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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텔 IN’ 토트넘, 매각 대상은 윙어…“이번 여름 방출 전망”

한 현지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번여름 윙어를 방출할 것이라 내다봤다. 마티스 텔과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한 만큼, 기존 자원인 마노르 솔로몬을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쿠두스와 텔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여름 또 한 명의 선수를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 기간 웨스트햄으로부터 가나 국가대표 출신 윙어 쿠두스를 영입했다. 주로 오른쪽 윙어로 나선 쿠두스는 지난 시즌 공식전 35경기 5골 4도움을 올렸다. 국내 팬들에겐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넣은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앞서 임대 신분이었던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며 공격진을 더욱 강화했다.자연스럽게 시선은 ‘포화’ 상태인 윙어진으로 향한다. 매체는 벨기에 현지 보도를 인용,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마노르 솔로몬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라며 “솔로몬의 완전 영입을 노린 리즈 유나이티드에는 큰 타격이었지만, 영입에 대한 희망이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전환점이 됐다”라고 주목했다.이어 토트넘 전문가 존 웬햄은 매체를 통해 “사람들은 솔로몬에게 인상을 남길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토트넘은 이미 텔과 쿠두스라는 두 명의 윙어를 영입했다. 둘 다 선발 출전을 원하고, 기대하는 선수들이다. 그렇기에 선수 정리가 필요하다. 솔로몬은 정리하기 쉬운 카드”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솔로몬은 지난 시즌 시작과 함께 리즈로 임대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를 누볐다. 솔로몬은 리즈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1경기 10골 1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리즈는 챔피언십 우승에 성공하며 2025~26시즌 EPL 무대를 누비게 된다.매체는 “토트넘의 측면 자원은 풍부하다”며 솔로몬의 이적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끝으로 “쿠두스는 양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텔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평가받는다. 마이키 무어, 브레넌 존슨 등 다수의 측면 자원이 있다”라고 진단했다.솔로몬은 지난 2023년 샤흐타르(우크라이나)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전 6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7.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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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쿠두스·텔 영입 후 윙어 매각 수순…솔로몬 이적 유력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모하메드 쿠두스와 마티스 텔을 연이어 영입한 가운데, 공격진 개편을 위해 기존 윙어 한 명의 방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웨스트햄에서 쿠두스를 영입하며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오랜만에 런던 라이벌 간 이적을 성사시켰다. 여기에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던 마티스 텔과도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두 명의 윙어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격진 내 경쟁이 치열해졌다"라며 최근 상황을 짚었다.매체는 이번 영입 후 마노르 솔로몬의 거취에 주목했다. 매체는 벨기에 현지 보도를 인용,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솔로몬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이는 솔로몬의 완전 영입을 노리던 리즈 유나이티드에 일시적으로 악재로 작용했으나, 프리시즌 이후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라고 전했다.토트넘 소식통인 존 웬햄은 “사람들은 솔로몬에게 인상을 남길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들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여름에 두 명의 윙어, 텔과 쿠두스를 영입했고, 둘 다 선발 출전을 원하고 또 기대하고 있다. 그렇기에 선수 정리가 필요하고, 솔로몬은 정리하기 쉬운 카드다. 그가 지난 시즌 임대 성공을 계기로 리즈에 완전 이적할 줄 알았다. 아직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지만, 그가 토트넘에 계속 남아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라고 밝혔다.토트넘은 현재 미키 무어, 브레넌 존슨 등 다양한 측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쿠두스는 양쪽 윙 모두 소화 가능하며, 텔은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스쿼드 내 윙어 자원이 풍부해지면서, 솔로몬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솔로몬은 2024~25시즌 공식전 41경기 10골 13도움을 올렸다.다니엘 레비 회장은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팀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실질적 성과와 함께, 토트넘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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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 공격수 황희찬 영입 추진"…현지 매체 주장

