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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4연속 컷탈락 딛고 우승, 문정민 "힘들게 찾아온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IS 파주]

"힘들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문정민(22)이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이라는 '대보(大寶, 큰 보물)'를 낚았다. 문정민은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79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면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치며 우승했다. 2021년 4월 투어에 입회한 문정민의 정규투어 첫 우승이었다. 드림투어(2부리그)에선 세 번의 우승과 함께 2023년 상금 1위까지 올랐던 그는 정규투어 62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 상위 10위 5회 진입에 그쳤다. 지난해 5월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이 문정민의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정규투어에 복귀한 올해엔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공동 6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5위,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6위로 선전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개인사로 잠시 필드를 떠난 뒤 흐름이 끊겼다. 하반기 4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하면서 부진했다. 하반기 5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야 환하게 웃었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더니 3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문정민은 "생각지도 못했던 우승이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우승이) 많이 간절했다. 힘들게 찾아온 기회인 만큼,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생애 첫 우승이라 많이 떨렸다는 그는 "어제 밤부터 속이 안 좋아서 밥을 못 먹었다.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잘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문정민은 전반 홀에서 보기를 연달아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7번 홀(파5)부터 14번 홀(파4)까지 9개의 홀에서 5개의 버디를 낚아내며 반등했다. 15번 홀(파4)에서 2.1야드(1.9m)의 파 퍼트를 지켜내지 못하고 보기를 범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했다. 현재 문정민은 소속사가 없다. 최근 SBI저축은행과의 계약이 종료됐다. 문정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예전 소속사 대표님과 매니지먼트 대표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셨는데 감사드린다. 부모님께도 여러 가지 감정이 드는데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올해 목표가 시즌 2승이었는데,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1승을 더 올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종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이준이(21·DB손해보험)와 지한솔(28·동부건설)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이날 보기 없이 5언더파를 몰아치며 6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위를 8단계 끌어 올렸다. 그러나 이예원은 김수지(28·동부건설) 장수연(30·동부건설)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파주=윤승재 기자 2024.09.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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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大寶) 낚았다' 문정민,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 [IS 파주]

문정민(22)이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이라는 '대보(大寶)'를 낚았다. 문정민은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79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면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치며 우승했다. 2021년 4월 투어에 입회한 문정민의 정규투어 첫 우승이었다. 드림투어(2부리그)에선 세 번의 우승과 함께 2023년 상금 1위까지 오른 적은 있지만, 정규투어에선 62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 상위 10위 5회 진입에 그쳤다. 지난해 5월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이 문정민의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는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공동 6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5위,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6위로 선전하는 듯했으나, 하반기 4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하면서 부진했다. 하반기 5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선 1, 2라운드 상위권을 지키더니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며 우승했다.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문정민은 전반 홀에서 보기를 연달아 범하며 주춤했다. 2번 홀(파3) 버디 이후 5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문정민은 6번 홀(파4)에서 2.1야드(약 1.9m)의 파 퍼트를 놓치며 한 타를 잃었다. 하지만 문정민은 7번 홀(파5) 버디를 기점으로 반등했다. 안정적으로 페어웨이를 잘 지켜내며 14번 홀(파4)까지 9개의 홀에서 5개의 버디를 낚아냈다. 10번 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에 떨어지는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공을 그린 옆 러프에 붙여내며 파를 지켜냈다. 15번 홀(파4)에서 또 다시 2.1야드(약 1.9m)의 파 퍼트를 지켜내지 못하고 보기를 범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2위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문정민은 두 타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우승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이준이(21·DB손해보험)와 지한솔(28·동부건설)이 준우승했다.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이날 보기 없이 5언더파를 몰아치며 6언더파를 기록, 순위를 8단계 끌어 올렸으나 선두 자리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수지(28·동부건설) 장수연(30·동부건설)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주=윤승재 기자 2024.09.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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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도전' 유해란,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공동 4위···리디아 고 2위

