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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젝트 Y’ 김신록X정영주, ‘짬’이란 이런 거지 [RE스타]

그야말로 ‘짬’의 힘이다. 배우 김신록, 정영주가 신작 ‘프로젝트 Y’를 통해 연륜과 관록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밀도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두 친구가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서사를 이끄는 두 친구는 한소희(미선 역)와 전종서(도경 역)지만, 서사의 깊이를 완성하는 이는 따로 있다. 김신록과 정영주다.극중 김신록은 엄마 가영을 연기했다. 열다섯에 도경을 낳은 그는 딸과 또래인 미선을 거둬 화류계에 데뷔시킨 인물이다. 한때 일본 대사까지 꾀며 “이 바닥 레전드 퀸”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몰락한 퇴행적 캐릭터다.가영의 옷을 입은 김신록은 본 적 없는 기괴한 몸짓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알코올과 약물에 잠식된 신체, 여기서 비롯된 무기력부터 외로움과 공허, 충동적 탐욕을 차례로 그리며 캐릭터의 전사를 압축적으로 묘사한다. 그의 세밀한 연기는 곳곳에서 빛나는데, 특히 전종서와의 클럽 계단신이 압권이다. 김신록은 짧은 순간, 다층적인 눈빛 연기로 가영의 슬픔과 분노, 그리고 모성을 전달하며 비언어적 연기의 힘과 미학을 보여준다. 정영주는 토사장(김성철)의 오른팔 황소로 분했다.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짐승 같은 인물로, 한번 목표로 한 타깃은 절대 놓치는 법이 없는 잔혹한 해결사다. 실제 그에게 찍힌 자들의 말로는 둘 중 하나다. 죽거나 흔적 없이 사라지거나. 황소는 토사장의 돈이 사라지면서 미선과 도경을 집요하게 쫓고, 이 과정에서 무수한 사람을 제거한다.정영주는 여성성을 거세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프로젝트 Y’의 악을 담당한다. 그는 타 작품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절제된 동작과 위압적 말투로 황소를 구축하며 캐릭터의 야만성, 위협성을 확보해 낸다. 또 가죽 트렌치 등 의상은 물론, 삭발까지 감행하며 황소의 속성을 시각적으로 체현, 극 전반의 몰입도를 높였다.두 사람과 호흡을 나누며 극을 이끈 한소희는 선배들의 영화 속 열연, 영화 밖 에너지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한소희는 “미선과 도경을 필두로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둘만으로는 영화가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김신록 선배는 지적인 매력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정영주 선배는 사랑에서 비롯된 에너지가 있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9 06:03
영화

‘프로젝트 Y’ 한소희 “열 명 중 열 명이 전부 날 좋아할 수는 없다” [IS인터뷰]

“제가 작품을 고른다기보단, (저에게) 작품이 찾아온다고 생각해요.”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를 통해 처음으로 상업영화에 도전하는 배우 한소희는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추가된 또 하나의 ‘범상치 않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두 친구가 검은돈과 80억 원 상당의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술집 에이스 미선 역을 맡은 한소희는 도경 역의 전종서와 겉잡을 수 없는 사건의 주인공으로 나서 날 것 그대로의 ‘여-여’ 케미를 보여준다.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과 ‘경성크리처’, 독립영화 ‘폭설’ 등 기존 작품들에서 맡아 왔던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미선은 파격적이다. 평탄하지 않은 인물 설정을 선호하는 건지 묻자 한소희는 “내 성향도 보통의 삶을 사는 캐릭터보다는 안 좋은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해가려 하는 캐릭터를 선호하는 것 같다”면서도 “다만 이젠 좀 힘들다. 조금은 편안한 캐릭터도 연기하고 싶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프로젝트 Y’ 합류의 상당 지분은 파트너 전종서였다. 한소희는 “감독님의 전작도 인상 깊게 봤었고 시나리오도 시나리오지만 전종서와 같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며 “지금이 아니면 못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나이대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로는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전종서에게 먼저 ‘DM’을 보내 안면을 트고 급속도로 가까워진 뒤 ‘프로젝트 Y’까지 함께 하게 됐다는 한소희. 전종서와의 우정에 대해 “우리는 인류애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며 “연기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배우라는 직업군을 가진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고 정서적으로 통했음을 언급했다. 또 작업 과정에서도 “연기할 때는 굉장히 와일드한 친구다. 나도 몸 안 사리고 현장에 뛰어드는 편이라 그런 부분에선 잘 맞았다. 서로 불편한 것 없이 촬영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Y’가 한소희와 전종서라는 아이코닉한 두 여배우의 영화로 주목받는 데 대해서는 “부담감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미선과 도경을 필두로 하지만 여러 선배 배우들이 계셨기에 작품이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초 사생활 및 SNS 이슈 등으로 도마 위에 오르내리는 과정에선 그를 향한 대중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리기도 했다. 이에 대한 한소희의 답변은 솔직했다. “저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 생각하기보다는, 해가 갈수록 내 말에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대중의 반응도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모두의 생각이 똑같을 순 없고, 열 명 중 열 명이 다 나를 좋아할 순 없는 거니까, 타인의 의견도 나의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수용하며 바라보고 있죠. 물론 그래도, (저를)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3 06:05
영화

