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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기, 16일 싱글 컴백 확정 [공식]

그룹 아이들(i-dle) 우기가 첫 번째 싱글을 발매한다.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일 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기의 싱글 ‘모티베이션’ 커밍순 티저를 공개했다.티저에는 스프레이 페인팅으로 문구가 쓰인 타이어, 서로 얽혀 걸려있는 의상들, 잔디깎이를 비롯해 서로 약지를 건 두 손, 피아노를 치는 모습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나열돼 이목을 끈다. 중앙에는 우기를 상징하는 토끼와 ‘What’s Your Motivation?’이라는 문구가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우기의 첫 싱글 ‘Motivation’의 오는 16일 오후 6시 발매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우기는 지난해 첫 솔로 미니앨범 ‘YUQ1’(우기)를 발매해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올해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라디오 (덤-덤)’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직접 프로듀싱한 큐브 후배 그룹 나우즈의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 중국어 버전이 QQ뮤직 신곡 차트 일간 1위에 오르며 프로듀서의 역량도 증명했다. 또 우기는 ‘2025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2025 TMEA)에서는 ‘올해의 영향력 있는 댄스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미니 1집 ‘YUQ1’로 ‘중국 올해의 디지털 EP상’을 거머쥐며 음악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 프로듀서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우기의 싱글 ‘모티베이션’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1 09:03
뮤직

엔하이픈, 日 싱글 더블 플래티넘 인증

그룹 엔하이픈이 일본 새 싱글로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일본 싱글 4집 ‘宵 -YOI-’(요이)가 발매 당월인 7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이로써 엔하이픈은 통산 15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이 가운데 ‘더블 플래티넘’ 인증 음반은 일본 싱글 2집 ‘디멘션 : 센코우’, 일본 싱글 3집 ‘유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싱글 4집은 지난달 29일 발매 후 단 3일간의 집계만으로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해 엔하이픈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요이’는 엔하이픈의 일본 음반 중 처음으로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작품이다. 이 싱글은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8월 6일 자)에서 발매 첫 주에 57만 5330장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8월 11일 자)에서도 발매 첫 주 팀 자체 최다 판매량을 경신하며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로 첫 주 40만 장(오리콘 기준)을 넘긴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타이틀곡 ‘샤인 온 미’ 반응도 뜨겁다. 이 곡은 빌보드 재팬 ‘핫 100’(8월 6일 자)에서 9,270 종합 포인트를 얻으며 2위까지 치솟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실시간 차트 1위를 찍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08:59
연예일반

아이브, 7개월만 컴백… “8월 말 목표로 준비 박차”

그룹 아이브가 8월에 돌아온다.2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컴백 소식을 밝혔다.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아이브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04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선공개 곡 ‘레블 하트’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또한 아이브는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각각 음악방송 11관왕, 4관왕을 차지하며 신보 통산 15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특히 ‘레블 하트’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0주 연속으로 진입한 데 이어 최근 발표된 ‘2025년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평론가 추천’에도 선정되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아이브는 지난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메인 무대에 연이어 출격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3개 도시에서 ‘롤라팔루자’ 무대를 선보이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와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내며 ‘믿고 보는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수식어를 얻은 아이브는 이번 컴백을 통해서도 그 에너지를 이어갈 전망이다.아이브는 2021년 데뷔 이래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기 확신’, ‘주체적인 자신감’이라는 팀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왔다. 이들은 본래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쉴 틈 없이 다양한 장르와의 접점을 그리며 음악적 변주를 시도해 왔고, 지난 ‘아이브 엠파시’를 통해서는 ‘자기애’를 타인을 향한 ‘공감’으로 확장하며 한층 성숙해진 서사와 깊이 있는 메시지로 음악 팬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 냈다.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방향성과 콘셉트로 앨범마다 신선한 충격을 안겨 온 아이브.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서사를 확장해 온 이들이 이번 컴백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3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1차전에 참여해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12:04
뮤직

