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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IS인터뷰] “트롯대왕, 마마에 꽉 잡혔죠”…혼성듀오 대왕마마 독보적 출사표

“대왕마마 납시오~”올 여름 가요계에 ‘물건’이 나왔다. 진짜 곤룡포에 화려한 한복을 입다니, 지금껏 본 적 없는 독보적 콘셉트의 혼성듀오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은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남다른 포부의 뉴트로 혼성듀오, 이름하여 대왕마마다.대왕마마는 Mnet ‘슈퍼스타K’ 출신 트롯 가수 대왕(정대왕)과 마마(박재은)으로 구성된 혼성듀오로 8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사랑의 이불’을 발매하고 전격 데뷔했다. 음원 발매에 앞서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두 사람은 “설레고 두근두근하다. 주변에선 ‘너희가 이제는 성공할 때가 됐다’고 하신다”며 “우리의 콘셉트가 독특하고 이름도 강렬한데 대중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설렘을 표했다. 대왕은 2014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6’에서 준준결승까지 올랐고, 이후 발라드 그룹 보이스퍼로 활동했다. 2022년 트롯 가수로 전향한 그는 ‘트롯의 대왕이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활동명을 대왕으로 바꿔 활약했다. 대왕마마는 혼성듀오를 기획 중이던 대왕의 소속사에서 마마를 간택(!)하면서 현재의 두 멤버로 결성됐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마마는 “영상으로 봤을 땐 성숙해보였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너무 순둥한 아이같은 친구더라. 처음 연습할 땐 쑥스러워하기도 했는데 갈수록 달라지는 모습이 보인다”고 대왕의 성장을 극찬했다. 이에 대왕은 “누나(마마)는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와 의욕, 열정이 굉장하다. 주위에서 ‘여자 유노윤호’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열정이다. 누나와 함께 하니 일이 척척 진행되는 느낌”이라고 화답했다. 곤룡포를 입은 ‘대왕’의 모습이 팀의 모티브가 된 만큼, 둘 중 대왕은 그 자체로 팀의 정체성이었다. 하지만 반짝이 정장을 입고 노래하던 솔로 트롯가수 정대왕이 ‘대왕마마 대왕’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대왕은 “기본 정장을 입고 노래할 땐 나의 자아가 살아있으니 나(본명 정대광)를 내려놓기가 쉽지 않았는데 대왕마마에선 돌이킬 수 없지 않나. 이걸 즐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더라”며 무대 위 ‘퍼포머’로 거듭나고 있는 자신을 돌아봤다. 이에 마마는 “대왕이는 본인만의 틀이 있고, 약간 바른 선비 같은 느낌이었는데 우린 그러면 안 되니까, 체통을 내려놓고 놀이꾼처럼 즐겁게 놀자고 독려했다. 처음엔 힘들어하더니 이젠 진짜 많이 내려놨다. 점점 변해가는 대왕이의 모습이 성장형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뭔가 대왕이의 내면에 있는 무언가가 나올 듯 안 나오더라. 그걸 꺼내주고 싶은 나만의 계획도 있었다”며 싱긋 웃었다. 과연, 대왕을 꽉 잡은 마마의 기개다. 곤룡포와 중전마마 의상은 마마의 아이디어와 적극성에 힘입어 구체화됐다. 대왕은 “정대왕으로 활동할 땐 기본 정장을 입었는데 대왕마마로 넘어와서 진정한 대왕으로 완성이 됐다”며 “정장은 뭔가 불편한 느낌이었는데 곤룡포는 너무 편하더라. ‘드디어 맞는 옷을 찾았다’ 싶었다”고 웃으며 말했다.“정대왕으로 활동할 때 ‘대왕이 되고 싶은 정대왕’이라고 소개했는데, 이번 활동에선 ‘트롯의 대왕이 된 대왕’이라고 바꿀 생각이에요. 이름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고 싶어요. 활동한 기간은 많지만 결과를 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좋은 기회가 왔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꼭 내서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심적으로든 물직적으로든 베푸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대왕)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마마는 그룹 키로츠, 유니즈, 포엑스(4X)를 거쳐 히든글로우, 밴드 하모니티브 등으로 활동해왔다. 연극 ‘체인징 파트너’, ‘헌팅포차’ 등을 통해 무대에 올랐으며 지금도 프리랜서 성우로 활동 중인, 제대로 된 실력파다. 햇수로 18년째 활동 중이지만 제대로 빛 보지 못한 시간들. 하지만 마마는 무대를 포기할 순 없었다. “무대 위 내 모습이 좋았어요.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면 뭔가 초인적인 힘이 나는 것 같았죠. 쓰러질 듯 힘든데도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데뷔 후 정말 다양한 도전을 해왔는데, 그런 활동들이 쌓여 지금의 저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하고 그게 대왕마마에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이 모든 게 대왕마마를 위한 큰 그림이었다 생각하면, 지나온 시간들이 너무 감사하죠. 어찌 보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했는데, 제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무대 위 플레이어로 뛰고 싶어요.”(마마) 이들의 타이틀곡 ‘사랑의 이불’은 상큼한 감성의 하우스 댄스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리듬에 공감대 높은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후렴구의 “아니 아니 아니 바로 지금!”이라는 가사는 강력한 중독성을 지닌다. 개그맨 유민상이 피처링에 참여한 점도 이색적이다. 또 다른 수록곡 ‘오늘은 땡긴날’은 한번 들으면 입에 딱 달라붙는 신나는 댄스 트로트 곡이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땡겨”라는 가사가 곡의 포인트다. 정대왕의 기존 발표곡을 대왕마마 버전으로 편곡, 생기를 더했다. 인터뷰 말미, 마마는 “우리는 올장르다. 신나는 무대, 전국민이 다 좋아하는 노래를 하자는 생각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노래로 여러 세대와 호흡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왕 역시 “주 활동은 트롯 무대에서 하겠지만 발라드, 댄스, 팝 등 여러 장르를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되니 대왕마마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8 17:56
e스포츠(게임)

