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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국내 유일' 내세운 KBS, 전현무→박세리로 중계 벽도 허문다 ①

'2024 파리하계올림픽'이 오는 26일(현지시간) 개막,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는 21개 종목 143명으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48년 만에 가장 작은 선수 규모이지만,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의 목소리는 높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현지의 생생함을 전할 지상파 3사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올림픽이라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는 플랫폼 다변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약화된 지상파 채널들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KBS, MBC, SBS는 각각의 무기를 내세워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 1만500명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편집자 주> 공영방송 KBS는 ‘국내 유일’과 중계의 벽을 허물 해설위원과 캐스터를 내세운다.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시청자들의 눈으로 현지의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개·폐막식 중계 ‘유일’…2개 채널 강점 이용KBS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개·폐막식 파리 현장 중계로 열광적인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달할 개폐막식 해설위원으로는 배우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감독 송승환이 나서 아나운서인 이재후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송승환 감독은 눈앞 30cm 정도 거리가 간신히 보이는 수준의 시력이지만, 항상 소지하는 작은 망원경으로 현장의 디테일까지 더할 계획이다. 또 KBS는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로부터 단독으로 영상 콘텐츠 ‘콘텐츠 플러스’를 제공받아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한다. 다양한 롱폼, 숏폼으로 구성된 ‘콘텐츠 플러스’에는 중계방송 이외의 종목 실시간 상황, 관련 뉴스, 이색 장면, 유명 선수 프로필, 경기장 소개와 100년 전 올림픽에 대한 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이 포함된다.아울러 채널 2개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이용해 17일간 올림픽 경기 생중계에 총 395여 시간을 파격 편성했다. 1TV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으로 하루 평균 13시간, 2TV에서는 ‘여기는 파리’ 등을 통해 하루 15시간 생중계가 이뤄진다. 또 그날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살펴보는 ‘봉주르 파리’, ‘2024 파리올림픽 중계석’도 주중 매일 방송한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UHD 방송 상용화를 실시한 KBS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UHD 전용 2회선을 확보해 경기 영상을 초고화질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디어기술연구소가 개발한 ‘AI 스포츠중계 보조기술’을 적용해 높은 가독성과 정밀한 그래픽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KBS 출신 전현무 역도 중계…이현이‧송해나 MC 듀오 KBS는 ‘중계의 꽃’ 해설진과 캐스터를 68명으로 꾸렸다. 이미 올림픽 전부터 전문성을 겸비한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스타 해설위원과 캐스터를 내세워 중계의 벽을 허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KBS에서 첫 중계 캐스터로 활약한다. 전현무는 여자 +81kg(최중량급) 역도 캐스터로 나서 박혜정 선수 경기를 중계할 계획이다. 현지를 직접 찾아 역도 중계를 하는 국내 방송사는 KBS가 유일하다.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도 KBS 첫 해설위원에 도전해 US PGA 멤버 고덕호 프로, 조우종 캐스터와 삼각편대를 이룬다. 여기에 KBS는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와 송해나를 중계 메인 MC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는데, 이들은 대회 개막일 하루 전인 25일부터 2TV 현지 생방송 ‘여기는 파리’에 매일 등장해 주요종목 생중계에 나선다. 또 다른 해설위원으로는 기보배(양궁), 김정환/김준호(펜싱), 이원희(유도), 여홍철(체조), 이영표(축구), 김윤희(리듬체조),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김광선(복싱), 한유미(비치발리볼), 박재민(브레이킹) 등이, 캐스터로는 베테랑 캐스터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4 06:00