버밍엄 시티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공격수 황희찬(29)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5일(한국시간) 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월드'는 버밍엄이 황희찬을 새로운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버밍엄은 동아시아 시장에서 활발한 영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시즌 맹활약한 백승호(한국), 이와타 토모키(일본)에 이어 후지모토 간야, 후루하시 쿄고(이상 일본)까지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여기에 울버햄프턴에서 전력 외 자원이 된 황희찬까지 영입 후보 명단에 올리며 동아시아 라인을 한층 두텁게 할 전망이다.황희찬은 A매치 71경기를 소화한 한국 국가대표로,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에서 제한적인 역할에 그쳤다.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고, 게리 오닐 감독 체제 초반부터 부진을 겪었으며,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도 그의 자신감을 회복시키지 못했다. 연이은 부상도 입지 약화에 영향을 미쳤다.버밍엄은 후지모토, 후루하시 영입에 이어 추가 공격 자원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황희찬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 세인트 앤드루스 @ 나이트헤드 파크에 위치한 동아시아 선수단에 황희찬을 추가함으로써, 그의 커리어를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매체는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공격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를 선호한다. 황희찬은 센터포워드뿐 아니라 양쪽 윙에서도 뛸 수 있어, 데이비스 감독의 전술적 요구에 부합한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황희찬을 이적 시장에 내놓았으며,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 이적 성사 가능성도 높다. 황희찬은 2022년 RB 라이프치히에서 1,400만 파운드에 영입됐으며,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울버햄프턴은 1년 연장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라고 짚었다.또 "데이비스 감독은 이미 풍부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된 제이 스탠스필드, 후지모토, 후루하시, 그리고 최근 복귀한 데마라이 그레이까지 모두 프리미어리그 급이거나 그에 가까운 선수들이다. 황희찬이 합류할 경우, 매 경기마다 한 명은 벤치에 앉아야 하는 상황이 불가피하다"라고 진단했다.이러한 상황에서 다섯 명의 공격수를 번갈아 기용하며 세 명 혹은 네 명씩 동시 출전시키고, 출전 시간을 균등하게 나누는 '공평한 로테이션'이 해법으로 제시된다. 하지만 시즌이 본격화되면 실제로 이를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일부 선수들은 출전 기회가 제한될 경우 불만을 가질 수 있다는 현실적 우려도 존재한다.끝으로 매체는 "버밍엄 시티는 황희찬 영입을 통해 공격진의 선택 폭을 넓히고, 동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할 수 있다. 그러나 치열한 주전 경쟁과 출전 시간 배분 문제 등 현실적인 변수도 함께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5.07.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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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이적설’ 황희찬, 이적료·연봉 관건…“실현 가능성 작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희찬(29·울버햄프턴)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월드’는 15일(한국시간) “버밍엄은 황희찬을 새로운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 중”이라며 “구단은 동아시아 시장에서 활발한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지는 시즌 맹활약한 백승호, 이와타 토모키에 이어 최근에는 후지모토 간야와 후루하시 교고를 영입했다. 울버햄프턴 전력 외 자원이 된 황희찬이 구단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오른 거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황희찬은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31경기 13골 3도움을 몰아치며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안착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의 입지는 1시즌 만에 좁아졌다. 지난 2024~25시즌 황희찬은 부상, 감독 교체 등을 이유로 공식전 25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시즌 중 부임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주전으로 택하지 않았다. 매체는 이 점을 들어 “버밍엄은 황희찬의 커리어를 도울 수 있는 무대다.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은 공격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를 선호하고, 그는 이런 요구에 딱 맞는 자원이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그를 이적시장에 내놓은 상태여서,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마침 버밍엄에는 그와 절친한 사이인 백승호도 있다. 하지만 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한 거로 알려졌다. 버밍엄이 그를 영입하려면 상당한 이적료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라이브’는 “양쪽 소식통 모두 해당 거래가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하지 않다고 전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작게 점쳤다.황희찬의 이적료는 물론, 연봉도 버밍엄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 거로 알려졌다. 지난여름 마르세유(프랑스)가 황희찬 영입을 위해 제안했던 이적료가 2100만 파운드(약 390억원) 수준이다. 이는 버밍엄 역사상 최다 이적료보다 높다. 또 황희찬의 연봉은 364만 파운드(약 67억원)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버밍엄 내 최고 연봉자보다 약 3배 높다.김우중 기자 2025.07.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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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WC 준우승’ PSG, 벤치 뎁스 논쟁…LEE는 로테이션 OUT?