넥슨 '블루 아카이브', 한국어 더빙·캐릭터 2종 추가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메인 스토리의 한국어 더빙을 추가하고 신규 캐릭터 2종을 업데이트했다고 8일 밝혔다.먼저 메인 스토리의 첫 번째 한국어 더빙 업데이트로 '대책위원회 편 1,2장'을 선보였다. 이번 더빙에는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한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서사가 담겼다. 조경이, 김혜성 등 검증된 성우들이 더빙에 참여했다.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내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1장', '에덴조약 편 1~3장' 등 주요 스토리의 한국어 더빙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또 신규 캐릭터 2종으로 '세이아', '아스나(교복)' 추가했다.'세이아'는 관통 타입 스트라이커다. 아군 1인의 스킬 비용을 최대 50% 감소하는 'EX 스킬'을 구사하며 보호막 스킬을 보유했다. '아스나(교복)'는 폭발 타입 스트라이커로, 'EX 스킬' 사용 시 자신을 포함한 스페셜 학생에게 공격력 증가 효과를 부여한다.이 외에도 신규 총력전 '게부라(야전)'를 추가하고 '밀레니엄 엑스포'에 잠입한 학생들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 스토리를 업데이트했다.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블루 아카이브' 특유의 매력적인 서사를 더빙으로 한층 몰입감 있게 구현했으니 재미있게 즐겨주길 바란다"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8 16:59
생활문화

