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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발자취 길이 기억될 것”…故 이순재 빈소, 끝없는 추모·애도행렬 [종합]

‘국민배우’ 고(故) 이순재가 25일 별세한 가운데 대중문화예술계는 물론 정치권 등 각계의 조문과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순재는 25일 새벽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조문이 개시된 이후 수많은 추모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박술녀 한복디자이너를 비롯해 배우 김영옥, 김영철, 김학철, 김여진, 손숙, 송승헌, 송옥숙, 유동근, 윤다훈, 이무생, 이승기, 장용, 조달환, 줄리엔 강, 최수종, 최지우, 최현욱, 하희라, 한지일, 코미디언 김학래, 가수 바다, 이용, 방송인 박경림 등 다수의 연예계 후배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애도했다. 예능 ‘꽃보다 할배’로 인연이 깊었던 백일섭, 박근형도 조문했다.또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도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장범 KBS 사장도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했다.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이날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 장관은 “(이순재)선생님께서는 연극·영화·방송을 아우르며 70년의 세월 동안 늘 우리 국민과 함께하며 울고 웃으며 대화를 같이 하셨다”며 “선생님이 남기신 발자취는 길이길이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으로도 추모가 이어졌다. 김혜수, 정보석, 배정남, 진지희, 이연희, 홍석천, 태연, 고현정, 이민정, 권민아 등 많은 스타들이 대선배의 마지막을 애도했다. 고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해 반세기 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최고참 현역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140편이 넘는 작품 활동으로 드라마를 넘어 연극, 예능, 시트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예술인이다.고인은 지난해까지도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건강 문제로 연극에서 하차한 뒤 회복에 전념했으나 끝내 영면했다. 발인식은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KBS는 이날 오후 10시 45분부터 이순재의 유작인 ‘개소리’ 1~4회 몰아보기를, 26일 오후 11시 10분에는 이순재가 출연했던 2006년작 단막극 ‘드라마시티 십분간, 당신의 사소한’을 편성해 고인을 기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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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전체를 연기에 바쳐”…故 이순재 별세에 연예계 ★→李대통령 추모 이어져 [종합]

영원한 국민배우, 고(故) 이순재가 25일 별세한 가운데 각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25일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된 가운데 연예계 후배들을 비롯해 각계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과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보석은 25일 SNS에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라며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제 인생의 참 스승이신 선생님, 선생님의 한 걸음 한 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였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많은 것을 이루심에 축하드리고 아직 못하신 것을 두고 떠나심에 안타깝습니다. 부디 가시는 곳에서 더 평안하시고 더 즐거우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라고 애도했다.배우 한지일은 과거 고인과의 개인적 추억을 소개한 데 이어 “특히 연극에 큰 애정이 많으셨던 이순재 대선배. 생활연극 시상식 때면 참석하셔서 후배들을 격려해주시고 70~80명의 회식 장소에 함께하시며 전체 식사비를 계산하시는 것도 직접 목격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라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또 고인과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개소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정남은 “이순재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생님과 드라마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편히쉬세요. 선생님”이라고 추모했다.특히 당일 오전 진행된 tvN ‘케냐 간 세끼’ 연출자 나영석 PD도 ‘꽃보다 할배’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고인을 깊이 추모했다. 나 PD는 “선생님과 여행을 하고, 여러 장소에서, 선생님이 연극하는 곳에서 추억 나눈 어르신들과 자리도 같이 했는데 최근 1년 간 선생님 몸이 안 좋으셔서 뵙지를 못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저도 당황했다”고 먹먹해했다. 이어 “생전 여행뿐 아니라 사적인 자리에서 선생님이 후배들에게 ‘끝까지 무대 위 있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 꾸준하게, 성실하게 일하는 가치를 알려주셔 후배들의 귀감이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이제는 몸 편히 하늘나라에서 쉬실 수 있길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이외에도 김영철, 테이, 김혜수, 이민정, 소녀시대 태연 등 셀 수 없이 많은 연예계 후배들이 고인을 추모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고인의 평생의 업적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한평생 연기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여오신 선생님은 연극과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위로와 용기를 선사해 주셨다”며 “선생님의 연기에 대한 철학과 배우로서의 자세, 그리고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인품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나아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이어 “선생님께서 남기신 작품과 메시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질 것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배우였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다.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서 자신의 본명을 사용한 이순재 역으로 열연을 펼쳐 깊은 감동을 안겼다. 고인은 지난해 5월 자신의 팬클럽 회장을 맡았던 배우 하지원의 개인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 직전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 마지막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건강이 악화하면서 연극에서 중도하차했다. 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월이다. ‘2024 KBS 연기대상’(1월 11일 방송)에 참석한 고인은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한 뒤 “오래 살다 보니까 이런 날도 있네”라며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 상은 나 개인의 상이 아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 평생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공을 돌렸다.이에 앞서 지난해 5월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펼친 고인의 ‘예술이란 무엇인가?’ 특별무대는 연예계 후배들과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긴 최고의 무대로 꼽힌다. 이 무대에서 이순재는 “평생을 헸는데도 아직도 안 되고 모자라는 데가 있다. 연기에 완성이 없다는 얘기가 바로 그거다. 잘할 순 있어도 완성은 아니다”라며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래서 나는 완성을 향해 끊임 없이 도전한다”라며 한평생 고민했던 연기관을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인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KBS는 생전 국민배우로 큰 사랑과 존경을 받은 고 이순재의 마지막을 일반 시민들도 추모할 수 있게 별도의 분향소를 마련한다. 또 25일 오후 10시 45분부터 이순재의 유작인 ‘개소리’ 1~4회 몰아보기를, 26일 오후 11시 10분에는 이순재가 출연했던 2006년작 단막극 ‘드라마시티 십분간, 당신의 사소한’을 편성해 고인을 기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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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 방송 연기의 시작이고 역사”…정보석 등 연예계 동료들 추모 물결

