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12건
프로축구

‘용광로 축구’ 포항, ‘노래하는 공격수’ 싸박…K리그 ‘월간 TSG’ 2025년 9월호 발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5년 9월호가 발간됐다.‘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로,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이번 9월호에서는 지난 8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 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베스트 팀은 단단한 수비를 기반으로 8월에 3연승을 거둔 포항이다. 포항은 안정감 있는 수비 외에도 약속된 패턴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역습과 조르지, 주닝요, 홍윤상 등 역동적인 윙어의 적절한 활용으로 호성적을 거뒀다.베스트 플레이어는 수원FC 스트라이커 싸박이다. 싸박은 큰 키와 강력한 피지컬을 기반으로 수원FC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싸박은 단순히 타겟맨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침투, 전진 드리블 등 기동력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수원FC의 후반기 반등에 기여했다.베스트 매치는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서울 대 안양의 경기를 선정했다. 이날 안양은 전반 3분 만에 나온 토마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서울이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린 끝에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양은 후반 33분 모따의 골로 리드를 다시 가져왔고, 경기는 안양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이 밖에도 월간TSG 9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연맹 TSG 기술위원의 K리그1 전 구단 분석 내용이 담긴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월간 TSG’ 9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25 11:12
프로축구

‘12·13호 골’ 대전 주민규, K리그1 30R MVP…K리그2 베스트 팀은 성남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가 30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프로축구연맹은 23일 "대전 주민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주민규는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주민규는 대구전 활약으로 K리그1 최다 득점 공동 2위(13골)에 올랐다.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김천상무의 경기다. 이날 김천은 전반 38분과 전반 종료 직전에 각각 나온 김승섭과 박상혁의 골로 앞서갔다. 이후 전북은 후반 17분 김진규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둑스, 이승모, 문선민의 연속 골을 앞세워 3-0으로 크게 이겼다.'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MVP는 김포FC 박동진이다. 그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인천과 김포의 경기로 선정됐다. 김포는 후반 1분, 17분에 나온 박동진의 멀티골로 앞서갔다. 인천은 후반 40분 무고사가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성남FC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후이즈, 이정빈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후이즈, 프레이타스, 베니시오, 신재원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김우중 기자 2025.09.23 11:36
프로축구

K리그 역사에 빛나는 별…김병지·김주성·故유상철·데얀, 제2회 명예의 전당 헌액

김병지, 김주성, 故유상철, 데얀(몬테네그로)이 K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었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하고 프로축구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3년 신설됐다.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제2회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수 부문에는 김병지, 김주성, 고(故) 유상철, 데얀, 지도자 부문에는 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 공헌자 부문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이름을 올렸다.선수 부문 헌액자는 선정위원회 투표(40%), 구단 대표자 투표(20%), 미디어 투표(20%), 팬 투표(20%)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김병지는 1992년 현대 호랑이(울산 HD)에서 프로 데뷔 후 24년간 K리그를 누볐다. 프로축구 통산 최다 출전 기록(708경기)을 보유하고 있고, K리그 시즌 베스트11에 4회나 이름을 올렸다.김병지 강원FC 대표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며 “치열했던 시간을 뒤로 하고 행정가로 첫발을 디뎠는데, 남은 시간도 K리그 발전과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앞으로의 여정도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야생마’ 김주성은 1987년 대우 로얄즈(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해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세 포지션에서 K리그 베스트11에 오른 최초의 선수다. K리그 통산 255경기에서 35골 17도움을 기록했다.김주성은 “오늘처럼 마음이 뭉클해지는 시상식이 없었다. 선수로서 K리그에 몸담고 있던 시절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헌액식이 K리그에 감동을 주고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인 것 같다”고 전했다.故 유상철은 1994년 현대 호랑이(울산 HD)에서 데뷔해 김주성에 이어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세 포지션에서 베스트11에 뽑힌 두 번째 선수다. 1998년에는 14골을 넣어 K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아버지를 대신해 자리를 빛낸 유선우 씨는 “아버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팬 여러분, 축구 관계자께 감사하다”며 “이 상은 아버지 개인의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버지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과 함께 나누는 상”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한 데얀은 FC서울, 수원 삼성, 대구FC를 거치며 12년간 한국 무대를 누볐다. K리그 통산(리그컵 포함) 380경기에서 198골 48도움이란 눈부신 자취를 남겼다.외국인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얀은 “2007년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수많은 득점 등 기록과 우승을 달성할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다”며 “지원해 준 코칭스태프, 팀 동료들, 아내와 자녀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김호 전 감독은 1988년부터 현대 호랑이, 수원 삼성, 대전시티즌을 거치며 통산 208승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았다. 1993년부터 2009년까지 대한축구협회장을 지내며 2002 한일 월드컵 유치 등에 힘쓴 정몽준 명예회장도 공로를 인정받았다.앞서 K리그 초대 명예의 전당에는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 김정남 전 감독,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헌액된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17 05:55
프로축구