[투바투 컴백] ① ‘별의 장’ 끝에서 만난 ‘우리’의 새로운 시작

돌고 돌아와 이들이 도달한 답은 ‘우리’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를 통해 이름 그대로 ‘투게더’ 서사를 노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를 통해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엔 자신들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함께’의 의미를 음악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풀어냈다. ◇ ‘별의 장’ 끝에서 진정한 ‘우리’가 되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를 잇는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다. ‘별의 장: 생크추어리’가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나’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별의 장: 투게더’는 안식처(SANCTUARY)를 벗어나 너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모습을을 노래한다.흡사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구절 또는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 어린왕자와 여우의 관계처럼, ‘별의 장’ 챕터에서 서로가 이름을 불러주는 행위에 큰 의미를 부여했던 이들은 이번 앨범에선 네가 그랬듯 나 역시 너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으로 조금 더 능동적이고 강렬한 구원 서사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트랩 리듬의 힙합 장르 곡으로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멜로디컬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스펙타클한 전개 속 유성우를 가르며 서로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너를 통해 구원받는 나’에서 ‘너를 구원하는 나’로의 전환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타이틀곡 외 수록곡들도 ‘투게더’ 서사를 제각각의 스타일로 담아냈다. ‘업사이드 다운 키스’는 세상이 뒤집혀도 너와 함께 하는 마음을, ‘별의 노래’는 함께라서 비로소 깨닫는 행복의 의미를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고스트 걸’(연준), ‘선데이 드라이버’(수빈), ‘댄스 위드 유’(휴닝카이), ‘테이크 마이 하프’(범규), ‘버드 오브 나이트’(태현) 등 멤버별 솔로곡에도 ‘투게더’란 의미로 귀결되는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단체 앨범에 솔로곡을 수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 개별 역량과 음악적 지향점을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단체곡이 3곡 뿐인 점은 다소 아쉬운 지점인데, 때문에 팬들 사이엔 리패키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8월 고척돔 단독 콘서트로 ‘액트: 투모로우’ 시동이번 앨범은 2019년 3월 데뷔 후 지난 6년간 ‘나’와 ‘너’의 만남을 둘러싼 다양한 서사를 그려오며 쉼없이 달려온 이들이 내년 7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정규 4집인 만큼,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서사를 관통하는 스토리를 마무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막을 맺는 장이자 새로운 2막을 맞아 더 강력한 ‘우리’로의 도약을 꿈꾸는 강렬한 포부로도 읽힌다. 그런 의지를 팬들이 교감했기 때문인지, 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43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첫날 전작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57만9339장에 육박하는 앨범을 판매하며 여전히 강력한 모아(팬덤명)의 화력을 입증했다. 또 이 앨범은 발매 당일인 21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2위를 기록했고, 22일 오전 8시 기준 일본, 칠레, 홍콩 등 1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찍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칠레, 캄보디아 등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기세를 모아 하반기 네 번째 월드투어 ‘액트: 투모로우’에 돌입한다. 8월 22, 23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이들은 오는 9월 9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12일 로스앤젤레스, 16일 댈러스, 21~22일 로즈몬트, 25일 애틀란타, 28일 워싱턴 D.C, 10월 1~2일 뉴어크까지 북미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4 06:00
뮤직

영탁, 22일 신곡 ‘주시고’ 컴백…대선배 김연자와 듀엣

가수 영탁이 새 디지털 싱글 ‘주시고 (Duet with 김연자)’를 오는 22일 발표한다.3일 공개된 로고 이미지에는 옐로우 컬러를 배경으로 싱글 타이틀명인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를 정중앙에, 영탁의 영문명인 ’YOUNGTAK’과 앨범 발매일 ‘2025.07.22 6PM’을 강렬한 무드로 배치해 시선을 강탈한다.올여름 무더위를 정조준해 발매하는 앨범답게 강렬하면서도 산뜻한 로고 컬러부터 ‘Cool-내’가 진동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앨범 타이틀이 지닌 의미에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앨범 정보는 발매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연자의 참여로도 관심을 모은다. 가요계 선후배로 오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3월 종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 3’에서 마스터로 호흡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입을 맞추는 건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가 처음이다.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으로 내로라하는 실력과 연예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가요계 선후배의 만남인 만큼 두 아티스트의 막강한 시너지가 이번 앨범을 통해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영탁은 정규 1집 ‘MMM’으로 52만 4,210장(한터차트 집계 기준, 이하 동일), 정규 2집 ‘폼’으로 62만 7,037장을,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앨범 ‘슈퍼슈퍼’로 53만 6,707장을 달성하며 3장 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내놓는 앨범마다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성원을 얻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앨범 ‘슈퍼슈퍼’ 이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주시고 (Duet with 김연자)’로 커리어하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12:16
뮤직

