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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국가대표 경기와 연계해 응원이벤트, 한정판 출시 등 소비자 참여 브랜드 활동과 축구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카스와 KFA의 공식 파트너 조인식은 지난 9월 12일 길거리 응원의 상징적 장소인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비맥주 마케팅 서혜연 부사장과 정병욱 상무,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과 김병지 부회장이 참석, 협력 의지를 다지는 계약과 사진촬영 행사를 가졌다.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맥주가 건배의 순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듯, 축구는 선수와 관중, 그리고 전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로서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순간마다 함께하며 그 열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카스는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4:51
스포츠일반

"세계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강력한 힘" 국기원 상징조형물 제막식 열렸다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가는 힘"이란 기치를 내걸고 '국기원 상징조형물 제막식(이하 제막식)'이 열렸다.지난 13일 오후 5시부터 국기원 북쪽 앞 공원에서 열린 제막식은 이동섭 원장, 노순명 행정부원장 등 국기원 임직원과 이대순 전 국회의원 겸 태권도진흥재단 초대 이사장, 김형재 서울시의원, 복진경 강남구의회 부의장 및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최됐다.제막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감사패(공로패) 수여, 제막,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막에 앞서 이 원장은 국기원 개보수 사업에 도움을 준 복진경 강남구의회 부의장과 강을석, 손민기 강남구의회 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작품(그림)을 기증한 이성근 화백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상징조형물은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알려진 이성근 화백의 작품을 모티브 해 국기원 CI와 함께 제작했으며, 태권도가 인종과 국경, 이념과 종교를 초월해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가는 힘을 표현했다.이성근 화백은 지난 2023년 3월 25일 1만 2263명의 태권도 가족들이 참여한 '2023 한마음 대축제'에서 태권도의 강렬함과 역동성, 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열어간다는 뜻이 담긴 작품을 국기원에 기증한 바 있다.이동섭 국기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징조형물은 태권도가 지닌 가치와 정신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강력한 힘을 상징하고 있다"며 "국기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상징조형물은 앞으로 국기원을 방문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돼 태권도를 대표하는 명소로 꼽힐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동섭 국기원장은 지난 7월 국기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중앙수련장에 냉난방기(30대)를 설치하고, 지붕 방수공사, 주위 공원 조성, 계단 및 인도 설치 등 서울시, 강남구와 함께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15 11:44
산업

LG엔솔 입장문 "안전한 귀국과 귀가에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구금됐던 직원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로 여러 어려움을 겪은 분들의 고통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건강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고 사업적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일로 인해 구성원 및 협력사, 그리고 가족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구금된 분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한국과 미국 현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준 한국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이례적으로 신속한 석방 조치뿐만 아니라,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등 여러 우려까지 세심하게 해소해 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LG에너지솔루션은 구금됐던 인력 330명이 탑승하는 전세기에서 일등석(2석)과 비즈니스석(48석)은 구금 중 건강 상태가 악화하거나, 의료적 처치 및 관찰이 필요한 인원 등에 배정할 방침이다. 일부 일등석(4석)은 '집중치료석'으로 마련해 의료진 판단에 따라 좌석 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일반 구금자 및 기타 관계자는 이코노미석에 탑승한다. 모든 좌석에 비즈니스 클래스용 어메니티 키트를 제공하고, 충전 케이블 및 마스크 등도 별도 제공한다. 한국에 도착한 후 자택 이동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 및 설비 협력사 소속 희망자 전원에게 운전기사를 포함해 개별적으로 차량을 제공한다.이들 차량은 가족을 픽업해 공항으로 이동하고 자택으로 복귀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이들 전원에 LG에너지솔루션 담당자를 1명씩 배정해 맞춤형 케어를 진행한다.해외 국적자는 숙소 및 자국 복귀 항공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에 귀국하는 이들은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 1명) 등 미 이민당국에 구금됐던 총 330명이다.이들을 태운 전세기는 현지시간 11일 정오(한국시간 12일 오전 1시)께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 12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전망이다.자진 출국 형태의 귀국에 동의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우리 국민 316명 전원이 체포 이후 1주일 만에 귀국하는 것이다. 잔류한 한국인 1명은 영주권자로, 구금 상태에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김두용 기자 2025.09.11 18:09
산업

