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264건
연예일반

이수지, ‘대치맘’ 논란 속 환한 미소…박정민·블랙핑크 지수 응원에 “♥”

‘대치맘’ 패러디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이수지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이수지는 28일 자신의 SNS에 “고마워용♥”라는 글과 함께 배우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보낸 간식차 인증샷을 올렸다.해당 간식차는 ENA 새 드라마 ‘신병 시즌3’ 촬영장에 도착한 것으로, 간식차에는 “이수지 배우님과 ‘신병 시즌3’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을 응원합니다”, “약속 지키러 왔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촬영되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있다.앞서 세 사람은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의 웹예능 ‘사칭퀸 이수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박정민, 지수는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홍보를 위해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번 게시물은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 논란에 휩싸인 이후 전한 근황으로 눈길을 끈다. 이수지는 지난 4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대치맘’을 패러디한 ‘ EP.01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수많은 밈을 생성하며 조회수 600만회를 훌쩍 넘기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영상 속 이수지가 입었던 한 명품 패딩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대거 쏟아지며 가격이 급락하는 등 후폭풍도 잇따랐다.일부 누리꾼들은 강남권 엄마들을 향해 과도한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급기야 그 화살은 한가인에게 향했다. 한가인이 지난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공개한 라이딩 영상에 조롱 섞인 악성 댓글이 다수 게재된 것. 특히 아이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자유부인 한가인’ 제작진은 이날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이 가운데 이수지는 25일 ‘대치맘’ 패러디 영상 2탄 EP.02 엄마라는 이름으로 Jamie맘 이소담 씨의 아찔한 라이딩’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한편 이수지와 소속사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서로에게 입장 표명과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8 22:35
스타

이수지가 한가인 저격했다? 과도한 연결짓기 멈춰야 [현장에서]

코미디언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가 배우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수진의 패러디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어린 자녀를 위해 라이딩을 하는 영상을 올린 한가인에게 조롱을 쏟아내고 있는 것. 시작은 이수지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휴먼 페이크 다큐-자식이 좋다’ 영상을 올리면서다. 이 영상에서 이수지는 대치동의 한 학부모인 ‘제이미맘’으로 변신해 어린 자녀의 라이딩부터 학원 방문까지의 일과를 풍자했다. 해당 영상은 27일 기준 700만뷰를 넘어설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이수지가 영상에서 착용한 이른바 ‘대치맘의 교복’이라 불리던 명품 패딩은, 해당 패러디를 불편하게 여긴 사람들이 많았는지 이후 강남권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대거 쏟아졌다. 또한 해당 영상을 시청한 일부 누리꾼들이 대치동을 포함한 강남권 학부모들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는데, 이들은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에 과거 업로드한 라이딩 영상에도 조롱을 퍼붓기 시작했다. 결국 한가인은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일각에선 이수지가 한가인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하고 있다. 그러나 일련의 논란은 지나치게 과도하다. 이수지는 해당 영상에서 특정 인물을 대상으로 삼은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극성 교육열을 풍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열된 사교육과 국내 최고 학군으로 꼽히는 대치동의 풍경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홍현희가 지난 2013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강남엄마’를 패러디했을 만큼 강남의 교육열을 풍자한 건 오래된 일이며, 새로운 일도 아니다. 게다가 이수지는 그간 해당 채널에선 배우 차주영을 패러디했으며, ‘SNL코리아’에선 아프리카TV의 VJ 과즙세연을 모사하는 등 꾸준히 다양한 인물들을 패러디해왔다. 물론 이수지의 영상과 한가인의 영상이 일정 부분 겹치는 게 있기에, 오해를 낳을 수는 있다. 한가인이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 했는데도 이수지 측에서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기에, 그런 오해가 부채질된 측면도 없진 않다. 그렇다고 이수지가 한가인을 저격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만들었다는 건, 분명 지나친 해석이다.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는 한국 교육열의 현주소를 빗대고, 이를 통해 사교육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면이 있다. 그럼에도 그 영상을 그저 누군가를 조롱하는 원인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굳이 한가인 유튜브 채널까지 찾아가 욕설까지 쏟아내는 건, 욕하고픈 명분을 찾은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7 16:41
프로농구

