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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심형탁 “‘숱 부자’ 子하루 머리 말리는 데 10분 걸려” (라스)

심형탁이 아들 하루의 인기를 언급했다.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는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심형탁은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아들 하루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하루는 인형같은 외모와 성인 못지 않은 머리숱을 자랑해 큰 화제를 모았다.이날 심형택은 “아이를 공개할 때 걱정을 많이하긴 했다. 일본 연예인들은 가족 공개를 잘 안 하는데 한국은 대부분 예능이 리얼버라이어티라 아내도 자신이 처음 방송에 출연하는 걸 의아해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방송 출연 후 자신보다 하루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면 “한 번은 처가에 갔는데 일본 사람들이 하루를 알아보더라. 돌아오는 한국행 비행기에서도 저는 안 보고 하루만 보더라”고 말했다.김구라는 “머리 드라이하는 데 한 20분 걸리지 않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10분은 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23:11
드라마

‘신인감독 김연경’ 2차 포스터+선수 라인업 공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먼저 주목해야 할 7인의 선수 라인업과 2차 포스터를 동시 공개하며 첫 방송에 불을 지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지닌 김연경이 이제는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돌아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감독 김연경’ 측은 오늘(10일) ‘필승 원더독스’의 주요 선수 몇몇을 소개했다. 표승주, 이진, 김나희, 이나연, 인쿠시, 구솔, 윤영인까지 전무후무한 7인의 라인업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 등 기회를 놓쳤거나 아직 잡지 못한 이들을 위한 무대다.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다시 ‘원더’로 거듭나겠다는 의미가 담긴 ‘필승 원더독스’팀에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이 함께한다.국가대표 출신이자 올해 FA 미계약으로 은퇴 절차를 밟게 된 표승주가 팀에 가세한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해 온 그는 여자배구 베테랑 선수 중 하나로, ‘필승 원더독스’의 중심을 든든히 잡아줄 예정이다. 한때 프로팀 ‘IBK기업은행’의 유망주로 꼽혔던 세터 이진도 합세한다. 자유 신분 선수로 방출되며 배구계가 아깝게 놓친 인재로 남아 있는 그는 ‘배구계 청하’라고 불리며 미녀 세터로 꼽힌다.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前 유망주 세터 이진은 잠재력을 꽃피울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17년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뛰며 ‘원클럽 베테랑’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나희도 있다. 김나희는 친정팀과 아쉬운 이별 후 실업 무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린다.입스로 1억 6천만 원을 포기하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전직 유망주 이나연도 ‘필승 원더독스’의 멤버로 합류한다. 이나연의 복귀는 단순한 컴백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여기에 몽골 출신의 인쿠시도 ‘필승 원더독스’에 이름을 올린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인쿠시는 목포여상으로 배구 유학을 온 뒤 한국 프로 무대를 꿈꾸며 홀로 한국 생활을 이어온 지 3년째다. 대학 리그 득점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한 그는, 김연경의 선택을 받아 마침내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마지막으로 구솔과 윤영인도 ‘필승 원더독스’에 힘을 보탠다. 구솔은 한국 V-리그에서 두 차례 방출된 뒤 현재는 해외 리그에 도전 중이다. 외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그는 김연경의 팀에서 재도약을 꾀한다. 윤영인은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후 실업팀에서 7년간 활약하며 ‘실업계의 여왕’으로 불려 왔다. 실업 무대에서는 정상급 선수이지만, 프로 무대와는 인연이 없었던 윤영인이 이 팀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이처럼 ‘필승 원더독스’에는 다양한 서사를 지닌 이들이 모였다. 배구계에서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주요 7인의 스토리가 흥미로운 가운데, 이와 함께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코트를 사이에 두고 배구공을 든 김연경과 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들이 트라이아웃을 거쳐 어떻게 선발되었는지, 또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대목.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른 선수들의 스토리와 더불어, 신인감독 김연경의 지도를 통해 언더에서 다시 코트 위 ‘원더’로 재탄생할 ‘필승 원더독스’의 여정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9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08:56
영화