연예일반

소고기→킹크랩…'노는언니2' 박세리, 후배 위한 통 큰 플렉스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후배들을 위해 소고기, 대개, 킹크랩까지 총망라한 ‘통 큰 플렉스’를 선보인다. 티캐스트 E채널의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를 담는다. 14일 방송될 41회에서 박세리-이상화-한유미-정유인-김성연이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 이민주, 배채은을 만나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산해진미 먹방과 세팍타크로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펼친다. 이민주, 배채은으로부터 세팍타크로를 배운 언니들은 환상의 발기술을 자랑하는 세팍타크로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상황. 세팍타크로 미니게임까지 해내며 체력을 소모한 언니들은 박세리가 이끄는 맛집으로 이동해 풍요로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세리는 소고기, 대게, 킹크랩 등 후배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만찬을 아낌없이 쏘며 리치언니 클래스를 입증했다. “무한대로 시키면 무한리필”이라는 박세리의 명언에 따라 언니들은 무한 먹방을 이어갔고, ‘노는언니표’ 먹신 정유인과 ‘세팍타크로계’ 먹방 유튜버 배채은은 흥미진진한 막상막하 먹방 대결을 벌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민주와 배채은은 세팍타크로 종주국이 동남아시아인 탓에 벌어지는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겨울에 날씨가 추워지면 공이 수축되어 헤딩을 할 때 머리에 피가 나는 일을 겪기도 했다는 것. 여기에 두 사람은 국제대회 시 “상금이 없다”라며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세팍타크로 현실을 전해 언니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막내 배채은은 남자친구가 김성연의 후배, 유도선수 채준희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남자친구를 DM으로 만났다”고 해 놀라움을 이끌었던 것. SNS를 매개체로 연애하는 ‘MZ세대 연애 방식’에 언니들은 감탄을 터트렸고, 연애 3년 차에 접어든 배채은은 같은 운동선수와의 연애가 주는 시너지를 털어놔 공감을 일으켰다. 이 밖에도 요즘 유행 중인 ‘MBTI 유형 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박세리는 의외의 ‘MBTI’ 결과를 공개해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확신의 E(외향적)’일 것이라 모두가 예상했던 박세리의 MBTI 유형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박세리는 후배들을 넘치는 애정으로 이끄는 참 선배”라며 “41회에서 선수들의 전투적인 먹방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풀코스로 쏟아진다. 꼭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14 15:44
연예일반

‘노는언니2’ 국제대회 상금 없어…세팍타크로 국가대표 고백

세팍타크로 국가대표가 국제대회 상금이 없다고 고백한다. 14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하는 ‘노는언니2’에서 박세리, 이상화, 한유미, 정유인, 김성연이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 이민주, 배채은을 만나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날 노는언니들은 세팍타크로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세팍타크로 미니게임까지 해내며 체력을 소모한 언니들은 박세리가 이끄는 맛집으로 이동한다. 특히 박세리는 소고기, 대게, 킹크랩 등 후배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만찬을 아낌없이 쏜다. “무한대로 시키면 무한리필”이라는 박세리 명언에 따라 정유인과 배채은은 막상막하 먹방 대결을 펼친다. 그런가 하면 이민주와 배채은은 “겨울에 날씨가 추워지면 공이 수축하여 헤딩을 할 때 머리에 피가 나는 일을 겪기도 한다”고 밝힌다. 이어 두 사람은 국제대회 시 “상금이 없다”며 세팍타크로 불모지인 대한민국 현실을 전한다. 배채은은 남자친구가 김성연의 후배, 유도선수 채준희라고 밝힌다. 더불어 남자친구를 DM으로 만났다고 전해 출연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후문이다. 연애 3년 차에 접어든 배채은은 같은 운동선수와의 연애가 주는 시너지를 털어놔 출연진의 공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밖에도 요즘 유행 중인 MBTI 유형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박세리는 의외의 결과를 공개한다. 출연진 모두가 ‘확신의 E(외향적)’일 것이라 예상했던 박세리의 MBTI 유형 결과는 14일 오후 8시 50분 ‘노는언니2’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4 15:16