한국 연예계의 큰 별 배우 이순재가 별세한 가운데 동료 배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인과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보석은 25일 SNS에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라며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제 인생의 참 스승이신 선생님, 선생님의 한 걸음 한 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였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많은 것을 이루심에 축하드리고 아직 못하신 것을 두고 떠나심에 안타깝습니다. 부디 가시는 곳에서 더 평안하시고 더 즐거우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라고 애도했다.배우 한지일은 “대한민국 영화, 방송, 연극 큰 형님. 드라마 ‘금남의 집’, ‘형사25시’ 고정 출연 당시 선배님은 가끔 방송국 로비나 분장실에서 만나면 영화하다 방송 드라마 하니 기분 어때 하시며 한소룡(80년초 이름)하고 함께 드라마를 해야 연기 코치를 해줄 텐데 하시며, 관심과 애정을 베풀어주셨던 고마운 큰 형님이셨다”라고 고인을 추억했다.그는 “특히 연극에 큰 애정이 많으셨던 이순재 대선배. 생활연극 시상식 때면 참석하셔서 후배들을 격려해주시고 70~80명의 회식 장소에 함께하시며 전체 식사비를 계산하시는 것도 직접 목격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라고 떠올리며 “너무나도 인정 많고 후배 사랑을 아끼지 않으셨던 대선배 이순재 형님. 하늘나라에서 편히쉬세요.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후배 한지일”이라고 남겼다.고인과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개소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정남은 “이순재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생님과 드라마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편히쉬세요. 선생님”이라고 추모했다.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유족 측은 이날 “오늘 새벽 영면하셨다”며 “빈소는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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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 故이순재 추모 “후배 사랑 아끼지 않던 대선배 형님, 편히 쉬세요”

배우 한지일이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한지일은 25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대한민국 영화, 방송, 연극 큰형님. KBS 드라마 ‘금남의집’, ‘형사25시’ 고정출연 당시 선배님은 가끔 방송국 로비나 분장실에서 만나면 ‘영화하다 방송 드라마 하니 기분이 어때’ 하시며 ‘한소룡(80년초 이름)하고 함께 드라마를 해야 연기코치를 해줄텐데’ 하시며 관심과 애정을 베풀어주시던 고마운 큰형님이셨다”고 생전 고인과의 추억을 회고했다.한지일은 이어 “특히 연극에 큰 애정이 많으셨던 이순재 대선배, 생활연극 시상식때면 참석하셔서 후배들을 격려해주시고 70~80명의 회식 장소에 함께 하시며 전체 식사비를 계산하시는 것도 직접 목격도 했던 기억이 난다”며 “너무나도 인정 많고 후배 사랑을 아끼지 않으셨던 대선배 이순재 형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네 살 무렵 서울로 내려온 이순재는 서울고,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했다. 다수의 작품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이순재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하며 배우계 중심에서 활약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 민주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서울 중랑구 갑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고령의 나이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5 08:01
영화

