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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연기상 ‘악귀’ 김태리…대상은 다큐 ‘고래와 나’ [종합]

올해 ‘한국방송대상’ 대상은 SBS 창사기획 4부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가 차지했다. ‘악귀’는 3관왕을 차지했으며, 이 작품의 주연 배우 김태리는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2일 서울 여의도 KBS TV공개홀에서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 진행은 MBC 아나운서 김준상, SBS 아나운서 주시은, KBS 아나운서 김진웅이 맡았다. 대상의 영예는 ‘고래의 나’에 돌아갔는데, 이큰별 PD는 “국내에서 고래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가 없어서 한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왜 다들 안 했는지 알게 될 만큼 힘든 과정이 많았다”며 “그 모든 과정을 함께 한 스태프와 제작비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올 가을 극장 개봉 소식을 전하며 “큰 스크린으로 많은 분들이 고래를 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악귀’는 작품상, 작가상, 최우수연기자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악귀’를 통해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한 김태리는 “’악귀가’ 방영된 지 1년이 지났더라”며 “제목도 그렇고 ‘악귀’는 무서운 오컬트 스릴러극임에도 놀랍게도 시청자들이 살아갈 힘을 얻었다는 말들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속 인물들은 항상 어떤 식으로도 질문을 던지는 것 같은데, 제가 연기한 상연은 꿋꿋하게 일어나는 사람이었다”고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내며 “어떨 때는 너무 무거워서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삶이라도, 이를 이고지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언젠가는 선선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두 힘내시라”고 응원을 건넸다. 올해 작품상은 ▲뉴스보도 SBS ‘일손전쟁, 우리는 매력적입니까?’ ▲드라마TV MBC ‘연인’, SBS ‘악귀’ ▲연예오락TV KBS ‘골든걸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뉴미디어예능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등 30편이 선정됐다.개인상은 ▲공로상 KBS 김형운 ▲지역방송진흥상 KBC 신종문 ▲아나운서상 MBC 김대호 ▲작가상 김은희(SBS 추천) ▲진행자 신계숙(EBS 추천) ▲최우수연기자 김태리(SBS 추천) ▲최우수예능인 곽준빈(EBS 추천) ▲최우수가수 스트레이 키즈(MBC 추천) 등 18명이 수상했다. 한편 1973년 제정된 ‘한국방송대상’은 미디어 경쟁 시대에도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 방송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선정, 매년 9월 시상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2 18:20
연예일반

‘고려거란전쟁’ 김한솔 PD KBS 퇴사…특별명예퇴직 신청

‘고려거란전쟁’ 김한솔 PD가 KBS에서 퇴사했다.12일 KBS에 따르면 김한솔 PD는 지난달 29일자로 KBS를 떠났다. 앞서 KBS는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알리는 공지문을 내부 게시판에 게재했고, 김한솔 PD는 이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한솔 PD는 2004년 KBS 입사했다. 이후 ‘신역사 스페셜’, ‘소비자 고발’, ‘추척 60분’, ‘문명의 기억, 지도’ 등 다수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PD로 참여했다. 연출 및 극본을 맡은 2016년 ‘임진왜란 1592’를 통해서 제44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그리메상 연출상,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작품상 금상 등을 수상했다.김한솔 PD는 전우성 PD와 최근 종영한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공동 연출을 맡았다. ‘고려거란전쟁’ 종영 후 극 중 ‘귀주대첩’ 장면을 두고 김한솔 PD와 전우성 PD 간 이견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제작진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2 12:17
예능

