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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올인원 구강케어 '퀵클린',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HR메디컬은 자사 구강케어 제품 '퀵클린'이 유통 전문기업 넥서스코퍼레이션과의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시티면세점 '코코시티'에 공식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퀵클린은 칫솔, 캡슐형 구강세정제, 혀 클리너, 치실, 이쑤시개 등 5가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일회용 구강케어 제품으로, 물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위생적 구조를 갖춰 여행, 출장, 외출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HR메디컬은 설명했다.HR메디컬은 이번 면세점 입점을 기념해 한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코코시티에서 3팩 번들 구매 시 캐리어 네임택, 5팩 번들 구매 시 여권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HR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입점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행객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7~8월 성수기와 더불어 개천절, 한글날, 추석이 이어지는 10월 황금연휴까지 장기휴가 수요가 집중되면서 면세점 내 위생 관련 소비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8 16:26
스타

송혜교, 또 선행..사이판·티니안에 ‘韓역사 안내서’ 기증 [공식]

배우 송혜교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사이판과 티니안에 한국 역사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서 교수 측이 17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사이판 월드 리조트에 기증하여 리셉션에 비치하고 있다.안내서에는 사이판과 티니안에서 겪은 한국인들의 강제징용, 한국인 위령비, 일본군 위안부 동굴, 원자폭탄 적하장 터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면서도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향후 이들은 올해 2번의 프로젝트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14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8곳에 기증해 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08:36
예능

김수지 MBC 앵커, 10월 출산 예정 고백…“태교는 BTS 제이홉” (전참시)

MBC ‘뉴스데스크’ 앵커인 김수지 아나운서가 임신 18주 차 일상을 공개했다.김수지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방송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51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지 아나운서는 새로 이사한 집 공개와 함께 “10월 중순 출산 예정이다. 태명은 빅희”라고 임신 소식을 최초 고백하며 축하를 받았다.김수지 아나운서는 “감사하다. (임신 공개는) 최초다. ‘전참시’에서”라고 말했다. 태교를 궁금해하자 김 아나운서는 “제가 뉴스 하느라 사실 안 좋은 소식을 더 많이 접하고 태교를 못 했다. 아예 신경을 못 썼는데”라고 아쉬워했다.그러자 홍현희는 “제이홉이 나왔잖아”라고, 양세형이 “최고의 태교 아닌가?”라고 거들었다. 김 아나운서는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중 제이홉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제이홉은 이날 ‘전참시’의 게스트로 출연해 스튜디오에 함께했다.태명 ‘빅희’는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유행어 ‘럭키비키’에서 착안했다고 밝힌 김 아나운서는 “비키를 한글식으로 바꿔서 빅희로 했는데 마침 큰 기쁨(big 喜)이라는 뜻이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 아나운서가 MBC 제21대 대선 선거 방송 ‘선택 2025’ 최종 리허설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용 앵커, 이재은 아나운서 등 동료들과 합을 맞춰 방송을 준비했으며 특히 생방송 중 돌발 상황이 연이어 발생했음에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멘트를 이어가 감탄을 자아냈다.지난 2017년 MBC에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뉴스투데이’ ‘5시 뉴스와 경제’ 등을 거쳐 현재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고 있다. 2021년 가수 한기주와 결혼을 발표했고 이듬해 1월 결혼했다. 10월 중순 출산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2:57
산업

김상철 한컴 회장, '가상화폐로 비자금 90억원대 조성' 전면 부인

회사가 소유한 가상화폐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한컴)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김 회장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혐의를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재판에 출석한 김 회장도 "그렇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재판장이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묻자 변호인은 "(사건)기록 복사가 어제 돼 기록 검토가 안 되어서 구체적 입장은 추후 밝히겠다"고 했다.김 회장은 2021년 12월~2022년 10월 회사가 소유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을 사업상 필요한 것처럼 위장하고 매각해 취득한 96억원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무단 처분한 뒤 이를 아들 명의로 이전하고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 4월 23일 불구속 기소됐다.또 2019년 4월~2022년 5월 차명 주식 취득 미 허위 급여 목적으로 계열사 자금 2억5000만원과 2억4000여만원을 각각 임의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받고 있다.다음 공판기일은 내달 15일이다.이와 별개로 김 회장은 2019~2020년 주식 소유 변동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내용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올해 1월 불구속 기소돼 지난 4월 수원지법 성남지원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김두용 기자 2025.06.12 17:55
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P의 거짓' 한글판 아트북 와디즈 펀딩 출시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공식 한글판 아트북을 와디즈 펀딩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아트북은 256페이지 분량으로, 'P의 거짓'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 아트워크, 게임 내 배경 및 장비 디자인 등을 수록했다. 미공개 원화와 콘셉트 아트를 포함해 게임 설정에 대한 해설 등도 담았다. 학산문화사가 출판을 맡았다.'P의 거짓' 한글판 아트북은 '아트북&렌티큘러 카드'와 '아트북&소피아 피규어&렌티큘러 카드' 한정판 세트 100개로 구성된 두 개의 리워드 상품이 판매된다.'소피아 피규어'는 피규어 전문 스튜디오 357파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 김태기 작가가 제작했다. 전 과정 수작업으로 소피아의 생명력을 담은 고품질의 피규어를 선보였다. 각 피규어는 명장의 친필로 1부터 100까지 고유 번호를 기입한 보증서와 전용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와디즈 펀딩 종료 후 교보문고,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아트북으로 'P의 거짓' 세계관을 깊이 이해하고, 또 한 번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0 16:27
예능

