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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김연경의 조언, 눈물의 한국행 소원 이룬 한국계 3세 라셈

한국계 미국인 레베카 라셈(28·미국)이 한국에 가고 싶다는 바람을 이뤘다.라셈은 지난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년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마지막 7순위에 호명됐다. 이로써 2025~26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눈물을 글썽인 그는 "(펑펑 쏟아질 뻔한) 눈물을 꾹 겨우 참았다. 소리도 지르고 싶었다"라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당장이라도 한국에 가고 싶다"라며 감격했다. 라셈은 2021~22시즌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서 199득점, 공격성공률 34.82%를 기록하다가 시즌 중 퇴출당했다. 이후 라셈은 이번 시즌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LVSF)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힐 만큼 기량이 성장했다. 그는 "새로운 버전의 나를 보여줄 것이다. 더 많은 에너지와 더 성숙하고 동기부여된 모습, 그리고 강한 선수라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볼을 때릴 때 팔의 위치와 각도 등 기술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그는 한 달 전까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던 김연경의 눈에 띄었다. 현역 은퇴한 김연경은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 이번 드래프트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라셈은 "김연경을 늘 존경했다. 이번 드래프트 현장에서도 김연경에게 '이번에 한국에서 다시 뛰고 싶은데, 한 시즌이라도 함께 뛰면 안 되나'라고 물었다. 앞으로 함께 뛸 순 없지만 김연경의 레거시(유산)가 남은 흥국생명에서 김연경과 뛴 선수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영광스럽다"라며 기뻐했다. 라셈에게 한국은 특별하다. 그의 할머니가 한국인 미국 이민자 1세대다. 이런 배경으로 4년 전 V리그에서 활약하던 당시에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 현장에서도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밝게 인사했다. 라셈은 "한국에서 지내며 어느 나라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한국팬들이 배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선수들에게 사랑을 주는지 알기에 꼭 돌아오고 싶었다. 문화, 음식 등 경험도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핑크색을 너무 좋아한다. 팀에 합류하면 손톱도 핑크색으로 물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자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현대캐피탈)와 카일 러셀(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 여자부 지젤 실바(GS 칼텍스) 빅토리아 댄착(IBK기업은행)은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뛴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는 다가오는 시즌엔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서 5시즌째 뛴다. 지난해 부상으로 6경기만 뛰고 짐을 싼 마이클 아히는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는다. 이들 외에 나머지 6명은 한국땅을 처음 밟는다. 이형석 기자 2025.05.11 15:53
배구

'안녕하세요' 한국어 인사한 라셈 "그리운 한국, 다시 돌아가고 싶다"

한국계 미국인 레베카 라셈(28·미국)은 4년 만에 도전장을 던진 V리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현장에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밝게 인사했다. 라셈은 현재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무스타파 오젤 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5~26 V리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 중이다. 2021~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뛴 그는 4년 만에 한국행에 재도전한다. 라셈은 할머니가 한국인 미국 이민자 1세대 출신이다. 이런 배경으로 4년 전 V리그에서 활약하던 당시에도 큰 주목을 받았다. 라셈은 "(4년 전)드래프트는 비대면 행사로 열렸는데, 이번에 트라이아웃 현장에 참가할 기회를 받아 기쁘다"라며 "V리그를 떠난 이후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지난 몇 시즌 더 성장했다고 자부한다"라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라셈은 2021~22시즌 14경기에서 199득점, 공격성공률 34.82%를 기록한 뒤 일찍 짐을 싸 한국을 떠나야만 했다. 이후 그리스,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시즌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LVSF)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그는 "4년 전에는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였다. 코트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고, 부정적인 생각과 싸웠다"라며 "지금은 다르다. 라셈은 "V리그 구단의 선택을 받으려면 주득점원이 돼야 한다. 내 안의 불씨가 살아났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작은 촛불이 큰불이 돼 돌아왔다"라고 자신했다. 지금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두 시즌 연속 득점 1위 지젤 실바(GS칼텍스)가 유일하다. 다만 현지 분위기를 종합하면 2~3개 팀은 지난 시즌 뛴 선수와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라셈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의 수준이 높다. 하지만 나도 경험이 쌓인 만큼 긴장감이 높은 트라이아웃 무대에서 내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재차 다짐했다. 라셈은 한국과 V리그에 대한 애착이 크다. 그는 "한국이 그립다"는 말을 몇 번이나 했다. 라셈은 "한국을 떠난 후에도 V리그를 챙겨봤다. 실바나 김연경(전 흥국생명)이 뛰는 경기를 많이 봤다. 그럴수록 한국 생각이 많이 나서 더 힘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한국에서 많은 환영 속에 어느 나라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팬들의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한국팬들이 배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선수들에게 사랑을 주는 문화가 얼마나 특별한지 알기에 꼭 돌아오고 싶었다. 문화, 음식 등 경험도 정말 좋았다"라며 "여행으로라도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배구 시즌을 소화하면서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꼭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07 20:03
골프일반

