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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등팀 정해지나, 하위권 마지막까지 뜨거워지나…제주 vs 대구 '멸망전' 열린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와 대구FC가 ‘강등’을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제주와 대구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를 치른다. 주말 열리는 1부 6경기 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매치다.홈팀 제주(승점 35)는 K리그1 12개 팀 중 11위, 대구(승점 32)는 꼴찌다. 결과에 따라 최종전(38라운드)을 남겨두고 K리그2 강등팀이 결정되거나 최하위 경쟁이 마지막까지 뜨거워질 수 있다.K리그1 최하위는 2부로 자동 강등된다. 10~11위 팀은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 잔류를 꾀해야 한다. 제주와 대구 모두 강등권을 빠져나갈 수 없는 처지다. 자동 강등을 피하는 게 현재로서 상책이다.경우의 수는 복잡하지 않다. 제주가 이기면 대구의 자동 강등이 확정된다. 두 팀이 비기면 최종전 결과에 따라 K리그1 최종 꼴찌가 결정된다. 다만 무승부를 거두면 제주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대구가 이기면 순위표가 뒤바뀌며 제주가 최하위로 추락한다. 승점이 35로 같아지지만, 대구(44득점)가 제주(38득점)보다 다득점에서 6 앞서 있기 때문이다. 운명의 한판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제주는 지난 8월 23일부터 치른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2무 7패)만을 거뒀다. 반면 대구는 같은 기간 10경기에서 단 1패(4승 5무)만을 기록했다. 직전 광주FC전에서 ‘대팍(대구의 홈구장인 대구iM뱅크파크의 애칭)의 왕’ 세징야(브라질) 없이 값진 승리를 따냈다.이번 맞대결에서도 결국 외국인 공격수들의 발끝에 시선이 쏠린다. 제주의 해결사는 유리 조나탄(브라질)이다. 올 시즌 31경기에서 12골을 넣은 유리 조나탄은 최근 3경기에서만 3골을 몰아쳤다. 대구는 세징야의 출전 여부에 시선이 향해 있다. 허리를 다친 세징야는 광주전에 결장했고, 제주전 역시 출장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결과가 중요한 경기인 만큼, 흔들리는 수비를 해결하는 게 제주의 과제다. 제주는 지난 10경기 매번 실점했다. 같은 기간 대구 역시 지난 8일 광주전만 무실점으로 마쳤을 만큼 수비 안정화가 절실하다. 아울러 대구는 지난 2일 수원FC전에서 퇴장당해 출전이 어려운 브라질 출신 센터백 카이오의 공백을 잘 메워야 한다.올해 세 차례 맞대결은 1승 1무 1패로 호각세다. ‘강등’이 걸린 최후의 대결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5.11.21 20:37
연예일반

“난각번호 4번인데 이 가격?”… 이경실 ”달걀 품질 최상위, 자신한다” 해명 [종합]

방송인 이경실이 자신이 운영하는 달걀 브랜드 ‘우아란’이 낮은 난각번호(4번)에도 불구하고, 고가로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된 가운데 “세상에 나쁜 달걀은 없다”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이경실은 19일 자신의 SNS에 “어릴 때 달걀후라이에 대한 마음이 나이를 먹어도 늘 애잔하게 남아 품질을 우선하는 달걀에 선뜻 동참해 벌써 몇 년이 흘렀다”며 “달걀은 무엇보다 신선하고 싱싱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아란’ 만큼은 품질 우선 순위라 여겼다”고 말했다.그는 “일반적으로 4번 달걀 30구에 1만5000원인 것은 비싼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A의 품질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달걀보다 월등히 품질이 좋으며, 가격에 걸맞은 가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또한 꾸준한 품질을 위해 강조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을 고를 때 무엇을 보느냐만 중요했지, 즉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이경실은 ‘우아란’ 달걀 판매가격 기준은 난각번호가 아닌 HU(호우유니트)라는 품질 단위를 보고 측정했다며 “‘우아란’의 HU는 매주 측정하며 금일기준 105.9HU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1등급란 기준 72HU보다 무려 47% 신선하며 품질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이어 “사육환경이 아닌 원료와 사육 방식에 차이가 있다”며 “강황, 동충하초 등 고가 원료를 급여하고 있으며, 농장의 위생관리와 질병관리 등을 통해 달걀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많이 투입되고 있다”고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이경실은 난각번호 4번만 보고 품질 판단은 할 수 없다면서 “산란부터 배송까지 소비자에게 도착해서 달걀을 깨는 그 순간의 품질은 난각번호가 아니라 품질(신선도)이 가장 중요하다. 품질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런 높은 품질 단위를 유지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앞서 조혜련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알이 다르다”며 이경실이 판매 중인 ‘우아란’ 달걀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나 게시물 속 이경실의 ‘우아란’ 가격에 대해 30구 한판 기준 1만5000원으로 난각번호가 4번인 것에 비해 가격이 과도하다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있었다.난각번호는 사육환경을 나타나내는 번호로 1번은 방사사육, 2번은 축사 내 방사,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기존 케이지에서 사육된 닭을 뜻한다. 논란이 커지자, 이경실 ‘우아란’ 공식 판매 사이트인 ‘프레스티지’는 현재 접속불가 상태로 전환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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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논란’ 이경실 해명…“난각번호만 보고 품질 판단할 수 없어” [전문]