[단독] 여자축구 이어 여자야구 예능 론칭..사오리·유희관 확정

여자축구에 이어 여자야구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2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N 스포츠는 여성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치고 달리는 여자들’(이하 치달녀)를 제작한다. 프로그램은 세부 기획을 모두 마친 상태로 12월 중순 첫 촬영에 돌입한다. ‘치달녀’는 초보 여자 야구선수들의 성장기를 그리며 총 8부작이다.프로그램 출연자은 복수의 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출신이다. 야구 국가대표 출신이 아닌 타 종목의 선수들로 꾸려진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육상, 테니스,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출신들이 야구를 위해 뭉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오리 등 비스포츠 선수인 연예인들도 참여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팀을 이끌 감독, 코치진도 막바지 섭외 중이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유희관이 출연하며 또 다른 프로야구 선수 출신도 합류를 앞두고 있다. 유희관은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특유의 입담과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터라, 여자 야구 팀을 어떻게 이끌지도 관전 포인트다. ‘치달녀’ 팀은 현재 연습에 매진 중이다. 야외 구장에서 연습을 진행 중이지만 동계 시즌에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 추위를 피해 실내 구장에서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구장이 구축된 경기도 일대를 알아보고 있다.경기를 펼칠 상대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 사회인 아마추어 여자 야구팀, 초등학교 유소년 야구단 등 다양한 팀과 격돌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JTBC ‘뭉쳐야 찬다’, ‘최강야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들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각 방송사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자 출연진으로 꾸려진 ‘골 때리는 그녀들’은 전문 스포츠 선수들이 아닌 모델, 아나운서, 개그우먼, 스포츠인 가족 등 비선수 출신들로 멤버를 구성해 신선함을 줬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올해 한국방송대상 예능버라이어티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재미와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골 때리는 그녀들’로 여자 축구 붐도 일었다. 그런 만큼 ‘치달녀’도 여자 야구에 대한 관심과 불을 일으킬지 기대가 쏠린다. KBS N 스포츠는 ‘치달녀’는 내년 1월 중순 방송 편성을 목표로 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8 15:15
연예일반

故 송해 한국방송대상 특별상…박은빈 최우수연기자상

고(故) 송해가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상에 선정됐다. 한국방송협회는 한해 최고의 방송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선정하는 한국방송대상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28일 발표했다.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단은 지상파방송의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작품 234편과 방송인 51인을 대상으로 예·본심을 진행, 작품상 24개 부문 26편, 개인상 18개 부문 18인을 선정했다. 본심 심사위원단은 1955년 데뷔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 방송사(史)에 한 획을 그은 송해에게 만장일치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들은 “올해 대한민국 방송사에 故 송해 선생의 업적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드라마TV 부문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연예오락TV 부문은 KBS 설 대기획 트로트 뮤지컬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뉴미디어프로그램 부문은 광주MBC ‘오늘도 출근’ 10부작 등이 선정됐다. 작품상 중 뉴스보도 부문은 MBC ‘뉴스데스크’의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사건’, 다큐멘터리TV 부문은 KBS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 시사보도TV 부문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가평계곡 익사사건’이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자상은 KBS2 ‘연모’의 박은빈, 최우수예능인상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전현무, 최우수가수상은 MBC ‘쇼! 음악중심’의 (여자)아이들 등에게 돌아갔다. 영예의 대상은 오는 9월 5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시상식은 KBS1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8 15:02
연예

'데뷔 23주년' 슈퍼파워 김영철, 전천후 멀티테이너 활약 ing

코미디언 김영철이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김영철이 지난달 28일 휴먼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를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했다.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시리즈, 자기 계발서 '일단, 시작해' 등 다수의 책을 통해 독자와 만난 김영철은 첫 자전적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를 펴내며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울다가 웃었다'에는 김영철만의 상처와 상심을 보듬고 살아가는 법, 장래에 관한 진지한 고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까지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웃음과 울음이 균형을 이룰 때 삶은 풍요로워지고, 세상은 긍정 에너지를 강조하지만, 슬픔 에너지 또한 사는 원동력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희극인의 편견을 넘어 한 사람의 작가로서 삶에 대한 통찰력을 드러내며 한 걸음 성장한 모습이다. 김영철은 JTBC '아는 형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 등 TV와 라디오를 넘나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 SBS 라디오 입성 10주년을 맞은 만큼 라디오에서 김영철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현재 '철파엠'의 '철업디'로 청취자들과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김영철은 뉴스, 상식, 음악, 미술, 역사, 경제 등을 총망라한 다채로운 코너들을 이끌며 아침 라디오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난 '철파엠'만의 정체성을 만들었다. 지난해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 라디오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7년 '따르릉'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각종 음원 트로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후 '안되나용 (Feat. 휘성(Realslow))', '신호등'까지 잇달아 발매하며 '종합 예술인'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최근 김영철은 미국 TV쇼 '서울 헌터스' 진출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재다능한 멀티테이너로 23년간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김영철이 글로벌 코미디언으로 열어갈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미스틱스토리 2022.03.10 08:39
연예