스트레이 키즈 日 미니 3집 하프 밀리언셀러 ↑…K팝 4세대 그룹 최고 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미니 3집으로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K팝 4세대 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 일본에서 새 미니 앨범 ‘홀로’를 발매했다. 이 음반은 정식 발매에 앞서 선행 판매를 게시한 17일 하루 만에 6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에서 음반 정식 발매 전 하프 밀리언셀링을 기록한 것은 2023년 9월 첫 번째 EP 앨범 ‘소셜 패스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신보는 빌보드 재팬의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2025.06.16~06.22)에서 73만 장으로 정상을 차지했고, 6월 24일 발표된 최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2025.06.16~06.22)에서도 1위로 진입했다. 이번 앨범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K팝 4세대 그룹 사상 최고 판매량을 새로 썼다. 특히 올해 일본에서 발매 첫 주 하프 밀리언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는 총 세 팀뿐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여서 의미를 더했다.음원 부문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일본 애플 뮤직과 아이튠즈의 종합 앨범 랭킹, 팝 앨범 랭킹, K팝 앨범 랭킹을 석권했고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게다가 캐나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해외 21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랭킹에서도 1위에 등극해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가 2022년 6월 미니 2집 ‘서커스’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일본 미니 음반 ‘홀로’는 현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모든 트랙이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됐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 역량을 빛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6 08:36
스타

[줌인] 음악부터 예능까지…못하는 게 없는 아이들 우기

‘올라운더’라는 표현으론 부족하다. 아이들 우기가 데뷔 7년을 넘어서며 음악과 예능 다방면에서 급성장 모먼트를 맞았다. 우기의 소속팀 아이들은 리더 전소연을 필두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팀의 컬러를 만들어 가는 자체 프로듀싱 그룹이다. 우기 역시 꾸준히 작사·작곡자로 활약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아이들 음악에 녹여왔다. ‘아임 더 트렌드’, ‘로스트’, ‘자이언트’, ‘라이어’, ‘러브 티스’ 등 다수의 아이들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온 그는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앨범을 비롯해 최근 발매된 소속사 후배 그룹 나우즈의 선공개곡 프로듀싱에 나서며 프로듀서로서 제대로 도약하고 나섰다.◇ 나우즈 ‘자유롭게 날아’에 담긴 우기표 감수성우기가 참여한 나우즈의 신곡 ‘자유롭게 날아’는 중독적인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우기는 곡의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했고 직접 피처링에도 참여하며 든든하게 지원사격 했다. 곡의 분위기는 놀라울 정도로 제목과 상통한다. 귓가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과함도 덜함도 없는 밸런스가 인상적이다. 기존 팀명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팀 컬러를 만들어가고 있는 신인 나우즈에게 기분 좋은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특히 곡 후반부 후렴구에 깜짝 등장하는 우기의 보이스는 아이들 혹은 솔로 우기 곡에서의 느낌과 달리 ‘자유롭게 날아’의 분위기에 걸맞은 아련한 감성으로 곡을 품는다. 솔로 우기의 진가는 지난해 발매된 솔로 미니 1집 ‘우기’로 입증된 바 있다. 해당 앨범은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에서 올해의 앨범 2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프리크’는 올해의 노래 8위로 선정됐다. 이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한 우기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받기도 했다.지난 3월 공개한 솔로 싱글 ‘라디오 (덤-덤)’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 곡은 지난해 진행된 아이들 월드투어에서 공개된 우기의 솔로무대로 일찌감치 화제가 됐던 곡으로 미발매 시점에도 스페셜 트랙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끝에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곡은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붐뱁 힙합 트랙으로, 트렌디한 멜로디 위로 우기의 변화무쌍한 보이스가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첫 솔로 앨범 ‘우기’에서 보여준 발랄한 매력과 달리, ‘라디오 (덤-덤)’에선 멋짐과 아우라가 폭발하며 우기만의 특별한 매력을 배가했다. 우기는 이 곡의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하재근 평론가는 “우기는 팀내에서도 계속해서 일부 노래들을 만들어왔는데 단순히 만드는 데 의의가 있는 수준이 아닌, 완성도 높은 노래들을 보여줘 왔고 지난해 자신의 솔로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우면서 돋보이는 음악성을 보여줬다. 이제는 보폭을 넓혀 다른 팀의 작곡도 해주면서 뮤지션으로서 위상이 더 상승하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우기의 송라이팅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솔직·쾌활·털털…이유 있는 섭외 0순위 예능에서의 활약은 말할 것도 없다. 우기는 중국인 멤버임에도 출중한 한국어 실력으로 데뷔 초부터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는데, 주변까지 밝게 만들어 주는 쾌활함에 솔직한 입담, 재치와 순발력까지 예능이 필요로하는 모든 덕목을 다 갖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출연한 JTBC ‘아는 외고’에서는 후배 아이돌 그룹 외국인 멤버들 사이에서도 여유로운 예능 매너와 독보적인 카리스마, 허를 찌르는 멘트 등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에 예능가에서는 늘 섭외 0순위로 꼽힌다. 국내뿐 아니라 이미 중국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국내 가수들의 활동이 제한된 현 시점 중국 현지의 방송가와 광고계를 휩쓸고 있는 점은 향후 한-중 관계 개선 후 우기 자신은 물론, 소속팀 아이들의 활동에도 긍정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 평론가는 “외국인 멤버지만 한국어 구사를 매우 잘 하고 예능감도 뛰어난데, 연차가 쌓여가면서 예능감도 더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막혀있다 시피 하는 K팝 가수들의 중국 활동이 다시 본격화되면 우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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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컴백] 슈화 첫 작사+개별활동 좋은 성과… 시너지 기대 ③