대통령실 "미국 구금 한국인 석방 교섭 마무리, 곧 전세기로 귀국"

미국의 산업 현장에서 3일간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에 대한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들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관련 부처와 경제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구금된 근로자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강 실장은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국민 여러분 걱정이 많으셨다. 현재까지 진척된 사항을 보고드리겠다"며 교섭 사실을 설명했다.그는 "다만 아직 행정적 절차가 남아있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가 우리 국민 여러분을 모시러 출발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또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기업과 공조 하에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비자 체계 점검·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강 실장은 "정부는 피구금 국민의 신속한 석방, 해당 프로젝트의 안정적 이행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달성하기 위해 모든 대책을 실천력 있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 역시 "이번 구금 상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고 있다. 정부는 조속한 해결책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사안이 해결된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당정대(민주당·정부·대통령실)가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두용 기자 2025.09.07 18:00
드라마

엄마이자 연쇄살인마, 고현정의 파격 변신… 변영주 감독 “최고의 선택” [종합]

“대본을 읽자마자 고현정을 떠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이었고 고현정이라는 배우를 사랑했습니다.”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의 연출을 맡은 변영주 감독이 파격적인 연쇄살인마 역할에 배우 고현정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변 감독은 MBC 드라마 ‘엄마의 바다’, SBS 드라마 ‘작별’ 등 고현정의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지켜본 끝에, 그의 새로운 얼굴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변영주 감독과 배우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이 참석했다.‘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붙잡힌 지 23년 만에 발생한 모방 범죄를 좇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해 온 ‘사마귀’인 엄마와 뜻밖의 공조수사를 펼치게 되면서 전개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은 극중 과거 남자 다섯 명을 무참히 살해하며 ‘사마귀’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 연쇄살인범 정이신을 연기한다. 고현정은 지난해 ‘사마귀’ 촬영 도중 건강 문제로 큰 수술을 받아 우려를 샀다. 그는 “건강이 안 좋던 것은 사실이다. 중간에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다가 다시 촬영에 복귀했다”며 “같이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이 너무 멋지다.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는 한 사람으로 좌우되는 작품이 아니라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변영주 감독은 고현정을 연쇄살인마 역에 낙점한 이유에 대해 “이 역할을 고현정이 맡으면 내가 상상해본 적 없는 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이신 역할을 고현정에게 제안을 했던 것은 지난해 했던 것 중 최고의 선택”이라고 극찬했다. 고현정은 ‘엄마’와 ‘연쇄살인마’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연기를 과하게 할지, 약하게 할지 결정하는 것은 감독님에게 맡겼다”며 “정이신이라는 사람이 먼저 존재하고, 23년 만에 아들을 만나면서 모성애가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양립하는 감정은 감독님이 잘 만들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나는 단지 어떻게 하면 다양한 버전의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만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변영주 감독은 살인마 캐릭터를 그리는 방식에 대해 “동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출자가 범죄자인 주인공을 잘 보이게 하거나 지지하는 것을 티내는 순간, 보는 사람들은 역겨운 감정이 든다”며 “나는 그저 있는 그대로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과정만 담았다. 오히려 지지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장동윤이 연기하는 차수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사마귀’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4 15:32
드라마

‘사마귀’ 고현정, 큰 수술 후 복귀… “건강 좋지 않았지만, 배려 많이 받아”

배우 고현정이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혔다.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변영주 감독과 배우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이 참석했다.앞서 고현정은 건강 문제로 지난해 ‘사마귀’ 촬영 도중 큰 수술을 받았다. 그는 “건강이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중간에 촬영을 하지 못했다가 다시 촬영에 복귀했다”며 “같이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이 너무 멋진 분들이다. 너무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고 밝혔다.이어 “그래서 ‘사마귀’라는 작품에 애정을 갖게 됐다. 한 사람으로 좌우되는 드라마가 아니라 모두의 작품이다”라며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붙잡힌 지 23년 만에 발생한 모방 범죄를 좇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해 온 ‘사마귀’인 엄마와 뜻밖의 공조수사를 펼치게 되면서 전개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4 14:56
프로축구

