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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 촬영 중 7살 외손주 백혈뱅으로 떠나보내…”현장 끝까지 지켜”
배우 한진희가 외손자를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했다. 한지희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올라온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송승환이 10여년 전 7살 외손자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음에도 촬영 현장을 끝까지 지킨 것을 언급하자 “그때 너무 바빴다. 드라마를 3개 출연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진희는 TBC 7기 탤런트 출신 배우 김수옥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그는 “촬영장에서 개인적인 문제로 먼저 간다고 말하기 싫어서 얘기를 안 했다. 어떻게 알려졌는지는 모르겠다”며 “손자가 살아 있다면 대학생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일이니까 묻어둬야 한다”고 신념을 밝혔다. 한편 한진희는 1969년 TBC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조강지처 클럽’, ‘무자식 상팔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