5관왕에 도전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도전은 첼시(잉글랜드)에 가로막혔다. 한 현지 매체는 PSG의 얇은 뎁스 문제를 지적하며 스쿼드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15일(한국시간) “PSG가 긴 시즌을 마쳤다. 스쿼드 재정비를 위한 최선의 선택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PSG는 지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이다.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4관왕에 성공했다.마지막 목표는 전날(14일) 미국에서 끝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었다. PSG는 대회 결승에 올라 5관왕을 꿈꿨으나, 첼시에 0-3으로 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PSG는 젊은 선수단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활용한 전방 압박을 펼쳐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결승전에선 첼시에 밀렸다.레퀴프는 PSG의 결승전 패배를 두고 “피로감이 드러난 PSG의 경기력은 벤치 뎁스에 대한 논란을 다시 촉발했다”라고 조명했다.PSG는 2024~25시즌에만 공식전 65경기를 소화했다. 약 3주라는 짧은 휴식기 뒤엔 곧바로 2025~26시즌에 돌입해야 한다. 매체는 개막을 앞두고 전 포지션에 대한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벤치에 머무르기를 원치 않는 기존 선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그에 대한 공백을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매체는 먼저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 프리스넬 킴펨베, 뤼카 에르난데스 등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또 지난 시즌 임대돼 활약한 노르디 무키엘레 역시 팀을 떠날 거라 전망했다. 이를 위해 2명의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매체는 수비진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상황은 중원과 공격진도 다르지 않다. 특히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가 보여준 모습은 PSG 중원의 피지컬 부족 문제를 상기하게 했다. PSG는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노련한 미드필더를 원한다. 라파엘 레앙(AC 밀란) 측과는 접촉을 유지 중이나, PSG가 원하는 기준은 아직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라며 영입 후보를 거론했다. PSG가 전력 보강을 원하는 이유로는 주전과 교체 멤버의 전력 차가 크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점점 14~15명의 선수 중심으로 로테이션을 구성했으며,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같은 일부 선수들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라고 돌아봤다.벤치로 밀린 이강인은 이번 클럽 월드컵에선 4경기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첼시와 결승전에서도 벤치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다.한편 이 매체는 지난달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레퀴프는 지난 6월 “하무스와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PSG를 떠날 수 있도록 허용될 예정”이라면서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내내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단 4경기만 선발 출전했으며, 토너먼트 단계에선 한 번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짚은 바 있다.이강인은 이후 나폴리(이탈리아) 아스널(잉글랜드) 등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렇다 할 진전은 없었다. 김우중 기자 2025.07.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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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 이어 깁스-화이트·에제 영입설…영국 매체 “SON과 이별할 준비”

한 현지 매체가 토트넘의 영입 전략을 두고 “손흥민(33)의 이적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의 관심 속에 손흥민의 이적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매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에서 수석 스카우트로 활약한 믹 브라운의 발언을 인용했다. 브라운은 매체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이 ‘손흥민이 없는’ 팀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마티스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한 데 이어, 최근 모하메드 쿠두스를 품으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이어 2선 공격 자원인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는 물론,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온다.브라운은 먼저 매체를 통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돼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시도하고 있는 영입들을 보면, 이는 모든 당사자들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조치처럼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또 “쿠두스가 웨스트햄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이어 깁스-화이트와 에제와 같은 이름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감독은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있다. 손흥민이 제공하던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는 거”라고 주장했다. 브라운은 지난 2월에도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를 언급하며 ‘이별할 순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도 그는 “이제 모두가 이별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사우디, MLS 양쪽에 존재한다. 만약 토트넘에 의미 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들은 분명히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을 거다. 손흥민도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데 열려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최근 토트넘은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리스데어 골드 기자는 “모든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어야 한다고 본다. 클럽에서 10년을 보낸 뒤 계약을 끝까지 지킬 권리를 분명히 얻었다. 이적을 원한다면 그 가능성도 검토돼야 한다”며 “말 그대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이다. 이번 주 금요일 프랭크 감독과의 첫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으니, 더 명확한 정보가 나올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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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SON, 토트넘 훈련장 복귀…프랭크 감독 면담 주목 “조만간 기자회견”

