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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 스폰서 참여

렉서스코리아가 고객들에게 예술과의 깊은 교감을 선사하기 위해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12년 만에 진행되는 반 고흐 진품 명화전으로,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후기 인상파 거장 반 고흐의 대표작 70여 점의 원화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이날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에게 반 고흐의 예술적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렉서스는 이번 전시를 기념해 예술의전당 내에 플래그십 MPV인 LM 500h를 특별 전시한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이동 가치를 제공하는 LM 500h에 반 고흐 작품을 더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는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예술, 여행, 스포츠 등 다채로운 경험과 함께 렉서스 브랜드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4.11.29 10:00
드라마

“신혜선 진단하고파” 뜨거운 인기 ‘나의 해리에게’, ‘닥터 프렌즈’도 반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가 전문의들의 쉬운 의학 정보 채널 ‘닥터 프렌즈’에 데뷔해 정신과 의사들 사이 최고의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지난 8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전국 3.5%를 기록하며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올 가을 꼭 봐야하는 원픽 로맨스 드라마에 등극했다.‘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여기에 ‘나의 해리에게’가 유튜브 의학 채널 ‘닥터 프렌즈’에 데뷔하며 정신과들 사이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닥터 프렌즈’는 의학 정보를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흥미롭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전문의들의 의학 정보 유튜브 채널. ‘닥터 프렌즈’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과 내과 전문의 우창윤이 ‘나의 해리에게’에 등장하는 주은호, 주혜리, 정현오, 강주연등의 캐릭터들에 대해 정신과적 해설과 함께, 드라마의 스토리를 쫓아가며 극중 은호가 앓고 있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에 대한 설명을 나눈 것.오진승 전문의는 “요즘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가 있다. ‘나의 해리에게’이다”라며 “제목에서 이미 힌트를 주고 있다. 그래서 ‘나의 해리에게’는 정신과 의사들이 재밌게 볼 수밖에 없는 드라마”라고 흥미와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은호의 병명인 해리성 정체성 장애에 대해 “서로 다른 인격이 교차되어 나타나는 것”이라며 “드라마처럼 옷이나 말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고, 인격들이 서로의 존재를 인지할 수도 있지만 아예 모를 수도 있다. 은호가 말한 것처럼 16시간을 잔다고 생각하는 환자도 많다. 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른 인격이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드라마 속의 내용이 현실에도 존재한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오진승 전문의는 “신혜선 배우가 연기한 은호를 진단해 보고 싶다.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며 두 개의 인격을 표정 하나로 표현해 내는 신혜선 배우의 연기력에 감탄을 전했다. 또한, 은호가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게 된 이유에 대해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는 분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에 큰 트라우마가 있다. 혜리와 관련된 어떤 트라우마가 있거나 어린 시절부터 해리성 정체성 장애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은호가 난생 처음 보는 주연의 집에서 아침을 맞은 후 당황하는 장면에서는 “이런 상황을 ‘해리성 둔주’라고 한다. 눈을 뜨면 내가 낯선 곳에 있고 다른 인격이 갔기 때문에 왜 그곳에 있는지 과정이 기억나지 않는 것. 환자들이 너무 무서워한다”며 은호가 겪고 있을 혼란에 큰 공감을 전한 후 “드라마에서 해리를 다루지만 이것만 나오는 게 아니다. 로맨스도 있고 멋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고 적극 추천해 ‘나의 해리에게’ 본 방송에 기대를 한껏 모았다.이에 해당 유튜브 영상 댓글에서는 “쌤들 이야기 들으니까 드라마가 더 잘 이해되는 느낌” “드라마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아” “전문적 소견과 같이 들으니 드라마 주제가 이해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구멍 없이 꽉 찬 드라마 만난 것 같아” “해석으로 몰랐던 서사까지 상상하게 하니 드라마 기획이 엄청 풍부하게 들어갔구나 라는 게 느껴지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2:42
프로축구

