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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사투"…'나혼자산다' 전현무, 1월1일 한라산 등반
벌써 빅재미 보장이다. 전현무가 1월 1일 새해 첫날을 맞아 해발 1950m 한라산에 올랐다.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전현무의 새해맞이 한라산 등반기가 공개된다. 전현무는 2022년 1월 1일부터 집이 아닌 낯선 곳에서 눈을 떴다. 새해 첫 목표인 한라산 등반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것. 트렌드에 민감한 ‘트민남’ 전현무는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라산 등반을 위해 “한 달 전부터 한라산 피켓팅에 참전했다. 제한된 인원만 한라산을 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완벽한 한라산 등반을 위해 집 근처 계단이란 계단은 모두 뛰어오르는 특훈도 펼쳤다. 그간 가느다란 ‘학다리’로 웃음을 자아냈던 전현무가 중년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현무가 목표로 한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은 해발 1950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특히 한라산은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환상적인 설경을 자랑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 ‘눈호강’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현무가 티켓팅에 성공한 시각은 새벽 6시 첫 타임으로 알려져, 올해 첫 한라산 일출까지 시청자에게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펼쳐진 절경에 전현무는 연신 “알프스보다 낫네”를 외치며 한라산에 펼쳐진 겨울왕국 곳곳을 탐방했다. 하지만 눈호강도 잠시, 전현무는 연신 “눈꽃 보자고 개고생(?)을 하는구나”, “네 발로 기어가고 싶다”며 2시간 만에 100년은 늙은 듯한 얼굴로 등장, 쉴 틈 없는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생길은 전현무 본인이 자처한 것. 그는 한라산을 오르는 수많은 코스 중 최고난도로 꼽히는 ‘관음사’ 코스를 선택했다. 첫 고비를 넘긴 전현무 앞에 ‘75도 경사’를 자랑하는 죽음의 계단이 등장해 만만찮은 사투가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전현무가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