김민욱 측, 소노 등에 가처분 신청 “정당화될 수 없는 심각한 권리 침해”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법적 분쟁 중인 포워드 김민욱(35)이 구단 등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민욱 측 변호인인 김가람 변호사(법무법인 서온)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26일) 선수를 대리해 소노 구단 등을 대상으로 가처분을 신청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전했다.앞서 김민욱은 지난해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선수 본인이 해명 과정 중 대학 시절 학폭 사실을 일부 시인하기도 했다.이후 프로농구연맹(KBL) 클린바스켓볼센터, 스포츠윤리센터에서도 해당 내용이 접수됐다. KBL은 프로 입성 이전의 일을 수사할 수 없다며 손을 뗐다. 스포츠윤리센터에선 조사관이 배정되는 등 절차를 밟았으나, 지난달 말 ‘징계시효 만료’로 각하됐다. 소노 구단은 이 과정에서 김민욱이 구단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판단, 선수와의 계약 해지를 추진했다. 다만 김민욱이 해당 제안에 서명하지 않았다. 김민욱 측은 ‘학폭’을 이유로 선수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이날 김민욱 측은 “소노 구단은 김민욱과의 선수 계약이 2024년 12월 10일에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그날 이후 연봉을 미지급하고 있다. 반면, 소노 구단은 김민욱을 소속 선수로 등록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김민욱이 KBL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프로농구 리그에서도 선수로서 활동할 수 없도록 규정을 악용하고 있다”라고 짚었다.이어 “이는 KBL 규정상 보장된 선수 이동권을 제한하는 행위로서 헌법상 직업 선택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법한 조치”라며 “채권자가 내부 고발을 한 것에 대한 보복적 성격을 가진 부당한 행위로, 현대 사회에서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심각한 권리 침해”라고 주장했다.김민욱 측은 선수가 다른 구단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웨이버 선수 또는 자유계약선수로의 공시 절차를 요청한다. 김가람 변호사는 “잔여 연봉에 대한 부분은 소송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하지만 프로 선수로서의 활동 기회는 나이에 따라 급격히 제한되며, 이는 금전적인 배상으로도 회복될 수 없는 손해에 해당한다”라며 가처분 신청 배경을 밝혔다.소노 구단을 향해선 ‘김민욱을 보호하려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민욱은 학폭 논란에 휩싸이기 전 김승기 전 감독으로부터 ‘수건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다. 김가람 변호사는 “당시 소노 구단은 김 전 감독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래서 선수가 내부 고발을 고민하게 됐는데, 당시 김민욱에 대한 뒷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바 있다. 그럼에도 선수가 내부 고발을 강행하자, 구단은 같은 날 KBL에 김 전 감독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김 전 감독은 이후 자진 사퇴했다”라고 돌아봤다.이어 “2024년 11월 22일 커뮤니티에 익명 유저가 ‘김민욱이 대학교 4학년 때 학교 폭력을 했다’는 취지의 사실과 다른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소노 구단은 김민욱을 보호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소노 구단의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김민욱의 학교 폭력 기사는 왜 안 나오냐?’, ‘빨리 나오면 좋겠다’, ‘학교폭력 기사만 나오면 김민욱과 선수 계약을 해지하고 김민욱을 털어버리겠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김민욱 측은 “소노 구단이 계약 해지를 주장하면서도 선수 등록을 유지하는 것은, 선수 이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행정적 조치의 악용이며, KBL 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재차 강조하며 “선수가 내부 고발을 했다는 이유로 사실상 리그에서 퇴출당하는 선례가 남아서는 안 된다. 프로 선수로서의 활동 기간이 제한적임을 고려하면, 이는 단순한 금전적 손해를 넘어 선수 경력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이 사건은 스포츠의 공정성과 선수들의 기본권 보장 측면에서 매우 중대한 사안이며, 김민욱 선수는 단순히 연봉을 지급받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정상적인 선수 생활을 지속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이번 가처분을 신청했다”라고 부연했다.김우중 기자 2025.02.27 14:48
뮤직

