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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韓 축구 미래가 뛴다…2025 K리그 유스 챔피언십 11일 개막

한국 축구의 미래인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11일 막을 올린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팀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2015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그간 수많은 K리그 유망주를 배출했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양민혁을 비롯해,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신예로 손꼽히는 한현서(포항), 박승수(수원) 등이 모두 이 대회 출신이다.고등부 대회 K리그 U18&17 챔피언십은 이달 12일(토)부터 24일(목)까지 총 13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5개 팀이 참가하는 18세 대회는 총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16강 토너먼트를 거친다. 결승전은 24일(목)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도 25개 팀이 참가해 7개 조 조별리그와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3일(수)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을 치른다.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14 챔피언십은 8월 9일(토)부터 21일(목)까지 충남 천안에서 개최된다. 25개 팀이 참가하는 15세 대회는 총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16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8월 21일(목)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저학년 대상 U14 대회는 총 25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결승전은 8월 20일(수)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고등부, 중등부 대회는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토너먼트부터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TV로도 생중계된다.마지막으로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11 챔피언십은 이달 11일(금)부터 17일(목)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다. U12 대회는 K리그 U12 26개 팀과 J리그 초청 4개 팀(감바 오사카, 가시마 앤틀러스, 반포레 고후, 사간 토스)을 포함해 총 30개 팀이 참가한다. U11 대회는 K리그 25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두 대회 모두 토너먼트는 없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지난 10년간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이 이어진다.또한,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EA SPORTS™ FC Online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4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은 지난 2022년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해 챔피언십,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0 13:51
프로축구

‘강상윤, 아사니, 이승원, 콤파뇨’ 2025시즌 6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 10일부터 팬투표

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 6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라고 9일 전했다.'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연맹에 따르면 6월 이달의선수상은 6월에 열린 K리그1 18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강상윤(전북), 아사니(광주), 이승원(김천), 콤파뇨(전북)가 후보에 올랐다.올 시즌 전북으로 임대 복귀한 강상윤은 팀 내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전북의 선두 질주에 기여하고 있다.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1도움을 올리며 전북의 3대2 승리에 기여했고, 라운드 MVP에도 선정됐다. 2022시즌 준프로 계약으로 프로 데뷔한 강상윤이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광주의 살림꾼 아사니는 올 시즌 6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 선수에 올라있다. 아사니는 20라운드 대전전, 21라운드 안양전에서 각 1골 1도움씩 기록하며 6월에만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사니는 지난 2023시즌 2월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올랐는데, 당시 주민규에 0.39% 차로 밀려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아사니는 6월 활약에 힘입어 개인 통산 첫 이달의선수상 수상을 노린다.김천 이승원은 프로 데뷔 3년차를 맞이한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1골 3도움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이승원은 6월에 열린 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고, 두 차례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승원이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콤파뇨는 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하자마자 8골을 몰아치며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콤파뇨는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동점골, 21라운드 김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양 라운드 모두 라운드 베스트11에 올랐고, 21라운드에는 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09 14:12
프로축구

‘6월 3승 1무’ 포옛, 두 달 연속 이달의 감독상 수상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6월에 열린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6월 한 달간 전북은 승점 10점을 얻었고,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 및 최다 승률(87.5%)이다.전북은 6월 첫 경기인 18라운드 강원전에서 3-0으로 대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20라운드 서울전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21라운드 김천전에서 2-1로 승리해 K리그1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전북의 6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거스 포옛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으로,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flex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목표에 집중하는 하나의 팀을 만들고, 모든 조직장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선정해,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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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 멀티골’ 루이스, K리그2 19라운드 MVP…베스트 매치는 충남아산 vs 수원