아이들이 돌아온다. 2018년 데뷔부터 함께했던 그룹명에서 ‘여자(G)’를 삭제, 새로운 챕터를 예고했다. 변한 건 그룹명뿐만 아니다. 각 멤버들의 음악적 능력치도 올랐다. 이를 증명하듯 과거 전소연을 중심으로 곡 작업을 했던 아이들은, 19일 발매될 미니 8집 ‘위 아’에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앨범명 ‘위 아’는 “우리들의 가장 빛나는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아이들은 약 7년간 첫 미니앨범 ‘아이 엠’을 시작으로 ‘아이 메이드’, ‘아이 트러스트’, ‘아이 번’까지 독보적인 ‘아이’(I) 시리즈를 구축해 왔다. 이번엔 ‘위’(WE)로 확장된 만큼,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타이틀곡 ‘굿 띵’부터 기대가 된다. 전소연이 프로듀싱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소연은 데뷔부터 ‘라타타’, ‘세뇨리따’, ‘톰보이’, ‘슈퍼 레이디’, ‘클락션’ 등 어느 곡하나 겹치는 콘셉트 없이 독보적인 음악적 세계관을 보여줬다. 단순히 노래만 잘 만드는게 아니다. 비주얼,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링 심지어 굿즈까지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전소연에 대해 “히트곡을 만드는 걸 보면 대중적인 감각이 굉장히 뛰어난 것 같다. 여자 지드래곤 같은 느낌이 있다”면서 “단순히 ‘리더’라는 직책을 벗어나 음악적 리더면서, 그룹 정체성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철학적인 리더”라고 말했다. 민니, 우기, 미연의 자작곡도 실린다. 미연은 ‘언스탑터블’, 민니는 ‘체인’, 우기는 ‘러브 티즈’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은 솔로 앨범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민니는 지난 1월 첫 솔로앨범 ‘허’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전곡 작곡·작사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을 선사했고, 타이틀곡 ‘허’는 KBS2 ‘뮤직뱅크’ 1위 및 국내 음원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우기는 2021년 첫 솔로곡 ‘어 페이지’를 시작으로 최근에 발매한 자작곡 ‘라디오’까지, 소연 다음으로 곡 작업이 가장 활발했던 멤버다. 특히 중국에서 반응이 ‘핫’했다. 첫 미니앨범 ‘우기’는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에서 올해의 앨범 2위에 오른 데 이어, 타이틀곡 ‘프리크’는 올해의 노래 8위로 선정됐다. 해당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한 우기는 ‘2024 KGMA’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받기도 했다.미연 역시 중국 아티스트 지커쥔과 함께한 ‘글로우 업’으로 중국 음원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왕이원뮤직 한국 차트 1위, 공개 직후 왕이원뮤직 인기 급상승 차트 2위, 유행 차트 2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반면, 슈화는 ‘위 아’를 통해 첫 작사에 도전한다. 수록곡 ‘그래도 돼요’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는데, 제목부터 서정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슈화는 예능에서 두각을 보였던 멤버이기도 하다. 4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워크맨’ 채널에서 선보인 ‘워크돌’ 1대 MC를 맡았다. 슈화 특유의 엉뚱함과 낯가리는 듯하면서도 할말 다하는 ‘MZ력’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워크돌’ 이후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이제 아이들에 전소연을 포함헤 유수의 작곡가가 3명이나 있다. 신보 ‘위 아’가 음악적으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라면서 “곡 작업에 다소 비중이 적었던 슈화의 경우 예능에서 자리를 잡았고, 이번에 첫 작사로 아티트스로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뷔 7년 차에 ‘성장형 그룹’이란 이미지를 주는 건 아이들이 유일무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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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컴백과 동시 음반차트 1위... MV도 인급동 7위