“약속한 제도 아래 사법 판단 과정 인내해야”…음콘협 사무총장, ‘脫 어도어’ 뉴진스 사례 들며 K팝산업 위기 발표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총장이 최근 불거진 뉴진스-어도어 사태를 예로 들며 전속계약과 법의 판단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 한국음반산업협회(음산협) 등 대중음악 5개 단체는 27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음반제작자가 없다면 K-팝도 없다’ 타이틀의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템퍼링, 전속계약 논란 등 최근 음악 산업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 사무총장은 ‘약속을 지켜주세요’라는 발제를 통해 “우리 산업의 수많은 이해당사자를 움직이고 연결하는 건 약속일 것이다. 약속이 지켜진다면 지속 가능한 산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약속’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행동강령으로 3ECT코드(행동강령) ‘커넥트’, ‘리스펙트’, ‘프로텍트’를 제시했다. 첫번째 ‘커넥트’에 대해 최 사무총장은 “전속계약이란 서로의 발에 매듭을 묶고 함께 뛰기로 약속한 2인3각 경기와도 같다. 기획사와 가수는 고용인 피고용인의 관계가 아니다. 기획사라는 법인사업자와 가수라는 개인사업자가 함께 하는 동업 관계”라며 “이 관계를 통해 비로소 대중음악 비즈니스가 시작된다. 전속계약은 대중음악산업의 핵심근간이며, 전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최근 이 전속계약이 위협받고 있다. 심지어 기획사에서 가수에게 매듭을 풀어도 된다고 이간질하는 부도덕한 타 기획사나 프로듀서, 그 뒤에 숨은 거대 자본들이 있다. 심지어는 가수가 기획사를 탈퇴하는 게 더 좋다고 말하는 팬덤과 정치권의 입장 등으로 기획사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이제 템퍼링 이슈는 몇몇 사건이 아니라 대형 기획사부터 인디 기획사까지 확산되고 있다. 가수에 대한 팬들의 선의가 기획사에 대한 악의로 돌아오고 있다”며 “기획사는 더 이상 갑의 위치가 아니다. 무명 가수가 막상 흥행에 성공하면 계약해지 당할까봐 노심초사하는 산업 내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장자연 사건을 계기로 표준전속계약서가 나온 지 16년이 지났고, K팝 산업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더욱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의 도약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리스펙트’와 ‘프로텍트’ 관련 주제 발언에서는 뉴진스의 직장내 괴롭힘 및 전속계약 해지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사무총장은 “연봉 5000만원을 받은 매니저가 수십억 수익의 가수에게 했다는 그 말, ‘무시해’. 우리는 이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어느 입장에 서고 싶지도 않다”면서도 “유명무죄 무명유죄라고, 유명가수의 입장을 들어볼 기회가 있다면 또 다른 당사자인 이름 모를 매니저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일부 팬덤들이 기획사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그의 가족들을 향한 사이버 테러까지 자행하고 있는 점을 드는가 하면, “가수가 예고 없이 떠난 기획사엔 실직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현실이 되는 수많은 직원들이 있다. 누가 진정한 사회적 약자인지. 경청할 준비가 돼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또 최 사무총장은 “분쟁과 갈등은 어느 산업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그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 분쟁 안에서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고, 법과 규정 준수하는 일이다”라며 “국회와 정부는 형평성 있는 제도 개선에 힘써주시고, 분쟁시에는 사전 약속한 제도 아래 사법 판단의 과정을 인내해야 한다. 누구도 법의 판단 이전에 계약 파기를 확정할 수 없다. 우리 모두 법의 판단을 인정해야 할 것이고, 이게 산업을 보호하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강조했다.최 사무총장는 발언 도중 여러 차례 “어느 입장에 서고 싶지 않다”거나 “누가 옳고 그르다 따지려 이 자리에 선 게 아니다”라 했지만 그의 발언은 현재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임에도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뉴진스를 염두한 비판으로 읽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뉴진스는 오는 3월 7일 어도어와 본격 법정 다툼을 앞둔 가운데서도 신곡 발표 및 해외 행사 참여 사실을 공식화 한 바 있다. 앞서 이들 5개 단체는 ‘K팝 산업계 탬퍼링 근절을 위한 정책지원 요구’를 주 내용으로 하는 공동 호소문을 발표하고 템퍼링 이슈 근절을 위한 당국의 정책적 지원을 호소했다. 특히 최근 어도어와 분쟁 중 엔제이지(NJZ)라는 활동명으로 독자 활동에 나선 뉴진스 이슈 관련해 연예매니지먼트업 전반의 붕괴 우려를 전하며 전속계약 성실이행 목적의 제도적 지원책 마련 촉구에도 나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7 11:09
드라마

