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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일문일답] '해킹' SKT "''유심보호서비스'로도 충분…추가 정보 유출 없어"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고객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보안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관리하기로 했다. 무료 유심(가입자 식별 모듈) 교체도 약속했는데, 현재 가입을 권장하는 '유심보호서비스'로도 같은 수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SK텔레콤은 해킹 사고 일주일 만인 25일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객 정보 보호 계획을 발표했다. 민간합동조사단이 조사에 착수했는데,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고객들에게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이뤄진다.시행 초기 고객 쏠림으로 당일 교체가 어려울 경우, 방문한 매장에서 예약 신청을 하면 추후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는 이달 19~27일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한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으며, 시행 시기 및 방법 등은 각 알뜰폰 업체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FDS)을 강화하는 등 기술적 보호 조치에 나선 바 있다. '유심보호서비스'에는 지난 22~24일 3일간 206만명이 신규 가입했다. 누적 가입자는 240만명이다.SK텔레콤은 5월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이번 사태로 다시 한 번 기본에 충실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SK텔레콤 이종훈 인프라전략본부장, 홍승태 고객가치혁신실장, 배병찬 MNO AT본부장, 윤재웅 마케팅전략본부장과 나눈 일문일답. -'유심보호서비스'로 대처가 충분하다고 했는데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기 때문인가."FDS와 '유심보호서비스'를 결합하면 유심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한 추가 선택지로 이해하면 된다."-'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안내 등 고객 문자 발송이 늦어지는 이유는."대규모 문자 발송은 통신 서비스에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금일부터 일 500만건의 문자가 나갈 예정이다. 조만간 고객들이 문자를 수신하게 될 것이다."-해킹 인지 시점이 왜 19일에서 18일로 바뀌었나."침해 인지와 유출 인지를 구분해야 할 것 같다. 정보 유출을 인지한 시점이 19일 오후 11시경이다."-해킹이 실제 발생한 것은 18일 오후 6시인데 이를 인지한 것은 같은 날 오후 11시였던 이유는."6시는 특이사항을 센싱(감지)한 시점이다. 센싱은 매일 여러 번 일어난다. 센싱만으로는 침해 여부를 구분하기 어렵다. 추가적으로 확인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악성코드인 것을 확인한 것이 오후 11시다. 워낙 많은 시스템이 있다 보니 센싱으로 어느 시점에서 출발하는지 면밀하게 보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된다."-2400만 가입자들의 유심을 교체하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실질적으로 교체를 하는 고객들 규모에 따라 유동적으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원하는 고객의 유심 교체를 모두 진행할 예정인데 관련 비용은 아직 확인할 수 없다."-해킹 알림 문자를 못 받았다는 고객들이 많은데."피해 규모와 유출 정보가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문자를 한꺼번에 전송했을 때 자신이 피해자라고 오인할 수 있는 사태가 생길 수 있다. 문자 발송은 '유심보호서비스' 등을 안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디지털 취약 계층 지원 방안은."70세 이상 고객 중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등 매장에 오거나 직접 가입이 어려운 경우 가입을 안내하거나 대행하는 조치를 시작했다. 모든 대상에 연락을 하는 데에는 시간적·물리적 제한이 있지만 우려가 종식될 때까지 한 명 한 명 챙기는 서비스를 진행하려고 한다. 일단 유심 교체와 상응하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돕고 있다."-정보통신망법은 침해 사고 인지 후 24시간 내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신고가 지연됐다."신고가 지연된 건 맞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고에 필요한 최소한의 사안을 파악하려고 했다. 고의로 지연할 생각은 없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실을 신고했을 때 최초 악성코드를 발견한 시점은 18일 오후 11시 20분으로 기재했다."-어떤 정보가 유출된 건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2차 피해가 없다고 확신하는 근거는."의심되는 시스템은 일단 고립한 상태다. 사고 이후 FDS로 모니터링 중인데, 이전과 비교해 특이사항은 없다. 고객센터나 경찰 측에 들어온 조사 요청도 전혀 없다."-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 규모와 환급 방법은."보상 방식은 가장 간편한 통신 요금 감액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은 3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피해 규모와 관련해 최소한의 내부 추산치도 없나. 모든 SK텔레콤 고객을 잠재적 피해자로 봐야 하나."민간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이뤄져야 할 사안이라 추정하는 부분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면서 명확히 밝혀지도록 협조하겠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5 13:39
경제일반

