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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빈데미아코스메틱 PDRN 재생크림, 글로우픽·앳코스메 한국 어워드 수상

스킨케어 브랜드 '리쥬베닐'을 운영하는 빈데미아코스메틱이 런칭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과 앳코스메의 한국 어워드에서 동시에 2025 루키 어워드를 수상하며 재생 스킨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9월 25일 첫 공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소비자 반응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신생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이다.빈데미아코스메틱의 리쥬베닐은 약사 대표를 중심으로 전문약사, 전문의, 제약 인허가 담당자, 외용제 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의료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개발된 스킨케어 브랜드다. 핵심 성분인 PDRN과 트라넥삼산 복합 포뮬라를 기반으로 피부 진정, 색소와 흉터 개선, 탄력 관리 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성했으며, 자극을 최소화하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대표 제품인 리쥬베닐 PDRN-TX+ 1500 크림은 PDRN 1,500ppm을 중심으로 트라넥삼산,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병풀 추출물, 7종 콜라겐 등을 조합해 피부 회복과 보습, 탄력 케어를 동시에 고려해 개발했다. 저자극 테스트에서 0.00% 판정을 받은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에서도 사용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수상과 함께 빈데미아코스메틱은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진행한다. 리쥬베닐 PDRN-TX+ 1500 크림을 기존 구성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선보이며, 동시에 와디즈에서 처음 공개되는 아바파하 샴페인 미스트 앰플도 런칭 기념 특가로 제공한다. 해당 미스트 앰플은 AHA, BHA, PHA, 살리실산 성분을 기반으로 피지와 모공 관리 기능을 담았으며, 병풀 기반 앰플을 미스트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해 일상적인 진정 케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빈데미아코스메틱 관계자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전문성과 안정성 검증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전달된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의료 자문 기반의 연구를 유지해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재생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1 11:20
산업

식약처, UAE와 바이오헬스 분야 MUO 체결… K바이오헬스 중동진출 새 전환점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아랍에미리트(UAE) 의료제품 규제기관(EDE)과 바이오헬스 분야 포괄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18일(현지시간) 체결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달 열린 오유경 식약처장과 사이드 빈 무바락 알 하제리 UAE EDE의 이사회 의장 간 양자회의의 후속 조치다.양국은 양해각서에 따라 바이오헬스 분야의 포괄적·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국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공동 세미나·워크숍·교육 프로그램 개최 ▲규제정보·과학 데이터·모범사례 등 정보 교환 ▲전문가 교류 장려 ▲규제혁신, 디지털 전환, 및 안전 관련 공동연구 추진 ▲신기술 공동 협력 프로젝트 개발 지원 등이다. 양국은 구체적 이행을 위해 공동 워킹그룹과 고위급·기관장 회의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인공지능(AI)·바이오 등 혁신기술과 주력 수출 품목인 화장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첨단 산업 분야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하는 의미가 있다.UAE는 중동 최대의 화장품 수출국으로, K뷰티 열풍 확산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UAE 수출이 최근 3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화장품 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중요한 성과다.오유경 식약처장은 UAE EDE의 파티마 알 카비 총괄책임자를 만나 AI·첨단 바이오 분야 관심을 공유하고, 양국의 바이오헬스 발전 및 UAE 내 한국 의료제품의 신속 허가를 위한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또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를 방문해 옌드리 벤투라 CEO와 양국의 첨단바이오 연구기술 분야 전망과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와 UAE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현장을 참관했다.오 처장은 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를 방문해 의료제품·화장품 분야 중동지역 수출 현황 및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식의약 수출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한편 식약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규제시스템과 글로벌 진출 지원 시스템을 혁신하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우수한 K의료제품·화장품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0 12:07
스타