강원FC 선수단·임직원, 강릉 가뭄 극복 위해 4000만원 기부

강원FC 선수단과 임직원이 강릉 가뭄 극복을 위한 따듯한 마음을 나눴다.강원FC 선수단과 임직원은 지난달 3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가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4000만원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금 전달은 가뭄으로 인한 강릉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나누고자 진행됐다. 강원FC 프런트, 선수단 등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강원FC는 기부금뿐만 아니라 세심한 부분까지 챙겼다. 전달식이 열린 포항전 관수를 위해 타 지역에서 살수차를 동원했다. 관수량도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여 최소한의 관수만 진행했다. 또한 선수단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응원석의 팬들과 찍은 사진에서 ‘강릉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현수막과 함께했다.올해 강릉 지역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주민 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 급수를 시행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르며 지역사회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달 30일 정부는 강릉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김병지 대표이사는 “평소에 강원FC에 많은 사랑을 주시는 강릉 지역 주민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가뭄이 이어지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강원FC 구성원들의 뜻을 모았다. 가뭄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강원FC는 지난 2023년 강릉 산불 당시에도 봉사활동, 성금 모금 등으로 강릉시의 어려움을 함께한 바 있다. 연탄 기부 봉사, 유소년 선수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강원F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9.01 11:24
산업

롯데장학재단, 2025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한마음소통캠프 개최

롯데장학재단이 ‘신격호 롯데 제42기 희망장학생 한마음소통캠프’를 개최했다.지난달 27일과 28일에 걸쳐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캠프는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들과 함께 했다. 행사는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과 나눔의 정신과 재단 설립 취지를 되새기고, 장학생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단합을 도모하는 한편,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와 책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13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아주대·이상 가나다순)에서 선발된 신규 희망장학생 2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틀 동안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1일 차에는 ▲롯데재단 소개 ▲조별미션(릴스 챌린지) ▲전용관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의 ‘옥시토신 이야기’ 특강 ▲사회봉사 공모전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특히 사회봉사 공모전은 장학생들이 장애인·청년·노인·아동·사회복지·지역사회 발전·환경보전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자원봉사 활동을 직접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첫 날 장학생들의 자체 투표로 치러졌으며, 둘째 날에는 PPT 기반의 아이디어 발표로 본선이 진행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장학생 22개 조가 선보인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봉사활동 기획 아이디어가 쏟아진 가운데,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키오스크 사용법 체험 ▲AI 사진전 ▲요리 영상 제작 등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제안한 13조의 ‘라떼는 말이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일 차에는 ▲강병인 서예가의 ‘한글 창제 정신에 담긴 세종대왕 리더십과 글씨로 살펴보는 한글의 멋’ 특강 ▲릴스 챌린지 및 사회봉사 공모전 시상식 ▲장학증서 수여식 등이 진행되며 1박 2일간의 캠프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장혜선 이사장은 “처음 이 캠프를 작년에 진행했을 때 이 캠프가 여러분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지, 또 어떤 변화를 안겨줄지 의문이 있었지만, 첫 캠프를 마친 후 장학생들이 기대 이상으로 성장해있는 것을 보고 우리 재단이 쏟은 열정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롯데장학재단의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4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생들은 1년 동안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는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한다.또한 희망장학생들은 연 1회 진행되는 ‘신격호 롯데 한마음소통캠프’, 롯데장학생자치회 ‘LOPE’ 활동 등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만 희망장학생 417명에게 장학금 18억8400만원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희망장학생들에게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667억원에 달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31 18:09
산업