농심, 전통 간식 재해석한 '누룽지팝' 출시

농심이 전통 간식 ‘누룽지’를 간편한 크래커 스낵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누룽지팝’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스내킹(Snacking)’과 ‘식사의 스낵화(Snackification)’ 트렌드에 맞춰, 한국인에게 익숙한 누룽지를 모티브로 선보이는 제품이다.누룽지팝은 찹쌀을 원료로 사용해 누룽지 고유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실제 누룽지와 비슷한 두께의 크래커를 개별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식단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농심 관계자는 “누룽지팝은 스낵으로 한 끼를 대신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제품”이라며, “그동안 농심은 안주 스낵 먹태깡,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등 새로운 스낵 카테고리를 개척해 온 만큼, 누룽지팝을 통해 대용식 스낵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농심 누룽지팝은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2025.04.25 10:55
뮤직

‘링링 합류’ 린브랜딩 6인조 걸그룹, 쎄이 총괄 프로듀싱 지원사격

린브랜딩 첫 글로벌 걸그룹이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SAAY(쎄이)의 프로듀싱 지원 사격을 받아 ‘6인조’ 데뷔를 공식화했다.린브랜딩은 지난 23일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완전체 스포일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여섯 소녀들의 손이 담겨 있어, 린브랜딩 첫 글로벌 걸그룹이 6인조라는 사실을 추정해볼 수 있다. 화려한 네일 디자인과 액세서리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며,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과연 어떤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린브랜딩 첫 글로벌 걸그룹은 Mnet ‘아이랜드2’ 화제의 출연자이자 말레이시아인 최초 K팝 걸그룹 멤버인 링링을 비롯해 일본인 멤버 1명, 한국인 멤버 4명까지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 매력을 고루 갖춘 총 6명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여기에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쎄이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해 본격적인 독립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전세계적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글로벌 올라운더 아티스트’ 쎄이가 총괄 프로듀서로 합류한 것.쎄이는 에스파 ‘예삐예삐’, 백현 ‘밤비’, 트와이스 ‘굿 앳 러브’, 더보이즈 ‘어웨이크’ 등 인기 아이돌의 곡들을 다수 작업하며 글로벌 싱어송라이터로서 성공 가도를 걸어왔으며, 현재 톱 K팝 아티스트들의 보컬 메인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특히 쎄이는 이번에 본인의 음악적 역량을 십분 발휘해 린브랜딩 첫 걸그룹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은 물론, 여섯 멤버들의 보컬 하드 트레이닝까지 모두 도맡으며 ‘실력파 아이돌’ 탄생을 위해 전력을 쏟았다.뿐만 아니라 쎄이가 소속된 프로듀싱 팀 소울트리의 수장이자 엑소, 샤이니, NCT, 레드벨벳, 에스파 등 ‘K팝 2, 3, 4세대 톱 아이돌 대표곡들을 책임져왔던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디즈(DEEZ)도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16:25
IT

해킹 인지 시점 19일 아닌 18일…SKT "고의적 지연 아냐"

SK텔레콤이 해킹 공격 인지 후 하루 늦게 신고해 규정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나왔다.24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SK텔레콤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 사내 시스템 데이터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같은 날 오후 11시 20분 악성코드를 발견해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내부적으로 확인했고 다음 날인 19일 오전 1시 40분 유출된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다.SK텔레콤은 22일 오전 고객들에게 공지하면서 해킹 정황을 포착한 시점이 19일 오후 11시경이라고 밝힌 바 있다.최 의원실에 보고된 SK텔레콤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고 시점은 20일 오후 4시 46분이다. 사건 최초 인지 시점인 18일 오후 6시와 45시간 차이가 난다.정보통신망법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게 된 때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사고 발생 일시, 원인 및 피해 내용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나 KISA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이버 침해 사고 신고에 필요한 최소한의 발생 원인과 피해 내용을 좀 더 철저하게 파악하는 과정에서 신고가 늦어진 것이며 고의적인 지연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최수진 의원은 "SK텔레콤 해킹 사건 발생 이후 소비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침해 사고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고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4 14:35
생활문화

‘미친 환율’에도 황금연휴 여행 예약율 ‘이상 무’