손흥민(33·토트넘)이 원소속 토트넘으로 복귀해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섰다.토트넘 구단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프리시즌 10일 차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레딩과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시즌 팀의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의 모습도 포착됐다. 토트넘의 프리시즌은 이달 초 시작됐지만, 지난 6월 A매치를 소화한 일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은 추가 휴식을 부여받았다. 손흥민도 휴식 명단에 포함됐는데, 이번 훈련 게시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 속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러닝을 했고,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그의 후배 양민혁(19)도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담겼다.팬들의 관심사는 손흥민의 거취다. 그는 구단과 계약이 1년 남았다. 현지에선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 계약이 1년 남은 손흥민을 판매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손흥민과 프랭크 신임 감독과의 면담에 주목했다.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의 결정에 따라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마침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 등 여러 이적생을 품으며 공격진을 강화한 상태다. 손흥민이 벤치로 밀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풋볼 런던 소속 알리스데어 골드 기자는 전날(14일) 팬들과의 질의응답을 다루며 “손흥민은 사전 합의된 추가 휴가를 마치고 지난 금요일 복귀했다. 아직 면담이 이뤄지기엔 너무 이른 시점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 입장에선, 토트넘에서 엄청난 공헌을 해 온 손흥민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을 먼저 지켜보고 싶을 거”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결정이 조만간 나올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골드 기자는 “모든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어야 한다고 본다. 클럽에서 10년을 보낸 뒤 계약을 끝까지 지킬 권리를 분명히 얻었다. 이적을 원한다면 그 가능성도 검토돼야 한다”며 “말 그대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이다. 이번 주 금요일 프랭크 감독과의 첫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으니, 더 명확한 정보가 나올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7.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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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영입’ 토트넘→SON 자리는 없나…통계 매체 선정 베스트11 공개

한 유럽 축구 통계 매체가 차기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베스트11을 전망했다. 공교롭게도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33)의 자리는 없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2025~26시즌 EPL에서 꾸릴 수 있는 가상의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가상의 선발은 현재 이적이 완료된 선수들, 그리고 향후 합류를 앞둔 선수들을 모두 포함한 명단이다.매체는 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마티스 텔·모하메드 쿠두스가 전방에 배치되고,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로드리고 벤탄쿠르·루카스 베리발이 중원을 꾸릴 것이라 내다봤다. 백4에는 데스티니 우도지·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 골키퍼 포지션에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배치됐다.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며 측면 공격진을 강화했다. 이어 웨스트햄에서 맹활약한 가나 출신 국가대표 쿠두스를 5500만 파운드(약 1020억원)를 주고 영입했다. 쿠두스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2골을 넣은 오른 측면 공격수로도 유명하다.토트넘의 새로운 타깃은 깁스-화이트다. 울버햄프턴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22~23시즌 노팅엄으로 떠난 뒤 기량이 크게 올랐다는 평을 받는다. 2024~25시즌에는 노팅엄 소속으로 공식전 38경기 7골 1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확실한 2선 공격수 영입을 위해 지갑을 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 등에 따르면 토트넘은 깁스-화이트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16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노팅엄과 깁스-화이트의 계약 체결 당시 포함된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만큼, 전력 보강에 힘을 기울인 모양새다.다만 해당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선발에서 제외된 이름들을 조명했다. 팬들은 소셜미디어(SNS) 댓글을 통해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없다” “브레넌 존슨은 어디 있나” “데얀 쿨루셉스키가 텔보다 낫다” “손흥민을 잊어버렸다” 등 기존 주전 자원들에 더 주목했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단 1년 남은 상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각종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는 등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7.