아쉬운 컷 탈락 임성재, "주말 갤러리 계획한 팬들께 죄송...가을에 한 번 더 올 생각 중"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대회 3연속 우승 기록을 노렸던 임성재가 올해는 아쉽게 컷 탈락해 먼저 짐을 쌌다. 임성재는 25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1·70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공동 67위에 머문 임성재는 컷 기준은 3오버파에서 한 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다. 첫날 바람에 고전하면서 4오버파를 친 게 뼈아팠다. 임성재는 라운드를 마치고 크게 아쉬웠다. 그는 2라운드 후 "첫날보다는 감이 훨씬 좋았지만 거리 계산이 생각보다 안된 것이 많아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것 같다. 3퍼트도 몇 번 하고 퍼트에서 분위기를 계속 못 살렸던 하루였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쳤던 잔디와 차이가 있었고 특히 웨지샷이 전체적으로 짧았다"고 돌아봤다. 특히 임성재는 오랜만에 한국팬을 만나는 기회라 더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평일에 경기를 보러 못 오시는 팬분들께서는 주말에 갤러리를 올 계획이 있는 분들도 있었을 텐데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아쉬워했다.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를 준비하며,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임성재는 "계속해서 큰 대회가 이어지고 시그니처 대회의 경우 포인트가 크기 때문에 시그니처 대회에서는 집중을 완전히 쏟아 부어야 한다. 올해 ‘PGA 챔피언십’이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하는데 이전에 그 코스에서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했었다. 그때마다 성적이 좋아 올해 ‘PGA 챔피언십’이 그 코스에서 열리는 것이 편한 느낌은 있다. 아무래도 메이저 대회이다 보니까 러프도 길고 그린도 더 어렵게 세팅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이번에는 컷 탈락으로 많은 팬을 만나지 못하고 예상보다 더 빨리 돌아가지만, 임성재는 "올해 가을에 한 번 정도 더 (한국팬을 만나러 국내 대회에 참가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에서는 박준홍이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수민과 강태영이 5언더파 137타를 치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이은경 기자 2025.04.26 08:15
스포츠일반

[IS 목동] 하얼빈 금빛 감동, 이번엔 목동 은반 수놓는다…차준환·김채연 "한국팬들 앞에서 감동 드리고파"(종합)