수원 아파트 매매가 상승에 ‘디에트르 더 리체 Ⅱ’ 등 분양단지 주목

서울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며 수도권 전역으로 매매가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 남부권 수요자들의 이목이 수원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광교·영통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 부담이 비교적 낮고 규제에서 벗어나 대출 문턱이 낮은 기존 분양단지들이 실수요자와 30대 젊은 층 수요의 관심을 받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광교신도시 내 ‘광교센트럴뷰’ 전용 84㎡는 지난 6월 24일 14억 원에 거래되며 3일 전 거래가보다 7,000만 원 올랐고, ‘광교 자연앤 힐스테이트’ 전용 84㎡ 역시 지난달 최고가인 16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광교뿐 아니라 수원시 전체 매매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내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주 상승 폭이 커져 마지막 주에는 0.18%의 상승률을 보였다.이처럼 수원에서도 가격 상승 조짐이 본격화되자, 수요자들은 ‘지금 아니면 늦는다’는 심리 속에 합리적인 가격에 즉시 계약 가능한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7일 시행된 고강도 대출 규제에서 벗어난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다.대표적으로 수원 장안구 이목지구에 조성 중인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6.27 대출 규제 예외 단지로 분류된다. 6월 27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완료돼, 주담대 6억 원 초과 금지, 다주택자 대출 금지, 6개월 내 전입 의무 등 이번 규제를 모두 피해 간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뿐 아니라 일시적 2주택자나 자금 여력이 필요한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총 2,512세대의 대단지로, 현재 2차 공급분 1,744세대에 대해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단지는 성균관대역(1호선) 도보권에 위치하며, GTX-C노선, 신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수도권 핵심 교통망의 수혜 입지를 갖췄다. 북수원IC와의 근접성도 우수해 자차를 통한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주거 여건 역시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고, 세대당 주차공간은 2.1대로 확보돼 있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숲길공원·분수정원 등 단지 내 조경 설계도 주거환경 만족도를 높인다.업계 관계자는 “서울을 시작으로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수도권 남부권 시장도 급속히 달아오르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는 가격 메리트와 계약조건이 확실한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에, 규제 영향을 피한 ‘디에트르 더 리체 Ⅱ’처럼 선착순 계약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1, 2차 합산 총 2,512세대 규모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수원 장안구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높은 실수요자 매매 선호도와 전월세 수요를 기반으로 우수한 환금성을 지닌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계약금(1차) 1,0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해 계약 시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총 5%의 계약금으로, 2028년으로 예정된 입주 시기까지 약 3년간의 개발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점과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가치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이에 더해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또는 옵션 무상제공 등의 계약조건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기존계약자에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초기 계약자가 안심하고 선호도 높은 층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원가 부지와 인접한 해당 단지는 뛰어난 교육환경으로 인기를 몰고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약 650m에 걸친 상업·업무권역은 연면적의 약 30% 이상을 교육시설의무용도(서점, 학원, 독서실 등, 주차장 제외)로 확보하게끔 계획되어 있어, 대형 학원가가 조성될 전망이다.해당 상업시설은 바로 옆으로 위치한 2,512세대 규모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와 3,498세대 규모의 ‘수원SK스카이뷰’ 사이에 위치해 약 6천세대의 고정수요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수원자이렉스비아 2,607세대, 수원장안힐스테이트 927세대, 수원장안 STX칸 1단지 734세대 등 총 1만 세대가 넘는 배후수요를 흡수할 대형 상권으로, 추후 ‘디에트르 더리체 Ⅱ’ 입주 시기인 2028년에는 수원의 3대 학원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된다.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5.07.08 16:24
드라마

‘청담국제고2’ 국내 시청자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4위→웨이브 3위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지난 3일 오후 5시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을 통해 첫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연출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OTT 플랫폼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먼저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4위, 웨이브와 티빙에서 각각 3위, 4위까지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해외의 경우 일본 OTT 플랫폼인 아베마 TV ‘한국-중국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대만 유료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 드라마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전작보다 강력해진 서사와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아주는 이은샘, 김예림,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김민규, 원규빈, 오지호의 몰입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탄탄한 글로벌 팬층을 바탕으로 시즌 2 역시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에 청춘 로맨스가 가미된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목, 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에서 오후 5시에 한 회씩 공개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8 15:46
연예일반

도경수, 첫 정규 ‘블리스’ 통했다… 아이튠즈 20개 지역 1위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첫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국 음원 플랫폼 차트 1위를 석권했다.도경수는 지난 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리스’의 타이틀곡 ‘싱 어롱!’을 발매한 후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려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8일 오전 8시 기준 여전히 각국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번 신곡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러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칠레, 피지, 홍콩,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오만, 파라과이,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 등 20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싱 어롱!’은 국내를 넘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태국, 칠레,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등 전 세계 10개 지역 1위를 기록해 그를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도경수의 이번 신곡 ‘싱 어롱!’은 트로피컬 리듬 위에 활기찬 메시지를 더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도경수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싱 어롱!’은 도경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또한, 도경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감성을 선보인 첫 정규 앨범 ‘블리스’는 타이틀곡 ‘싱 어롱!’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되었으며, 가수 지코와 페노메코, 다미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도경수는 최근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의 계획을 발표하며, 아시아 10개 도시에서의 투어를 확정 지었다. 7월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후쿠오카까지 이어질 이번 투어는 첫 정규 앨범 ‘블리스’ 발매 이후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한편, 도경수는 오는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8 14:39
스포츠일반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강원도 춘천서 재능기부