故신성일 기념관 21일 개관…이정재·전도연·황정민 추진 참여

배우 고(故) 신성일의 예술과 삶을 되살린 ‘신성일 기념관’이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오는 11월 21일 개관한다. 19일 신성일기념관영화인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신성일 기념관은 첨단 AI 기반 실감형 미디어아트 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 영화사에 족적을 남긴 신성일을 기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식 때 ‘앙드레 김 특별 복원전’도 함께 공개한다.신성일은 1960년대 한국영화 황금기를 대표한다. 5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 한국영화 및 대중문화의 상징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번 기념관은 그의 예술혼과 삶을 각 세대 간에 잇는 문화 자산으로 보존하고자 건립했다. 영천시 괴연동 9,946㎡ 부지에 연면적 1,151㎡ 규모를 자랑한다. 외관은 필름의 굴곡과 빛을 형상화한 곡선 구조, 내부는 영화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전시 동선으로 구성했다. 1층은 배우 신성일의 대표작과 연기 인생을 다룬 실감 영상관, 2층은 실제 의상과 소품 및 유품을 전시한 스토리형 상설전시관이다. 그리고 체험존, 야외 포토존 등을 갖췄다. 1960~70년대 한국영화사의 흐름과 당시 문화예술의 정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구성이다. 특히 첨단 AI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시스템을 도입, 관람객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에는 유족 엄앵란·강석현·강석호,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그리고 김동호 ‘신성일 기념관 건립 영화인추진위원회’ 공동고문과 정지영 공동위원장,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병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최용배 한예종 영상원 원장,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동하 한국프로듀서조합 대표, 김선아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윤제균 감독조합 대표, 배우 이해룡·한지일·이혜영 등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배우 신성일의 대표작 상영회, 지역 영화인 교류의 장, 추모 음악회 등을 갖는다. ‘앙드레 김 특별 복원전’도 개최한다. 앙드레 김의 아들 김중도 대표가 아버지가 생전에 제작했던 신성일·엄앵란 부부의 의상을 무상으로 리폼, 전시한다. 1964년 결혼식 당시 착용한 웨딩드레스와 공식 행사복 등이 포함된다. 김 대표는 “이 의상들은 아버님과 신성일 선생님의 예술혼이 담긴 유산으로, 복원은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두 분의 예술혼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 기념관을 통해 신성일의 고향이자 예술 활동의 뿌리가 된 지역을 한국 영화의 성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성일 기념관은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전시 문화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영천이 영화 문화도시로 도약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신성일의 아들 강석현 대표는 “아버지의 기념관이 과거를 회상하는 공간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앙드레 김 선생님의 작품이 함께 전시됨으로써 한국 영화와 패션의 황금기를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영화의 상징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신성일. 그의 삶과 예술은 이제 기술·예술·기억이 함께하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에서 다시 살아난다. 60년의 시간과 세대를 넘어, 한국 문화예술의 혼이 담긴 불멸의 아름다움이 ‘신성일 기념관’을 통해 한층 빛을 발하는 날이 기대된다. ‘신성일 기념관 영화인 추진위원회’는 이와 관련, ‘신성일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9 16:05
연예일반

‘빨간 마후라’ 쟈니브라더스 진성만, 별세…김지미 매부상

남성 4중창단 쟈니브라더스의 진성만이 별세했다. 향년 85세.진성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지애 씨와 세 딸이 있다. 김 씨는 배우 김지미의 친동생이다.배우 한지일도 15일 SNS를 통해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믿을 수가 없다.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영면하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1963년 동아방송 1기로 성우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그해 김준, 양영일, 김현진과 쟈니브라더스를 결성, 동아방송 중창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쟈니브라더스는 ‘빨간 마후라’를 비롯해 ‘방앗간 집 둘째 딸’, ‘아나 농부야’, ‘마포 사는 황부자’, ‘수평선’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1968년 8월 TBC ‘쇼쇼쇼’ 고별쇼를 끝으로 해체했다. 이후 고인은 영화 제작자로 일했다. 1986년 김지미가 설립한 지미필름을 이끌며, ‘오렌지 나라’, ‘명자 아끼꼬 쏘냐’, ‘물의 나라’ 등을 만들었다. 2016년에는 첫 솔로 앨범을 냈고, 2018년 ‘진성만 팝&재즈 콘서트 공연’을 개최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5 07:52
뮤직