하얼빈 은반 위에서 금빛 연기를 펼친 '피겨 간판' 차준환(24·고려대)과 김채연(19·수리고 졸업 예정)이 이번엔 목동 은반을 금빛으로 수놓을 준비를 마쳤다. 차준환과 김채연 등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8명은 오는 20일부터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 출전한다. 남자 싱글엔 차준환과 이시형(25·고려대) 김현겸(19·고려대이 출전한다. 여자 싱글에선 김채연과 이해인(20·고려대) 윤아선(18·수리고)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명이 한 조로 치르는 아이스댄스엔 임해나(21)-권예(24) 조가 참가할 예정이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금메달리스트인 차준환과 김채연의 금빛 연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준환은 지난 13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AG에서 남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 AG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최초의 금메달이었다. 김채연도 같은 날 열린 여자 싱글에서 우승하면서 남녀 동반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동계 AG 직후 바로 열리는 국제대회인 이번 사대륙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차준환은 대회 사흘 전인 지난 18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2022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대회서 금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차준환은 "한국에서 열리는 사대륙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 AG 이후 컨디션을 계속 올리고 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 사대륙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 포디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김채연은 "AG 끝나고 나서 바로 있는 대회다. AG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연달아 배정된 국제대회, 피곤함은 없을까. 차준환은 "아시안게임이라는 중요한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피로감이 있는 건 당연하다"며 "연속 경기가 쉽진 않지만 경기 때까지 컨디션을 관리해서 잘 회복하고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채연 역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체력 관리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23년 콜로라도 스프링스 여자 싱글 우승자 이해인도 2년 만의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해인은 "사대륙대회를 준비하고 있을 때 AG에서 김채연과 차준환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뻤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을 받았다"라며 웃었다. 그는 "즐겁게 열심히 타서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얼빈 AG에서 부상으로 아쉽게 낙마한 김현겸도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그는 지난 AG에서 남자 싱글 선수로 출전했으나, 쇼트 프로그램 후 발목 통증으로 프리 프로그램 출전을 포기했다. "발목 통증에 장염 증세까지 있어 출전을 포기했다"고 당시를 돌아본 그는 "지금도 부상이 조금 남아 있지만, 잘 이겨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이시형은 "2017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사대륙대회에 출전해 기쁘다. 멋진 연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 싱글 윤아선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준비도 열심히 했다. 준비한 만큼 잘 해서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하는 임해나와 권예도 선전을 다짐했다. 특히 권예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뒤로 처음 국제대회에 나선다. 한국-캐나다 이중 국적 선수인 임해나와 중국계 캐나다인 권예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같은 국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에 권예가 2023년 특별 귀화를 추진했고, 지난해 12월 절차를 마치면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임해나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다.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권예 역시 "우리 퍼포먼스를 열심히 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선 15개국 총 95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 피겨 스케이팅 남녀 싱글 간판 가기야마 유마, 사카모토 가오리가 이번 대회에 결장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메달 가능성은 더 커졌다. 안나영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 경기이사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최상위급 성적과 메달 획득했다. 개인 최고 성적을 매 경기 갱신하고 경기력을 향상했다"며 "선수들은 그동안 체력, 심리 훈련, 영상 분석 통한 훈련 ,부상 및 영양 관리 등 컨디션 유지하기 위해서 과학적 방법으로 조절해 왔다.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20일 페어 쇼트 프로그램과 아이스댄스 리듬,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21일엔 페어 프리스케이팅과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예정돼있다. 22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 프리 프로그램 후, 23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과 갈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목동=윤승재 기자 2025.02.19 06:04
해외축구

“손흥민 유일한 문제점, 토트넘에서 뛴다는 것” 첼시 레전드의 라이벌팀 조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4골을 터뜨린 레전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가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점으로 토트넘 소속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드로그바는 선수 시절 토트넘의 라이벌 구단인 첼시 레전드이자 현 첼시 앰버서더다.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퍼스웹에 따르면 드로그바는 최근 EA FC와 인터뷰에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카카와 함께 출연해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점은 그가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을 폭소케 했다.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아니라, 자신이 선수 시절 뛰었던 첼시의 라이벌 구단인 토트넘을 조롱하는 의미가 담겼다. 실제 드로그바는 “그것(토트넘에서 뛰고 있다는 것과는)과는 별개로 그는 훌륭한 선수다.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훌륭한 리더다. 경기장에서 그가 뛰는 걸 보는 게 좋다”고 극찬했다.이같은 소식을 전한 스퍼스웹은 “드로그바는 은퇴 후에도 토트넘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을 칭찬할 때조차 비아냥을 참지 못했다”며 “드로그바의 발언에 델피에로와 카카도 웃음을 터뜨렸다. 이러한 반응은 라이벌 팀의 팬들 사이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몇 년 동안 유럽 어느 구단에서도 뛸 수 있었던 선수였다. 만약 바이어 레버쿠젠에 있을 당시 손흥민 영입을 위해 다른 구단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다면, 손흥민은 첼시의 성공을 나누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출신의 드로그바는 지난 2004~05시즌부터 2011~12시즌, 그리고 2014~15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를 누볐다. 2006~07시즌과 2009~10시즌엔 EPL 득점왕에도 올랐다.스퍼스웹은 “드로그바는 토트넘이 자신의 전 소속팀과 비교할 수 없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첼시가 막대한 자금을 이용해 EPL를 지배하기 시작한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대의 시작과 함께 EPL에 입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첼시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시절 막대한 부를 앞세워 EPL 강팀으로 거듭난 배경을 비꼰 것이다.김명석 기자 2024.11.01 10:51
골프일반