수원, 피터 결승 골로 6위↑…75일 만의 클린시트 승리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약 2달 만의 무실점 경기(클린시트) 승리에 성공하며 웃었다. 특히 리그 1위 FC안양을 다시 한번 제압하며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6일 오후 5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전에 다소 소득 없이 마친 수원이었지만, 후반에 결실을 봤다. 교체 투입된 박승수의 패스를, 피터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단단한 안양의 골문을 뚫었다. 피터의 수원 합류 뒤 첫 골이기도 했다.수원은 이날 승리로 리그 6위(승점 48)까지 올랐다. 4위 서울이랜드, 5위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49)와 격차가 다시 좁혀졌다.반면 안양은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이 기간 모두 1실점 하며 졌다. 수원전에서는 연이은 부상자 발생이라는 불운이 닥쳤다. 안양은 1위(승점 54)를 지켰지만, 올 시즌 수원전 3전 전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경기를 앞둔 두 팀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선두를 지키고 있는 안양은 이날 전까지 2연패로 기세가 꺾였다. 수원 역시 11경기 무패 이후 6경기서 1승에 그치는 등 아쉬움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에는 안양의 거센 압박이 수원을 흔들었다. 중반 이후 수원이 다시 점유율을 잡았지만, 위협적인 장면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안양 진영에선 외국인 공격수 니콜라스가 분투했으나, 유효 슈팅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다소 답답한 흐름을 깨려는 수원의 첫 슈팅은 뮬리치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가슴 트래핑 뒤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 이후 마일랏의 슈팅 역시 안양의 수비진에 막혔다.안양은 전반 38분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니콜라스가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첫 45분은 신중한 탐색전 끝에 마무리됐다.악재는 안양 진영에서 나왔다. 후반 8분 수비수 김영찬이 스스로 통증을 느끼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안양은 마테우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마테우스의 발끝은 위협적이었다. 후반 17분 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키퍼 양형모가 두 손으로 쳐냈다.다소 잠잠한 수원의 공격은 뮬리치가 이어갔다. 후반 29분 박승수의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향했고, 흘러나온 공을 뮬리치가 컨트롤한 뒤 어려운 자세에서 터닝 슈팅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향했다.이후 수원은 뮬리치와 김상준을 빼고 김현과 피터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안양은 앞서 니콜라스에 이어, 한가람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사인을 보내는 등 불운이 겹쳤다. 흐름을 깬 건 수원이었다. 후반 37분 박승수의 패스를 받은 피터가 박스 안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직후엔 강현묵의 슈팅이 안양의 왼쪽 골대를 강타하는 등 흐름을 탔다.안양은 후반 45분 마테우스의 아크 정면 중거리 슈팅이 이기제의 발에 맞고 벗어나며 땅을 쳤다.추가시간은 8분이었지만, 수원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두 팀은 10월 A매치 기간(7~15일) 이후 이어지는 35라운드를 통해 승격 경쟁을 이어간다.김우중 기자 2024.10.06 19:25
산업

효성, 장애예술 창작 활성화 앞장

효성이 장애예술 창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장애예술 주제기획전 '기울기 기울이기(The Art of Tilting)'를 후원한다. '기울기 기울이기'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4기 입주작가 6팀의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 나이, 성별 등 작가 개인이 지닌 특수성을 ‘기울기’로 표현했다. 자신만의 ‘기울기’를 능동적으로 기울이며 스스로 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촉각 감상 도구와 수어, 음성 안내, 점자, 스크린 리더 등을 제공한다. 효성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인연을 맺고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효성의 후원금은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아티스트 지원금, 작가의 역량과 작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 등에 사용된다. 한편 효성은 장벽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후원, 장애 어린이의 외부 활동을 돕기 위한 효성나눔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6 17:26
드라마

뉴키드 진권, ‘나의 해리에게’ 합류…신혜선·이진욱과 호흡

그룹 뉴키드 진권이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19일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진권이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정찬우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연출 정지현, 허석원)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진권이 연기하는 정찬우는 꽃미남 비주얼의 순수한 막내 FD로 열정이 넘치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신혜선, 이진욱이 일하는 아나운서국에서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진권은 보이그룹 뉴키드의 리더로 HBO MAX 한국인 최초 주연을 맡은 ‘옷장 너머로’ 국내외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티빙 ‘나의 별에게’, TVN‘스톡오브하이스쿨’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한 작품 출연을 이어가며 차세대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웹드라마 ‘재즈처럼’에서 명문 우연예고 전학생이자 재즈 오타쿠인 주연 ‘윤세헌’ 역할을 맡아 디테일이 살아있는 섬세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20:45
