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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황인수 vs 김한슬’ MMA 최대 빅매치 성사…정찬성의 ZFN에서 싸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개최하는 종합 격투기 대회 ZFN이 12월 14일(토)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A홀에서 2회 대회를 개최한다. 16일, 종합 격투기 대회 ZFN(Z-FIGHT NIGHT) 측은 “오는 12월 14일 열리는 ZFN 02 대회에서 황인수와 김한슬의 빅매치를 성사했다”고 밝혔다.ZFN 02에서는 국내 MMA 강자인 황인수와 김한슬이 맞붙어 국내 격투기 팬층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메인카드 대진은 ZFN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매치는 황인수의 콜아웃을 김한슬이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체급이 다른 둘은 81kg 계약 체중으로 맞붙는다.ZFN 02의 언더카드는 <좀비트립>의 후속작인 <배틀로얄>에서 결정된 선수들로 구성된다. <배틀로얄>은 ZFN 01에서 승리한 <좀비트립> 선수들의 프로 데뷔전 상대를 찾는 콘텐츠로 10월 31일 ZFN 유튜브에서 최초 공개된다. 정찬성은 <배틀로얄>을 통해 격투기 종목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내 종합 격투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ZFN은 황인수와 김한슬 매치를 포함한 메인카드 매치와 <배틀로얄> 콘텐츠를 통해 선발된 언더카드 매치들을 통해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ZFN 02의 티켓 구매는 11월 15일 20시에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17 07:35
스타

넥스지, 오늘(21일) 일본 첫 EP 발매… 총 3곡 수록+한정판 보너스까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오늘(21일) 일본 첫 EP 앨범을 발매하고 현지 정식 데뷔한다.NEXZ(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의 일본 첫 EP ‘라이드 더 바이드’(일본 버전) / ‘킵 온 무빙’과 넥스지 탄생 과정을 그린 ‘니지 프로젝트’ 시즌2 경연 파이널 곡 ‘미라클’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일부 한정판에는 보너스 트랙 ‘히어앤나우’가 추가로 실린다. ‘라이드 더 바이드’ (일본 버전)은 넥스지가 5월 20일 선보인 글로벌 데뷔곡의 일본어 버전으로,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 요소를 융합한 이지 익스페리멘탈 장르의 곡이다. 최근 넥스지는 데뷔 쇼케이스 투어를 진행하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8월 3일~4일 후쿠오카에 이어 17일~18일 오사카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오사카 부립 체육 회관)에서 투어 열기를 더했다. 일곱 멤버들은 일본 EP 앨범 타이틀곡은 물론 글로벌 데뷔 앨범 수록곡 ‘스타라이트’ 등 알찬 세트리스트를 마련해 NEX2Y(팬덤명: 넥스티)를 열광케 했다. 이들은 오는 24일~25일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에 빛나는 데뷔 쇼케이스 투어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9월 10일부터는 일본 지상파 채널 니혼TV에서 그룹 첫 정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넥스지 나우’를 방영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1 16:38
뮤직

日 그룹 넘버아이, 오는 9월 정규 컴백

일본 3인조 그룹 넘버아이(Number_i)가 오는 9월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일본 기획사 투비(TOBE)는 19일 “소속 그룹 넘버아이가 9월 23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넘버원’을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히라노 쇼(27), 진구지 유타(26), 키시 유타(28)로 구성된 넘버아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앨범에는 데뷔곡 ‘GOAT(고트)’를 비롯해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한 다양한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초회 생산 한정판에는 총 13곡이, 통상반에는 히라노 쇼가 프로듀싱한 ‘스트릿라이츠’가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되돼 총 14곡이 담긴다.이들은 정규 앨범 발표에 앞서 지난 19일 선공개 싱글 ‘이나즈마’를 발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18:45
예능