예능

'노는언니2' 차민규, 베이징올림픽 이후 "악플 폭탄 맞아"

'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이상화-김성연-김보름-차민규-김민석이 좌충우돌한 남도 여행기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힐링을 선물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34회에는 박세리, 한유미, 이상화, 김성연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 차민규, 김민석이 승부욕 넘치는 족구 대결부터 눈물의 식사 준비까지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남도 여행의 둘째 날을 맞이한 언니들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식사 준비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한유미는 "전남친 토스트를 해주겠다"라며 궁금증을 유발했고, 급기야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 후에는 전남친 토크를 오픈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전남친한테 연락해 본 적 있냐"라는 한유미의 질문에 이상화가 "없다"라고 쿨하게 답하는가 하면, 김성연은 "술 먹고 연락 한 적 있다. 용기가 안 나니까 했는데 반응이 너무 차가워서 술이 확 깨더라"라고 웃픈 사연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언니들은 철거 계획을 앞두고 있는 태릉선수촌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식사 후 산책에 나선 언니들은 길옆에 마련된 산스장(산+헬스장)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김보름은 직접 가져온 코너벨트를 꺼냈고, 이상화와 함께 스케이팅 선수들의 필수 훈련을 선보였다. 이에 김성연은 "상화언니는 코너벨트 훈련을 하면서 선수촌 식당까지 왔었다"라고 목격담을 털어놔 웃음을 터트렸다. 남도 여행의 스페셜 게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와 김민석이 등장하자 이상화는 "제 후배들"이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곧이어 자존심이 걸린 족구 대결이 펼쳐졌고, 먼저 하계 국가대표 박세리-한유미-김성연과 동계 국가대표 이상화-김보름-김민석이 맞붙었다. 그런데 하루 전까지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던 김민석이 허당 실력으로 몸 개그를 시전하는가 하면, 처음부터 구멍을 자처하던 이상화는 입족구에 이어 발만 댔다 하면 사방팔방 공이 튀는 제어불가 볼 컨트롤을 선보여 결국 팀을 다시 구성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한유미-이상화-김성연 대 박세리-김보름-김민석의 대결에서는 이상화의 명불허전 구멍 활약 덕분에 박세리 팀이 승리를 챙겼다. 한바탕 땀을 뺀 이상화, 김보름, 차민규, 김민석은 점심식사를 하기 전, 잠깐의 휴식을 가지며 대화를 나눴다. 이상화는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선을 언급하며 "열심히 훈련한 만큼 메달을 땄어야 했다"라고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더욱이 홀로 힘들게 연습을 했던 김민선의 상황에 공감하던 이상화는 자신 역시 외국에서 외롭게 훈련을 했던 지난 과거를 떠올렸고, "그래도 나는 이 팀과 선생님을 믿었다. 선생님과 제자 간에 믿음이 중요하다"라고 후배들에게 경험이 녹아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점심 식사에 돌입, 종갓집 명절 분위기를 드리우며 각자 맡은 자리에서 꽃전, 재첩국, 재첩무침, 닭 숯불구이를 준비해나갔다. 그 사이 차민규와 김민석은 장작패기부터 가마솥 밥 짓기까지 호기롭게 나섰지만, 의외의 허당미를 뽐내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언니들과 게스트들은 정성껏 차려진 음식을 즐겼고, 대화를 나누던 중 베이징 올림픽에서 겪었던 시상식 세리머니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연 차민규는 "아무 생각 없이 세리머니로 한 거였는데 중국에서는 심판에 대한 항의라고 생각하더라. 과거에 다른 나라 선수들이 심판에 대한 항의로 그 세리머니를 했다는 얘기를 숙소에 와서 들었다. 그때 당시에는 악플이 심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피해를 줬다. 아직까지 악플이 가끔 오고, 영정 사진까지 만들어 보내더라"라고 말해 언니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런가 하면 차민규는 금메달리스트와의 기록 차이를 묻는 질문에 "베이징 때는 0.07초, 평창 때는 0.01초 차이가 났다"라고 말해 아쉬움을 안겼다. 