안병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5언더파 출발 "남은 3일 내 실력 다 발휘했으면"

5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2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이반 칸테로(스페인)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전반에만 버디 3개를 기록했다. 이어 2~4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올린 안병훈은 6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했다. 7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마지막 9번 홀(파4)을 보기로 마쳤다. 안병훈은 "아쉬운 홀도 있었지만 티샷부터, 세컨 샷 그리고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안병훈이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19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이후 이번이 5년 만이다.그는 "(오랜만에 한국팬 앞에서 경기해) 당연히 좋다"라며 "미국에서 시합할 때도 한국 팬분들이 오시면 힘이 되는데 여기서는 대부분의 갤러리분들이 한국 팬이셔서 재미있고 힘이 됐다"라고 밝혔다. 안병훈은 올 시즌 PGA 투어에서 톱10 5차례 포함됐고, 파리올림픽도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그는 "스윙이나 샷이 예전보다 좋아졌다"며 "실수도 줄었고, 안정감이 더해졌다"라고 돌아봤다.안병훈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 시즌 공시적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다. 그는 "계획은 항상 있다. 그러나 골프가 항상 마음대로 되진 않는다. 남은 사흘 동안 제 실력이 다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10.24 15:39
메이저리그

703홈런 MLB 레전드가 극찬한 재능...한국팬에 자부심 안긴 현수

한국인 어머니를 둔 토미 현수 에드먼(29·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 MVP 트리오를 제치고 소속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가장 특별한 선수로 인정받았다. 뉴욕 메츠와의 챔피언십시리즈(CS·7전 4승제)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과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성적은 6경기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11타점. 에드먼은 올 시즌 내내 부상 재활 치료에 매진하다가,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포스트시즌(PS) 진출이 당연했던 다저스에 트레이드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을 위한 전력 보강이었다. 그렇게 선택한 게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 불펜 투수 마이클 코펙 그리고 유틸리티 플레이어 에드먼이었다. 실제로 에드먼은 주전 유격수 미구엘 로하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외야에서 내야로 이동해 제 몫을 다했다. 뜨거운 타격감을 PS 내내 유지하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CS 4차전에선 그를 4번 타자로 내세우기도 했다. 에드먼의 뜨거운 가을을 예상한 레전드가 있었다. 통산 703홈런을 때려낸 알버트 푸홀스(은퇴)였다. 그는 은퇴 시즌(2022) 친정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고, 에드먼과 팀메이트로 호흡했다. 다저스 네이션을 에드먼이 이적한 직후 푸홀스와 통화를 했다는 다저스 3루 코치 디노 에벨의 말을 빌려 "푸홀스가 에드먼에 대해 양쪽 타석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파워도 있으며, 유격수와 2루수 그리고 중견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기본적으로 건강하고 번트도, 주루 플레이도, 도루도 잘 한다. 챔피언십 재능을 갖춘 선수이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703홈런이라는 홈런 기록이 푸홀스라는 선수의 가치를 모두 설명한다. 메이저리그(MLB)에서 20시즌 넘게 뛰며 역대 3명, 약물 복용이 드러난 배리 본즈르 빼면 행크 애런과 베이브 루스 2명만 밟은 고지에 오른 2000년대 야구 선수다. 그런 푸홀스가 에드먼의 다재다능한 역량을 극찬한 것. 에드먼은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한국 대표팀 주전 2루수로 뛰었다. 일본인 선수들이 활약 중인 MLB PS에서 국내 야구팬이 감정 이입해 응원하는 이유다. 그런 선수가 NL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에서 맹활약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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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민희진 이사에 ‘돈 줄 테니 나가라?’ 협상NO... 거짓 주장 황당해” [전문]