이민정 “♥이병헌, 어느 순간 많이 달라져” (‘가오정’)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변화를 언급하며 김정현에게 조언했다.6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게스트 이준영의 강원도 삼척 산촌마을 2일 차가 공개됐다. 그중 정남매 대장 이민정은 산촌마을 어르신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눈물 흘렸고, 반전 승부욕을 발휘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남편 이병헌을 달라지게 하고, 동생 김정현의 변화를 알아챈 이민정의 진솔함이 뭉클함을 안겼다.이날 이민정과 붐은 산촌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학교로 향했다. 이민정이 일일 한글 공부 선생님으로 나섰다. 이민정은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장 행복했다”, “나는 밥을 잘한다. 그래서 식구들이 좋아한다” 등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예문으로 어르신들 한글 공부를 도왔다.이때 한 어르신이 남편의 1주기가 다가온다고 말했다. 하늘로 떠난 남편이 보고 싶은 어르신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 이민정은 눈물을 흘렸다. 붐 역시 “저희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라며 “아버지를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보고 싶었다’ 딱 하나다”라고 털어놨다. 어르신의 마음에 위로를 전하려는 이민정과 붐의 진심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같은 시각 꽃미남 4인방(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이준영)은 마을 잔치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봐 왔다. “금명이한테 잘하지 그랬어”라며 이준영을 다그치는 시민과의 만남, 우연히 마주한 아이유 입간판을 향한 이준영의 미련 뚝뚝 사과, 4인방의 폭풍 먹방, 갑작스럽게 삼척 슈퍼스타에 등극한 안재현 등 유쾌한 에피소드가 이어졌다.이어 본격적인 마을잔치 준비가 시작됐다. 이날 정남매와 이준영은 평소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양식 코스 요리를 선택했다. 특히 김정현이 단호박 수프를 전담했는데, 기대 이상의 요리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정남매와 이준영의 진심, 노력을 알아주신 것인지 어르신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오전 한글학교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서툰 글씨로 이민정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하기도. 그런가 하면 이날 정남매의 진솔한 대화도 공개됐다. 늦은 밤 잠자리에 들기 전 한자리에 모인 정남매와 이준영. 이민정은 김정현에게 “처음에는 ‘열심히 해야지’ 하는 표정이었는데 나중에는 즐기면서 일하는 게 편해 보이고 보기 좋았다.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현은 “예전에 저는 무조건 혼자 있는 게 좋은 사람이었다. 일(배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됐다. 그런데 ‘가오정’을 하면서 사람 만나는 것이 좋아졌다.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있으니 좋은 에너지가 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김정현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을 이민정이 알아챈 것. 이민정은 “배우는 혼자 있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남편(이병헌)도 갇혀 있던 적이 있었는데 ‘배우는 사람을 연기하는 건데 어떻게 사람을 안 보고 연기를 해, 행복한 시간 보내면서 하는 거야’라고 말해줬다. 어느 순간 남편이 많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는 갇히면 안 된다. 내 삶이 즐거워야지”라며 김정현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이민정은 저녁 식사 후 설거지 담당을 정하기 위해 훌라후프 대결을 할 때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호탕하게 겉옷을 패대기치는 등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초특급 게스트 이찬원과 신동엽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구수한 트롯으로 흥을 터뜨릴 이찬원, 이민정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온 신동엽의 BH(이병헌) 이야기가 담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09:36
연예일반

이민정, ‘가오정’ 촬영 도중 눈물…“진솔한 고백”

배우 이민정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촬영 도중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 5인(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첫 게스트 이준영의 강원도 삼척 산촌마을 일상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정남매 맏이 이민정과 붐은 ‘일손 돕기’를 위해 일일 한글 선생님을 자처했다. 삼척 산촌마을에는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이 서툰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교실이 운영되고 있던 상황. 이민정은 “(학창 시절) 언어영역 만점이었다”며 한글 수업에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시작된 한글 수업에서 이민정과 붐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족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민정은 아이가 몇 명인지 묻는 말에 “둘이다. 첫째 아들이 10살, 둘째 딸이 16개월”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한 어르신은 곧 남편의 일주기를 맞이하는 사연을 전했다. 남편이 많이 보고 싶다는 어르신의 말에 이민정은 눈물을 흘렸고, 붐은 “저희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 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면 꼭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라며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이와 관련. ‘가오정’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이민정과 붐의 진솔한 고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가오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8:11
산업

