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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강성훈, 고등학생에게 욕설? "명백한 허위"
강성훈이 욕설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성훈은 1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고등학생에게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온라인에 자신이 18세 여고생이라고 소개한 뒤 강성훈과 실수로 부딪히면서 갈등이 빚어졌는데 다음날 강성훈이 자신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성훈은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명백한 허위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소설로 지어서 나를 비방하는지 모르겠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분리수거장에서 주민과 부딪히거나 시비가 붙은 적이 없다. 바깥 일정을 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다. 강성훈 매니저도 "혼자서 나가게 하는 일은 거의 없다"며 강성훈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이어 강성훈은 "과거에도 배경만 다를 뿐 비슷한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아무래도 이미지가 좋지 않은 편이고, 논란거리가 있었고 하니 나를 대상으로 삼으신 것 같다. 나도 이유를 모르겠다"며 억울해했다. 강성훈은 더 큰 오해와 억측을 막고자 고소를 진행했다. 하지만 고소한지 3일 만에 강성훈의 SNS에 '최근 고소하진 여고생 루머글의 작성자다'라며 '허위 사실을 지어내는 건 정당화될 수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에 강성훈은 "본인은 그렇게 시인을 했지만, 인터넷에 워낙 허위 글이 많으니깐 그 사람인지 다른 사람인지도 잘 모르겠다. 이미 고소장이 접수됐기 때문에 한 번은 만나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19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