5월 5일 어린이날이 부처님오신날과 겹치면서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예정됐다. 최근 들어 달러, 유로, 엔화 등이 모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흔치 않은 연휴에 누리는 해외여행까지 막지는 못한 모양새다.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0.6원에 거래를 마쳤다.앞서 트럼프 상호 관세가 발효된 지난 9일 원·달러 환율은 1484.1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환율 종가 기준으로는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1496.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엔화와 유로화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원·엔 환율은 작년 6월 100엔당 850원대에서 계속 올라 이달 들어 결국 1000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초 1400원대였던 원·유로 환율 역시 이달 들어 1600대를 넘은 상태다.실제 환율이 오르면 숙박료, 식비 등 경비 부담이 커지면서 해외여행객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그럼에도 이번 황금연휴 기간 여행 수요는 급증한 상태다. 오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부처님오신날(6일) 그리고 직장인은 하루 연차를 활용하면 최장 6일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당장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껑충 뛰었다. 국내 여행사에서 패키지 상품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가 늘었다. 하나투어는 지난 16일 기준 5월초(4월 30일~5월 6일) 해외 여행예약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5월 황금연휴(5월 1일~5월 6일) 기간 예약 데이터(출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출발하는 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의 95% 수준으로 집계됐다.하나투어에 따르면 패키지 예약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37%로 가장 컸으며, 뒤이어 중국(25%), 일본(23%), 유럽(9%)의 순이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 예약률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73%, 81%나 증가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동남아, 특히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라며 “물가가 저렴해 부담이 없다는 점도 선택 이유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놀유니버스에서도 패키지 여행 예약 비중은 베트남(25%)이 가장 컸다. 이어 태국(13%), 서유럽(9%) 순으로 동남아에서 역시 강세가 나타났다. 예약 인기 상품으로는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서유럽 3국, 튀르키예, 포르투갈·스페인 패키지 등이 상위에 오르면서 긴 연휴를 맞아 유럽 전역으로 수요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항공 예약만 보면 일본이 전체 항공 예약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1%), 중국(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야놀자와 트리플 플랫폼 내 중국행 항공 예약이 각각 403%,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과 항공 노선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5월 연휴를 맞아 고물가·고환율 등 대외적 요인에 따라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도 말했다.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3박, 4박의 해외여행 예약을 막을 정도로 고환율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4.24 07:30
메이저리그

배지환, 시즌 두 번째 3안타 퍼포먼스...김혜성도 3G 연속 안타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이 나란히 안타를 때려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26)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CHS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1회 초 첫 타석부터 제비 매튜스를 상대해 낮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2사 뒤 데릭 홀이 적시타를 쳤을 때 홈까지 밟았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2사 1루에서 나선 4회 다시 매튜스를 상대했고, 바깥쪽(좌타자 기준) 컷 패스트볼(커터)를 공략해 타구 속도 106.6마일 날카로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투수 매튜스를 강판시키는 안타였다. 이어진 상황에서 배지환은 도루까지 성공하며 시즌 4호를 마크했다. 배지환은 6회 타석에서도 트래비스 아담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며 '3안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18일 톨레도 머드 헨즈(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3안타. 배지환은 타율을 종전 0.214에서 0.255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의 활약에도 미네소타는 세인트폴에 4-16으로 대패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6)은 미국 유타주 사우스조던 더 볼파크 앳 아메리카 퍼스트 스퀘어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경기에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가 4-2로 앞선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투수 코너 브로그든의 6구째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마이너리그 3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김혜성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4로 소폭 하락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23 14:52
생활문화