새로운 스토리텔링 돋보이는 SBS '꼬꼬무' [분석IS]

영화, 드라마,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막론하고 ‘범죄’를 소재로 한 콘텐트가 쏟아지고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심야괴담회(MBC)’,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tvN)’ 등이 대표적 프로그램들이다. 이 중 방송계 범죄물 트렌드를 이끌고 그 중심에 선 대표 프로그램이 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가 그 주인공이다. ‘꼬꼬무’는 2020년 6월 파일럿 프로그램(시험 제작ㆍ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광고주의 반응을 바탕으로 정규 편성을 결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출발하여 그해 9월부터 11월까지 시즌1을 확정짓고 다시 2021년 3월부터 7월까지 시즌 2를 진행했다. 이어 202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시즌 3를 진행하며 대중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 ‘꼬꼬무’의 최고 시청률은 지난 1월 20일에 방영된 14회 ‘입속의 혀:유괴범과 꼭두각시들’로 6.4%를 기록했다. 또한 2021년 한국방송대상 시리즈 작품상을 수상, 같은 해 한국방송대상에서 문화예술교양 부문을 수상하며 프로그램의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꼬꼬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꼬꼬무’는 기존의 범죄를 다루는 프로그램과 확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특히 같은 방송사의 장수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싶다’와 비교하면 ‘꼬꼬무’만의 특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그알)’는 1992년 최초로 제작되어 현재까지 방영되고 있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장수 프로그램이다. ‘그알’은 대중적으로 신뢰성 있는 이미지를 가진 배우 ‘김상중’이 사건을 ‘전지적 관점’에서 자세히 소개하는 방식을 취한다. 시청자들은 화면을 통해 한 명의 진행자가 전하는 사건을 보고 듣는 ‘일방향적 소통’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일방향 소통 벗어난 새로운 스토리텔링 그러나 ‘꼬꼬무’는 3명의 ‘이야기꾼’이 사건을 전달하는 진행자로 나선다. 이야기꾼은 ‘장트리오(장도연, 장성규, 장현성)’가 맡아 각자 지닌 재치와 입담으로 사건을 다채롭게 전한다. 또한 3명의 이야기꾼은 각기 다른 3명의 ‘이야기 친구들’에게 ‘1:1 대화방식’을 통해 사건을 소개한다. 이야기 친구들은 고정 출연자가 아니다. 유명 아이돌, 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사건을 들으며 즉각적으로 나오는 이들의 각양각색 비언어적 표현 요소는 시청자들이 사건에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들의 리액션이 시청자의 공감에 큰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사건을 전달하는 장소는 카페, 와인바 등 일상적인 공간이다. ‘가까운 지인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방식’을 기획의도로 하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출연진들은 서로 ‘반말’을 사용하여 소통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무게감 있는 사건을 조금은 가볍게 보고 들으며 사건에 더욱 ‘공감’하게 된다. 시청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꼬꼬무’는 ‘꼬물이’라는 시청자 애칭 또한 존재한다. 또한 심요환 작가는 방송에서 소개된 사건의 배경과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과 관련한 사실 등을 소개하는 ‘꼬꼬멘터리’라는 추가 영상을 제작하여 SBS 공식 유튜브 채널 ‘달리’에 업로드 하고 있다. 시청자와 지속적인 소통과 이를 반영한 방송 제작 운영방식 또한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다. 현실서 이어지는 꼬꼬무의 영향력 ‘꼬꼬무’는 방영 이후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의 청원을 시청자들이 발 벗고 나서며 감춰졌던 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노력이 함께 동반됐다. 지난 2021년 12월 25일 방영된 ‘우범곤 의령 총기 난사 사건’의 피해자를 위해 시청자들이 나서서 ‘위령비 건립을 위한 청와대 청원’을 신청했고 하룻밤 사이에 2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또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모티브였던 사건을 다룬 지난 2021년 4월 29일 방영된 ‘조작된 살인의 밤, 연필 그리고 야간비행’ 방송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작된 살인의 밤 피해자 정xx씨에 관심을 가져주세요”라는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총 13,690명이 참여했다. 현실에서도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S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현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2주 결방 이후 오는 2월 24일 17회 ‘마약 왕국을 탈출한 빠삐용’회가 방영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2.11 14:10
연예