구혜선, 벤처기업 대표로 변신…헤어롤 론칭

구혜선의 쿠롤(KOOROLL, 이하 쿠롤)이 드디어 대중들과 만난다.구혜선은 20일 직접 연구 및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한 새로운 형태의 헤어롤 쿠롤의 론칭을 알렸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뷰티 아이템을 넘어 한국적 일상을 하나의 문화적 서사로 확장한 시도로 주목받았다.앞서 구혜선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헤어롤은 왜 항상 같은 모양일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 부피를 줄이고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납작형 헤어롤을 고안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후 그는 벤처기업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의 설립과 카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지금의 쿠롤을 완성했다.일찍이 새로운 헤어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은 물론, 구혜선이 개인 SNS 계정에 해당 제품의 론칭 과정을 공개할 때마다 기대감이 고조됐던 바. K-헤어롤의 새 역사를 쓸 쿠롤 출시 소식에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특히 쿠롤에는 헤어롤을 한국 사회의 독특한 일상 문화로 해석한 구혜선의 독창적인 시선이 담겨어 관심이 더욱 모아졌다. 그는 “헤어롤은 단순 미용 도구가 아니라 개성과 저항, 익숙함과 실용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로 살기 위한 선택’이기에 일종의 퍼포먼스와 같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구혜선은 “물론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어쩌면 단순한 제품 론칭보다는 K-컬처의 현상학을 확장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작은 헤어롤 하나에는 한국 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 거리. 즉 ‘헤어롤을 하고 집 밖으로 나서는 사람들’의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이며 쿠롤에 담긴 철학적 사유를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장면은 마치 영화 속 한 컷처럼 ‘롤(Roll)’과 ‘액션(Action)’이 일어나는 순간이며, 쿠롤은 그들의 스토리텔링이 될 것을 기대한다. 일상을 문화로, 그리고 다시 스토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기억에 남는 움직임을 만들고 싶다”라는 다부진 포부와 함께 “완판을 기대한다”는 귀여운 소망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현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구혜선은 배우에서 영화감독, 작곡가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8:44
산업

2025 APEC 개최지 ‘경주’, 언급량 전년 대비 20배 증가

한국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한 글로벌 소셜 데이터 23만여 건을 분석하여 APEC 정상회의 개최 전후 경주에 대한 인식 변화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방한객이 많은 주요 22개국의 소셜 및 온라인채널, 검색 엔진 등에서 ‘경주’와 관련하여 언급된 데이터를 대상으로 했다.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된 소셜 언급량은 지난해 대비 2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검색량 역시 2배 이상 증가하여 경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APEC 정상회의 개최 기간 중 경주 관련 소셜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미국(22%)으로, 태국(10%), 인도네시아(9%), 일본(8%), 인도(7%)가 뒤를 이었다. 전체 소셜 언급 중 긍정 여론은 76%에 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RM의 기조연설, 지드래곤의 환영만찬 공연, 공식만찬 사회에 나선 차은우 등 K-팝 스타들의 활약에 대한 긍정 언급이 많았다.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K-뷰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구글 트렌드 검색량이 4배 이상 상승했다. 올리브영, 아모레퍼시픽 등 뷰티 브랜드와 함께 퍼스널컬러 진단, AI 피부 진단 등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큰 화제를 모았다. K-푸드 분야에서는 APEC 정상회의와 연관된 음식이 주목받았다. RM이 기조연설에서 K-팝의 다양성을 '비빔밥'에 비유하며 언급량이 급증했고,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치맥 회동' 장면이 확산하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동반 상승했다. 이 외에도 황남빵, '라면 푸드트럭'을 비롯해 김밥, 떡볶이 등 대중적인 분식류도 상위권에 올랐다.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화제가 된 기념품(굿즈)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스토리를 담은 '경험'으로 소비되는 특징을 보였다. 태국 소셜 데이터에서는 '갓'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된 외교 선물로 알려진 '금관'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이지은 관광컨설팅팀장은 “이번 글로벌 소셜데이터 분석을 통해 APEC 정상회의가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었음을 확인했다”라며, “공사는 이러한 글로벌 관심이 실질적인 방한 수요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이번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8 14:57
예능