‘찌질의 역사’ 측 “‘학폭 의혹’ 송하윤, 구체적 편집 여부 확인해줄 수 없어” [공식]

드라마 ‘찌질의 역사’ 측이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배우 송하윤의 구체적인 편집 여부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이 같이 말하며 “다만 송하윤은 3,4회 이후부터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찌질의 역사’는 스무 살 네 명의 소년들이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성장 코미디 드라마다. 웹툰을 집필한 김풍 작가가 드라마 집필에도 참여했다.‘찌질의 역사’는 지난 2020년 제작이 확정된 후 2023년 촬영이 완료됐으나, 2021년 주연 배우 조병규에 이어 지난해 4월 송하윤까지 ‘학폭 의혹’으로 공개가 잠정 미뤄졌다. 앞서 송하윤은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송하윤은 반포고등학교 재학 당시 1시간 30분 동안 남성 후배 A씨의 따귀를 때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송하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동창 B씨의 주장과 함께 송하윤이 고등학생 시절 강제 전학을 당했다는 이야기까지 퍼졌다.킹콩 by 스타쉽은 “송하윤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관련 사안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B씨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졌고, 결국 송하윤은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6 17:01
뮤직

올리비아 마쉬 “표절 인정 아냐... 작곡가 측과 소통 오류” [전문]

가수 올리비아 마쉬 측이 ‘표절 논란’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엠플리파이는 26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올리비아 마쉬의 타이틀곡 ‘백시트’가 아이작 던바의 ‘어니언 보이’와 유사하다는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판단, 창작자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크레딧 수정 등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사실관계 확인 후 유사성이 인정되어 이 일에 책임이 있는 작곡가들을 크레딧에서 제외하고 아이작 던바를 등재했다”고 설명했다.엠플리파이는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해당 작곡가들이 ‘어니언 보이’ 일부를 레퍼런스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작곡가들의 작업물이) 유사성이 있다고 판단해 아이작 던바의 권리를 인정했다는 뜻이지, 올리비아 마쉬의 표절을 인정한다는 내용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의 상황을 야기한 작곡가들에 대한 추후 조치 또한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일과 관련하여 당사는 사실 관계를 바로잡아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올리비아 마쉬의 첫 번째 정규앨범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백시트’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엠플리파이는 지난 24일 “당사는 직접 두 곡을 비교해 본 결과 아이작 던바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해석했고,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올리비아 마쉬는 그룹 뉴진스(NJZ) 다니엘 친언니다. 지난해 10월 자작곡 ‘42’로 데뷔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이하 엠플리파이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엠플리파이입니다.24일 당사에서 배포한 올리비아 마쉬 관련 입장문으로 많은 오해와 논란이 제기된 바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다시 입장문을 전달드립니다.당사 소속 아티스트 올리비아 마쉬(Olivia Marsh)의 타이틀곡 ‘Backseat’(백시트)가 아이작 던바(Isaac Dunbar)의 ‘Onion Boy’(어니언 보이)와 유사하다는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판단, 창작자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크레딧 수정 등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실관계 확인 후 유사성이 인정되어 이 일에 책임이 있는 작곡가들을 크레딧에서 제외하고 아이작 던바를 등재하였습니다.이는 두 곡이 일부 유사성이 있다고 판단해 아이작 던바의 권리를 인정했다는 뜻이지, 올리비아 마쉬의 표절을 인정한다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당사의 아티스트는 트랙을 전달받아 탑라인 및 데모용 가사 작업, 악기 편성과 보컬 작업 등을 함께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해당 작곡가들이 ‘Onion Boy’의 일부를 레퍼런스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습니다.앨범 제작 과정에 있어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티스트와 당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아이작 던바 측과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또한, 아티스트는 창작자로서 아이작 던바가 느꼈을 상실감에 공감하고 사과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아이작 던바 또한 자신의 트랙을 재가공해 작업한 사람들에게 문제를 제기한 것이지, 아티스트를 특정한 것은 아니라고 사과 한 바 있습니다.당사는 앞서 밝힌 바와 마찬가지로 아이작 던바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으며, 원작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작곡 지분에 대한 협의, 크레딧 등록 등 필요한 제반 업무를 마쳤습니다. 이와 동시에 지금의 상황을 야기한 작곡가들에 대한 추후 조치 또한 검토하고 있습니다.이번 일과 관련하여 당사는 사실 관계를 바로잡아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6 11:06
연예일반