김소현, 48회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인기 연기자상 2관왕

트로피를 두 개나 거머쥐었다. 배우 김소현이 제48회 한국방송대상 2관왕을 차지하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과 인기를 입증했다. 김소현은 지난 3일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4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연기자 상과 인기 연기자상을 수상하여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쟁쟁한 후보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녀는 명실상부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며 유일무이한 행보를 선보였다. 방송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73년부터 개최된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 진행된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작품상 수상작 29편, 개인상 수상자 28인이 발표됐다. 김소현은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으로 최우수 연기자상과 더불어, 시청자 투표 100%로 선정되는 인기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피땀 어린 노력이 깃든 액션을 선보이는 등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김소현은 시상식에서도 남다른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하며 시상식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현재, 상반기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김소현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향후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제48회 한국방송대상 방송 캡처 2021.09.10 18:29
연예

'라디오 작품상' 김영철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1위 하고파"

방송인 김영철이 라디오 DJ로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영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 라디오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생방송되는 '김영철의 파워FM'은 기존의 단조로운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의 편견을 깨고 다양한 분야의 풍성한 콘텐츠와 게스트들로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영철은 1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이 시간대 라디오를 하는 게 평생 소원이었는데 이뤄졌다. '철가루(프로그램 애칭자 애칭)' '철벤져스(프로그램 게스트 애칭)' 특히 뉴스·상식·음악·미술·역사·경제 등을 총망라한 선물세트 같은 코너들이 '철파엠'의 가장 큰 매력이다'며 '이제는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순위 1위를 해보고 싶다. 그날이 꼭 올해가 아니어도 된다. 언젠가는 꼭 정상에 한 번 서보고 싶다. 2016년 10월 24일 첫 방송의 설레는 기분을 간직하며 쭉 성실하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늘(10일) MBC로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10 10:15
연예

'놀면 뭐하니?' 유재석, 눈치無 정준하와 면담 '3단 분노 폭발'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눈치제로' 정준하의 1 대 1 면담 현장이 포착됐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그라데이션 3단 분노를 터트린 유재석의 모습에 현장은 살얼음판이 된다. 내일(11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모교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건 '제1회 장학 퀴즈'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도는 현장이 담겨 있다. 잔뜩 화가 난 모습의 유재석과 불안한 눈빛으로 울상이 된 정준하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몸풀기 퀴즈를 풀며 열기를 더해가던 '장학 퀴즈'. 정준하, 하동훈, 신봉선, 미주는 모교의 장학금을 더 많이 획득하기 위해 열정을 드러낸다. 정준하는 퀴즈에 과몰입한 나머지 아는 척을 하다 유재석에게 딱 걸린다. 그런가 하면 '장학 퀴즈'가 절정을 향해 가고 있을 때 야심 차게 준비한 퀴즈 소개에서 정준하가 선수를 치는(?) 상황이 펼쳐지며 유재석의 분노가 폭발한다. 유재석은 정준하를 따로 불러 1 대 1 면담 시간을 가진다. 미주는 자신의 퀴즈 힌트를 준 정준하에게 "너 나 좋아하냐?"라는 뜻밖의 멘트를 날려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MC 유재석의 화가 누그러지지 않자 분위기를 살피던 신봉선은 '장학 퀴즈' 제작진을 향해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단번에 녹일 웃음 치트키를 허락(?)한다. MC 유재석과 정준하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 현장은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4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놀면 뭐하니?'는 작품상과 작가상, 출연자 유재석이 남자 최우수예능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놀면 뭐하니?'가 주말 예능프로그램, 유재석이 남자 예능인, 미주가 여자 예능돌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앞으로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들의 조합이 어떤 새로운 웃음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0 08:18
연예

'달이 뜨는 강', '펜트하우스' 제치고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지상파 방송사가 출품한 출품작 240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예심을 통과한 작품 중 인기투표와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작품상을 선정했다. '달이 뜨는 강'은 드라마 부문 수상작이며 경쟁작으로는 SBS '펜트하우스'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MBC '목표가 생겼다' 중 경합해 최종 수상했다.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얻어 총 190여개국에 수출했으며 10월 31일 일본 NHK-BS프리미엄에서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그를 사랑한 장군 온달의 운명에 굴하지 않는 대 서사시를 그렸다. 주연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 이슈에 과감하게 주인공 교체를 감행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던 작품으로 상반기 이슈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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