수원, 풀 스타디움상·플러스 스타디움상 ‘2관왕’…이랜드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14~26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수원은 14~26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1만 3734명을 기록해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1차 대비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돌아가는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수원이 차지했다. 수원은 14~26라운드 평균 유료 관중 1만 3734명은 지난 1차 평균 유료 관중 1만 1626명 대비 2108명 늘어난 수치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으로,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그 결과 2025시즌 2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서울 이랜드가 차지했다. 서울 이랜드(95.4점)는 ▲서울시와 함께한 다자녀 가족 캠페인 개최,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출시 및 CRM 마케팅 진행,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신설 등 홈경기 팬 서비스 강화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2위를 차지한 인천(85.8점)은 ▲생애주기별 지역 밀착 프로그램, ▲홈경기 팬 참여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고, 3위 부천(84.2점)은 ▲사회공헌활동 연계 홈경기 이벤트 개최, ▲스탬프 투어 기획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그린 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그 결과 천안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안은 천안도시공사의 체계적인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부산 홈구장 부산구덕운동장, 성남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2차 클럽상 선정 결과- 풀 스타디움상 : 수원- 플러스 스타디움상 : 수원- 팬 프렌들리 클럽상 : 서울E- 그린 스타디움상 : 천안(천안도시공사)김희웅 기자 2025.09.16 14:57
프로축구

김병지·김주성·故유상철·데얀,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IS 현장]

K리그를 빛낸 김병지, 김주성, 고(故) 유상철, 데얀, 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었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3년 신설됐다.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제2회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수 부문에는 김병지 강원FC 대표, 김주성, 고(故) 유상철, 데얀, 지도자 부문에는 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 공헌자 부문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이름을 올렸다.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는 주요 성과를 기록한 선수 230명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 20명을 선정했다. 이후 선정위원, K리그 구단 관계자, 전현직 축구 기자, 팬 투표를 진행해 최종 선수 부문 헌액자를 결정했다.지도자 부문은 K리그 우승 2회 이상, 통산 100승 이상, 올해의 감독을 수상한 지도자 등을 후보로 두고 최종 헌액자를 결정했다. 공헌자 부문은 정량적 기준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터라 선정위원회의 깊이 있는 토론을 거쳐 헌액자를 정했다. 김병지는 1992년 현대 호랑이(울산 HD)에서 프로 데뷔 후 24년간 K리그를 누볐다. 통산 최다 출전 기록(708경기)을 보유하고 있고 K리그 시즌 베스트11에 4회나 이름을 올렸다.1987년 대우 로얄즈(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주성은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등 세 개 포지션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다. K리그 통산 255경기에 출전해 35골 17도움을 올렸다.故 유상철은 1994년 현대에서 데뷔해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세 포지션에서 베스트11에 뽑혔다. 1998년에는 14골을 넣어 K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들인 데얀은 FC서울, 수원 삼성, 대구FC 등을 거치며 12년간 한국에서 활약했다. 그는 K리그 통산 380경기에 나서 198골 48도움이란 눈부신 자취를 남겼다.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K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지도자 부문 헌액자인 김호 전 감독은 1988년부터 현대 호랑이, 수원 삼성, 대전시티즌을 거치며 통산 208승을 일궜다. 공헌자 부문에 이름을 올린 정몽준 명예회장은 1993년부터 2009년까지 대한축구협회장을 지내며 2002 한일 월드컵 유치를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및 집행위원으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앞서 K리그 초대 명예의 전당에는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 김정남 전 감독,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헌액된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16 12:46
프로축구

강원 ‘캡틴’ 이유현, K리그1 29R MVP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주장' 수비수 이유현(28)이 29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강원은 해당 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프로축구연맹은 16일 "강원 이유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이유현은 13일(토)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과 서울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 연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강원은 이유현 외에도 김건희, 이상헌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3대2로 승리했고,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광주의 경기다. 이날 광주는 전반 8분 상대 자책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수원FC 싸박이 전반 23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5분 광주는 변준수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상대 자책골로 전반 40분 수원FC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광주는 후반 37분 조성권의 결승골과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헤이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4대2 승리를 거뒀다.‘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데니손이 차지했다. 데니손은 13일(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부천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날 충남아산이 기록한 3골 중 2골을 책임지는 맹활약을 펼쳤다. 충남아산은 은고이, 데니손, 김종석이 득점을 터뜨리며 3대0 승리를 거뒀고,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3일(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인천의 경기다. 이날 인천은 전반 26분과 28분에 각각 터진 박호민의 멀티골과 전반 30분 신진호, 후반 13분 무고사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이후 천안도 후반 23분 툰가라의 추격골과 후반 40분과 추가시간에 나온 브루노의 멀티골로 인천을 맹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며 경기는 인천의 4대3 승리로 끝났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김우중 기자 2025.09.16 10:32
프로축구