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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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 영입 앞둔 토트넘, SON 입지는…현지 매체 “위기 신호, 과거의 모습 잃어” 혹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영입을 눈앞에 뒀다. 이를 두고 한 매체는 “손흥민에게 위기 신호가 될 수도 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웨스트햄 공격수 쿠두스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대폭 강화했다. 쿠두스는 웨스트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공식전 80경기 19골 13도움을 올렸다”라고 전했다.이날 BBC 등 현지 매체는 일제히 쿠두스의 토트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쿠두스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34억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했는데, 이날 5500만 파운드(약 1027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초 쿠두스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클럽이 경쟁을 벌였으나, 토트넘이 최종 승자가 된 모양새다. 쿠두스는 오른쪽 윙어는 물론 중앙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한편 매체는 쿠두스의 영입과 손흥민의 거취 문제를 동시에 언급했다. 매체는 “쿠두스의 합류는 토트넘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라며 “토트넘은 EPL 상위권 복귀를 노린다. 손흥민에게는 이 이적이 이별을 향한 또 하나의 단계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쿠두스가 왼쪽 윙어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손흥민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의미다. 지난 시즌 11골 12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영향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점에 주목하기도 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금까지 충실히 토트넘에 헌신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그의 활약은 크게 하락했다. 과거의 모습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단 23분만 소화했다”라고 돌아봤다.끝으로 매체는 “쿠두스와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은 손흥민을 팀 내 서열에서 더욱 아래로 밀어낼 가능성이 크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이제 경험 많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남을지,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설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토트넘 역시 손흥민에게 지급 중인 고액 연봉을 유지할 가치가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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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은 쿠두스의 백업” 현지 매체가 전망한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진은

한 영국 매체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진을 전망했다. 공교롭게도 ‘주장’ 손흥민은 백업으로 분류됐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려 하고 있다”며 “토트넘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움직임은 지금까지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이다. 구단은 여전히 중원과 공격진 강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토트넘의 차기 시즌 공격진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여러 이적설이 모두 실현됐다고 가정한 라인업을 소개한 것이다.매체는 먼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는 도미닉 솔란케를 꼽았다. 매체는 “솔란케는 여전히 프랭크 감독의 1순위 공격수다. 그는 첫 시즌 45경기 16골을 넣었지만, 잔부상으로 완전한 컨디션을 유지하진 못했다. 프랭크 감독은 전방 압박을 중시하는데, 솔란케가 매우 잘 수행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호평했다. 그의 백업으로는 히샤를리송이 아닌 에반 게상(릴)을 꼽았다. 또 손흥민, 마티스 텔의 기용 가능성도 언급했다.눈길을 끈 건 왼쪽 윙어에 대한 대목이었다. 매체는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가 토트넘의 주전 윙어를 맡을 거라 내다봤다. 쿠두스는 최근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된 멀티 공격 자원이다. 앞서 BBC에 따르면 토트넘이 최근 쿠두스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36억원)를 제시했으나, 웨스트햄이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매체는 쿠두스 영입을 가정하며 “만약 쿠두스가 합류한다면, 손흥민이 백업 역할로 밀려나게 된다. 그는 2026년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앞두고 마지막 시즌을 소화할 전망이다. 사실상 지난 시즌부터 예전만큼의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조기 결별 가능성도 언급됐다. 매체는 “마티스 텔 역시 손흥민과 포지션 경쟁을 벌일 수 있다. 또 손흥민에게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의 가치가 남은 만큼,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오른쪽 공격수로는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경쟁할 거라 내다봤다.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다. 구단 입장에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그를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적기다. 다만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풋볼런던은 최근 “손흥민은 클럽에서 10년을 봉사한 이후, 향후 행보에 있어 스스로 결정권을 갖게 된 상태”라며 모든 결정은 선수에게 달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김우중 기자 2025.07.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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