전문성 기반 부동산 중개, 경매 컨설팅에 특화된 교육 서비스 제공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소액 투자로 단기간에 고수익을 창출하는 부동산 경매 시장이 활기를 띤다. 이런 때 한울경매자산관리(대표 김성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훈 대표는 부동산 경매 분야 베테랑이다. 20대 때부터 경매 서적을 읽고 민사집행법을 공부하면서 전문성을 키웠고 부동산 시장에서 실전 경매 자산관리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토대로 2015년 부동산 기업 한울경매자산관리(국토교통부 우수부동산 서비스 사업자 인증)를 설립해 부동산 중개, 경매 컨설팅에 관한 상담과 교육 업무를 수행하면서, 2017년부터 NPL(대부채권매입추심업) 사업도 병행해왔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한울경매자산관리는 부동산(주택/토지/공장/목욕시설/주유소 등) 경매의 기본 개념부터 경매 지식, 투자 물건 평가, 권리 분석, 리스크 관리, 부동산 경매 투자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전략, 입찰․낙찰․명도 등 전 과정을 실전 중심으로 지도한다. 낙찰 받으려는 토지의 경우 건축 허가 가능성과 도로 인접 및 기반시설(전기/상하수도) 구축 여부에 대해, 공장은 운영하려는 업종의 허가 가능성, 인접 도로, 진입로, 물류 차량 진출입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는 팁도 알려준다. 한편 좋은 부동산 경매 물건에 관한 정보가 많고 시세와 매물의 가치 상승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공인중개업소의 장점과 전문성을 살려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부동산 경매’ 강좌를 열고 있으며, 부동산 관련 종사자 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매강의(1:1 맞춤형)도 진행, 유튜브 방송으로 부동산 정책, 경매 정보와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허가에 관한 투자 정보(투자자 모집 내용이 아님)를 알려주고 있다. 그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경매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문 지식과 정보 없이 시도하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2025.04.23 13:15
금융·보험·재테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머니 2020 아시아' 기조연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태국서 열린 글로벌 핀테크 행사의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카카오뱅크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컨퍼런스 '머니 2020 아시아(Money 20/20 Asia)'에서 윤호영 대표이사가 '디지털 은행의 성장 전략과 AI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유일한 한국인 연사로 참여한 윤호영 대표는 개막일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이 미래의 금융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윤호영 대표는 "AI에 최적화된 UI·UX와 데이터를 갖추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호영 대표는 "앞으로 펼쳐질 AI 시대에는 산업의 생태계가 AI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금융업은 AI 기술만으로 혁신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고 말했다. "금융기업만의 고유한 데이터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적 사고(User-centric Thinking)'까지 갖춘 금융사만이 압도적인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서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 기반의 UI·UX변화에 '올인'하고 있다"고 비전을 제시해 <AI Native Bank>로서 향후 AI 금융 스탠다드를 이끌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머니 2020’은 금융과 정보기술(IT) 업계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 중 하나로 ‘핀테크 업계의 CES,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각국의 금융서비스 생태계의 전문가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금융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다.‘머니 2020’의 올해 아시아 지역 행사에는 싱가포르, 홍콩, 시드니 등의 금융 중심지부터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신흥 강국까지 85개 국가에서 4000명 이상의 핀테크·디지털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흘간 세계 각국에서 온 금융 분야 선구자 280여 명이 뱅킹, 결제,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태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금융당국 관계자들도 연사로 나서 각국의 금융정책과 규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13:06
생활문화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 자전거 기반 레저문화 활성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레저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판매량이 뚜렷하게 상승 곡선을 그린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 순천점(대표 김정삼)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 업체는 전남 동부권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은 미국 프리미엄 자전거 스페셜라이즈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스페셜라이즈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자전거 프로 선수 출신인 김정삼 대표가 20년간 축적한 자전거에 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와 취향,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자전거 사용자의 신장과 체형, 안장 높이, 핸들바 거리, 사용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자전거를 가격대별로 추천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인기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해준다. 이어 안전하게 부상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리툴핏 장비를 이용해 신체의 측만, 비대칭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자전거 타는 자세를 디테일하게 교정해주는 차별화된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스페셜라이즈드 순천점은 순천․전남 일대는 물론 전국에서 입문자는 물론 중상급 라이더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으며,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지역 우수 업체(자전거 부문)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국내 자전거 산업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자전거 기반 레저문화를 활성화하는 김 대표는 “장거리 라이딩 시 유발되는 통증과 부상 위험을 줄이려면 본인 몸에 맞는 자전거 장비를 선택해야 하고 전문가에게서 피팅을 받아야 한다”면서 “단순한 자전거 판매점 수준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2025.04.23 12:50
생활문화

최상의 의뢰인 맞춤 법률서비스 통해 법문화 발전에 기여

전략적 대응이 성패를 결정짓는 형사사건에서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는 법조인이 있는데 그는 바로 ‘법무법인 평산’의 정태원 대표 변호사다.정 변호사는 인천지검, 대검 특별감찰팀장, 수원/서울동부지검 특수부, 부산지검 강력부,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재개발, 재건축), 청주/광주/제주지검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 법률자문관(부장검사)을 끝으로 2024년 검찰에서 명예퇴임하고 법무법인 평산에 합류해 형사사건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책임 변론을 기치로 내걸고 의뢰인 상담부터 서면 작성, 재판 출석 등 사건이 완료될 때까지 전 과정을 손수 담당한다. 17년간 축적한 수사 경험과 형법에 관한 전문성을 토대로 살인/강도/조직폭력/성폭력/사기/횡령/배임/다단계사기/보이스피싱/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 등 형사사건(60%) 해결에 주력할 뿐만 아니라 토지 계약, 상가 임대차 관련 법적 분쟁, 중대재해 사건, 이혼, 상속, 공정거래 등 민사사건(40%)과 기업, 공공기관 자문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정태원 변호사는 먼저 의뢰인이 처한 상황을 이해한 다음 사건의 사실관계와 피해 사실 여부를 명확히 파악하고 공방 쟁점,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법률 솔루션을 도출하고 예상 가능한 결과에 대해 의뢰인에게 설명한다.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 간 합의를 통해 사건을 조정하거나 소송으로 해결하는데, 소송으로 돌입하면 증거 자료를 모으고 판례를 분석하며 법적 논리를 정교하게 구성해서 승소 판결을 받아낸다. 따라서 의뢰인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는 한편, 형사사건 분야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형성하며 ‘법무법인 평산’에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서울대 공정거래법과정(16기), 연세대 중대재해전문가과정(4기)을 수료했고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고문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재신고사건 민간심사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상담위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대학축구연맹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최상의 의뢰인 맞춤 법률서비스를 통해 법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그는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에서 온라인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법적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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