프로축구연맹, 제2회 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식 16일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9월 16일(화) 오전 11시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제2회 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개최한다.'K리그 명예의전당'은 한국 프로축구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K리그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공헌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 신설됐다.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매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이번 ‘제2회 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자로는 선수 부문에 김주성, 김병지, 故유상철, 데얀, 지도자 부문에 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 공헌자 부문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3년 초대 명예의전당에서는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 김정남 전 감독, 故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헌액된 바 있다.올해 헌액식에서는 새로운 헌액자들을 맞이하며 그들의 활약상과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헌액자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축구인들이 무대에 올라 헌액자들의 공헌을 소개하며 추천사를 낭독한다. 헌액자들의 과거 활약상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헌액자에게는 그들이 K리그에 남긴 업적을 기록한 헌액증서와 함께 명예의전당 헌액을 상징하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트로피에는 명예의전당의 상징물이 각인된 순금 메달이 박혀 있어 헌액의 의미를 더한다.9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헌액식은 축구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되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12 15:59
프로축구

마테우스·싸박·이동경·조르지, K리그 8월의 선수상 후보 공개…11~14일 팬 투표

2025시즌 8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8월 이달의 선수상은 8월에 열린 K리그1 25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 경기와 8월 2일 열린 울산대 수원FC 순연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마테우스(안양), 싸박(수원FC), 이동경(김천), 조르지(포항)가 후보에 올랐다.안양 공격수 마테우스는 8월 한 달 전 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27라운드 대전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고, 28라운드 서울전에서는 도움 1개를 기록하며 2-1 승리에 기여해 두 라운드 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수원FC 공격수 싸박은 25라운드 대전전과 26라운드 울산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했다. 특히 싸박은 26라운드 울산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4-2 대승을 이끌었고, MOM, 라운드 베스트11, 라운드 MVP를 모두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싸박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천 미드필더 이동경은 26라운드 서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6-2 대승에 기여했고, 27라운드 수원FC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경은 두 경기에서 모두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드는 영예를 안았다.포항 공격수 조르지는 8월 한 달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25라운드 광주전과 26라운드 안양전에는 각 1도움씩, 27라운드 전북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조르지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승장구했다.한편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09 15:38
프로축구

전북, K리그1 2차 클럽상 ‘2관왕’…서울도 풀 스타디움상·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14~26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서울은 14~26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20,833명을 기록해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1차 대비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돌아가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전북이 차지했다. 전북은 14~26라운드에 11승 2무를 거두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지난 1차 평균 유료 관중 15,391명 대비 5,419명 늘어난 20,810명의 유료 관중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모았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으로,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그 결과 2025시즌 2차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전북이 차지했다. 전북(92.8점)은 ▲’Fruits Friday’ 홈경기 이벤트 개최, ▲‘실버버튼 프로젝트’ 기획 등 다채로운 팬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를 차지한 서울(87.4점)은 ▲FC바르셀로나와의 스페셜 매치, ▲야장 개최 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고, 3위 안양(84점)은 ▲‘바이올렛 파트너’ 운영, ▲지역밀착활동 ‘학교 원정대’ 진행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그린 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그 결과 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은 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 조경팀의 체계적인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강원 홈구장 강릉하이원아레나, 제주 홈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하나은행 K리그1 2025 2차 클럽상 선정 결과- 풀 스타디움상 : 서울- 플러스 스타디움상 : 전북- 팬 프렌들리 클럽상 : 전북- 그린 스타디움상 : 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김희웅 기자 2025.09.09 08:39
프로축구

2025시즌 2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9~11일 팬 투표 진행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 2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를 이달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3일간 실시한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연맹이 각 구단의 팬 친화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3년 제정한 상으로, 팬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시즌 중 1~3차에 걸쳐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총 4회 시상한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심사위원회 평가(40%)로 선정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40%) 및 팬 투표(20%)를 진행하고,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올해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2 14~26라운드 기간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부천(사회공헌활동 연계 홈경기 이벤트 개최, 스탬프 투어 기획 등), ▲서울E(다자녀 가족 캠페인 진행,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출시 등), ▲인천(생애주기별 지역 밀착 프로그램, 홈경기 팬 참여 프로모션 진행 등) ▲천안(경기장 안전 대책 강화, 수해복구 자원봉사 진행 등), ▲화성(팬 응원가 공모전 진행, 온라인 스토어 오픈 등)이 이름을 올렸다.팬 투표는 9일(화) 오전 10시부터 11일(목)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할 팬들은 ‘Kick’에 접속해 ‘킥 투표’ 항목에서 구단별 참고 자료를 확인한 후 1위부터 3위까지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김희웅 기자 2025.09.08 15: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