김포FC 루이스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루이스는 6일(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부산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루이스는 후반 17분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29분 헤더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맹활약했다. 무실점 대승을 거둔 김포는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토)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수원의 경기다. 이날 수원은 전반 33분과 전반 43분에 각각 나온 세라핌과 이민혁의 골로 앞서갔지만, 충남아산 김종민이 후반 2분과 후반 22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5분 수원 브루노 실바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수원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루이스(김포)베스트 팀: 김포베스트 매치: 충남아산(2) vs (3)수원베스트11FW: 가브리엘(충북청주), 김종민(충남아산), 루이스(김포)MF: 브루노 실바(수원), 이민혁(수원), 최재훈(김포), 발디비아(전남)DF: 백동규(부천), 채프먼(김포), 김동민(김포)GK: 이승빈(안산)김희웅 기자 2025.07.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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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조현우·전진우…‘뉴캐슬과 한판’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인 공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30일(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공개했다.후보에는 조현우(울산), 전진우(전북), 이동경(김천)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망라된 가운데, 린가드(서울), 아사니(광주), 모따(안양) 등 외국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팀 K리그 선수단은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그리고 감독선발선수들로 구성된다.먼저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자 구단 소속 22세 이하(U22) 선수 12명을 대상으로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포항 한현서가 선정됐다.‘팬 일레븐’은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으로,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포지션별 4배수 후보를 추렸다. 팬 투표는 4일(금) 오후 12시부터 13일(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되며, 전체 후보 가운데 다득표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한 아이디 당 하루 한 번 투표할 수 있고,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하면 된다. 단,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기간 중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과 함께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을 유지한 채 소속팀만 변경된다.선수별 득표 현황은 실시간으로 공개되지만, 투표 마지막 3일간은 비공개로 전환된다. ‘팬 일레븐’ 최종 결과는 15일(화) 발표되며, 투표 기간 매일 참여한 팬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팬 일레븐’ 선발이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의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추가 선수들을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팀 K리그와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현재 예매가 진행 중이고, 티켓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선수 명단(44명) *선수명 가나다순FW : 린가드(서울), 모따(안양), 문선민(서울), 아사니(광주), 안데르손(수원FC), 에릭(울산), 이동경(김천), 이승우(전북), 이호재(포항),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 헤이스(광주)MF : 고승범(울산), 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남태희(제주), 루안(수원FC), 마테우스(안양), 보야니치(울산), 서민우(강원), 오베르단(포항), 이승원(김천), 이탈로(제주), 정승원(서울)DF : 강상우(울산), 김문환(대전), 김영권(울산), 김진수(서울), 김태환(전북), 루빅손(울산), 박진섭(전북), 박찬용(김천), 변준수(광주), 야잔(서울), 어정원, 이태석, 전민광(이상 포항), 최준(서울), 카이오(대구), 홍정호(전북)GK : 김경민(광주), 송범근(전북),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김희웅 기자 2025.07.03 09:21
프로축구

K리그, 디즈니코리아와 ‘주토피아’ 테마 협업 진행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손잡는다. 양 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K리그와 디즈니코리아의 첫 번째 협업은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테마로 한 상품 제작, 팝업스토어 운영, 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토피아>를 테마로 프로 스포츠리그와 디즈니코리아가 협업하는 것은 K리그가 최초다.이번 협업은 <주토피아>의 ‘닉’과 ‘주디’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K리그 원정팬이 되어 각 구단 홈 경기장을 방문하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각 구단 연고 지역 대표 특산물을 모티브로 <주토피아> 캐릭터와 결합한 상품 또한 출시할 예정이다.연맹은 7월 초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동 광고를 공개하며, 7월 말에는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된다.연맹은 앞으로 <주토피아> 외에도 디즈니 및 픽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구단별 특색에 맞는 협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연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 및 픽사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협업은 K리그와 각 구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1월 개봉하는 영화 <주토피아 2>와 연계해 하반기에 진행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7.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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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모두가 하나되는 K리그 한ㆍ미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 성료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가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모두가 하나되는 K리그 한·미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일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K리그 각 구단 소속 발달장애인 선수, 지도자, 한국프로축구연맹 담당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팀 K리그 PlayONE’이 참가했다.주요 일정은 ▲클럽 월드컵 울산 HD 대 플루미넨시 경기 관람, ▲MLS 구단 ‘뉴욕 레드불스’와 친선 교류전, ▲현지 코치진과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발달장애인 복지기관 방문 및 교류, ▲스포츠, 문화 시설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팀 K리그 PlayONE’ 선수들은 미국의 선진 발달장애인 복지 시스템을 견학하고, 현지 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펼치는 등 스포츠를 매개로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고 소통의 장을 넓히는 경험을 했다.연맹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K리그가 추구하는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한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팀 K리그 PlayONE’ 선수들의 여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는 추후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하나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7.02 10:23
배구

V리그 연봉, 야구보다 높네...황택의 12억, 양효진-강소휘 8억 [IS 포커스]

한국 배구의 국제대회 경쟁력은 점점 낮아지는데, V리그 평균 연봉은 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30일 2025~26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하고, 남녀부 보수 톱10을 공개했다. 남자부의 2025~26시즌 평균 보수는 2억3400만원으로, 전년(2억2300만원)보다 1100만원 상승했다. 여자부도 1억6100만원에서 1억6300만원으로 올랐다. 이는 2025년 KBO리그 평균 연봉(1억6071만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프로야구는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 시장 규모나 흥행에서 V리그를 훨씬 앞지른다. 남자 프로농구(KBL)는 평균 연봉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2025~26시즌 국내선수 샐러리캡(총연봉 상한제)이 30억원으로 V리그 남자부(56억1000만원)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국내 프로 스포츠 중 유일하게 프로축구만 V리그 평균 연봉을 앞지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올해 1월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K리그1 평균 연봉은 3억5000만원(2부 리그 포함 2억1800만원)이었다. 주요 선수의 보수를 살펴봐도 V리그의 연봉은 높은 편이다. 2025~26시즌 V리그 남자부 연봉킹은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가 12억원으로 가장 많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가 8억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025~26시즌 KBL에선 허훈(부산 KCC)과 김선형(수원KT)이 나란히 8억원으로 공동 1위를,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김단비(우리은행)가 4억5000만원 최다 보수 1위에 올랐다. V리그의 경쟁력에 비해 연봉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몇 몇 선수에게 연봉이 집중돼 있다. 남자부(등록 111명)는 상위 12명(10.8%·공동 9위 4명)의 몸값이 리그 총 연봉의 약 35.9%를 차지한다. 여자부 역시 36%(상위 11명 기준·공동 10위 2명)로 비슷한 수준이다. 일부 구단이 스타 플레이어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몸값 상승을 부추긴 영향이다. 한국 배구가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연봉 가성비' 우려는 더욱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여자 배구는 상위 18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내년부터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남자부는 7년째 VNL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남자부는 최근 이사회에서 5시즌에 걸쳐 2억원씩 총 10억원의 축소를 결정했다. 2029~30시즌까지 샐러리캡 한도를 48억100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KOVO는 외국인 선수 자유계약제와 아시아쿼터 도입을 통해 국내 선수 보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7.02 07:47
프로축구