‘뇌섹남’ 하석진, 본업 시험대…'전력질주' 달린다 [RE스타]

‘뇌가 섹시한 남자’, 이는 배우 하석진이 두뇌·추리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얻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수식어다. 그런 그가 다시 본업인 연기력을 증명할 출발선에 섰다. 무려 9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 ‘전력질주’를 통해서다.1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하는 ‘전력질주’는 현재를 달리는 남자와 미래를 달리는 남자,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전력질주를 그린 러닝 드라마다. 실제로 대한민국 육상계 남자 단거리 100m의 최단 기록인 10초 07를 소재로 재해석한 청춘 성장물이다.하석진이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 건 9년 전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2016)가 마지막이었다. 그만큼 남달랐을 마음가짐으로 하석진은 실존 인물인 김국영 선수가 보유한 한국 남자 100m 최단 기록을 모티브로 삼은 주인공 강구영을 연기했다.김 선수가 2017년 코리아오픈 국제육상대회 결승전에서 세운 이 기록은 한국 육상계에 여전히 깨지지 않는 벽으로 새 도전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번 ‘전력질주’가 그를 조명하며 탄생했듯, 하석진도 잠시 멈춰둔 필모그래피의 시계를 돌려 또 다른 ‘고점’에 도전한다. 극중 그가 연기한 강구영은 육상스타지만 부상과 이혼, 약물 의혹 등으로 전성기의 끝자락을 맞이했다. 그런 구영은 풋내기 고등학생 승열(이신영) 등 자신이 세운 기록에 도전하는 고등학생 선수들을 만나면서 자신이 세운 기록보다 0.02초를 앞당겨 세계 육상 선수권에 출전하겠다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하석진은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저 역시 청춘에서 넘어가는 시점이다 보니 캐릭터와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전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가 빨라 본 적이 없었다. 만 42세에 달리기를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 자체가 구영이 되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관에서는 9년 만이지만 하석진은 끊임없이 카메라 앞에 서 왔다. 대표적으론 tvN 두뇌예능 ‘문제적 남자’ 시리즈에서의 활약으로 출연하게 된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2023)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거머쥐면서 연예계 대표 브레인으로 존재감을 새겼다. 지난해는 KBS2 예능 ‘팝업상륙작전’에 고정 출연했으며 지난 5월부터 방영 중인 채널A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로 시청자를 만나는 중이다.그러나 예능 활약에 비해 연기는 잠시 공백기가 있었다. 지난달 31일 종영한 채널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드립니다’로 3년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 그는 극중 자신도 투병 중임을 감춘 의사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작품 자체의 주목도가 높지 않았던 탓에, ‘전력질주’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하석진은 배우지만 예능에서 재치나 순발력, 지적인 측면으로 사랑 받았다. 그렇기에 이번 영화는 잘 알려진 이미지를 탈피하는 외연 확장의 적기”라며 “영화의 소재가 요즘 트렌드인 러닝이고, 청춘 성장 서사이기에 관객들이 가까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성을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메가폰을 잡은 이승훈 감독은 하석진을 스크린으로 소환한 이유에 대해 “학창시절에 공부든 운동이든 뭐든 다 잘해서 친해지고 싶은 형들이 있듯 제게 하석진 선배는 그런 형 같은 이미지였고 그의 그런 매력을 스크린에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력질주’에는 하석진의 여러 얼굴이 나온다. 한 걸음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얼굴이 있고, 길을 잃고 좌절하는 얼굴도 있다”며 “그중에서 전 그의 미소가 가장 마음에 든다. ‘전력질주’를 본 사람들도 그러리라 믿는다”고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0 05:50
예능