유해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유해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3위가 됐다.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16언더파 200타)과는 4타 차이다. 1~2번 홀 연속 보기로 출발한 유해란은 전반까지 남은 7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올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0번 홀(파4)과 12번 홀(파3)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유해란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올려 3라운드를 마감했다. 유해란은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4차례 '톱5' 성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해란은 이달 초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3위는 13언더파 203타인 류옌(중국)이다.장효준은 11언더파 205타, 공동 6위다. 지난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10위 이후 약 1년 만에 '톱10'에 진입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형석 기자 2024.09.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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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크로커 퀸시티 챔피언십 2R서 선두와 2타 차 3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유해란이 크로커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유해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린 크로커 퀸시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었다.유해란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단독 3위에 안착했다. 그는 전날보다 23계단 상승했다. 단독 선두인 지노 타띠군(태국)을 2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3승째에 도전한다.유해란은 이날 5번 홀(파3)부터 9번 홀(파4)까지 5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에 들어서는 11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10언더파 고지에 올랐다.경기를 마친 유해란은 “전반 홀에서는 아이언샷과 퍼트가 잘 돼서 5차례 연속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 11번 홀에서는 티샷이 홀까지 173m 거리의 러프에 떨어졌는데,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였다”라고 돌아봤다.이어 “FM 챔피언십 전까지 많은 우승 기회를 놓쳤는데, 마침내 우승컵을 거머쥐며 (마음이) 자유로워진 것 같다"면서 "내 샷과 골프에 대해 더 편안해졌다”고 말했다.한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위(11언더파 133타)에 올랐다. 교포 선수인 노예림(미국)이 류옌(중국), 마리아 파시, 가비 로페스(이상 멕시코)와 공동 4위(9언더파 135타)다.같은 대회에 나선 김세영은 공동 8위(8언더파 136타), 임진희와 이소미는 공동 15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김우중 기자 2024.09.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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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겨냥 임진희, LPGA투어 첫날 3타차 공동 12위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노리는 임진희가 보름 만에 나선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12위지만 7언더파 65타를 친 선두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에 3타 차, 공동 2위 그룹과 2타차에 불과하다.LPGA 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 사이고 마오(일본)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임진희는 이번 대회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사이고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공동 83위까지 내려앉아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다승왕(4승)에 오른 뒤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임진희는 지금까지 16개 대회에 나서 13번 컷 통과에 3차례 톱10에 올랐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은 지난 2일 끝난 FM 챔피언십 이후 약 보름 만에 열리는 LPGA 투어 대회다.임진희는 LPGA 투어 대회가 쉬는 2주 동안 한국으로 건너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이어갔다. 임진희는 이날 그린을 6번이나 놓쳤지만 퍼팅이 살아난 덕분에 버디를 7개나 잡아냈다. 4번 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다.김세영이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임진희와 함께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내고 2연승에 도전한 유해란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6위로 첫날을 마쳤다. 유해란은 18번 홀(파5) 이글에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를 5개나 쏟아내는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쳤다. 이미향, 김아림, 이소미는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아이언 샷 난조로 올해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는 부진으로 상금랭킹 76위까지 떨어진 부하이는 시즌 개인 최소타인 65타를 뿜어내 작년 6월 숍라이트 클래식 이후 1년 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보탤 기회를 맞았다. 부하이는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지노 티띠꾼(태국)과 유엔(중국)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유럽과 미국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우승을 이끈 넬리 코르다(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시즌 8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는 1언더파 71타를 쳤다.안희수 기자 2024.09.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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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예원 출전-박현경·배소현 휴식' 대보 하우스디 오픈, 시즌 첫 4승 선수 나올까