KH그룹 필룩스 유도단(단장 최원)이 강원도 춘천 부안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아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7일 진행된 이번 강습회에는 부안초, 후평중, 강원생명과학고 유도 선수들을 비롯해 춘천에서 활동 중인 생활체육 유도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90kg급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감독과 올림픽 2회 출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김잔디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강습회는 두 지도자가 기술 시범을 보여준 뒤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지도자는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범을 보였다. 또한 실전에서 필요한 기술 구사법과 경기 운영 팁 등 선수 개개인에게 맞춤형 코칭도 이어졌다.이날 강습회에 참여한 부안초등학교 남기태 군(6학년)은 “영상에서만 보던 레전드 선수들을 직접 만나게 되니 실감이 나지 않았다. 처음에는 너무 떨렸다”며 “선배님들께 배운 기술로 앞으로 모든 상대를 메치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안초등학교 함정길 교장은 "학교에서 지원해 줄 부분에 한계가 있어 늘 안타까웠는데 이번 재능기부가 우리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먼곳까지 와서 꿈나무들을 위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번 강습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서 유도의 즐거움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유도회 장덕범 회장은 “이번 강습회를 통해 학생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초가 되리라 믿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 행사를 지원해준 KH그룹에 깊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학생들이 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위주로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송대남 감독은 “KH그룹은 유도단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사기업으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강습회 또한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대남 감독은 “유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소중한 기회 만들어주시는 배상윤 회장님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 스포츠 꿈나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디든 필요한곳에 찾아가 재능기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H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꿈나무 재능기부’는 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대한민국 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김식 기자 2025.07.08 12:19
연예일반

엄지원, 바이포엠 산하 에이비엠과 전속 계약 [공식]

배우 엄지원이 신생 에이비엠 컴퍼니(ABM COMPANY)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에이비엠 컴퍼니는 8일 이같이 밝히며 “20년 이상 다양한 장르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엄지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배우로서 커리어의 2막을 여는 전략적 리브랜딩에 돌입한다”고 전했다.에이비엠 컴퍼니는 콘텐츠 제작사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직접 설립한 배우 전문 레이블로,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배우의 정체성을 브랜딩하는 전략형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표방한다.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최근 영화 ‘소방관’, ‘승부’, ‘히트맨2’ 등 상업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키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고, 그 역량을 바탕으로 신인 배우 중심의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기존 배우의 리디자인의 전략을 함께 가져 나갈 예정이다.에이비엠 컴퍼니 관계자는 “엄지원은 그간의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연기 내공으로 이미 신뢰받는 배우다. 앞으로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사람 엄지원의 퍼스널브랜드를 확장할 타이밍”이라며 “이비엠 컴퍼니는 배우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의하고 리디자인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엄지원을 ‘믿고 보는 배우’에서 ‘리디자인된 아이콘’으로 브랜딩할 것”이라고 말했다.엄지원은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 영화 ‘소원’, ‘경성학교’를 통해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21회 춘사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깊이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불량남녀’, ‘싸인’, ‘조작’, ‘미씽: 사라진 여자’, ‘작은 아씨들’, ‘산후조리원’ 등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대표적인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민옥으로 등장,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현재 방송 중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주인공 마광숙으로 극을 이끌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에이비엠 컴퍼니는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구축한 제작, 유통, 마케팅, 데이터 분석 기반의 콘텐츠 시스템을 배우 브랜딩에 적용하는 전략을 통해 엄지원의 커리어에 보다 입체적인 전환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8 10:51
뮤직