3400만 구독자 원더케이, 유니스‧트리플에스‧키오프 등 글로벌 팬덤 확장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원더케이’가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K팝 팬덤을 잇는 소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전세계 3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강력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신인들과 함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인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팬덤 확장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지난 8일 원더케이가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 ‘내돌의 온도차’에는 올해 3월 데뷔한 걸그룹 유니스가 출연했다. ‘내돌의 온도차’는 한 곡 안에서 아티스트가 다양한 의상, 세트, 소품을 활용해 콘셉트 변신을 거듭하며 ‘온도차’ 매력을 발산하는 콘텐츠로, 그룹은 물론 멤버 개개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다수 신인 아이돌들이 출연해왔다. 이날 공개된 콘텐츠에서 유니스는 스포츠 선수, 락스타, 요정과 여신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신하며 각양각색의 매력을 드러내는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 데뷔한 걸그룹 캔디샵도 톡톡 튀는 매력을 담아내며 80개국 이상의 글로벌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다.최근 원더케이 리얼리티 예능 ‘배지전쟁 완전판 : Girls Never Die’에는 신인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콘텐츠는 총 116개국 팬들이 시청했으며 영상에도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배지전쟁 : 완전판’은 멤버들이 스카우트 대원이 되어 상품인 '배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콘셉트의 콘텐츠다. 원더케이는 트리플에스가 24인조 다인원 그룹이라는 점을 살려 마치 수련회처럼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기획했고, 팀을 나눠 두뇌 대결부터 체력전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재미를 전했다. 미션 중 게임 전략에 강한 멤버와 끈기와 승부욕을 지닌 멤버 등 캐릭터를 드러내고, 팀전을 통해 멤버 간 ‘찐친’ 케미도 보여줘, 신인인 트리플에스를 미처 몰랐던 시청자들도 일반 예능처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었다.원더케이는 독특한 기획으로 신인 아티스트와 해외 팬들의 오프라인 이색 소통도 이끌어내고 있다. 원더케이가 인생네컷과 함께 선보이는 콘텐츠 ‘네컷라이브’가 대표적인 경우다. 최근 ‘네컷라이브’에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출연해, 셀프 사진 부스 안에서 라이브를 선보이다 돌발 미션에 따라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20개국의 인생네컷 매장에서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이 담긴 한정판 프레임이 출시돼, 글로벌 팬들에 멤버들과 함께 찍은 듯한 사진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다.원더케이가 신인들의 글로벌 팬덤 교두보 역할을 하는 데는, 전세계에 분포된 많은 구독자뿐 아니라 그간 다양한 K팝 콘텐츠를 제작하며 아티스트들의 라이브와 퍼포먼스, 특유의 매력을 유려하게 담아내온 역량 또한 영향을 미친다는 평이다. K팝 팬덤 문화와 그들의 취향까지 발빠르게 파악하며 이른바 ‘팬잘알’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며 팬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호기심을 자아낸다는 것. 이에 원더케이는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글로벌 팬들과 교감하며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창구로 인기를 얻고 있다.원더케이 측은 “전세계 K팝 팬들은 이미 K팝 장르와 관련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유명 아티스트들은 물론 신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콘텐츠도 꾸준히 시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매력과 남다른 실력을 글로벌에 알릴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원더케이는 전세계 3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로, 퍼포먼스, 라이브, 예능에 이르기까지 K팝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선보이며 K팝 팬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음악 아티스트들은 물론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도 원더케이를 찾아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2 09:55
연예일반