이번엔 시즌 4승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4번째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에서 열린다.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선수 중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올 시즌 3승과 함께 시즌 첫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순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다승, 평균타수까지 선두에 올라 있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과, 지난주 휴식을 취한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4승에 도전한다. 2주 전 박지영에게 빼앗긴 K-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이예원과 박지영의 각종 타이틀 경쟁이 흥미롭다.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과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이번 대회에서 휴식을 취한다. 역대 우승자들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2021시즌 첫 선을 보인 이 대회에서 박민지(26·NH투자증권)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단일 시즌 6승을 기록한 바 있고, 이듬해에는 송가은(24·MG새마을금고)이 ‘와이어 투 와이어’로 통산 2승을 장식했다. 지난해엔 엄마 골퍼로 제2의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주영(34·동부건설)이 데뷔 14년, 279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면서 KLPGA투어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주영의 각오도 남다르다. 올 시즌 20개 대회에서 상위 10위 4회를 포함해 18번의 컷 통과를 달성했다. 박주영은 “프로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라 생소하고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하고 설레는 느낌이 더 강하다”며 “추석 명절이라 아내, 며느리, 엄마로서 해야 할 일이 많아 피곤하지만, 샷 감을 찾아가고 있어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 사냥을 나선다. 박민지는 “대회가 열리는 서원밸리를 좋아한다. 퍼트도 중요하지만 공격적인 샷이 중요한 코스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플레이 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면서 “컨디션과 샷 감이 올라오고 있는데, 좋은 기억이 있는 이 코스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2022시즌 우승자 송가은은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지난해 본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그는 “작년 타이틀 방어전에서 정말 아쉬웠다. 올 시즌 조금 부진하고 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올해는 조금 더 집중해 볼 것”이라 말하며 “우승했던 대회라 좋은 기억이 많다.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지난주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한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노승희는 “지금 샷 감과 퍼트감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번 주도 기대가 된다”며 “지금까지 시즌 모든 대회에 출전하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조금 되긴 하지만,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에 설렌다. 이번 대회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올 시즌 1승 씩을 거두고 있는 황유민(21·롯데)과 이가영(25·NH투자증권)도 시즌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출전을 앞뒀고, 지난주 대회 직전 고열로 참가를 취소했던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복귀해 시즌 첫 승 수확에 나선다.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19·삼천리)와 지난주 우승을 아쉽게 놓친 이동은(20·SBI저축은행)의 신인상 경쟁도 주목 할만하다. 윤승재 기자 2024.09.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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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째’ 노승희, 세계랭킹 80위→65위 또 상승…KPGA 함정우도 343위로 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총상금 8억원) 정상에 오른 노승희가 세계 랭킹 65위로 올라섰다.노승희는 17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0위에서 15계단 오른 65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6월 124위로 100위권 밖이었던 노승희의 세계 랭킹은 올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 직후 80위로 크게 오른 뒤, 이번 우승으로 처음으로 60위권대 진입까지 성공했다.앞서 노승희는 지난 15일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파72·666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라 한국여자오픈 이후 3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챙겼다.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를 지키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상위권 순위 변동은 없었다. 5위 고진영, 6위 양희영 등 톱10에 한국 선수는 2명이다. 유해란(11위) 김효주(18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함정우는 남자 세계랭킹 522위에서 343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또 배상문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공동 37위로 4년 만에 PGA 정규 투어 30위권 대 성적을 낸 이후 세계랭킹을 565위에서 519위로 올라섰다.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DP 월드투어 아일랜드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우승한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가 63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가 20위, 김주형은 23위다.김명석 기자 2024.09.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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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서 1타 차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노승희가 3개월 만에 통산 2승을 거뒀다.노승희는 15일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파72·6천66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노승희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3명의 공동 2위(13언더파 203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노승희가 정상에 오른 건 120번째 출전 대회였던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 이후 3개월 만이다. 한편 같은 대회에 나선 지한솔은 이날에만 8타를 줄이며 24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려 공동 2위로 마쳤다. 이어 이소영과 서어진은 6타씩 줄여 나란히 2위에 올랐다.1·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신인 이동은은 후반에만 3타를 잃으며 공동 7위(11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쳤다.김우중 기자 2024.09.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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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이민지·이효송 '하나 삼총사'의 명절 인사,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하나금융그룹 소속의 리디아 고와 이민지, 이효송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세 선수는 오는 26일부터 4일간 인천 청라에서 열리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 입회한 리디아 고는 약 1년만에 국내에서 골프 팬들을 만난다. 리디아 고는 “올림픽 금메달과 메이저 대회 우승, LPGA 명예의 전당 자격 획득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한국 팬들이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 며 “올해도 한국 골프팬 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되며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번 대회에도 많은 갤러리 분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석 명절 가족들과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며 추석 인사를 함께 전했다.이민지 역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민지는 “지난해 한국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다가오는 추석 보름달처럼 밝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 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크컵에서 역대 최연소 깜짝 우승을 한 뒤 JLPGA 역대 최연소 프로 골퍼가 된 이효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13년간 LPGA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상금규모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매 대회 국내외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 내용을 보이고 있으며, 20년간 축적된 대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 골프대회로 자리매김 했다.윤승재 기자 2024.09.14 13:52
골프일반

'우승하고 싶은 대회, 4승은 허락했으면' 박현경, 읏맨 오픈 첫날 공동 7위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1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박현경은 13일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파72·672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박현경은 6언더파 66타를 친 3명의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박현경은 현재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5월 두산 매치플레이,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했다. 하반기를 상금과 대상 부문 선두로 맞았지만 최근 박지영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박현경은 대상(410점)과 상금(9억7797만원) 모두 박지영(436점·10억1310만원)에 이어 2위다. 박지영은 이날 허리 부상으로 이번 대회를 기권했다. 박현경은 2∼4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9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하게 보기를 범했지만, 10번 홀(파5)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경기를 마쳤다.박현경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OK장학생으로서) 성장하던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이 대회는 다른 대회보다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큰 대회다. 우승하면 정말 좋은 일도 하려고 생각하는데 톱10도 허락하지 않더라. 내가 받은 은혜와 사랑, 응원을 후배들에게 나눠줄 기회가 올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4승은 허락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우승의 각오를 다졌다. 신인 이동은을 비롯해 이채은, 이제영까지 아직 정규 투어 첫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 리더보드 맨 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승희, 한지원, 김나영이 1타 차 공동 4위(5언더파 67타)를 형성했다.배소현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유현조도 이븐파다.대상 포인트와 상금 모두 3위(392점·8억7360만원)에 올라있는 윤이나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89위에 그쳤다.이형석 기자"톱 10도 허락하지 않던데.. 4승은 허락했으면 좋겠어요." 2024.09.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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