‘네팔 셰르파’ 타망·라이, 첫 韓 여행에 “여기가 천국” (‘어서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기안84와 인연을 맺은 네팔 셰르파 소년 타망, 라이가 한국을 방문했다.지난 4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측은 ‘기안과 만났던 라이&타망 한국 상륙?! 동화 같은 한국 여행기 커밍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타망은 한국 여행을 앞두고 “그런 큰 나라에 여행을 갈 수 있다니 정말 놀랍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라이는 “네팔에 없는 것을 볼 거예요. 정말 꿈만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한국에 도착한 타망과 라이는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사진으로만 보던 곳이다”, “책에서 읽던 풍경이다”, “여기가 천국인가”라며 한국 첫 방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놀이공원을 방문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한국의 매력을 만끽했다.앞서 타망과 라이는 지난 5월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기안84와 함께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 동행하며 깊은 교감을 나눠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작진은 “타망과 라이가 한국에서 평생 못 잊을 정도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왔다”며 “촬영이 끝난 후에도 제작진이 친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이야기했다.한편, 타망과 라이의 첫 한국 여행기는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18:50
뮤직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 “기회 꼭 살려야… 실효적인 지원 노력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내정한 가운데, 박진영 프로듀서가 소감을 밝혔다.박진영 프로듀서는 9일 자신의 SNS에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다”며 “지금 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박진영 프로듀서는 “2003년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가 음반사들에 홍보자료를 돌릴 때, 2009년 원더걸스가 한국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했을 때, 지금 이 순간도 제 꿈은 똑같다.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고, 또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K팝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걸 넘어,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박진영 프로듀서는 1994년 가요계에 데뷔해 ‘그녀는 예뻤다’, ‘허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1년부터는 자신이 설립한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끌며 비, 원더걸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을 배출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18:18
연예일반

KBS 홍주연 아나운서, ‘2025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강의 자원

KBS 홍주연 아나운서가 ‘2025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강의를 진행한다.전국 100개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5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디지털 키즈, 말의 부자가 되어 보는 건 어때?’를 주제로 급격히 약화되는 청소년들의 문해력과 짧아지는 언어 습관을 바로 세우기 위해, 긍정적인 언어문화 형성과 사회적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약 50명의 KBS 아나운서가 해당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오는 10일 서울 이태원초등학교(교장 장진혜)에서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강의가 열린다. KBS1 ‘TV쇼 진품명품’과 KBS CoolFM ‘스테이션 제로’를 진행하는 홍주연 아나운서(공채 48기)가 자원했다.뉴스와 교양, 예능에서 활약중인 홍주연 아나운서는 “다양한 어휘를 통한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초등학생 시절, 제주도에서 서울로 전학 와 낯선 환경 속에서 적응해야 했던 경험을 살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국어를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 김덕호 회장은 “바른 우리말 사용의 모범인 한국방송 아나운서들이 직접 학생들을 교육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우리말을 올바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사회를 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언어를 보살피고 다듬는 일은 미래 우리 사회의 올바른 언어문화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13:49
연예일반

박한별, 6년 만 드라마 컴백…‘밭에서 온 그대’ 출연 [공식]

배우 박한별이 NBS한국농업방송 특집 드라마 ‘밭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9일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밭에서 온 그대’는 한 방송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시골 마을 ‘운동리’에 내려오게 된 톱스타의 이야기. 마을 사람들과 얽히고설키며 벌어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힐링 로맨스다. 박한별은 지난 2019년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극중 박한별은 하세연을 연기한다. 하세연은 리즈 시절을 지나온 톱스타로 예능 촬영차 낯선 농촌 마을에 내려가게 되는 인물이다. 처음에는 서툴고 허당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특유의 밝고 당당한 에너지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차츰 열어가며 모두에게 위로와 설렘을 선사한다.박한별은 최근 촬영한 영화 ‘카르마’에서는 차분하고 이성적인 면모를 보여줬다면, 이번 드라마 ‘밭에서 온 그대’에서는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허당미를 지닌 주인공을 통해 한층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박한별은 지난 2019년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밭에서 온 그대’는 현재 기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제작사 스튜디오 커피브레이크(공동제작사 콘텐츠몬스터)의 주도 아래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9 11:12
예능