영유아부터 중∙장년까지…전 세대 아우르는 롯데의 나눔

롯데는 전 생애주기에 걸쳐 풍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도 지역에 ‘생명틔움’ 출산키트를 전달했다. ‘생명틔움’ 출산키트는 건강기능식품, 임산부 간식, 출산 및 육아용품 등 임신과 출산 후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롯데는 출산키트를 경상도 지역의 출산 가정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했다. 롯데는 2017년부터 아동 놀이 환경 개선과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om편한 놀이터’는 어린이가 집 밖에서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찾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롯데는 아동의 안전한 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의 놀이터를 매년 새롭게 만들고 있다. 비정형적 디자인과 친환경 자재로 만들어지는 ‘mom편한 놀이터’는 아이들에겐 꿈이 자라는 놀이 공간을, 주민들에겐 쉼과 여가가 있는 지역공동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및 정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은 ‘mom편한 꿈다락’이란 이름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올해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는 2016년부터 국가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서는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복무 기간 동안 장병들이 인문학적 정서함양 및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독서카페 형태의 환경을 조성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전국의 육∙해∙공군본부에서 관련 공간이 필요한 부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공군 8930부대에 ‘청춘책방’ 12호점을 개관했다. 12호점은 장병들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공간과 힐링공간, 책을 읽으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독서공간 등으로 구성했다.롯데는 2022년부터 청년들과 함께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밸유 for ESG(밸유 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롯데는 밸유 봉사단을 통해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돕고 ESG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 밸유 봉사단 4기를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된 봉사단은 12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롯데는 농어촌 지역 조손가정 환경개선 사업인 ‘조손 가꿈’ 사업도 추진 중이다. ‘조손 가꿈’은 전국 농어촌 지역 조손가정 50가구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조부모와 손자녀에게 추억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1월에는 충남 태안군의 조손가정에 ‘마음 식탁(주방 공간 개선)’, ‘꿈 채움(학습 공간 개선)’, ‘안전 마음터(화장실 등 집안 위험 공간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했다. 또한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방문 등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지원했다. 롯데는 2015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슈퍼블루마라톤’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2024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으며, 롯데그룹 임직원과 장애인∙장애인 가족 등 8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슈퍼블루마라톤 대회의 의미를 살려 장애인 친화적 요소를 더해 호응을 얻었다. 오는 11월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함께 뛰는 슈퍼블루마라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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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컴백 ③] 가지로 시작해 뿌리 깊은 나무로…美친 ‘카르마’

스트레이 키즈가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에게 미쳐 더욱 즐거운 음악 여정을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 이후 약 8개월 만인 지난 22일 컴백한 이들은 “11개월 동안 투어를 하면서 엄청 공 들여 준비했다. 스테이(팬덤명)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면서 심장이 불타오르는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고 벅찬 소회를 밝혔다. 앨범명 ‘카르마’는 노력을 운명이자 숙명으로 삼은 이들이 쟁취해낸 오늘이라는 업보를 뜻한다. ‘카르마’란 단어가 일반적으로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지만 스트레이 키즈는 긍정적인 해석을 더했다. 창빈은 “지금까지 스테이와 함께 만들어 온 성과들이나 우리가 노력해 온 결실들, 긍정적인 업보를 담은 앨범을 내고 싶어 앨범명을 ‘카르마’라고 정했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세리머니’는 이같은 앨범명과 결을 같이 한다. 곡은 뜨겁게 견뎌낸 시간을 지나 마침내 스스로를 축하하는 순간을 노래하는데, 실제 11개월에 걸쳐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진행한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직후 금의환향해 내놓는 곡이라 그 의미가 특별하다. 현진은 “지금까지 봤던 모든 앨범을 다 이를 갈고 만들었지만 월드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서 내는 앨범이고 우리만의 축하의 세리머니 같은 앨범이라 스테이와 좀 더 즐기면서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이 지금의 ‘글로벌 톱 아티스트’라는 지위를 얻기까지의 과정은, 인내와 노력으로 역경과 한계를 극복하며 스스로 만들고 쟁취해 온 성공서사라는 점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카르마’는 특별하다. 한은 “지난 8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무너지지 않고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고, 서로 힘들 때마다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게 만들어줬다. 가지에서 시작했다면 지금은 뿌리가 깊은 튼튼한 나무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또 창빈은 “우린 무대에, 스테이에, 음악에 미쳐 있기도 하지만 스키즈라는 팀에 미쳐 있다. 모두들 팀에 대한 애정이 미쳤다”면서 “우리가 뭘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뭘 해야 (스스로)미칠 수 있는 노래인지 잘 파악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세리머니’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 리듬, 강력한 플럭 사운드에 걸맞은 역동적인 장면들로 가득 채워졌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선수’가 된 이들이 한 데 모여 ‘카르마 스포츠’의 챔피언 서사를 써내려가는데 멤버들의 돋보이는 비주얼과 자신감이 내비치는 여유로운 연기는 물론, 눈 뗄 틈 없이 펼쳐지는 화려한 CG 연출이 혼을 빼놓는다. 특히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롤 챔피언’ 페이커가 깜짝 등장, 화룡점정을 장식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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