드라마

이진욱 “신혜선의 1인 2역 연기가 시청 포인트” (‘나의 해리에게’)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이진욱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신혜선과의 오랜 연인 케미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마당이 있는 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는 나의 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집필한 ‘감성 메이커’ 한가람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이중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 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 두 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특히 ‘로맨스 킹’ 이진욱의 귀환에 관심이 쏠린다. 이진욱이 맡은 ‘정현오’ 역은 훈훈한 비주얼에 탁월한 능력까지 갖춘 전지전능 만능 아나운서로 '주은호'와 함께 8년간의 장기 연애 끝에 결별한 구 연인 케미를 펼친다. 이에 이진욱은 ‘나의 해리에게’ 첫 방송을 앞두고 17일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진욱은 '나의 해리에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평소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신혜선 배우가 출연한다는 소식과 드라마 ‘나인’ 출연 당시 함께 작업을 했던 정지현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는 소식에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본의 접근이 흥미로웠다. 얽히고설킨 캐릭터들 간의 이야기가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대본을 만났던 당시 설렘을 드러냈다. 이진욱은 "역할을 위해 아나운서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코멘트를 들으며 팁을 얻었다"며 아나운서 정현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을 귀띔했다.이진욱은 신혜선과의 빈틈없는 연기 호흡도 자랑했다. “너무 좋았다. 연기 잘하는 배우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함께 촬영하며 더 많이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힌 이진욱은 “은호와 현오의 호흡과 교감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이 둘의 세월과 서사를 잘 느껴지게 만들지 고심하며 신혜선 배우와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틈틈이 장난도 많이 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며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갔다. 장기 연애를 한 커플의 편안함이 어떻게 보여질지 나도 가장 기대된다”고 덧붙여 두 배우의 고민으로 완성된 현오와 은호 캐릭터의 깊이감 있는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이진욱은 “정현오는 나와 싱크로율이 꽤 높은 캐릭터”라고 답하며 “은호에게 짐을 지울 수 없어 이별하는 모습이 ‘나도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 이해가 갔다”고 밝혀 공감대를 높였다. 특히 '나의 해리에게'는 행복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하는 드라마라며, 어느 순간이 가장 행복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며 “그들을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소중하고 감사한 일임을 새삼 느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이진욱은 “주인공 은호와 혜리 역을 맡은 신혜선 배우의 훌륭한 연기가 시청 포인트”라며 “은호와 현오의 과거 사랑했던 순간과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들이 사랑을 경험해 본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해리에게’와 함께 지난 일들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를 향해 인사를 전했다.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0:42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 두 개 인격+ 두 가지 로맨스 “난 은호와 혜리, 반반 섞어 놓은 느낌”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이 “극중 은호가 현오를 얼마나 죽을 만큼 사랑하는지 느껴진다”고 연기 소감을 밝혔다. 16일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제작진은 신혜선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마당이 있는 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는 나의 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집필한 ‘감성 메이커’ 한가람 작가가 설렘과 행복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로맨스의 정수를 선보인다.이중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신혜선은 그동안 장르를 불문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들의 신뢰를 받아온 만큼 ‘나의 해리에게’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레전드 연기에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지사. 