그룹 투어스가 신보 발매 당일 호성적을 거뒀다.22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가 발매 당일인 전날 45만 6557장 팔려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45만 6557장은 첫날 판매량 기준 팀 자체 최다 기록이다. 전작인 싱글 1집 ‘라스트 벨’은 같은 기간 33만 8719장 판매된 바 있다.국내뿐 아니라 중화권 국가/지역 아이튠즈,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앞서 발표된 투어스의 앨범 3장 모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 신보 역시 이들의 ‘커리어 하이’가 예상된다.음원 또한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벅차오르는 청량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음원이 발매되자마자 벅스 및 지니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24시간 동안의 이용량과 최근 1시간의 이용량을 합산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멜론 ‘톱 100’에는 21일 오후 11시 99위로 진입한 뒤, 22일 0시 13계단 뛰어올라 86위에 자리했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뜨겁다. 청춘의 뜨거운 순간을 아름답게 기록한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조회수를 빠르게 늘리며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7위를 찍었다. 댓글창에는 “마지막 10대이자 고3, 이 앨범 붙잡고 잘 버텨본다”, “투어스는 점점 커가는 과정을 거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너무나 완벽히 노래한다”, “몇십년 전 대학 축제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 “듣자마자 20살로 돌아간 것 같다” 등 세대를 불문하고 투어스가 그리는 청춘에 공감한 이들의 사연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트라이 위드 어스’는 새로운 것에 용감하게 뛰어드는 스무 살의 뜨거운 에너지를 담은 앨범이다. ‘첫 만남’을 어려워했던 소년들이 어느새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청춘으로 자라, 함께 달려가는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는 이야기를 여섯 곡에 녹여냈다.투어스는 오는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 특히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5세대 올라운더’ 팀인 만큼 각종 라디오 방송에서 라이브 실력을 뽐낸다. 이들은 23일 KBS쿨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24일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25일 KBS쿨 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각각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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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마크, 첫 솔로 ‘더 퍼스트프루트’ 서클차트 3관왕

NCT 마크가 첫 솔로 앨범으로 끝없는 1위 행진을 펼치고 있다.지난 7일 발매된 마크의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는 17일 발표된 써클 주간 차트에서 앨범 및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1999’는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기록, 음반과 음원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마크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타이틀곡 ‘1999’로 솔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앞서 마크는 이번 앨범으로 54만 장 이상의 초동으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국내 음반 차트 주간 1위, 국내 음원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로컬 플랫폼 AWA 급상승 차트 1위,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글로벌’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의 ‘다운로드’ 및 ‘싱글 세일즈’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마크는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 18일 KBS2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신곡 ‘1999’ 무대를 선사하며 2주 차 활동을 이어간다.한편, 마크의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는 타이틀곡 ‘1999’를 포함한 총 1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크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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