김연경 구단 창설 프로젝트…‘신인감독 김연경’ 28일 첫방

‘신인감독 김연경’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0년 차 신인 감독이지만, 코트 위 레전드의 카리스마는 여전한 김연경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진 김연경 감독의 첫 창단팀 ‘필승 원더독스’의 트라이아웃 현장에는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연경은 “1군이랑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희망이 보여!”라며 참가자들의 실력에 깜짝 놀라고, 이 중에는 전직 국가대표 표승주를 비롯한 최정예 실력자들도 포함되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 올린다.또한 이들은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30년 차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2024~2025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준우승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등 프로팀과의 맞대결은 물론 전 국민의 심장을 뛰게 할 한일전까지 예고하며 배구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고정시킨다. 도파민 보장된 ‘필승 원더독스’의 경기가 과연 어떤 명승부를 펼쳐낼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김연경은 “MBC에 속았습니다”, “제 개인 생활을 잃었습니다”, “이러다 사람 죽어” 등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지닌 김연경은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다져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월드 클래스 지도력을 선보일 예정. ‘감독 김연경’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게 만드는 가운데, 세계 무대를 제패했던 레전드 그녀가 신인감독으로서 어떤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끝장나거나 끝장내거나’라는 문구처럼 뜨거운 승부와 유쾌한 반전이 공존할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9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9 08:53
예능

‘부코페 ’ 10일간의 대장정 마침표…‘나는 개가수다’ 공연 대미 장식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달 29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9개국 52개 팀이 참여한 제13회 ‘부코페’는 총 89회차에 달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부산 시민은 물론, 타지역과 외국 관객들과도 함께했다.7일 폐막공연에 앞서 ‘희극상회’가 극장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후 1시와 4시, 두 회차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진행된 ‘희극상회’는 유튜브 ‘희극인즈’의 개그맨 신윤승과 박민성,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낄낄상회’의 장윤석과 임종혁, 60만 구독자의 우먼 파워 ‘레이디액션’의 임선양, 임슬기 총 6인이 출동했다. 이들은 대화가 연결되지 않고 무작위로 말을 내뱉는 ‘아무말 대잔치’ 코너 등 현장감 넘치는 콩트 코미디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매력덩어리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안기며 종료됐다.같은 날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코미디계의 대부 이홍렬의 진행으로 폐막공연이 이어졌다. 1부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노래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무대 ‘나는 개가수다’가 장식했고, 2부는 시상식이 펼쳐졌다. ‘나는 개가수다’ 무대는 코미디와 음악 모두를 휘어잡고 있는 트롯둥이 이상호와 이상민의 흥 폭발 무대로 오프닝을 열며 현장의 텐션을 높였다. 이어 다재다능한 개그맨 손헌수, 재주꾼 박성호, 트로트 요정들 윙크의 강주희와 강승희, 미녀 트롯가수 김나희, 못난이 삼형제 박휘순, 오정태, 오지헌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입담으로 배꼽 위까지 웃음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재롱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 중인 김재욱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총 7개 팀이 현장의 분위기를 완벽히 책임졌다. 각자의 앨범과 무대를 통해 진짜 ‘가수’로 인정받은 개그와 가창력을 겸비한 진짜배기 개가수들이 그려나간 이번 무대는 유쾌한 입담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공연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CD, 부채 등 각자의 굿즈를 선물로 나눠주는 등 관객들에게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2부에서는 제13회 ‘부코페’의 10일간의 대장정을 요약한 영상 상영 후 ‘코미디 어워드’가 개최됐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코미디언에게 수여하는 ‘미지의바다상’은 SOOP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 팀이 수상했다. 스트리머 김순지는 “처음 받는 상을 썰피소드 팀과 함께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말했다.부산 전역 길거리에서 진행되었던 ‘코미디 오픈콘서트’와 ‘코미디 스트리트’ 공연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팀에 수여하는 ‘스트리트킹상’은 ‘파이어앨범(이세민, 김관희, 이새봄, 샤샤, 김도원, 백인철)’에게 돌아갔다. 국내 최고의 파이어쇼 ‘파이어앨범’은 VCR을 통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서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내년에도 또 뵐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감사 인사 다시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고 뜨거웠던 팀에게 주는 ‘열바다상’은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가 받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출산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안영미는 “인기 있는 팀에게만 준다는 열바다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무대가 고팠었는데 무대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웃음바다 될 수 있게 안영미쇼 또 준비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최고의 코미디 작품을 선보인 해외 출연자에게 주는 ‘웃음바다상’은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 국내 코미디 작품에게 수여하는 ‘부산바다상’은 ‘개그콘서트(신윤승, 조수연, 송필근, 나현영, 김영희, 정범균, 이수경, 나현영, 오정율, 홍현호, 윤승현, 유연조 등)’ 팀이 거머쥐었다. ‘개그콘서트’ 팀의 대리 수상을 위해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김대희 이사가 깜짝 등장했고,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 최다 출연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리 수상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타 예능 촬영 중 급히 부산으로 넘어왔다. 부산 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정범균을 비롯한 ‘개그콘서트’ 팀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선후배들이 함께 만들어서 받은 상이니 앞으로도 한국의 개그가 국제적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고 덧붙였다.폐막공연의 마지막으로 김준호, 김대희, 이홍렬은 관객들과 “부산바다! 웃음바다!”를 외치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상을 받은 팀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웃음이 보장된 다양한 무대로 여름의 무더위를 타파한 제13회 ‘부코페’는 K-코미디의 진가를 보여주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축제로 자리매김, 유종의 미를 거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8 16:03
예능