배우인데...‘퍼펙트 글로우’, 라미란-박민영-주종혁 제2의 직업 찾았다

'퍼펙트 글로우'를 통해 '제 2의 직업'을 찾은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이 신선한 예능캐로 거듭났다.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연출 김상아, 곽지혜)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로, 메이크오버가 선사하는 시각적 즐거움과 뭉클한 휴머니티, 리얼리티의 재미까지 잡으며 뷰티 예능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최초의 K-뷰티 글로벌 리얼리티로 론칭 전부터 주목 받은 '퍼펙트 글로우'는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까지, 전문성과 스타성, 그리고 예능감을 동시에 챙긴 균형 잡힌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중에서도 '퍼펙트 글로우'를 통해 본업과는 전혀 다른 제 2의 직업을 갖게 된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이 새로운 매력을 통해 프로그램에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먼저 '단장'의 CEO, 일명 '라쎄오'로 통하는 라미란은 '단장'을 찾은 손님들이 첫번째로 마주하는 얼굴로서, 살갑고 푸근한 미소로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또한 직원들을 엄마처럼 아우르는 따스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단장즈'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꾸꾸꾸(꾸미고, 꾸미고, 또 꾸민다)' 스타일링. 라미란은 '단장'에 출근할 때마다 한국 전통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온몸을 K-컬쳐의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라미란의 스타일링이 '퍼펙트 글로우'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되고 있다.박민영은 '단장'의 상담실장으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영업 첫 날부터 손님의 '추구미'에 등극하며 'K-뷰티 그 자체'로 우뚝 선 박민영은 '뷰티 상담실장'다운 프로페셔널함과 섬세한 감각, 손님들의 고민과 소망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응원하는 태도로 호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마지 보부상처럼 수많은 물건들을 챙겨와, '단장즈'가 필요하는 것은 무엇이는 척척 내어주는 '도라에미뇽' 박민영의 모습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 새로운 예능캐로서의 재능을 엿보게 한다.끝으로 '권모술수'에서 '샴푸가이'로 재탄생 된 주종혁의 활약도 돋보인다. '퍼펙트 글로우'를 위해 두 달가량 샴푸 연습을 한 주종혁은 '초보 샴푸쌤'의 떨리는 심경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처럼 '샴푸 실력'은 초보이지만, 손님들의 '정서 케어'는 베테랑급. 특유의 센스와 재치, 스윗한 말투로 손님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주종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또한 서포트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 나타나는 주종혁의 일머리가 '단장'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처럼 '퍼펙트 글로우'는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에게 뷰티숍의 직원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부여하며, 지금껏 본적 없는 이들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뉴욕 현지 손님들에게 'K-글로우업'을 선물하며, 출연진들의 매력까지 글로우업하고 있는 '퍼펙트 글로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퍼펙트 글로우'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40분에 3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8 12:06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PD “제작 중 ‘케데헌’ 터져 기뻐…덕분에 더 주목받아” [인터뷰②]

‘저스트 메이크업’ 연출을 맡은 심우진 PD가 프로그램 제작 중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흥행해 좋았다고 고백했다.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연출을 맡은 심우진, 박성환 PD와 인터뷰를 가졌다.심우진 PD는 “해외여행 가면 한국 화장품을 많이들 찾더라. 와이프를 통해서 그런걸 알고는 있다가 제품이 끝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이렇게 많고 잘하는구나를 깨달았다”며 “한국 화장품이 왜 이렇게 유명해졌나, 이 사람들이 제품을 잘 썼기 때문이란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어 그는 “준비하는 와중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흥행해서 너무 좋았다. APEC 같은 행사도 열리고 외국 관계자들이 우리 화장품을 사가는 등 이렇게 K콘텐츠 붐이 일어나서 저희 작품이 더욱 주목받게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지난 7일 최종 10회가 공개돼 전편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8 12:04
산업

관광공사, 인도네시아 방한관광 붐 잇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여행주간’을 열고 K-컬처, 의료, 웰니스 등의 다양한 테마로 방한객 유치전을 펼쳤다. 먼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국가관광기구(NTO)가 개최한 러닝행사 ‘한국관광공사 펀 런(KTO FUN RUN)’이다. 참가자 300명 모집에 사전 신청자만 1만4062명이 몰려 약 4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카르타 스나얀(Senayan) 지역 중심도로 약 6km 구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자동차 통제 구간으로 운영되는데, 공사는 지난 9일 스나얀 지역에서 글로벌 MZ세대의 러닝 트렌드와 자카르타의 지역·문화적 특성 등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달리기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K-팝 카디오 댄스를 시작으로 ▲한국관광 캐릭터 ‘킹덤프렌즈’ 찾기 ▲K-의료웰니스 퀴즈 이벤트 ▲의료관광 상품 판촉전 등을 마련해 약 2만 명이 다양한 한국관광 프로그램을 즐겼다. 자카르타 현지 대표 쇼핑몰인 코타 카사블랑카 몰(Kota Kasablanka Mall)에서는 ‘한국 트래블 페어'가 열렸다.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10만여 명의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방문해 한국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국내·외 여행사·항공사·지자체 등 총 27개 기관이 항공 할인, 여행 캐시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국관광 홍보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한국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겨울체험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13일 개최된 ‘자카르타 한국 트래블마트’에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의 관광업계에서 200여 명이 참가하여 573건의 상담을 통해 약 37억 원에 달하는 예상매출 성과를 거두었다. 김지선 자카르타 지사장은 “K-컬처를 통해 형성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는 뷰티, 웰니스, 식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한국을 매력적인 여행지로 각인시켜 인도네시아 내 한국 관광 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5:58
스타