이상화는 차민규와 김민석이 평창에 이어 베이징까지 2연속 메달을 딴 성적을 전하며 감탄을 이끌었던 터. 그러나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휴장 기간 때문에 5개월가량 빙상 훈련을 하지 못했고, 코로나 때문에 전지훈련 없이 지상훈련 위주로 해야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밝혀지면서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상화는 "아무리 다른 운동으로 대체하더라도 그걸로 운동이 안 된다. 우리는 기록을 재야하고 나의 느낌을 알아야 되는데 그걸 아예 모르니까 진짜 민감하고 예민하다. 이번에도 후배들이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라며 "네덜란드는 주변에 스케이트 탈 수 있는 곳이 많다. 그런 게 조금 부럽다"라고 아쉬운 속마음을 털어놨다. 차민규, 김민석, 김보름은 "베이징 올림픽 당시 컬링 종목 팀킴과 많이 친해졌다. 같은 건물이었고 함께 윷놀이도 했다"라고 깜짝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차민규는 "팀킴이 올림픽 끝나고 바로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가서 아직 만나지는 못했다. 다음에 한번 놀러 간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보름은 "이제 선수를 한 시간보다 앞으로 할 시간이 적다 보니까 남은 선수 생활을 매스스타트 하면 김보름으로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목표를 전했고, 차민규는 "좋은 환경이 된다면 밀라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더불어 김민석은 "스피드스케이팅하면 상화누나가 생각나는 것처럼, 그걸 뛰어넘어서 스피드스케이팅 하면 김민석이 생각날 만큼 열심히 해서 스피드스케이팅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말해 박수를 불러일으켰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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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김보름, 평창 올림픽 왕따 논란 "약도 많이 먹고…"

'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이상화-김성연-김보름이 여수로 여행을 떠나 진솔한 추억을 쌓으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33회에는 박세리, 한유미, 김성연과 새 멤버로 합류한 이상화,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이 낭만이 가득한 도시 여수에서 맛집 여행, 루지 체험, 요리 등 좌충우돌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먼저 탁 트인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박세리, 한유미, 김성연 앞에 새 멤버 이상화가 깜짝 등장했다. 베이징 올림픽 중계를 마치고 온 이상화는 "해설복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하니까 어색하고 울컥하더라. 4년 전에는 나도 올림픽을 준비했었는데 4년 후가 지나니까 바뀐 게 실감이 안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안가 근처 포차로 이동한 언니들은 여수 여행의 특별 게스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을 만났다. 특히 이상화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보름을 보자마자 안으며 반가움을 내비쳤던 터. 김보름은 2022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자신만의 경기스타일과 요령, 베이징 올림픽 비하인드, 대회 신기록 등 스피드스케이팅에 대한 이야기로 언니들의 흥미를 돋웠다. 김보름은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이상화의 해설에 "선수 마음을 공감 잘해주는 거 같더라. 그래서 되게 좋았다"라고 전했고, 이에 이상화는 "시합에 나가서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준비 과정에서 긴장을 더 많이 하니까 그런 거를 좀 더 설명을 해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더욱이 이상화는 화제를 모았던 고다이라 나오 경기 중계를 두고 "나를 보는 거 같았다"라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김보름은 '복면가왕'에서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혼자가 아닌 나'를 선사해 환호를 이끌었다. 식사를 마친 언니들은 거북선 관광과 루지 체험으로 또 하나의 추억 쌓기에 나섰다. 특히 언니들은 바이킹 탑승 내기를 건 루지 대결에서 잠자던 승부욕을 불태웠고, 박세리가 의외의 실력으로 1등을 기록한 데 이어 이상화와 김성연이 꼴찌로 들어와 바이킹 벌칙을 받으면서 웃음을 더했다. 순천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한 언니들은 이상화 표 된장술밥, 수석 셰프 박세리 표 고수 무침, 한유미-김성연 표 눈물의 바비큐까지 푸짐한 한상으로 저녁 식사에 돌입했다. 