이수지, 한가인 악플 ‘불똥’ 속 ‘대치맘’ 패러디 영상 2탄 공개 [왓IS]

배우 한가인이 ‘대치맘’ 패러디 영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이수지가 후속 콘텐츠를 공개했다.이수지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 EP.02 엄마라는 이름으로 Jamie맘 이소담 씨의 아찔한 라이딩’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논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 2탄이다.앞서 이수지는 지난 4일 ‘대치맘’을 패러디한 ‘ EP.01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수많은 밈을 생성하며 조회수 600만회를 훌쩍 넘기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영상 속 이수지가 입었던 한 명품 패딩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대거 쏟아지며 가격이 급락하는 등 후폭풍도 잇따랐다.일부 누리꾼들은 강남권 엄마들을 향해 과도한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급기야 그 화살은 한가인에게 향했다. 한가인이 지난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공개한 라이딩 영상에 조롱 섞인 악성 댓글이 다수 게재된 것. 특히 아이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자유부인 한가인’ 제작진은 이날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이와 관련, 이수지와 소속사 측은 서로에게 입장 표명 및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이번 두 번째 영상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5 20:18
문화

이지아, 친일파 논란 여파?... 오늘(24일) 행사 불참

배우 이지아가 친일파 논란에 정면돌파한 가운데, 예정됐던 행사에 불참한다.이지아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리는 주얼리 브랜드 오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브랜드 측 공문에 따르면 기존 참석 명단이던 지드래곤, 이지아, 마동석, 금새록, 뱀뱀, 화사, 소연에서 ‘이지아’가 제외됐다.이지아는 최근 불거진 ‘친일파 논란’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9일 한 매체는 “이지아의 아버지인 김 모 씨가 부친 고 김순홍이 남긴 350억 원 상당 토지 환매 과정에서 형, 누나 인감을 사용해 위임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이지아는 공식 입장을 내고 “저는 18살에 일찍 자립한 이후 부모로부터 어떠한 금전적 지원도 받은 적이 없으며, 부끄럽지만 복잡한 가족사로 인해 부모와 연을 끊고 지낸 지 이미 1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다. 이번 논란이 된 가족 재산이나 소송 등 해당 토지 소유권 분쟁에 대해서도 저는 전혀 알지 못하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조부의 친일 논란에 대해서도 “제가 2살이 되던 해 조부께서 돌아가셔서 조부에 대한 기억이 없으며, 친일 행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자랐다”며 "2011년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해당 사실을 접한 후, 정확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조부의 헌납 기록을 확인하게 되었고,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의 중심인 안양 소재의 땅이 일제강점기 동안 취득된 재산이라면, 반드시 국가에 환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13:07
스타

