특히 한번 천국도의 달콤한 맛을 봤던 출연자들은 사랑을 쟁취하는 데 더 적극적이다. 초반부터 특히 눈길을 끄는 출연자는 이관희다. 이관희는 창원LG 세이커스에서 활약 중인 프로농구 선수다. 큰 키에, 귀여운 강아지상 얼굴이 특징이다. 반전이 있다면 화법이 화끈하다 못해 직설적이라는 것이다. 자고 일어난 여자 출연자 하정이 “나 얼굴 부었지”라고 하자 관희는 “어제도 똑같이 부어있었어”라고 한다. 또 게임에 진 하정에게 자신의 발밑에서 자라는 발언도 했다.이관희는 농구계에서도 개성 강한 캐릭터로 주목받은 선수다. ‘솔로지옥3’ 김재원 PD는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 솔직한 선수를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둘렀다. 여성 출연자에게 “쟤”, “얘”라고 부르는 장면에 “무례하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관희 같은 ‘이슈 메이커’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새로 추가된 룰, 과감해진 출연자들 덕분일까.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12월 11~17일) 따르면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 ‘솔로지옥3’는 4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솔로지옥2’ 첫회의 8위보다 높은 순위로 출발했다. 또 이관희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0위에 올랐는데, 그가 이슈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방증이다. ‘환승연애3’는 더욱 농후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최근 새로운 출연진의 모습을 담아 공개된 예고편부터 울음이 가득했다. “X가 아닌 다른 사람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X랑 재회하고 싶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 등 감성을 자극하는 멘트들이 쏟아졌다. ‘환승연애’는 시즌1, 2가 모두 큰 성공을 거뒀던 시리즈인 터라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다. 유튜브에 공개된 지 7일 만에 예고편 조회수가 60만 회에 육박할 정도다. 앞서 시즌2의 경우 공개 첫 주 만에 티빙 주간 유료가입자 기여도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성해은, 이나은, 정현규 등 시즌2 출연자들은 현재까지도 방송, 유튜브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크게 달라진 점은 ‘환승연애’ 시즌3는 기존의 이진주 PD가 아닌 ‘핑크 라이’ 등을 만든 김인하 PD가 연출을 맡았다는 것이다. ‘환승연애’ 시리즈의 정체성은 꾸며진 것 같지 않은 분위기의 리얼리티였다. 그러나 이번 ‘환승연애3’ 예고편에서는 채널A ‘하트시그널’을 연상케 하는 노랑색 필터에 부드러운 겨울 감성의 BGM이 흘러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전 시즌 감성이 안 난다”, “‘하트시그널’ 같다” 등 혹평하기도 했다. 김인하 PD가 기존의 ‘환승연애’의 맛을 다시 잘 살려낼 수 있을지가 시즌3 흥행의 관건이 될 듯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8 05:30
예능

‘하트시그널3’ 서민재, 유명세에 우울증 걸려...“마약 의존, 직업 등 모두 상실”

‘하트시그널 시즌3’ 출신 방송인 서민재가 마약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1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마약을 끊지 못했던 이유’ 편으로 서민재가 출연해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서민재는 서은우로 개명한 이후, 현재 재활에 힘쓰고 있다. 그는 앞서 채널A 데이팅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모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화제를 모았다.이후 서민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8월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과 추문에 휩싸였다. 서민재는 직접 자신의 SNS에 남태현과 자신을 ‘뽕쟁이’라고 언급하며 약에 취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민재와 남태현을 경찰에 신고했고 두 사람은 재판을 통해 모두 시인했다. 서민재는 유명세를 얻은 뒤 우울증이 심해져 수면제에 의존하다가 마약 투약까지 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치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나 여성만을 위한 재활 시설이 없는 탓에 그는 홀로 이 상황을 이겨내고 있다. 서민재는 “혐의 이후 직업도 잃었고, 가족들까지 직업을 상실한 상태”라고 전했다. 서민재는 “지금은 제가 혼자 회복하고 있고 잡생각도 많이 들고 좀 괴로운 것들이 많아지고 또 우울한 것도 좀 생기고 그렇다. 시설에 입소해 있으면 규칙적으로 프로그램도 하고 더 쉽게 이런 뭔가 안 좋은 것들이나 이런 걸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끝으로 서민재는 “숨어 있으면서 혼자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에게 혼자 괴로워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나도 회복해 나가고 있으니 다들 잘 회복해 건강한 삶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2 13:40
연예일반