이 가운데 신혜선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먼저 신혜선은 ‘나의 해리에게’를 선택한 이유로 “대본을 읽고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후 가장 행복한 순간 또한 ‘나의 해리에게’ 대본을 처음 읽었던 순간이라고 밝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신혜선은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최근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나의 해리에게’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였다. 나는 은호와 해리를 반반 섞어 놓은 것 같다. 어떤 때는 행복한 것을 행복한 줄 모를 때가 있고, 어떤 때는 아주 사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이 드라마는 개인적으로 ‘행복은 정말 내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대본을 처음 받던 순간부터 촬영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도 자신의 행복을 잘 찾아가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또한 신혜선은 은호와 혜리 2가지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은호는 열정적이지만 지루해 보이게, 혜리는 지루해 보이지만 열정적이게 느껴지도록 표현하고 싶었다”며 “은호와 혜리가 다른 캐릭터임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외적으로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의 느낌을 다르게 했고, 목소리 톤과 말투도 조금 다르게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나운서로 분한 신혜선의 첫 캐릭터가 공개된 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이에 대해 “아나운서역을 위해 다른 아나운서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아나운서처럼 말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선생님과 연습도 하고, 녹음해 주신 것을 듣고 따라 하면서 준비했다”라고 밝혀 자타 공인 믿고 보는 배우 신혜선의 끊임없는 연기 열정과 남다른 노력을 드러냈다.이어 신혜선은 ‘나의 해리에게’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로 “나는 현오가 싫어. 가질 수 없으니까. 너무나도 갖고 싶은 걸 포기하려면 그걸 얼마나 죽을 만큼 미워해야 하는지 알아? 나는 그래서 현오가 끔찍하게 싫어“를 꼽았다. 이에 대해 신혜선은 “이 대사는 은호가 현오를 얼마나 죽을 만큼 사랑하는지가 느껴진다. 은호를 연기하는 입장에서 은호의 모든 감정선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대사였다. 이것 말고도 좋아하는 장면이나 대사가 너무 많아서 여기에 다 쓸 수가 없네요”라며 8년의 연애 후 헤어짐을 받아들어야 했던 은호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전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또한, 8년 장기 연애 끝에 헤어진 은호와 현오(이진욱)의 장기 연애와 직진 첫사랑의 혜리와 주연(강훈)으로 보여주는 극과 극 로맨스에 대해 신혜선은 “은호와 현오는 오래 사귄 후 헤어진 전 연인 사이라 서로에게 익숙하지만, 오히려 낯설고 날이 선 느낌이다. 반면 혜리와 주연은 낯선 사이이지만 왠지 익숙하고 친근한, 몽글몽글한 느낌이라고 느꼈다”며 “현오와 주연이도 각각 은호와 혜리에게 다가가는 방식이 다르다”고 상반된 감정선을 전해 신혜선과 이진욱, 신혜선과 강훈의 로맨스 호흡에 더욱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신혜선은 현장의 남달랐던 분위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신혜선은 “현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완벽했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120% 이상의 역할을 해주어 촬영이 끝나는 게 아쉬웠다”라고 전한 후 “진욱 선배님, 훈이, 혜주, 상준이, 경화, 그리고 전배수 선배님을 비롯한 모든 배우분들이 워낙 케미가 좋은 분들이라, 촬영하는 내내 호흡이 잘 맞아서 너무 즐거웠다.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시고 배우들 간의 케미를 공감해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라고 전해 이진욱, 강훈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보여줄 케미를 더욱 기대케 했다.마지막으로 신혜선은 “우리 드라마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해지는 가을날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감성을 함께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시청자의 설렘을 높였다.‘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10:17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한가람 작가 “신혜선♥이진욱 케미? 말해 뭐해”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의 한가람 작가가 인터뷰를 통해 두 주인공 신혜선과 이진욱의 케미에 대해 완벽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마당이 있는 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는 나의 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감성 메이커’ 한가람 작가가 함께 한다.‘나의 해리에게’를 집필한 한가람 작가는 “’작가는 캐릭터에 제 자신을 투영한다’는 말에 신빙성을 보태자면 주인공 혜리는 저와 닮은 면이 많은 인물이다. 딱히 가진 게 없지만 행복을 쉽게 느끼는 점이 그렇다. 다만 저는 모든 사람이 쉽게 행복을 느낀다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아니더라. 가진 게 많아도 행복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 그래서 ‘나의 해리에게’를 쓰게 됐다”라면서 “행복은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질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나의 해리에게’를 집필한 이유를 밝혔다.