[인터뷰①] ‘프로젝트 Y’ 한소희 “전종서, 나와 닮은 듯 다른 듯…DM 인연으로 작품까지 신기”

배우 한소희가 동료 전종서와의 친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프로젝트 Y’ 한소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두 친구가 검은돈과 80억 원 상당의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한소희는 술집 에이스 미선을 연기했다. 첫 주연 상업영화로 ‘프로젝트 Y’를 선택한 데 대해 한소희는 “전종서 배우의 역할이 컸다. 같이 해보고 싶었던 배우였고, 감독님의 전작들도 인상깊게 봤었다. 시나리오도 시나리오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를 했다”고 말했다.한소희는 그러면서도 “지금 우리 나이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로, 최고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지금 아니면 못 할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이 대본의 완성도나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생각한다기보다는 우리가 참여해서 영화를 조금 더 풍부하게 만들어야겠다는 확신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종서와의 친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전종서에게 DM을 보낸 것으로 화제가 된 데 대해 한소희는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었다. 너무 나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어떤 부분은 닮아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뜬금없이 DM을 보냈는데 흔쾌히 답장을 해줘서 그 다음날 바로 만났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또 “다른 직업군 친구들도 많지만 내 고민을 완벽하게 털어놓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가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버닝’을 비롯해 그가 출연한 작품들을 좋아했다. 어떤 자세와 태도로 작품에 임하는지 등을 개인적으로 물어보고 싶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친해지고 싶었던 배우와 한 작품으로 이어지게 된 데 대해 한소희는 “신기했다. 연기를 하면서는 종서가 되게 낯을 많이 가린다고 보여질 수 있는데, 연기할 때는 굉장히 와일드한 친구다. 몸 안 사리고 현장에 뛰어드는 편이라 그런 부분에선 잘 맞았다. 서로 불편한 것 없이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에서 살다 와서 마인드도 열려 있고 영어도 잘 한다. 대본을 볼 때 나도 고심하고 예민하게 보지만 종서는 한 신 한 신을 더 예민하게 보는 친구더라. 그런 부분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한소희는 “저희는 인류애로 살아가는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도 대화가 잘 통했던 게,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연기적으로도 얘기를 많이 나눴다. 흔히 배우들이 하는 말 있지 않나. ‘연기를 잘 한다’는 기준에 대해서도, 나는 연기를 전공한 게 아니기 때문에 나에게는 사실 (전종서가)더 선배님이기도 하다. 그런 부분들도 많이 물어봤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6 13:56
영화

“한소희X전종서 과소평가 됐다” 두 여자의 기분 좋은 배신 ‘프로젝트 Y’ [종합]

위태롭고 관능적으로 질주한다. 한소희와 전종서가 보란 듯이 기대 이상으로 배신하는 ‘프로젝트 Y’다.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언론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배우 고(故) 안성기의 별세를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이환 감독은 “시작점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욕망으로 시작해 또 다른 욕망에 눈을 뜨면서 점점 인물들이 성장하는 이야기 구조를 생각했다”며 “이야기를 붙여가며 다양한 캐릭터의 큰 열정을 다룬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전작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와 비슷한 결을 공유한다. 이환 감독은 “가족영화라고 생각한다. 희생하는 엄마와 딸들의 관계성도 내포하려고 노력했다. 상업영화를 하는 만큼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고 싶어 장르성을 입혀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화려한 밤거리와 욕망이 들끓는 화류계 속 두 여성의 이야기로, 한소희와 전종서가 출연 계기로 입을 모은 “또래 버디물”이다. 한소희가 연기한 미선이 고요하게 불타오른다면, 전종서가 연기한 도경은 불도저 같으면서 잔정이 많다. 이환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 ‘대체 불가’였다”며 “한소희와 전종서가 지닌 설득력이 필요했다. 이 영화가 지닌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는 ‘좋은 배신감’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미선과 도경이 돈을 훔치는 과정이 쉽지 않다. 한소희는 “(다른 캐릭터들도) 구덩이에 빠지고 뒤엉키거나 병상에 눕고, 죽는 장면이 있다 보니 촬영이 힘들었는데, 돌아보면 힘든게 아니었던 것 같다”며 “미성숙한 방식으로 인생을 바꿔보려 하는 두 친구가 앞으로 어떻게 살까 정답 없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말했다.전종서는 “여배우로서 만들어지기 쉽지 않고 보기 드문 장르에 끊임 없이 도전하는 배우로서 ‘프로젝트 Y’에 참여했다는 자체가 제겐 큰 의미였다”며 “아쉬움과 욕심도 많이 남지만 영화를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 영화를 찍기 힘든 시기에 추운 날, 간절한 마음으로 찍었기에 어디하나 기억에 남지 않는 장면들이 없다”고 떠올렸다. 두 사람과 호흡을 맞춘 여성 배우들이 특히 돋보인다. 토사장(김성철)의 검은 돈을 훔치겠단 미선과 도경의 계획을 자신의 기회로 삼는 두 사람의 ‘엄마’ 가영 역 김신록, 토사장의 오른팔 황소 역 정영주가 도발적이고도 본적 없는 거친 캐릭터를 보여준다.‘선배 여배우’들인 두 배우는 한소희와 전종서에게 아낌없이 공을 돌렸다. 김신록은 “두 배우가 한 프레임 안에서 움직이는 걸 보는 쾌감이 대단했다. 익숙한 포맷과 구성을 두 배우가 연기 해내면서 신선하면서 레트로한 매력이 살아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영주 또한 “‘싸우는 장면인데 저렇게 예쁘다고?’란 생각도 드는 한편으로는 이 두 배우가 그동안 과소평가 받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신들이 있다”며 “여배우들이 수행해 내는 무모할 만큼의 에너지와 파워를 스크린에서 보기 쉽지 않은데 그런 화면을 실컷 볼수 있게 해준 ‘프로젝트 Y’에 감사하다”고 영화의 의미를 짚었다.끝으로 한소희는 “다양한 시선과 각도에서 보여지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8 14:16
영화