하이브가 민희진 이사에 협상안을 제시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26일 하이브는 “공식 홈페이지에 중앙일보가 보도한 민희진 이사 인터뷰 기사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하이브는 “돈을 줄 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민 이사가 감사를 ‘우발적 감정’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불법적으로’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감사는 우발적으로 진행하는 일이 아니다. 내외부 제보가 이어짐에 따라 착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사 본인은 정작 회사 감사에 아직도 응하지 않고 있다. 해당 사안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심각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하이브는 민 이사에게 다른 어떤레이블 보다 풋옵션, 연봉, 처우, 활동 지원, 프로모션 등에 대해 큰 혜택과 징원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하이브 PR관계자가 서일신문 한 기자에게 뉴진스 일본 성적을 왜곡하려 했다는 폭로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만 102만 장이 팔렸다'는 기사 내용이 너무나 큰 사실 왜곡이어서 당시 공개돼 있던 오리콘 차트 데이터로 판매량을 설명한 것”이라면서 “해당 기사가 나온 다음 날 일본레코드협회가 골드(10만장) 인증을 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골드는 ‘출하량’ 기준으로 선정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민 이사는 대표이사 해임안이 협의된 안건이 아니라고 했으나 이 역시 황당한 주장”이라며 “이사회 안건은 협의의 대상이 아니고 사전 통지 의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어도어 이사회는 개최 3일 전에 민 이사에게 안건을 명확히 알렸다”고 덧붙였다. 이하 하이브 입장 전문. 9월 26일자 중앙일보가 보도한 민희진 이사 인터뷰 기사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하이브는 ‘돈을 줄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우선 하이브는 민희진 이사에게 ‘돈을 줄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안한 적이 없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입니다. ■ 감사는 명확한 내외부 제보를 바탕으로 진행했으며, 경찰 조사도 진행 중인 중대한 사안입니다.민 이사는 감사를 ‘우발적 감정’,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불법적으로’ 했다고 주장했으나 감사는 우발적으로 진행하는 일이 아닙니다. 내외부 제보가 이어짐에 따라 착수됐습니다. 감사 결과 민 이사는 부대표와 장기간에 걸쳐 회사를 공격할 방법을 모색해왔고 ‘하이브 안에서 아무도 우리를 못건드리게 한다’,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 ‘어머니들이 하이브와 계약서 안쓴 점을 적극 이용하면 된다’와 같은 나쁜 의도들과 투자자를 만난 정황이 수도 없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민 이사 본인은 정작 회사 감사에 아직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사안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심각한 사안입니다. ■ 민 이사는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충분히 보장받았습니다.‘민희진 레이블’에 대한 독립성 보장 약속을 어겼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민 이사는 대표 시절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보장 받았습니다. 일체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풋옵션, 연봉, 처우, 활동 지원, 프로모션 등에 대해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큰 혜택과 지원을 누려왔습니다. ■ 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뿌렸다는 주장은 거짓임을 칼럼니스트도 확인해주었습니다.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뿌렸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회사는 ‘민 이사에 대한 자료를 배포한 적이 없고 그런 주장을 한다면 거짓말’ 이라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At no point did any agency affiliated with HYBE provide any slanderous or untrue information about Min, to suggest otherwise would be a lie”). 또한 빌보드 컬럼니스트 제프 벤자민도 민 이사에게 비방 가득한 자료를 받았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답을 보내왔습니다. ■ 일본 내 음반판매량 관련, 출하량과 판매량 기준을 혼용하며 교묘히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일본 내 음반판매량에 대해서도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만 102만장이 팔렸다'는 기사 내용이 너무나 큰 사실 왜곡이어서 당시 공개돼있던 오리콘 차트 데이터로 판매량을 설명한 것입니다. 해당 기사가 나온 다음날 일본레코드협회가 골드(10만장) 인증을 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골드는 ‘출하량’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은 하이브의 업무방해가 아닌, 민 이사의 업무태만과 의사결정 지연 때문입니다.한국팬을 위한 깜짝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은 민 이사의 대표 해임과 부대표의 업무 배제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어도어는 한국 팬미팅 장소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고려하고 있었으나, 잔디 이슈로 대관이 거절됐습니다. 