“잘가, 영원한 라이벌이여”…故 송대관, 태진아 배웅 속 영면

트롯 대부 고(故) 송대관이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송대관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에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태진아, 강진, 설운도, 김창열, 한지일, 김성환, 이숙, 박상철 등 동료 가수 및 연예인들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을 향한 묵념과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의 약력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생전 고인과 막역한 사이였던 후배 가수 태진아가 추도사를 낭독했다. 태진아는 “형은 항상 제게 멘토였다. ‘형 가는 길만 따라오면 너는 다 잘 되는 것이여. 나 가는 곳만 따라와’라고 하셨던 분”이라고 고인을 기억했다.태진아는 “3일 동안 밥을 안 먹었다. 술로 배를 채우면서 형님이 하늘나라 가서 사시면 제가 방송하고 이러는 것도 큰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새해 인사를 나누면서 ‘오랜만에 우리 라이벌 디너쇼나 한번 하자’고 하니까 형이 ‘좋지. 꼭 하자’라고 답했다. 돌아가시기 전날에도 공연 순서와 곡 목록을 정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연신 눈물을 흘리던 태진아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잘 계시고 제가 갈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달라. 그럼 제가 언젠가 형님 곁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형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이여”라고 덧붙이며 고인의 영정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후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의 조사와 강진, 설운도 등 동료들의 추도사 낭독이 이어졌다. 설운도는 “가수는 결국 무대에서 시작해 무대에서 생을 마감한다. 마지막까지 하고 싶은 일을 웃으면서 하시다 가셨기에 마음은 아프지만, 위안이 된다. 형님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주기를 바란다”며 고인을 기렸다.태진아, 설운도, 강진, 김수찬 등 후배들은 고인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했다. 특히 김수찬은 ‘해뜰날’ 모창과 성대모사로 고인을 추억했다.오전 11시부터 거행된 발인에도 수많은 선후배가 자리해 고인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운구는 태진아, 강진, 설운도, 박상철, 김창열, 김수찬, 양지원 등이 맡았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영면에 든다.앞서 고 송대관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전날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고인은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했으며 위절제술을 받는 등 지병을 앓았다.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고 송대관은 그간 ‘해뜰날’, ‘유행가’, ‘네박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태진아, 설운도, 고 현철과 ‘트롯 사대천왕’으로 불렸다.한편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은 오는 2월 16일, 3월 2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볼 수 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해당 녹화에 참여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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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정희, 교통사고 피해 근황…“십자인대 끊어져”

‘사랑과 전쟁’으로 잘 알려진 배우 곽정희의 근황이 전해졌다.배우 한지일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곽정희가 다리에 깁스를 하고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한지일은 사진과 함께 “‘사랑과 전쟁’에서 못된 시어머니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아직도 방송 예능 프로에 단골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후배 곽정희가 하루빨리 쾌유하길 바란다. 곽정희 파이팅”이라고 남겼다.한지일에 따르면 곽정희는 미국에서 교통사고가 나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입원했다.곽정희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72년 T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사랑받았으며 최근 예능 ‘속풀이 쇼 동치미’ 등에도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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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소금’ 故 전숙 별세…조·단역 마다 않은 열정에 한지일 등 애도 [종합]

원로배우 전숙(본명 전갑례)이 별세했다. 향년 98세.전숙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 20분께 인천에서 세상을 떠났다. 1일 발인식이 엄수됐으며 수목장으로 인천에 안장됐다.고인의 영면 소식에 배우 한지일은 멀리 타국에서 애도를 표했다. 한지일은 자신의 SNS에 “타국 땅에서 선배님의 부음 소식을 전해 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여러 작품을 함께 하면서 다정다감했던 선배님의 생전 모습이 머릿속에 맴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함께 활동하셨던 기라성 같은 대선배님, 먼저 하늘나라로 가신 선배님들과 반갑게 해후하시길”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생전 고인과 함께 작업했던 신정균 감독 또한 자신의 SNS에 “아마도 이분을 기억하는 영화 팬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다. 2013년까지 498편의 작품에 출연하셨다”고 소개했다.이어 “이 분을 영화계 별이라고 칭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분을 영화계의 소금이라 생각한다. 모든 열정과 일생을 바쳐오신 전숙 여사님께 박수를 보낸다”고 애도를 보냈다.1926년생인 전숙은 1955년 영화 ‘불사조의 언덕’으로 데뷔해 약 60여 년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원로배우다. 1992년 제3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받았고, 2001년 제39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영화인으로 선정됐다.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2018년 개봉한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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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영화인’ 한지일, 55년째 선행…”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

배우 한지일이 55년째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지일은 지난 9일 한국영화배우협회(이하 협회) 회원들과 함께 서울 양천구 양천아파트 경로당에서 150명의 어르신들에 보양식을 전달했다. 한지일은 협회의 봉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이 선물하는 여름나기’를 주제로 한지일을 포함해 이강섭 회장, 편원혁 사무국장 등 협회 관계자 20여 명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한지일은 오랜 기간 나눔을 몸소 실처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순천만요양병원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지일은 14일 일간스포츠에 “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걸을 수 있는 날까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일은 197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1973년 영화 ‘바람아 구름아’를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도시로 간 처녀’, ‘길소뜸’, ‘아다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칠삭동이의 설중매’ 등에 출연하며 당대 최고 감독들과 호흡을 맞췄다. 1990년대엔 비디오영화 전문 회사 한시네타운을 설립, 300여 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한지일은 지난 2019년 ‘한국영화감독 100인이 만든 100초 단편영화 100편’ 프로젝트 ‘그들의 이름은 영화인’, 부산영화인협회가 기획한 40분짜리 중편 영화 ‘미희’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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