[IS리뷰] 우리 악뮤는 그렇게 무럭무럭 자랐답니다

히트곡 퍼레이드, 라이브 장인, 현실남매 모먼트. 지난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악뮤 10주년 콘서트 ’의 키워드다. 스무 명의 어린이가 부른 ‘오랜 날 오랜 밤’으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악뮤가 10년 여정을 통해 쌓아온 유수의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 3일 발매된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의 신곡과 미발매곡 ‘10VE’ 테마에서 착안한 재치 넘치는 무대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시작은 러닝타임 40분짜리 한 편의 ‘쇼’였다. 이들은 ‘사소한 것에서’, ‘벤치’, ‘리-바이’, ‘못생긴 척’, ‘낙화’, ‘얼음들’, ‘다이노소어’, ‘물 만난 물고기’ 그리고 ‘라면인건가’까지 10곡을 쉼 없이 내리 이어간 뒤에야 “물 좀 먹어도 될까요”라며 처음으로 입을 뗐다.10주년 공연을 맞은 감격의 소회를 밝힌 이들은 각각 기타를 들고, 피아노 앞에 앉아 몽골 생활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시간과 낙엽’,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보여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이후 ‘K팝스타2’ 당시를 연상하게 하는 착장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잔디언덕 아래 타임머신 동굴 무대에서 ‘크레센도’, ‘지하철에서’, ‘외국인의 고백’, ‘작은별’ 메들리를 이어갔다. 이들은 또 “현재 악뮤가 들려드릴 수 있는 최신곡 무대”라며 신곡 ‘히어로’와 ‘케익의 평화’를 최초 라이브로 선보였고, 수현의 미발매곡 ‘리멤버’와 공전의 히트곡 ‘후라이의 꿈’ 등 과거와 현재를 망라한 히트곡 행진을 이어갔다.이번 공연은 데뷔 10주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말이 필요 없이 그저 감탄을 자아내는 장면이나, 보기만 해도 흐뭇함에 절로 미소 짓게 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악뮤의 10년 서사를 담아낸 만큼 순간순간 애틋하고도 아련했다. 이들은 애써 감정을 쥐어짜내지 않아도 무덤덤한 듯 무심한 듯 그저 그렇게 전달되는 ‘진짜’ 감동의 힘을 전했다. 역대급 규모의 밴드 세션과 합창단,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등이 무대에 함께 올라 힘을 보탠 가운데 카리스마가 폭발한 ‘낙화’와 어쿠스틱하게 탄생한 ‘다이노소어’뿐 아니라 '리멤버'까지. 이수현의 가창과 이찬혁의 열정이 한도 초과로 폭발한, 한정판 ‘레어템’ 무대의 연속이었다.여기에 졸업가운을 연상하게 하는 남색 상의에 귀여운 명찰을 단 어쿠스틱 ‘남매’ 듀오 악뮤가 몽골 초원을 떠올리게 하는 잔디 언덕 무대에 앉아 ‘오랜 날 오랜 밤’을 열창한 순간, 현장의 체감 감동 온도는 100℃로 달아 올랐다.“이 공연 안에 우리의 삶, 기쁨, 슬픔, 감동 등을 다 담으려 노력했어요. 지난 세월을 추억하며 그 추억으로 여기에 큰 기억의 비눗방울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공연 말미 이찬혁의 말처럼, 그들이 두 시간 반에 걸쳐 완성한 커다란 비눗방울 안에선 어느새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났다. 그 추억 속 한 순간인 2014년 4월 5일, 서울숲 앞 데뷔 앨범 '플레이' 청음회에서 폴짝거리던 두 사람은 이날 10주년 공연을 찾아와 준 팬들 앞에서 엄숙한 서약을 했다. “두 사람은 검은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10년, 20년 그 이상을 악카데미(팬덤)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굳게 약속했습니다. 이에 본 주례는 이 자리에 계신 악카데미 여러분을 대표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서약이 원만하게 이뤄졌음을 엄숙히 선언합니다.”전 곡 작사·작곡·편곡 및 프로듀싱까지 해내는 오빠 이찬혁과, 천의 목소리의 소유자인 여동생 이수현. 두 남매가 서로를 보완 해주는 이상적인 관계의 듀오임은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10년간 무르익은 이들의 무대를 보고 있노라니 10년 뒤 이들의 모습이 문득 궁금해진다. 그들의 여정을 계속 지켜보고 지켜주고 싶은, 아주 단순하고도 특별한 이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8 06:04
연예일반