신규 리더십이 이에 대한 대안 마련과 새 앨범 등 논의를 위해 실무 의견을 모아 민 이사에게 수차례 미팅을 요청하고 이메일 등으로 커뮤니케이션 하였으나 민 이사는 답변을 미루거나 갑자기 장기간의 휴가를 내는 등의 방법으로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민 이사의 업무태만과 의사결정 지연으로 인해 팬들을 위한 많은 일들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 이사회 안건은 협의의 대상이 아니고 사전 통지 의무도 없으나, 개최 3일 전 명확히 고지됐습니다.민 이사는 대표이사 해임안이 협의된 안건이 아니라고 했으나 이 역시 황당한 주장입니다. 이사회 안건은 협의의 대상이 아니고 사전 통지 의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어도어 이사회는 개최 3일 전에 민 이사에게 안건을 명확히 알렸습니다. 해임 사유에 대해 ‘납득할 뚜렷한 사유가 없었다’고 했으나, 이사회는 신뢰관계 파탄 외에도 ‘프로듀싱과 대표이사 업무를 분리하는 게 정책적으로 적정한 상황’ 등의 설명을 했습니다. 이는 기록으로 명확히 남아있습니다. 민 이사는 허위 사실을 인터뷰를 통해 전파하는 것만으로도 경영자로서의 심각한 결격사유가 드러납니다. 본업에 복귀해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업무에 매진해주기 바랍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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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대표 “뉴진스 활동 큰 차질…신보 작업 중단된 상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의 분쟁 장기화 여파로 뉴진스의 다음 앨범 작업은 현재 중단된 상태라며 안타까워 했다. 26일 중앙일보는 민 전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의 이번 갈등으로 인해 “(뉴진스의 활동에)큰 차질이 있다. 한국팬을 위해 기획했던 깜짝 팬미팅을 진행하던 중에 해임됐다. 부대표들도 하루아침에 업무에서 배제되고 차단됐다. 다음 음반 작업도 중단된 상태다. 너무나 안타깝다. 이것 또한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벌인 업무방해다”라고 주장했다. 전날 서울신문 기자의 폭로로 파장을 일으킨 ‘하이브의 뉴진스 성과 축소 왜곡’ 요구 보도 관련해서도 부연 설명했다. 민 전 대표는 “해당 기자에게 뉴진스 ‘슈퍼내추럴’의 일본 판매량을 5만장이라고 왜곡했다. 기사 작성 다음날인 7월 18일 일본에서 1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골드 레코드 인증도 받았는데, 어떻게 그 전날 5만장 뿐이었겠나”며 반문했다. 또 민 전 대표는 “최근 빌보드 컬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하이브의 PR 대행인 TAG라는 회사에서 나에 대한 비방이 가득한 자료를 보내줬는데, 내용이 너무 편향적이고 뭔가 이상하여, 나에게 사실 확인을 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겉으로는 프로듀서를 5년으로 제안했다며 홍보하면서 뒤로는 해외 매체에까지 비방 자료를 뿌리는 회사를 어느 누가 믿을 수 있겠나”고 말했다. 한편 전날 어도어 이사회는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으며 지난 11일 민 전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뉴진스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 불가”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사내 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시점에서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프로듀싱 계약 관련해선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며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희진 전 대표는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됐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힘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의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한 상태”라고 부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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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렐 윌리엄스 ‘웬디의 영스트리트’ 출연… 하루 만에 성사된 만남

세계적인 프로듀서 겸 가수 퍼렐 윌리엄스가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웬디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트리트’)에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출연했다.퍼렐 윌리엄스는 한국과 한국팬들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하다는 말로 이날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 서울에서 잊을 수 없는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간다며, ‘영스트리트’ 출연도 좋은 기억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초대해줘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실제로 퍼렐 윌리엄스의 ‘영스트리트’ 출연은 하루 만에 깜짝 성사된 만남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퍼렐 윌리엄스는 자신의 일생을 다룬 레고 영화 ‘피스 바이 피스’(Piece by Piece)에 대한 소개도 이어나갔다. 오래전부터 본인의 전기 영화 제안이 수차례 있었지만 계속해서 거절했던 이유와 마침내 제작을 결심한 이유 등을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리고 DJ 웬디와 녹음 당일(6일) 발표한 신곡 ‘피스 바이 피스’를 함께 들으며 신곡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퍼렐 윌리엄스는 한 번 들을 때보다 두 번 들으면 더 중독적인 노래라고 말하며, ‘피스 바이 피스’를 두 번 듣자며 볼하트를 날리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퍼렐 윌리엄스 출연분은 SBS 고릴라 앱과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 즐길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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