‘프로젝트 Y’ 정영주, 김신록에게 맞은 기분…“홀로 연애하듯 찍어”

정영주와 김신록이 ‘프로젝트 Y’를 통해 호흡을 맞춘 비하인드를 밝혔다.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언론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황소 역 정영주는 김신록에 대해 “첫 만남에 첫 장면에서 재떨이로 만나 피 좀 보고, 긴 대화 없이 리허설을 했다. 그때 들인 시간이 사족 같단 생각이 들었다”며 “황소로서 서 있기로 하고, 연기하다가 맞았는데 ‘기분 좋은’ 폭력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애정 표현을 했다면 좋았을 텐데 그럴 시간 없이 만나 촬영에 들어갔다. 좋아하는 김신록 배우의 눈을 쳐다보고 연기할 수 있어서, 저 혼자 연애하는 느낌으로 촬영했다”고 애정을 표했다. 극중 정영주는 빌런 토사장의 오른팔 황소 역으로 토사장의 돈을 훔친 주인공들의 엄마 가영 역 김신록과 살벌하게 대치했다. 김신록은 정영주에 대해 “머리를 깎고 가죽 잠바를 입고 들어오셨는데 그 모습을 보고 ‘난 어떤 카리스마로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다급하게 ‘얼음 주세요’라고 했다. 너무 짜릿하고 좋았다”며 “힘들 수 있는 장면도 흔쾌히 몸을 던져서 해주셔서 선배님을 물리적으로 끌어안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되게 멋있다,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화답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8 14:04
영화

“여배우로 만들어지기 쉽지 않아” 한소희X전종서, ‘프로젝트 Y’ 출연 계기

한소희와 전종서가 ‘프로젝트 Y’에서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언론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한소희는 출연 계기에 대해 “표현은 강하지만 연약한 이중적인 면모가 매력적이었고 또래 배우와 만나 영화를 이끈다는 점과, 선배님들, 배우들 캐스팅 소식을 듣고 ‘안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전종서는 “버디물이란 점에서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다. 대본상에 적힌 것보다 숨은 매력이 많아 그런 것을 찾아내며 표현할 수 있는 지점이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극중 두 사람이 연기한 미선과 도경은 거액을 잃고 벼랑 끝에 몰려, 강력하고 잔혹한 빌런의 돈을 훔치고자 고생한다. 한소희는 “(다른 캐릭터들도)구덩이에 빠지고 뒤엉키거나 병상에 눕고, 돌아가시는 장면이 있다보니 촬영이 힘들었는데, 돌아보면 힘든 게 아니었던 것 같다”며 “미성숙한 방식으로 인생을 바꿔보려하는 두 친구가 앞으로 어떻게 살까 정답 없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떠올렸다.전종서는 “여배우로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 장르와, 보기 드문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우로서 ‘프로젝트 Y’에 참여했다는 자체가 제겐 큰 의미였다”며 “한소희의 찍은 모든 장면이 다 기억에 남는다. 모든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했던 장면들 도다. 아쉬움과 욕심도 많이 남지만 영화를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 영화를 찍기 힘든 시기에 추운 날 간절한 마음으로 찍었기에 어디 하나 기억에 남지 않는 장면들이 없다”고 애정을 표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8 14:00
영화