쟈니스 출신 아이엠피. 오늘(11일) 첫 정규 앨범 발표

그룹 임팩터스가 쟈니스를 퇴소하고 새 출발한다. 쟈니스 소속으로 활동해 온 일본 그룹 임팩터스는 최근 쟈니스를 퇴소하고 새 소속사 투비에서 새로운 팀명 아이엠피.(IMP.)로 새롭게 나선다. 이들은 11일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디파처’를 발표한다. 앨범은 에디션 A, B, 스탠다드 에디션까지 총 세 가지 형식으로 발매되며 각 한정판에는 데뷔곡 ‘크루징’, ‘아이엠피.’, ‘스위칭’, ‘아이 갓 잇’, 그리고 영어 트랙 ‘플로우’ 등 빌보드 재팬 핫100 2위를 차지한 곡들이 포함된 12개의 트랙이 수록될 예정이다. 여기에 스탠다드 에디션에는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유닛 곡을 포함한 15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닌닌 잭’은 닌자를 테마로 한 곡으로, 일본의 정서를 영어 가사로 표현한 힙합 튠이다. 뮤직비디오는 여러 나라의 언어 자막을 덧붙여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어 해외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이엠피.는 데뷔 싱글 ‘크루징’으로 2023년 11월 15일 빌보드 재팬 종합 송 차트인 재팬 핫 100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파란을 일으킨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오는 6월 13, 14일 양일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1 16:36
연예일반

‘사당귀’ 박준형 “진정한 리더는 권한 행사 안 해” god 장수 비결 공개

god 박준형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격한다.오는 6월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박준형은 “난 KBS보다 나이 많은 아이돌”이라며 본인을 소개하고 “윤계상 씨 나오게 해달라”는 박명수의 요청에 “브라더. ‘당나귀’에 나와”라고 쿨하게 대처하는 등 첫 등장부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취미 부자로 소문난 박준형이 올드카 구매를 본인만의 재테크 비법으로 밝힌다. 1980년 중반부터 자동차 개조에 취미가 붙었다는 박준형은 “최근에는 1995년식 K 자동차 프라이드를 구매했다. 올드카 값은 230만 원인데 따로 구매한 바퀴 값이 250만 원”이라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재테크 비법을 전한다.god가 올해 데뷔 25주년에 접어든 가운데 박준형은 “진정한 리더는 권한 행사를 안 한다”라며 무탈하게 활동해 온 비결을 밝힌다.슈퍼카 애호가로 유명한 김헌성은 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짐카나 국가대표 감독이자 프로 카레이서 박재홍을 찾는다. 김헌성은 아끼는 3억 원대 한정판 애마로 박재홍의 환심을 사고 까다로운 기술까지 성공시키며 시선을 강탈한다. 급기야 세계 2위 국가대표 카레이서가 김헌성에게 “신규 회원 모집 중”이라며 러브콜을 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1 13:31
연예일반

윤하, 7월부터 총 8회간 소극장 콘서트 개최

배우 윤하가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윤하는 오는 7월 3,4,6,7,10,11,13,14일 등 총 8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 소극장 단독 콘서트 ‘潤夏(윤하) : 빛나는 여름’을 개최한다.해당 콘서트는 지난 2015, 2016, 2019년에도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는 윤하의 브랜드 공연이다. 소극장에서 열려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만큼 매번 치열한 티켓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5년 만에 돌아오는 윤하의 소극장 콘서트가 어떤 무대와 구성으로 채워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하의 노래가 공연명 그대로 ‘빛나는 여름’을 선사할 전망이다.윤하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총 20회의 릴레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만 관객과 함께 단독 콘서트 ‘스물’을 개최했으며,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도 '스물'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콘서트를 비롯해 윤하는 올해 정규 7집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자체 콘텐츠, 전시,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20주년을 기념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중이다.윤하의 2024 소극장 단독 콘서트 ‘潤夏 : 빛나는 여름’은 7월 3·4일 오후 8시, 6·7일 오후 6시, 10·11일 오후 8시, 13·14일 오후 6시에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팬클럽 선예매, 6월 4일 오후 6시 일반 예매가 각각 오픈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13:27
연예일반