이다도시, ‘노 워, 월드 피스 K팝 월드투어’ 한-불 평화대사로 동참

피스챌린지그룹은 방송인 이다도시(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전임교수)를 ‘PEACE CHALLENGE 한불 평화대사’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이다도시 교수는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NO WAR, WORLD PEACE’라는 슬로건 아래 K팝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글로벌 평화 캠페인 및 월드투어 콘서트에 동참한다.프랑스 출신의 대표적인 문화 인사이자 프랑스 상공회의소(FKCCI) 이사로 활동 중인 이다도시 교수는 오랜 기간 한국에서 방송, 교육, 경제,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불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해왔다.피스챌린지그룹은 2026 ‘NO WAR, WORLD PEACE’ K팝 월드투어 콘서트의 세부 준비에 본격 돌입했으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한 세계평화 메시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5월 예정)과 파리 콩코르드 광장(6월 예정)에서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K팝 월드투어 콘서트을 열고, ‘PEACE CHALLENGE 한·불 CULTURE EXPO’를 사전 프로그램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양국의 문화·예술·패션·뷰티·K-POP·한식·테크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문화 교류 행사로 기획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현장과 온라인, 위성 생중계를 병행해 전 세계 시청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아울러 피스챌린지그룹과 일본 아쿠아엔터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미스코리아 70주년 기념 미스코리아 글로벌 엠버서더 출범식’이 2026년 4월 2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미(美)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 브랜드의 가치와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1957년 출범한 미스코리아는 한국의 미와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글로벌 엠버서더들은 국제 문화 교류 및 국내외 기업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 산업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범식은 하지원 PEACE CHALLENGE 재팬 지사장을 비롯해, 장성혁 PEACE CHALLENGE 사무국장(현 컬쳐제이 대표이사, 전 글로벌이앤비 미스코리아 본선 선발대회 대표이사)과 권정주 PEACE CHALLENGE 대외홍보위원장(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장)이 총괄 기획중이다.피스챌린지그룹 차영철 회장은 과거 인기 그룹 ‘쿨(COOL)’의 밀리언셀러 음반을 제작한 1세대 음반 제작자 출신으로, 지난 수년간 케이팝 월드 투어 협의와 아티스트 라인업 작업을 진행해왔다.차 회장은 “2026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다. 피스챌린지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K-POP 아티스트들과 함께 실질적인 세계평화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양국의 문화·예술·경제·교육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지닌 이다도시 교수가 ‘PEACE CHALLENGE 한불 평화대사’로 임명된 만큼 2026년 서울, 파리를 기점으로 펼쳐질 ‘NO WAR, WORLD PEACE’ K-POP 월드투어 콘서트가 한·불 양국의 우정과 경제·문화 협력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피스챌린지그룹은 내년부터 진행되는 K팝 월드투어 콘서트 수익금의 일부를 UN 세계평화 발전기금으로 조성 및 관련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10:16
예능

‘FC서울 주장’ 제시 린가드, ‘케데헌’ 보며 치킨 뜯기…서울살이 완벽 적응 (나혼산)

제시 린가드가 축구는 물론 뷰티·애니메이션·치킨까지 K컬처를 섭렵한 친근한 일상을 공개한다.오늘(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K리그의 슈퍼스타,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의 한국 살이가 최초 공개된다.공개된 사진에는 FC서울 주장인 제시 린가드가 동료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필드 위에서 몸을 풀고, 패스 훈련과 슈팅 훈련을 하는 동안 제시 린가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를 오가며, 해가 질 때까지 지치지 않는 ‘캡틴 린가드’의 면모를 보여준다.제시 린가드는 세계적인 프리미어리그에서 K리그로 이적하게 된 이유와 함께 FC서울 주장으로서의 소감도 전한다. 그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어 좋다”, “프로 축구선수임에 감사한다”라며 겸손한 모습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줘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훈련을 마친 제시 린가드의 ‘퇴근 후 일상’도 공개된다. 그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바로 핫한 뷰티 아이템이 가득한 뷰티숍. 제시 린가드는 “한국의 화장품이 최고”라며 인파 속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신중하게 마스크팩을 고르고, 직원에게 테스터를 요청하는 등 피부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가 능숙하게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는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화장품을 가득 사 들고 귀가한 제시 린가드는 한국어로 더빙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며, 최근 화제가 된 프라이드치킨까지 시켜 최강의 조합으로 혼자만의 힐링 타임을 즐긴다.제시 린가드의 친근한 한국살이는 오늘(14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4 11:44
연예일반