한소희X전종서 ‘프로젝트 Y’ 드디어 온다…“세게 가야지”

한소희, 전종서 주연 영화 ‘프로젝트 Y’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7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프로젝트 Y’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공개된 런칭 포스터 속 계획은 완벽했다’라는 카피는 이들 사이에 벌어질 예측불가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런칭 예고편 또한 ‘프로젝트 Y’만의 감각적인 분위기와 속도감 있는 전개를 예고한다. 완벽한 범죄를 계획하는 미선과 도경의 모습과 함께 “한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라는 도경의 대사는 거침없는 도경의 성격을 짐작하게 하고, 이에 “X나 세게 가야지”라는 미선의 대사 또한 목표를 위해 돌진하고 나아가는 두 청춘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여기에 카 체이싱과 통쾌하고 속도감 있는 장면에 더해, ‘두 명의 공범, 한 번의 기회, 후회는 없다’는 문구까지 경쾌하고 펑키한 투톱 버디 무비 ‘프로젝트 Y’만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탄탄한 캐스팅도 함께 공개됐다. 배우 김신록이 미선과 도경의 선배 가영 역할을 맡아 한층 강렬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영주는 삭발 투혼을 불사르는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황소 캐릭터를 맡아 강렬한 임팩트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최근 드라마 ‘살롱 드 홈즈’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열연을 선보인 배우 이재균은 미선과 도경의 범죄 계획을 방해하는 인물 석구 역할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배우 김성철은 토사장 캐릭터로 분해 미선과 도경과 대립하는 강렬한 빌런으로 또 한번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이들이 함께 만들어낼 놀라운 앙상블은 전에 없는 젊고,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프로젝트 Y’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국내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7 15:49
예능

김희애 “천상급 미모 한소희와 대결했다니…”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호흡을 맞춘 한소희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애는 27일 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공개된 영상에서 ‘부부의 세계’에 대해 “한소희 씨, 그 대단한 배우와 상대했다. 천상급 미모와 대결을 했다”며 “그 역할을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애는 평소 캐릭터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밝히며 “촬영 들어가기 직전까지 대사를 외우고 있다. 저와 같이 소희 씨도 그랬다. 소희 씨는 슛이 들어가면 당당하게 자기 역할을 해냈다. 좋은 동료였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후배라고 해서, 선배라고 해서 연기가 다른 것 같지 않다”며 “후배들의 그 신선한 분위기가 시너지를 일으켜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가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김희애는 오는 10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20:34
영화

[왓IS] “개인적인 일”…한소희, 사생활 논란 후 첫 공식석상 어땠나

각종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한소희가 ‘경성크리처’ 시즌2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정동윤 감독과 배우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이 자리했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주목 받은 이는 단연 한소희였다. 한소희는 전작인 ‘경성크리처’ 시즌1이 공개됐던 올 1월 이후 약 8개월 동안 각종 사생활 이슈로 구설에 휩싸였다.가장 큰 이슈는 ‘환승’ 열애였다. 한소희는 지난 3월 류준열과의 열애 인정했다. 하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 이혜리가 등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한소희와 류준열은 환승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특히 이 과정에서 한소희는 업계 선배인 이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입장문을 배포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한소희와 류준열이 결별을 택하며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한소희는 이미지 타격과 함께 논의 중이던 ‘현혹’에서 하차하는 등 후폭풍을 겪었다.최근에는 모친이 구속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소희의 모친 신모씨는 지난 2일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신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른바 ‘바지 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한 시간을 보낸 후 처음 취재진을 마주한 한소희는 덤덤했다. 그는 논란 이후 심경을 묻는 말에 “개인적인 일이 공적인 일에 관여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이번 시즌2도 재밌고 즐겁게 봐줬으면 한다”는 당부로 추가 답변을 갈음했다. 한편 한소희는 오는 27일 ‘경성크리처’ 시즌2를 선보인 후 10월 퀴어 영화 ‘폭설’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5 13:20
예능

박서준X한소희 “‘경성크리처2’ 실감 안 나...새로운 작품 하는 기분”

배우 박서준, 한소희가 ‘경성크리처’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다시 돌아왔다. 2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동윤 감독과 배우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이 자리했다. 박서준은 “시즌2 촬영이 끝난 지 시간이 꽤 됐다. 실감이 안 난다”면서 “힘들지만 재미있게 보낸 시간이었다. 시즌1도 다시 한번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소희 역시 “지금 시즌2가 나오는 게 얼떨떨한 것 같다”며 “시즌1 때는 서준 선배랑 둘이 했다면 시즌2는 이무생 선배, 현성 씨랑 같이하니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기분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오는 27일 넷플릭스 개봉.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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