하이라이트, 비스트 되찾고 선물 같던 ‘바디’까지… 제2막 시작

선물 같은 활동이다. 그룹 하이라이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준 것은 물론 약 8년 만에 ‘비스트’ 상표권까지 되찾았다.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주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 활동을 마무리했다. ‘스위치 온’은 ‘스위치를 켜다’라는 의미처럼 데뷔 15주년을 맞은 하이라이트가 다시 달리기 위해 시동을 건다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 곡 ‘바디’는 하이라이트가 데뷔 후 시도해 본 적 없는 하우스 스타일의 곡이다. 청량한 분위기에 중독성 있는 휘파람 소리 ‘셰이크 유어 바디’ 가사에 맞춰 따라 하기 쉬운 안무가 특징이다. 멤버 이기광이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했다. 그는 “하이라이트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다”며 ‘바디’가 타이틀 곡으로 선정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기광의 선택은 옳았다. ‘바디’는 발매 후 국내외 음원 차트 1위를 찍은 데 이어 현재까지도 유튜브 뮤직 등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침 출근 시간대만 되면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추이를 보이는데, 이는 ‘바디’만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리스너들에게 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뮤직뱅크’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한 ‘바디’의 뮤직비디오 역시 2일 기준 30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 6인조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하이라이트는 현재 4인조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데뷔 연차가 쌓일수록 신보에 대한 부담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새로우면서도 팀 정체성을 잃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했고,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색다른 콘텐츠 및 이벤트로 리스너들의 유입을 늘린 것도 한몫했다. ‘스위치 온’ 발매를 기념해 셀프 포토존 프랜차이즈 브랜드 포토시그니처와 한정판 프레임을 론칭, 음악 방송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웹콘텐츠에 출연했다. SNS에서 유독 반응이 좋았다. 숏폼에서 ‘스위치 온’ 포인트 안무를 다양한 버전의 댄스 챌린지로 선보인 덕이다. 이에 ‘바디’는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에서 국내 아이돌 곡으로 유일한 톱10이자 최고 3위의 성적도 추가했다. 데뷔 15주년 만에 컴백한 것만으로도 팬들에겐 선물 같은 일인데, 자부심까지 선사하니 그야말로 ‘스위치 온’에 걸맞은 활동이었다. 선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2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에 따르면 하이라이트는 최근 ‘비스트’ 상표권 사용과 관련해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원활하게 협의를 마쳤다. 앞서 하이라이트는 2016년 큐브와 전속계약 만료 후 상표권 분쟁을 겪었다. 결국 이들은 큐브와 합의를 보지 못하고 2017년 팀명을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바꿨고, 멤버 장현승을 제외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했다. 또 용준형 역시 팀을 떠나며 현재의 4인 체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하이라이트가 8년 만에 ‘비스트’ 상표권 사용을 엊게 되면서 팬들에게 의미 있는 소식을 전하게 됐다.다만 이들은 계속해서 현재의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비스트 이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멤버들과 팬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5월 10~12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바디’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 하이라이트의 스위치는 지금처럼 계속 켜질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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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진짜로 뜬 건 ‘밤양갱’ 아닌 아티스트 비비