김해·용인·파주시, K리그 가입 신청서 제출

경남 김해시, 용인특례시, 경기 파주시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거로 알려졌다.1일 프로축구연맹은 3개 지자체의 K리그 가입 신청 소식을 전하며 "김해시와 파주시는 각각 K3리그 소속인 김해FC2008과 파주시민축구단을 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하고, 김해종합운동장과 파주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앞서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이상일 시장의 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하는 K리그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연맹은 "세 지자체의 가입 신청은 최근 2년 연속 K리그가 유료 관중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였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리그의 흥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연맹은 각 시에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 및 보완 절차를 진행한 뒤, 60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회 심의를 통과한 신청 건은 이후 총회에 상정되어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같은 날 용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시민에게 행복과 자부심을 전하는 지역공동체 구단’을 비전으로 삼고, ▲ 2030년 K리그1 승격 및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도전 ▲ 평균 관중 5,000명 ▲ 유소년 시스템 혁신 ▲ 연고지 밀착 ▲ 경영 안정화 등 단계별 성장 목표를 설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민에게 행복과 자부심을 전하는 지역공동체 구단’이라는 정신 아래, 축구를 통한 감동과 자긍심이 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7.01 14:11
프로축구

K리그 명예의 전당 두 번째 헌액자 발표...선수 부문에 유상철·김병지·김주성·데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를 선정해 1일 발표했다.이번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김주성, 데얀까지 총 네 명이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고 K리그의 역사에 길이 남기기 위해 2023년 신설됐다. 헌액자는 2년마다 선정하며,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문에 헌액된다. 2023년에는 선수 부문에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이 뽑혔고 지도자 부문에 김정남, 공헌자로는 고 박태준 회장이 선정된 바 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선정위원회 투표(40%), 구단 대표자 투표(20%), 미디어 투표(20%), 팬 투표(20%)로 결정된다.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고정운, 김도훈, 김병지, 김은중, 김주성, 김현석, 데얀, 라데, 박경훈, 샤샤, 서정원, 신의손(사리체프), 유상철, 윤상철, 이운재, 이태호, 정용환, 최강희, 최진철, 황선홍(이상 가나다순) 20인이었다. 유상철은 1994년 현대 호랑이(현 울산 HD)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6년 은퇴할 때까지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44경기에서 38골 9도움을 기록한 유상철은 1998년 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일본 J리그에 진출했다가 2005년 울산으로 복귀해 이듬해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대전 하나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다 2021년 암 투병 끝에 영면했다.김병지는 1992년 현대 호랑이(현 울산HD)에서 데뷔 후 24년 동안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골키퍼다.컵대회 포함 K리그 통산 708경기에 출전해 229경기에서 무실점 기록을 남겼고, 리그 3골을 기록하며 '골 넣는 골키퍼'라는 별명도 얻었다. 김주성은 1987년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해 화려한 기술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야생마'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K리그 통산 255경기에서 35골 17도움을 기록한 김주성은 공격수를 비롯해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세 개 포지션에서 모두 K리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1997년에는 시즌 최우수선수(MVP)에도 차지했다.데얀은 2007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해 FC서울, 수원 삼성, 대구FC 등에서 12년 동안 활약했다.K리그 통산(리그컵 포함) 380경기에 나서 198골 48도움의 뛰어난 성적표를 남겼고,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K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한편, 지도자 부문 헌액자는 김호 감독에게 돌아갔다.김호 감독은 울산, 수원, 대전 등을 지휘하며 K리그 통산(리그컵 포함) 208승 154무 181패를 기록했다.공헌자 부문 헌액자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뽑혔다.정 명예회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창설된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연맹의 초대 및 제2대 회장을 역임했다.프로축구연맹은 9월에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헌액자들을 초청해 트로피와 헌액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7.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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