언니들의 진솔한 딥토크가 이어지던 중 김보름은 "평창 올림픽 직전에 디스크가 흘렀다. 허리가 아파서 양말도 못 신었다"라고 말해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창 올림픽 팀추월 경기 후 벌어졌던 왕따 논란에 대해 "소통이 원활이 안됐고 그런 부분이 오해가 생겼던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화는 "그때 경기 이후에 숙소에서 보름이가 방문을 계속 닫고 있었다. 그래서 문자로만 위로를 많이 해줬다"라고 떠올렸고, 김보름은 "화장실 가다가 한 번 마주쳤다. 언니가 아무 말 없이 안아줬다. 그때 눈물이 많이 났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더불어 김보름은 그 당시 반박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그냥 무서웠던 게 컸다. 무슨 말을 해도 아무도 안 들어줄 거 같았다. 정말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런 사실과 진실들은 언젠가는 모두가 알아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꺼냈다. 또 평창 올림픽 끝나고 6개월 넘게 운동을 안했다던 김보름은 "약도 많이 먹었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3, 4개월 지나니까 스케이트가 생각나더라. 적응하려고 스케이트장에 가고, 나중에는 스케이트 타보고 그렇게 하루하루 적응을 했다"라고 전했다. 김보름의 이야기를 듣던 언니들은 늘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가족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 선수들의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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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노는언니2' 합류…"오늘(21일)부터 고정 투입 4월 방송"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레전드 이상화가 '노는언니2'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제작진은 21일 "'노는언니2' 합류를 기꺼이 수락한 이상화 위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4월부터 '노는언니2' 멤버로 나서게 될 이상화의 대세 스포테이너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매회 다양한 종목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보여주며 여성 스포츠 선수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과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평창에서 진행된 지난 23회와 24회에 출연했던 이상화는 '노는언니2'에서만 들을 수 있는 선수시절 비하인드 스토리와 진솔한 의견을 털어놔 호응을 얻었다. 출연 당시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는 것은 물론 첫 출연 당시 공개된 허벅지 둘레 58cm 관련 쇼트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 현재까지 조회수 700만뷰를 뛰어넘는 인기를 자랑 중이다. 더불어 출연 당시 박세리 못지않은 센언니 포스를 풍겼던 이상화는 쿨내 진동한 모습으로 멋짐의 정석을 보여줬던 터. 특히 이상화는 기존 멤버인 한유미, 정유미, 김자인, 김성연들과도 차진 호흡을 자랑해 이상화를 멤버로 초대해달라며 시청자들의 요청이 이어졌고, 이상화가 시청자들의 요청에 응답하며 컬래버가 성사됐다. 이상화는 아시아 최초 동계올림픽 3연속 메달리스트에 빛나는 전설이다. 원 앤 온리 시너지를 방출하며 '노는언니2'에 새바람을 일으킨다. 21일 촬영부터 투입된 이상화는 해당 촬영 게스트인 매스스타트 선수 김보름과 만나 남다른 공감 토크를 선사할 계획이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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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알짜 부동산 지식 흥미 채웠다

'노는언니2' 박세리, 한유미, 김자인 등 언니들이 서울 집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알짜배기 부동산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28회에는 '도전! 노는 언니' 특집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한유미가 매물 탐정으로 변신해 엄마와 함께 서울 집 찾기에 도전, 다양한 부동산 정보로 안방극장의 흥미를 자극했다. 한유미는 먼저 강남권과 가까운 위치, 주차장 환경, 집 주변 편의시설, 방범시설 등 중점적으로 봐야 할 본인만의 기준을 정했다. 가장 중요한 예산은 5~7억 원으로 설정했고, 이에 박세리는 "그 돈이면 주택 좋은 곳 살 수 있는데, 나 같으면 주택 살 거야. 나는 무조건 넓어야 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매물 1호는 지하철역에서 2분 12초 거리, 집 안 곳곳 여유롭게 설치된 수납장, 깔끔한 화장실, 서울 시티 뷰가 매력적인 숨바꼭질 하우스였다. 