개그우먼 이경실이 달걀 가격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19일 이경실은 자신의 SNS에 “달걀은 무엇보다 신선하고 싱싱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아란’ 만큼은 품질 우선 순위라 여겼다”며 “일반적으로 4번 달걀 30구에 1만5000원인 것은 비싼 것이 맞지만 ‘우아란’의 품질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달걀보다 월등히 품질이 좋으며, 가격에 걸맞은 가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또한, 꾸준한 품질을 위해 노력하였다”고 밝혔다.이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을 고를 때 무엇을 보느냐만 중요했지 즉,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는 “달걀의 품질등급은 +1, 1, 2, 3등급으로 최종 판정한다. 난각에 표기된 1, 2, 3, 4번은 사육환경이며 달걀의 품질 등급과는 무관하다. 우아란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이유는 사육환경이 아닌 원료와 사육방식의 차이”라며 “‘강황, 동충하초’ 등 고가 원료를 급여하고 있으며, 농장의 위생관리, 질병 관리 등을 통해 달걀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많이 투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난각번호 4번만 보고 품질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우아란’이 소비자에게 던진 메시지는 아주 명확하다. 산란부터 배송까지 소비자에게 도착해서 달걀을 깨는 그 순간의 품질은 난각번호가 아니라 품질(신선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품질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런 높은 품질단위를 유지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이경실이 구매를 독려한 ‘우아란’은 난각번호 4번임에도 난각번호 1번, 2번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돼 논란이 됐다. 일반적으로 난각번호가 커질수록 달걀 가격은 저렴해지는 편인데, ‘우아란’은 난각번호 4번임에도 1, 2번을 사용하는 동물복지 유정란보다 비싼 30구 기준 1만 5000원에 판매됐다.다음은 이경실 SNS글 전문.안녕하세요 이경실입니다어렸을때 달걀후라이에 대한 마음이 이렇게 나이를 먹어도 늘 애잔하게 남아 품질 우선하는 달걀에 선뜻 동참해서 벌써 몇년이 흘렀습니다달걀은 무엇보다 신선하고 싱싱해야한다는 생각에 "우아란" 만큼은 품질 우선 순위라 여겼습니다이번 논쟁은 난각번호 4번 달걀 한판에 15,000원 1.2번 달걀보다 가격이 높다는 것 때문에 시작된 논쟁이지만, 일반적으로 4번 달걀 30구에 15,000원인 것은 비싼 것이 맞지만 우아란의 품질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달걀보다 월등히 품질이 좋으며, 가격에 걸맞는 가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또한, 꾸준한 품질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을 고를 때 무엇을 보느냐만 중요했지 즉,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제가 왜 이 우아란이란 달걀에 진심인지 우아란을 어떤 사료로 만들어 내는지 여러분께 잠시만 말씀을 드리려 이렇게 글을 씁니다우아란은 판매가격 기준은 난각번호가 아닌 HU(호우유니트)라는 품질 단위입니다. 우아란은 어떤 난각번호와 경쟁해도 좋을 만큼 높은 품질을 가진 달걀입니다. 우아란의 HU는 매주 측정하며 금일기준 105.9HU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1등급란 기준 72HU보다 무려 47% 신선하며 품질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또한 달걀의 품질등급은 +1, 1, 2, 3등급으로 최종 판정합니다. 난각에 표기된 1, 2, 3, 4번은 사육환경이며 달걀의 품질 등급과는 무관합니다. 우아란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이유는 사육환경이 아닌 원료와 사육방식의 차이입니다. "강황, 동충하초" 등 고가 원료를 급여하고 있으며, 농장의 위생관리, 질병관리 등을 통해 달걀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많이 투입되고 있습니다.난각번호 4번만 보고 품질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아란이 소비자에게 던진 메시지는 아주 명확합니다. 산란부터 배송까지 소비자에게 도착해서 달걀을 깨는 그 순간의 품질은 난각번호가 아니라 품질(신선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품질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런 높은 품질단위를 유지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입니다.물론 닭들의 사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품질 또한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좋은 환경을 갖춘 1.2번 농장에 비해 산란농장의 90%가 4번 농장이기에 4번 농장이 1.2번 농장의 환경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좋은 원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소비자의 기준은 사육환경(난각번호)이 곧 품질의 기준이고 우아란의 기준은 원료, 신선도, 관리, 기준이 곧 품질입니다. 이건 사실 누가 맞다의 문제가 아니라 사육환경 및 달걀을 판단하는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 생각됩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소비자는 난각번호(사육환경)로 좋은계란 / 나쁜계란 으로 대부분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1번 달걀이지만 실망하셨을 때가 있고, 4번 달걀이지만 생각보다 좋았던 경험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1.2번 달걀만 좋은 것이고 4번이라서 무조건 저품질이 아니라 4번 사육환경이라도 품질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는 걸 이번 논란으로 인하여 소비자에게 그 의미가 제대로 설명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하지만 우아란을 제 가족 뿐아니라 친지 지인들도 함께 먹는 요즘, 품질 하나 만큼은 첫 마음 그대로 지켜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달걀 신선도 다중테스트(난중.난백높이. 호우유니트)검사 결과입니다(18일 기준)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9 11:14
연예일반