도경수의 저력…정규 앨범 ‘블리스’ 아이튠즈 20개 지역 1위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첫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국 음원 플랫폼 차트 1위를 석권했다.도경수는 지난 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리스’의 타이틀곡 ‘싱 어롱!’을 발매한 후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려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8일 오전 8시 기준 여전히 각국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신곡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러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칠레, 피지, 홍콩,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오만, 파라과이,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 등 20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타이틀곡 ‘싱 어롱!’은 국내를 넘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태국, 칠레,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등 전 세계 10개 지역 1위를 기록해 그를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도경수의 신곡 ‘싱 어롱!’은 트로피컬 리듬 위에 활기찬 메시지를 더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도경수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싱 어롱!’은 도경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가수 지코와 페노메코, 다미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도경수는 최근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의 계획을 발표하며, 아시아 10개 도시에서의 투어를 확정했다. 7월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후쿠오카까지 이어질 이번 투어는 첫 정규 앨범 ‘블리스’ 발매 이후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도경수는 오는 7월 19, 20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을 개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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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출전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6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치러지는 전초전으로, 올 시즌 최대 규모인 49개국 334명의 선수가 참가해 7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국제대회인 만큼, 대한민국을 비롯한 주요 강국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대표팀은 지난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해 시차 적응 및 사전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으며, 8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지난달 튀르키예 안탈랴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2관왕을 자지한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 1위를 차지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출전한 모든 월드컵 대회에서 종합 순위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세계선수권을 앞둔 마지막 국제 무대인 만큼 압도적인 기량으로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호진수 대표팀 선임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세계선수권대회 전 마지막 국제대회인 이번 월드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모두 점검하고, 완벽한 준비로 목표 대회를 맞이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시범 도입된 ‘11점제’는 이번 대회와 세계선수권에서는 적용되지 않으며, 향후 평가를 거쳐 2026년부터의 공식 도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에는 남녀 리커브 대표로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이 출전한다. 컴파운드 대표로는 남자팀 최용희(현대제철), 김종호(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와 여자팀 소채원(현대모비스), 심수인(창원시청), 한승연(한국체육대학교)이 나선다. 이은경 기자 2025.07.08 10:03
스포츠일반

태권도원서 열린 2025 전북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 '성료'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2025 전북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태권도를 중심으로 스포츠 과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 스포츠산업의 방향을 조망한 이번 행사에는 양일간 약 500여 명이 태권도원을 찾았다.이번 컨퍼런스는 '태권도 가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들의 지속가능한 융합 패러다임'을 주제로, 1일 차(7월 5일)는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2일 차(7월 6일)는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 주최로 구성됐으며, 총 21명의 국내외 발제자 및 토론자의 5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1일 차에는 'AI와 스포츠태권도의 접목과 가치혁신'을 부주제로, 산업계와 글로벌 스포츠 트렌드가 집약된 내용을 발표했다.㈜AI태권도 최중구 대표는 디지로그 기반 융합방안을 제안했고, ㈜씨코그룹 최라지 대표는 증강현실 기반 AI 태권도 콘텐츠의 산업화 방향을 발표했다.IOC의 AI 담당관 Patrick Lucey 박사와 디지털 방송 책임자 Inigo Cristobal은 영상 발표를 통해 AI가 스포츠 경기 분석 및 방송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또한 WT 소속 국제심판(IR)들이 직접 참여해, AI 기반 판정 시스템 도입의 실제 사례와 국제적 확산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2일 차에는 'AI의 태권도 현장 적용과 미래 방향'을 주제로 학계 중심의 심화된 논의가 이어졌다.미시시피대학교 Ben Carter 교수는 NFL 사례를 바탕으로 AI의 분석 전략을 제시했고, 단국대학교 전민수 교수는 겨루기 경기에서의 AI 기반 판정모델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경희대학교 김도균 교수는 'AI가 스포츠 판정에 끼친 실제 변화와 스포츠 윤리의 재정의'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태권도 심판 판정에서의 기술 도입이 공정성·객관성 제고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는 "AI 기술은 심판의 단순 보조를 넘어 스포츠 윤리와 제도를 다시 설계하게 만드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이 밖에도 한국체대 하웅용 교수는 고(故) 이승국 사범의 삶을 조명하며 스포츠 기록문화와 AI의 접점을 다뤘고, 전북대 류민아 박사는 ESG 관점에서 스포츠AI의 사회적 가치 확장 가능성을 발표했다.컨퍼런스 마지막에는 발제자와 청중이 함께 참여한 종합토론이 이어졌고, "AI기술 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며, 스포츠윤리와 철학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또한 5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자가 참여한 포스터 세션도 함께 운영되었으며, AI 기반 심판 판정, 선수 데이터 분석, 경기 운영 개선, 디지털 교육 플랫폼 등 기술과 현장을 잇는 실증적 연구가 다수 발표됐다.김희웅 기자 2025.07.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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