한유미는 스톱워치부터 집의 높이와 넓이를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 측정기까지 만반의 준비로 매물 탐정다운 활약을 빛냈다. 집 구경을 마친 한유미의 엄마는 매매기준 4억으로 예상했지만, 한유미는 "엄마가 서울에서 안 살아봐서 시세를 잘 몰라. 여기는 월세밖에 안 돼. 보증금 5000만 원에 월 200만 원"이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한유미의 엄마는 월세 2만 5000원이었던 40년 전 시절의 기억을 소환, 월세로 세대 차이를 실감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운 웃음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언니들은 스튜디오에서 한유미의 영상을 지켜보며 부동산 토크를 펼쳤다.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은 현재 전세에 살고 있다고 밝혔고, 김자인은 "지금은 전세인데 4월에 자가로 이사 예정"이라고 말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또 김은혜는 "현재 분당에 자가로 거주하고 있고, 과거에 매매한 오피스텔로 월세를 받고 있다"라며 의외의 부동산 고수 면모를 드러냈다. 더욱이 현재 경기도 오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유미의 엄마는 한유미와 매물 2호로 이동하던 중 "요즘 사람들이 직장까지 전철 30분 거리의 집을 선호한다. 그래서 오산 집값이 올랐다. 전철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라고 깜짝 정보를 전해 언니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한유미 모녀가 찾아간 매물 2호는 기계식 주차장, 넓은 주방,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야외 공간, 이중 소음 차단문이 돋보이는 투 블록 하우스였다. 평수와 구조가 훌륭한 매물에 언니들은 7억, 4억 5000만, 6억 이상 등 전세가를 추리하면서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경매장으로 만들어 웃음을 유발했던 터. 두 번째 매물의 전세가가 5억 3000만 원으로 밝혀지면서 언니들의 높은 호응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 매물 3호는 중곡동에 위치한 포룸 구조의 집이었다. 총 6개의 문이 있는 넓은 집에 놀라워하던 한유미는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가구 배치는 물론 홈카페를 구상하는 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집 구경을 마친 한유미는 "여기는 무조건 매매만 가능하다. 매매가 6억 5000만 원이다"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자인이 매매가를 듣고 놀란데 이어 "6억 5000 괜찮은데?"라고 여유로운 반응을 보인 박세리 역시 마지막 집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하며 리치 세리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유미 모녀는 "마지막 집은 조금 크다"라며 매물 2호로 의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한유미는 올림픽 및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3위 이상 수상한 선수에게 주택 특별공급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인 '우수선수 주택 특별공급'을 언급했다. 게다가 "신청을 하면 점수순으로 가기 때문에 우리는 아예 낄 수가 없다"라고 말해 언니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에 박세리는 "메달을 무려 99개 가지고 있는 펜싱 선수 남현희도 당첨되기 어렵다고 했다. 반면 구본길은 당첨됐다더라"라고 답했고, 김은혜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언니들의 부러움을 자극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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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이상화-박세리, 말 앞에선 순한 양

이상화-박세리가 한유미-정유인-김자인-김성연과 함께 우당탕탕 좌충우돌 홀스 스키 도전기로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특급 웃음을 안긴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오늘(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24회에는 평창을 찾은 '노는언니2' 멤버들과 전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해설 위원 이상화가 이색 동계 스포츠에 도전, 잠들어 있던 운동신경과 예능감을 동시에 폭발시킨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시즌 기념으로 평창에서 둘째 날을 맞이한 '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자인-김성연과 스페셜 게스트 이상화는 스키점프 여자 국가대표 1호 박규림 선수와의 만남에 이어 말과 사람이 교감하며 호흡을 맞춰 설원을 달리는 동계 스포츠 홀스 스키 체험에 나선다. 