“4번인데 1만 5000원?”… 이경실 달걀 고가 논란, 난각번호가 뭐길래 [왓IS]

방송인 이경실이 홍보하는 ‘우아란’이 난각번호에 비해 높은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돼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달걀 난각번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내 유통되는 모든 달걀에는 10자리 난각번호가 찍히는데, 마지막 한 자리가 닭의 사육환경을 나타내는 번호다. 즉 1번은 방사사육, 2번은 축사 내 방사,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기존 케이지에서 사육된 닭을 뜻한다. 이경실이 판매한 4번의 경우 닭 1마리당 허용되는 공간이 좁아 비교적 열약한 사육환경으로 분류된다. 닭 1마리가 차지하는 면적은 0.05㎡로 A4용지 한 장(0.062㎡)보다도 작다. 일각에서는 난각번호가 달걀의 영양성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동물권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선호를 결정하는 기준이 됐다는 평가다. 일반적인 4번은 다른 번호보다 시중에서 저렴하게 판매되지만, 이경실이 판매하는 ‘우아란’의 가격은 난각번호 최상위 1번란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터라, 논란이 됐다.이에 이경실에게 계란을 납품한 업체 측은 “사육 환경이 너무나도 중요하고 더 많은 1번 농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산란계 농가들이 1번을 갖출 수 있는 건 아니다”며 “당장 개선이 필요한 4번 닭에게 좋은 원료를 먹이고 좋은 품질의 계란으로 보답하는 것 또한 사업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16일 이경실과 절친한 조헤련이 자신의 SNS에 “알이 다르다”, “옐로우와 화이트의 조화”라는 문구와 함께 이경실이 판매 중인 달걀을 홍보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경실의 ‘우아란’ 가격은 30구 한판 기준 1만 5000원으로, 일부 누리꾼들 “난각번호가 4번인 것에 비해 가격이 과도하다”고 비판을 제기했다.현재 이경실과 조혜련의 SNS에서는 ‘우아란’ 달걀에 대한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8:18
스타

[왓IS] 이경실, 달걀 사업 뭇매…“난각번호 4번인데 1번 가격?”