[IS시선] “친일 후손으로서…” 이지아 입장문서 놓치지 말야할 것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배우 이지아가 조부의 친일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이지아가 친일파 김순홍의 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진 건 그의 부친 김모씨가 김순흥이 남긴 350억 원 상당의 대규모 토지 환매 과정을 두고 형제들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지난 19일 전해지면서다. 김씨는 형제들의 인감을 사용해 해당 토지 거래에서 위임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인명사전에 따르면 김순흥은 일제 치하에서 친일 행위를 한 인물이다. 자발적으로 일제에 큰 돈을 헌납을 하고 반일운동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해 일제 훈장인 감수포장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사실 이지아가 친일파 후손이라는 의혹은 일찍이 있었다. 지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지아의 가족 이야기는 알음알음 퍼졌다. 연예인에게 이미지가 무척 중요한 터라 이지아가 차가운 시선을 알면서도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은 이를 인정하는 듯해 기정사실화됐으며 연예계 활동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그랬던 그가 데뷔 후 10여 년이 지난 이제서야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지아가 친일파의 후손임을 공식 인정하며 해당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그를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입장 발표가 늦었다는 지적도 있다. 물론 친일파 후손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다. 선조의 친일파 행적으로 자연스럽게 얻은 혜택은 무시할 수 없지만, 자칫 연좌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사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그의 양심 있는 고백과 부끄러움을 아는 자세다. 여전히 선조의 행위를 정당화하거나 자신이 저지른 짓이 아니라면서도 그로 인한 이득에 호위호식하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손들이 많다. 이들과 비교해 적어도 이지아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조부의 친일 행적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는 양심, 그리고 이에 대한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이지아는 입장문에서 18살에 자립해 가족으로부터 금전적 지원도 받은 적 없고, 부모와 연을 끊고 지낸 지 1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다며 부친과 그의 형제들에 대한 법적 분쟁에 선을 그었다. 또 “2011년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해당 사실을 접한 후 정확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공부했다”며 “이번 논란의 중심인 안양 소재의 땅이 일제강점기 동안 취득된 재산이라면, 반드시 국가에 환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사는 성찰 없이 나아가지 못한다. 그래서 친일 문제는 과거가 아니라, 여전히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모두가 안다. 여기에는 양심 있는 고백도 필요하다. 양심을 가지고, 부끄러워 할 줄 알고, 사죄하는 이들까지 무작정 내치는 것은 가혹하다. 이들을 품을 수 있는 관용 또한 우리 사회가 성숙해질 수 있는 덕목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4 05:35
스타

‘플레이브 논란’ 김신영, 재차 반성 “조카 속상해 전화…배우는 中” (‘정희’)

코미디언 김신영이 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비하 논란과 관련해 또다시 반성했다. 김신영은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 음원 차트 3위에 오른 플레이브의 ‘대시’에 대해 소개하다가 “자제 제작돌이고 멤버는 5명”이라며 “3명이 작곡을 , 두 이 안무를 만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플레이브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노래를 직접 만드는데, 내가 요즘 이 분들의 이름을 외우고 있다”며 “초등학생 조카가 많은 걸 알려준다. 내 조카여도 배울 게 있으면 선생님이고, 별명이 ‘플레이브 선생님’, ‘플선’이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조카가 속상했는지 전화가 와서 자신한테 배우라고 하더라. 배우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신영은 지난 16일 해당 라디오에서 플레이브에 대해 “솔직하게 우리 방송은 못 나온다. 나 ‘현타’ 제대로 올 거 같다. 안 보이는데 어딜 보냔 말이다. 이런 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난 아직”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방송 이후 ‘정오’ 시청자 게시판에는 비판 글이 쏟아졌다. “어떻게 남에게 상처 될 수도 있는 말을 개인의 의견이라며 전 국민이 듣는 방송에서 하냐” “개인 의견이 어떻든 다른 아티스트를 폄하하는 발언을 들으니 너무 불쾌하다” “플레이브를 모르는 청취자들이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게끔 했다” 등이다. 결국 논란 다음날인 17일 “어제 ‘정희’에서 플레이브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시대적 흐름을 읽지 못한 발언이었다”고 사과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3 16:3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