콘진원,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공동 개최 및 지역예선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예선을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1개월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한다.‘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게임 접근성 향상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05년 시작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으며, 게임을 매개로 장애의 경계를 넘어 포용적 소통을 실현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올해 지역예선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약 3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본선 진출을 위해 4일부터 7일 11일까지 치열한 예선을 치른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본선 및 결선에 출전하게 된다.e스포츠 부문에서는 ▲모두의마블 ▲클래시로얄 ▲하스스톤 ▲닌텐도 스위치 배구 ▲마구마구 리마스터 ▲스위치볼링 ▲오델로 ▲팀파이트택틱스 ▲폴가이즈 ▲에프씨(FC) 온라인 등 총 10개 종목의 예선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범종목인 ‘폴가이즈’의 참가 유형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정보경진대회 부문에서는 ▲로봇코딩(터틀, DASH) ▲소프트웨어 코딩 ▲문서작성(아래한글·파워포인트·엑셀) ▲스마트 검색 ▲점자정보 단말기 타자검정 등 총 18개 종목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저시력 학생들을 위한 시범 종목을 신설하여 다양한 장애 유형에 맞춘 포용적 기회를 제공한다.콘진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의 자기효능감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한편 대회 관련 일정과 참가 방법, 종목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장애학생 e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4 10:13
뮤직

해바라기 이주호 노랫말, 캘리그라피로 재탄생…31일 특별 공연도

한국 가요계의 전설 해바라기의 이주호가 평생 써온 주옥같은 노랫말들이 152인의 캘리그라피 작가들을 통해 한글 예술로 되살아난다.한국예술캘리그라피협회는 이주호의 대표 곡들을 주제로 한 특별 콜라보 전시 ‘해바라기 노랫말-당신이 나의 봄이죠 展’을 지난 28일부터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이다.이 전시는 대한민국 대중가수로서는 최초로, 자신의 작사 인생 전체가 한글 예술 작품으로 총체적 조명되는 특별한 자리로, 이주호 개인은 물론 한국 대중음악사에도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사랑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그대 내게 다시’ 등 이주호의 노랫말은 수십 년간 한국인의 감성을 어루만져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감동의 언어들이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시(詩)로서의 노랫말, 그리고 예술로서의 문자로 승화된다.152인의 캘리그래퍼들은 각자의 해석을 담아 이 노랫말들을 회화적 감성, 시각적 서정성, 구조적 리듬으로 재창조했다. 특히 ‘한글의 감성을 모듈화’한 한국예술캘리그라피협회만의 독자적인 문체 시스템이 적용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주호는 “내가 평생 노래로 불러온 가사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한글로 피어날 줄 몰랐다”며, “노랫말이 단순한 가창용 문장을 넘어서, 한글 예술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을 만나 벅차고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이주호는 31일 오후 1시부터 오는 6월 발매 예정인 앨범 수록곡 선공개를 비롯 전시회를 찾아온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미니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3일까지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14:58
경제일반

광장시장에 스타벅스 생겼다…12번째 스페셜 스토어 오픈

스타벅스코리아가 서울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에 스타벅스의 12번째 스페셜 스토어이자 전통시장 내에 오픈하는 두 번째 매장인 광장마켓점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광장마켓점은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시장인 광장시장이 가진 맛과 멋을 매장에 담아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로 기획됐다.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광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레트로 콘셉트로, 마치 원두를 블렌딩하듯 광장시장이 가진 100년의 시간을 블렌딩한 색다른 공간으로 탄생시켰다.이를 위해 매장 곳곳에 빈티지 느낌의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의 철문, 포목(베와 무명)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요소 등을 적용해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외국인 고객과 2030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광장마켓점은 루프탑과 지상 1, 2층 등 전체 좌석 수 250여 석 규모로, 각 층별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를 다르게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매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1층은 시장이라는 공간에 정통 커피 하우스로서의 스타벅스를 인테리어에 반영해 광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이크아웃 주문으로 운영되며, 시원한 콜드 브루와 부드러운 풍미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이용할 수 있는 콜드 브루 바를 별도로 운영한다.메인 공간인 2층에서는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벽화, 아트웍 등의 인테리어를 통해 스타벅스와 광장시장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활기가 넘치는 광장시장 안에 어우러지는 스타벅스의 모습, 광장시장의 포목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모시와 노방천을 활용해 만든 아트웍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시켰다.3층 루프탑에서는 광장시장 간판과 벽에 한글로 새겨진 스타벅스 문구를 배경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광장마켓점 오픈을 기념해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도 출시한다. 오직 광장마켓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골든 만다린 홉 피지오’는 감귤 풍미의 시원한 에이드 음료로, 마치 매장의 루프탑에서 청량한 맥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호떡을 형상화환 ‘스타벅스 꿀 호떡 라떼’는 스페셜 스토어 6개점(이대, 대구종로고택, 경동1960, 가나아트파크, 장충라운지R, 광장마켓)에서 신규 출시된다. 이 밖에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코어 칵테일 음료 3종과 별다방 블렌드 원두를 활용한 맥주 별다방 라거도 소개한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이자 스페셜 스토어로 소개되는 이번 광장마켓점을 통해 광장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이곳 매장이 상인분들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매장 오픈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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