방송인 이경실의 달갈 사업에 누리꾼 일각에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16일 조혜련은 자신의 SNS에 “알이 다르다”, “옐로우와 화이트의 조화”라는 문구와 함께 이경실이 판매 중인 달걀 홍보 게시글을 공유했다.그러나 해당 달걀의 난각번호 및 가격에 지적이 나왔다. 이경실이 판매하는 달걀에선 난각번호 4번 달걀로, 가격은 30구 한판 기준 1만 5000원이다.이에 일부 누리꾼은 가격이 과도하다고 비판을 제기했다. 난각번호 4번은 좁은 일반 케이지에서 사육된 닭이 낳은 것으로, 방사 사육 또는 개선된 환경의 다른 번호 달걀과 달리 동물 복지 차원에서 논란이 되어왔다. 일반적인 4번은 다른 번호보다 저렴하지만, 이경실이 판매하는 달걀 가격은 난각번호 최상위 1번란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다.이에 이경실에게 계란을 납품한 업체 측은 “사육 환경이 너무나도 중요하고 더 많은 1번 농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산란계 농가들이 1번을 갖출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당장 개선이 필요한 4번 닭에게 좋은 원료를 먹이고 좋은 품질의 계란으로 보답하는 것 또한 사업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현재 이경실과 조혜련의 SNS에서 달걀에 대한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07:14
예능

필승 원더독스 vs 흥국생명, 첫 직관 현장 최초 공개 (신인감독 김연경)

‘필승 원더독스’가 팬들의 함성 속에서 첫 직관 경기를 치른다.오늘(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8회에서는 생존 여부가 불투명한 김연경 사단 ‘필승 원더독스’가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이자 2024-2025 V리그 챔피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와 맞붙으며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할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친다.이날 방송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필승 원더독스’의 첫 직관 매치로, 팬들의 응원 열기 속에서 진행돼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또한 이번 맞대결은 김연경 감독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김연경 감독이 선수 시절, 데뷔부터 은퇴까지 20년의 시간을 함께한 친정팀 흥국생명을 상대로 지휘봉을 잡은 것.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환호에 김연경 감독은 “안 떨렸는데 긴장돼”라며 솔직한 속내를 전해 시선을 모은다. 김 감독뿐만 아니라 뜨거운 응원을 받은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의 생생한 반응은 물론이고, 현장을 가득 채운 열기와 감동이 본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물러섬 없는 승부에서 흥국생명 출신의 ‘원클럽 베테랑’ 김나희가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익숙한 얼굴들과 마주한 그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 직관 현장에서 관중의 열기, 선수들의 집중력, 그리고 김연경 감독의 진심 어린 리더십이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열기와 긴장감이 교차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8회는 평소보다 40분 늦은 16일 DHGN 9시 50분에 방송되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중계에 따라 방송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6 17:47
국가대표

‘포백 복귀’ 홍명보호, 3선은 원두재-김진규 조합…손흥민+황희찬 선발·조규성 벤치 [IS 대전]

홍명보호가 포백으로 볼리비아를 상대한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76위 볼리비아와 맞붙는다.그간 스리백을 활용했던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손흥민이 최전방에 서고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2선에 선다. 중원은 김진규와 원두재가 구성한다. 포백 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문환이 구축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부상을 이겨내고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조규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유리한 조에 배정받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판이다. 48개국이 참가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눠 추첨을 통해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배정한다. 개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하고 FIFA 랭킹 1~9위는 포트1, 10~23위는 포트2로 나뉠 전망이다.10월 기준 한국의 FIFA 랭킹은 22위로, 포트2 수성을 장담할 수 없다. 랭킹 포인트 1593.92점인 한국은 23위 에콰도르(1589.72점), 24위 오스트리아(1586.98점)와 격차가 크지 않다. 이번 2연전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하면 포트3으로 떨어질 수 있는 셈이다. 그렇게 되면 월드컵 본선에서 FIFA 랭킹이 높은 두 팀과 조별리그에서 경쟁해야 하는 가시밭길이 펼쳐진다.볼리비아전을 앞둔 홍명보 감독은 “경기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볼리비아는 전체적으로 좋은 팀이다. 몇몇 선수가 빠졌지만, 굉장히 경쟁력 있는 선수도 많다. 새로운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은 볼리비아와 통산 전적에서 1승 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9년 3월 평가전에서 이청용(울산 HD)의 골로 1-0 승리를 따냈다.볼리비아는 4100m 고지대로 악명높은 안방 엘알토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유독 강했다. 지난 9월에는 브라질을 1-0으로 꺾은 바 있다. 강호가 즐비한 남미 예선에서 7위로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만 볼리비아는 남미 예선 당시 활약한 베테랑 중 다수가 이번에 소집되지 않았다. 라트비아 리그에서 뛰는 21세의 엔소 몬테이로(아우다)가 공격진에서 A매치 출전 경험(9경기)이 가장 많을 정도다. 아울러 볼리비아는 지난해 9월 칠레전 승리 이후 일곱 차례 원정 경기에서 모두 패했을 정도로 ‘집 밖’에서는 약했다.대전=김희웅 기자 2025.11.14 18:53
프로야구