이에 앞서 말 별이와 벤자민을 만난 언니들은 사탕을 먹이로 주고 아이콘택트를 나누는 등 교감에 나서며 홀스 스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박세리는 과거 골목길에서 마주했던 말에게 어깨를 물렸던 사연을 전하며 걱정을 드러낸다. 급기야 마음을 다잡고 홀스 스키에 나선 박세리에게 말이 무차별 똥 공격을 날리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하지만 박세리의 스키날이 아슬아슬하게 말의 똥을 빗겨 가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반칙 아이템전에 버금가는 홀스 스키 아이템전이 발발된 상황. 버라이어티한 모습으로 빅재미를 선사한 박세리의 홀스 스키 도전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반면 중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스키를 탄다는 이상화는 떨리는 마음도 잠시, 동계인다운 안정적인 모습으로 "자세가 제일 좋아!" "재벌 귀족 같다" "벤자민이랑 어울려서 공주 같아"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상화는 스케이트 타듯 스무스한 코너링과 질주 본능을 선보이면서도 끝까지 우아함을 잃지 않는 면모로 '동계 神'의 위엄을 다시금 입증한다. 그런가 하면 칼바람의 피로를 풀기 위해 노천탕으로 향한 언니들은 어마무시한 벌칙을 건 수중 배구 대전으로 다시 한번 승부욕을 끌어올린다. 박세리, 김성연, 김자인의 세리 팀 대 한유미, 이상화, 정유인의 유미 팀으로 나뉜 상황에서 전 배구 선수 한유미의 선전에도 이상화가 연이어 헛손 스윙을 시전하며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한 것. 더욱이 경기가 과열되면서 설전이 오가더니, 유도와 배구 기술이 난무하는 등 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면서 웃음을 더한다. 제작진은 "홀스 스키부터 노천탕 배구까지 '노는언니2' 멤버들의 명불허전 운동신경과 남다른 예능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던 유쾌한 시간이었다. 특히 예능신이 강림한 듯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게 했던 이상화와 박세리의 활약을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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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이상화 "♥강남, 식탐에 위염까지 생겼다" 폭로

이상화, 박세리가 대한민국 빙상 영웅과 골프 레전드의 찐친 케미스트리를 터트린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오늘(8일) 방송될 23회에는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3연속 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등장, 평소 절친한 박세리를 비롯해 언니들과 진솔한 토크와 다양한 설원 경기를 펼친다.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자인-김성연이 전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해설 위원 이상화를 만났던 상황. 특히 국가대표 은퇴 후 1년간 교제했던 가수 강남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상화는 강남과의 부부생활을 공개한다. 정유인이 "결혼 3년 차는 신혼인 거죠?"라고 묻자 이상화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긴다. 게다가 이상화는 "강남 식탐에 위염까지 생겼다"라고 깜짝 폭로하며 달콤살벌한 신혼의 맛을 알리고, 박세리는 세리 언니만이 할 수 있는 빅사이즈 해결책을 꺼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약 10년 만에 스키장에 왔다고 고백한 박세리는 "어느 날 보드가 타고 싶은 거야. 그래서 보드를 샀지"라고 쿨하게 얘기해 첫 스키장부터 남달랐던 리치 스웨그를 증명한다. 더불어 유일한 동계스포츠 스타 이상화는 설원에서 벌이지는 게임에 자신감을 표하지만 '노는언니2' 표 눈싸움을 준비하는 언니들의 포스를 본 뒤 "이 언니들 너무 무서워"라고 긴장감을 내비친다. 더욱이 언니들은 꼴찌가 눈을 흠뻑 맞게 되는 인간 빙수배 눈썰매 대결을 벌이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긴다. 하체 강자 이상화와 인간 슈퍼차 박세리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두 사람 중 누가 인간 빙수배 눈썰매 대결의 승자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이상화도 기억 못 하는 이상화의 징크스를 증언하는 등 끈끈한 우애를 드러낸다. 이상화의 대변인으로 변신했던 박세리 덕분에 이상화는 특별했던 현역 시절 자신의 징크스를 기억해내고, 언니들 역시 자신들이 경험했던 각종 징크스를 꺼내 놓으며 공감을 표한다. 제작진은 "'노는언니2'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상화의 선수촌 뒷이야기와 강남과 얽힌 부부 고민이 담길 예정이다. 이상화의 반전 매력과 운동으로 하나 된 언니들의 환상 호흡을 꼭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 선수들의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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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안산 "악플 동기부여"·장민희·강채영 "열애중" 고백