아무래도 ‘밤양갱’ 최고 히트상품은 아티스트 비비 아닌가 싶다. 비비가 지난 2월 발표한 더블 싱글 타이틀곡 ‘밤양갱’으로 올 초 음원차트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 곡은 발매 직후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상승세를 타더니 발매 11일째인 2월 24일 아이유 ‘러브 윈즈 올’을 꺾고 멜론 톱100 실시간차트 1위에 등극한 뒤 현재까지 한 달 넘게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밤양갱’은 장기하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오는 단순하면서도 경쾌하고 서정적인 리듬과 멜로디에, 팔색조 비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져 인기를 모았다. 유튜브에서도 각종 패러디가 넘쳐나고 있다. 배우 황정민의 영화 속 영상과 대사를 ‘밤양갱’ 가사에 맞춰 편집한 영상은 2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군 유튜브 채널에서는 군사 훈련 장면을 ‘밤양갱’과 절묘하게 결합해 올린 ‘BOMB양갱’ 콘텐츠도 조회수 50만회를 넘겼다. AI 아이유, 장기하, 박명수 등이 부른 ‘밤양갱’ 영상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비비&‘밤양갱’ 컬래버, 광고·축제 러브콜 봇물 ‘밤양갱’이 인기를 끌면서 비비와 제과업체 크라운의 실물 상품인 밤양갱과의 협업에 대한 관심도 일찌감치 쏟아졌다. 실제로 둘의 만남은 성사됐다. 이마트는 지난 22일부터 비비와 크라운의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밤양갱을 단독 판매했다. 비비의 ‘밤양갱’이 인기를 끌자 비비 소속사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굿즈 제작을 협의해 한정판 밤양갱을 출시한 것이다. 양갱은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에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 제품인데 비비의 ‘밤양갱’ 이후 젊은 층에도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내를 넘어 외국인들까지 비비의 ‘밤양갱’에 매료돼 구매해 먹어봤다는 SNS 게시물들이 올라올 정도다. 덕분에 비비와 더불어 양갱류 매출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마트 기준, 음원이 공개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1개월간 양갱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었다. 단품 개수로만 따지면 100만개 가까이 팔린 셈. 양갱류는 보통 매출의 큰 변화 없이 꾸준하게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이같은 증가폭은 보기 드문 일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비비를 향한 러브콜 손길도 바빠졌다. 비비는 기존에도 화끈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는데 ‘밤양갱’ 이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거듭나며 봄, 여름 축제 시즌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광고계에서도 비비를 눈독 들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비비가 기존 갖고 있던 강렬한 이미지를 ‘밤양갱’이 일정 부분 상쇄시키면서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비성향이 뚜렷한 2030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점도 비비를 향한 러브콜의 이유로 꼽힌다. 소속사는 “‘밤양갱’ 이후 광고 문의가 다수 들어와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나만 알고픈 가수→대중 아티스트비비는 2018년 SBS ‘더 팬’에서 카더가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타이거JK&윤미래 사단으로 유명한 필굿뮤직에 둥지를 틀고 2019년부터 본격 가수 활동에 나섰다. ‘나쁜 X’, ‘철학보다 무서운건 비비의 총알’,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등 제목부터 거침없고 도발적인 곡들로 대표돼 왔다. 공연 중 콘돔을 뿌리거나 여성 관객과 강렬하게 입을 맞추는 등 때로는 거칠고 혹은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도 유명했지만 그의 음악에 대한 호불호는 취향에 따라 갈렸다. 그러나 장기하 작사/작곡의 ‘밤양갱’을 빼곤 그간 발표해 온 모든 곡들의 가사를 직접 쓰고 다수 곡들의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퍼스터 컬러 강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기만의 길을 다져온 비비에 대한 마니아층의 지지는 그야말로 열광적이었다. 아이유와 닮은 듯한 음색이지만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짙었던 탓에 ‘음지의 아이유’라는 애칭도 얻고 있었는데 이번 ‘밤양갱’ 히트를 통해 ‘양지의 비비’로 거듭났다. 소속사는 “비비는 꾸준히 자신의 음악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부분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며 본인만의 색을 구축해왔다. 기존 보여줬던 스타일과 다른 ‘밤양갱’이 주목 받으면서 비비라는 아티스트의 잠재력이나 가능성에 대한 흥미도 가져 주시는 듯하다”고 말했다. 묵묵히 비비를 뒷받침해 준 타이거JK의 역할도 컸다. 소속사는 비비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그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갈 수 있도록 지난 수년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밤양갱’을 선보이며 비비를 결국 ‘터지게’ 만들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비비는 일찌감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포텐셜을 보여줬고, 데뷔 후 파격적인 앨범이나 뮤직비디오 등으로 본격적으로 자기 색을 가진 아티스트로서 발돋움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밤양갱’이라는 귀여운 시도가 신선함을 줬고, 이를 대중이 AI나 패러디 영상 등으로 마음껏 활용하면서 신드롬이 이어지게 됐다”고 ‘밤양갱’ 현상을 분석하며 향후 비비가 보여줄 음악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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