'상무 이재원의 예고된 이탈' 류지현 감독 "아쉽다,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IS 고척]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슬러거 이재원(26·상무야구단)의 이탈을 안타까워했다.류지현 감독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자대 복귀한 이재원에 대해 "(자원이) 부족하다. 그래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재원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을 모두 뛰었다. 하지만 상무야구단 일정과 맞물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은 결장하게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재원은 상무야구단이 참가하는 대만 윈터리그로 향한다. 이미 대표팀에 합류할 때부터 일본전은 뛰지 못하는 걸로 정해진 상태였다"라고 귀띔했다. 이재원은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이 불발된 문성주(LG 트윈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을 대신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LG 소속이던 2022시즌 두 자릿수 홈런(13개)을 때려낸 이력의 소유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거포라는 점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는데 정작 일본전을 뛰지 못하니 대표팀 안팎에서 아쉬움이 감지된다. 류지현 감독도 마찬가지다. 류 감독은 "구자욱과 문성주 선수의 (메디컬) 보고가 뒤늦게 왔기 때문에 (다른 대체 선수를)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며 "몇몇 구단에 (선수 차출을) 의뢰했지만 지금 게임할 수 있는 상황들이 아니라고 답변이 왔다. 그러다 보니까 이재원 선수 한 명만 대처(차출)했는데, 그것도 군인 신분이다 보니까 어렵다"라고 입맛을 다셨다.야구대표팀은 12일 출국해 숙명의 한일전을 준비한다. 주요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빠져 100% 전력은 아니지만 놓칠 수 없는 한판이다. 류지현 감독은 "일본전은 이겨야 한다"며 "훈련 나오기 전에 선수들하고 잠깐 미팅했다. 지금의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거 같다. 선수들이 활기차고 해보겠다는 의욕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코전에서는 (투수들의) 던지는 순서가 있었다. 선수 컨디션에 맞춰서 운영했는데 일본전은 WBC 규정, 일본과 약속한 규정 안에서 실전에 가까운 운영을 할 거"라고 예고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1 18:34
예능

김연경 감독 ‘필승 원더독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대결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팀을 또다시 상대한다. 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7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직접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이날 방송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또 한 번 뜨거운 경기를 예고한다. 이번 대결 상대는 바로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 정관장은 주장 표승주의 마지막 프로 소속팀이자, 팀 매니저 승관의 20년 팬 팀이기도 하다.또한 김연경 감독의 선수 시절 마지막으로 맞붙은 팀인 점이 흥미를 더한다. 김 감독의 금빛 은퇴를 막아서려 했던 정관장의 만남이 성사된 만큼, 시청자들의 도파민이 벌써부터 폭발하고 있다. 김연경 사단이 다시 마주한 프로의 벽을 넘고 ‘필승 원더독스’의 저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감독과 주장으로 정관장을 재회한 이들의 운명적인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표승주는 복덩이 같은 선수지만, 이번엔 약점을 파고들겠다”며 승리를 위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는 후문이다.한편, ‘필승 원더독스’는 경기 전부터 대위기에 직면한다. 주축 선수 백채림, 윤영인, 김나희가 나란히 훈련 명단에서 제외된 것.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예기치 못한 변수 속에서 김연경 감독이 어떤 선택으로 위기를 돌파할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인감독 김연경’ 7회는 내일 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을 통해 미공개 콘텐츠도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3:56
영화

위아이 김동한, ‘리플레이’로 스크린 데뷔 “모두에게 힐링이길”

그룹 위아이(WEi) 멤버 김동한이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김동한은 6일 영화 ‘리플레이’를 선보였다. ‘리플레이’는 스캔들에 휘말린 아이돌 스타와 부상당한 태권도 유망주, 그리고 오합지졸 취미반 수강생들의 인생 역전 한판 승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김동한은 촉망받는 국가대표 유망주였던 태권도 사범 희찬 역을 맡았다. ‘열혈 청춘의 아이콘’으로, 김동한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좌절했지만, 태권도 대회 우승을 목표로 취미반 수강생들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특히 김동한은 실제 합기도 선수 출신으로, 자신의 특기를 살려 대역 없이 태권도 액션을 리얼하게 소화했다는 귀띔이다. 김동한은 “황경성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 선배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결과물을 개봉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즐겁게 촬영한 만큼 영화를 관람하시는 모든 분이 기분 좋은 힐링을 얻고 돌아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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