여전히 그리운 설리 4주기 속 ‘진리에게’ 공개 [위클리 K팝]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故 설리, 4주기…그리움 속 공개된 ‘진리에게’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고(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4주기를 맞았다.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하늘로 떠났다. 설리의 4주기를 앞두고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의 유작이 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가 공개돼 팬들의 그리움이 한층 커지게 했다. ‘진리에게’는 가수이자 배우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는 다큐멘터리다. 본래 넷플릭스 ‘페르소나: 설리’로 기획했던 작품이나 설리가 세상을 떠나면서 제작이 중단됐던 터. 부산에서 공개된 ‘진리에게’로, 스크린에 돌아온 설리를 보고 많은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펜타곤, 완전체 재계약 불발그룹 펜타곤이 데뷔 7주년을 앞두고 완전체 재계약 불발 소식을 전했다.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당사는 펜타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과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전속계약을 종료한 다섯 멤버의 거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남은 멤버 후이, 진호, 홍석, 신원의 경우 군 복무 이슈로 재계약 시점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멤버 9명 중 5명이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되자 일각에서는 펜타곤이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멤버들은 개인 SNS와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해체설을 일축했다. ◇남태현, 국정감사 깜짝 등장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남태현이 국정감사에 등장했다.남태현은 지난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약물중독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를 호소했다.“현재 인천 다르크(DARC)라는 마약중독 재활시설에 입소해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알린 남태현은 “재활시설에 입소해보니 약물중독 문제가 심각한데도 대부분 센터장의 사비로 운영되는 등 정부의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물중독은 단순히 병원에 오가면서 치료한다고 낫는 게 아니라 24시간 관리하는 재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지원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남태현은 연인이었던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서민재와 함께 지난해 8월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오는 1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 결혼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이 10월의 신부가 된다.홍유경은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대해 홍유경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이어 “지금까지 나를 지켜봐 주고 아껴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이에 에이핑크 정은지는 “결혼하면 더 자주 보자”며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겼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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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국정감사 등장…“약물 중독 혼자 해결하기 힘들어…재활에 정부 지원 필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남태현이 국정감사에 등장했다.남태현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약물 중독자들은) 혼자서는 단약하기 힘들다”며 재활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남태현은 “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다가 끝에 다다랐다고 느꼈을 때 대마초를 시작했고 결국 필로폰까지 접하게 됐다”며 자신의 약물 이력을 알렸다. 이어 “현재는 인천 다르크(DARC)라는 마약중독 재활시설에 입소해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남태현은 다르크에서 24시간 생활하며 약물중독 치료와 상담을 받고 있다. 남태현은 “재활시설에 입소해보니 약물중독 문제가 심각한데도 대부분 센터장의 사비로 운영되는 등 정부의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약물중독은 단순히 병원에 오가면서 치료한다고 낫는 게 아니라 24시간 관리하는 재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지원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남태현은 약물을 시작하는 일이 애초에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태현은 “약물에 호기심을 가지는 어린 친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단 한 번이라도 (약물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약물중독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 용기 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남태현은 연인이었던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서민재와 함께 지난해 8월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오는 1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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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10월 첫 공판

오는 10월 가수 남태현의 첫 공판이 열린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 서울서부지법은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 기일을 연다.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해 8월께 SNS로 필로폰을 사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앞서 지난달 31일 서울서부지검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당시 검찰은 “앞으로도 마약류 사범에 대해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검찰은 불구속 사유로 ▲피의자들이 필로폰을 매수하고 함께 투약한 혐의 등을 모두 자백한 점 ▲남태현이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도 출연해 마약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한 점 ▲서민재는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력한 점 등을 들었다.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 투약 사실은 지난해 8월 서민재가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와 같은 글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서민재는 글을 바로 삭제하고 “정신과 약을 많이 먹어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이 이들의 마약 투약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았다.최근 남태현은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 중인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가 2016년 탈퇴해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했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3 16:38
연예일반