제베원 장하원, 中 수능 1등이었다..예능 꿈나무 출격 (‘장도바리바리’)

넷플릭 일일예능 '장도바리바리'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장하오가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격한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변요한, 위하준, 사카구치 켄타로, 가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게스트들이 장도연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가운데 6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12회 방송에는 5세대 대표 아이돌 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가 합류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번 회차에서는 전남 영암으로 향한 장도연과 장하오의 새로운 여정이 그려진다. 무화과 농장 체험부터 한우 먹방까지, 전남 영암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장하오는 장도연이 '원픽 예능돌'로 꼽았던 주인공으로, '살롱드립2'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시너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장도연은 장하오에 대해 "본업의 끼와 재능이 워낙 뛰어나 오히려 개그감이 묻힌 게 아닌가 싶다"라며 "꼭 함께 예능을 해보고 싶었던 분"이라며 이번 여정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장하오는 '장도령' 콘셉트로 변신해 장도연과 '장도 남매'를 결성, 찰떡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 내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물론, '장도연 원픽’'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살롱드립2' 이후 나도 예능에 재능이 있나 하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며 예능 꿈나무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두리안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자칭 '두리안 앰배서더'라 불리는 장하오는 직접 두리안을 준비해 장도연과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장하오의 진솔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장하오는 중국 수능 1등 비하인드, SNS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과정 그리고 K-POP을 좋아해 운명처럼 한국으로 오게 된 이야기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장하오가 밝히는 미래 계획과 뜻밖의 사업 아이템도 최초로 소개된다고 해 관심을 더한다. 여기에 장하오의 가방 속을 들여다보는 '왓츠 인 마이 백'부터, 맛집 도장깨기를 즐기는 그의 맛집 지도까지 공개돼 더욱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장도연과 장하오의 챌린지 도전기도 관전 포인트다. 장하오는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전화 챌린지'를 장도연에게 소개하며 1:1 밀착 강의에 나선다. 함께 여행하며 쌓아가는 두 사람의 케미가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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