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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눈치無 정준하와 면담 '3단 분노 폭발'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눈치제로' 정준하의 1 대 1 면담 현장이 포착됐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그라데이션 3단 분노를 터트린 유재석의 모습에 현장은 살얼음판이 된다. 내일(11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모교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건 '제1회 장학 퀴즈'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도는 현장이 담겨 있다. 잔뜩 화가 난 모습의 유재석과 불안한 눈빛으로 울상이 된 정준하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몸풀기 퀴즈를 풀며 열기를 더해가던 '장학 퀴즈'. 정준하, 하동훈, 신봉선, 미주는 모교의 장학금을 더 많이 획득하기 위해 열정을 드러낸다. 정준하는 퀴즈에 과몰입한 나머지 아는 척을 하다 유재석에게 딱 걸린다. 그런가 하면 '장학 퀴즈'가 절정을 향해 가고 있을 때 야심 차게 준비한 퀴즈 소개에서 정준하가 선수를 치는(?) 상황이 펼쳐지며 유재석의 분노가 폭발한다. 유재석은 정준하를 따로 불러 1 대 1 면담 시간을 가진다. 미주는 자신의 퀴즈 힌트를 준 정준하에게 "너 나 좋아하냐?"라는 뜻밖의 멘트를 날려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MC 유재석의 화가 누그러지지 않자 분위기를 살피던 신봉선은 '장학 퀴즈' 제작진을 향해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단번에 녹일 웃음 치트키를 허락(?)한다. MC 유재석과 정준하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 현장은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4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놀면 뭐하니?'는 작품상과 작가상, 출연자 유재석이 남자 최우수예능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놀면 뭐하니?'가 주말 예능프로그램, 유재석이 남자 예능인, 미주가 여자 예능돌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앞으로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들의 조합이 어떤 새로운 웃음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0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