연애 리얼리티 예능, 2030세대 대리만족시키고 화제성 견인 ③

대리만족. 사전적 정의로 목표 달성이 안 되었을 때 대신하는 다른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처음에 가졌던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동을 뜻한다. ‘하트시그널’부터 ‘환승연애’, ‘나는 솔로’까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2030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다. 최근에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4’는 시그널 하우스에 모인 완벽한 외모와 남다른 직업을 가진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8년 시즌2, 2020년 시즌3 그리고 2023년 현재 시즌4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다. 하지만 새로운 시즌을 거듭하며 출연자들의 사생활 논란, 과도한 PPL 등 프로그램 진정성에 대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는 비단 ‘하트시그널’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환승연애’는 ‘연예인 등용문’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기 조금 다른 색깔의 연애 프로그램도 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는 앞서 언급된 두 프로그램과 차별점이 있다. ‘연애’보다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인다는 점이다. ‘나는 솔로’의 경우 돌싱부터 미혼모, 사별 등 조금은 무거운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이 등장해 공감을 산다. 때론 프로그램에 너무 과몰입한 출연자들이 선을 넘는 행동을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했다. 이렇듯 잡음이 많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지만, 여전히 화제성 부문에서는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콘텐츠 화제성 분석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하트시그널4’는 최근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환승연애’도 시즌1, 2가 모두 성공하면서 해외까지 진출했고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누적 유로가입기여자 수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힘입어 현재 ‘환승연애’는 세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을 뿐더러 ‘나는 솔로’도 매 기수마다 화제를 모아 현재 16기까지 나올 정도다. 이외에도 ‘러브캐처’, ‘솔로지옥’, ‘돌싱글즈’, ‘체인지 데이즈’ 등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많다. 이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코로나19 영향 때문에 비대면으로 누군가를 만나는 게 편해진 2030세대들이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연애’는 필수조건이 아닌 선택조건이라는 가치관이 형성된 것도 한몫 했다. 2022년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연애 중인 청년은 전체의 34.5%로 나타났다. 즉 미혼 청년 3명 중 1명만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주목할 부분은 연애하지 않는다고 답한 청년 중 70% 이상이 자유의지로 연애하지 않는다고 밝힌 부분이다. 정덕현 평론가는 “2030세대들은 ‘나의 연애는 귀찮지만, 남 연애를 보는 건 재미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자기 일인 것처럼 더욱 과몰입해서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문점도 존재한다. 말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지만, 출연자들이 프로그램 안에서 커플로 성사가 돼도 실제로는 교제를 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존재하고 프로그램이 종영하자마자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몰입’이 가능하느냐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정덕현 평론가는 “2030세대는 영상 자체에 과몰입하는 세대다. 셀카로 찍은 모습도 실제 본인이고 거울에 있는 자기도 실제 본인이라고 생각하듯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오는 출연자들도 그 사람의 또 다른 자아라고 인지하고 보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즉 영상이라는 게 일상화되면서 2030세대들이 받아들이는 ‘리얼’의 수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연애 리얼리티 예능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론칭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입장에서 ‘연애’를 소재로 한 예능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OTT 강국이 되면서 프로그램이 잘 되었을 경우 해외로 수출이 되기도 하고, 2030세대만 잘 사로잡는다면 시즌제로 이어지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06:00
연예일반

“단약 의지 강하다”…남태현, 마약 혐의 ‘불구속 기소’

마약 투약한 혐의를 받는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31일 서울서부지검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불구속 사유로 ▲피의자들이 필로폰을 매수하고 함께 투약한 혐의 등을 모두 자백한 점 ▲남태현이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도 출연해 마약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한 점 ▲서민재는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력한 점 등을 들었다.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해 8월께 SNS로 필로폰을 사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해당 사실은 지난해 8월 서민재가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와 같은 글을 올렸다 삭제한 바 있다. 서민재는 “정신과 약을 많이 먹어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이 이들의 마약 투약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았다.검찰은 “앞으로도 마약류 사범에 대해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가 2016년 탈퇴해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했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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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영장 기각 “도망 염려無”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8일 서울서부지법(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또한 “현 단계에서 구속은 방어권에 지나친 제한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영장심사를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선한 남태현과 서민재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두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을 통해 “남태현 필로폰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두 사람은 입건됐다. 이외에도 남태현은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된 바 있다.한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그룹 위너로 활동한 남태현은 탈퇴 후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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