캣츠아이, 그래미 후보까지… 하이브 표 ‘K팝 방법론’ 통한걸까 [IS포커스]

하이브의 ‘K팝 방법론’이 마침내 그래미의 문을 두드렸다.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지화 그룹 캣츠아이가 내년 2월 1일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는 그래미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 중 하나로, 신인상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K팝 그룹이 이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캣츠아이가 처음이다. 이들은 여기에 더해 히트곡 ‘가브리엘라’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며 데뷔 2년 만에 세계 음악계 중심에 이름을 새겼다.이번 그래미 어워즈에는 로제의 ‘아파트’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 역시 본상 부문 후보에 올라 K팝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그중에서도 캣츠아이의 노미네이션은 단순한 성과 그 이상으로 읽힌다. 로제와 ‘골든’이 K팝 아티스트의 세계적 확장을 상징한다면, 캣츠아이는 ‘K팝 시스템’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의 경쟁력으로 작동함을 입증한 사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K팝 트레이닝’의 실험, 글로벌 시장으로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유니버셜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가 공동 기획한 다국적 걸그룹이다. 한국인 1명, 미국인 3명, 스위스·이탈리아 이중국적자, 필리핀·미국 이중국적자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됐으며, 데뷔 전까지 하이브의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트레이닝을 받았다.앞서 하이브는 지난 2021년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이 소속된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고 같은해 유니버셜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합작 레이블을 설립했다. 이후 캣츠아이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이는 곧 ‘K팝 방법론’의 실질적 구현 단계로 볼 수 있다. 하이브는 춤·보컬·비주얼·퍼포먼스·태도 다섯 가지 항목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았는데, 이는 미국에선 낯설 수 있는 ‘아이돌의 완벽함’을 지향하는 한국 엔터테인먼트만의 훈련 문화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K팝 그룹 정체성, 엇갈린 시선 캣츠아이의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를 두고 “K팝 그룹 최초”로 봐야 하는가에 대한 이견도 나온다. 한국인 멤버가 한 명(은채) 뿐이고, 주 무대가 미국 그래미 뮤지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롤라팔루자 시카고, 왕고 탱고 페스티벌, 틴 보그 서밋 등 미국 현지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캣츠아이는 지난 4월 발표한 ‘날리’로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미국 현지화 그룹’이라는 정체성 때문에 국내 활동 비중은 크지 않다. 하이브의 일본 현지화 그룹 앤팀(&TEAM)처럼 향후 국내 정식 데뷔 가능성도 점쳐지지만, 현재로서는 미국 시장 중심 전략이 뚜렷하다.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캣츠아이의 경우 넓은 의미에선 K팝 그룹이지만, 미국 현지에서 위상을 쌓고 활동하는 만큼 한국 내 체감이 크진 않다”며 “스틴븐 연이 한국계 배우로 상을 받았을 때와 비슷한 맥락이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의미 있는 성취지만, 국내에서 대중이 체감할 이정표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하지만 정 평론가는 “K팝이 초기에 세운 성과들이 이제 ‘그래미 본상’이라는 벽을 향해 한 단계씩 접근해 가고 있다”며 “캣츠아이 그래미 노미는 K팝이 단순한 팬덤형 장르를 넘어, 음악적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시장 플레이어로 인정받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익화로 향하는 ‘현지화 전략’의 분수령 캣츠아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 ‘가브리엘라’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월 발표한 ‘가브리엘라’가 지난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 이후 ‘핫 100’에 재진입해 최고 성적인 33위를 기록했고, 라디오 방송 횟수와 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는 14위를 차지하며 역시 최고를 기록했다.물론 캐츠아이는 유의미한 성적은 내고 있지만 아직 북미 시장에서 수익화는 못내고 있다. 하지만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캣츠아이 성과에 비춰볼 때, 해당 아티스트들은 데뷔 후 만 2년이 되는 2028년 중 프로젝트 단위 손익분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장래 수익화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캣츠아이는 오는 15일부터 13개 도시 16회 규모의 첫 단독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하이브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로 접어드는 분수령이자, K팝식 트레이닝 시스템이 해외 음악 산업 구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실험대가 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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