'노는언니'와 양궁 어벤져스가 만났다.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22회에서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김성연 신수지가 ‘안산 선수 특집 2탄’을 통해 양궁 어벤져스 강채영 장민희 안산과 만나 설 연휴다운 재미를 선사했다. 양궁즈 어셈블 중 언니들을 먼저 만났던 막내 안산은 언니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당시 받았던 악플을 떠올리며 "'나를 더 깎아내릴 거리를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이를 개인전 동기부여로 활용했다"고 털어놔 당당한 Z세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섣 "연금이 원래 올림픽 끝나고 바로 나오는 거 아니에요?"라는 순수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양궁즈 어셈블 강채영과 장민희가 등장했고, 강채영은 수많은 세계 대회 수상으로 이미 도쿄올림픽 전에 연금점수가 다 찼다고 해 언니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세 사람은 시상식에서 보여준 활시위 세리머니를 재연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김성연은 리우올림픽과 도쿄올림픽 출전으로 올림픽 출전 선수에게만 지급되는 오륜기 휴대폰이 2개라고 알렸고, 더불어 장민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림픽이 1년 미뤄져 참가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성연은 강채영이 금메달을 딴 후 여러 선수들에게 금메달 기운을 나눠주는 것을 목격했다며 강채영이 선수촌 핵인싸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어 언니들은 설날을 맞아 한복으로 변신, 8인 8색 한복 런웨이를 뽐낸 후 승부욕을 불태울 간식 레이스에 돌입했다. 첫 번째 ‘젓가락으로 댓잎 잡기’는 마지막 1대 1 매치에서 강채영이 장민희를 상대로 6:0으로 압승을 거두며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대금표 노래 제목 맞히기’ 대결에서는 최신 노래에 강한 안산과 의외의 강자 박세리가 막상막하 실력을 자랑했다. 이 과정에서 강채연은 트와이스 ‘TT’ 노래에 맞는 깜찍한 안무를, 안산은 우주소녀 쪼꼬미의 ‘흥칫뿡’을 부르며 숨겨놓은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게다가 박세리는 BTS의 DNA 첫 음이 들리자마자 쏜살같이 정답을 맞혀 팬심도 리치리치한 태도를 보였고, 3:3이었던 안산과 박세리의 승부는 안산이 ‘손에 손잡고’ 문제를 맞히며 안산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 번째 미션은 ‘대나무 양궁’으로 양궁즈 어셈블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삼파전을 벌였다. 3차 시도까지 가능한 대나무 양궁은 화살로 죽통을 가장 많이 쓰러뜨리는 사람이 승리를 차지하는 것. 그러나 대나무 양궁의 첫 주자 강채영은 익숙하지 않은 활로 인해 실패하고 말았고, 두 번째 중전마마 콘셉트 한복을 입은 장민희는 1, 2차 실패 후 3차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장민희를 응원하던 박세리는 대왕대비 역에 몰입한 나머지 “중전 나랑 얘기 좀 해!”라고 호통을 치며 웃음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안산은 과감한 슈팅으로 첫발에 죽통을 명중시켰지만 두 번째 화살은 실패했다. 이때 강채영이 “오조준해! 오조준!”이라고 외치자, 안산은 급상승한 실력으로 죽통 하나를 더 명중시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와 술잔을 마주한 것에 감격한 강채영은 공식적인 주량은 소주 한 병이지만 비공식적인 주량은 다음 날이 없다며 애주가라고 쿨하게 고백했고, 안산은 12시간 이상을 잠을 자는 수면 패턴을 알려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린다고 알린 장민희는 휴일에 TV 보기를 좋아한다며 TV러버 세리언니와 공감을 일으켰고, 수줍지만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채영 역시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힌 가운데 박세리는 솔직한 요즘 선수들의 모습에 흐뭇해했고, 아시안게임 후 다시 뛰면서 놀 날을 기약하며 훈훈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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