특히 ‘1인 2역 신혜선의 특별한 로맨스’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혜선이 연기하는 주은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가진 캐릭터다. 해리성 인격 장애 소재로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한가람 작가는 “가진 게 많지만 행복하지 못한 은호와 가진 게 없지만 늘 행복한 혜리의 대입을 통해 누구나 꿈꾸는 인생을 산다고 행복한 게 아니고 누가 봐도 한심한 인생을 산다고 불행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행복은 공평하니까”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극 중 주인공인 존재감 제로의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와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은 신혜선, 아나운서국의 스타 ‘정현오’ 역은 이진욱, FM 끝판왕 아나운서 ‘강주연’ 역은 강훈, 강주연을 짝사랑하는 MZ 아나운서 ‘백혜연’ 역은 조혜주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한가람 작가는 “그저 ‘잘 어울린다. 싱크로율이 좋다. 연기를 정말 잘했다’ 이런 말로는 표현이 안될 만큼 캐릭터 그 자체였다. 대본에 표현하지 못한 부분마저 배우들은 다 알고 있는 것 같았다”라고 밝힌 뒤 “캐릭터를 잘 표현해줘서 고맙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생각하고 저는 ‘나의 해리에게’에 나온 모든 배우들을 존경하게 됐다”고 덧붙여 네 배우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특히 신혜선과 이진욱이 8년 장기 연애 커플로 만났다는 점이 화제가 된 가운데 한가람 작가는 “말해 뭐하냐”며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해 칭찬했다. 무엇보다 ‘나의 해리에게’는 주은호와 정현오의 8년 장기 연애 로맨스, 주혜리와 강주연의 첫사랑 로맨스 2가지 사랑을 그린다. 한가람 작가는 “상반된 두 연애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나도 저랬었지’ 같은 공감을 주고 싶어 누구나 한 번쯤 해봄 직한 장기 연애와 첫사랑을 배치했다. ‘연애는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거’라던 어느 드라마 속 대사가 기억나는데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항상 연애를 하며 살 수 없듯이 그럴 때 볼 수 있는 작품이길 바란다. 어른들도 내일을 살아가는 희망이 있고 설렘이 있다는 걸 ‘나의 해리에게’를 보면서 느껴주길 바란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캐릭터나 스토리에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을 향한 위안과 희망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한가람 작가는 “글을 쓰기 전 그저 ‘은호와 혜리, 두 캐릭터를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 말해볼까?’라는 모호한 질문이 제 안에 있었고 두 사람이 각자 사랑하는 이야기를 쓰다 보니 ‘우리는 다 외로워. 그러니 우리 모두 행복해지자’ 같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됐다. 드라마가 가진 의도나 메시지는 제가 만들기보다 그 안에서 뛰어논 캐릭터가 스스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행복은 머지 않은 곳에 있어. 너무 쉬운 거야’ 같은 메시지는 이 작품 안의 모든 캐릭터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라며 주은호와 주혜리 캐릭터를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타 로맨스와의 차별점에 대해 “상처와 치유”라고 말한 한가람 작가는 “’나의 해리에게’는 그저 달콤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닌 쓰고도 달콤한,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아픔을 더 후벼 파는 로맨스라고 생각하고 결국 그렇게 나아지는 이야기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또한 한가람 작가는 ‘마당이 있는 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는 나의 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화제성과 작품성 모두를 잡으며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는 정지현 감독을 향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가람 작가는 “정지현 감독의 능력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능력은 대본의 여백을 연출로 채우는 능력”이라며 “정말 많이 기대하며 영상을 봤는데 대본의 여백을 채우고 대본의 불친절한 부분을 쉽게 설명하며 각 장면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셨더라. 내가 만든 투박한 빵을 윤기 나고 먹음직스럽게 꽉꽉 채워준 느낌이 들었다”고 로맨스물에서 유독 독보적인 정지현 감독의 연출력을 극찬했다. 이와 함께 “많은 장면들이 아로 남았지만 단 하나를 꼽자면 은호와 현오의 이별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좋았던 장면도 귀띔했다. 끝으로 한가람 작가는 “재미있는 드라마 하나만 있어도 지루한 하루가 가득 찼던 시간이 있었다. ‘나의 해리에게’가 시청자분들께 그런 작품이길 바란다. 혜리와 주연이처럼 늘 하품만 났던 매일이 ‘나의 해리에게’ 하나로 조금은 흥미진진해지고 내일이 좀 더 기대되며 푹 앉아있던 내 몸을 일으켜주길 감히 바라본다”라고 덧붙여 본 방송에 기대감을 모았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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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흑기녀로 강렬한 등장…강훈 손목 잡고 전력 질주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이 박스를 내던진 채 강훈의 손목을 움켜쥐고 줄행랑을 치는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마당이 있는 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는 나의 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메이커’ 정지현 감독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한가람 작가가 설렘과 행복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로맨스의 정수를 선보인다. 신혜선은 캐릭터 존재감 제로의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와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으로 1인 2역 연기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강훈은 FM 끝판왕 아나운서 ‘강주연’으로 분한다. 평범한 일상에 주혜리의 존재가 파동을 일으킨 후 모태솔로 강주연에게 늦은 첫사랑의 열병을 안겨준다고 해 두 사람의 관계가 기대를 치솟게 한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덮머리를 한채 강주연의 손목을 움켜쥐고 달려나가는 주혜리의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주연(강훈)은 방송국 1층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을 향해 곡괭이를 들고 습격하는 아주머니를 마주치고 얼음이 되어버린 위기일발의 상황. 날카로운 곡괭이가 금방이라도 주연을 해칠 듯, 급박한 긴장감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아주머니가 입은 흰 소복에는 ‘오보 강주연은 사과하라’라는 주연을 향한 원망 섞인 비난이 적혀 있어 습격의 전말에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주혜리(신혜선)는 위험한 순간에 처한 주연을 보자 들고 있던 박스를 내던진 채 주연의 손목을 낚아채 줄행랑을 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긴장의 순간 뜻밖에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혜리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뒤덮인 머리를 흩날리며 전력 질주를 하고 있어 그의 초인적인 파워와 사랑이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긴박함이 가득한 곡괭이 테러 현장 속 주연을 구출해 낸 혜리와 주연의 로맨스에 어떤 질주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9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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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2개의 인격으로 이진욱‧강훈과 사랑한다 (‘나의 해리에게’)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과 이진욱, 신혜선과 강훈의 밀고 당기는 두 가지 색 로맨스가 담긴 ‘로맨스 필름’이 공개됐다.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 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마당이 있는 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는 나의 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지현 감독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집필한 한가람 작가가 만나 설렘과 행복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로맨스의 정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나의 해리에게’ 측은 28일 주은호(신혜선)와 정현오(이진욱)의 밀어내는 사랑과 주혜리(신혜선)와 강주연(강훈)의 당기는 사랑이 담긴 로맨스 필름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영상 속 주은호와 정현오는 8년의 장기 연애 끝에 결별한 커플. 주은호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한 눈으로 “나는 현오가 싫어”라고 내뱉으며 헤어진 연인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특히 멀찍이 떨어진 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더 이상 다가갈 수 없는 심리적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이내 “가질 수 없으니까”라는 은호의 무거운 심경을 드러나 두 사람의 8년 로맨스 뒤에 어떤 비밀과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주혜리는 강주연에게 한 걸음 다가가 “저는 강주연 씨를 좋아해요. 그래서 조금 더 알고 싶어졌죠”라는 당당하고 용기 있는 고백을 건네 눈길을 끈다. 특히 “내일은 무얼 할지 궁금해졌어요”라며 주연을 향해 점점 커지는 마음과 설렘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주혜리의 해맑은 미소에서 그늘 없는 삶의 행복감이 느껴져 보는 이에게 흐뭇함을 선사한다. 반면 “혜리는 행복해 보였나요?”라는 독백의 순간 담긴 주은호의 눈빛과 담담한 말투에는 그녀가 안고 사는 슬픔이 깃들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눈물을 흘린 채 굳은 표정으로 주은호가 붙잡은 손을 떼는 정현오와 차 안에서 슬픔을 견디는 정현오, 상반된 모습이 함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너무나도 갖고 싶은 걸 포기하려면 그걸 얼마나 죽도록 미워해야 하는지 알아?”라는 주은호의 내레이션을 통해 과연 행복한 연인이었던 이들이 헤어진 이유는 무엇일지 숨겨진 사연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처럼 주은호와 정현오, 주혜리와 강주연의 두 가지 색 로맨스가 담길 ‘나의 해리에게’ 첫 방송에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9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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